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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향의 한글 적힌 도자기 400년 만의 귀향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한글로 적힌 에도시기의 도자기가 40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은 “교토에 사는 고미술품 수집가의 유족이 망향의 시가 적힌 17세기 ‘하기야끼’(萩焼) 찻잔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찻잔은 ‘추철회시문다완’(萩鉄絵詩文茶碗)이란 이름의 작품으로 지난 1983년 작고한 교토의 고미술품 수집가 후지이 타카아키(藤井孝昭)씨가 교토국립박물관에 기탁했던 것이다. 하기야끼는 임진왜란 당시 모리 테루모토(毛利輝元)가 조선에서 붙잡아온 도공 이작광(李勺光)과 이경(李敬)이 현재의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에서 만든 사기(砂器)양식. 특히 사용하면 할수록 사발의 색이 변하기 때문에 ‘하기의 일곱 변화’(萩の七化)라고도 불린다. 17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찻잔의 겉에는 “저 멀리서 개 짓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운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라는 내용의 한글이 적혀있다. 한글이 적힌 하기야끼는 일본 내에서도 그 예가 없어 이번 기증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故 후지이씨의 유족들은 “이 도자기가 한일교류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찻잔은 오는 17일 한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인과 TV보는 140kg ‘애완양’ 화제

    최근 140kg에 육박하는 거대 ‘애완 양’ 한마리가 영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닉 보잉(Nick Boing)이라는 이름의 이 양은 보통 집 밖에서 풀을 뜯거나 우리에서 잠을 자는 양들과 달리 주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TV를 보는 ‘애완 양’이다. 닉을 키우고 있는 데이비드 파머(David Palmer)는 3년 전 우연히 닉을 만나 함께 여행하면서 정이 들기 시작했다. 파머의 이웃들은 매일 함께 산책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뿐 아니라 140kg에 달하는 큰 양이 마치 애완동물처럼 닉의 집을 드나드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닉은 주인 파머와 한 침대에서 잤으며 뒷마당과 거실을 오고가고 함께 TV를 보는 등 가족처럼 지내왔다. 파머는 이 양을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주위의 주장에 이를 시도했지만 닉이 다른 양들과 가까이 있는 것을 원치 않아 곧장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파머는 “닉을 처음 봤을 때부터 직접 우유를 먹이고 달리는 법을 알려줄 만큼 사이가 각별했다.”면서 “닉은 풀밭보다 우리 집 거실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닉은 매일 밤마다 쿠션에 머리를 베고 누워 함께 TV를 본다. 닉은 가족과 다름없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명박 정부 “영토주권 훼손 용납못해”

    이명박 정부 “영토주권 훼손 용납못해”

    정부는 14일 일본이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것을 영토주권 침해로 간주,권철현 주일대사를 소환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9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도 추후 상황을 봐가며 대처키로 함에 따라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정부의 이같은 강경 대응 방침은 현 정부 들어 한일간에 추진중인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이 심각히 훼손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한일 관계의 근본적인 재검토는 물론 당분간 양국 관계가 급랭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비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역사 문제일 뿐 아니라 영토주권에 관계된 것으로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단호하고 엄중한 대처를 지시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외교통상부는 문태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일본 정부가 이 같은 기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거듭 밝히며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또 “영유권 명기는 현 정부들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도모하자는 양국간 합의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갈지는 일본측이 취하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교통상부·국토해양부·교육과학기술부 등을 중심으로 일본의 영유권 명기에 강력 항의하는 등 대일 전면대응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외교부는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한데 이어 권철현 주일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항의방문케 한 뒤 16일께 소환하며,각종 국제회의와 재외공관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사와 독도 침탈사의 부당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연내 발표키로 했다. 또 독도 및 주변해역의 생태계.자연환경 보존,독도 주변해역 수산자원의 합리적 이용,독도 관련 지식정보의 생산·보급,독도내 시설의 합리적 관리·운영,울릉도와 연계한 독도관리 체계 구축 등 5개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장관 명의로 일본의 문부과학대신 앞으로 항의서한을 발송하고,경찰청은 독도 주변 수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에는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학생과 교포를 대상으로 독도 아카데미 행사를 열어 독도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참석자들은 26∼27일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다.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주최 청소년 독도캠프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둘레 2m넘는 ‘슈퍼호박’ 中서 공개

    최근 중국에서 둘레가 2m넘는 거대 호박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톈진(天津)시 시칭(西靑)구 농업시범원이 공개한 이 호박은 둘레 230cm, 지름 85c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일명 ‘호박왕’이라 불리는 이 호박은 땅이 아닌 특수 제작된 금속 받침대 위에서 자라고 있다. 땅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지 않는 대신 뿌리를 특수 제작된 영양액에 담근 채 키우고 있는 것. 이 호박을 관리하는 관리인 란(蘭)씨는 “과학의 배양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둘레 2m가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끊임없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란씨에 따르면 2개월 여 전인 지난 5월 1일 가루받이(수분)를 시작한 이 ‘호박왕’은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심한 검사를 받고 있다. 농업시범원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영양수를 공급할 뿐 아니라 세균 소독 외에도 크기와 무게 등을 매일 체크해 지금의 ‘건강한’ 호박왕을 키워냈다. 란씨는 “현재 이 호박의 무게는 약 130kg”이라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호박왕’은 쉴새없이 자라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극에 비가와요”…아델리 펭귄 멸종 위기

    “남극에 비가와요.” 이상기후로 인해 남극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만 마리의 아기 펭귄들이 얼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 과학자들은 “어린 아델리 펭귄의 수가 이미 80% 가량 줄었다.”며 “호우가 계속되면 아델리펭귄(크기 약 75cm 의 남극 펭귄)은 10년 안에 멸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 온난화로 남극은 지난 50여 년 동안 기온이 약 3도 올라 눈 오는 날보다 비 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아델리 펭귄은 가는 털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몸을 보호할 만한 깃털을 가지려면 40일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어른 펭귄이 먹이를 구하러 가거나 죽고 없으면 아기펭귄은 혼자 남아 저체온증으로 얼어 죽는다. 탐험가 존 보워마스터는 “눈이 내렸다면 펭귄의 몸이 완전히 적응할 수 있지만 비는 그렇지 않다.”며 “이는 마치 젖은 털 자켓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아침이 되면 얼어죽은 펭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며 “죽어있는 아기 펭귄 사이를 걷는 부모 펭귄의 모습이야 말로 기후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크 “독도문제, 근본적인 대책 세워야”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일본 중등 교과서의 새 해설서가 나온 가운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14일 “일본의 독도 야욕은 오래 전부터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예산을 투자해 전방위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해설서 공개는 국제사회가 독도를 일본땅으로 인정해가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 등과 함께 중등 교과서의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명기한다는 방침을 세운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독도를 방문하면서 “우리 정부도 일본의 행동에 대해 그때 그때 목소리만 높이지 말고 하루빨리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해외 홍보를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본을 곧바로 공략하겠다.”며 “앞으로 일본어로 된 독도 및 한국사에 대한 세계지도,역사 자료를 제작해 일본의 초·중·고교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단장은 또한 “일본의 독도 왜곡은 한국의 네트워크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의회의 위안부 이슈처럼 세계 각국 교육기관·평화단체에 적극 알려 일본의 군국주의 의도 등을 중지시키도록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홍보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관계를 추진해 일본처럼 한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전국 1만 개의 교실에 ‘청소년 독도 사관학교’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는 것. 박 단장은 “군 장병에 대한 독도 교육도 크게 확대·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명박 정부 ‘실용 외교’ 위기 봉착

    이명박 정부의 ‘실용외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 ‘쇠고기 파동’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다소 껄끄러워진 상황에서 14일 발표된 일본 정부의 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방침 발표로 한일관계마저 급속히 냉각되면서 ‘4강외교’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것. 특히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남북관계 역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전반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그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세계 어느 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달려가겠다는 실용의 원칙에 따라 취임후 2개월이 채 못된 지난 4월 중순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양국 정상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자리를 빌려 조지 부시 미 대통령,후쿠다 야스오 일 총리와 또 한차례 간이 정상회담을 갖고 우의를 돈독히 했다.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는 성과를 거두는 듯했다.미국과는 21세기 전략적 동맹관계를,일본과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각각 합의했다. 5월 말 중국 방문때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주변 4강 정상들과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덕분”이라고 평가해 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계는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오히려 더 소원해 진 부분이 없지 않고,일본과의 관계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계기로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중국이 5월 정상회담기간 한미 동맹관계를 폄하하면서 한중관계도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한일 두 정상 간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걸고 넘어지고,이에 우리 정부가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큰 고비를 맞고 있는 양상이다. 새 정부의 4강 외교가 전체적으로 삐걱거리는 느낌이다. 여기에다 남북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것도 새 정부의 실용외교에 큰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조차 실용에 기반한 상호주의를 적용해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겠다.”,“할 말은 하겠다.”는 등의 강경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는 곧 북한의 심기를 건드렸고,그 결과 한국과의 대화를 전면 중단한 채 미국과의 소통에만 올인하는 북한의 이른바 ‘통미봉남’ 정책은 더욱 노골화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터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은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 북한은 피격 사망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며 우리측의 현장조사 요구를 단호하게 거부한 것은 물론 이 대통령이 11일 개원연설을 통해 제안한 남북간 전면적 대화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아예 대화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근 것이다. 이같은 새 정부의 외교안보 난맥상에 대해 야당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무원칙한 대북정책과 저자세 실용외교가 화를 자초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외교안보 문제,특히 남북관계 및 한일관계가 잘 안 풀리는 느낌”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원칙을 갖고 차근차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교도혁명 희생자 ‘유령사진’ 찍혀 논란

    최근 영국에서 매우 선명하게 찍힌 심령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노샘프턴(Northampton)에서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는 한 단체는 지난 달 영국 청교도 혁명 당시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던 한 현장을 방문했다. 일명 ‘네이비즈 전투’라 불리는 이 전쟁은 청교도혁명 때인 1645년 영국 중부 네이즈비에서 의회군이 국왕군에 대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싸움으로 당시 2만 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네이비즈 전투 363주년을 맞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이날 놀랍게도 금속 칼이 부딪히는 소리와 포탄이 터지는 듯한 환상을 들었다고 일제히 주장했다. 특히 이날 찍은 사진 중에는 손에 무엇인가를 든 채 어두운 숲을 지나는 의문의 그림자가 찍혀 있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단체의 대표인 엠마 화이트맨(Emma Whiteman)은 “사진은 우리가 의문의 소리를 듣고 난 뒤 한 시간 정도 뒤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이라며 “사진을 찍을 당시에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전투에 나섰던 군인이 틀림없다. 말을 타고 지나가는 유령을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Ghost Detective’의 저자 애드리안 퍼킨(Adrian Perkin)은 “사진 속 이미지는 구식 총과 뾰족한 창을 든 군인이 틀림없다.”면서 “책을 위해 오랫동안 심령사진을 봐 왔지만 이렇게 선명한 사진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미녀 군인 ‘미스 잉글랜드’ 결선 진출

    영국의 한 미녀 군인이 미스 잉글랜드 최종 결선에 진출해 화제에 올랐다. BBC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직 여군 카트리나 호지(Katrina Hodge, 21)가 영국 남부 턴브리지 웰스 지역 대표로 선발되어 미스 잉글랜드 결선에 나가게 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카트리나는 지난 2005년 이라크에 파병되어 여러 동료들을 구한 공으로 표창을 받아 군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 카트리나는 이동 중인 영국군의 차량을 조준하고 있던 저격수를 발견하고 맨손으로 제압하는 전공을 세웠다. 뛰어난 미모와 용맹함을 겸비해 ‘컴뱃 바비’(Combat Barbie, 전투 인형)라는 별명을 가진 카트리나는 현재 파트타임 모델로도 일하고 있다. 카트리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스 잉글랜드 결선에 나가게 되다니 꿈만 같다. 정말 대단한 영광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결선 대회를 우리 군이 영국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더 돋보이게 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카트리나는 현재 프림리파크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가 출전하는 미스 잉글랜드 결선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공대사비 ‘사라진 파편’ 발견

    신라·고려 왕조 교체기의 불교계나 정치권 동향을 파악하는 결정적인 자료가 될 수 있음에도 비문 일부가 깨져 해독이 어려웠던 경북 영주시 비로사 경내의 진공대사 보법탑비를 온전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됐다. 동양대박물관(관장 노대환)은 11일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 남쪽 자락 중턱에 위치한 비로사 경내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 5월26일부터 이 일대를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두 182자가 새겨긴 진공대사 보법탑비의 조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진공대사 보법탑비는 신라 문성왕 17년인 855년에 태어나 고려 태조 20년인 937년에 입적한 선승 진공대사의 공적을 기려 입적 2년 뒤인 태조 22년(939년) 왕건의 명으로 완공됐다. 노대환 박물관장은 “이번에 182자를 새로 보충함으로써 비문 내용 파악은 물론 나말여초 선종 및 선사들의 활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화장실 휴지 버리는 방법’ 타이완서 열띤 논쟁

    화장실 휴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타이완에서 화장실 휴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사용한 휴지를 쓰레기통에 따로 버려야 한다는 의견과 수세식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 사이의 논쟁이 정책문제로까지 발전했다. 대만중앙통신(CNA) 등 중화권 언론들이 보도한 이 논쟁은 지난 7일(현지시간) 타이완 남부 타이난(Tainan)시가 발표한 ‘화장실 사용법 재교육 프로그램’ 계획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수세식 변기 사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것. 사용한 휴지를 오물과 함께 물로 흘려버리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 당국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지는 화장실 악취의 주범”이라며 “휴지를 쓰레기통에 따로 버리는 오랜 습관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고 재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과거에는 휴지를 함께 버릴 경우 변기가 막히는 일이 있어 쓰레기통을 사용했었다.”면서 “최근에 만들어진 변기들은 그럴 염려가 없는데도 여전히 습관 때문에 사용한 휴지를 따로 버렸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환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침이 탁상공론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관광수입보다 환경오염에 따른 손실이 더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타이난시 환경관리국은 “화장실 휴지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며 시의 계획을 반대했다. 환경관리국은 함께 버려지는 화장실 휴지로 인해 하수 정화비용은 1톤 당 4600 뉴타이완달러(약15만3000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간 6억 뉴타이완달러(약2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본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들이 변기 옆 쓰레기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본의 화장지는 더 얇다. 타이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지 환경재단의 주전티(周春娣) 대표는 “여러 목적이 있는 이번 재교육 프로젝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실 문화가 수질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이같은 반대여론에 타이난시측은 “사소한 것을 문제 삼는 네거티브 공세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라 귀족유물 1200점 쏟아져

    신라 귀족유물 1200점 쏟아져

    지난해 3월20일부터 발굴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경주 황오동고분군의 이른바 ‘쪽샘지구’가 신라문화의 보고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조사가 이루어진 80기 남짓한 5∼6세기 신라 귀족의 무덤에서 허리띠와 귀고리 등 장신구와 마구, 토기 등 1200점의 유물이 쏟아졌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1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그동안 신라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55기와 덧널무덤(목곽묘) 9기, 돌덧널무덤(석곽묘) 6기, 옹관무덤 7기, 제사터 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쪽샘지구는 전체면적이 38만 4000㎡에 이르며, 이번에 조사가 이루어진 면적은 1만 6500㎡이다. 쪽샘지구는 1926년 작성된 ‘경주시내 고총고분분포 현황도’에도 많은 고분이 보이고 있지만,1960년대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민가 밀집 지역으로 바뀌었다. ●‘신라문화의 보고´ 재확인 경주시가 2000년부터 이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고 정비작업을 펼치면서 민가는 대부분 철거되었지만, 발굴현장에선 아직도 하수도관이나 시멘트·타일 바닥 등이 쉽게 눈에 띈다. 심지어 정화조를 제거한 B4호 무덤의 바닥에서 금귀고리 1점이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무덤은 대부분 상부 유구가 유실되어 바닥 구조만 남아 있었다. 그럼에도 상당수 무덤에는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현장에선 여기저기에 토기가 부장될 당시처럼 무더기로 쌓여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중요한 유물은 1933년 일본인 아리미쓰 교이치(有光敎一)가 발굴조사하여 갑총과 을총으로 이름지은 제54호 서쪽의 B지구 무덤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B1호 무덤에서는 주곽에서 은제허리띠와 금귀고리·곡옥 같은 장신구와 삼엽환두대도·삼루환두대도가, 부장칸에서는 철솥과 등자·재갈과 같은 마구류 등이 집중적으로 출토됐다. ●장신구·마구류 등 집중적 출토 특히 B2호 무덤에서는 나뭇잎 모양으로 가공한 광물질인 운모판이 폭넓게 확인되었는데, 도교에서 영생불사의 선약(仙藥)으로 본다는 점에서 당시 신라에 도교가 유행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한편에선, 쪽샘지구가 당초 계림로 건너에 있는 대릉원처럼 신라 금관이나, 금관에 필적하는 중요한 유물이 대거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모았다는 점에서 출토 유물에 다소 실망감을 표시하는 분위기도 없지는 않다. 이주헌 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발굴은 쪽샘지구 전체 지역의 극히 일부에서 진행된 것”이라면서 “봉토 또는 지표에서 3∼4세기 아(亞)자형 토기의 구연부(입부분)와 뚜껑조각이 나온 것은 학술적으로 중요한 성과로, 현재의 무덤 아래 신라의 국가성립기 무덤군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추가 발굴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쪽샘지구의 발굴조사는 경주시의 역사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발맞춰 오는 2032년까지 진행된다. 전체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한 구역을 5년씩 모두 25년 동안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글·사진 경주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파리장식미술학교 ‘서울 디자인’ 가르친다

    파리장식미술학교 ‘서울 디자인’ 가르친다

    ‘서울의 디자인’이 세계적 디자인교육기관인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의 강의 주제로 자리잡았다. 서울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ENSAD)와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0 세계 디자인수도(WDC)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는 지속적으로 서울의 디자인을 연구하고,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는 루이 15세 때인 1767년 설립된 세계적인 전통과 권위를 가진 응용·장식미술분야 학교다. 실내장식과 산업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 조형예술, 애니메이션·비디오 학과 등이 개설된 4년제 대학이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다른 학교에서 2년 정도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입학하고 평균 입학경쟁률이 100대1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패트릭 르노 디자인학과 교수팀은 서울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점을 주목, 지난 학기부터 ‘서울의 디자인’이라는 강의를 개설했다. 학생 10명이 팀을 이뤄 서울을 테마로 한 멀티미디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6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사용해 한국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연구과제 ‘서울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한다. 양측은 이어 2010 WDC 사업의 기반 구축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패트릭 레이노 총장과 교수진, 필립 티에보 주한프랑스대사, 장동련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 회장과 국내외 디자인계 인사,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가 서울을 주목한 것은 그동안 서울이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이 통한 것”이라며 “2010년은 서울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서 거듭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털복숭이’ 일가족 4명 中서 화제

    최근 중국에 사는 ‘털보 일가족’이 매스컴에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에 사는 원(文)씨 가족은 일명 ‘털보가족’으로 유명하다. 온 얼굴과 몸이 일반인보다 더 많은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 이 가족은 ‘선천성 다모증’이라는 희귀 병을 앓고 있으며 대대로 유전된 탓에 지금까지 다모증을 가진 가족만 9명에 달한다. 현재 가족 중에는 최고령자인 원씨 할아버지를 비롯해 아들·딸·그리고 쌍둥이 손자 중 한명까지 총 4명이 다모증을 앓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심한 사람은 3살 난 쌍둥이 손자. 이 아이는 얼굴 뿐 아니라 팔과 다리에도 하루가 다르게 많은 털이 자라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검은색 털로 뒤덮여 있었다. 현재 털 길이는 약 4cm정도 된다.”며 “아이가 털 때문에 사람들의 무시를 받거나 손가락질을 받을 때면 매우 속상하다.”고 말했다. 특이한 것은 쌍둥이 손자 두 명 중 한 명만 다모증에 걸린 채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원씨의 아들은 “공부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지만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면서 “(다모증 때문에)일자리를 구할 때도 매번 거절당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들을 진찰한 선전(深圳)시 병원의 한 의사는 “일가족 전체가 유전적인 다모증을 앓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특히 3살 된 어린아이는 상태가 심각하지만 아직 너무 어려 치료가 불가능하다 15세 이후부터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에 새긴 ‘대형 올림픽 엠블럼’ 석각 공개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28일 앞두고 거대 엠블럼 석각(석벽에 글씨·그림 등을 새긴 것)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엠블럼(휘장)은 사람 인(人)과 문화의 문(文)을 의인화해 ‘중국의 봉인(도장), 춤추는 베이징’ 이라고도 불리며 베이징이 친절과 희망으로 가득하고 세계에 대한 도시의 의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람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베이징올림픽 엠블럼은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바탕과 중국 전통의 도장과 서예기법을 기본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베이징시 미윈(密雲)현 인민정부와 문화사업 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제작된 이 엠블럼 석각은 베이징시에 의해 ‘자연보존구역’으로 지정된 미윈현 윈멍(云矇)산에 위치해있다. 해발 968m 지점에 위치한 이 석각은 작업기간만 11개월 이상이 소요됐으며 총 50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완성됐다. 특히 이 석각은 3만㎡의 녹지에 높이 96m·너비 38m의 규모를 자랑해 올림픽 기간동안 베이징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에게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뉴스 전문 사이트 중궈신원왕(china.com.cn)은 “이 엠블럼 석각은 크고 넓으며 깊은 중국 문화와 올림픽 정신의 완벽한 결합을 뜻한다.”면서 “베이징 올림픽의 목표인 ‘녹색 올림픽’, ‘과학기술 올림픽’, ‘인문(人文)올림픽’의 이념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물 ‘조선 수군 쇠북’ 가짜인 듯

    보물 ‘조선 수군 쇠북’ 가짜인 듯

    조선 수군이 승리를 독려할 때 치던 쇠북으로 알려지며 보물 제864호로 지정된 육군박물관 소장 금고(金鼓)가 현대에 만들어진 가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새달 14일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회의를 열어 이 쇠북의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 금고가 가짜라는 외부의 문제 제기에 따라 그동안 학계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 등에 의뢰하여 금고의 명문 및 재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삼도대중군사령선(三道大中軍司令船)의 승전을 위한 이 쇠북은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군사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1986년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명문은 끌로 한 글자씩 쳐 내려가는 전통적 음각기법이 아니라, 파내어 새긴 듯한 현대적 기법이 보이며 ▲동일한 색상의 녹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도 시대가 오래된 청동유물에서 보이는 자연 녹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1800년된 ‘수줍은 비너스 여신상’ 발견

    약 1800년 된 ‘수줍은 비너스 여신상’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타임즈를 비롯한 해외언론들은 10일 “마케도니아에 있는 고대 로마 도시인 스코페에서 대리석으로 된 비너스 여신상이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됐다. 약 18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비너스 여신상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자 마리나 온세브카는 “고대 그리스 전통이 실현돼 있는 걸작”이라며 “매끈한 대리석과 아름다움을 지닌 조각상”이라고 감탄했다. 이 여신상은 167cm의 누드 전신상으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지만 손으로 조심스럽게 몸을 가리고 있어 ‘수줍은 비너스 여신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온세브카는 “조각상의 작품성을 볼 때 지중해 최고의 예술학교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추측된다.”며 “추가적으로 있을지 모르는 유물을 위해 발굴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국이 휩쓸고 간 자리 그들은 말을 잃었다…

    제국이 휩쓸고 간 자리 그들은 말을 잃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탐사선 온누리호는 하와이에서 미크로네시아로 가는 동안 그 넓은 태평양에서 실험장소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고 한다. 태평양에는 모두 2만 5000개 남짓한 섬이 있는데, 각국이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200해리 영해를 선포하여 공해(公海)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제국·열강이 그만큼 대양 깊숙이 침투했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전시품으로 전락했던 아픈 역사 주강현 해양문화재단 부설 해양문화연구소장의 ‘적도의 침묵-해양문명의 교차로, 적도 태평양을 가다’(김영사 펴냄)는 폴리네시아 하와이 제도로부터 마셜제도를 거쳐 미크로네시아 제도에 이르는 적도태평양 군도를 발로 뛰어 그 역사와 문화를 ‘제국의 시선’에서 한껏 벗어나 바라본 기록이다. 지은이는 “에펠탑이 세워진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전시품 가운데 압권은 세네갈, 뉴칼레도니아, 서인도제도, 자바섬의 원주민 부락이었고, 붙잡혀 온 원주민들은 ‘인간전시품’으로 공개됐다.”고 태평양 지역의 역사가 지닌 불행의 일단을 소개한다. 파리 만국박람회의 ‘식민지촌’ 이전에도 블로뉴 숲의 동식물원에서 이미 ‘미개’한 원주민을 ‘전시’하는 ‘인간동물원’이 인류학 교재로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 한국인 관광객이 곧잘 들르는 하와이 폴리네시안 테마파크에서 느낀 감상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미크로네시아에서 30년 이상을 산 프란시스 헤젤 신부의 책 제목 ‘자기 섬의 낯선 이들’처럼 자신의 섬인데도 낯설 수밖에 없는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타자의 시각이 아니라 그들의 시각에서 다루고 싶었다고 한다. 왜 태평양의 원주민 아이들이 자신들의 노래는 제쳐 두고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배워야 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지은이는 ‘가해자’인 식민주의자들에게 엄중한 비판을 가하는 것 못지않게 ‘피해자’인 원주민들에게도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댄다. 분명 지금도 스페인과 독일, 일본, 미국을 포함한 모든 미크로네시아의 식민주의자들은 스스로 야만의 섬에 문명의 시혜를 베풀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식민주의에 놀아난 능동적 피해자들 그런데 더 슬픈 것은 섬 사람들이 수동적 피해자일 뿐 아니라 때로는 능동적으로 제국·식민주의자의 ‘게임’에 놀아났다는 측면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원주민 지배자는 유럽 식민주의자의 제도·관습·법 따위를 정략적으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는 참혹했다. 예컨대 하와이 왕국의 왕은 유럽무역 독점권으로 ‘돈맛’을 본 뒤 무기상에게서 총을 사들였고 그 총으로 종족 정벌에 나섰지만, 끝내 식민주의자에게 복속당하는 결과를 맞았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제국의 태평양 만들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우려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국가들이 탄산가스를 다량 배출하고 있는 동안 태평양의 산호섬들은 수면상승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국토포기’를 선언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만 침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태평양의 많은 섬이 수면상승으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있음을 알린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적도에서 바라본 적도의 현장 기록일 뿐 아니라 적도태평양 군도의 역사와 문화가 지난 세기 한반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추적했다는 데 있다. ●끝나지 않은 제국의 ‘태평양 만들기´ 예를 들어, 지은이는 한인의 하와이 이민을 자민족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미국의 하와이 합병 이후 본격화된 플랜테이션 생산에 부족한 노동력을 창출하고자 한 자본운동의 압력이 빚어낸 것으로 파악한다. 하와이 이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피지, 이탈리아, 포르투갈, 러시아, 아일랜드 등 다양한 나라에 걸쳐 이루어진 만큼 오로지 한민족의 수난이라는 외눈박이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해양사, 문화사, 생활사, 생태학, 민속학, 고고학, 미술사, 신화학, 인류학 등 자신이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진 것이 이 책을 써나가는데 더 없이 요긴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술회한다. 자신이 그동안 ‘발법이를 위한 제도적 장벽’에 얽매여 한 가지 연구에만 몰두했다면 적도태평양에 가서도 할 일은 별로 없었을 것이라고 우리 대학 사회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3만 6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모래로 만든 ‘잠자는 사자’ ‘코끼리’ 어때?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 해변에서 모래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남서부 서머싯(Somerset)의 한 해변에서는 현재 12명의 아티스트들이 모래 작품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개최된 이번 모래 페스티발에는 영국, 아프리카, 호주 등 7개국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이 모래로 재탄생했다. 아프리카의 잠자는 사자를 비롯해 호주의 ‘에어즈락’,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모래로 만들어진 세계 각국의 아이콘들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금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의 작품 파밀리에 성당. 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래 아티스트는 규모 뿐 아니라 예술적 측면도 고려하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약 3.7m 높이의 대규모로 제작되었으며 모래로 만들어진 킹콩도 관람할 수 있다. 모래 페스티발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3만 여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찾았으며 관계자들은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이 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모래작품들은 표면에 헤어스프레이와 비슷한 성분의 특수 약품을 발라 고정시켰기 때문에 무너지거나 훼손될 염려가 없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 모래 작품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래도시 상암DMC는 지금] IT ‘상암러시’… 2년새 145곳 입주

    [미래도시 상암DMC는 지금] IT ‘상암러시’… 2년새 145곳 입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디지털 콘텐츠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5분의1 규모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다.2014년 완료를 목표로 첨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2008년 7월 현재 입주 현황과 미래 도시의 면모, 경제적 효과 등을 중간점검해본다. “가정집 이사처럼 손 없는 날에 이사 오려는 회사들이 많아요. 이번 주처럼 손 없는 날에 주말이 겹치면 정신이 없습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센터 북쪽 끝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의 빈사무실. 이번 주말 이곳으로 이사오는 업체의 인테리어 공사가 분주하다. 칸막이 설치가 한창인 걸 보면 인테리어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인 12일은 7월 중 유일하게 주말과 ‘손 없는 날’(민간신앙에서 악귀나 귀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 음력 9,10,19,20,29,30일)이 겹쳐 일이 많다는 것이 인테리어 업체 직원들의 설명이다. 그렇게 첨단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상암DMC 속에서도 아날로그의 흔적은 공존했다. ●임대료 저렴해 기술 갖춘 中企들에 인기 상암 DMC가 IT업체들의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경제적이란 입소문이 나면서 입주 기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덕분에 DMC 전체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53%대에 머물던 입주율은 최근 70%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145개 기업이 들어갔다, 종사인원만 1만 2000여명.2년전 같은 시기 5개 업체,214명이 근무하던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특히 다음달에는 LG텔레콤이 역삼동 GS타워에 있는 본사와 가산동, 독산동의 사업부를 DMC로 한 데 모으는 초대형 이사를 준비 중이다. 특수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ERC네트웍스사는 지난주 입주해 상암DMC에서 첫 주를 보냈다. 이 업체가 상암을 찾게 된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 회사관계자는 “새 사무실은 214㎡나 넓어졌지만 임대료가 이전과 비슷해 실제 100만원을 덜 내는 셈이 됐다.”면서 “머지않아 명품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란 점도 이주를 감행한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가 운영 중인 DMC첨단산업센터 빌딩의 경우 ㎡당 보증금 8만 5000원, 월 임대료는 3900원(벤처기업 기준)이다. 하지만 테헤란 밸리에서 비슷한 조건의 건물을 찾는다면 보통 보증금 60만원, 월임대료 6만원은 치러야 한다고 부동산 업체들은 말한다. 상암DMC 사업은 올해로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2014년까지 총사업비 6조 8000억원을 들여 마포구 상암동 57만㎡에 12만명이 일하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2002년 5월 용지공급을 시작한 이후 전체 DMC용지 48곳 중 33곳의 공급이 완료됐고, 그 자리에 현재까지 18동의 최첨단 빌딩이 들어섰다. 남은 15곳도 초고층 건물부지(2필지)를 포함해 업무단지(8〃), 상업시설(4〃), 외국인학교(1〃)등의 공급대상자를 선정 중이다.63빌딩의 19배 규모인 ‘상암DMC 랜드마크타워(가칭)’도 2014년 완공된다.DMC사업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로 높이 640m 연면적 72만 4675m1/3에 이른다. 높이로 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다. ●2013년 경전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계속 단지를 관통하는 지하철이 없어 불편하다 지적이 나오는 교통문제에는 현재 버스가 우선 투입되고 있다.5월부터 4개 노선 117대의 시내버스가 투입되면서 현재 DMC를 오가는 버스(마을버스 포함)는 총 13개 노선 296대로 늘었다. 서울시는 2013년까지 내부순환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경의선 성산역이,2010년 12월이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DMC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DMC의 핵심 디지털 미디어 거리는 가는 곳마다 문화·정보 넘쳐 상암 DMC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허브의 면모와 함께 디지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광장,DMC를 상징하는 첨단조형물 등 DMC 곳곳에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음달에는 디지털연못, 음악분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MC 중심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미디어 거리(Digital Media Street·DMS)이다. 1140m 길이의 이 거리는 97억 2000만원을 들여 2010년까지 첨단 디지털기술과 콘텐츠가 집약된 곳으로 조성된다. 가로등과 LED를 심은 보도블록은 보행자의 움직임과 무게에 따라 색상이 변하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마치 공연 무대에 올라선 듯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 유비쿼터스 시범거리로 모양을 갖춘다.24시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e보드(e-Board)에서 DMC 주변 지리와 버스정보, 기상정보, 뉴스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주기업의 미디어보드는 업체를 홍보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제작한 이벤트를 연출하고 예술적인 동영상을 제공하는 쌍방향 매체로 활용하는 등 거리를 찾는 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DMC가 지향하는 ‘첨단 디지털문화 중심지’의 가능성은 지난달 17∼22일에 열린 ‘서울 디지털컬처 오픈(SeDCO)’ 행사에서 엿볼 수 있었다. 20년 후의 생활 속에 녹아든 디지털 기술을 총망라한 디지털파빌리온, 문화콘텐츠센터가 국내영화 100년사를 풀어놓은 상설전시와 최초의 극장을 재현한 ‘원각사’에서 경험하는 옛 영화,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서울 디지털아트 축제 등 ‘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엄선한 20여개 행사를 줄줄이 선보였다. 이 기간동안 입장료 없이 시설을 즐기도록 하고, 기업의 공간을 개방하는 적극적인 참여로 관람객 3만 4000여명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DMC 경제파급효과는 미래도시 생산유발효과 15조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32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 도시’는 과거 도시개발과 다른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특수한 기능과 목적을 가진 개발이라는 것이다. 과거 강남 개발은 서울 도심의 기능을 한강 이남 지역으로 확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또 여의도는 상암 DMC 부지와 마찬가지로 불모지이기는 했지만 생활권이 확산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고, 이후에 금융사들이 몰리면서 오늘날의 금융 타운을 형성했다. 반면 상암DMC는 말 그대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라는 테마를 갖고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의 전문 클러스터라는 특징을 갖는다. 처음부터 구획을 정해 입주기업을 선정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추산한 상암DMC의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는 무려 15조원에 이른다. 전문 기업들이 몰려 있으면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8조 5000억원이라는 것이다. 또 2000개 기업이 입주해 서로 경쟁 또는 보완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12만 1255명의 신규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법인세 등 국세 1350억원, 재산세 등 지방세 4380억원의 세원이 확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 당시에는 5개 기업에서 214명이 일했으나 올 3월에는 139개 기업에서 1만 833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순히 세원 증대 등의 효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쏟아냄으로써,2010년 콘텐츠 시장의 규모(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추산)가 전 세계 5565억달러 중 우리나라가 155억 4500만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서울은 상암DMC 덕분에 124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환 기술경제연구원 원장은 “서울의 성장동력이 지식기반산업으로 변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면서 “DMC에 미디어와 정보기술(IT) 분야의 좋은 기업들이 모여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데 큰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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