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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회담 성사되기까지

    남북 정상회담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햇볕정책’의 산물이다.김 대통령은 지난 98년 2월25일 취임식에서 남북 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한 특사교환을 제의한 이래 줄기차게 남북 당국자간의 대화 필요성을강조해왔다. 정부의 일관된 정책에 북한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98년 4월11일 중국베이징에서 남북 당국자회담이 개최된 이래 공식·비공식적 접촉이 늘어갔다. 그 과정에서 연평해전과 잠수정 침투 등 크고 작은 긴장상황이 조성됐지만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소몰이 방북,금강산관광 등을 통해 북한 변화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됐다.또 양측 당국간에 어느 정도 신뢰도 쌓여갔다. 이런 배경에서 3월10일 유럽을 순방중이던 김 대통령은 베를린선언을 발표한다.북한도 전 세계적 지지를 얻은 베를린선언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평양에서도 “서울을 거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로 나가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다.이후로 정상회담을 전제로 한 양측의 물밑 접촉이 활발해지고특사 회담이 합의됐다.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김 대통령은 3월15일 박지원 장관을 관저로 불러 북한과의 협상을 위한 특사역할을 맡겼다.박 장관은 “문화부장관은 적임이 아니다”며 사양했다.그러나 김 대통령은 “박재규 통일부장관 등이 직접나서면 노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협상이 결렬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박 장관에게 특사를 맡겼다. 북한도 이번 협상의 중요성을 감안해 남북관계 전문가이면서도 일단 당정에서 한 걸음 물러서 있는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을 내세웠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양측의 통치권자가 임명한 특사 자격으로서 만난 것이다. 3월17일 중국 상하이에서 박 장관과 송 부위원장이 처음 만나게 된다.이후베이징에서 몇차례 비밀회담이 이어졌다.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대체로파악됐다. 우리측은 3월22일 베이징에서 최종입장을 통보했다.더 이상의 접촉은 하지않겠으니 북한의 입장이 결정되면 연락하라는 것이었다. 드디어 지난 7일 북한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이에 따라 8일 4시부터 베이징에서 박·송 회담이 재개됐다.얘기는 잘 풀려나갔다.북한측이적극적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과 송 부위원장이 합의문을 만들었고 10일 오전 10시에양측이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오후 7시25분(한국시간 8시25분)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까지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朴총리 선거바람 차단 경제 전념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지난주말 중앙청사 9층 집무실의 한쪽 벽에 ‘환율·금리·주가·유가 현황판’을 설치토록 했다.국무조정실의 맹정주(孟廷柱)경제조정관이 날마다 변화하는 4대 경제지수를 정리하고 있다. 나라 전체가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향해 치닫고 있는 것 같지만,박 총리는정치에서는 한걸음 물러서 경제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총리실 관계자들은 말한다. 박 총리는 지난달 22일 포스코경영연구소의 곽창호(郭昌昊)수석연구위원을경제자문역으로 파견받은 데 이어,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제학박사인 한동훈씨를 정책담당 과장(3급)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박 총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거나 경제부처 장관에게 현안을 보고받을 때 포철 등 외부기관에서 입수한 자료를 활용해왔다.정부 내부에서 작성한 문서와 자료에는 ‘어떤 한계’가 있다는 것이 박 총리의 판단이라고 한다.그런 연유로 총리비서실에 민간의 시각을 가진 경제 보좌진을 채용하는 것이다. 박 총리는 총선이후의 경제 동향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그러나 4·13 총선이 끝난 뒤에는 박 총리도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지기가 어려울 것같다고 총리실 관계자들은 말한다.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은 자민련과의 공조를 복원하려 할 것이며,두 당의 고리 역할을 맡을 사람은 박 총리밖에 없다는 것이다.또 총선후의 정계개편 구도에 따라 박 총리가 민주당에 입당하거나 자민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총리실에서 나온다. 이도운기자 dawn@
  • 쩡칭훙 中공산당조직부장 오늘 내한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쩡칭훙(曾慶紅·61)중국공산당 정치국 후보위원 겸 당 중앙조직부장이 1일부터 4일까지 정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쩡 위원은 방한 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를 예방해 고위 당정 인사간의 교류 등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김 대통령 예방때 장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쩡 위원은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원자바오(溫家寶)부총리와 함께 중국의 제4세대 핵심 3인방으로 꼽힌다. 이도운기자 dawn@
  • 작년 수해지역 2,000억 지원

    30대 그룹 계열사도 내년 4월부터는 기업 구조조정이나 외국인 투자유치,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출자한도액을 초과해 주식을 취득,소유할 수 있게 된다. 또 30대 그룹 계열사는 원칙적으로 다른 계열회사의 채무를 보증할 수 없으나,사회간접자본 시설에 투자하는 계열사의 금융기관 채무는 보증할 수 있게된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10대 그룹 계열사는 자본금의 10%이상이거나 100억원이상인 내부거래 행위 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거래의 목적과 대상,금액을 공시해야 한다. 이날 국무회의는 또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강원도 철원군 등 지난해 수해를 입은 250개 지역에 복구비로 2,000억원의 재해대책예비비를 지원하기로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어 상장 법인이나 코스닥 등록 법인이 자기주식을 처분한 뒤3개월후부터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자기주식 취득에관한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기업들은 앞으로 처분후 3개월후부터 자기주식을 다시 취득,주가관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도운 진경호기자 dawn@
  • [오늘의 눈] 정권인수 노하우 해외전수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 당선자가 우리 정부에 정권인수 과정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한다. 우선 한국과 타이완간의 묵은 감정을 떨쳐버리려는 천당선자의 열린 마음에경의를 표하고 싶다. 물론 천당선자의 요청이 우리 정부와 중국 당국간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정부는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이런 점을 고려,‘민간차원’의 협조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타이완측은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적어도 천당선자의 요청이 중국을 겨냥한 외교적 제스처가 아니라 50년 만의 여야간 정권 인수·인계라는 쉽지않은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97년 12월부터 98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당시)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현 정부의 인사와 조직,정책의 기틀을 잡은 기구였다. 지금까지 5명의 장관급 인사와 3명의 청와대 수석이 인수위에서 배출됐다. 특별검사제와 자치경찰제등 정부가 이미 시행중이거나 추진중인 주요정책이 대부분 인수위 활동의 산물인 ‘100대 과제’에 집약돼 있다. 누가 타이완 정권인수 기구의 자문단으로 참여할지 모르겠지만,인수위의 경험을 하나도 빠짐없이 성심성의껏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타이완 정권 인수에 대한 자문은 우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주의를 수출하는 가슴 뿌듯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지난 세기에 아무런 준비도 없는 우리 국민에게 덜컥 떨어뜨려진 생소한 제도였다.그러나 수많은 곡절과 희생을 겪으면서 우리는 나름대로 이 제도를 정착시켜 왔다.이제 그 제도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평화적인 정권교체 경험을 수출하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은 감히 소리내어 자랑할 만한일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가능한 범위에서 타이완측에 최대한 협조를 하기 바란다. 정부는 우리의 우방들에게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따라서하나의 중국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도 타이완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결코 무리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두 개의 코리아와 하나의 중국이라는 괴리에 지나치게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으면 싶다. 이도운 정치팀기자 dawn@
  • 국무회의/ 대통령 총선 담화문 낭독..공명의지 다져

    2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를 다짐하는자리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안건 심의에 앞서 전날 발표한 ‘16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담화문’을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으로 하여금 낭독하도록 했다.정부가 공명선거에 최선을 다하자는 뜻이었다. 회의에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시행령개정안 등 차관회의를 거친 13개안건과 즉석 안건 3건,보고 1건 등 모두 19개의 안건이 의결됐지만 심의과정에서 특별한 토론은 없었다고 오 처장은 전했다. 안건 심의가 끝난 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이 일본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박 장관은 일본 운수상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의 관광여건이 좋아져 올해는 당초 목표보다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은 김포시청 허가과의 민원처리 활동(대한매일 3월23일자보도)을 담은 기록영화를 시청했다. 김포시청 허가과는 건축·도시계획·환경 등 모든 분야의 허가 관련 민원을모아 전담 처리하는 부서로 세계적인 우수행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오처장은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비방’ 등 10대선거사범 집중단속

    정부는 28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또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선거브로커 ▲흑색선전과 비방 등을 10대 선거사범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단속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정부는 27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주재로 법무·행정자치·정보통신·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명선거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10대 선거사범에는 ▲지역감정 조장 ▲사이버공간에서의 선거사범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의 선거 관여 ▲시민단체와 사조직의 불법선거 ▲불법인쇄물 배포 ▲선거폭력 및 선거질서 교란 ▲여론빙자 불법선거사범 등이 포함된다.정부는 정당행사나 단체 모임 등 현장위주로 단속을 실시하되 컴퓨터통신·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도 빈틈없이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향우회,동창회,동호인회,정당외곽조직 등 사조직과 선거브로커 조직을추적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적발하기로 했다. 박총리는 회의에서 “선거에서는 실정법을 어겨도 된다는 법 경시 풍조를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선거사범을 엄격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관권선거 시비가 발생하지않도록 공무원의 선거관여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행정이완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한일 프로축구 2부 공동리그로

    정부는 오는 2003년부터 한국과 일본,중국의 프로축구 2부 팀들을 통합해공동리그로 경기를 펼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는 27일 방한중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고노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정부는 중국측에도이같은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 총리와 고노 장관은 두나라가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새 경기장을 건설하고 있으나 월드컵이 끝난 뒤의 용도가 마땅치 않아 한·중·일 공동리그 등을 통해 경기장 사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 당국자는 “한·중·일 3국 리그가 성사되면 스포츠를 통한 3국의 친선이 확산되는 것은 물론 관광을 비롯한 경제적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푸틴정권 탄생 국내영향

    정부는 이미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대행이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푸틴 정부와의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7일 “푸틴의 대통령 당선이 한·러,북·러 관계에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반도 문제는 남북한 당사자가 해결해야 하며,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 등 4개국이 참여하는 6자회담이 필요하다는것이 러시아의 기본적인 대 한반도 정책이다. 러시아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유럽순방중 발표한 ‘베를린 선언’도 지지하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그러나 “푸틴 정부의 대 서방관계 변화에 따라 한반도 정책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대행 주도로 지난 1월 채택된 러시아의 ‘신 국가안보 개념’은 강력한 러시아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미국 중심의 일극(一極)주의 견제와 다극화 추구,국가안보를 위한 핵무기 사용 가능성 확대,대통령의 안보정책 권한 강화 등이 골자다.이 때문에 러시아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교안보연구원은 최근 정례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서방과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으로 중국·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파장을 몰고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실제로 푸틴 대통령대행은 북한과조·러 친선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소 수교이후 소원했던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 당선자는 당분간 관료제도 정비,범죄소탕,경제회복 등 러시아 내부의 정비와 개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의 대외정책이 대서방 관계 악화보다는 관계개선을 통한 실리추구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日 對北정책 한국과 공조 확인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일본 외상은 26일중앙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북·일 국교정상화 협상 전망 등 양국간 주요 관심사를 협의했다. 이 장관과 고노 외상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북·일 국교정상화 1차 본회담과 관련,양국이 북·일 관계개선 및 대북정책 수행 과정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특히 ▲북·일 수교 교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하고 ▲한반도문제는 궁극적으로 남북한 당사자간에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남북대화가 중요하다는 우리측의 기본 입장을 설명하고 일본측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노 외상은 북·일회담에서 ▲관할권 등 기본문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국제문제 등 4개 의제를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또 오는 5,6월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다는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고노 日외상 26일 訪韓… 對北정책 논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무상이 26일 방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발표했다. 고노 외상은 방한 26일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27일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를 잇따라 예방한 뒤 오후에출국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한이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의 상호 방문으로 개막된 새시대의 한·일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내달 4일로 예정된 북·일 국교정상화 1차 본회담과관련,한·일간의 대북정책 공조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 또 오는 5,6월로 예상되는 김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에 대한 협의도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 장관은 이와 함께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투자보호협정 및 상호인증협정추진 방안,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문화 및 민간 교류 확대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무회의/ 김대통령 국부유출론 소극대응 질책

    21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올해 12회 국무회의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최근 국무위원들의 소극적인 ‘국정홍보’ 태도를 질책했기 때문이다.전날 김대통령이 재정경제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야당측이 제기한 국가채무 400조와 국부유출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던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대통령은 “최근 선거과정에서 국정을 왜곡하고 국민과 외국인 투자가들을 불안케 만드는 사례가 있다”면서 “나라 일이 국민에게 잘못 전달돼 국익을 해치는 경우가 생기면 국무위원으로서 대응하는 것이 정당한 책임이고의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외자유치가 국부를 유출시킨다는 주장이 나오니까 외국인들은 ‘한국사람들이 조금 배부르니까 과거처럼 폐쇄주의,국수주의로 돌아간다’는 인식을 할 수 있다”면서 “외국투자가가 떠나면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빙기 안전사고와 장마철 수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오는 비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예상되는 피해는 막을 수 있다”면서“철저하게 대비책을 세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은 “국가채무와 국부유출에 대한 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데도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사죄한다”고 말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오는 10월로 다가온 아시아유럽회의(ASEM) 정상회의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내각에 당부했다. 박총리는 “이번 행사에는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세계 정상이 참여한다”면서 “각 부처가 인력파견,홍보,전산망 구축,경호,위생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박총리는 또 “김대통령이 지난 유럽순방중 제안한 유라시아 초고속 통신망 건설이 이번 ASEM 의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라”고 외교통상부에 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선거법위반 첫 과태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행위 7건을 적발,모두 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 은평을지구당은 선거법에 당원교육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지난 6일부터 4일간 개인 소유 빌딩에서 당원교육을 실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도운기자 dawn@
  • 행형성적우수 수감자 자율 확대

    앞으로 행형성적이 우수한 수형자(기결수)는 교도관 참여 없이 자유롭게 면회인을 만날 수 있고,서신검열도 받지 않는다. 또 수용자(미결수)가 집필한 문서의 내용이 법령에 저촉하지 않으면 외부에 발송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행형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수형자의 접견 횟수를 현재 매달 2,3회에서 4회로 늘렸다.이와 함께 소장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자 교도관이 야간에 여자수용소를 시찰할 수 없게 된다. 또 교도관은 소장의 명령 없이 강제력을 행사하지 못하고,긴급한 경우에만예외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하되 즉시 소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대덕연구단지관리법시행령을 개정,대덕연구단지 입주대상 시설에 기술집약적 중소기업과 도시형공장을 포함시켜 벤처기업의 대덕연구단지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덕연구단지 안의 준주거지역 및 상업구역에는 종교집회장 안에 납골당 설치가 허용된다.국무회의는 아울러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되던 주택조합 가입을 다음달부터60㎡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에게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국무회의는 제2종 가축전염병에 걸린 가축의 소유자가 해당 가축에대한 격리·억류 또는 이동제한 명령에 불복할 경우 전체 가축의 50%까지 사육가축을 감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무조정실 수질개선대책 마련

    정부는 해마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04년까지 724억원을 투입해 신축 건물을 포함한 전체건물의 70%까지 절수기기를 설치하고올해 안에 공공건물의 중수도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수도의 보급실적,절수형 수도요금체계 도입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17개 분야 95개과제에 모두 6조7,125억원을 투입하는 올해의 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 현재 15%에 이르는 상수도 누수율을 10% 선으로 줄이기로 하고 올해 2,585㎞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할 방침이다. 아울러 물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생산원가의 80% 수준인 상수도 요금을90∼95%로,70%선인 하수도 요금을 80%로 각각 10% 정도 올려 수요를 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가구당 월 평균 수도요금(30t 소비 기준)은 9,280∼9,790원으로,하수도요금은 4,875원 정도로 인상된다.또 내년까지는 상·하수도요금을 생산원가의 100%까지 인상할 방침이다. 수질개선기획단 관계자는 “오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매년 20억t 정도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댐 건설 등을 통한 물 공급 확대는 물 자원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요관리정책으로 전환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물 공급 확대도 병행해 횡성댐과 영천댐을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밀양·용담·탐진댐과 현재 건설중인 16개 광역 상수도 및 공업용수도를2002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1년까지는 용수예비율을 8.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외교부 논평 타이완 총통선거 “관계발전 기대”

    외교통상부는 18일 실시된 타이완(臺灣)의 10대 총통선거에서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한국과 타이완간의 실질적인 관계가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19일 논평했다.외교부는 또 “이번 선거결과가 중국과 타이완 양안관계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한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도운기자 dawn@
  • [천수이볜의 타이완](상)향후 진로와 과제

    [타이베이 김규환특파원] 18일 실시된 타이완(臺灣) 총통선거에서 야당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49)후보 당선은 51년 동안의 국민당 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교체를 통해 새 시대를 연 역사적인 쾌거다.21세기를 맞아 타이완인들의 독립 의지,민주정치 열망 등 ‘바꿔 열풍’이 국민당의 장기독재·부패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정치의 새 판을 짠 것이다. 1949년 마오쩌둥(毛澤東)이 이끄는 공산당과의 국공내전에서 패해 중국대륙에서 타이완이라는 작은 섬으로 쫓겨온 국민당은 51년 동안 일당 독재정치속에서 타이완을 ‘아시아의 4룡(龍)’으로 부상시키는 경제적 성공을 일궈냈다.그러나 국민당이 민주정치에 재갈을 물리고 개혁을 외면한 끝에 집권세력내에서 부정부패와 ‘헤이진(黑金·검은 돈) 정치’,성(性)스캔들 등 각종 스캔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으며,반사적으로 개혁과 독립의 목소리가 타이완인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타이완에서 개혁과 독립의 목소리가 커지면 중국은 “타이완이 독립하려는움직임을 보이면 무력으로 응징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았고 이에 불안을 느낀 타이완인들은 ‘안정’을 내세운 국민당에 몰표를 던짐으로써 스스로 개혁의 날개를 번번이 접어야 했다.하지만 90년대 후반부터 국민당의 장기집권과 각종 부패스캔들에 염증을 느낀 타이완인들은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에 지지를 보냄으로써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97년 12월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진당은 23개현중 13개 의석을 휩쓴 반면 국민당은 8개 의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국민당의 민심이반을 절실하게 예고해 줬다. 이번 선거에서 천의 승리요인은 장기집권의 국민당 부패에다 천의 민주화의지,청렴성 및 개혁성향 등이 젊은층과 서민층을 파고든 게 가장 큰 요인이었다.18일 천이 당선후 처음으로 행한 대중연설에 몰려든 30만명 이상의 타이완인들이 ‘까이거(改革)’를 소리 높여 연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안정희구 세력들의 분열도 천의 승리에 일조(一助)했다.집권 국민당의 롄잔(連戰)후보와 국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쑹추위(宋楚瑜)후보가 ‘안정’을 모토로 내걸어 안정세력이 롄과 쑹으로 나뉘어지며 적전분열(敵前分列)의 모습을 보여줬다.총통선거를 사흘 앞둔 15일 중국 주룽지(朱鎔基)총리의 위협발언도 오히려 타이완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득표에 도움을 줬다.주총리의 위협발언 이후 탕베이(唐飛)타이완 국방부장(장관)이 즉각 “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지만,두려워하지도 않는다(不求戰 不懼戰)”고 단호한 의지를 밝혀 타이완인들의 동요를 막아 준 것도 ‘호재’였다. 그러나 천의 타이완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타이완 정치대 우둥야(吳東野)교수는 “천당선자는 양안관계의 긴장완화·정치개혁 등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천의 당선을 노골적으로 저지하려던 중국의 강경노선을 누그러뜨려 양안관계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천정부 성패의 가장 큰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천의 득표율이 40%에 미치지 못해 안정을 우선시하는 하는 듯한 나머지 60% 이상의 타이완인들을 천의 개혁노선에 어떻게 동참시킬지,선거전에서 드러난 ‘헤이진’을 어떻게 청산해야 하는지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경제적숙제도 있다.중국의 무력위협으로 연일 곤두박질하던 주식시장의 주가가 증시안정기금의 유입으로 가까스로 진정된 점을 감안하면 천이 주식투자자들에게 ‘안정속 개혁’의 확신을 어떻게 심어주느냐도 큰 문제다. khkim@. *타이완 정국 우리정부 시각. 타이완(臺灣)의 정권교체에 대해 정부는 매우 절제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의 양자관계를 넘어 한·중과 중·미,남·북 관계 등 동북아시아 전체의 세력 구도에서 이 문제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는 19일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국과 타이완간의 실질적 관계 발전 기대 ▲중국과 타이완 양안관계의 평화적 해결 기대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라는 기본입장을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정부 당국자는 “타이완 선거는 ‘중국 내부의 문제’로 인식하기 때문에구체적인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주(駐)타이완 한국대표부의 윤해중(尹海重)대표를 통해 18일 타이완의 제10대 총통선거에서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후보가 승리해 50년 만의첫 정권교체를 이룬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는 타이완 독립을 주창해온 천후보의 당선으로 중국과 대만 관계가 악화되고 미국의 개입이 확산돼 동북아 전체에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각국언론의 분석에는 동감하지 않는다.정부 당국자는 “중국 정부나 타이완 당국이나 서로 조심할 것”이라면서 “어느쪽도 파국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도 지난 17일 한국에 주재중인 중국언론사 특파원들과 회견한 자리에서 중국측의 무력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중국과 타이완측이 대화를 통해 서로 유익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천후보의 당선으로 오히려 한국과 타이완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있다. 한국과 단교한 국민당 정권이 바뀌었고,천당선자가 한국과의 관계개선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천당선자는 한국의 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받은 바 있다. 경제계에서는 반도체 부품 수출입 등 양측간 경제통상 관계가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는 5월20일 열리는 천후보의 총통 취임식에 특사를 보내지 않을 방침이다.그 대신 한·타이완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손세일(孫世一)의원등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운기자 dawn@
  • 98·99년 정치권 회담결과 총정리

    지난 98,99년에 열린 여야 총재·총무 회담 등 정치권의 공식회담 합의 결과를 정리한 자료집이 청와대 이상환(李相煥) 정무2비서관에 의해 발간됐다. 이비서관이 국민회의 당료시절부터 정치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 개인적으로만들어 여야 정치권에 배포한 이 자료집은 3집째.89∼96년분으로 제1집,97년분으로 제2집을 만들어냈다. 이번 자료집에는 50년 만의 정권교체 후 국민회의(현 민주당)와 자민련간의공동정부 구성,유지를 위한 각종 합의문,여소야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여여·여야간 정치협상의 기록이 담겨있다. 자료집에는 99년 7월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의 조찬회동에서 “여러 정황을종합해 볼 때 연내 내각제 개헌이 어렵기 때문에 연내 개헌을 하지 않기로한다”는 DJT 3자 합의문도 들어있다. 99년 3월17일 김대중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간 회담 합의문에는 “여야는 인위적인 정계개편 등이 있어선 결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라는 대목이 포함돼있어 당시의 정치적 쟁점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특히 98년 9월12일 국민회의·자민련 양당 국정협의회 운영규정에서 시작한 양당국정협의회 합의사항 발표기록이 99년9월17일 제15차 회의로 끝나는 것으로 자료집에 나타나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농·축협 예금도 법적보호 7월부터 강화

    오는 7월부터 농협중앙회 산하에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이 설치돼 지역 농·축협 거래 고객들도 예·적금에 대해 예금자보호법에 규정된 법적보호를받게 된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농업협동조합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은 또 지역 농·축협을 새로 설립할 때의 출자금 요건을 현행 1억원에서 3억원으로,품목 조합은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올리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무회의(14일)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11번째 국무회의에서는 차관회의를 거쳐 올라온농업협동조합법시행령안 등 2건을 포함해 모두 6건의 안건만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순방 결과를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영호(金泳鎬)산업자원부장관의 순방결과 보고가 끝나자 김대통령이 몇가지 당부를 덧붙였다.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미국을 방문중이어서불참했다. 김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과거에는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고만 했는데,이번에는 직접 북한을 설득하겠다고 나서는 등 한 템포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것이 우리의 안보와 대북정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과 관련한 현지의 언론보도가 백수십여건에 이른다”면서 “우리나라의 위상강화와 경제적 실리추구를 위해 프랑스와의 테제베(TGV) 제3국 공동진출,유라시아 정보통신망 건설 등 후속조치를 잘 해달라”고 내각에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어느 나라에 가니 그곳 정상이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구가 600만명이나 된다’고 자랑하더라”고 전하면서 “내가 ‘우리는 1,000만명이 넘는다’고 말하려다가 꾹 참았다”고 소개했다.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는 “대통령께서 빠듯한 일정 중에서도 14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1년간 외국인 투자유치액 155억달러에 육박하는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박총리는 또 “김대통령이 대구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밀라노를 직접 방문한 것도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이 농·축·인삼협조합의 통합과정을설명하자 김대통령은 “의연하면서도 차질없게 통합절차를 마무리하라”고지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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