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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맨키니!…콧수염 얼굴 ‘보랏’ 닮은 거미 포착

    ‘보랏’이라는 콧수염 달린 영화 주인공을 닮은 거미가 포착돼 화제다. 특히 이 거미는 극중 맨키니(남성용 비키니) 차림의 보랏처럼 화려한 색상으로 눈에 띈다. 이처럼 신기한 거미는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자택 현관 앞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특히 사진 속 거미는 배 부분을 바짝 치켜들고 있어 더욱 사람처럼 보인다. 이 거미는 미녀왕거미(학명: araneus mitificus)의 일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호주 일대에서 흔히 발견된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사진을 찍은 아난드 조시(24·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친구들은 이를 보고 보랏 이외에도 영화 ‘프레데터’에 등장한 외계생명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면서 “얼굴 모양이 있는 거미는 처음 봐 정말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보랏은 할리우드 배우 사샤 바론 코헨이 카자흐스탄 유명리포터로 출연한 영화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의 주인공으로 인종차별 논란과 함께 기상천외한 풍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주족 가족 폭행사건’ 범인 잡고 보니 경찰… 美 사회 충격

    ‘폭주족 가족 폭행사건’ 범인 잡고 보니 경찰… 美 사회 충격

    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뉴욕 법률 당국은 뉴욕경찰(NYPD)에서 위장 경찰(undercover) 임무를 맡고 있는 우첵 브라스콕(32) 형사를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일급 갱단 폭력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발생 당시 브라스콕은 비번으로 자신의 모터사이클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주행하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으며 자신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폭력 행위가 끝나 있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검찰이 또 다른 현장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그의 말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그는 당시 응급 전화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폭력행위를 중단시키지 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해당 주행 차량을 뒤에서 받았을 뿐만 아니라 폭행을 당한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와 두 살 된 딸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경찰에 10년째 베테랑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브라스콕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점령 월가(Occupy Wall Street)’ 시위대의 정보를 캐기 위해 시위대로 위장하는 등 언더커버(위장 경찰) 임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일급 폭력 혐의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수감된 브리스콕은 현금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나, 수감된 지 하루 만에 보석금을 마련하여 후드 티(사진)를 걸쳐 입은 채로 법원을 빠져나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달 29일, 수십 명에 이르는 모터사이클 폭주족들이 뉴욕 맨해튼 일대 도로를 주행하다가 2살 된 딸과 함께 운전하던 부부의 차와 시비가 붙여 폭주족들이 운전자 남편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대로 목격자들의 카메라에 잡혀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진 바 있다. 뉴욕경찰은 이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6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현직 경찰관이 폭력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상집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 언론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 3월에 출시한 ‘큐브(Cube)’ 카드와 ‘콤보’ 서비스는 최고의 IT 역량과 빅데이터(Big Data) 분석 역량으로 탄생했다. 이들 상품은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서비스에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는 돋보이고 있다.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인 ‘신한 스마트 월렛(Smart Wallet)’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신개념 모바일카드인 ‘신한 앱카드’ 출시로 모바일카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열린세상]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현실화/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열린세상]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현실화/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박근혜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에서 화해와 협력의 역내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역내 국가 간 경제적 상호 의존의 증가와 협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안 패러독스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신뢰 위기에 직면한 동북아의 딜레마를 풀어나가기 위해 협력과 대화의 습관 및 관행을 축적하여 신뢰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 바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이다. 평화협력 구상은 다자안보협력의 경험이 일천한 동북아 지역의 현실을 감안하여 환경, 기후변화, 핵안보 등의 연성안보(soft security) 이슈를 중심으로 한 협력의 습관과 신뢰를 배양하여 점진적으로 경성안보(hard security) 이슈로의 전이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이 기존의 구상과 다른 점은 첫째, 힘의 논리가 아닌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질서·규범·습관·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파워나 이익을 중시한 협력보다는 협력에 대한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둘째,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북한의 건설적인 변화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동북아 구상이 직접적인 북한문제 해결에 집중한 것에 견줘, 동북아 역내의 다자 간 협력을 통해 원거리에서 북한의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셋째, 지금까지의 단선적인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차원에서 여러 행위자(non-state actors)가 협의와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동북아시대의 복합적인 협력 네트워크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구상이라고 할지라도 이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실천 의지와 능력이다. 우선 대선 공약이라도 대통령이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가지지 않는다면 흐지부지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정상과 만날 때마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소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를 보면, 박 대통령의 추진 의지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최근에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한 것만 보더라도 그 열의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정부가 얼마만큼 외교적인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느냐가 남은 과제이다. 그렇다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 제도화(정상회담 정례화 등)를 너무 강조할 경우 관련국들의 경계심을 유발해 오히려 역효과가 우려된다. 노무현 정부는 처음부터 동북아 다자안보협력 제도화(예를 들면 정상회담)를 적극 추진하였다. 당시 구상은 의욕적이긴 했지만 주요국들의 호응 미흡과 동북아 균형자론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핵안전(방사능 오염 방지), 청정 하늘(blue sky), 인구문제(노령화 대책)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어야 한다. 현 단계에서는 쉬운 것, 기능주의적 이슈부터 출발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역내 주요국 최고위 정책결정자들의 정치·전략적 결단과 책임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한국이 주창한 구상이지만 한국만의 구상이라는 인상에서 탈피해야 한다. 동북아 지역의 공통된 이슈는 어느 특정한 국가나 일부 국가만의 노력으로 보장될 수 없으며 구성원들이 책임을 공유한다는 책임 공유(responsibility sharing)의 정신이 존재할 때 가능하다. 과거 여러 사례들을 보면 각국이 문제의식은 공유하였지만 책임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패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하토야마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은 일본의 국가전략으로 인식되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는 비전, 선언 중심의 톱다운 방식인 최고위급 대화와 실무 차원의 투트랙 접근을 통해 각국이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문화마당] 책, 아날로그적 감성 속으로/이애경 작가

    [문화마당] 책, 아날로그적 감성 속으로/이애경 작가

    일본 도쿄 서부에 시모키타자와라는 동네가 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고 후루기라고 불리는 구제 옷과 액세서리를 파는 상점들이 한 집 건너 하나씩 장사를 하고 있는 개성 넘치는 동네다. 역 출구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 지역이 확연히 분위기가 다른데,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가로수길을 조합해 놓은 곳이라고 할까. 며칠 전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한 북카페에 들르게 되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서너 평 되는 작은 도서관인데 작가, 사진가, 문화예술가 등 스무 명의 지각 있는 지식인들이 뜻을 모아 토론과 문화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한 아지트다. 이곳에는 인종차별문제, 베트남전쟁, 공해문제 등이 중요시되던 1960~70년대의 대항문화(counter culture)에 관한 책들을 모아놓았는데, 당시 출간된 책들부터 현재 출간된 것까지 다양한 책들이 작은 공간의 세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조금 열린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니 열띤 토론을 하던 두 여인의 시선이 내게 향한다. 학생으로 보이는 한 명은 2층 다락에서 열심히 골라놓은 책들을 읽고 있었다. 영업시간은 저녁 6시부터라 커피를 판매할 수는 없지만 책은 마음껏 읽어도 좋으니 구경하라고 하면서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다시 조곤조곤 말을 섞는 토론에 들어간다. 잠시 뒤 다락에 있던 청년이 내려와 다시 책을 고르기 위해 손가락으로 책 목록을 훑는다. 우리나라에 있는 북카페를 몇 번 가봤고, 북카페로 포장된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가봤지만 책들은 카페의 분위기를 우아하고 클래식하게 만들어주는 장식품의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언제나 안타까웠다. 그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책을 읽기보다는 노트북을 켜놓고 공부를 하거나 업무에 관계된 일을 한다. 우리나라 한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야심차게 북카페를 만들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정작 시민들에게는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카페에 있던 운영인에게 물으니 이곳에는 책을 읽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고, 새로운 출판 아이템을 찾아가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새 일본 젊은이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스마트폰에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참 큰일이라며 일본의 독서 풍토 변화를 심각한 투로 내게 전달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눈에 비친 일본은 여전히 책을 읽고 있었다. 동네마다 소형서점이 살아 있고, 간다 지역의 중고서점가는 활기를 띠고 있으며,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서너 명씩은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 가고, 책이 사라져 가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비교해볼 때 일본에는 아직도 책이 사람들 손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찰스 엘리엇은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없는 벗이자,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 가장 인내심 있는 교사’라고 했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친구 한 명을 만들면 어떨지. 책장에 꽂힌 지 몇 년이 넘은 베스트셀러도 좋고, 최근 친구에게서 추천 받은 책도 좋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차가운 액정이 아니라 손가락에 착 안기는 아날로그 종이의 향기와 감촉이니 말이다.
  • 위기의 르노삼성 돌파구 열리나

    위기의 르노삼성 돌파구 열리나

    닛산 ‘로그’가 위기의 르노삼성을 구할 수 있을까.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 부산공장 갤러리에서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CUV)인 로그 후속 모델을 위탁 생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닛산 성과관리 최고 책임자이자 북미 지역을 총괄하는 콜린 닷지 부회장과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로그 생산이 르노삼성의 리바이벌(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의 북미 수출용 로그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동맹그룹)는 르노삼성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르노그룹, 닛산, 르노삼성 등 3사가 모두 윈-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콜린 닷지 부회장은 “일본 규슈에 있는 닛산 공장과 부산 공장이 가까워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고, 부품 현지화를 통한 생산·물류 비용 절감으로 ‘로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차세대 로그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미국 시장 점유율을 8%에서 1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그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르노삼성의 숨통을 터 줄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올 상반기 르노삼성의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2%, 38.2% 감소했다. 지난해 7%대였던 국내시장 점유율은 4.7%로, 쌍용차보다 한 단계 낮은 5위로 떨어졌다. 연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부산공장은 현재 12만대 정도만 생산하고 있다. 한때 닛산의 의뢰를 받아 연간 2만∼3만대를 위탁 생산했던 SM3 구형 모델(써니)이 올 3월 단종됨에 따라 수출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로그로 인해 부산공장 생산대수는 20만대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부산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은 6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로그 생산을 통해 현재 77%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지원 방안이 장기적으로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르노삼성이 로그의 내수 판매권은 갖지 못한 채 단순히 위탁생산만 하는, ‘하청기지’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본격적인 로그 생산에 들어가면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시장과 르노삼성의 중요성에 대해 연신 강조했지만 르노삼성이 부진을 타개할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르노삼성 황은영 홍보본부장은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수출 물량을 담당한다는 것은 르노삼성이 르노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룹은 르노삼성의 점유율 10%대 회복을 위해 올해 SM5 플래티넘, SM TCE에 이어 조만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까지, 전략적으로 신차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국군의 날 맞아 나라사랑카드 CU 편의점 50% 할인…어떤 품목?

    국군의 날 맞아 나라사랑카드 CU 편의점 50% 할인…어떤 품목?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카드가 화제다. 편의점 CU에서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해당 상품을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란 징병검사 시 공적신분증에 의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얼굴 촬영 이미지를 저장하여 발급하는 카드로서 이 카드가 징병검사 과정에서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신분증 및 금융업무 및 병역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군복무 시에는 봉급을 입금할 수 있는 급여통장과 전역증까지 겸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이다. CU 측은 음료(주류 및 유제품 제외), 아이스크림, 주먹밥,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품 등의 품목에 한해 나라사랑카드 결제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돈 부으면 노벨상? 중요한 건 다양성!/명희진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돈 부으면 노벨상? 중요한 건 다양성!/명희진 사회부 기자

    “나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수상자를 봤지만 처음부터 노벨상이 목표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하다 보면 받게 되는 거다. 한국은 정부 지원이 많은데 분야를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몰아주면서 간섭하려는 경향이 있다.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구조다.” 2002년 중성미자를 처음 관측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고시바 마사토시(85) 일본 도쿄대 특별명예교수의 일침이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오래전부터 이런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의 지원 방향은 고시바 교수가 지적한 문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노벨상 한번 타보자’며 거물급 연구원을 파격 지원하는 방안이 단군 이래 국가 최대의 과학 프로젝트가 됐으니 말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몰아주기식 연구비 지원을 놓고 불만이 쇄도하자 최근 IBS가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동분서주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IBS라는 ‘헤비급 연구단’을 바라보는 과학계 다수의 시선은 ‘아니올시다’에 가깝다. 극히 제한된 과학자에게만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져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인 다양성을 해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오세정 IBS 원장은 “연구 목적은 상을 타기 위함이 아니라 연구 자체에 있다. 그러나 이렇게 지원하면 곧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분야에 상관없이 1등할 것 같은 과학자 50명에게 어마어마한 연구비와 연구진을 붙여주고는 ‘너무 부담 갖지는 말고 연구를 하되 이왕이면 노벨상을 타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다수의 과학자들이 기초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IBS가 현재 주도하는 과학 프로젝트는 연구 경력이 일천하고, 권력도 네트워크도 없는 수많은 창의적인 연구자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도쿄대 물리학과를 꼴찌로 졸업한 고시바 교수만 봐도 기초과학의 의미있는 성과는 의외의 인물에서 의외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말이다. 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은 “BK21이나 세계수준 연구대학(WCU) 등을 거치며 국내 대학의 연구 역량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벨과학상이라는 게 돈을 쏟아붓는다고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다”면서 “학자군이 많아져야 그 안에서 노벨과학상을 받을 만한 역량을 가진 사람도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BS 연구비 논란에 불을 붙인 이일하 서울대 교수의 글처럼 IBS 사업을 폐지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IBS는 해명 수준의 토론회나 설명회가 아니라 거시적이고 장기적 차원의 연구 풍토를 위한 대대적인 연구비 개선안을 모색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연구비 규모가 아니라 다양한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반이기 때문이다. mhj46@seoul.co.kr
  • “여자라고, 아마라고 후원 퇴짜만 30번”

    “여자라고, 아마라고 후원 퇴짜만 30번”

    “축구를 하는 여자가 특이한가요. 그 편견 저희가 뻥~ 날려 드릴게요.” 제1회 전국 대학 여자축구대회(SNU CUP)가 2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체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전국 14개 대학 여학생들이 이날부터 사흘간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특히 ‘공부벌레’로만 알려진 서울대 여학생들이 기획부터 후원사 섭외까지 모두 땀 흘려 준비한 행사라서 눈길을 끈다. 대회를 주관한 서울대 여자축구부(SNUWFC) 주장 김민숙(23·체육교육과 3학년)씨는 “대회 개최는 2010년 여자 축구부가 동아리로 출발할 때부터 이어져 온 숙원”이라면서 “최근 대학마다 여자 축구팀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공식적인 전국 대학 여자축구 리그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여자축구부원들이 이 대회를 열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지난해 동아리에서 학교의 정식 여자 축구 대표팀으로 승격됐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물품 부족이었다. 학생들은 후원사 섭외를 위해 스포츠용품사, 화장품기업, 외국어학원 등 30여곳에 대회 개최 제안서를 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오정은(20·정치외교학부 3학년)씨는 “일일이 제안서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후원을 요청했지만 여자축구인데다 아마추어라는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면서 “막판에 낫소사에서 축구공과 조끼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는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처음 시범대회를 열었을 때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천막 12개가 비바람에 모두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선수들의 출신 학과는 의예과, 건축학과, 생명과학부 등으로 다양하다. 문지기를 맡은 황남희(21·지구과학교육과 3학년)씨는 “나중에 학교 선생님이 돼서도 축구부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고 싶다”고 밝혔다. 신입생인 한정민(19·의류학과 1학년)씨는 “처음 축구를 배우면서 피부가 안 좋아져 속상하기도 했지만 넓은 운동장에서 달리는 쾌감 때문에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여자가 무슨 축구냐’라는 일각의 편견에는 개의치 않는다. 김씨는 “축구도 수영이나 스케이트처럼 남녀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인데 유독 축구만 힘든 운동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하는 여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스타워즈 광선검 나오나?…美서 ‘광자분자’ 개발

    스타워즈 광선검 나오나?…美서 ‘광자분자’ 개발

    언젠가 영화 ‘스타워즈’ 등에 등장했던 광선검(라이트세이버)이 실제로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미국 극저온원자센터(CUA)의 미하일 루킨 하버드대 물리학 교수와 블라단 불레틱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물리학 교수가 공동으로 이끈 연구진이 광선검 같은 ‘광자 분자’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25일 자를 통해 발표했다. 이 광자 분자는 지금까지 이론적으로만 존재했던 물질로 앞으로 광선검 같은 기술에도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광자는 서로 간섭하지 않아 질량이 없는 입자로 설명된다. 예를 들어 두 개의 레이저를 교차시키면 빛은 서로 그 접촉면을 통과한다. 이에 반해 연구진이 생성한 광자는 서로 강력한 결합 성질을 보여 마치 질량이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해 분자와 같은 구조가 된다고 루킨 박사는 설명했다. 본래 질량이 없는 광자를 합치는 데는 상당한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레이저가 물속을 통과할 때 굴절하는 현상처럼 매체를 변화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루비듐 원자를 진공 상태에 두고 레이저 냉각 기술을 사용해 절대영도를 넘어설 때까지 원자구름을 냉각했다. 이어 매우 약한 레이저펄스를 사용해 단일 광자를 루비듐 원자구름 속을 통과시켰다. 그 결과, 구름 속 빛의 속도는 극도로 감소했다. 광자는 진공 상태에서 냉각된 원자에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통과했고, 이때 통과한 빛은 물속처럼 빛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문제는 두 개의 광자를 통과시킬 때다. 두 개의 광자는 원자에 에너지를 전달하며 매체를 통과했지만, 마치 분자처럼 서로 간섭해 뒤섞인 상태가 됐다. 이 문제는 스위스의 물리학자 요하네스 뤼드베리가 세운 개념인 뤼드베리 차단(blockage)이란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원자는 주위 원자와 같은 에너지 준위를 가질 수 없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2개의 광자는 구름을 통과할 때 에너지를 주면서도 그들에 눌리거나 갈라지고 찌그러지면서 이동을 계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러한 영향으로 광자 간에는 간섭의 영향으로 분자와 같은 성질을 띠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개념은 아직 넘어야 할 기술적인 벽이 있지만 광선검은 물론 양자 컴퓨터, 크리스탈처럼 광자를 3차원으로 입체화해 출력하는 기술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진=영화 ’스타워즈’ 스틸컷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해 관세사 합격자 여성이 37.7% 차지

    관세청은 24일 2013년도 제30회 관세사 시험(일반전형) 최종 합격자 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홍익대에 재학 중인 차재영(25)씨가 차지했다. 만 22세인 김민주(여·부경대)씨는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김덕종(45)씨로 나타났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여성 합격자는 37.7%인 29명으로 지난해(25명)보다 4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0.5%(62명), 30대가 15.6%(12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2일 치러진 2차 시험에는 총 678명이 응시해 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은 25일 오전 9시부터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의 실무수습을 이수해야 관세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테러 감행 ‘알샤바브’는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를 감행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오사마 빈라덴이 세운 반미·반유대 테러 네트워크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청년 테러조직이다. 알샤바브는 원래 소말리아 강경단체 알이티하드 알이슬라미(AIAI)에서 출발했지만, 정치 세력화를 꿈꾸는 구세력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 건설을 원하는 청년 세력 간 갈등으로 갈라져 나왔다. 이때 ‘청년’을 뜻하는 알샤바브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이번 테러의 배경은 내전에 시달리던 소말리아에 이웃 국가인 에티오피아가 병력을 파견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내전 세력이던 이슬람 군벌(ICU)과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말리아 내 급진 이슬람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에티오피아가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참전해 일거에 ICU를 축출했다. 전략적 거점을 뺏겨 세력이 약화된 알샤바브는 이후 자신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국내외 모든 세력에 테러를 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2010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70여명 사망)를 비롯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여러 차례 테러를 일으켰다. 이번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역시 케냐 정부가 소말리아 내전의 안정을 위해 병력을 파병한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분석된다. 케냐군은 2011년부터 소말리아 남부에 4000명 규모로 주둔하고 있다. 알샤바브는 테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케냐가 자신들을 소탕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헤라클레스라 불러줘!”꽃잎 옮기는 ‘가위개미’ 포착

    깨알만한 개미가 마치 ‘괴력’을 뽐내듯 자기 무게의 수십배에 달하는 꽃잎을 메고 옮기는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작가 벤스 메이트는 현재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ZSL 동물사진 경연대회’에 이 사진을 ‘작은 개미를 위한 거대한 트로피’란 제목으로 출품, 성인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가위개미’(leafcutter ant)다. 가위개미는 자기 몸무게의 50배에 달하는 꽃잎을 옮길 수 있다. 머리 위로 들어올려 옮기기 때문에 ‘파라솔 개미’라고도 불린다. 이번 사진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으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수천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객기 안에서 휴대전화 안끄면 정말 위험할까?

    비행기를 탈 때 휴대전화를 안 끄면 정말 위험할까? 비행기 화장실 변기를 내리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비행 중에 비행기 문은 열 수 있을까? 비행기를 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했던 이 같은 질문에 대해 현직 비행기 기장이 일반인들의 예상을 깨는 답변을 담은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항공기 기장인 패트릭 스미스는 최근 출간된 그의 책 ‘조종석의 비밀’(Cockpit Confidential)이라는 책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 사용이 항공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종석에는 전자기기의 전파를 방어하는 장치가 설계되어 있다” 면서 ”전자파가 문제를 일으킬 개연성은 있지만 미국 내 비행기 탑승객 절반 이상은 전자기기를 끄지 않고 탑승하지만 그것이 비행 사고의 증거라고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또한 1980년대 비행기는 비행기 화장실 청소에 파란색 액체를 사용했으나 해당 용액의 무게로 비행기 연료가 추가 사용되고 어떤 때에는 파란색 변기 부산물이 냉각된 채로 주거지 등에 떨어지는 사고 등이 발생해 지금은 진공(vacuum)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근에는 볼일을 보고 난 뒤의 해당 부산물은 진공 압력으로 저장고에 옮겨지면 비행기가 착륙한 다음 이를 수거하는 형태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이어 비행 중에 일어나는 돌발적인 하강(turbulence)이 불쾌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비행기 동체 자체가 이를 대비하게끔 설계되어 있어 바로 비행기 추락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비행 중에 비상문을 열 수 있느냐의 호기심에는 “절대 그럴 수 없다” 며 “비행기 내부 압력이 이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 압력으로 문은 고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스미스는 ‘비행기 요금’ ‘연착’ ‘테러리즘’ ‘비행 사고’ ‘비행에 관한 일반적인 믿음’ 등에 관해 기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비행기 조종석 :위키미디어)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S Cube’…SM·삼성 사회공헌 사업 협약

    ‘S Cube’…SM·삼성 사회공헌 사업 협약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삼성이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손은 잡는다.SM과 삼성은 10일 삼성물산 서울 서초사옥 비전홀에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갖고 ‘에스 큐브(S Cube)’란 브랜드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스 큐브는 ‘삼성×SM×소사이어티(Society)’란 의미로 SM과 삼성이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선 삼성은 공부방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원봉사 등 그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노하우를 SM 측에 제공한다. SM은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음악, 춤 등을 가르치는 SM만의 특화된 공부방을 운영한다. 삼성은 SM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름값 하면… 그랜저, 신라면, 파리바게뜨

    이름값 하면… 그랜저, 신라면, 파리바게뜨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19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한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67.5점으로, 경기 침체 탓에 지난해(67.8점)보다 0.3점(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NBCI 발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조업에서는 쏘나타, 래미안, 휘센 등이 10년 연속 산업별 1위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롯데백화점, 삼성생명, 국민은행 등이 10년 선두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그랜저, 신라면, 파리바게뜨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처음 조사 대상에 편입된 파리바게뜨는 올해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총 56개 산업군 중 태블릿PC, 에어컨, 멀티플렉스영화관, TV홈쇼핑 등 15개 산업군의 NBCI가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NBCI 전체 평균은 전년 대비 0.5점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업 NBCI 평균은 0.1점 상승했다. 특히 김치냉장고의 대표 브랜드였던 딤채가 2위로 밀려났고, 카스가 새로운 맥주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편의점업에서는 씨유(CU)가, 인터넷서점에서는 예스24가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은 기업의 성과를 축소시키고, 이는 마케팅 예산 및 투자의 축소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현재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씨줄날줄] 비빔밥과 월남쌈/진경호 논설위원

    베트남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월남쌈’을 말했다. 엊그제 두 나라 주요 경제인들과 함께한 만찬에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트남 음식 중 하나가 ‘베트남쌈’”이라며 “베트남쌈이 맛을 내려면 쌀종이로 여러 재료들을 잘 싸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두 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러고 보면 월남쌈, 고이꾸온(Goi Cuon)은 ‘어울림’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비빔밥과 사뭇 닮았다. 비빔밥이 그렇듯 이런저런 야채와 고기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새우와 파인애플, 고수 등 담기는 재료는 조금 다르지만 맛의 ‘융합’이란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한데 비빔밥과 월남쌈엔 또 다른 공통점이 어른댄다. 순탄치 않았던 선조들의 역사다. 비빔밥만 해도 골동반(骨董飯)이라는 궁중음식에서 유래했다는 번듯한 설도 있지만, 숱한 전란 중에 이것저것 챙겨 먹을 짬이 없는 데서 비롯됐다는 얘기, 여염집 아낙들이 남은 밥과 찬을 처리하려 만들었다는 얘기 등 팍팍했던 조상들의 삶이 서린 유래가 좀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월남쌈도 고달픈 유래를 지녔다.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숱한 난민들이 멀리 호주로 건너갔고, 돈 벌 도리가 달리 없는 이들이 만들어 내다 판 음식 가운데 월남쌈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하긴 비빔밥과 월남쌈만 닮았겠는가. 지평을 넓혀 보면 두 나라 역사 자체가 닮아 있기도 하다. 우리가 반만년간 중국과 북방 오랑캐 등의 끝없는 침탈을 뚫고 역사를 이어왔듯 베트남 또한 기원전 2세기부터 시작된 중국의 1000년 지배를 비롯해 독립과 피침, 침탈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국민 다수를 차지하는 킨족을 비롯해 따이족, 타이족 등 54개의 부족으로 이뤄진 인구 구성과 다종교 분포가 다난한 베트남의 지난날을 말해준다. 피탈의 역사를 공유하면서도 침탈의 비극으로 엮인 두 나라다. 공산 침략을 저지한다는 명분 아래 파병된 우리 군 31만 2853명과 1964년부터 8년간 총부리를 겨눈 나라다. 퐁니·퐁넛 양민 학살, 하미마을 학살과 같은 비극이 있었고, 우리 군 5099명이 목숨을 잃었다. 피의 대가로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참전수당과 차관을 받았고, 그 돈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놓고 경제를 일으켰다. 9년 만에 찾은 한국 대통령을 그들은 국빈으로 맞았다. 박 대통령은 ‘사돈의 나라’라 했지만, 어느 구석에선 베트남 신붓감을 알몸으로 세워놓고 고르는 어글리 코리안들이 남아 있다. 아직 우리는 부끄러운 사돈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고환 사냥꾼’ 파쿠, 파리서 낚여 남성 ‘벌벌’

    식인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의 친척 뻘이자 이빨이 사람과 유사해 국내에서는 ‘인치어’로 불리는 파쿠(Pacu)가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 잡혀 남성들이 벌벌 떨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센강에서 낚시 중이던 남자가 약 25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파쿠를 낚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희귀 어류 파쿠는 주로 견과류와 해초를 먹고 살지만 알몸으로 헤엄치는 남자들의 고환을 먹이로 착각해 공격하기도 해 ‘볼 커터’(Ball Cutter)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남성들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물고기인 셈. 조사에 나선 파리 경찰은 “사진을 전문가에게 보내 이 물고기가 파쿠임을 확인했다” 면서 “아마도 개인적으로 파쿠를 키우던 사람이 센강에 방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파쿠는 고환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초에도 덴마크 외레순 해협에서 몸길이 21.5cm짜리 파쿠가 잡혀 남성 수영객들을 벌벌 떨게 만든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무리 봐도 신기해!” 희귀 ‘UFO 구름’ 포착

    “아무리 봐도 신기해!” 희귀 ‘UFO 구름’ 포착

    마치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형태의 구름이 포착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 지역에 사는 클레어 스튜어트(37)는 최근 자신의 집 마당에서 하늘을 올려봤다가 난생 처음 보는 형태의 구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거대한 흰색 UFO가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면서 “형태 뿐 아니라 정지한 듯 움직이지 않는 모습 역시 UFO와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스튜어트가 사는 애버딘 지역에서는 이 같은 ‘UFO 구름’이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버딘의 또 다른 주민인 노르마 로슨은 “특히 오전 중에 UFO를 닮은 구름을 자주 볼 수 있다”며 “볼 때마다 모두들 넋을 놓고 바라볼 정도로 매우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름은 볼록렌즈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다 하여 ‘렌즈운’(Lenticular clouds)이라 부르며 고적운, 층적운, 권적운 등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이한 형태의 이 구름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기의 흐름이 있는 산 정상 부근의 공기 중 수증기가 대기 상승으로 인해 산의 급경사면으로 밀려 올라간 뒤, 낮은 온도의 구름 속에서 응축되면서 형성된다. 현지 기상학자들은 스코틀랜드 서부 지역이 비가 잦고 구름이 잘 형성되는 기상조건 덕분에 UFO를 닮은 렌즈운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①베트남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①베트남

    세상은 넓고 리조트는 많다. 열 사람에게 물어도 다 다른 추천이 돌아오게 마련. <트래비> 기자들이 직접 다녀온 3국의 리조트 이야기는 두 발로 적은 생생한 스토리다. VIETNAM 베트남 중부의 몽유도원 부모님의 계모임 여행지로만 남겨두기에 베트남은 너무 아까운 곳이다. 특히 중부의 해안지역, 유러피안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다낭과 나트랑이 그렇다. 최근 들어 직항편이 생기면서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두 도시에 들어선 리조트의 면면만 봐도 믿고 가볼 만하다. 바다색이야 필리핀, 태국만 못하다지만 베트남 중부 특유의 문화와 먹거리, 호치민이나 하롱베이에 비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은 꽤나 치명적이다.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 어촌마을 속에 감추인 몽유도원 19세기 통일왕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볼거리 많은 베트남 중부가 ‘관광지’에서 ‘럭셔리 휴양지’로 탈바꿈했다. 다낭 인근의 소박한 어촌마을, 랑코Langco에 럭셔리 호텔 자매 브랜드인 반얀트리Banyantree와 앙사나Angsana가 들어선 까닭이다. 나트랑Nah Tran 휴식을 선물 받으세요 베트남의 중남부에 위치한 해안마을 나트랑Nah Trang. 냐짱이란 현지식 발음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이곳은 수십년 전부터 유럽인들이 사랑한 휴양지다. 특별한 관광지도, 뛰어난 액티비티도 없는 이곳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단 한 가지, 편안한 아름다움 때문이다. 유려한 해변과 완만한 파도는 ‘동양의 나폴리’란 별명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나트랑 바다에 발을 담그고 설 때, 진짜 나트랑의 우아한 풍경이 다가온다. 1. 무위를 맛보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An Lam Villa - Ninh Van Bay 배에서 내리면 흙길이다. 아스팔트도 블록도 아니다. 자박자박 소리를 내어 걷다 보면 발바닥에 닿는 흙의 느낌이 감격스럽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는 자연주의, 프라이빗을 표방하는 나트랑의 풀빌라 리조트다. 흙길과 나무 울타리,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은 꼭 필요한 선에서 다듬고 정리된다. 하나하나 독채로 꾸며진 리조트 안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우거진 풀들이 꽃을 피우고 있고, 개인수영장 앞으론 잎을 내린 나무들이 가득하다. 안람 빌라 닌반베이의 자연주의를 가장 잘 말해 주는 건 각 빌라의 야외 샤워시설이다. 파란 하늘이 그대로 올려다보인다. 벽이 없는 곳에서 벌거벗고 샤워를 한다는 것이 주는 기쁨은 상상 이상이다. 개인 수영장도 그렇다. 눈치 볼 것 없이 언제든지 개인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보자. 홀딱 벗고 나와도 아무도 보지 않고,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다. 이곳에선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곧 자유로운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나트랑의 둥근 산등성이를 뒤로하고 크루즈 위에 누워서 노을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안람 닌반베이에서 운영하는 선셋크루즈는 배 위에서 나트랑의 조용한 해안을 관찰할 수 있고, 바다로 떨어지며 빛을 내려놓는 태양의 우아한 발자취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기른 오가닉 푸드와 인근 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안람 닌반베이는 리조트 안에 직접 관리하는 오가닉 농장을 5군데 운영하고 있다. 바로바로 공수하는 싱싱한 채소들은 어떻게 요리되어도 향긋한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로브스터와 생선은 바다에 맞닿은 나트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특히 리조트에 따로 신청을 하면 로브스터 농장을 방문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사 온 로브스터는 레스토랑에서 요리해 준다. 프라이빗한 서비스는 위치에서부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나트랑 시내에서 차를 타고 20여 분, 바닷가에 있는 선착장에서 10분 가량 보트를 타고 들어가면 둥글게 호를 그리며 자리한 안람 빌라 닌반베이가 있다. 리조트가 자리한 곳은 육지와 이어진 만이다. 하지만 높은 산이 있어 육로로는 닿을 수 없다. 때문에 리조트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만 하고, 배를 타고 들어간 만에는 단지 안람 닌반베이뿐이다. 고립된 위치 때문에 외롭단 생각이 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느껴진다. 안람 닌반베이는 총 빌라 수가 35개로 바다를 향하고 있는 비치빌라, 라군을 향하고 있는 라군빌라, 산의 언덕 쪽에 있는 힐락빌라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빌라 수는 적지만 그래서 한 빌라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 또 빌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 않고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각 빌라마다 개인 버틀러가 배정되어 이동을 도와주고 일정을 관리해 주니 넓은 리조트 안에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요금 힐락빌라 USD400 주소 Ninh Van Bay, Nha Trang, Ninh Hoa, Vietnam 홈페이지 www.anlam.com 2. 모든 것을 즐겨라 빈펄 Vinpearl 섬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빈펄은 그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나트랑의 명물로 일컬어진다. 나트랑에서 최대 크기의 수영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빈펄은 독채로 이루어진 빈펄 럭셔리와 호텔식으로 꾸며진 빈펄 리조트로 나뉘어져 있다. 개인 수영장이 갖춰진 풀빌라로 설계된 빈펄 럭셔리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어긋남이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이곳저곳에서 조경사들이 꼼꼼하게 작업하면서 가꾸는 덕이다. 편하게 길을 낸 인도와 잔디가 깔린 마당, 아담한 테라스는 마치 외국의 작은 마을처럼 느껴진다. 빌라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의 질감을 살린 가구들의 굵직굵직한 디자인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콘솔, 소파와 침대 등 마치 최고급으로만 꾸며진 가정집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도 색다르다. 여행지란 느낌보다 집처럼 느껴진다. 이름처럼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빈펄 럭셔리에서 묶는 여행객들을 위한 레스토랑이 따로 있고, 또 요청한다면 빌라 안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인빌라다이닝 서비스도 가능하다. 총 84개의 빈펄 럭셔리 빌라들은 위치에 따라서 풀빌라, 비치프론트빌라, 힐탑스위트, 그랜드힐탑스위트, 프레지덴셜스위트, 풀사이드스위트 등 6개로 나뉜다. 커플들뿐만 아니라 복층으로 만들어진 빌라도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빈펄 리조트는 호텔식이긴 하지만 시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적이 상당히 크다. 총 485개의 객실은 빈펄 리조트의 규모를 어림짐작해 볼 수 있는 숫자다. 또 그만큼의 여행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도 있다. 빈펄 럭셔리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시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객들이 많다. 여기저기서 깔깔깔 웃는 아이들의 즐거운 소란스러움은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가장 좋은 소리이기도 하다. 빈펄에서는 골프, 놀이공원 등 일반적인 호텔 서비스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빈펄 리조트 안에 있는 놀이공원인 빈펄랜드는 놓치면 아쉬운 시설이다. 20만 평방미터 크기의 놀이공원은 각종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번지점프, 워터파크, 4D 시네마 등 화려한 시설을 자랑한다. 일종의 아쿠아리움인 빈펄 언더워터월드The Vinpearl Under Water World에서는 베트남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다. 오락 외에도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조용한 나트랑에서 화려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금 빈펄 럭셔리 풀빌라 USD400. 빈펄 리조트 딜럭스힐뷰 USD270 주소 Hon Tre Island,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vinpearl.com 3. 가장 가까이 느끼는 나트랑 호텔 노보텔 나트랑 Hotel Novotel Nha Trang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나트랑의 해변이라면?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노보텔은 전 객실이 나트랑 해변을 향하고 있다. 방 어디에서도 창을 통해 바다가 보일 뿐만 아니라 테라스로 나가면 흰 모래사장이 길게 휘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저녁이 되어 해안도로를 따라 불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진다. 나트랑의 바다를 직접 즐긴다면 더 좋을 터. 미리 호텔에 요청하면 해변에 있는 파라솔과 수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가 많아 위험한 도로를 건널 때 호텔 직원이 에스코트 해주는 섬세한 서비스도 있다. 도로를 건넜다면 해안을 따라 조성된 공원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 노래를 부르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나트랑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누려 보자. 요금 스탠다드룸 USD135 주소 50 Tran Phu Street,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novotel.com 4. 바다를 향해 가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Sheraton Nha Trang Hotel & Spa 베트남 음식을 좋아한다면, 쉐라톤 호텔에서 베트남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요리를 직접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명 이상 신청하면 수업이 시작된다고. 베트남의 요리재료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나트랑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만큼 일품인 쉐라톤 수영장의 멋진 풍경도 즐겨보자. 6층에 위치한 수영장의 높이와 나트랑 해변을 향해 있는 구조 때문에 바다 수평선과 수영장의 끝이 겹쳐지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낸다. 수영을 하다가 얼굴을 들어보면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인지 해변에 가지 않고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영장 옆에 있는 작은 바에서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요금 딜럭스힐뷰 USD270 주소 26-28 Tran Phu Street, Nha Trang, Vietnam 홈페이지 www.sheratonnhatrang.com 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아일랜드 마케팅 www.islandmarketing.co.kr 02-3276-2332 ▶travie info 둘이어서 좋아, 나트랑 허니문패키지 아일랜드 마케팅은 최근 허니무너들을 위한 안람 닌반베이 상품을 선보였다. 나트랑 캄란 공항 직항편인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21시15분에 출발하며 약 4시간 가량 소요된다. 도착시간이 늦기 때문에 당일에는 나트랑 시내에 있는 노보텔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안람 닌반베이로 이동한다. 3박5일, 4박6일 상품이 있으며 안람 닌반베이 힐락빌라 기준으로 3박5일 상품이 180만원대다. 허니문패키지에는 안람 닌반베이에서의 캔들라이트디너, 선셋크루즈, 스파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 아일랜드 마케팅 www.islandmarketing.co.kr 02-3276-2332 5. 은밀하게 호화롭게 ‘반얀트리식’ 휴식 반얀트리 랑코 Banyantree Langco 베트남 중부 지역은 두 눈이 바빠지는 관광지다. 19세기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의 화려한 문화유산과 불교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후에Hue,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숍, 카페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호이안Hoian의 구시가지. 그리고 베트남 제3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다낭Danang은 급속히 도시화되면서 해변가에는 호텔들이 경쟁하듯 들어서고 있다. 이 세 도시 사이에 비밀스럽게 감춰진 어촌마을 랑코Langco에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가 들어선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지난해 호텔이 들어서기 전까지 길도 없고, 전기도 통하지 않던 랑코만Langco Bay에는 순백의 백사장이 그믐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고, 등 뒤로는 완만한 산등성이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휴양지로서 더없이 완벽한 조건을 간직한 이곳을 발견한 반얀트리 그룹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라는 리조트 단지로 조성해 지난해에 문을 열었다. 아직까지 라구나 랑코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람들이 푸껫, 발리처럼 ‘검증된’ 휴양지만 찾는 탓일 테다. 하지만 반얀트리, 앙사나라는 이름만 믿고 랑코를 찾아간다 해도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인 반얀트리는 랑코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몰디브에서, 발리에서 그랬듯이 반얀트리 랑코에서도 지역색을 살린 고풍스러운 객실에 머물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각 독립형 풀빌라로 이뤄진 49개 객실은 찬란했던 후에 왕가의 저택을 박물관으로 복원한 것 같다. 빌라의 외관이 단아한 반면, 실내는 베트남의 전통 미를 품은 비단자수, 연꽃문양의 장식품과 가구들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있다. 전용풀에서 아늑한 휴가를 즐기다가 매트리스에 누워 일몰을 바라보면 옛 베트남의 콧대 높은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반얀트리 스파는 이곳에서도 돋보인다. 테라피스트들의 손길이 뻐근하고 아린 곳들을 어루만지고 지나갈 때면 잠시나마 내 몸이 아무 흠 없는 낙원 속의 완전체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천상의 향을 머금은 천연 아로마는 몸에 스며들며 전신의 기를 살려준다. 다양한 요리를 골라 먹는 재미도 남다르다.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주라Azura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인테리어도 어촌마을 랑코 지역을 상징하듯 통발로 조명을 꾸몄다. 이름 그대로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라이브러리Library에서는 다양한 차와 알콜 음료, 스낵을 종일 제공하며 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샤프론Shafron, 베트남의 풍미를 담은 프랑스 식당 워터코트Watercourt까지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반얀트리에서 누렸던 완벽한 휴식을 오래오래 추억하고 싶다면 갤러리Gallery에 들르면 된다. 고급 수공예품, 의류, 잡화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반얀트리와 앙사나를 상징하는 스파 제품들을 집으로 가져가 그 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6. 가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 리조트 앙사나 랑코 Angsana Langco 완벽한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반얀트리에서 베트남 왕족처럼 쉼을 누릴 수 있다면 현대적인 분위기의 가족형 리조트 앙사나에서는 느긋한 휴식과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반얀트리 리조트의 전체적인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차분한 느낌이라면 앙사나는 주황색과 은색의 조화로 밝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앙사나 랑코는 229개 객실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아시아의 리조트 중에서도 최장 길이에 해당하는 300m 풀장이 리조트 전체를 휘감고 있다. 전체 6개 객실 타입 중 가장 저렴한 딜럭스룸을 제외하면 모든 객실에 풀이 딸려 있기에 반드시 공용풀장만 이용하겠다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풀이 있는 객실을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남는 장사다. 하지만 반얀트리처럼 완벽한 프라이빗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유념하는 게 좋다. 앙사나 랑코에서는 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바로 앞의 깐뚱 해변Canh Duong Beach에서는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카야킹, 제트스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ATV, 산악자전거, 각종 스포츠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닉 팔도가 설계한 골프코스는 아빠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보다 정적인 놀이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베트남의 수준 높은 수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앙사나 랑코에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는 베트남식과 다양한 서양식이 조화롭게 제공되며 라이스볼Rice Bowl에서는 쌀을 이용한 다채로운 아시아 요리들이 제공되는데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해변에 위치한 뭄바Moomba는 스페인식 전체요리인 타파스Tapas와 음료를 판매하며 바로 앞의 얕은 풀장에서 몸을 담근 채 알콜을 즐길 수도 있다. 앙사나에서도 반얀트리에 버금가는 스파를 받아 볼 수 있다. 반얀트리가 전통적이고 전문적인 스파를 제공한다면 앙사나는 ‘모던하고 시크하고 활기찬’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대체 ‘모던하고 시크하고 활기찬’ 스파가 무엇인지 알 요량은 없지만 몸의 활력을 살려준다는 점에선 앙사나나 반얀트리나 어금지금할 것이다. 요금 반얀트리 랑코 라군풀빌라 기준 USD531부터, 앙사나 랑코 딜럭스룸 기준 USD208부터 주소 Cu Du Village, Loc Vinh Commune, Phu Loc District, Thua Thien Hue Province 리조트 가는 법 인천에서 다낭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이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다낭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문의 +84 54 3695 800 www.lagunaLangco.com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반얀트리 호텔그룹 www.banyantre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OUR 소담스런 호이안, 웅장한 후에 리조트 단지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과 후에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전혀 다른 매력의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교통편과 가이드를 포함한 투어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와 무역이 활발했던 도시 호이안은 그만큼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다. 투본강변을 따라 형성된 구시가지에는 수공예품과 강렬한 색채의 액자 그림을 파는 갤러리가 줄지어 있으며 근사한 레스토랑, 카페도 많다. 씨클로를 타고 한가롭게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의 호치민이 수도로 지정되기 전까지 베트남의 수도였던 후에에는 왕궁과 왕릉, 불교사원 등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어촌마을 랑코의 호젓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일정도 있다. 커다란 바구니 모양의 나룻배를 타고 현지인 어부와 함께 낚시를 체험하거나, 동식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에코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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