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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체감경기 급속 호전

    산업현장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올해 2·4분기에 제조업체들이 느낀 체감경기가 ‘폭발적으로’ 개선됐으며,3·4분기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의 2,893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24일 발표한‘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4분기‘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의 실적치는 전분기(71)보다 33포인트 오른 104를 기록했다.이 지수가 100을 넘기는 95년 3·4분기(102) 이후 15분기만으로,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나아졌음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3·4분기 업황BSI(전망치)도 2·4분기(101)보다 훨씬 높은 114로전망,경기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조를,100 미만이면 경기부진을 뜻한다. 2·4분기 BSI의 경우 업종별로는 자동차(82→134)와 조선부문(82→125)이크게 오르는 등 기타제조업(89→88)을 뺀 모든 업종이 1·4분기보다 상승했다.수출기업(73→103)과 내수기업(70→104)도 고르게 상승했다. 매출증가율BSI도 1·4분기(81)보다 크게 오른 113으로 나와 기업의 매출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제품재고수준BSI(112→102)와 생산설비수준BSI(117→106)는 크게 낮아져 과잉재고가 대부분 해소되고 과잉설비 부담도 한결 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경기회복 속도 빨라질듯

    경기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99년 3·4분기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사업개황 BSI(경기실사지수)는 전분기(115)보다 높은 120으로,지난해 3·4분기 이후 5분기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설비투자 부문의 BSI는 104를 기록,외환위기 이후 처음 100을 넘었다.수출부문 BSI도 2·4분기의 117에서 3·4분기에는 120으로 높아져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승호기자 osh@
  • 4월 경기 “쾌청”/전경련, 508개기업 조사

    기업들이 4월 경기도 낙관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중 508개사를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4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9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101)과 3월(106)에 이어 3개월째 BSI가 100을 넘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악화될 것으로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내수와 제조업 수출의 BSI도 각각 117,107을 기록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업종별로는 조사대상 32개 업종 중 전력·가스업종이 4월 중 BSI가 79를 기록했을 뿐 자동차 전기 전자 의류 식음료 등나머지 31개 업종은 모두 100 이상을 나타냈다.
  • 기관 매수세·수신금리 하락 영향/주가 급등 원인 뭘까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660선을 돌파했다.주가가 6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97년 9월 22일 668.45를 기록한 뒤 거의 19개월 만이다. 주가의 급등세는 회사채 수익률 등 금리가 안정되고 금융권의 수신금리가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풍부한 시중자금이 간접투자상품인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에집중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지난 한주동안 기관투자가들은 5,9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이중 투신권이 5,45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기관 순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외환위기가 표면화되기 직전인 지난97년 10월(666억원 순매수) 이후 17개월만이다.또 4월중에 새로 설정될 간접투자상품 규모가 6조원에 달해 기관들이 추가로 대형 우량주들을 살 것을 예상한 기관선호주 선취매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여기에 6일 새벽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 등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국내 주가 급등의 요인으로 꼽힌다.미국주가의 최고치 경신은 인플레의 우려가 줄고 있고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미국 경기의 호황이 지속되면 그만큼 우리 경제의 회복속도도 빨라질것이라는 기대감이 저변에 깔려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주 순매도를 유지했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다시 매수세에 가세한 것도 상승세가 지속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기대감에 그쳤던 경기회복이 점차 시장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한국은행,산업은행,전경련 등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100을 넘어섰다.이는 96년 이후 처음이다.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소비도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LG증권 투자전략팀 尹三位씨는 “경기회복의 속도나 강도,지속성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여지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증권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경기회복 가속도 붙었다”…상의,전국 제조업체 조사

    경기가 급속도로 살아나고 있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1,993개를 대상으로 조사,30일 발표한 2·4분기기업경기전망(BSI)에 따르면 2·4분기 BSI가 97년 2·4분기 뒤 처음 기준치100을 넘어 122를 기록했다.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고,100보다 적으면 그 반대다. 정유(100) 목재·나무제품(9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경기가 1·4분기보다좋아질 것으로 예측됐다.반도체 등 전자부품·통신기기(134) 자동차(134) 조선(130) 순으로 경기 호전기대감이 크게 나타났다.대기업(134) 중소기업(120) 모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 데 반해 제품판매가격은떨어져 기업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4분기 산업경기전망조사’에서도 사업개황BSI는 1·4분기(80)보다 껑충 뛴 106으로 나와,96년 4·4분기(102) 이후 10분기만에 처음 100을 넘어섰다. 내수BSI(117)가 수출BSI(115)보다 높았고 자금사정BSI도 신용경색 해소 등에 따라1·4분기 87에서 106으로 높아졌다.그러나 대기업(117)에 비해 중소기업(97)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비투자BSI는 96에 그쳐 1·4분기(89)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으나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느렸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분기 산업동향과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경기가 자동차 조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일것이나 건설·철강업종의 침체가 계속돼 본격적인 경기 회복까지는 상당한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올 광주·전남지역 경기 좋아질것”

    광주·전남지역의 기업 경기가 98년 4·4분기에 크게 개선된데 이어 새해상반기에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은행 광주지점에 따르면 최근 관내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98년4·4분기 경기동향과 99년 1·4분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매출·생산·채산성 등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되고 과잉재고 및 인력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99년도 1·4분기중에는 경기부진 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98년 4·4분기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BSI(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분기47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전기·기계·석유정제·화학제품 분야 등의 경기가 좋아졌다.그러나 펄프·종이·자동차 부문은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매출증가율과 생산증가율 및 신규수주 증가율 BSI도 각각 57(전분기53),62(47),58(49)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에반해 제품 재고수준BSI는 전분기 119보다 낮은 101을 기록,지속적인재고 감소로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가동률·생산설비·채산성 BSI도 전분기보다 모두 높아져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99년 1·4분기 제조업 BSI도 지난해 4·4분기 63보다 크게 높은 72로 나타났으며 석유정제·1차금속·기계 및 장비·음식료품이 경기호황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l崔治峰기자 cbchoi@]
  • 제조업 경기 ‘꿈틀’/공장이 돌아간다

    ◎20개 공단 가동률 73% 연초 수준 회복/입주업체도 증가세… 고용은 부진 여전 제조업의 요람인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내수와 수출이 늘면서 생산활동이 활발하다. 한동안 공단을 빠져 나가던 업체들도 속속 되돌아오고 있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년여 동안의 ‘국제통화기금(IMF) 동면(冬眠)’에서 마침내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일까. ●공장이 돌아간다 “지난 가을만 해도 금요일 오전에 조업을 끝내는 공장들이 수두룩했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일요일에도 돌아가는 공장들이 눈에 뜨입니다.야간작업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고요”.인천 남동공단 鄭相謨 지원처장은 20일 “최근 만난 입주업체 관계자들 대부분이 경기가 나아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한다”며 공단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전국 20개 공단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설비가동률이 연초 수준인 73%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 68.6%로 떨어진 뒤로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반도체와 전자 업종의 대기업들이 밀집한 구미공단은 82.5%의 가동률을 보이며 활기를 되찾았다. 가동률 상승은 생산 증가를 뜻한다.4·4분기 들어 20개 산업단지의 생산액은 30조8,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3·4분기보다 15.3% 늘어난 규모다.수출도 118억9,500만달러로 12.9% 증가했다. ●내년 전망도 밝다 공장이 돌기 시작하면서 각 공단 입주업체들은 내년 전망도 비교적 밝게 보고 있다.산업공단 조사에서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인 경영실사지수(BSI)는 내년 1·4분기 93,내년 4·4분기는 127로 각각 조사됐다.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본격 회복되리라는 전망이다. BSI는 현재와 향후 특정시점의 경기를 비교하는 수치로,BIS 100은 낙관하는 기업수와 비관하는 기업수가 같다는 의미이고, BIS 200은 모든 기업이 낙관함을 뜻한다. 올 1·4분기 28,4·4분기 53과 뚜렷이 대비된다.魯聖鎬 산업공단 입지정보센터소장은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를 선두로 기계 전자 석유화학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공단으로 돌아오는 기업도 늘고 있다.안산공단 金鍾律 입주지원팀장은 “요즘 들어 분양이나 임대를 희망하는 업체들과의 상담이 하루 2∼3건씩 이뤄진다”고 말했다.실제로 반월공단의 경우 지난 9월 341개에서 지난달에는 362개로 두달 사이에 입주업체가 21개 늘었다.시화공단도 9월 526개에서 11월엔 586개로 증가했다. ●고용은 여전히 부진 산업단지의 회복세가 아직 고용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4·4분기 전국 20개 공단의 종업원 수는 46만1,150명으로 3·4분기보다 오히려 0.4%가 줄었다.대기업들이 많은 구미공단의 경우 전국 최고의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는 6만5,168명으로 3·4분기보다 2.4%가 감소했다.대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다. 고용부진은 내년 1·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산업단지 조사 결과 남동,시화,반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단 입주업체들이 올 4·4분기보다 0.2∼1.8% 정도 종업원을 더 줄일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 내년 1분기 저점 통과/산업은행 전망

    국내 경기는 내년 1·4분기 중 저점을 통과해 회복 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산업은행이 지난 11월1∼25일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BSI(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해 10일 발표한 ‘99년 1·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사업개황 BSI는 79였다. 사업개황 BSI는 지난 2·4분기의 60을 저점으로 3·4분기 64,4·4분기 73등 3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은은 사업개황 BSI는 실제 경기저점보다 6개월 정도 선행하기 때문에 국내 경기는 내년 1·4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뒤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산은 조사부 林相守 설비조사팀장은 “내년 1월에는 국내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것 같다”며 “지금은 경기회복세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시점”고 지적했다.
  • 中企 체감경기 여전히 ‘꽁꽁’/보증기금 조사

    ◎4분기 기업실사지수 74 기록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13일 신용보증기금이 400개 보증거래 중소 제조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4·4분기의 기업실사지수(BSI)는 경기전망 부문이 74로 침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자금사정은 82로 정부의 각종 중소업체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난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100 이하면 경기 악화,100이면 현상유지 전망을 각각 의미한다. 4·4분기 생산 BSI는 110으로 나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생산이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으며,고용사정과 설비투자는 각각 103과 99로 나타났다.
  • 가계소비 흐름으로 경기 예측/韓銀,소비자 경제실사지수 개발 추진

    ◎생활형편 등 반영… 정확도 더 높이기로 소비 주체인 가계의 의견을 물어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은행 沈勳 부총재는 11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차관회의에서 “IMF(국제통화기금)체제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경기전망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져 경기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새 경기예측 지표인 CSI(Consumer Survey Index·소비자 태도지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SI는 일정수의 가계를 표본으로 추출,생활형편 등을 조사해 수치화한 뒤 이를 토대로 경기를 내다보는 지표다.소비관련 선행지표로 활용할 경우 경기전망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은은 현재 시험조사 중이며 통계청과 협의를 거쳐 1∼2개월 안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지금은 생산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경기를 예측하는 BSI(Business Survey Index·기업경기 실사지수)를 활용하고 있다.새로운 통계지표는 통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도입된다.
  • 은행 무역금융 외면/수출시장 급격 붕괴

    ◎수출전망 기업실사지수 80년이후 최저 수출전망이 ‘최악’이다.환율하락 여파로 앞으로의 수출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출시장이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따라서 경기회복에 절대절명의 과제인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마비상태에 빠진 수출입 금융을 하루빨리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기준 6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동향 조사결과 8월 중 수출전망 기업실사지수(BSI)가 85로 80년 6월(82)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BSI는 지난해 말 91에서 올 1월 85로 떨어진 뒤 3월 112로 올랐다가 5월 108,7월 91로 다시 악화되는 추세다.특히 8월의 종합경기 BSI가 66으로 7월(60)보다 다소 높아진 반면 수출은 91에서 85로 역전돼 사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수출확대를 통한 가동률 제고가 시급한 현안임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출입 관련금융은 마비상태에 빠졌다”며 “가뜩이나 원화강세 여파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수출시장 붕괴 등 위험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부진이 가속화하는 것은 환율급락으로 올해 초 조정했던 수출단가로는 기업들이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수출대금의 환차손과 원자재 부족으로 인한 수출물량의 공급차질도 업계의 공통된 수출부진요인으로 조사됐다.여기에다 금융기관 연지급방식 신용장의 매입기피가 계속되고 있으며 미수금 회수에 대한 적절한 노력없이 대금상환을 수출업자에게 요구하고 있어 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제1차 수출지원대책위원회’에서도 재계는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허용 외에 ▲수출입은행의 무역금융 지원 확충 ▲국책은행 대외지급보증 업무의 확대 ▲64대 계열기업 소속 우량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의 상환 만기연장 ▲과다한 환가료 및 외환매매수수료 인하를 건의했다.
  • 제조업 경기 끝없는 내리막/産銀 1,218개社 조사

    ◎3·4분기 실사지수 74년이후 최저 올 3·4분기에는 국내 제조업 경기가 최악의 침체 국면을 맞을 것 같다. 경기침체는 경공업 보다는 중화학공업 쪽에서,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쪽에서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이 지난 달 전국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3·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59로,조사를 시작한 7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BSI가 100 미만이면 지금보다 경기가 나빠진다고 내다보는 쪽이 많다는 뜻으로,낮을 수록 경기침체는 심각하다는 얘기다. 부문별로는 중화학공업(65)의 경기침체가 경공업(71)보다 더 심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4)보다 중소기업(63)의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3·4분기에도 민간소비와 기업 설비투자의 감소 추세가 심해지면서 경기 하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高)실업과 임금삭감으로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크게 약해지는데다 기업·금융기관의 구조조조정 지연,노사관계의 불안정 등으로 경기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볼 때 3·4분기에 제조업 경기가 74년 이후 최악의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해서 3·4분기에 바닥을 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 그 이후에 경기침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 印尼 정치개혁 속속 발표

    ◎새정당 결성·대통령 임기 제한 개헌 검토/통합군위원장 “하비비 수습안 군부가 만든것” 【자카르타 외신 종합】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6일 여당에 유리한 현 선거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정당결성을 허용하며 대통령의 임기를 2기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헌법개정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등 정치개혁을 위한 조치들을 속속 내놓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또 이날 석방된 전 노조운동 지도자 무크타르 팍파한이 이끌다 활동이 금지됐던 노조단체 인도네시아 번영노조(SBSI)의 활동 재개도 승인했다.반체제 운동가인 스리 빈탕 파뭉카스 전의원도 팍파한과 함께 석방됐다.그러나 이같은 하비비 정권의 수습안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군부에 의해 마련된 뒤 정부가 이를 채택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져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통합군의 정치사회담당 위원장인 수실로 밤방 유드호요노 중장은 자카르타의 통합군 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위기책은 위란토 국방장관 겸 군총사령관이 만든 개혁위원회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하비비 대통령이 밝힌 개혁안에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면서 구체적 조기총선 일정에 대해 날짜를 못박아야 한다고 요구했었는데 군의 개혁안으로 밝혀진뒤 어떤 행동이 보여질지 미지수다.
  • 내수 침체 “끝이 안보인다”/이달 산업경기

    ◎수출 회복세속 실사지수 55 이달에는 수출이 그런대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내수는 여전히 극심한 침체현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로 매출액이 큰 600대 업체를 대상으로 ‘4월의 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달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5로 나타났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이 부정적으로 보는 측보다 많으며,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자동차가 완성차업계의 조업단축과 내수급감,고금리,원자재가격의 상승 여파로 BSI가 19에 불과,체감경기가 가장 나쁠 것으로 조사됐다.나무·나무제품,건설,일반기계의 BSI도 각각 28,32,49로 나타나 경기하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판매 BSI는 65로 경기침체와 고용조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이 중 자동차 내수판매 BSI는 26으로 가장 낮았다.정보통신 BSI도 44로 나타나 내수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출 BSI는 108을 기록,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업계의 수출증대노력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철강,종이제품,전기 및 전자,석유화학,일반기계류 등의 수출호조가 예상됐다.그러나 기업들의 자금사정 전망 BSI와 채산성 BSI는 각각 64와 77에 그쳐 기업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 부도 급증·창업 감소 산업 空洞化 우려/IMF 이후

    ◎부도 1만곳 넘어… 2월 어음부도율 0.62%로/부도기업이 신설법인수 웃돌 가능성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부도업체 수는 급증하는 반면새로 생겨나는 신설업체는 줄고 있어 산업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우려된다.특히 올 2·4분기에는 1·4분기보다 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부도업체가 신설업체를 웃도는 역전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어음 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IMF 사태 이전의 경우 신설법인수는 부도법인수의 3배를 웃돌았으나 올해들어서는 1.5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97년 9월의 경우 신설법인수는 부도법인수의 3.4배,10월에는 3.5배였다. 반면 IMF 사태 이후인 97년 12월에는 1천459개 법인이 창업한 반면 1천175개 법인이 쓰러져 배율은 1.2로 급감했다.지난 1월에도 신설법인은 부도법인의 1.1배(1천242개)에 그쳤고,2월에도 배율은 1.4로 여전히 낮았다. 전국 어음부도율도 지난 1월 0.53%에서 2월 0.62%로 높아졌다.서울지역은 2월 0.59%에서 3월(1∼25일)에는 0.48%로 낮아지긴 했으나 831개 업체가 부도를 냈다.이에 따라 IMF 사태 이후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1만개를 이미 돌파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전국 1천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 2·4분기 경기실사지수(BSI)는 95년 3·4분기 이후 최저치인 59로 1·4분기(79)에 이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전망됐다.고(高)환율,고금리 금융경색 내수침체 등의 지속으로 전반적인 기업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경기지수 한달새 28P 하락/전경련 BSI 조사

    ◎이달 80년 이후 최악 예상 1월 중 산업경기가 사상 최악의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로 매출액이 큰 600대 기업(대상 521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1월 중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1월에는 산업 및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종합경기 실사지수(BSI)가 지난해 12월보다 무려 28포인트나 떨어진 35로 조사됐다. 이같은 BSI지수는 전경련이 경기전망을 공식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80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은 것을 뜻하며 100 이하 이면 그 반대다.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BSI는 전달 73에서 46으로 급격히 낮아져 체감경기 하락이 주로 자금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내수판매는 고용불안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 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 “내년 1분기 경기 더 위축”/기업경기 실사

    ◎내수·수출 부진… 채산성 악화 기업들은 내년초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투자심리는 위축돼 체감경기가 더욱 냉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의 2천893개 법인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기업경기실사조사(BSI)에 따르면 98년 1.4분기중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8,비제조업 60 등으로 나타나 기업들은 경기가 제조업 비제조업을 막론하고 매우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4분기중 제조업 BSI는 BSI가 100을 넘는 업종이 전무한 가운데 목재.나무(44),자동차(49),비금속광물(55),기계.장비(59),전기기계(59) 등의 업종의 부진이 심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기업(78)보다 중소기업(65)의 부진이 더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매출증가율전망 BSI는 87로 매출신장세가 둔화되며 수출(95)과내수(82) 둘다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채산성전망 BSI 역시 제조업 65,비제조업 61로 매우 낮아 기업들은 매출의 둔화와 채산성 악화의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관측됐다.
  • “12월 경기 더 얼어붙는다”/전경련/BSI지수 63.0 전망

    ◎금융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 장기화 12월중에는 IMF 자금지원에 따른 불안과 금융권의 구조조정 가시화 등으로 경기하강이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2일 매출액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2월 중 종합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올 최저치인 63.0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전경련은 4·4분기 들어 11월 이후 하강 추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내수판매는 자금지원에 따른 심리적 불안과 대량실업에 대한 우려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최근 회복되고 있는 수출은 동남아 지역의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금리상승 등으로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자금사정은 외환사정의 혼란과 금융권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국제신용평가기관이 국내기업의 신용평가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차입난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 “내년 경제 7%까지 성장”/금융연구원 전망

    ◎체감경기와 큰 차이… 속빈강정 우려 지표경기는 호황으로 반전됐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그러나 금융불안과 재고부담,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해 ‘지수호황,체감불황’의 현상이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화될 조짐이다.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등 관변연구기관과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6.1∼6.8%로 보고 내년에도 높게는 7%까지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성장률은 지수성장률보다 2∼3%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국면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정책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우리경기가 지난 3·4분기에 이미 저점을 통과했으나 금융기관의 부실화와 기업도산에 따른 금융불안 지속,높은 실업률로 경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L자형으로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연구원은 이어 “우리경제는 내년에는 수출과 투자의 회복으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97년 6.3%에서 7.0%로 높아질 것”이라며 매우 높은 성장치를 제시했다.그러나경기회복에 대해서는 98년 하반기에나 가야 교역조건이 안정되고 재고조정이 끝나 기업이윤이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400여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지수(BSI)조사에서도 올 4·4분기중 BSI는 97로 여전히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도 이날 ‘우리경제의 성장내용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중 기업의 체감성장률은 2%로 실제성장률(5.9%)보다 크게 낮다고 지적했다.전경련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지표성장률과 체감성장률의 차이가 3.9%포인트로 90년대 들어 가장 큰 괴리를 보였다”며 “이는 수출단가의 하락으로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됐음에도 성장률의 추계가 물량 기준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순상품 교역조건은 13.7%가 악화됐으나 물량기준 수출은 20.5%가 증가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올 경제성장률은 6.1%로 추정되지만 금융불안과 교역조건 악화를 반영한 체감성장률은 4.2%에 불과해 지수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가 심화된 한해”라며 “내년에도 실물경기는 미약한 회복세를 보여 경제성장률은 97년보다 다소 높은 6.8%로 전망되지만 체감성장률은 여전히 5% 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계는 따라서 정부의 경기대응책이 실기해 경기후행적으로 실시될 경우 경기순환의 변동성과 심도가 커져 경제 불안정을 심화시키게 되는 만큼 기업과 가계에서 느끼는 경기동향과 지표상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시의적절하게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침체 계속된다”/기업 54% 전망/4분기이후 저점 통과할듯

    ◎수출 회복세는 지속 국내 업체들은 기아사태 여파로 우리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기는 4·4분기(10∼12월) 이후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또 최근의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나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 이상인 2천8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4분기 또는 3·4분기에 이미 저점을 통과했다는 업체는 46%인 반면 54%는 저점통과 시기를 4·4분기 이후로 봤다.4·4분기 중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본 업체는 26.8%,내년 1·4분기는 19%,내년 2·4분기 이후는 7.9%였다. 한은은 지난 2·4분기에 조사했을때 경기저점 통과시기를 2·4분기 또는 3·4분기로 본 업체가 전체의 5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기아사태 등의 영향으로 경기저점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고 분석했다.체감경기와 관련,올 4·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실사지수(BSI)는 86으로 조사돼 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쁠것으로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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