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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4분기 고용전망 ‘파란불’

    경기 회복으로 채용시장이 호전되면서 올 4분기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BSI)가 94년 8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일을 기준으로 근로자 30인 이상 제조업체 451곳을 대상으로 4분기 고용전망 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분기(102.4)보다 크게 높은 111.5를 기록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中企 “요즘 살맛납니다”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올 4·4분기 중소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이 종업원 300명 이하의 전국 1,600여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4·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에서 4·4분기 BSI는 130으로 95년 2·4분기(13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BSI가 100을 넘으면경기가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100을 넘지 않으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한다. 중소기업들은 최근 금리와 유가상승,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여 전분기보다 경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느렸던 경공업과 소기업의 경기도 전분기에 비해 크게 올라 경기회복세가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를 제외한 전업종이 100을 넘었다.특히 의료·정밀·광학·시계(151),가죽·가방·신발(143),전기·전기변환장치(143) 등의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내수판매는 124,수출도 125를기록했다. 전경하기자
  • 韓銀 2,893개 업체 조사 4분기 경기 파란불

    최근 실물경제가 빠른 속도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은 4·4분기에도 경기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에는 생산 판매 채산성 등이 개선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인 2,893개 업체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가 내다본 4·4분기 업황전망실사지수(BSI)는 120으로 3·4분기 실적치인 108을 웃돌았다.비제조업체 전망치도 104로 95년 4·4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나빠질 것으로예상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경기상승세 지속전망은 수출기업(BSI 116),내수기업(〃122) 모두 밝게 보았다. 또 생산설비전망 BSI는 101로 기업의 과잉설비 부담이 거의 해소될 것으로예상됐고 설비투자실행 BSI는 101로 나타나 기업들이 10∼12월중 당초 계획했던 설비투자를 집행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하기자 lark3@
  • 저물가·고성장·무역흑자 경제체질강화 기회 삼아야

    최근 우리 경제에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라는 세마리 토끼를동시에 잡는,우리 경제사에서 드문 일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난 80년대 초반 저물가 정착 후 수년간 고성장과 국제수지 흑자가 뒤따랐던 것과는 달리현재는 저물가와 고성장,국제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이 추세를 잘 활용하면지난 86∼88년의 ‘3저(低)호황’에 이어 우리 경제가 또 한번의 ‘도약기’를 맞을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 27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재계 등에 따르면 고유가·엔고·반도체 특수 등의 호·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반도체 특수와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증가가 고유가와 엔고로 인한 수입상승분을 웃돌고 있다.국제원유값이 1달러 오를 경우 연간 수입액은 9억달러 늘어난다.따라서 최근 원유값 급등에 따른 추가 수입액은 20억∼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반도체는 개당5달러선에서 총 120억 달러어치가 수출됐으나 15달러로 높아져 추가 외화가득액이 수백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간단히 추정해도국제원유가 급등에 따른 수입액은 반도체 수출로 메우고도 남는다. 경기회복 역시 빠르다.상반기 7.3%에 이어 연간 7∼8%의 성장도 어렵지 않다.산업은행은 27일 ‘4·4분기 산업경기전망조사’에서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3·4분기 잠정치 119보다 높은 125로 당초 예상을 훨씬 넘는 매우 빠른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경제부의 김대유(金大猷)종합정책과장은 최근의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 기조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총체적인 구조조정 작업의 결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잠재적인 문제도 있다.무엇보다 소비와 국내설비투자가 크게 회복되고 있어 수입을 유발하고 있다.엔고로 일본제품의 수입비중이 큰 것도 부담이된다.각종 공공요금이나 유가 인상 등으로 국내 물가 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무역수지 흑자는 올들어 7월까지 155억달러로 연말까지 올 정부 목표 200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올들어 8개월간 0.7%상승에 그친 국내 소비자 물가는 하반기에 공공요금이 모두 인상돼도 목표인 2% 이내로 유지될 전망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저물가·고성장·국제수지 흑자’ 기조가 단순히 엔고와 반도체 특수라는 우발적 현상 때문 만은 아니며 바닥경기 탈출에 따른 ‘반짝 경기’도 아니다”고 진단했다.따라서 “구조조정과 철저한 원가개념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이 수입을 줄이면서 수출과 판매를 늘리도록 유도하면서 최근의 경제호기를 경제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4분기 자금사정 좋아질듯

    대우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4·4분기에도 경기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1,993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99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내수회복과 수출여건 개선으로 올해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128로 나타났다. BSI지수가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악화되리라는 기업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반대를 나타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산설비 가동률과 생산량부문도 각각 125,127을 기록했으며 내수(119)와 수출(112)도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높은 국제유가와 판매가격하락으로 기업채산성(102)은 크게 개선되기어려울 전망이며 대우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사정(101)도 전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채산성(134)과 자금사정(125)을 낙관적으로 예상했지만 중소기업은 채산성(97)과 자금사정(97)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수·수출기업 모두 경기호전을 예상한 가운데 내수기업들의 채산성(104)은 다소 개선될 반면 수출기업의 채산성(97)은 수출단가 회복이 어려워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21개 전업종의 BSI지수가 100을 초과함으로써 경기회복세가 모든 업종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동차,전자부품.통신기기,정유,철강 등의 경기회복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기업“체감경기 이달도 좋다”

    기업 체감경기가 지난 2월이후 7개월 연속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중 546개사를 대상으로 ‘8월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0으로 나타나 지난 2월 101을 기록한 이후 이달까지 7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악화될 것으로예상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32개 업종중 선가하락 및 발주물량 감소로 부진한 조선업과 비수기를 맞고 있는 가구업,제지업,광업 등 4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BSI가 모두 100을 넘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체감경기 11분기만에 최고 수준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압도적인 가운데 설비투자 등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고용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기업은행이 종업원수 300명 이하의 전국 1,606개 중소제조업체를 상대로 조사,5일 발표한 ‘3·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3·4분기 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21로,96년 4·4분기(124) 이후 11분기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91에서 올 1·4분기 93,2·4분기 112로 상승 추세다. BSI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부진을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급속한 소비증가세에 힘입어 내수판매 BSI가 2·4분기 108에서 3·4분기 114로 높아졌으며 수출 BSI도 117로 나와 전분기(104)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중 설비투자를 실시한 업체의 비율은 14.3%로 지난 97년10월(18.2%) 이후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고용 BSI도 실물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공장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 90에서올 3·4분기 111로 크게 올라갔다. 경공업(105)보다는 중화학공업(118)의 고용전망이 훨씬 높았다. 기업은행은 “당국의 저금리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던 데다 내수 및 수출이 동시에 호조를 보인 것이 낙관적 경기전망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제조업 체감경기 급속 호전

    산업현장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올해 2·4분기에 제조업체들이 느낀 체감경기가 ‘폭발적으로’ 개선됐으며,3·4분기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의 2,893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24일 발표한‘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4분기‘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의 실적치는 전분기(71)보다 33포인트 오른 104를 기록했다.이 지수가 100을 넘기는 95년 3·4분기(102) 이후 15분기만으로,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나아졌음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3·4분기 업황BSI(전망치)도 2·4분기(101)보다 훨씬 높은 114로전망,경기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조를,100 미만이면 경기부진을 뜻한다. 2·4분기 BSI의 경우 업종별로는 자동차(82→134)와 조선부문(82→125)이크게 오르는 등 기타제조업(89→88)을 뺀 모든 업종이 1·4분기보다 상승했다.수출기업(73→103)과 내수기업(70→104)도 고르게 상승했다. 매출증가율BSI도 1·4분기(81)보다 크게 오른 113으로 나와 기업의 매출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제품재고수준BSI(112→102)와 생산설비수준BSI(117→106)는 크게 낮아져 과잉재고가 대부분 해소되고 과잉설비 부담도 한결 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경기회복 속도 빨라질듯

    경기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99년 3·4분기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사업개황 BSI(경기실사지수)는 전분기(115)보다 높은 120으로,지난해 3·4분기 이후 5분기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설비투자 부문의 BSI는 104를 기록,외환위기 이후 처음 100을 넘었다.수출부문 BSI도 2·4분기의 117에서 3·4분기에는 120으로 높아져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승호기자 osh@
  • 기관 매수세·수신금리 하락 영향/주가 급등 원인 뭘까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660선을 돌파했다.주가가 6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97년 9월 22일 668.45를 기록한 뒤 거의 19개월 만이다. 주가의 급등세는 회사채 수익률 등 금리가 안정되고 금융권의 수신금리가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풍부한 시중자금이 간접투자상품인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에집중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지난 한주동안 기관투자가들은 5,9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이중 투신권이 5,45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기관 순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외환위기가 표면화되기 직전인 지난97년 10월(666억원 순매수) 이후 17개월만이다.또 4월중에 새로 설정될 간접투자상품 규모가 6조원에 달해 기관들이 추가로 대형 우량주들을 살 것을 예상한 기관선호주 선취매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여기에 6일 새벽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 등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국내 주가 급등의 요인으로 꼽힌다.미국주가의 최고치 경신은 인플레의 우려가 줄고 있고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미국 경기의 호황이 지속되면 그만큼 우리 경제의 회복속도도 빨라질것이라는 기대감이 저변에 깔려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주 순매도를 유지했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다시 매수세에 가세한 것도 상승세가 지속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기대감에 그쳤던 경기회복이 점차 시장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한국은행,산업은행,전경련 등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100을 넘어섰다.이는 96년 이후 처음이다.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소비도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LG증권 투자전략팀 尹三位씨는 “경기회복의 속도나 강도,지속성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여지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증권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4월 경기 “쾌청”/전경련, 508개기업 조사

    기업들이 4월 경기도 낙관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중 508개사를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4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9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101)과 3월(106)에 이어 3개월째 BSI가 100을 넘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악화될 것으로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내수와 제조업 수출의 BSI도 각각 117,107을 기록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업종별로는 조사대상 32개 업종 중 전력·가스업종이 4월 중 BSI가 79를 기록했을 뿐 자동차 전기 전자 의류 식음료 등나머지 31개 업종은 모두 100 이상을 나타냈다.
  • “경기회복 가속도 붙었다”…상의,전국 제조업체 조사

    경기가 급속도로 살아나고 있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1,993개를 대상으로 조사,30일 발표한 2·4분기기업경기전망(BSI)에 따르면 2·4분기 BSI가 97년 2·4분기 뒤 처음 기준치100을 넘어 122를 기록했다.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고,100보다 적으면 그 반대다. 정유(100) 목재·나무제품(9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경기가 1·4분기보다좋아질 것으로 예측됐다.반도체 등 전자부품·통신기기(134) 자동차(134) 조선(130) 순으로 경기 호전기대감이 크게 나타났다.대기업(134) 중소기업(120) 모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 데 반해 제품판매가격은떨어져 기업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4분기 산업경기전망조사’에서도 사업개황BSI는 1·4분기(80)보다 껑충 뛴 106으로 나와,96년 4·4분기(102) 이후 10분기만에 처음 100을 넘어섰다. 내수BSI(117)가 수출BSI(115)보다 높았고 자금사정BSI도 신용경색 해소 등에 따라1·4분기 87에서 106으로 높아졌다.그러나 대기업(117)에 비해 중소기업(97)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비투자BSI는 96에 그쳐 1·4분기(89)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으나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느렸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분기 산업동향과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경기가 자동차 조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일것이나 건설·철강업종의 침체가 계속돼 본격적인 경기 회복까지는 상당한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올 광주·전남지역 경기 좋아질것”

    광주·전남지역의 기업 경기가 98년 4·4분기에 크게 개선된데 이어 새해상반기에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은행 광주지점에 따르면 최근 관내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98년4·4분기 경기동향과 99년 1·4분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매출·생산·채산성 등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되고 과잉재고 및 인력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99년도 1·4분기중에는 경기부진 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98년 4·4분기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BSI(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분기47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전기·기계·석유정제·화학제품 분야 등의 경기가 좋아졌다.그러나 펄프·종이·자동차 부문은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매출증가율과 생산증가율 및 신규수주 증가율 BSI도 각각 57(전분기53),62(47),58(49)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에반해 제품 재고수준BSI는 전분기 119보다 낮은 101을 기록,지속적인재고 감소로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가동률·생산설비·채산성 BSI도 전분기보다 모두 높아져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99년 1·4분기 제조업 BSI도 지난해 4·4분기 63보다 크게 높은 72로 나타났으며 석유정제·1차금속·기계 및 장비·음식료품이 경기호황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l崔治峰기자 cbchoi@]
  • 제조업 경기 ‘꿈틀’/공장이 돌아간다

    ◎20개 공단 가동률 73% 연초 수준 회복/입주업체도 증가세… 고용은 부진 여전 제조업의 요람인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내수와 수출이 늘면서 생산활동이 활발하다. 한동안 공단을 빠져 나가던 업체들도 속속 되돌아오고 있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년여 동안의 ‘국제통화기금(IMF) 동면(冬眠)’에서 마침내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일까. ●공장이 돌아간다 “지난 가을만 해도 금요일 오전에 조업을 끝내는 공장들이 수두룩했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일요일에도 돌아가는 공장들이 눈에 뜨입니다.야간작업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고요”.인천 남동공단 鄭相謨 지원처장은 20일 “최근 만난 입주업체 관계자들 대부분이 경기가 나아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한다”며 공단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전국 20개 공단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설비가동률이 연초 수준인 73%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 68.6%로 떨어진 뒤로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반도체와 전자 업종의 대기업들이 밀집한 구미공단은 82.5%의 가동률을 보이며 활기를 되찾았다. 가동률 상승은 생산 증가를 뜻한다.4·4분기 들어 20개 산업단지의 생산액은 30조8,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3·4분기보다 15.3% 늘어난 규모다.수출도 118억9,500만달러로 12.9% 증가했다. ●내년 전망도 밝다 공장이 돌기 시작하면서 각 공단 입주업체들은 내년 전망도 비교적 밝게 보고 있다.산업공단 조사에서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인 경영실사지수(BSI)는 내년 1·4분기 93,내년 4·4분기는 127로 각각 조사됐다.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본격 회복되리라는 전망이다. BSI는 현재와 향후 특정시점의 경기를 비교하는 수치로,BIS 100은 낙관하는 기업수와 비관하는 기업수가 같다는 의미이고, BIS 200은 모든 기업이 낙관함을 뜻한다. 올 1·4분기 28,4·4분기 53과 뚜렷이 대비된다.魯聖鎬 산업공단 입지정보센터소장은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를 선두로 기계 전자 석유화학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공단으로 돌아오는 기업도 늘고 있다.안산공단 金鍾律 입주지원팀장은 “요즘 들어 분양이나 임대를 희망하는 업체들과의 상담이 하루 2∼3건씩 이뤄진다”고 말했다.실제로 반월공단의 경우 지난 9월 341개에서 지난달에는 362개로 두달 사이에 입주업체가 21개 늘었다.시화공단도 9월 526개에서 11월엔 586개로 증가했다. ●고용은 여전히 부진 산업단지의 회복세가 아직 고용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4·4분기 전국 20개 공단의 종업원 수는 46만1,150명으로 3·4분기보다 오히려 0.4%가 줄었다.대기업들이 많은 구미공단의 경우 전국 최고의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는 6만5,168명으로 3·4분기보다 2.4%가 감소했다.대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다. 고용부진은 내년 1·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산업단지 조사 결과 남동,시화,반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단 입주업체들이 올 4·4분기보다 0.2∼1.8% 정도 종업원을 더 줄일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 내년 1분기 저점 통과/산업은행 전망

    국내 경기는 내년 1·4분기 중 저점을 통과해 회복 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산업은행이 지난 11월1∼25일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BSI(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해 10일 발표한 ‘99년 1·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사업개황 BSI는 79였다. 사업개황 BSI는 지난 2·4분기의 60을 저점으로 3·4분기 64,4·4분기 73등 3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은은 사업개황 BSI는 실제 경기저점보다 6개월 정도 선행하기 때문에 국내 경기는 내년 1·4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뒤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산은 조사부 林相守 설비조사팀장은 “내년 1월에는 국내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것 같다”며 “지금은 경기회복세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시점”고 지적했다.
  • 中企 체감경기 여전히 ‘꽁꽁’/보증기금 조사

    ◎4분기 기업실사지수 74 기록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13일 신용보증기금이 400개 보증거래 중소 제조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4·4분기의 기업실사지수(BSI)는 경기전망 부문이 74로 침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자금사정은 82로 정부의 각종 중소업체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난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100 이하면 경기 악화,100이면 현상유지 전망을 각각 의미한다. 4·4분기 생산 BSI는 110으로 나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생산이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으며,고용사정과 설비투자는 각각 103과 99로 나타났다.
  • 가계소비 흐름으로 경기 예측/韓銀,소비자 경제실사지수 개발 추진

    ◎생활형편 등 반영… 정확도 더 높이기로 소비 주체인 가계의 의견을 물어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은행 沈勳 부총재는 11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차관회의에서 “IMF(국제통화기금)체제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경기전망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져 경기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새 경기예측 지표인 CSI(Consumer Survey Index·소비자 태도지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SI는 일정수의 가계를 표본으로 추출,생활형편 등을 조사해 수치화한 뒤 이를 토대로 경기를 내다보는 지표다.소비관련 선행지표로 활용할 경우 경기전망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은은 현재 시험조사 중이며 통계청과 협의를 거쳐 1∼2개월 안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지금은 생산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경기를 예측하는 BSI(Business Survey Index·기업경기 실사지수)를 활용하고 있다.새로운 통계지표는 통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도입된다.
  • 은행 무역금융 외면/수출시장 급격 붕괴

    ◎수출전망 기업실사지수 80년이후 최저 수출전망이 ‘최악’이다.환율하락 여파로 앞으로의 수출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출시장이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따라서 경기회복에 절대절명의 과제인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마비상태에 빠진 수출입 금융을 하루빨리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기준 6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동향 조사결과 8월 중 수출전망 기업실사지수(BSI)가 85로 80년 6월(82)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BSI는 지난해 말 91에서 올 1월 85로 떨어진 뒤 3월 112로 올랐다가 5월 108,7월 91로 다시 악화되는 추세다.특히 8월의 종합경기 BSI가 66으로 7월(60)보다 다소 높아진 반면 수출은 91에서 85로 역전돼 사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수출확대를 통한 가동률 제고가 시급한 현안임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출입 관련금융은 마비상태에 빠졌다”며 “가뜩이나 원화강세 여파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수출시장 붕괴 등 위험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부진이 가속화하는 것은 환율급락으로 올해 초 조정했던 수출단가로는 기업들이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수출대금의 환차손과 원자재 부족으로 인한 수출물량의 공급차질도 업계의 공통된 수출부진요인으로 조사됐다.여기에다 금융기관 연지급방식 신용장의 매입기피가 계속되고 있으며 미수금 회수에 대한 적절한 노력없이 대금상환을 수출업자에게 요구하고 있어 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제1차 수출지원대책위원회’에서도 재계는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허용 외에 ▲수출입은행의 무역금융 지원 확충 ▲국책은행 대외지급보증 업무의 확대 ▲64대 계열기업 소속 우량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의 상환 만기연장 ▲과다한 환가료 및 외환매매수수료 인하를 건의했다.
  • 제조업 경기 끝없는 내리막/産銀 1,218개社 조사

    ◎3·4분기 실사지수 74년이후 최저 올 3·4분기에는 국내 제조업 경기가 최악의 침체 국면을 맞을 것 같다. 경기침체는 경공업 보다는 중화학공업 쪽에서,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쪽에서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이 지난 달 전국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3·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59로,조사를 시작한 7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BSI가 100 미만이면 지금보다 경기가 나빠진다고 내다보는 쪽이 많다는 뜻으로,낮을 수록 경기침체는 심각하다는 얘기다. 부문별로는 중화학공업(65)의 경기침체가 경공업(71)보다 더 심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4)보다 중소기업(63)의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3·4분기에도 민간소비와 기업 설비투자의 감소 추세가 심해지면서 경기 하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高)실업과 임금삭감으로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크게 약해지는데다 기업·금융기관의 구조조조정 지연,노사관계의 불안정 등으로 경기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볼 때 3·4분기에 제조업 경기가 74년 이후 최악의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해서 3·4분기에 바닥을 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 그 이후에 경기침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 印尼 정치개혁 속속 발표

    ◎새정당 결성·대통령 임기 제한 개헌 검토/통합군위원장 “하비비 수습안 군부가 만든것” 【자카르타 외신 종합】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6일 여당에 유리한 현 선거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정당결성을 허용하며 대통령의 임기를 2기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헌법개정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등 정치개혁을 위한 조치들을 속속 내놓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또 이날 석방된 전 노조운동 지도자 무크타르 팍파한이 이끌다 활동이 금지됐던 노조단체 인도네시아 번영노조(SBSI)의 활동 재개도 승인했다.반체제 운동가인 스리 빈탕 파뭉카스 전의원도 팍파한과 함께 석방됐다.그러나 이같은 하비비 정권의 수습안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군부에 의해 마련된 뒤 정부가 이를 채택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져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통합군의 정치사회담당 위원장인 수실로 밤방 유드호요노 중장은 자카르타의 통합군 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위기책은 위란토 국방장관 겸 군총사령관이 만든 개혁위원회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하비비 대통령이 밝힌 개혁안에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면서 구체적 조기총선 일정에 대해 날짜를 못박아야 한다고 요구했었는데 군의 개혁안으로 밝혀진뒤 어떤 행동이 보여질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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