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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체감경기 급상승 안팎/ 수출·투자는 아직 ‘기대 미달’

    지난해 9월 미국 테러사태 이후 크게 위축됐던 국내 실물경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내놓은 600대 기업의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4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경기활황기의 BSI가 130∼13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2·4분기 BSI도 2년만에 가장높았다. 이는 무엇보다 한국 경제 발목을 잡아온 미국 경제의 침체가 끝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은 바 크다.내수시장의 성장기반이 견고히 뒷받침되고 있는 것도 경기호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문제는 내수보다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고 기업들의투자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경기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수출과 투자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란 지적이 많다. [내수 활황세 뚜렷] 전경련이 내놓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의 3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는 1992년 3월의 133을갈아치운 것이다. 산업별로는 컴퓨터 판매 호조와 반도체가격 상승에 힘입어 컴퓨터·주변기기 업종의 BSI가 180이란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또 경공업 148.3,중화학공업 141.6,정보통신 139 등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공업 분야에서 음식료업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수요 및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증대 전망으로 BSI가 145.5를 보였다. 중화학공업분야 역시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1차금속의BSI 전망치가 150을 기록했다. [수출·투자 회복이 관건] 내수와 달리 수출과 투자는 아직기대치에 못미친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2월중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11억 4000만달러로지난해 같은달(133억 5400만달러)보다 16.6% 줄면서 12개월째 마이너스행진을 이어갔다. 물론 2월에 설연휴가 끼면서 조업일수가 1월에 설연휴가있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었던 탓도 아직 체감경기에비해 수출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전경련의 BSI를 보더라도 3월의 내수 BSI 전망치는 147.4인 반면 수출 BSI는 130.1로 내수 전망치에 크게 뒤졌다.또3월 투자전망 BSI도 112.8로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지만 실제 기업의 투자실적을 보여주는 2월의 투자실적 BSI는 102.6에 머물렀다. 김석중(金奭中) 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은 “경기회복 흐름이 실제 경제지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민간소비와 건설의성장세가 수출 및 투자로 확대돼야 한다.”며 “저금리 기조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위주로 한 현재의 재정·금융정책이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기업 체감경기 급속 호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33으로 1·4분기(80)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2000년 2·4분기(138)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1·4분기 대비 상승폭(53포인트)도 사상 최대다.기업들이 경기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조사대상 분기의 경기가 전(前)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2·4분기 경기가 1·4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본 업체는 전체 47.6%(621개사),1·4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는 38.0%(496개)였다. 항목별로는 내수(BSI 121)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수출(114)도 늘 것으로 예상됐다.생산량(127)·고용(112)·설비투자(112) BSI도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21개 전 업종의 경기호전이 예상됐다.사무기기(182),의료·정밀기기(150) 쪽이 매우 높았다.자동차(144),기계(141),전자·반도체(138),철강(135) 업종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139)이 중소기업(132)보다 경기를더 낙관적으로 봤다.지역별로는 서울(141)과 광주(136)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안미현기자 hyun@
  • 명암 엇갈리는 수출시장/ ‘2분기 회복’ 낙관론 우세

    수출 시장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경제 침체와 엔화 약세,수입 규제 강화 등 대외적인압박요인이 상존,수출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반면 주요 수출 품목의 국제가격이 오르고,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돼 이르면 2·4분기부터는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있다. [부정적 요인] 가장 우려되는 악재는 일본 경제의 침체.지난달 20일까지 수출은 15% 감소했지만 엔화약세의 영향을직접 받고 있는 일본에 대한 수출은 32.9%나 줄었다.엔화결제비중이 높은 일본과 동남아에서 우리 수출상품이 이미엔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환율에 따른 수출 효과는 6개월 가량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본격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공공부문 파업 등 불안한 노사관계 역시 수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제품이 세계적으로 공급과잉 상태인데다수입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악재다.2000년말 현재 수입규제는 23개국 109건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23개국 120건으로 늘었다.이밖에 미국의 대(對)테러 전쟁 확산 가능성도 수출 증가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 요인] 수출의 상당 부문을 차지하는 D램,LCD(액정표시장치) 제품의 국제 가격 상승은 수출 전망을 밝게 해준다.유가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20달러 밑에서 안정돼 있다. 128MD램 반도체의 현물가는 지난 12월말 개당 1.87달러였지만 2개월 사이에 3.85달러로 배이상 올랐다.고정 거래가격도 지난 12월에 1.7∼1.8달러에서 2월에는 4.0∼4.5달러까지 올랐다.15인치 LCD 가격도 지난 연말보다 20% 정도 올랐다. 자동차,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계속 늘고 있고 컴퓨터 수출도 올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미국과 아세안 국가의 수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어 2·4분기부터는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4분기부터 회복] 미국과 유럽시장이 호전되고 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등 주력상품이 받쳐주고 있어 3월을 지나 4월부터는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관측된다. 김석중(金奭中)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조사본부장은 “미국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반도체·철강·석유화학 제품 가격이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3월부터 국내외 경기가 호전되면서 수출 실적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 체감경기 지표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3월에는 140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활황기의 BSI가 130∼135인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지수는 매우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그만큼 기업인들이 경기전망을 낙관하고있다는 방증이다. 박건승 류찬희기자 chani@
  • 수출은 아직도 ‘겨울잠’

    수출이 12개월째 마이너스행진을 계속했다.그러나 1월 산업생산이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물경제지표는 빠르게 좋아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게 한다.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2월 중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11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33억 5400만달러)에 비해 16.6% 줄었다.수입은 104억 9100만달러로 작년(127억 3200만달러)에 비해 17.6% 감소했다.1,2월 누계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한 225억 7600만달러,수입은 13.3% 줄어든 218억 1400만달러를기록했다. 2월 수출 감소율은 지난 1월 한 자릿수(9.6%)를 기록했던것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산자부는 2월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해 1월에 있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에 끼면서 조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컴퓨터 수출 호조,일일 평균 수출액 증가 등호재가 작용하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연구기관들이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재정경제부와한국개발연구원(KDI)은 1월중 산업활동이 크게 좋아졌고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이계속되고 있다면서,1·4분기 경제전망보고서 등을 통해 성장률을 상향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월 전력소비량도 산업용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242억 4400만 kwH로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경기회복을 뒷받침했다. 삼성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 등 민간연구기관도 3월 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14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수정된 경기전망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김칠두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은 “D램과 컴퓨터의 수출가격이 회복되면서 2.4분기 이후에는 수출회복세,3분기부터증가세가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엔화 약세의 영향과철강 수입규제 등의 악재도 남아 있다.”고 말해 수출의조기회복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세계 최고의 물 캐나다 퀘백州

    [버클리 스프링스(미 웨스트 버지니아주) AP 연합] 캐나다퀘벡주(州)의 물이 세계 최고의 물로 선정됐다. 12년째 가장 먹기 좋은 물을 선정하고 있는 ‘버클리 스프링스 국제 물 시음회(BSIWT)’측은 23일(현지시간) ‘시(市)(municipal)’와 ‘생수(bottled)’,‘정수(purified)’,‘탄산염 생수(carbonated bottled)’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심사한 결과 캐나다 퀘벡주의 버라우트와 세너터레 2개시의 물이 가장 먹기 좋은 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미국과 캐나다,스웨덴,보스니아,몰도바 등6개국이 참여했으며 미국에서는 18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가 각각 따로 참여했다.시별 항목에서는 캐나다의 버라우트시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의 세너터레,캘리포니아의헤스페리아, 뉴욕의 웨스트 길고 비치,오하이오의 몬트펠리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생수 항목과 탄산염 생수 항목에서는 각각 스웨덴 모라르프의 아이스 미스트와 보스니아 테사니의 오아자 테사니가 1위로 뽑혔다.
  • 中企 작년 4·4분기 경영 부진

    지난해 4·4분기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4일 내놓은 1308개 중소 제조업체의 2001년 4·4분기 경영실태 조사자료에 따르면 생산과 판매실적에 관한 기업실사지수(BSI)는 각각 98.4,97.8로 100을 밑돌았다.그러나 전분기 생산과 판매실적 BSI(96.3,95.9)보다는 약간 높아졌다.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은 내수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침체 여파로수출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4분기 자금사정 BSI는 75.3을 기록,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아 신용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채산성 BSI는 73.7로 전분기(75.5)보다 더 떨어져 수출과 판매부진에 따른 채산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기업 체감경기 8개월만에 최고

    기업인들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의 2월기업경기실사지수(BSI·전월 기준 100)가 11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100을 웃돈 것으로 지난해 6월(114.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전월 대비 기업의 경영실적을 보여주는 실적BSI도 105.6으로 지난해 5월(108.5)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월별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여기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제조업의 투자심리가 좋아지는 등 경제주체들간에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내수 BSI는 110.2로 6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수출은 102.9로 지난해 7월(101.5)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서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투자전망 BSI는 104.7로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투자심리의 회복가능성을 내비쳤다.고용전망 BSI도 102.4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100을 웃돌아 기업들이 점차 고용확대에 나설 것으로전망됐다. 박건승기자 ksp@
  • “올 기업자금사정 호전된다”

    올해도 기업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1·4분기 기업자금사정 BSI(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118이었다.지난해 1·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00을 웃돌았다.분기별 자금사정 BSI 전망치가 100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직·간접 금융시장을 통한 외부 자금조달 여건이뚜렷히 나아질 조짐은 없지만 매출증대에 따른 자금유입 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기업들이 자금사정 호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주식(BSI 100)과 기업어음(CP)(〃 99.4)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나타났다. 회사채(〃 91.2)발행과 은행(〃 96.7),제2금융권(〃 86.7) 대출은 약간 줄어들 것으로 점쳐졌다.반면 영업활동을 통한 자금조달은 경기호전에 따른 매출회복(〃 119. 1) 기대감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업들은 21%가 환위험 관리를 금융부문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그 다음은 과다한 환전수수료(17%)와 여신자금규제(16%)가 꼽혔다. 박건승기자
  • 올 기업 체감경기 ‘쾌청’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일 내놓은 매출액 기준 600대 회사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BSI(전달기준 100) 전망치는 105.1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의 101.3에 이어 2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특히 전월 대비 기업의 실적을 알려주는 실적BSI는 지난해 12월에 103을 기록,지난해 6월(101.8) 이후 6개월만에 100선을 회복했다.월별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100 이하이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최근 재고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경기가 더악화되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회복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수출과 투자가 뚜렷한 회복징후를 보이지 않아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자치 안테나

    ◆ 구속 곽달영의장 '어록집' 눈총. 충북 청주시의회가 국민주택건설기금 횡령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곽달영 의장(59)의 ‘어록집’ 성격이 짙은 연설문집을 펴내 눈총을 받고 있다.청주시의회 사무국은 최근‘2001년도 연설문집’이란 제목으로 곽 의장의 개회사,격려사,대회사,추모사등 지난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각종 행사에서 실시한 149건의 연설과 행사 시나리오등을 실어 380쪽 분량으로 묶었다.그러나 이 책의 90% 이상이 곽 의장의 연설문인데다 의장 개인 기고문 등까지 실려 있어 개인 어록집 성격이 짙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제천시 공무원 판공비 1억 반납. 최근 자치단체장들의 업무추진비(판공비) 사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권희필 충북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업무추진비 1억원을 반납했다.권 시장은 3,800만원을,다른 공무원들도 모두 6,200만원을 반납,모두 1억원을 이번 추경에서 삭감해 현안 사업비로 전환시켰다. ◆ 미등기 누락 취득세 15억 추징. 강원도는 사망에 의한 상속재산 중 미등기로 인한 취득세 신고 누락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15억1,000만원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도는 지난 3월부터 96년 이후 상속이 개시된 과세물건에 대한 취득세 신고누락을 조사,비과세 및 감면 대상을 제외한 9,232건에 대해 취득세 13억8,800만원과 농어촌특별세 1억2,200만원을 추징했다. ◆ 공공행정 ISO9001 취득. 부산진구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행정분야에서 국제품질규격인 ISO 9001 품질인증을 취득했다.부산진구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획감사실,민원봉사과,청소행정과,허가민원과등 4개 부서에 대해 ISO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받은 결과,인증서를 취득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부산진구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국제인증기관인 BSI인정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예정이다.
  • 새해엔 기업경기 점차 나아진다

    새해 1·4분기(1∼3월)에는 매출, 가동률,채산성 등 일부지표의 호전이 기대되지만 전반적인 기업경기는 올 4·4분기(9∼12월)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매출 20억원 이상 제조업체 1,751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매출증가율 BSI는 96으로 올해 4분기 전망치(9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매출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뜻이다.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넘지 못해 매출감소 전망이 증가보다 많았다. 가동률 BSI도 92에서 96으로 높아져 가동률 하락업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묻는업황 BSI는 올 4분기(89)와 비슷한 90으로 나타나 새해에도뚜렷한 체감경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수출기업의전망치(88)가 내수기업의 전망치(90)를 밑돌아 수출부진은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행히 올 4분기 실적 BSI는 ▲업황 76→85▲매출 80→89▲채산성 78→85▲재고 113→109로 전분기보다 각각 개선돼‘더디지만 꾸준한’ 경기호전 기대감을낳게 했다. 안미현기자
  • [기고] ‘세일즈외교’ 한국경제 활력소

    2002년 1월1일 ‘유로’화의 본격적 도입을 목전에 둔 시점에 이뤄진 김대중 대통령의 이번 영국,노르웨이,헝가리등 유럽 3개국 순방과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방문 연설은우리에게 정치·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U는 4억8,000만명의 인구, 세계 GDP의 30%와 세계 교역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권이다.또한 EU는 미국에이어 우리의 제2의 수출시장으로서 우리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경제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김 대통령이 유럽순방중 영국과 노르웨이 등 주요 유럽국가와 교역 및 투자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와 조선·에너지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특히 블레어 영국총리와의 회담에서중동지역 등에 공동 투자 진출하기로 하고,헝가리의 오르반총리와의 회담에서 향후 5년간 120억 달러가 소요되는 발칸반도의 복구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한 것 등은 우리 경제활동의 무대를 전유럽으로 확대,한국의 경제를 명실공히 세계화했다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정상회담성과는 지난 97년의 환란과 어려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겪어온 우리에게 그 중요성이 더해가는 ‘세일즈 외교’의 커다란 성공으로 2002년 한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 대통령이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노르웨이수도 오슬로에서 개최된 노벨평화상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20세기 분쟁과 21세기 분쟁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의 인권·민주주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다시 한번 제고하게 된 것은 경하할 만한 일이다. 또한 아시아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유럽의회에서 연설,아시아와 유럽간의 협력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의 햇볕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공고히 한 것 역시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한·EU관계는 물론 우리와 유럽과의 관계를 21세기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고볼 수 있다. 국가간의 외교는 강한 자와 능력있는 자가 양보하여야 평화와 안정이 보장된다.상대방의 행동을 기다려 반작용을 하는 소극적인 외교로는부족하다.‘되로 주고 되로 받는 외교’는 약소국의 외교일 수는 있다.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마셜플랜은 승자와 여유있는 자가 패자와 부족한 자를지원해 성공한 훌륭한 선례이다.세계 제13위의 GDP와 제12위의 무역대국으로서 우리나라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외교’를 펴나가야 한다.햇볕정책이라고 하는 ‘되로 주는 외교’가 반세기에 걸친 분열로부터 민족의 동질성과 통일기반을 든든하게 조성해 가는 ‘말로 받는 외교’인 것이다. 김 대통령의 유럽순방 중 한국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100을 돌파했다는 전경련의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종합주가지수는 720에 육박하고,대형백화점의 연말 매상이 30∼50%까지 늘어난 것은 국내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김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돋보이게 한다. 김 대통령의 이번 유럽순방이 새로이 열려가는 유라시아협력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선도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나날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유럽과의 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허승 前 주제네바 대사
  • 中企, 생산·판매도 적색경보

    올 3·4분기 중소제조업체의 생산 및 수출에 대한 기업실사지수(BSI)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생산 BSI는 전분기에는 호전됐으나 3·4분기에서 다시부진으로 돌아섰다. 1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178개 중소제조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생산 BSI는 96.3으로 100 아래를 기록했다.2·4분기 생산 BSI가 104.5임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의 생산실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SI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고,100 아래면 실적이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한다. 수출실적 BSI는 84.7로 나타나 전분기 81.9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100 이하를 밑돌았다.이로써 지난해 4·4분기(92.2)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입증했다. 3·4분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판매부진이 26.2%로 가장많았으며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17.1%),제조경비 상승(14.8%),판매대금 회수지연(12.2%),원자재 가격상승(9.2%) 등의순이었다.강충식기자 chungsik@
  • 美테러 영향 국내 경제엔 미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 테러사태가 국내 경기에 미친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KDI는 9일 주간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미 테러사태 이후세계경제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내수침체 정도는 상대적으로 적고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0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가운데 기업실적 평가지수가 85.9로 미국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난 9월의 75.9를웃돈 점을 들어 테러사태 직후 예상했던 만큼 경기가 급격하게 하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내수 BSI는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해 내수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반면 수출 BSI는 96.4로 여전히 침체 국면에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외환시장의 경우 국고채·회사채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이에 따라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추세도 진정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10월중 국내종합주가지수는 아시아국가들의 부진과 달리 8.7% 상승해크게 회복됐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기업 체감경기 급락세 진정

    기업인들의 경기 체감지수가 4개월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그러나 급락세는 일단 진정됐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는 85.0으로 지난 8월 이후 4개월째 100을 밑돌았다.하지만 10월의 75.9보다는 다소 호전됐다.월별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여기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 100 이하이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인이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11월 BSI가 전달보다 다소 나아진 데 대해 각국의경기부양책 공조 노력과 정부의 내수진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인들이 늘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경기불황의 근원인 수출과 투자의침체가 이어져 국내 경기사이클이 회복국면에 진입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분야별로는 내수 BSI가 106.5로 전달보다 조금 좋아질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출 BSI는 96.4에 머물렀다.기업의 투자전망 BSI는 93.7로 나타나 설비투자 위축이이어질 것임을 예고한 반면 자금사정 BSI는 105.7을 기록,9개월째 100을 웃돌았다. 박건승기자 ksp@
  • 기업 20%만 4분기 채용 계획 고용전망 지수 99년이후 최저

    기업체 5곳 가운데 4곳이 올 4·4분기에 직원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28일 “”최근 전국의 상용근로자 5인 이상 4,25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고용동향 전망'을 조사한 결과 분기 중 직원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20.2%인 858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68.6%인 2,916곳은 채용계획이 없으며, 11.3%인 479곳은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BSI)는 102.5로 3·4분기에 비해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수(531개)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424개보다 2.5%포인트 많았다. 하지만 이는 지난 분기의 106.8은 물론 지난 99년 2·4분기(101.3)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산업별로는 건설업(92.6), 금융업(95.1) 등이 크게 낮아졌다. 300인 미만 사업체는 지난 분기에 비해 BSI가 낮아졌지만 100이상을 유지한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지난 분기 102에서 93.6으로 낮아져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류길상기자
  • 안티 “언론사도 예외없다”

    최근 ‘안티’붐을 타고 신문·방송사 안티 사이트가 속속생겨나고 있다.그중 ‘조선일보 제몫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는 ‘우리모두’(www.urimodu.com),‘조선일보 반대 시민연대’(www.antichosun.or.kr),‘물총닷컴’(www.mulchong. com)등은 안티 사이트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우리모두’는 1년 사이에 무려 270만명이넘는 네티즌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높다. 또 스포츠투데이를 비롯한 안티 스포츠신문사 사이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 기독교 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스포트투데이 바로알기'(www.antistoo.net)운동은 스포츠투데이기사 중 음란한 부분을 꼬집는 동시에 종교 윤리적 차원에서 경영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 방송사를 상대로 한 안티도 부쩍 늘었다.특히 인터넷 SBS의 인터넷 자회사인 SBSi가 일부 서비스의 유료화를 시작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Anti SBS’(my.achor.net/antiSBS)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사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SBSi광고주들 가운데 일부 기업이 광고중단 의사를 밝히는 등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한편 지난 9월 스포츠투데이 안티사이트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누구나 인터넷에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면서 안티 사이트에 손을 들어줘 앞으로 이와 같은 운동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언론사 안티 사이트들은 언론개혁을 사회적 의제로올리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유로운 안티 문화가 정도를 넘어서 방종으로 흐르지 않도록 네티즌의 성숙한 문제 제기 능력이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 4·4분기 기업경기 악화될듯

    제조업체들은 4·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되겠지만 경기 둔화율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산업자원부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6일부터29일까지 1,822개(응답업체 7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산자부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추진중인 ‘미시산업통계’의 하나로,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됐다.BSI는 4.0 이상이면 직전 분기보다 증가 또는 반전을,4.0 미만이면 감소 또는 악화를 각각 나타낸다고 산자부는설명했다. 4분기 BSI는 매출 3.8(100으로 환산시 92),내수 3.8(95),수입 3.9(96) 등으로 나타나 경기 전반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출 BSI만 4.0(101)을 기록,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분기 대비 3분기 현황 BSI가 매출 3.5(78),수출 3.8(91),내수 3.6(83),수입 3.9(95) 등에 비하면 감소폭은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조선의 경우 3,4분기 모두 전반적 호조가예상되고,자동차는 4분기 매출 및 수출의 소폭 감소세를 보이나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반도체,기계·장비는 4분기 매출과 수출의 감소세가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화학은 내수와 수입은 호조를 유지하겠지만 매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철강은 내수가 늘고 매출 및 수출·입 감소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업 체감경기 두달째 하락세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경기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을 조사한 결과,9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가 98을 기록,지난달의 90.2에 이어 2개월 연속 100 이하에 머물렀다.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은 10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체감 경기의 부진은 대외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데다 경기회복 시점의 불투명성이 여전해 기업들의 수출전망을 위축시키고,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자동차 등 부실 대기업 처리가 난항을 겪으면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BSI를 보면 제조업의 내수 BSI는 118로 전월보다좋아질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출 BSI는 99.5에 머물러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병철기자
  • 2분기 中企 생산·판매 호전

    중소기업의 올 2·4분기 경영상황이 전 분기보다 좋아졌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 1,300여 중소 제조업체를대상으로 2·4분기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생산 및 판매실적에 대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104.5,108.9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BSI가 100을 넘으면 실적이 전 분기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며,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1·4분기 중소제조업체의 생산·판매실적 BSI는 각각 80.8,80.3이었다.기협중앙회측은 “선진국의 경기침체에 따른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소비심리와 도소매 판매가 다소 회복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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