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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체감경기 27개월만에 최악

    경기위축의 여파로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27개월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기업들은 내수 위축을 가장 심각한 경영상의 장애 요인으로 꼽아 소비와 투자의 진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25억원 이상 2500개 기업(금융·교육업종 제외)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6월 기업 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실사지수(BSI)는 70으로 5월의 75보다 더 악화되며 2001년 1·4분기 6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게임 프로그램 방송 TV 삼국시대

    지난달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2 ‘게임 스테이션’(토 새벽 1시30분)은 KBS사상 최초의 게임 프로그램.SBS,MBC에 이어 KBS까지 게임 프로그램을 선보여 마침내 지상파 방송에서도 본격적인 게임 프로그램 시대가 열린 셈이다. ●KBS도 게임프로 방송…지상파 진출 완료 박인택 KBS 인터넷 부사장은 “게임에 대한 여론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해 올바른 게임문화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 KBS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이에 대해 케이블 게임채널 관계자들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게임 프로그램 편성은 게임관련 산업의 급속한 팽창 탓도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미 게임 광고 시장이 지상파 방송에서 형성되고 있고,시청자 층도 무시못할 정도로 커졌다는 것이다.MBC게임 홍보실 관계자는 “전국의 케이블·위성 시청자 1100만 가구중 대부분이 게임 방송의 가시청 가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표적인 게임채널인 온게임넷,MBC게임 등은 전체 시청점유율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케이블·위성 게임 채널들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대비 60∼200%까지 신장,대부분 흑자로 돌아섰다.온게임넷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으로,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시청자는 청소년인데 웬 심야편성? 그러나 이러한 추세에도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게임 프로그램을 맡은 지상파 방송사의 한 PD는 “게임 프로그램은 케이블 방송부터 시작돼 지상파 방송사 내부에선 ‘천출’로 통한다.”면서 “여전히 알게 모르게 서러움을 많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먼저 주시청대상이 청소년층임에도 불구하고 편성은 모두 새벽 1시 전후의 심야시간대다.2001년 지상파로는 처음으로 게임 프로그램을 시작한 SBS ‘게임쇼 즐거운 세상’은 밤 12시 50분,그 뒤를 이어 지난해 5월 시작한 MBC ‘줌인 게임 천국’은 밤 12시55분,KBS2 ‘게임 스테이션’은 새벽 1시3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그나마 축구중계 등 특집 편성으로 프로가 빠지기 일쑤다.PD들도 담당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해 제작을 외주로 돌리는 게 대세다.MBC ‘줌인…' 관계자는 심지어 “특정 시청층 대상의 게임 프로그램은 지상파에는 잘 맞지 않아 뉴미디어쪽에서 전담하는 게 맞다.”면서 “푸대접할 바에는 아예 편성에서 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게임업체 협찬금 내라” 제작사 횡포 논란 고질적인 협찬 시비도 그대로 물려받았다.KBS2 ‘게임 스테이션’의 외주제작사 M사는 지난 연초부터 주요 게임업체들에 방송 1회당 1000만원의 협찬금을 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KBSi 관계자는 “‘게임 스테이션’은 KBSi가 전액지원하고 단 한푼의 협찬금도 받고 있지 않다.”면서 “KBS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방송사들만 혜택을 보고 프로게이머들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프로게이머협의회는 지난달 중순 처음으로 게임 방송사들에 항의성 공문을 보냈다.게임 중계 주문형비디오(VOD)의 수익배분,재방송분에 대한 출연료 재지급,프로게이머들과의 협의 중시가 주요 내용이다. 김은동 프로게이머협의회장은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방송사들이 상금 내역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제멋대로 리그를 양산해 선수들의 스케줄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스타급 프로게이머는 “게이머들을 단순한 출연자로 이용만 할 게 아니라,전반적인 운영과 진행을 함께 협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프로게이머협의회는 케이블·위성 게임채널 MBC게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MBC게임은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하는 각종 리그는 물론 재방송,VOD,쇼 프로그램 진행이 모두 중단되는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김 회장은 “MBC게임이 제시한 상금과 출연료가 기대에 못 미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반면 MBC게임은 “현재 스폰서 규모나 고정 지출비 등을 고려하면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과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태가 더 커질 수도 있다.(사진제공 코에이 코리아) 채수범기자 lokavid@
  • 3분기 기업자금사정 ‘숨통’

    올 3·4분기 기업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일 내놓은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의 3·4분기 기업자금사정 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8.4로 올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1·4분기와 2·4분기의 BSI는 각각 111.0과 101.3이었다. 자금사정 BSI가 100을 웃돌면 이전 분기보다 현금흐름이 나아질 것이라는 뜻이며,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분야별로는 기업자금수요(BSI 전망치 116.1)가 매출 증대의 기대감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기업매출(131.9)은 2·4분기의 극심한 경기침체에 대한 반등 현상과 추경예산 효과가 나타나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전경련 이상호 조사역은 “기업들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경기 하강세의 둔화 영향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3·4분기 금리는 5.0∼5.5% 수준으로 기업들의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금리 5.6%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평균 환율은 달러당 1194원으로 예상돼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환율 1199원보다 낮았다. 박건승기자 ksp@
  • 기업 체감경기 ‘꽁꽁’ / 7월 600대 기업 BSI 90.3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1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0.3으로 지난달 96.4보다 크게 떨어지며 2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BSI가 86.4,비제조업이 100.6으로 제조업의 체감경기 하락 폭이 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수출경기 중화학이 ‘견인’

    우리나라의 3분기 수출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중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아 수출경기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국제유가가 확실하게 안정기조를 되찾았고,사스(SARS·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수출부진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전국의 83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지표인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중공업 일부 품목의 전망수치가 2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호전이 기대되는 업종의 EBSI 수치는 섬유원료가 53.8에서 112.5,중전 기기가 80.0에서 150.0,정밀기계가 119.2에서 133.3,석유화학이 117.4에서 125.0,기초산업기기가 127.3에서 133.3 등으로 상승했다. EBSI 수치가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수출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업종의 EBSI 평균수치는 108.3으로 수출경기가 2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지만 지난해 4분기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요업 등 경공업 분야와 가죽모피 등 섬유업종은 여전히 수출부진이 예상됐다. 김경운기자 kkwoon@
  • 경기회복 조짐 있나 없나

    주가 상승,기업전망 호전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잇따르면서 경기가 서서히 상승국면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지난달 경상수지가 지난해 12월 적자 전환 이후 6개월 만에 흑자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나 ‘낙관론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낙관론을 펴는 쪽은 주로 정부와 한국은행 등 거시경제정책 당국이다.하지만 이렇게 긍정과 부정이 혼재되는 것은 불경기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주장도 많다.실제로 지난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2.9%)로 뚝 떨어뜨렸다. ●조심스러운 회복 기대감 박승 한은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경기의 본격적인 상승시점은 모르지만 3분기가 2분기보다 좋으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외환보유고,성장동력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아직 튼튼하다.”면서 “5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국제수지는 크게 걱정할 게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이후 우리에게 찾아왔던 ▲북핵문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미국·이라크 전쟁 ▲고유가 ▲반도체가격 폭락 등 국외 요인들이 4∼5월을 거치면서 상당부분 소멸되거나 완화됐다고 입을 모은다.또한 ▲신용대란 ▲SK글로벌 사태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한·미 갈등조짐 등 대내적인 문제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전자업종 등 경기호전?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올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 등 외부여건 개선에 힘입어 전자·반도체·조선·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수는 정부의 경기부양과 관련산업 수요증가 등으로 전자(지난해 동기대비 13.1%),섬유(6.2%),석유화학(5.7%) 등에서 증가세가 예상됐다.수출에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18.9%)와 전자(10.7%),섬유(10.7%),조선(6.8%) 등에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은행의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104로 전분기(102)보다 소폭이지만 좋아졌다. 우리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되는 미국경제에도 긍정적인 조짐이 확연하다.이달초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0개월 만에 9000선을 돌파했고,소비지표나 제조업생산지표 등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중국도 사스가 수습국면에 들어가면서 올해 8%대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개발연구원(KDI) 한진희 연구위원은 “주가가 갖는 선행적인 성격을 감안할 때 최근 한국·미국·일본 등의 증시 상승국면은 경기회복에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속단은 이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각종 지표들은 ‘청신호’보다는 ‘적신호’를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수출을 뺀 생산·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 등의 지표가 모두 뚜렷하게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5월 소비자전망 조사’만 봐도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67.0으로 기준치인 100에 한참 못미쳤다.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회복세를 보여주는 경기지표가 국내외에서 나타나고는 있지만 워낙 산발적이어서 추세적인 분석은 어렵다.”면서 “사스 등 최악의 상황이 2분기에 집중됐기때문에 3분기가 지표상으로 2분기보다 나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아직 회복시기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
  • 3분기 제조업경기 조금 호전

    3·4분기 들면서 제조업 경기가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급격한 반등은 아니어도 바닥을 치고 서서히 올라가는 형국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산업은행은 국내 1218개 업체(21개 업종)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전분기에는 102였다.이 수치는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말해주는 것으로,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진다고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대기업(108)이 중소기업(100)보다 경기를 더 낙관했다.업종별로 석유화학(93)과 섬유(9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BSI가 100 이상으로 조사됐다.전기·전자(117)는 가전 및 산전 분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PC 교체주기에 따른 반도체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철강(102)은 조선·건설 부문의 내수 증가와 세계 철강경기 회복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3분기 설비투자전망 지수는 105로 지난해 1분기(104) 이후 7분기 연속 100 이상을 유지했다. 산은 조사부 김용환 팀장은 “미국·이라크 전쟁 종결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분위기 등 불안요소가 완화돼 3분기가 2분기보다는 좀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3분기에도 기업들의 심리적 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번의 비교적 높은 BSI 수치에는 현재의 ‘경기바닥 심리’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다소 포함돼 있어 대내외 악재가 이어질 경우 경기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지표 내리막속 주가·소비심리 회복세 / 경기 바닥탈출 신호?

    주가가 오르고 소비가 소폭이나마 살아나는 등 우리 경제에 모처럼 청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대외신뢰도를 가늠하는 척도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도 0.7%포인트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경기가 6월말까지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심지어 “임기내 7%대 성장도 가능하다.”는 청와대발(이정우 정책실장) 장밋빛 청사진까지 나오고 있다.하지만 아직 확신하기는 이르다.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희망의 싹 엿보여 롯데백화점의 5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에 그쳤다.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지만 감소폭이 전월(-4.3%)의 3분의1 수준이다.홍보팀 하수연 과장은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 특성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소비심리가 점차 호전되는 추세”라고 말했다.외평채 가산금리는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기준 0.79%포인트로 사상 처음 0.7%포인트대로 진입하며 최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도 모처럼 순발행(발행>상환)으로 돌아섰다.4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기름값과 반도체 가격도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하강은 심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일 발표한 ‘5월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지표는 여전히 하강중이다.생산·출하·재고 지수가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4월중 취업자수도 1년전에 비해 0.7% 감소했다.게다가 5월에는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화물연대 파업 후유증까지 겹쳐 각종 지표 악화가 확실시된다.실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월에 84.7로 전월보다 더 나빠졌다. ●반등 기대감 VS 샴페인 경계 재정경제부 강호인(姜鎬人) 경제분석과장은 “최소한 소비는 두 분기의 조정을 끝내고 3·4분기부터 회복될 것 같다.”면서 “최근의 주가상승도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강 과장은 “지난해 우리 경기를 떠받쳤던 소비가 살아난다는 것은 좋은 징조임이 분명하나,또다른 축인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3분기 회복을 예단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하지만 늦어도 4분기에는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SK글로벌·카드채·조흥은행 등 각종 현안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고,물가안정으로 경제정책의 여력이 생긴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부동산시장으로 몰렸던 시중자금도 서서히 ‘역류’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댐’(부동산 투기 억제책)에 놀라 잠시 역류하는 것일 뿐,조만간 ‘범람’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여전하다.비관론자들은 수출 둔화세에도 크게 주목한다.5월 수출증가율은 4.4%로 전월(9.6%)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당분간 한자릿수의 저조한 증가세가 예상된다.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丁文健) 전무는 “기업들의 신규투자 계획이 불투명하고 자금시장의 선순환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경기회복은)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수출기업 매출·생산·가동률 ‘바닥’

    경기침체의 충격이 내수에 주력하는 기업보다는 수출 주력기업에 집중되고 있다.경제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수출이 해주어야 하지만 매출·생산·가동률 등 모든 지표가 바닥권으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출기업(수출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의 업황실사지수(BSI)는 70으로 2001년 3·4분기(68) 이후 가장 낮았다.B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내수기업은 77로 그나마 좀 나았다. 매출증가율BSI도 수출기업 73,내수기업 81로 수출쪽이 훨씬 나빴다.▲생산증가율BSI는 수출기업 81,내수기업 89 ▲가동률BSI는 수출기업 81,내수기업 90이었다.한은은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큰 이유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교역조건의 악화 등을 들었다. 수출과 내수를 합한 전체 제조업 업황BSI는 75로,4월 77에 비해 악화됐다.조선·기타운수(121)를 뺀 전 업종에서 100을 밑돌았다.숙박업(38),부동산업(53),도소매업(55)의 체감경기가 특히 나빴다.기업들은 국내외 수요 둔화,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6월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가동률 4년만에최저… 이달 체감경기 흐림 / 中企 ‘바닥없는 불황’

    최근의 경기침체로 중소제조업체가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장가동률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6월의 기업 체감경기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공장가동률 6개월째 하락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중 평균 공장 가동률은 69.5%로 IMF때인 1999년 5월(69.3%)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평균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11월(71.5%)부터 6개월 동안 내리 떨어져 불황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특히 섬유업종(63.4%)과 50명 미만 소기업(67.2%)이 공장가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업계는 원인으로 ▲만성적인 자금난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내수부진 ▲소비 감소로 인한 판매부진과 재고량 증가 ▲사스에 따른 해외수요 위축 등을 꼽았다. ●부도업체 한달새 50% 증가 중기협이 지원하고 있는 올 1∼5월 부도어음(공제기금 1호) 대출금은 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4월 부도법인 수는 240개사로 3월 160개사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을 포함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물은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96.4로 전월에 비해 11.7포인트 하락했다.5월의 실적 BSI 역시 84.7로,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추가 정책자금으로도 역부족 중소기업청은 2일 정책자금 5500억원을 추가로 조성,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공단측도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늘어난 1800억원을 협동화자금(기업간 공장입지·생산설비의 공동해결에 필요한 자금)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중기협 관계자는 “정책자금이 풀려도 이를 집행할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예전보다 더욱 높여 효과가 없다.”면서 “은행대출이 아닌 정부의 직접 금융대출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자영업 대출’ 연체율 껑충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의 부도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권의 ‘소호(SOHO)대출’의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은행권도 이들에 대한 돈줄을 조이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은 가중되고 있다. ●소호대출 연체율 빨간불 21일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체율은 1·4분기에 높다가 점차 안정되는 추세를 띠지만 소호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유지해 걱정스럽다.”면서 “하반기에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소호대출의 연체율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호대출은 지난해부터 은행권에서 본격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음식점,숙박업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경기에 가장 민감한 업종으로 소비가 얼어붙으면 바로 직격탄을 맞는다. 신한은행의 소호대출 연체율은 4월말 현재 0.9%로 지난해 말(0.53%)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이 은행은 14일 연체를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30일 연체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3월 2.63%에서 4월 2.93%로 0.3%포인트 늘어났다.같은 기간 일반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 2.71%,4월 2.86%였다.소호대출의 연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증가폭(0.3%포인트)도 기업대출(0.15%)의 두 배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1.85%였으나 1월 1.62%,2월 1.52%,3월 1.71%,4월 1.6%로 소폭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반기업의 연체율이 1%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영세업체 체감경기도 갈수록 악화 소호대출의 연체율 증가는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악화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이날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65.2로 전월(68.4)보다 낮아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당월 경기나 실적이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고,100 아래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아졌다는 얘기다.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10개월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행권,자영업 돈줄 조이기 나서 은행권 역시 자영업자와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에 대한 돈줄을 조이고 있다.소호대출의 대부분이 담보대출로 은행에 당장 부실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가계대출의 부실이 소호대출로 옮겨가는 조짐도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식당 모텔 등 음식·숙박업에 대한 대출상품 취급을 중단하고 신생 중소기업 대출을 지점이 아닌 본점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국민은행도 올해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5%대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금융감독원도 최근 자영업에 대한 연체율이 치솟자 기존에 점검하던 중소기업과 대기업 연체율 이외에 소호대출의 연체율도 따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소비자물가 하락·무역수지 큰폭 흑자 / 경기 부분적 호전 기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가 4월 들어 물가와 무역수지,주가 등에서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9일 발표한 월간 경제동향에서 이라크전의 조기종결에 따라 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북핵관련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물가와 무역수지,주가 등에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지속하던 소비자물가는 4월들어 전달 대비 0.2% 감소했으며 4개월 연속 적자를 지속해 온 무역수지(통관기준)도 10억 1000만달러의 비교적 큰 폭의 흑자로 반전했다.또 3월말 종합주가지수가 536까지 떨어지는 등 작년말 이후 계속돼온 주가 급락세가 지난 7일 618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으며 2·4분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온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77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제조업경기 둔화 지속 전망 / 실사지수 84…수출보다 내수 더 흐림

    제조업체 경기전망이 5월에도 크게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은행이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2902곳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4월 기업경기 및 5월 전망 실사지수(BSI)’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4로 지난달(75)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100보다 밑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내수위축 때문에 수출기업(89)보다 내수기업(83)의 전망이 더 비관적이었다. 채산성전망BSI와 자금사정전망BSI는 85와 88로 지난달(75,83)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보다 낮아서 수익성 하락과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업황BSI는 3월 72에서 4월 77로 높아졌고 매출증가율BSI(81→85),가동률BSI(87→89)는 기준치에 못미쳤으나 각각 소폭 개선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널뛰기 BSI 신뢰도 의문

    2월 89.3,3월 109.0,4월 90.2,5월 108.1…. 향후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이용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너무 들쭉날쭉이어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BSI 전망치가 108.1로 4월의 90.2보다 무려 17.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이달의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100을 밑돌면 반대의 경우를 뜻한다. BSI는 지난 3월 109.0으로 ‘경기호전’을 예고했지만 2월에는 89.3으로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경기부진’을 예측,최근 4개월간 한달 간격으로 ‘온탕’과 ‘냉탕’을 오간 셈이다. 반면 실제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반영하는 실적BSI는 최근의 경기불황 지속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4개월간 100을 훨씬 밑돌았다. BSI가 이처럼 들쭉날쭉한 것은 경제주체의 주관적,심리적 판단을 조사하기 때문이다.다른 경기지표가 기존의 통계치를 가공해 산출하는 것과 달리 BSI는 기업인들의의견을 직접 물어 이를 지수화한 일종의 ‘설문조사’이기 때문에 조사방법에 따른 오차도 크게 생길 수 있다.한국은행,산업은행,전경련,대한상의 등 조사 주체마다 BSI 수치가 조금씩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BSI의 기준치는 경기호전 및 악화예상 기업인 수가 같을 경우를 ‘100’으로 정해 기준으로 삼는다.모든 조사대상자가 경기악화를 점치면 0,경기호전을 예상하면 200으로 계산되는 것이다. 최근의 ‘널뛰기’ 수치에서 드러나듯 오차가 크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완지표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 민간경제연구소 연구원은 “BSI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조사하는 것이지만 그 기대대로 현실화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실제의 예측치라기보다 현재의 체감수치 정도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잘못 조사된 BSI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다.경기전망 수치가 낮으면 기업과 개인들이 투자와 소비를 줄여 실제로 경기가 더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경련측은 이달 BSI가 전달보다 급등한이유에 대해 “이라크전의 단기 종료로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줄어든 데 따른 경기회복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업 체감경기 5년만에 최악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투명성이 지속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4월 전망치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인 98년 4월(5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3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0.2로 지난 3월의 109.0에서 무려 18.8 포인트 하락,심각한 경기부진을 예고했다. 특히 계절적 추세를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81.0으로 조사돼 4월 전망치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전후인 97년 4월(77.4) 및 98년 4월(53.2)을 제외하고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이달의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며 100을 밑돌면 반대의 경우를 뜻한다.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3월의 실적BSI는 89.3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100미만을 기록,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경련은 4월 BSI 하락과 함께 각종 경제지표 급락을 감안할 때 현재의 경제상황이 상당한 위기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 우려에따른 국제유가 불안,북핵문제 등 대외적요인 악화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SK글로벌 분식회계,카드채문제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경기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환기자
  • 수출 주력품 재고 ‘눈덩이’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기업들의 상품재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재고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물건을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휴대폰·자동차 등 수출 효자상품의 재고가 급증하면서 우리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둔화조짐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기업들은 앞으로 공장가동 축소 등 본격적인 생산조정에 나설 채비여서 고용불안이 가시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고수준 97년 이후 최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기업 전체의 재고지수는 112.2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7월(112.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재고지수는 2000년 재고수준을 100으로 놓고,각 산업부문의 재고(가격·수량 등)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값이다.휴대폰·TV 등 영상음향통신 부문의 재고가 전년동월 대비 47.8% 늘어난 것을 비롯해 자동차 41.9%,반도체 30.5% 등 급증세를 기록했다.통계청 집계는 생산자 재고로 공장창고에 쌓여있는 부분만 포함하고 도소매업체가 갖고 있는 유통업자 재고는 다루지 않는다.지난 2월도소매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1.8% 감소,50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재고규모는 정부통계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재고 1년전의 3배 지난 2월말 휴대폰 재고량은 147만대로 1년전 47만 2000대의 3배에 달했다.올들어서만 50만대 가량이 늘었다.중형자동차 재고량은 지난해 12월말 6580대였으나 두달새 1만 2700대로 두배가 됐다.노트북PC 등 휴대용컴퓨터도 171억원어치가 재고로 쌓여 지난해 말(116억원어치) 대비 48%가 늘었다.다목적승용차,반도체,LCD(액정)모니터,세탁기,냉장고,가스레인지 등도 상당수가 창고에 쌓여있다. 중국에 현지공장을 갖고 있는 한 휴대폰 제조업체 관계자는 “중국기업들의 기술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우리 제품의 재고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생산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근로자 해고사태 가능성 재고가 늘어나면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와 자금난을 겪게 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재고누적은 향후 생산규모를 줄임으로써 GDP(국내총생산)에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특히 설비투자는 더욱 부진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재고가 늘면 기업들은 가동률을 낮추거나 인력을 줄이게 된다.”며 근로자 해고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제조업 경기전망 2년래 최악 재고만큼이나 기업들의 한숨도 늘고 있다.한은이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이 바라보는 경기전망이 2년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4월 제조업 업황전망BSI(기업실사지수)는 75로 2001년 1·4분기(67)이후 최저를 기록했다.B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100 이하면 경기나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조업 경기 ‘숨통’ 2분기 BSI지수 102… 호전 예고

    이라크전에도 불구 2·4분기 제조업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21개 업종의 1218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2분기 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2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BSI가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는 철강·제지·섬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실사지수가 100이상으로 조사됐다.전기·전자(118)는 반도체·무선통신기기의 수출증대가 예상되며,특히 전자부품(116)은 IT 경기회복세로 내수와 수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109)은 2년이상 조업량 확보로 생산·수출 등 경기전반이 호조를 보이고 철강(98)은 미국경제 부진과 대외환경 불안 속에서도 내수·수출 회복으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소매업 체감경기 ‘여전히 겨울’ 작년 3분기 이후 연속 하락세

    경기위축 여파로 2·4분기에도 소매유통업계의 체감경기가 침체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전국 85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소매유통업 경기실사지수(RBSI)가 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3·4분기 이후 연속 하락세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RBSI 전망치는 지난해 2·4분기 131을 정점으로 3·4분기 125,4·4분기 112,올해 1·4분기 85로 3분기 연속 하락했다. 상의 관계자는 “봄 제품 출시와 할인판매 등에 힘입어 체감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소비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라며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 여부는 3·4분기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제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경기침체가 확연해지면서 기업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조업 체감경기가 2001년 1·4분기 이후 2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5로 기준치(100)에 크게 못미쳤다.지난해 4분기(96)는 물론이고,지난달(80)보다도 낮은 것으로 2001년 1분기(61) 이후 최저치다.업황BSI가 100을 넘으면 현재 체감경기가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100 이하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가동률BSI(93→89)와 채산성BSI(82→78)도 1월보다 떨어졌다.3월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업황전망BSI는 89로 2월 수치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100 아래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21.7%)을 가장 많이 꼽았고,유가·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14.5%)도 큰 걸림돌이라고 응답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기업체감경기 5개월만에 상승/3월 BSI 전망치 109.0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개월만에 기준치인 100을 웃돌아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의 3월 BSI 전망치는 109.0이었다.BSI가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115.1)이후 처음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그러나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2월 실적 BSI는 79.8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밑돌면서 2001년 8월 이후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경련은 2월 실적이 크게 나빠졌음에도 기업들이 3월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은 계절적으로 3월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봄철을 대비한 신제품 출시와 신규 투자 집행에 힘입어 경기가 호조세를 띨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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