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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아걸 vs 원걸 vs 씨야’ 걸 전쟁 2라운드

    ‘브아걸 vs 원걸 vs 씨야’ 걸 전쟁 2라운드

    2008 하반기 가요계를 이끈 3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원더걸스, 씨야가 ‘후속곡 3파전’을 선포했다. 각각 ‘어쩌다’, ‘노바디(Nobody)’, 핫걸(Hot Girl)로 치열한 한판승을 겨루던 이들은 오는 11월을 기점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각 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부터 ‘비장의 무기’로 숨겨뒀던 후속곡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연말까지 ‘걸 전쟁 ‘ 제 2라운드를 이끌어 갈 이들 그룹의 후속곡을 짚어봤다. ◆ 브아걸, ‘마이 스타일 My Style’(Hidden Track)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스타일’(My Style)을 발매하고 ‘어쩌다’로 인기고공 행진을 이어간 4인조 여성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의 후속곡이 결정됐다. 브아걸은 ‘어쩌다’의 후속곡으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채 앨범에 수록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마이 스타일 My Style’(Hidden Track)을 확정했다. 지난 28일 브아걸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히든 트랙곡 ‘마이 스타일 My Style’(Hidden Track)을 ‘어쩌다’에 이은 후속곡으로 결정했다.”며 “본래 이 곡은 브아걸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담은 곡이지만 상반기 가요 1위를 차지했던 ‘러브’(LOVE)와 유사점이 많아 후속곡으로 강력 추천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브아걸의 상반기 활동곡이었던 ‘러브’(LOVE)와 ‘마이 스타일 My Style’(Hidden Track)은 닮은 점이 다분하다.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두 곡은 후렴구부터 시작되는 곡의 구성, 멤버별 파트 배치, 중독성 강한 멜로디 등의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일렉트로닉 댄스장르인 두 곡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브아걸의 음악색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귀에 착 감기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원더걸스, ‘노바디(Nobody Rainstone 버전) 최근 네 번째 프로젝트 앨범 ‘더 원더 이어스’(The Wonder Years – Trilogy)를 발매하고 ‘노바디’(Nobody)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는 지금의 기세를 몰아 노바디 또 다른 버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원더걸스 소속사 측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노바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노바디의 미디엄템포풍 버전인 ‘노바디’(Nobody Rainstone 버전)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이미 각 지상파 프로그램의 컴백 무대를 통해 ‘노바디 댄스 버전’과 서정적 느낌이 가미된 ‘노바디’(Nobody Rainstone 버전)을 함께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던 바 있다. ◆ 씨야, ‘가니’ 새 앨범명 ‘브릴리언트 체인지’(Brilliant Change)처럼 음악색에서 변화를 시도했던 3인조 여성그룹 씨야는 이번주 부터 새로운 후속곡 ‘가니’로 활동을 이어간다. 씨야 소속사 엠넷 미디어는 29일 전화통화에서 “씨야가 이번주부터 ‘핫걸’에 이어 ‘가니’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며 “연말 결산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가니’로 본격적인 무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몽롱한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장르 곡 ‘가니’는 ‘핫걸’과 타이틀 곡 유력 후보에 올랐던 곡이기도 하다. 소속사 엠넷 미디어 측은 “컴백 무대에서 두 곡을 함께 선보였듯이 타이틀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멤버들이 큰 애착을 가졌던 곡”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 SG워너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씨야는 그간 가창력과 기교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 앨범 활동에서 사이버 복고 콘셉트의 의상 뿐만 아니라 음악적 색채에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11월 부터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접어든 브라운아이드걸스, 원더걸스, 씨야가 타이틀 곡 성적을 뒤로 하고 연말까지 ‘후속곡 3파전’으로 어떠한 결과를 기록할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노바디’ 드레스, 의상비만 3,000만원

    원더걸스 ‘노바디’ 드레스, 의상비만 3,000만원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노바디’ 활동을 하면서 입은 복고드레스에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원더걸스는 최근 네 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를 발매하고 ‘노바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노래 외에도 뮤직 비디오와 지난달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공개된 반짝이 복고드레스 콘셉트 또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노바디’활동을 하면서 각 가요무대에서 매회 다른 의상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입은 복고드레스만 20여벌이 넘을 것”이라고 숨겨진 사실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드레스 제작비만 멤버 일인당 최소 2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며 “지금까지 ‘노바디’활동을 하면서 든 드레스 제작비만 3,00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와는 달리 가수들의 비주얼 적인 부분, 즉 의상은 이제 노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으로 이효리는 무대 의상을 직접 고르는가 하면 엄정화 또한 ‘D.I.S.C.O’ 컴백 당시 1,000만원 짜리 의상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원더걸스 또한 데뷔곡 ‘아이러니’ 활동 당시 스쿨걸룩에 이어 ‘텔미’의 복고의상, ‘소핫’의 호피무늬 의상, ‘노바디’에서는 반짝이 복고드레스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구혜선, ‘꽃보다 남자’로 亞 공략”

    해외언론 “구혜선, ‘꽃보다 남자’로 亞 공략”

    “구혜선은 인터넷에서 가장 귀여운 여성”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탤런트 구혜선(24)에 대한 아시아 언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꽃보다 남자’는 과거 일본과 타이완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구혜선이 맡은 여주인공 역은 꽃미남 4명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인 만큼 캐스팅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아시아 내 여러 매체들이 ‘꽃보다 남자’의 캐스팅 내용을 전한 데 이어 싱가포르 일간지 ‘아시아원’(asiaone)은 15일 인터넷판에서 ‘사이버상의 가장 귀여운 소녀 중 하나’(One of the prettiest girls in cyberspace)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구혜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제목은 구혜선이 ‘인터넷 얼짱’ 출신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 신문은 구혜선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세대 스타”(one of the hottest new stars)라면서 “싱가포르에서도 TV 드라마 ‘열아홉 순정’(Hearts Of 19)의 여주인공으로 익숙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이제 구혜선은 일본만화 원작의 드라마(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다.”며 구혜선의 해외활동을 예상했다. 아시아원은 또 “구혜선은 단순히 귀여운 얼굴만 내세우는 배우가 아니다.”라며 드라마 OST 참여와 미술대회 입상 등의 경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많은 꿈을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이달 말 촬열을 시작해 오는 12월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아시아원 인터넷 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 발견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 발견

    천문관측 이래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이 새롭게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인트 앤드류 대학교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온도가 높은 행성을 발견했다.”며 “스페인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치한 우주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 관측되는 통과 행성(Transiting Planet)들이 주인행성(Hoststars)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관측하던 중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으로 기록될 이 행성의 이름은 WASP-12b. 무려 섭씨 2250도를 육박하며 이는 태양 온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ASP-12b는 지난 해 5월 관측된 HD149026b(섭씨 2040도) 보다 약 섭씨 200도 차이가 난다. 이 행성은 지난 4월 통과 현상을 통해 발견된 외계행성(태양계 밖 행성)이다. 모항성(Parentstar)을 도는 공전 주기는 1.09일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WASP-12b의 상층부 대기가 가열돼 팽창한 상태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기아체험 146억여원 모금

    지난 3일 진행된 SBS TV 생방송 모금 프로그램 ‘2008 기아체험 24시간’이 146억여원을 최종 모금했다.6일 SBS에 따르면 가장 많은 금액을 모은 분야는 ‘아동 결연’으로 129억원이 모금됐으며, 총 2만 4000여건의 아동 결연이 성사됐다. 이 밖에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의 ‘동전 모으기’,ARS, 티셔츠 판매 등을 통해서도 모금이 이뤄졌다.SBS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모금액이 지난해의 8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면서 “모금으로 마련된 지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세계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 유학에서 21세기 삶의 길 찾는다

    조선 유학에서 21세기 삶의 길 찾는다

    “실학은 근대적 지향을 핵심 가치로 삼았으나 포스트모던 시대는 유교의 원론, 주자학적 사고와 지향의 가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게 됐다.” “보이지 않는 권력이 현대인들을 소외시키는 지금 시대에 유교적 자원은 소외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제시해줄 수 있다.” 20세기 근세사에서 조선 유학은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짓밟혔다. 식민과 해방, 전쟁, 군사 독재와 민주화정권 교체 등 격변의 세월을 관통하며 망국의 원흉으로 지탄받고, 근대화의 발목을 붙잡는 낡은 시대의 유물로 낙인찍혔다. 유학은, 어쩌면 억울할지 모른다. 아무리 자업자득의 측면이 크다고 해도 근대화 과정에서 조선 유학에 가해진 그 숱한 비판의 칼날은 모두 엄정한 것이었을까.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최근 동시에 펴낸 ‘왜 조선 유학인가’와 ‘조선 유학의 거장들’(이상 문학동네)은 조선 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뛰어넘어 21세기에 걸맞은 조선 유학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근대화에 매진하던 20세기는 기술과 과학, 개혁을 내세운 실학의 시각으로 주자학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근대화에 성공한 지금은 다른 질문을 던지고,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왜 조선 유학인가’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한 교수가 ‘역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문자답한 결과다. 그는 조선 유학이 성취하고자 했던 가치들에 새삼 주목한다.“실학은 근대적 지향을 핵심 가치로 삼았으나 포스트모던 시대는 유교의 원론, 구체적으로 주자학적 사고와 지향의 가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게 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 교수는 이런 시각에서 유교가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미래의 자원이라고 말한다.“조선 유학은 덕(德)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추구했습니다. 덕성의 기본은 정해진 틀 밖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와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어지러운 시대에 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을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삶의 기술(ars vitae)’로써 유학이 지닌 철학적 가치도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그는 “주자학은 우주와 가족의 관계안에서 태어난 인간이 그 관계를 적극 실현하는 한 자유체로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권력이 현대인들을 소외시키는 지금 시대에 유교적 자원은 소외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 유학의 거장들’은 근대화의 시각으로 유학을 비판한 수많은 담론들에 대한 지겨움에서 비롯된 책이다. 누군가에 의해 취사선택된 글을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눈과 잣대로 그들을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에 따라 율곡 이이부터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정조와 다산을 거쳐 혜강 최한기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이 거쳐온 행적과 사유의 궤적을 원전을 토대로 꼼꼼하게 재구성했다. 조선 유학에 대한 한 교수의 깊은 애정은 매서운 비판을 전제로 한다.‘왜 조선 유학인가’의 첫 장은 유학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통렬한 자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유학의 최소화(minimalist confucianism)’를 주장한다. 그는 “‘보이는 유학’은 사라졌어도 유학의 핵심적 가치인 ‘보이지 않는 유학’은 지금도 살아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서울대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철학과 고전한학 등을 공부했다. 조선 유학의 범형을 연구한 ‘주희에서 정약용으로’, 동양 철학을 알기 쉽게 풀이한 ‘왜 동양철학인가’, 청소년용 동양 고전 해설서 ‘중고생을 위한 고사성어 강의’등의 저서가 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Metro] 서울·경기·인천 버스정보 ‘하나로’

    경기도는 내년부터 서울, 인천과 버스정보제공시스템(BIS)을 통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지역 BIS 시스템의 운용체계가 달라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버스정보만 알려주고 서울에선 서울 버스 정보만 안내해 주는 등 개별적으로 운영돼 겪는 버스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조치다.3개 지자체와 수도권교통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 버스정보제공 연계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수도권 어디에서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전광판을 통해 타 시·도로 운행하는 버스의 노선이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정보는 인터넷과 휴대전화,ARS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간 버스정보 통합시스템 구축계획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0대들만 팬이라고?”…아이돌 전성시대

    “10대들만 팬이라고?”…아이돌 전성시대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IDOL)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은 10대에게 큰 인기를 얻는 가수를 통칭하는 말이다. 국내에서는 1990년 대를 시작으로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나누던 이들을 아이돌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아이돌이라는 의미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더 이상 이들은 10대의 전유물이자 대변인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곡이 국민 가요로 불리기도 한다. # 무서운 음반 차트 점령 ‘뜨겁다’ 온, 오프라인 음반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이들 또한 아이돌이다. 특히 동방신기는 앨범 발매 3일 만에 8만장을 팔아 치우는 저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는 지난 26일 정규 4집 앨범 ‘MIROTIC’은 발매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온, 오프라인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10대를 대변하던 기존 SMP 스타일의 음악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대중과 한 발짝 가깝게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던 것도 대중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원더걸스 역시 무서운 속도로 온라인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22일 ‘노바디(Nobody)’의 음원을 선공개한 원더걸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원더걸스 4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를 발매한다. 또한 빅뱅은 활동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음반 판매는 물론 온라인 차트에서 꾸준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세대를 뛰어넘다 기존 아이돌 스타들이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현재 아이돌 스타들은 더 이상 10대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없다. 그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이들이 바로 빅뱅과 원더걸스. 이들이 발매한 곡들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그 해의 대표곡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특히 빅뱅은 젊은 이들에게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떠올랐으며, 빅뱅이 발표한 ‘거짓말’과 ‘하루하루’는 남녀노소 상관 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원더걸스는 전국민의 애창곡이 되어버린 ‘텔미’를 시작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얻고 있다. 최근 발표한 ‘노바디’ 역시 복고 콘셉트를 가미해 전 세대 층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노바디’, 30일 오프라인 음반 발매

    원더걸스 ‘노바디’, 30일 오프라인 음반 발매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의 4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의 오프라인 발매가 30일로 확정됐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오프라인 음반 발매 일자가 30일로 확정됐다.”며 “현재 음반 제작이 끝나있는 상태이며 전국 도ㆍ소매상 등의 판매망을 통해 30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원더걸스의 음반 발매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노바디(Nobody)’의 음원을 선공개한 원더걸스는 멜론, 쥬크온 등의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프라인 앨범 판매 수치가 기대된다.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블랙&레드 콘셉트의 파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노바디’, 알고보니 ‘소핫’과 자매곡

    원더걸스 ‘노바디’, 알고보니 ‘소핫’과 자매곡

    원더걸스의 4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의 타이틀곡 ‘노바디(Nobody)’가 3번째 프로젝트 앨범 ‘소핫’과 같은 시기에 기획된 사실이 전해졌다. ‘텔미’에 이어 2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해준 ‘소핫’은 지난 6월 3일 발매된 곡으로 공개 이전부터 팬들은 ‘원더걸스의 신곡’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소핫’ 공개 전에 원더걸스의 팬클럽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원더걸스의 신곡은 ‘노바디’라는 곡이다”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으며,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결국 ‘소핫’이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원더걸스의 4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은 네티즌들이 3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로 지목했던 ‘노바디’로 공개된 것이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소핫’을 녹음 한 후에 ‘노바디’ 또한 기획 단계에 있었다. 팬들이 ‘노바디’에 대한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소핫’과 ‘노바디’를 같은 시기에 녹음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소핫’의 발표 이후에 ‘노바디’를 녹음했다.”며 “기획 시기는 비슷하지만 동시에 작업한 곡은 아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공개된 원더걸스의 신곡 ‘노바디’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벅스와 싸이뮤직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 대졸 공채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들이 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에 대졸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 계열사들은 대부분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달 28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다음달과 11월에는 면접 및 신체검사를 한다.
  • 시속 210km ‘배트모빌’ 피규어 공개

    배트맨 시리즈 신작 ‘다크나이트’가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실제로 운행 가능한 ‘배트모빌’이 만들어졌다. 이스트 요크셔지역의 사업가 폴 갈릭(Paul Garlick)은 15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를 투자한 배트모빌 피규어를 지난주 일반에 공개했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트모빌은 1989년 배트맨 영화에 등장하는 모델을 따라 만들어졌으며 시속 210km 속도로 실제 운행이 가능하다. 길이 6.5m, 폭 2.5m 크기이며 동체는 유리섬유를 입혀 도색했다. 갈릭의 의뢰로 자동차 제작사 ‘Z-Cars’가 18개월의 작업기간을 들여 만든 이 배트모빌은 외형 뿐 아니라 내부 작동 버튼들과 운전석 위가 마치 비행기와 같이 열리는 슬라이드식 문까지 갖췄다. 한편 배트맨 시리즈의 팬인 갈릭은 새 영화 다크나이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영화 홍보를 위해 이같은 배트모빌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정부, 1급 정보 있는 USB 분실 ‘망신살’

    수만 건의 일급 범죄자 정보를 USB에 저장했다가 통째로 잃어버리는 사건이 영국에서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영국 정부의 비밀문서 수만 건과 주요 범죄자 정보가 분실됐다.”며 “런던 경찰국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영국 내무부는 경찰 보안컴퓨터에 있던 자료를 국제적인 컨설팅 회사인 PA 컨설팅 그룹에 위임했는데 이 회사의 직원 한 명이 이 자료를 USB에 저장했다 분실한 것. 분실된 USB에는 중대 범죄자 3만 3천여 명의 개인정보와 일급기밀 자료, 1만여건의 일급 범죄자 관련서류, 잉글랜드와 웨일즈 수감자 8만4천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 타임즈는 “이번에 벌어진 엄청난 양의 기밀문서 분실사건은 광범위한 (사건들을) 암시하고 있다.”며 “서류에 언급된 경찰 밀고자나 범죄자가 보복 위험에 처할 수도 있고, 또 이들이 정보 유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 보상을 해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내무부측 대변인은 “보안강화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보유출의 책임이 본질적으로 내무부에 있는 만큼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영국 네티즌들은 ‘정부에게 개인정보를 더 이상 맡겨서는 안 된다.’(David Sars)며 국가가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데에 반발하거나 ‘주요 문서를 USB에 보관하는 사람이 어딨나? 완전 정신이 나갔다.’(Paul)며 영국 정부의 부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포 손상 막는 항암 메커니즘 규명

    세포 손상 막는 항암 메커니즘 규명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자외선을 쪼이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세포 안에 있던 특정 단백질이 핵 안으로 이동해 DNA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포손상이 바로 암발병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인체 내부의 자연적인 항암 메커니즘을 규명해낸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팀은 13일 외부 요인에 의해 DNA가 손상되는 상황에서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인 ‘AIMP2’가 손상된 DNA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AIMP2는 세포질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단백질합성효소(ARS)들과 결합해 세포 안에서 단백질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이 단백질이 폐의 발생과정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파킨슨병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세포가 자외선을 받거나 DNA를 파괴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세포질 속의 AIMP2가 신속하게 핵으로 이동, 암억제 단백질(p53)과 결합해 DNA 손상을 막거나 회복이 불가능한 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DNA의 손상이 회복되거나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AIMP2가 DNA 손상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세포의 중요한 생존수단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AIMP2는 DNA 손상에 5분 이내로 반응함으로써 세포 내의 119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이 연구에서는 AIMP2의 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돌연변이가 세포에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으며 이는 향후 AIMP2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101살 최고령 前요원 “FBI 100주년 축하”

    “내가 FBI보다 나이가 많아.” 101살의 최고령 전직 FBI 요원이 FBI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타나 화제다. 미 연방 수사국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는 창설 10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에 올해로 101살인 월터 월시 전 FBI 요원이 축하파티에 등장한 것. 월시는 1930~40년대 범죄 소탕을 위해 활약한 생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특수요원으로 악명높은 갱스터였던 독 바커를 체포한 것으로 유명하다. CNN은 “월시가 100주년 축하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뻐했다.” 며 “아직까지 자신의 업적을 기억해준다는 걸 쑥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각종 언론은 FBI 창립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그동안 FBI가 이룬 업적과 역사를 재조명했다. 현 FBI 수장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17일 ABC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테러 위협은 아직도 존재한다.”며 ‘대(對) 테러’가 100주년을 맞는 FBI의 최우선 임무임을 강조했다. 한편 FBI는 지난 4월 창설 100주년을 맞아 FBI 100주년 ‘비공식적인 역사’(The FBI: 100 Years Book filled with ‘An unofficial History)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취재, 글 이미현 기자 ┃ 사진 한영희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한비야 씨(51세)를 생각하면 ‘우주소년 짱가’가 떠오른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엄청난 기운이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나니 말이다. 미얀마에 싸이클론이 강타해 10만 명이 죽고 250만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사람도 한비야 팀장이었다. 그런데 그가 아직 한국에 있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났을 때 처음 꺼낸 말도 “제가 원래는 미얀마에 있어야 하잖아요”였다. 내가 뻔뻔해지는 이유 긴급구호는 초기 2주일이 관건이다. 구호요원은 재난 발생 48시간 내에 구호현장에 도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미얀마 군부가 입국 비자를 내주지 않아 그는 미얀마행 가방을 싸놓은 지 한 달이 넘도록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썩은 시신을 수습하지 않아 아직 물 위에 떠다니고,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은 그 물에 떠내려 온 돼지, 닭들을 잡아서 먹고….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월드비전 미얀마 지부가 있다는 거예요. 전문 구호요원이 갈 수는 없지만, 돈을 보내면 현지 직원들이 물건을 사서 이재민들에게 줄 수 있어요.” 그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깨끗한 물과 비누만 있으면 250만 명 중 절반을 살릴 수 있어요. 물 10리터 정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얼만지 아세요? 10원이에요, 10원. 인간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사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이 하루에 20리터래요. 20리터면 20원.” 정수약 천 원어치면 50명, 만 원어치면 500명의 하루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이다. “ARS로 천 원, 2천 원 보내는 게 뭐 그리 큰돈일까 하잖아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그게 바로 목숨과 이어져요. 긴급구호 현장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아마 저도 몰랐을 거예요.” 남에게 웬만해서는 아쉬운 소리를 한 적 없는 그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돈 달라는 얘기를 뻔뻔하게 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TV에서 국제 곡물 값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한비야 팀장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생계의 위협을 넘어 생명의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량위기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을 굶주림으로 내모는 ‘소리 없는 쓰나미’라 불리고 있다. 작년 한 해 월드비전에서 식량배분 사업을 한 사람이 650만 명.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 같은 기금을 모은다 해도 150만 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에 한 끼 겨우 먹는 아이가 그것조차 못 먹게 되는 상황을 보게 될지 몰라요. 그러니 얼마나 급하고 중한 일이에요.” 한층 높아지고 빨라진 그의 목소리에 절박함이 묻어났다. (인터뷰 다음 날 그는 곡물 값 상승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케냐로 떠났다.) 담장 밖 세상으로 눈을 돌려요 최근 빈곤의 세계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의 불균등 분배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며 그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한비야 팀장은 희망의 싹을 ‘세계시민의식’에서 찾고 있었다. 그에게 세계시민의식이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다. 미얀마에서 죽어가고 있는 그 아이들이 우리의 아들딸이기도 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나라뿐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나라까지 머릿속에 넣고 이들과 함께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그의 생각에 힘을 실어준 것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출간 이후 만났던 수많은 청소년들이다. “중고등학생들이 길을 가다 저를 만나면 급한 데 쓰라고 돈을 쥐어줘요. 세계시민의식이라고 이름 붙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겐 이미 세계를 무대로 관심과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거예요.” 이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공익광고 출연료로 받은 1억 원을 몽땅 털어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을 세웠다. 작년 1, 2기 출범에 이어 오는 7월 3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 아이들이 담장 위로 올라가 담장 밖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거예요. 꼭 담장 밖 세상으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선택은 그 친구들이 하는 거죠. 다만 담장 밖 세상이 어떤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비야 팀장을 만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대체 저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리고 또 한 가지. “저렇게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어떻게 다른 이들의 아픔을 감당하는 걸까.” 그는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느라 천막 뒤에서 얼마나 이를 악물었는지 모른단다. 그럼에도 그가 여전히 씩씩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성서에서는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라고 하잖아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열릴 때까지 두드려라. 그게 벽이 아니라 문이면 열릴 것이라고. 안 되는 일이라고 포기하기 전에 과연 끝까지 두드렸는지 생각해보라고.” 후원 전화 02-784-2004 2008년 7월
  • [토요영화] 7년만의 외출

    [토요영화] 7년만의 외출

    ●7년만의 외출 (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25분) 전 세계 섹시스타의 대명사인 마릴린 먼로의 지하철 통풍구 신으로 기억되는 영화. 영화 속 금발미녀를 연기한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에 섰을 때 갑자기 밑에서 바람이 불어 먼로의 플레어스커트를 밀어올리는 장면은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1950년대 할리우드 코미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아내와 자식이 휴가를 떠난 사이 한 가장이 겪는 과대망상과 일탈의 꿈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영화 제목인 ‘7년 만의 외출’은 남자가 결혼 이후 7년쯤 돼서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영화는 아내와 자식들을 피서지로 보낸 뒤 매력적인 여자를 보며 군침을 삼키는 인디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물론 그것은 영화 전체를 해설하기 위한 장치다. 곧이어 화면은 편집자 리처드 셔먼(톰 이웰)이 부인과 아들을 피서지로 보내는 장면으로 바뀐다. 그렇게 리처드가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해방감에 젖어 있을 때 마침 같은 아파트 2층에 아름다운 금발 미녀(마릴린 먼로)가 이사온다.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던 그는 그녀를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한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수시로 과대망상에 빠져들곤 하던 리처드는 금발 미녀와의 만남 이후 더욱 더 황당무계한 환상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리처드는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아내가 피서지에서 리처드의 친구인 톰을 만났다는 것. 리처드는 아내와 관련한 별의별 망상을 다 하게 된다. 다음날 그는 자신의 망상의 원인을 한 의사의 연구 논문에서 찾아내는데 그 요지는 “모든 남자는 결혼 7년째에 이르면 바람을 피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는 것. 하지만 과대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초조해진 그는 금발 미녀를 유혹해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다. 먼로의 스커트신은 두 사람이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온 직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옛 인디언 마을 맨해튼이 현대의 뉴욕으로 연결되는 시작 장면과 ‘더워서 속옷을 냉장고 안에 넣어둔다.’는 기발한 대사들도 인상깊다. 신문기자 출신인 빌리 와일더 감독은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등에서 독특한 풍자를 펼쳐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의 거장으로 자리잡았다.‘7년 만의 외출’은 불륜에 대한 접근, 남편이 지닌 죄의식을 세련된 코미디로 풀어낸 빌리 와일더식 유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원제 The Seven Years Itch.104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처칠과 무슨관계?”…안젤리나 졸리 문신 화제

    “처칠과 무슨관계?”…안젤리나 졸리 문신 화제

    안젤리나 졸리와 영국 수상 처칠이 무슨 관계?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개봉된 새 영화에서 선보인 화려한 문신이 영국 처칠 수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졸리는 영화 ‘원티드’를 통해 팔 안쪽에 새긴 ‘TOIL’(수고)과 ‘TEARS’(눈물)라는 문신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US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졸리는 “우리는 ‘원티드’가 정의와 관련된 영화라고 생각해 문신 또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의를 강조한 처칠의 발언문에서 우리의 의도와 맞는 구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졸리가 인용한 발언문은 지난 1940년 5월 처칠 수상이 새 정부 구성을 앞두고 열린 의회 연설에서 쓰인 것으로 “우리는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 밖에는 달리 줄 것이 없다.”(We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라는 유명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처칠이 긴 투쟁과 힘겨운 정책 과제를 앞두고 의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졸리는 이 중 ‘TOIL’(수고)와 ‘TEARS’(눈물)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다. 졸리는 “이 영화는 ‘정의’를 논하는 영화이며 나는 영화를 위해 ‘수고’와 ‘눈물’(’Toil’ and ‘Tears’)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새 영화를 찍을 때는 이전 문신을 지우고 촬영에 들어가지만 나는 오히려 문신을 추가했다.”고 말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문신 애호가로 알려진 졸리의 몸에는 이미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한 많은 문신들이 새겨져 있다. ‘Strength of Will’(의지의 힘)이라는 문구는 영어를 포함한 4개의 언어로 새겼으며 등에는 불교 경전의 일부를 한자 그대로 새겨 주목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입양한 세 아이들 매독스·팍스·자하라와 친딸 사일로의 생년월일을 왼쪽 팔에 새겨 넣어 애정을 과시한 졸리는 곧 태어날 쌍둥이의 이름도 머지않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TOIL’과 ‘TEARS’라는 문신을 새긴 졸리(영화 ‘원티드’中)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국정지지도 30%대 회복

    MB 국정지지도 30%대 회복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30%대를 회복한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427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31.9%에 달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가 ‘아주 잘함’,24.1%가 ‘어느 정도 잘함’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응답자의 24.4%와 39.0%는 각각 ‘별로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평가가 총 63.4%에 이르는 셈이다. ●“촛불집회 그만해야” 54% 촛불집회를 계속해야 하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가 나왔고,‘그만해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나왔다. 청와대 수석 쇄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56.2%에 달한 반면 ‘잘못했다.’는 답변이 22.3%를 기록했다. 나머지 21.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靑 수석 쇄신 잘했다” 56% 여연은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와 관련,▲5월14일 23.0% ▲26일 26.1% ▲30일 24.7% ▲6월11일 22.4%를 기록해 왔다고 되짚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4.2% ▲통합민주당 16.3% ▲자유선진당 5.9% ▲친박연대 8.2% ▲민주노동당 7.1% ▲창조한국당 4.7% ▲없음 23.6%로 조사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얼음? 소금?…화성에서 하얀물질 발견

    얼음? 소금?…화성에서 하얀물질 발견

    화성에서 얼음이나 소금일지도 모를 하얀 물질이 발견됐다. AP통신은 18일 “탐사선이 화성 땅을 파내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며 “파낸 땅 속에 하얀 물질 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화성에 착륙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피닉스 마스 랜더 (Phoenix Mars Lander)가 화성 땅 굴착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흙을 파내는 데 성공한 것. 이곳은 하얀 물질이 발견됐다는 의미로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라고 이름 붙여졌다. 스노우 화이트의 길이는 약 30cm, 깊이는 약 7.5cm 정도이며 하루정도 더 굴착을 시도할 예정이다. 피닉스가 보낸 사진에 의하면 하얀 물질은 스노우 화이트 윗부분에만 분포해 있는데 이를 두고 과학자들은 “화성 전체에 분포된 물질이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물질이 얼음이라면 태양에 노출될 경우 액체 단계를 거치지 않고 기체로 승화돼 없어질 것” 이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이곳의 이미지를 계속 찍어 변화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대학의 과학자 레이 아비드슨은 지난 16일 “이 물질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얼음이라고 장담할 순 없다.”면서도 “현재로선 이것이 얼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한편 AP통신은 “만약 이것이 얼음이 아닌 소금이라도 중대한 발견”이라며 “소금은 보통 흙 속 물이 증발했을 경우 생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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