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RS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WHO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KS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MR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SH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1
  • [토요영화] 7년만의 외출

    [토요영화] 7년만의 외출

    ●7년만의 외출 (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25분) 전 세계 섹시스타의 대명사인 마릴린 먼로의 지하철 통풍구 신으로 기억되는 영화. 영화 속 금발미녀를 연기한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에 섰을 때 갑자기 밑에서 바람이 불어 먼로의 플레어스커트를 밀어올리는 장면은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1950년대 할리우드 코미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아내와 자식이 휴가를 떠난 사이 한 가장이 겪는 과대망상과 일탈의 꿈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영화 제목인 ‘7년 만의 외출’은 남자가 결혼 이후 7년쯤 돼서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영화는 아내와 자식들을 피서지로 보낸 뒤 매력적인 여자를 보며 군침을 삼키는 인디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물론 그것은 영화 전체를 해설하기 위한 장치다. 곧이어 화면은 편집자 리처드 셔먼(톰 이웰)이 부인과 아들을 피서지로 보내는 장면으로 바뀐다. 그렇게 리처드가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해방감에 젖어 있을 때 마침 같은 아파트 2층에 아름다운 금발 미녀(마릴린 먼로)가 이사온다.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던 그는 그녀를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한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수시로 과대망상에 빠져들곤 하던 리처드는 금발 미녀와의 만남 이후 더욱 더 황당무계한 환상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리처드는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아내가 피서지에서 리처드의 친구인 톰을 만났다는 것. 리처드는 아내와 관련한 별의별 망상을 다 하게 된다. 다음날 그는 자신의 망상의 원인을 한 의사의 연구 논문에서 찾아내는데 그 요지는 “모든 남자는 결혼 7년째에 이르면 바람을 피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는 것. 하지만 과대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초조해진 그는 금발 미녀를 유혹해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다. 먼로의 스커트신은 두 사람이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온 직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옛 인디언 마을 맨해튼이 현대의 뉴욕으로 연결되는 시작 장면과 ‘더워서 속옷을 냉장고 안에 넣어둔다.’는 기발한 대사들도 인상깊다. 신문기자 출신인 빌리 와일더 감독은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등에서 독특한 풍자를 펼쳐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의 거장으로 자리잡았다.‘7년 만의 외출’은 불륜에 대한 접근, 남편이 지닌 죄의식을 세련된 코미디로 풀어낸 빌리 와일더식 유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원제 The Seven Years Itch.104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처칠과 무슨관계?”…안젤리나 졸리 문신 화제

    “처칠과 무슨관계?”…안젤리나 졸리 문신 화제

    안젤리나 졸리와 영국 수상 처칠이 무슨 관계?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개봉된 새 영화에서 선보인 화려한 문신이 영국 처칠 수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졸리는 영화 ‘원티드’를 통해 팔 안쪽에 새긴 ‘TOIL’(수고)과 ‘TEARS’(눈물)라는 문신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US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졸리는 “우리는 ‘원티드’가 정의와 관련된 영화라고 생각해 문신 또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의를 강조한 처칠의 발언문에서 우리의 의도와 맞는 구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졸리가 인용한 발언문은 지난 1940년 5월 처칠 수상이 새 정부 구성을 앞두고 열린 의회 연설에서 쓰인 것으로 “우리는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 밖에는 달리 줄 것이 없다.”(We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라는 유명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처칠이 긴 투쟁과 힘겨운 정책 과제를 앞두고 의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졸리는 이 중 ‘TOIL’(수고)와 ‘TEARS’(눈물)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다. 졸리는 “이 영화는 ‘정의’를 논하는 영화이며 나는 영화를 위해 ‘수고’와 ‘눈물’(’Toil’ and ‘Tears’)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새 영화를 찍을 때는 이전 문신을 지우고 촬영에 들어가지만 나는 오히려 문신을 추가했다.”고 말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문신 애호가로 알려진 졸리의 몸에는 이미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한 많은 문신들이 새겨져 있다. ‘Strength of Will’(의지의 힘)이라는 문구는 영어를 포함한 4개의 언어로 새겼으며 등에는 불교 경전의 일부를 한자 그대로 새겨 주목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입양한 세 아이들 매독스·팍스·자하라와 친딸 사일로의 생년월일을 왼쪽 팔에 새겨 넣어 애정을 과시한 졸리는 곧 태어날 쌍둥이의 이름도 머지않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TOIL’과 ‘TEARS’라는 문신을 새긴 졸리(영화 ‘원티드’中)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국정지지도 30%대 회복

    MB 국정지지도 30%대 회복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30%대를 회복한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427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31.9%에 달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가 ‘아주 잘함’,24.1%가 ‘어느 정도 잘함’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응답자의 24.4%와 39.0%는 각각 ‘별로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평가가 총 63.4%에 이르는 셈이다. ●“촛불집회 그만해야” 54% 촛불집회를 계속해야 하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가 나왔고,‘그만해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나왔다. 청와대 수석 쇄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56.2%에 달한 반면 ‘잘못했다.’는 답변이 22.3%를 기록했다. 나머지 21.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靑 수석 쇄신 잘했다” 56% 여연은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와 관련,▲5월14일 23.0% ▲26일 26.1% ▲30일 24.7% ▲6월11일 22.4%를 기록해 왔다고 되짚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4.2% ▲통합민주당 16.3% ▲자유선진당 5.9% ▲친박연대 8.2% ▲민주노동당 7.1% ▲창조한국당 4.7% ▲없음 23.6%로 조사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얼음? 소금?…화성에서 하얀물질 발견

    얼음? 소금?…화성에서 하얀물질 발견

    화성에서 얼음이나 소금일지도 모를 하얀 물질이 발견됐다. AP통신은 18일 “탐사선이 화성 땅을 파내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며 “파낸 땅 속에 하얀 물질 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화성에 착륙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피닉스 마스 랜더 (Phoenix Mars Lander)가 화성 땅 굴착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흙을 파내는 데 성공한 것. 이곳은 하얀 물질이 발견됐다는 의미로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라고 이름 붙여졌다. 스노우 화이트의 길이는 약 30cm, 깊이는 약 7.5cm 정도이며 하루정도 더 굴착을 시도할 예정이다. 피닉스가 보낸 사진에 의하면 하얀 물질은 스노우 화이트 윗부분에만 분포해 있는데 이를 두고 과학자들은 “화성 전체에 분포된 물질이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물질이 얼음이라면 태양에 노출될 경우 액체 단계를 거치지 않고 기체로 승화돼 없어질 것” 이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이곳의 이미지를 계속 찍어 변화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대학의 과학자 레이 아비드슨은 지난 16일 “이 물질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얼음이라고 장담할 순 없다.”면서도 “현재로선 이것이 얼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한편 AP통신은 “만약 이것이 얼음이 아닌 소금이라도 중대한 발견”이라며 “소금은 보통 흙 속 물이 증발했을 경우 생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집배원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집배원의 실명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신종 보이스 피싱이 등장, 주의가 필요하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지난달 말 경북 구미에서 자동응답전화(ARS)로 우편물 반송예정을 알린 뒤, 다시 전화를 걸어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이 같은 방법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뻔했었던 주부 정모(43·경북 구미시)씨는 “우리동네 집배원의 이름을 밝혀 처음에는 진짜 집배원인 줄 알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물어 전화사기인 것을 직감했다.”면서 “우체국으로 확인하겠다고 했더니 욕설을 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우본은 지난달 접수된 우체국택배 사칭 보이스 피싱 발생 건수가 수도권 1만 2000여건을 비롯, 전국적으로 3만건을 넘는다고 밝혔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물 도착과 반송에 대한 안내시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절대 문의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시,예고된 집회에도 교통대책 “난 몰라”

    ‘촛불집회에 막힌 대중교통 대책,안 세우나,못세우나.’ 촛불집회에 이은 거리행진이 연일 계속되면서 서울의 교통 요지인 광화문 일대 대중교통이 수시로 통제,변경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서울시가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시민들은 “이미 집회가 예고된 상황인데도 서울시가 우회노선 등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시는 뒷짐,우회 노선 판단은 운전기사가… 지난 2일 오후 10시.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되자 이 일대를 경유하는 시내·외 버스는 대부분 노선을 바꿔 운행해야 했다.시내버스 운전사 이모씨는 “거리행진이 시작되면 우회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며 “우회노선이 따로 정해지거나 사전에 대체노선이 제시되지 않아 그때 그때 다른 운전사에게 묻거나 회사에 전화를 걸어 노선을 정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운전사 이씨는 이날도 다른 버스기사들에게 도로 정보를 물어 임의로 우회하는 편법운행을 해야만 했다.촛불집회에 이은 거리행진이 10일 이상 계속되면서 이런 상황이 빈발하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우회노선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지 않아 이용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운행관리팀 관계자는 “돌발상황이라 우회 노선을 일괄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각 버스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임시 노선을 정해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김기호 운행관리팀장은 “시민들 불편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거리행진이 돌발적으로 터져나오기 때문에 경찰이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우회로를 전해 통행을 시킨 뒤 사후 보고만 해준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단체에서는 “10일 이상 거리행진이 계속되고 있으며,행사 장소도 시청에서 광화문 사이로 국한돼 시위 동선이 충분히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대체노선을 미리 예고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얼마든지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종합사령실(BMS)도 무용지물 이처럼 서울시가 집회나 시위에 따른 대체노선 지정에 관심을 두지 않아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ARS로 알 수 있도록 한 ‘서울 시내버스 BMS’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집회 중에 취재기자가 ARS를 이용해 본 결과 ‘다음 버스는 5분 후에 도착한다.’고 답변했으나 그 버스는 우회노선으로 빠져나가 해당 정류소는 경우조차 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돌발 상황이라 실시간으로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차량에 장착된 승객 안내용 GPS도 쓸모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확인 결과 시내버스가 정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안내 GPS가 작동되지 않아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스템 특성상 버스가 임시 우회할 경우에는 경로를 안내해주지 못해 이용 승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시민들 “대체 어딜 가야 버스를 탈 수 있나” 시민들은 우회 노선이 일정한 가이드에 따라 일률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8시 30분쯤 집회에 이어 거리행진이 시작되자 시청∼광화문 방향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이 때문에 부근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어디에 가야 원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안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 이종성(46·회사원)씨는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별로 어려울 것 같지도 않은데 이를 방치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며 분개했다.박찬호(문화체육관광부 근무)씨도 “시위 중에 버스 운행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털어놨다.최준호(37·공무원)씨는 “요 며칠 계속 버스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며 “서울시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노선 안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도심집회 등 돌발상황에 대해 즉각 안내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관내 주요 정류소에 ‘촛불집회 관계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는 표지판을 세워둔 남대문경찰서도 대책이 없긴 마찬가지.교통안전계 김상기 경장은 “노선이 워낙 많아 일괄적으로 우회로를 지정할 수가 없다.”며 “이용자들이 버스회사에 개별적으로 문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서울시와 경찰은 물론 시내버스 회사조차도 정확한 우회 노선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때문에 시민들은 먼 거리를 걷거나 시위지역을 벗어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시민들은 “서울시가 집회 주최측에 시민불편의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대책을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연일 계속되는 집회와 시위를 보면서 어떻게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하성봉,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하성봉,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제3보(51∼68) 하성봉 아마7단이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세계 68개국 대표들이 참가,8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하성봉 아마7단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자인 일본과 중국 선수를 연파한 데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홍콩의 찬나이산 아마6단을 제압함으로써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그동안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특례입단의 혜택이 올해부터는 입단대회 본선시드로 대체되는 바람에 하성봉 아마7단은 프로의 꿈을 뒤로 미뤄야 했다. 하7단은 지난 2003년에도 아마국수전 우승으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확보했으나, 당시에는 SARS파동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백58까지는 쌍방간에 노타임으로 진행된 수순. 결국 백의 의도는 하변을 흑에게 내주는 대신 우변 흑 한점을 감싸안겠다는 것이다. 수순 중 백54로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은 백의 무리. 물론 흑이 4로 단수친 다음 백이 A의 패로 버티는 수단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거의 억지에 가깝다. 백66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큰 곳. 반대로 흑이 밀었을 때를 가정하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흑67로 내려빠진 수는 (참고도2) 백1,3의 끝내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 그러나 흑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반면 백68로 한칸 뛴 것이 천금같은 요소. 백은 여기서 초반 포인트를 올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사고] “中·미얀마에 사랑과 희망을”

    미얀마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와 중국 쓰촨성 일대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삶의 터전이 폐허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온정을 담은 의연금을 접수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성금은 신문사에서 접수하지 않으므로 아래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금기간 5월27일∼8월23일 ●보낼 곳 ▲중국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 -ARS 번호:060-700-1001 통화당 기금:2000원(1일 3통화 가능) -모금계좌번호(예금주:대한적십자사) 국민은행 004401-04-045244, 우리은행 1005-201-245690 신한은행 100-020-025050, 기업은행 148-013356-01-047 농협 386-01-019136 ※달러송금 전용계좌:우리은행 1081-000-340611 ▲미얀마 사이클론 나르기스 이재민 지원 -모금계좌번호(예금주:대한적십자사) 우리은행 1005-201-245688 한국신문협회·서울신문사
  • 인간공학 디자인 대상

    인간공학 디자인 대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휩쓸었다.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0회째인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제품의 편리성, 기능, 안전성 등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과학적으로 도출해 인간공학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문에서 MP3 플레이어 ‘옙 P2’(사진 왼쪽·YP-P2)로 대상을 받았다. 사용자가 손으로 실물을 직접 만지듯 친숙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손가락 마술로 불리는 휴대전화 ‘햅틱’은 은상을 차지했다. 가전제품은 금·은·동을 석권했다. 기존의 절반 힘으로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지펠 냉장고(SRT686VFHM)가 금상을, 피자를 통째로 보관할 수 있는 프렌치도어 냉장고(RFG299AARS)가 은상을, 진동 소음을 크게 줄인 세탁기(WF448)와 건조기(DV448)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가전부문 대상은 LG전자의 드럼세탁기 ‘프리업(Free Up) 트롬’(오른쪽)에 돌아갔다. 빨래를 넣고 빼는 드럼 투입구 높이를 기존 제품보다 18㎝ 올려 소비자들의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였다. ‘엑스캔버스’ 스마트 타임머신 TV와 휴대전화 등 4개 제품도 상을 받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금의환향 맨유, 이젠 세계정복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마음껏 누린 ‘맨유의 백야(白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스태프, 가족 등 350여명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새벽을 하얗게 지새웠다. 이들은 무려 7시간 동안 라이브 밴드와 함께 샴페인을 마셨고 춤을 췄다.98∼99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품에 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 이어(Big ears·귀 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별칭)’는 파티장 한가운데 자리잡았고 짜릿한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그 밤은 짧기만 했다. 격정의 밤을 지새운 맨유 선수단은 23일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구단 측은 불상사를 우려해 당초 계획된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했다. 지난 1999년 우승 행사 때 많은 부상자가 속출했던 기억이 상기됐기 때문. 대신 한두 달 내에 대규모 팬 초청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선수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축구화를 조여맬 각오를 다졌다. 가야 할 일정은 여전히 바쁘다. 오는 8월말 모나코에서 열리는 슈퍼컵에서 UEFA컵 우승클럽인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통합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슈퍼컵은 이벤트성 대회긴 하지만 제니트의 김동진(26)과 맨유 박지성(27)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일찌감치 주목받아 왔다. 또한 오는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남미 챔피언과 북중미 파추카(멕시코),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각 대륙별 우승 클럽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일정이 남았다. 선수들 역시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24일 오후 한국으로 입국한다. 챔스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31일 요르단전에서 말끔히 풀어내며 달랜다는 각오다. 이밖에 우승 일등공신인 골키퍼 에드윈 판데사르(38·네덜란드)는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나니(22·이상 포르투갈)와 파트리스 에브라(27·세네갈) 등도 각각 유로 2008 등을 위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반면 웨인 루니(23), 리오 퍼디낸드(30) 등 유로 2008 결승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잉글랜드 소속 선수들은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10번 누르면 정부민원 통합처리

    110번 누르면 정부민원 통합처리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1만여개의 불합리한 행정규칙이 전면 정비된다. 상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정부민원 전담 콜센터(110번)가 신설되고, 시·도 행정심판위원장에 민간전문가 선임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국민권익 증진 실천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권익위는 우선 ‘국민신문고’에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 등을 분석해 1만여건의 행정규칙에 포함된 규제의 적법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대통령실 산하 법무·민원제도비서관실, 법제처 등과 합동으로 ‘행정규칙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활동과 밀접한 국토해양부의 행정 규칙부터 다음달까지 개선한 뒤, 대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익위는 또 민원 발생이 잦은 750개 법령 6840건에 대해 각 부처에 민원 감축 또는 개정 추진을 권고키로 했다. 권익위 분석에 따르면 법령조항별 민원발생 건수는 국토해양부가 전체 22%(1461건)로 가장 많았으며, 노동부가 15%, 보건복지가족부 8%로 그 뒤를 이었다. 행정심판절차도 대폭 개선된다. 전국 16개 시·도 행정심판위원회의 민간위원을 현행 15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위원장에 선임권한을 줘 중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심판을 신청했으나 결과 통보가 늦어져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청구인을 위해 ‘선구제 후심사’하는 임시처분제도가 신설된다. 이를테면 응시자격 미달에 대해 구제심판을 청구했을 경우,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우선 시험응시권을 주고, 차후 충족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정부민원 전담 콜센터는 모든 정부 부처 민원의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110번만 누르면 즉각 상담사가 받아 해당 민원 담당 부서 등에 연결해 주로록 했다. 기존에도 각 기관별 민원 콜센터 등이 있었지만 담당부서가 애매할 때나 자동응답(ARS)시스템 등에 따른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권익위는 주중에는 오전 9시∼밤 10시,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 상담원을 콜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성 김 “6자회담 내주초 열릴 듯”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13일 북한이 핵프로그램 신고내용을 검증하는 데 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음 주초 6자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성 김 과장은 이날 국무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렇게 설명했다. 성 김 과장은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1만 8822쪽의) 핵 관련 자료는 완전해 보인다.(appears to be a complete set)”고 말한 뒤 “이들 자료들은 (북핵 신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자료에 대한 영어로의 번역 작업이 진행중이며, 앞으로 수주간 미 국무부와 에너지부, 정보기관 전문가들이 이 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성 김 과장은 덧붙였다.kmkim@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www.assist.ac.kr)이 14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헬싱키경영경제대학교(HSE) 전문경영과정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헬싱키경영경제대는 2007 파이낸셜타임스 발표 ‘세계 Executive Education 부문 톱 37위’에 선정된 유럽 명문 비즈니스스쿨이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등록하면 강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02)360-0735. ●한우리독서논술(www.hanuribook.com)은 전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무료 강연회를 갖는다. 영어강사 곽영일씨를 초청해 ‘독서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학습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독서를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법을 소개한다.(02)6430-2777. ●㈜에듀윌(www.eduwill.net)이 e러닝 업계 최초로 부사관직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에듀윌은 인터넷 전문과정을 통해 동영상 강의와 부사관 관련 수험정보, 시험대비 학습방법 등을 제공한다. 부사관직 과정은 3군(육·해·공) 대비반, 공군 집중 대비반, 해군 집중 대비반 및 기초 마스터반으로 구성된다. 전과목 기본 강의 및 문제풀이, 모의고사,MP3 강의 및 PMP 강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는 26일까지 부사관 전문과정 개설을 기념해 무한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커스(www.gohackers.com)가 제7회 해커스 아카데미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cholarship@gohackers.com)로 보내면 된다. 외국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았거나 현지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유학길 항공료에 해당하는 2000달러가 지급된다. ●엔파고다(www.npagoda.com)가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생을 위한 동영상 강의 ‘스쿠스쿠 일본어 첫걸음’을 개설했다. 총 2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 문법과 기초 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강의를 들은 뒤 다양한 연습 문제를 풀어볼 기회도 제공한다. 또 음성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일본인 성우의 음성을 듣고 직접 자신의 발음을 녹음해 비교·점검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 내용을 담은 음성 MP3와 관련 학습 교재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세계 기록 경신? 몸길이 1.97m 소 공개

    영국에서 몸 길이 1.97m의 거대 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칠리’(Chilli)라는 이름의 이 황소는 몸집이 다부져 고기소로도 널리 이용되는 네덜란드 산 프리지안 종이다. 현재 펀(Ferne) 동몰 보호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칠리는 다리부터 머리 끝까지의 길이가 1.97m이며 몸무게는 무려 1250kg이다. 태어난 지 6일 만에 주인에게 버림받은 칠리는 펀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져 9년 째 생활하고 있다. 이곳 관계자인 나오미 클라크는 “칠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매우 크게 자랄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다른 소들보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별다른 다이어트는 시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칠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소 중 가장 크다.”면서 “그러나 프리지안 종은 대부분 칠리 나이 때에 도축을 당한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전했다. 펀 동물 보호 센터는 칠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로 기네스 등재 신청한 상태다. 한편 이전 기록은 영국의 ‘필드마샬’(Field Marshal)이라는 이름의 황소로 몸 길이는 칠리보다 작은 1.8m지만 몸무게는 1360kg으로 칠리보다 많이 나가 기네스 협회에서는 현재 이를 심사 중에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 제다이도 있다”… 애니 ‘스타워즈’ 예고편 공개

    “女 제다이도 있다”… 애니 ‘스타워즈’ 예고편 공개

    ‘스타워즈’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버전 ‘스타워즈: 클론 전쟁’(Star Wars: The Clone Wars)의 극장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실사영화에서 특수효과로 구현할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독특한 특징들과 우주 공간 등이 자세히 묘사돼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또 깊은 눈으로 카리스마가 강조된 아나킨 스카이워커 등 ‘만화스럽게’ 새로 디자인 된 주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당초 TV시리즈로만 기획됐다가 제작자 조지 루카스가 극장판 개봉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된 ‘스타워즈: 클론 전쟁’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과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복수’ 사이 몇 년간의 일을 다룬다. 특히 극장판에는 새로운 여성 제다이 기사 ‘아소키’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맘에 든다.”(Meroving)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화려해진 액션신이 기대된다.”(Meli) 등 대부분 실사판에 비해 ‘얼마나 새로울지’를 기대하는 반응이다. 또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1985년 영화 ‘그렘린’의 캐릭터와 닮았다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조지 루카스는 인터뷰를 통해 “우주판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같을 것”이라며 “팬들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한 바 있다. ‘스타워즈: 클론 전쟁’은 미국에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우익 ‘위안부광고’에 열받아 찍었죠

    日 우익 ‘위안부광고’에 열받아 찍었죠

    김동원(53) 감독은 ‘관계맺기’로 영화를 찍어온 사람이다.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시작이 된 ‘상계동 올림픽’(1988)은 철거촌에서 5년간 살며 만든 것이다.2003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다큐멘터리 ‘송환’은 12년간 그들을 지켜본 결과물이다. ●독립영화의 아버지, 위안부 얘기를 담다 그가 다큐멘터리를 빚은 지 꼭 20년이 지났다.“다큐멘터리 만들었다는 걸 만든 다음에 알았다.”는 감독에겐 이제 ‘독립영화계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인장처럼 달린다. 지난달 30일 서울 신대방동 푸른영상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다큐 감독에게 요즘 세상은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20년의 간극을 묻자 자기반성이 먼저 나왔다.“‘상계동 올림픽’은 화질은 열악해 보기 답답하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울림이 있어요. 그런 열정이 지금 나한테 있을까 자문해보면 좀 자신이 없네요.” 김 감독이 이번에 유엔인권정책센터가 기획한 위안부 할머니들 이야기 ‘끝나지 않은 전쟁’(63years on제작 드림빌 엔터테인먼트)을 내놓았다. 미국 의회에서 사죄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여론조성용’ 작품으로, 해외방송사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김 감독이 유엔인권정책센터에서 제안을 받은 건 지난해 4월. 처음에는 거절했다. 먼저 상대와 친해져야 카메라를 갖다 대는 그의 작업방식과 달랐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뀐 건 지난해 5월 초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일본 우익의 전면 광고를 보고 나서다.“‘위안부 여성을 강제로 납치했다는 증거가 없다. 그들은 고급장교보다 더 돈을 많이 받았다.’는 옛날 일본신문 기사를 보니 열이 나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만들 마음이 생긴 거죠.” 지난해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조교수로 임용된 그는 방학 내내 작업에 매달렸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일본·중국·필리핀·호주를 오가며 촬영을 했고, 겨울방학에는 편집을 했다. 목적이 분명한 작품이라 개인적인 욕심은 줄였다. 분량도 딱 60분이다. “작가적인 욕심은 원래 없었지만 여성과 전쟁의 문제로 확대하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 포기했어요.” ●‘사죄결의안´ 통과시킬 촉매제 되고파 ‘끝나지 않은 전쟁’은 두 축으로 흐른다. 하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상처와 전후 흉터를 안고 살아온 삶의 진술이다. 한국·필리핀·네덜란드·중국인 할머니 5명이 주인공이다. 다른 축은 1991년 여름, 세상에 처음으로 위안부 사건을 알린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온 것. 바로 사죄결의안의 진행 과정이다.“임무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할머니들의 살아온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죠. 그리고 일본이 강변하는 주장의 허구를 논리로 깨야 됐고요. 사죄결의안이 통과되는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30∼40개국 이상으로 늘어나면 (일본에 대한) 압력 강도가 달라지겠죠.” 감독은 “‘관계맺기’를 못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전작 ‘송환’에 등장했던 비전향 장기수 할아버지들이 북한으로 돌아갈 때 “카메라를 내동댕이치고 울고 싶었다.”던 김 감독이다. ●“하고픈 일, 해야만 하는 일 모두 내 몫”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앞으로 해야 할 작품도 많고 하고 싶은 작품도 많다고 했다. 줄잡아 10개는 된단다. 해야 할 작품은 전작의 속편들이다. 상계동 올림픽, 행당동 사람들, 송환 등의 속편을 계획 중이다. 하고 싶은 작품을 묻자 ‘엽기적’인 거라며 말을 아끼다 겨우 귀띔한다. 오줌을 먹는 것,‘요로법’에 대한 다큐멘터리란다. 내친 김에 “이젠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차이가 크지 않아요. 하고 싶은 것도 해야 될 거고 해야 될 것도 하고 싶고….” 그건 바로 그가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비가 일본의 슈퍼스타?”…해외언론 오보

    “비가 일본의 슈퍼스타?”…해외언론 오보

    가수 비가 일본의 슈퍼스타?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정지훈)가 해외 언론의 실수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 비와 그가 맡은 역할 ‘태조 토고칸’의 국적을 일본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 영국 연예매체 ‘덴 오브 긱’(Den of Geek)은 지난달 29일 게재한 스피드 레이서 리뷰기사에서 비를 ‘일본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일본의 팝스타 비가 ‘태조’로 출연한다.”(Japanese pop megastar Rain appears as Taejo)면서 “원작이 일본 것이니만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이 “비는 한국인”이라고 지적했으나 2일 현재 아직 수정되지 않은 상태다. 세계적인 유력 통신사 로이터는 스피드 레이서의 배역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가수 비가 정체불명의 일본 레이서를 연기한다.”며 비가 맡은 ‘태조 토고칸’을 일본인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할리우드 리포터’ 등 해외 연예매체에서 기사화 됐다. 그러나 비는 지난달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조는 한국이름”이라며 “워쇼스키 감독도 태조가 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당시 비는 “워쇼스키 감독은 국적에 관계없는 평화주의자이지만 내가 고집해서 의상에 한글을 써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지난달 26일 열린 스피드 레이서의 로스앤젤레스 시사회 때에도 해외 언론에 이름이 잘못 소개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외신들은 비의 본명인 ‘정지훈’이나 ‘RAIN’이 아닌 극중 이름 ‘태조 토고칸’으로 소개했다가 관계자들의 지적 이후 수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 보이스 피싱 발신번호 세탁

    [단독] 보이스 피싱 발신번호 세탁

    “중국인가요, 동남아인가요.” 30일 서울신문 취재팀이 국내 한 인터넷 전화업체에 전화를 걸자 대뜸 되물어온 첫 질문이다. 인터넷 전화번호인 ‘070’을 일반 전화번호로 바꿔주는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왜 그렇게 묻냐고 하자 업체 측은 “대부분 중국과 타이완, 동남아 등지에서 그 서비스를 사용하니까 그렇다.”고 했다. 변경 서비스 이용방법을 묻자 “이름과 전화번호, 바꾸려고 하는 번호를 팩스로 보내라. 굳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결국 가입비와 월 정액료만 계좌로 이체하면 10분 만에 인터넷 전화에 가입하고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는 공짜로 받을 수 있었다. ● 식별번호 부여 유선통신 사업자들 모르쇠 인터넷 전화업체의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것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업체에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유선통신 사업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당국도 애매모호한 법 탓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기 피해만 방치되고 있다.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는 전화 수신자의 전화기에 뜨는 발신자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2005년부터 실시됐다. 착신번호가 ‘070’으로 뜰 경우 수신자가 광고 전화로 오인해 받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대응책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시행 이듬해인 2006년 6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첫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올 2월까지 전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5702건이 일어났고, 피해 규모만도 569억원에 이른다. 가장 일반적인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가 발신번호를 국세청, 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공서의 자동응답시스템(ARS) 번호인 것처럼 가장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돈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발신번호 변경서비스가 고스란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얘기다. 사기단은 대부분 중국이나 동남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KT, 온세통신,LG데이콤 등 9개 유선통신사들은 “인터넷 전화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여할 수 없다.”고 팔짱만 끼고 있다. 법망에도 구멍이 뚫려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발신인의 전화번호를 변작하거나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와 서비스를 할 경우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공익목적이나 수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라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다. 그래서 인터넷 전화업체는 발신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보기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 애매모호한 법 탓하며 소비자 피해 방치 전문가들은 당장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금지하고 인터넷 전화업체가 활성화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정보통신학부 임을규 교수는 “인터넷 전화도 휴대전화나 집 전화 등 쓰던 번호 그대로 옮겨서 이용하게 하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걸 쉽게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이승환 수사관은 “유출된 개인 정보로 허위 등록한 뒤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범죄가 대부분”이라면서 “번호 허위 표시를 법으로 규제하면 060,050 등 광고 번호가 그대로 떠 보이스 피싱 피해도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용어클릭 ●인터넷 전화 인터넷과 유선전화망 사이의 상호 연동에 의해 음성전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폰 또는 IP전화라고도 한다.1995년 미국의 벤처 기업 보컬테크가 퍼스널컴퓨터에 접속하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통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다음부터 보급됐다. 운영방식은 PC와 PC 사이,PC와 전화기 사이, 전화기와 전화기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형태로 나뉜다.PC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일반 전화기로 인터넷을 경유해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를 싸게 걸 수 있지만 음성 전달 지연이나 음질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 “나, 예뻐?” 수건만 ‘달랑’ 걸친 브리트니

    “나, 예뻐?” 수건만 ‘달랑’ 걸친 브리트니

    지나친 ‘운동 스트레스’ 때문일까…. 옛 몸매를 찾기위해 운동에 열심인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26)가 돌발 행동을 일으켜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LA의 한 호텔 체육관에서 맨몸에 수건 1장만 걸치고 이곳 저곳을 방황하는 스피어스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 당시 그녀는 샤워장에서 갓나와 맨발의 차림으로 흘러내릴듯한 수건을 느슨히 잡고 있었으며 마실 물을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피어스는 샤워를 마친 후에 어깨끈이 없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카우보이 부츠를 신은 채 나타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대수롭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스피어스 돌발행동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 Natasha는 “체육관에서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별로 유쾌하지 않았겠다.”고 말했으며 Phil Bailey는 “모두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은 모습”(Phil Bailey)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Spencer는 “그녀의 팬은 아니지만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으며 Lily도 “수건을 두른 몸매를 보니 더욱 좋아진 것 같다.”고 평했다. 현재 스피어스는 전 매니저 래리 루돌프( Larry Rudolph)와 재결합, 음반 녹음 작업 중이며 옛 몸매를 되찾기 위해 하루에 6시간씩 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찐 요정’ 브리트니 “다이어트는 힘들어”

    다이어트 하긴 한거야?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26)가 엄청난 다이어트 노력에도 예전의 몸매로 복구(?)되지 않자 언론과 팬들의 우려를 낳고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말리부 해변에서 꽉끼는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일광욕을 즐기는 스피어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스피어스는 가슴과 엉덩이 뒷부분에 하트가 그려진 노랑색 비키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두꺼운 허벅지와 S라인이 사라진 허리가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 2004년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Kevin Federline)과의 이혼 후 스피어스는 급작스럽게 늘어난 몸무게로 다이어트에 집중해 왔으나 이날 포착된 사진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항간에 퍼진 ‘1개월 사이에 약 20파운드(9kg)를 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 연예매체는 ‘옛 명성을 찾기 힘들 듯’ ‘갈 길이 멀어보인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신곡 ‘김미 모어’(Gimme More) 발표를 위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스피어스는 터질듯한 의상을 입고 배불뚝이로 나타나 팬들의 실망을 산 바 있었다. 현재 스피어스는 전 매니저 래리 루돌프( Larry Rudolph)와 재결합, 음반 녹음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