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B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3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564
  • 짜장면→자장면/편협,10개 보도용어 통일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보도용어통일심의위원회는 2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짜장면/자장면」은 「자장면」으로 적기로 하는 등 사전및 출판물에 따라 서로 다른 표기를 한가지로 통일해서 사용키로 결정했다. ▲puncture=펑크 ▲brochure=브로슈어 ▲ombudsman=옴부즈맨(스웨덴 원어는 「옴뷔즈만」) ▲돈□□=돈가스 ▲공부=쿵후 ▲cable TV=케이블TV ▲하루나(춘채)=가랏 또는 왜갓 ▲extract=에끼스 심의위는 또 비공식적으로 쓰이고 있는 「끼」를 현실언어로 인정,이를 사용할 때는 따옴표로 묶어 적기로 했다(「끼」가 있다 등).
  • 식품 84개사 불량원료 사용/어육업체 75곳 품질검사 않고 유통

    ◎감사원 적발 감사원은 10일 해태제과·오양수산·샤니·빙그레·롯데제과·동양제과 등 유명식품회사를 포함,모두 84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나 값싼 저질원료로 식품을 만들거나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 당국에 고발,영업정지등의 처벌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부산과 경남·대구·경북·전남등지의 75개 어육제조제품업체가 92년1월부터 지난7월까지 공동검사실 직원과 짜고 어육 87만6천4백66t을 품질검사도 하지 않고 합격품으로 검사성적서를 발급,시중에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 고발했다. 이들 가운데 특히 부산의 38개 어육업체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만든 어육 가운데 29%인 9백60t에서 대장균이 검출괴고 산가등의 기준도 초과,폐기해야 하는데도 거짓으로 검사성적서를 발급,시중에 유통시켜왔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9월부터 두달동안 보사부등의 지원을 받아 국민다소비식품의 제조·유통업체 3백20개를 점검한 결과다. 빙그레와 오양수산·샤니·삼양식품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팔아왔다. 한양유통 동래점과 대구백화점 대백풀라자.대전백화점등에서 판매하는 천엽과 곱창등에서 ABS세제가 0.08∼3.85ppm이,족발등 냉동식품과 우유에서는 대장균이 기준치의 3∼27배 검출됐다. 기린과 해태 등 5개업체에서는 품목제조정지처분기간에도 정지처분식품을 계속 제조·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나 품모제조허가취소조치를 내렸으며 감독업무를 게을리한 관련공무원 7명도 징계조치했다.
  • WTO 연내비준­소득세 감면/미 공화당,연계처리 방침

    【워싱턴 연합】 차기 미의회 다수당 원내총무가 될 보브 돌 상원의원은 20일 우루과이 라운드(UR)비준안 연내처리 문제를 클린턴 행정부의 소득세 감면정책과 연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돌 총무는 이날 ABC방송의 일요 대담프로에 출연,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안에 서명하기 전에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이 차기 의회에서 소득세 정책과 관련해서 어떤 언질을 주는지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세 감면문제를 가트 협상안 지지의 조건으로 달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19일 벤슨 장관과의 면담에서 『내가 그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는 미키 캔터 무역대표와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돌 총무는 지금까지 UR 비준안 처리를 위해서는 이 법안이 미국의 국익에 해로울 경우 가트를 탈퇴할수 있다는 조항을 넣은 별도의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주장해 왔다. 파네타 비서실장은 이같은 돌 총무의 소득세 감면과 UR법안 처리의 연계발언에 대해 『법안 통과를 위해 갑자기 소득세 감면을 지지한다는 언질을 우리에게서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전환기 국가비전 제시 소홀”/외국특파원이 본 한국언론

    ◎영향력 큰데 사회고발성 기사는 부족/기사내용·편집 신문별 특성 거의 없어 ○마이클 웬거트·ABC방송 서울지국장 한국언론은 30년전 내가 처음으로 한국에 부임했을 때와 비교할 때 놀라운 발전을 했다.한국언론은 지금 사회·정치등 각분야에 대한 활발한 보도를 하고 있다.언론의 자유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과거 「언론검열」의 잔재가 타성적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한국언론은 청와대·안기부등 막강한 권력기관에 대한 비판기사는 잘 다루지 않고 있다.현대등 대기업에 대한 비판 기사도 많지않다.대기업들이 결정적인 잘못을 했을 때는 물론 비판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덮어두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그것은 광고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한국언론의 특이한 점은 자기 중심의 민족주의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다.한국의 특수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민족주의 우선으로 객관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언론의 국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시하라 도시히로·동경신문 서울지국장 한국언론은 힘이 매우 강하다.일본 언론도 영향력이 크지만 한국언론은 일본보다 영향력이 더 큰 것 같다.언론의 비판받는 고위 공직자는 살아남기 어려울 정도로 언론의 영향력은 막강하다.한국언론은 정치·경제·사회문제 뿐만 아니라 일반생활·환경문제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제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그것은 한국언론의 성숙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러나 사회고발성 기사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작은 일이지만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문제점을 지적,개선하도록 하는 역할이 부족한 것 같다.문제점의 지적만이 아니라 개선방법의 제언도 필요하다고 본다. ○서보강·인민일보 서울지국장 한국언론은 현대화되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뉴스보도가 신속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관심이 많은 사건에 대해 심층 취재하는 등 일정한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선진국 진입이라는 중대한 전환기에 있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국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이 조금 부족한 듯하다.언론은 전환기의 사고방식 변화 및 세계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등을 사설이나 기사를 통해 명확히 분석하고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그렇게 함으로써 한국의 경우 선진국 진입에 대중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나 한국언론은 그러한 역할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한국언론은 또 상업화가 너무 심한 것 같으며 허위보도가 적지않다.신속성 뿐만 아니라 정확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완 자하르첸코·이타르타스 서울지국장 한국의 신문은 대부분 비슷하다.기사의 내용이나 편집에 있어 각신문 나름대로의 특성을 찾아보기 힘들다.서구 신문을 보면 그 디자인이나 구조도 다양하고 각 신문이 독자의 관심 및 취향에 따라 다르나 한국신문의 경우는 똑 같은 모양의 일간지들이 대부분이다.한국언론들은 또 대부분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물론 미묘한 문제에 대해서는 출처를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한국언론들은 사소한 일을 보도하는데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대부분 「관계자」나 「소식통」을 인용 보도하고 있다.이러한 보도태도는 독자의 불신을 사기 쉽다.한국언론은 독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관계자」를 인용하는 보도태도를 버리고 기사의 출처를 밝힐 필요가 있으며 정확치 않은 예상보도도 자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미 복지정책 대폭 후퇴 예고

    ◎공화중진들 “보조금 삭감” 잇따라 언급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최근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미공화당 중진들이 14일 일제히 각종 복지관련 법안 및 이미 의회를 통과한 범죄방지법의 수정을 천명하고 나서 빈민지원 및 보조금 삭감 등 각종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하원의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뉴트 깅그리치 의원은 이날 ABC­TV의 「금주를 데이비드 브링클리와 함께」라는 프로에서 『우리의 목표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지 복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정년이 안된 온전한 국민들은 모두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일을 해야하며 고아와 거지들도 빈곤문제 해결의 짐을 나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깅그리치 의원은 또 『미혼모들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는 대신 이 재원으로 고아원을 짓는 등 각종의 복지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 일들을 의회 개원뒤 1백일 이내에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는 96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공화당후보 지명전 출마의사를 밝힌 상원의필그램의원도 이날 한 미국 TV와 가진 회견에서 『공화당은 지금까지 대통령의 거부권이 두려워 30억달러가 소요될 범죄방지법의 수정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나 내년 새로구성될 의회에서는 이를 분명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중진들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CNN­TV는 민주당의 제시 잭슨의원(흑인)의 말을 인용,『공화당 의원들이 빈민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 조부 발굴 「서봉총」 방문나들이/구스타프 스웨덴국왕 방한 안팎

    ◎무공사장 등 기업인 20여명 동행 “눈길”/대덕단지·삼성·포철·현대·대우 시찰 카를 구스타프 스웨덴국왕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87년,88년,91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이다.머나먼 북구 나라의 왕이 네번이나,그것도 모두 비공식으로 한국을 방문한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구스타프 국왕의 조부인 구스타프 아돌프 6세는 1926년 세자 시절 조선을 방문,탐사하다 우연히 경주 서봉총 발굴에 참여하게 됐으며 그곳에서 금관을 발견한 바 있다. 구스타프 국왕은 오는 17일 하오 할아버지가 발굴한 서봉총을 방문할 예정이다.그는 또 13일 경복궁에 들러 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살펴보기도 했다. 구스타프 국왕의 이번 방한 일정에는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인연,관심과 함께 매우 실질적인 측면도 포함돼 있다.스티그 핵스트롬 이사장등 왕립공업과학원 관계자와 고란 홈퀴스트 스웨덴 무역공사 사장,볼보 자동차사의 레나르트 젠슨 부사장,사브(SAAB)의 피터 몰러 기술이사등 20여명의 기업인이 수행원 명단에 포함돼있다.국왕 일행은 대덕의 과학단지와 삼성,현대,대우등 우리의 산업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 재미교포 2세 모국어교육 “바람”

    ◎영어 치중 탈피… 대부분자녀 과외교육까지/집에선 우리말로 대화… “국력신장” 긍지 반영 미교포사회에서 최근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어에만 치중하고 한국어는 도외시하거나 경시하던 풍조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부분의 교포가정에서는 국민학교나 중고교의 자녀들에게 한국어 과외교육을시키고 있고 가정에서도 한국어 교육을 위해 영어를 피하고 되도록 한국말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교포 자녀들이 이용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은 한국학교연합회(회장 도종현) 산하 2백60개 주말 한글학교가 근간.현재 한국학교 연합회 산하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수는 2만7천명 쯤으로 추산되는데 한국학교연합회 산하에 들지 않은 교회나 기타 한글학교에서 수강하는 학생들까지 합치면 한국계 중고교생 거의 전부가 한국어를 배우는 셈이다. 한국어 교육 바람은 80년대 들어 교포 수가 크게 늘어나 로스앤젤레스나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독자적인 한국계 교포사회가 형성된데다 한국의 국력 신장으로 한국인이라는 긍지가 높아지고 있는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부모와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자녀들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한국교포 2세나 1.5세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국인 주체성 확립 분위기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계 기업체들의 미국진출이 늘어나 한국기업체가 교포 2세들의 취업대상이 되고 있고 한국기업체 뿐아니라 미국기업체에서 한국계를 채용할 경우 한국어를 구사하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9월 학기부터 로스앤젤레스의 ABC 교육구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채택함으로써 한국어를 교과목으로 채택한 고교가 늘어났고 또 오는 97년부터 SAT(대학입학학력고사) Ⅱ의 시험과목에 한국어가 정식 채택될 것으로 기대돼 교포사회에서 한국어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3개백화점 유해 소내장 판매/한신코아­그레이스­미도파 영업정지

    ◎롯데우유엔 대장균 “우글”/감사원 적발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미도파백화점 상계점등 서울시내 3개 유명백화점에서 인체에 유해한 합성세제가 남아 있는 소의 양·곱창·천엽등을 판매해 오다 적발돼 감사원이 영업정지처분을 내리도록 조치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감사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식품제조·유통실태감사」자료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의 문제품목에서 구토등을 일으키는 ABS세제가 0.07∼1.2ppm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한국식품공업의 「도미표 오뎅」,대림수산의 어육연제품 「란」,진주의 「바베큐 족발햄」등 유명회사의 어묵과 햄등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대장균이 검출돼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우유에서는 대장균 허용기준치가 1㎖에 10마리인데도 무려 4만4천마리가 검출됐다. 이와 함께 삼립식품공업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유화제의 일종인 모노글리세라이드를 첨가해 「황제식빵」등 9개 제품을 제조해 판매,역시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리도록 통보했다는 것이다.감사원은 지난 6월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보사부 지정 중점관리식품 15개 품목에 대한 제조·유통·위생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77개 업체를 적발,이 가운데 9개 업체는 고발하고 5개 업체는 영업정지,49개 업체에 대해서는 품목제조정지,14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리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 국방부 「핵 1백문1백답」 발간

    ◎북한 핵연구원 3천명… 2백명이 개발 담당/팀훈련 남북신뢰구축이후 중단검토 가능/핵강국도 초창기엔 흑연감속로로 핵생산 국방부는 23일 북한핵사태를 계기로 핵과 관련된 각종 의문점을 소상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핵문제 1백문 1백답」이라는 장병교육용 단행본을 발간,각급 부대에 배포했다. 국방부 군비통제관실(군비통제관 김용구 육군소장)이 펴낸 이 책은 「중수로와 경수로의 차이」 「일본과 중국의 핵 능력과 잠재력」 「북한핵보유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등 1백개의 질문·답변을 「핵의 기본적 이해」 「북한핵 개발의 현황과 문제점」 「정부의 핵정책」 「주요 핵정책과 국제 핵군축」등 모두 10개장으로 분류해 싣고 있다. 이 책은 또 ABM(탄도탄 요격미사일),전면핵실험금지조약(CTBT),고농축우라늄(HEU)등 주요 군사용어 영문약어를 수록,장병들뿐 아니라 학생 직장인등 일반인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공보관실(전화748­6071)로 연락하면 배포하고 남은 약간의 책자를 무료로 구할수 있다. 이 책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경수로와 중수로,흑연로=미국이 개발한 경수로(LWR)는 일반증류수(경수)를 냉각재 및 감속재로 쓰며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 세계 원자로의 78%를 점하고 있다.경수로는 핵무기의 개발용으로는 적합치 않다.캐나다가 개발한 중수로(CANDU·HWR)는 수소원자핵에 중성자가 하나 더 있는 중수(중수)를 냉각재와 감속재로 사용하며 거의 매일 핵연료를 교체,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이 용이하다.북한의 흑연감속로는 이산화탄소를 냉각재로,흑연을 감속재로 쓰며 건설비가 적게들고 플루토늄 추출이 쉽다.핵강국들도 초창기에 이 원자로를 통해 핵무기를 확보했다. ▲전면핵실험금지조약(CTBT)=지하·수중·대기·우주등 모든 공간에서 평화적 목적의 핵실험을 포함한 전면적인 핵실험금지를 규정하려 체결을 추진중인 다자조약.올들어 추진이 가속돼 지난 1·5·7월 세차례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담(CD)에서 조약안·검증방안 등이 논의됐다. ▲북한의 핵개발실태=핵연구원 3천여명.이 가운데 구소련과학자를 포함한 고급두뇌 2백여명이 핵개발을 맡고 있다.초보적 핵폭탄 기폭장치 제조능력이 있으나 핵 무기화에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핵문제 타결이후 팀스피리트훈련 영구중단 여부=팀훈련의 영구중단은 북한이 대남적화통일 전술전략을 포기하고 남북간에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가 가시적으로 진행될 경우 검토가 가능하다. ▲일본의 핵잠재력과 중국의 핵능력=일본은 플루토늄을 국내에 2∼3t해외에 3t 보유하고 있고 위성발사용 로켓과 핵추진 함정 개발계획을 추진중이어서 국내외 환경변화시 수개월안에 핵무장이 가능하다.중국은 12개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원자력잠수함 1척을 갖고 있고 아시아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1백10기,폭격기 1백80대를 보유하고 있다.중국은 지난 6월 40번째 핵실험을 강행,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하고있는 미국과 한국등에 충격을 주었었다.
  • 미 공화당의 기고만장/워싱턴=이경형(특파원코너)

    ◎지지율 3% 앞서 의회지배 자신/“민주당의원 12명 옮겨올것” 장담 이라크병력이동에 맞선 미군의 대규모파병,미국에 의한 아이티군사정권축출및 민정회복,미·북한간의 제네바핵협상등 미국이 당면하고있는 세계 곳곳의 상황들이 긴박하게 돌아가고있다. 그러나 클린턴 미대통령의 뇌리에는 아마도 오는 11월8일 중간선거의 상황이 더 긴박하게 돌아갈지 모른다. 지난 40년간 의회를 지배해왔던 민주당이 자칫 하원에서 공화당에 대역전패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미 금주부터 본격적인 당소속 상하의원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서고있지만 개중에는 클린턴이 안오는 것이 오히려 후보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도 있다. 지난주 ABC 텔레비전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하원의 공화당후보지지가 47%로 민주당의 44%를 앞서고있다.공화당에 대한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 1953년이래 가장 높은 것이라고 한다. 이번 중간선거의 관심은 상하원할것없이 공화당이 현 민주당의석중 과연 몇석을 빼앗을 것인가와 의회지배당의 대역전극이 이뤄질 것인가에 모아지고있다. 공화당의 하원원내총무인 뉴트 깅그리치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주 한 선거모금파티에서 『공화당이 승리,다수당이 되면 부패특별위를 만들어 화이터워터스캔들(클린턴대통령의 주지사시절의 특혜의혹사건)과 애스피농무장관의 양계업자와의 관계를 캘 것』이라며 필요하면 의회의 소환권도 행사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민주당의원가운데 약 12명이 선거후에 당적을 공화당으로 옮길것으로 관측되고있다면서 이중 적어도 4명만은 민주당탈퇴,공화당입당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화당이 민주당에 80석 뒤지므로 최소한 40석을 더따야 「여소야대」의회를 만들수있다.4명이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긴다면 앞으로 36명만 더 확보하면 대역전극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당행정부는 이같은 여소야대의 의회를 초래하지않기 위해 득표와 연결된 활동은 가리지않고 수행해야할 급한 처지에 놓여있다.미국무부측은 제네바의 대북 핵협상이 미국의 중간선거와 무관하다고는 말하지만 최근의 급진전상황은 미측이 대폭 양보를 해서라도 외교적 성과를 올려야겠다는 초조감이 배어있는것 같다.
  • 미국 공화당 지지율/민주당에 3% 앞서/하원인기도 조사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미ABC­TV가 지난 5∼9일 1천31명의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하원의 공화당후보 지지가 47%로 민주당후보 지지 44%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중대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 설문에는 양당의 특정후보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는데 여론조사 관계자들은 이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953년 이래 공화당이 이같은 여론조사에서 얻은 지지율로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초등훈련기 98년 개발 완료”/국감 8일째

    ◎“폭력·음란영상물 대책 마련”/문체부/원전수주 비리가능성 추궁/상공위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8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원전 수주관련 비리가능성,폭력영상물 대책,농협 신용사업의 적정성,불법과외단속대책,국방연구개발방안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황해웅국방과학연구소장은 『현계획대로 KTX­1(초등훈련기)개발이 추진되면 내년부터 공군과 비행시험을 수행,96년까지 선행개발을 완료하고 98년까지 실용개발한 뒤 양산을 시작하면 2000년에 전력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소장은 이어 『지난 77년말부터 83년까지 기만용 무인항공기를 개발했으나 작전효용성으로 중단됐으며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활용,97년에 실용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윤리위원회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 감사에서 김동호위원장은 『다음달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급제개선을 포함,폭력·음란영상물에 대한 종합적인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비디오는 청소년 관람가등급을 국민학교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농림수산위 감사에서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전국에서 1천2백20명의 쌀생산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농민들은 추곡수매가 10% 인상에 1천만섬이상 수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에 대한 상공위 감사에서 박광태의원(민주)은 『안병화전사장이 재직한 지난 90,91년 6건의 복합화력주기기를 발주하면서 스위스의 ABB,미국의 GE,웨스팅 하우스등 3개 외국회사만을 응찰업체로 지명함으로써 이들 업체의 사전담합을 가능하게 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인학의원(민주)은 『대우·동아건설·현대건설·삼성건설등 4개 업체가 지난 81년이후 지금까지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는 모두 1백94건으로 공사금액이 3조23억6천만원에 달해 전체공사발주금액 7조2천4백4억원의 41.5%에 이른다』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 그루지아 정전감시 장교6명 새달 파견

    정부는 27일 유엔의 요청에 따라 그루지야 공화국 정전감시단의 군옵서버 요원으로 군장교 6명을 파견키로 했다.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치된 그루지야 정전감시단은 현재 7개국 22명으로 구성돼 그루지야 공화국 정부와 압하지아(ABKHAZIA)반군 간의 정전협정 이행 여부를 감시중이다.
  • 미함정·전투기 아이티해안 접근/양국 “전쟁 전야” 주변표정

    ◎미 국무차관/군정지도자 체포땐 사법처리/아이티 주민/클린턴연설 경청… 차분한 생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날 아이티 군사정권지도자들이 미국의 침공시 체포되면 아이티 합법정부로 넘겨 사법처리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침공이후 아이티군부지도자의 처벌방침을 공개.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아침 미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라는 프로에서 『우리가 그들을 붙잡게 되면 합법정부로 넘겨 사법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것은 중요한 과제가 아니며 중요한 과제는 어디까지나 그들을 권력에서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 ○…작전완료까지의 시간과 관련,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아이티를 침공한다면 군사작전은 최장 이틀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 페리장관은 이날 NBC TV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투상황은 수시간안에 끝날 것이며 『길어야 하루 또는 이틀』이라며 자신감을 표명. ○…미군함들과 항공기가 아이티 해안에 모습을 나타난 가운데 아이티인들은 군사정권 퇴진에 대한 희망과 불안속에서 오래전에 예고된 미국의 침공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 그러나 군부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으며 에밀 조나생대통령은 『정부가 그 임무를 충분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고 『공화국을 방위하는데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사격장서 실탄훈련 한편 아이티군 소식통은 아이티 정규군과 민병대가 한달반전부터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전국 일원에서 실탄없이 침공에 대비한 훈련을 받아왔으나 15일부터는 포르토프랭스와 도미니카 국경 중간지점의 한 사격장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방부는 아이티 침공에 참여하는 병사들에게 월 1백50달러의 위급전쟁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국방부의 한 관리는 계급에 관계없이 전투지역에 파견되는 장병들에게 이같은 전쟁수당을 일률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미국의 아이티 침공을 감시하는데 필요한 군사옵서버단을 15∼60명으로 구성했다고 유엔의 조 실스 수석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실스대변인은 프랑스·방글라데시·피지 등이 옵서버단 참여를 자원했으며 캐나다의 경우 민간경찰 감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군함들이 아이티에 대해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거리로 이동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티의 일상생활은 15일에도 예상보다 정상적이었으며 대다수의 아이티인들은 집에 머물면서 조용히 클린턴대통령의 연설내용을 들었다.아이티의 라디오방송들은 이날 프랑스어로 동시통역을 하면서 클린턴대통령의 연설을 워싱턴에서 생중계. ○…미국의 아이티침공이 임박함에 따라 수도 포르토프랭스에는 수백명의 취재기자들이 몰려들어 이들이 침공병력을 가장 먼저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대다수가 미국인인 외국기자들은 수주전 아이티항로가 모두 끊기는 바람에 이웃 도미니카공화국으로부터 거칠기 짝이 없는 비포장육로를 거쳐 포르토프랭스로 진입했다. ○기자 수백명 몰려 특히 기자들과 외교관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사이드 몬타냐 호텔에는 텔레비전 카메라장비와 위성접시들로 만원을 이루었으며 호텔측은 기자들을 위해 공항을 포함,포르토프랭스가 거의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방을 제공하고 있다.
  • 재미한인가정의 갈등 “터치”(특파원코너)

    ◎ABC­TV,마가렛 조 주연 드라마 화제 미국 ABC­TV가 새로 시작한 연속 코믹 드라마 「올 아메리칸 걸」의 첫회가 14일 하오9시30분(한국시간 15일 상오10시30분)부터 30분동안 방영됐다. 이 드라마는 최근 미국 코미디계의 신데렐라로 등장한 한인2세 마가렛 조가 주인공으로 출연,그녀의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매주 수요일 밤에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그동안 아시아계의 문화소개에 인색했던 미국의 TV가 시청률이 가장 높은 골든 아워에 편성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미국내 한인가정을 소재로 하고 있어 재미 한인교포사회의 관심은 방영 이전부터 자못 컸다. 마가렛 조의 한국인가정은 미국 한 도시에서 서점을 경영하는 중산층으로 설정됐으며 가족은 이해심 많은 아버지 김씨(일본계 클리드 쿠사츠분)와 완고한 어머니(중국계 조디 롱),그리고 할머니와 두명의 남동생으로 구성됐다.모두 아시아계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의 첫회는 주인공 마가렛 조의 가정분위기와 가족들의 성격묘사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대학생 딸의 자유분방한 미국인 남자친구를 못마땅해하며 명문대 출신의 착실한 한국남자를 소개해주려는 어머니와 이에 반발하는 딸 사이의 갈등에서 나타나는 한국인부모의 완고함,경로사상등 동양의 전통적 가정규범을 나름대로 잘 소개하고 있다. 데이트에 늦은 딸이 문앞에서 보이프렌드와 작별 키스를 나눈후 집안에서 기다릴 부모에게 들리도록 『키스는 안돼』라고 소리치며 집안으로 달려들어가는 모습등은 한국인 2세 자녀들이 학교등 외부에서 겪는 미국생활과 동양적 사고의 가정생활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잘 묘사하고 있다. 미국 장년들의 기억속에는 88올림픽을 치른 한국보다는 30여년전 방영되어 히트한 한국전쟁 배경의 드라마 MASH(이동외과병원)에서 보았던 가난한 한국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볼때 「올 아메리칸 걸」은 한인 고유의 규범과 실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한인,나아가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한다. 이 드라마가 어느정도의 반향을 일으키며 얼마나 장수하게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그러나 이번 가을 들어서만 미국내 10여개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되는등 「코리안 아메리칸」의 존재가 당당해져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전망은 밝은 것 같다.
  • 뉴갤로퍼 시판/현대정공,오늘부터

    현대정공은 15일부터 「뉴 갤로퍼」를 시판한다. 자체 개발한 4륜구동 ABS(바퀴잠김방지 제동장치)와 한쪽 바퀴가 헛돌 경우,헛도는 바퀴의 차동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해 반대쪽 바퀴의 구동력을 높이는 LSD(차동제한 장치)기능을 적용,주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 창작뮤지컬 「황금신화2001」 주연/뮤지컬전문배우 왕은숙(인터뷰)

    ◎“10년만의 큰무대서 관객반응좋아 눈물났어요” 가을문턱으로 접어든 요즘 창작뮤지컬「황금신화 2001」(김상열 극본,권재우 연출)이 공연되고 있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 가보면 대형무대를 꽉 채우는 한 주연 여배우의 온몸연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극중 영아 역을 맡아 막힘없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뮤지컬전문배우 왕은숙씨(29)가 그 주인공. 『뮤지컬에 입문한지 10년만에 세종문화회관이라는 큰 무대에서 주연을 맡게돼 뭐라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첫날 공연후 관객의 반응이 나쁘지만은 않음을 연출자 선생님으로부터 확인했을땐 눈물까지 났어요』 서울시립가무단(단장 이의일)이 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무대로 마련한 「황금신화 2001」은 고구려 건국신화인 김왜신화를 현대감각으로 해석,미래 과학기술문명의 맹점을 고발한 작품.왕은숙씨는 해맑으면서도 고난을 꿋꿋이 이겨내는 극중 영아의 성격을 진솔한 내면연기로 소화해내는 한편 「사랑이란」「사랑을 기다리며」등 2편의 사랑노래를 특유의 낭랑한 「생소리」로 들려준다. 84년 정단원으로 시립가무단에 입단한 이래 「성춘향」「지붕위의 바이올린」「바다를 내품에」「춤추는 도시」「연변강냉이」등 20여편에 주역급 조연으로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의 ABC를 다졌다.한솥밥 동료이자 선배인 손해선(42),홍윤희(35)씨와 함께 시립가무단의 스타 맥을 이어오고 있는 왕은숙씨.그가 이번에 맡은 타이틀 롤은 수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얻은 행운이어서 더욱 값지다.시립가무단은 그동안 주로 대중적 인기가 있는 TV스타등을 주역으로 기용해 왔으나 뮤지컬배우 출신인 이의일단장이 부임하면서부터 선의의 자체경쟁 풍토를 마련,단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조연시절엔 주역배우의 연기를 보며 「나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자만도 했지만 막상 주연을 맡고보니 모든 것에 한계를 느껴요.앞으로 더욱 노력해 춤·노래·연기가 3위일체를 이루는,이름값 하는 뮤지컬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예술단 단원인 이희정씨를 부군으로 KBS탤런트인 이영씨를 시아버지로 둔 예술인가족인 왕은숙씨는 영국뮤지컬「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 리 살롱가를 자신의 연기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 승용차 사양품목 패키지판매/소보원 조사/에어백 등 개별판매 기피

    ◎오디오·전자식 변속기 등 끼워서 팔아/별도로 살때보다 최고 2백만원 추가 승용차 제조회사들이 선택사양품목의 일부를 패키지로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산승용차 중에서 안전성품목인 에어백·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등을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차종은 ABS의 경우 소나타Ⅱ(2.0GLS)1종에 불과하고 에어백의 경우엔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이들 선택사양품목을 패키지로 구입해야 함으로써 별도로 구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75만∼95만원,80만∼1백만원 정도인 에어백과 ABS에 대해 각각 5만∼2백만원,10만∼1백40만원을 추가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소비자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Ⅱ(2.0 GOLD)를 구입시 90만원 상당의 에어백을 장착할 경우 CDP오디오·선루프·전자식4단변속기 등이 포함된 1백30만∼2백9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므로 40만∼2백만원의 추가부담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아자동차의 세피아(1.5 DOHC)구입시에는 80만원 상당의 ABS를 구입코자하면 리어스포일러·오디오 등 6종의 품목이 끼어있는 2백2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구입해야 해 1백40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 LA폭동 피해 교포상점/무조건 영업재개 허용/법안 주상원 통과

    【로스앤젤레스 연합】 로스앤젤레스 폭동피해 리커점의 무조건영업재개를 허용하는 AB1974법안이 22일 캘리포니아 주상원을 통과,시조례에 묶여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던 한국교포 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해 주하원을 통과했으나 로스앤젤레스시의 협상제의로 상원상정이 보류돼온 이 법안은 수정조항에 대한 하원의 동의와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폭동으로 점포가 전소된 1백70여 한국교포업소들은 ▲상주경비원 2명 고용,▲영업시간제한 등 로스앤젤레스시의 조례에 묶여 대부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 미,쿠바 해상봉쇄 검토/백악관 비서실장

    ◎난민유출 방지·민주화 압력 강화/국방부선 “아직 계획없다” 【워싱턴·아바나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정권이 민주화와 개혁으로 나가지 않을 경우 쿠바를 해상봉쇄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리언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이 21일 밝혔다. 파네타실장은 이날 미ABC­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난민들이나 이민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카스트로정권 내부의 문제』라고 지적,『해상봉쇄는 카스트로정권이 민주화를 위해 합법적 조치를 취해나가는지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검토할 방안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파네타실장은 또 클린턴 행정부의 쿠바난민정책과 관련,『미국의 새로운 조치들은 쿠바난민들의 탈출을 막아보자는 것이며 동시에 카스트로정권에 대한 압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미행정부의 대쿠바 강경조치가 나온뒤 미공화당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일부의원들까지도 카스트로를 고립시키기 위한 클린턴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쿠바난민들의 입국을 불허하겠다는 미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쿠바난민들의 탈출은 계속 이어져 지난 80년 마리엘사건이후 하루 구조숫자로는 가장 많은 1천1백89명이 지난 20일 미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된데 이어 21일에는 상오에만 2백5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노퍼크(미버지니아주) AP 연합】 미행정부는 22일 쿠바 공산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해상봉쇄조치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는 추측을 일단 배제했다. 백악관의 한 고위관계자는 『해상봉쇄안은 클린턴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대안목록에 올라 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없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