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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구, 첫 쿠바 제압…대륙간컵 예선

    한국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 쿠바를 꺾었다. 대학생들이 주축인 한국 대표팀은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4회 대륙간컵야구 대회 첫날 예선리그에서 권윤민의 끝내기 안타로 쿠바를 4-3으로 눌렀다. 한국은 7회까지 3안타에 그치면서 1-3으로 뒤지다 8회 2사 2·3루에서 박한이가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말 신명철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대타 권윤민이 좌전안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 고위직 병역공개 내용및 의의

    사상 처음으로 고위공직자의 병역내역이 29일 샅샅이 공개됨에 따라 병무행정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앞으로 본인은 물론 직계비속까지 병역문제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하면 고위공직으로의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병무비리문제가 표면화되면서 우리 사회는 가진 자와 못가진 자,권력층과 서민층 사이에 불신의 골이 한층 깊어졌다.‘힘 없고 못가진 어둠의자식만 군에 끌려간다’는 자조적인 분위기가 군 내부에까지 확산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따라서 병역실명제가 실시돼 ‘특권층’의 병력사항이만천하에 공개된 이상 이같은 논란은 한결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및 자녀의 병역면제율은 일반인(36.5%)의 절반 수준인 17.8%로 수치상으로는 ‘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일반인들의병역면제 사유가 대부분 학력미달이나 생계곤란,고아,범죄 전과 등임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라는 게 병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내용면에서도 과거 성행했던 병무비리 연루의혹이 물씬 풍기는 면제 사유도적지 않다. 대표적인 기관이 입법부가 될 것 같다. 막노동보다 더 힘들다는선거운동을 거뜬하게 견디어 내는 국회의원 32명이 질병으로 군입대가 ‘좌절’됐고 22명은 의병제대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의원 자녀도 5명 중 1명꼴로 질병 등으로 군에 가지 못했다.병명도 병무비리 수사당시 단골메뉴였던척추디스크나 안과계통이어서 의혹의 눈길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적잖은 직원들이 병무비리에 연루됐던 병무청 역시 직원들의 병역면제율은4%에 불과하나 자녀들의 병역면제율은 18.4%로 여타 고위공직자 자녀들의 병역면제율보다 월등히 높아 ‘빗나간 자녀사랑’의 의심을 받고 있다. 고위공직자 4명이 우울증이나 자폐증 등 정신과질환으로 군복무를 면제받았고 직계비속 정신질환자도 7명이 된다는 점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따라서 과거 어떤 이유로 병역이 면제됐든 병역실명제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려면 면제사유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이 뒤따라야 한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한편 병무청의 확인작업을 거쳐 이날 공개된 내용은 입영일자,전역일자,전역사유 등이며,병적관련 공부상 확인이 가능한 내용만 공개됐다. 공개기준에따르면 29년생 이전 출생자는 ‘병역법 제정 이전으로 병적부 작성안됨’으로,병적부가 보존연한 경과로 폐기된 경우에는 ‘병적부 보존기간 경과로 기록없음’으로 표기됐다. 우득정기자 djwootk@ *기관별 병역내역 분석 청와대와 입법·사법·행정부별 주요 공개대상자의 병역실태를 정리한다. [청와대·행정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해상방위요원으로 근무했으나 병역법이 만들어지기 전이어서 병역기록이 없다.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8명 가운데 김정길(金正吉)정무,김성재(金聖在)민정수석 등 2명이질병 사유로 면제됐다. 행정부처 고위공직자 719명(여성 10명 포함) 가운데 병역을 마친 사람은 606명,면제자는 103명이다.장관 18명 가운데 면제자는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김성훈(金成勳)농림,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등 4명으로 경제부처가 많은 편이었다. 장관 아들 23명 가운데 5명은 소아마비·근시 등질병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직급별로는 장·차관급 91명 가운데 21명(23.6%)이 면제됐고,1급 공직자213명 가운데 45명(21.8%)이 면제됐다. [국회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국방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김종필(金鍾泌)총리를 제외한 국회의원 287명(여성의원 11명 제외)중 병역의무를 행한 사람은 206명이었다.병역이 면제된 의원은 81명이었다. 당별로는 한나라당의 면제율이 가장 높았다.한나라당이 31.7%(40명),자민련27.7%(15명),국민회의 24.8%(25명) 순이었다. 반면 현역입영률은 국민회의 68.3%(69명),자민련 66.6%(36명),한나라당 64.3%(81명) 순이었다.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자민련 박철언(朴哲彦),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 등 45명은 부자(父子)가 함께 병역을 필한 ‘현역가족’이다. 반면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국민회의 박정수(朴定洙),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 등은 본인은 물론 가족중 한 명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필하지 않았다. [법원·검찰] 법조계 인사의 병역면제율은 18.42%로 전체 고위공직자 평균병역면제율인 17.4%를 약간 웃돌았다.그러나 법조인 아들들의 면제율은 6.05%로 전체 고위공직자 자제 평균 면제율(10.1%)의 절반 수준이었다.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육군대위로 만기 전역했고,외아들은 육군대위로복무중이다.대법관 13명과 고·지법원장급 23명은 전원이 육군 또는 공군 대위·중위로 전역했다.고위 법관의 아들 124명 가운데 8명이 질병을 사유로면제됐다. 검찰은 검사장급 이상 48명 가운데 39명이 복무를 마쳤고 면제자의 경우 질병 사유가 4명,질병 이외의 사유가 5명이었다.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은 육군대위로 만기 전역했고,장남은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법무사관 후보생으로 있으며 차남도 재학중 입영연기가 돼있는 상태다.대전고검 채수철(蔡秀哲)차장검사는 생계곤란을 이유로 면제가 됐으나 장남은 현역입영을 신청했다. [지방자치단체] 서울시의 경우 고건(高建)시장은 58년 제1보충역에 편입된뒤 79년 병역의무가 끝났으며 강홍빈(康泓彬)행정1부시장은 질병으로 징집이면제됐다. 부산시는 20명 가운데 전진(全晋)행정부시장과 안영일(安英一)부산진구청장이 질병으로 징집 면제를 받았을 뿐 대상자 모두가 군대에 다녀왔다.광주시는 8명중 고재유(高在維)시장을 비롯해 6명이 병역을 마쳤다. 전북도에서는 대상자 16명중 김완주(金完柱)전주시장 등 4명이,전남도는 27명중 이영권 장흥대학장 등 7명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경북도는 대상자 27명중 노병용 정무부지사 등 5명이,경남은 25명중 고영호 거창전문대학장 등 7명이 질병 등의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제주도에서는 5명중 김태환(金泰煥)제주시장이 고령으로,신철주(申喆宙)북제주군수가 체중미달로 군대를 가지 못했다. 박정현 김재순 김성수 강충식기자 jhpark@ * 병역 면제사유등 특이사례 29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병역사항 가운데 신상우(한나라당)국회부의장이‘육군 이병 탈영삭제’로 표기돼 단연 눈길을 끌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신부의장은 59년 3월 입대후 탈영했다가 10년 만인 68년말 국방부의 특례조치로 보충역 편입과 동시에 전역한 것으로 드러났다.탈영 경력자는 신부의장을 비롯,도의원 1명,시의원 2명,군의원 3명 등 모두 7명이다. 입영기피자는 외교통상부 김석현 외교안보연구원을 비롯,시의원과 군의원각 1명,구의원 6명 등 모두 9명이다.김연구원은 67년 소집에 불응한 이후 병적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 김봉호(국민회의)국회부의장도 질병으로 징집면제 처분을 받았으나 병명은공개되지 않았다.한나라당 이세기·한이헌 의원,국민회의 조세형 의원,자민련 김용환·지대섭 의원 등 모두 32명의 국회의원이 질병으로 군면제 처분을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은 영주권 취득으로 군복무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보충역에 편입됐다가 병역을 치르지 않고 소집면제 처분을 받은 국회의원도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을 비롯,23명이나 됐다. 이홍구 주미특명 전권대사와 한나라당 강용식 의원,이진설 서울산업대총장 등14명은 병적부에 군복무 기록이 없어 ‘병적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음’으로공개됐다. 의병전역한 고위공직자는 이기호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 등 156명,직계비속은 외교통상부 박영준 대사의 장남 등 74명이었다.기관별 의병전역자는 기초및 광역의회가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회 22명 ▲자치단체 17명 ▲교육부 15명 ▲외교통상부 8명 ▲행자부 2명 ▲대통령비서실 1명 ▲검찰 1명 ▲경찰 1명 등이었다. 병역내역이 공개된 전체 1만2,674명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의회 양창운 의원이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우득정기자
  • 고종수 선발출격 초반에 승부

    [상하이 곽영완특파원] ‘전반 선제득점,후 반 안전운행’-.29일 오후 8시45분 상하이 8만인경기장에서 중국과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최종예선 B조3차전을 갖는 한국은 전반 총력전으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에는 역습위주의플레이로 승리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3연승으로 무조건 본선진출을 확정하는만큼 비록 적지지만 일찌감치 승부를 걸 필요가 있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초반에승부가 갈리면 쉽게 포기하는 중국의 허점도 감안한 것이다. 따라서 전반과 후반의 ‘베스트11’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허정무감독은 기본적으로 3-4-3포메이션을 유지하되 전반은 공격력,후반은 수비력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구상하고 있다. 공격적인 포진이 될 전반은 고종수를 게임메이커로 해 최전방에 이동국 설기현 신병호,공격형 미드필더에 김도균 이영표 박진섭,스리백에 박동혁 박재홍 하용우 등이 주축이 될 전망.고종수는 완전이 부상에서 회복되진 않았지만 전반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노련한 그의 볼배급력과 스피드가 필요하다는판단에서 선발로 투입된다.또 공격일변도의 전술로 후방이 빌 경우에 대비해 수비력이 좋은 김도균을 더블 게임메이커로 세워 그를 받치게 할 생각이다. 결전을 하루 앞둔 28일 선수들을 상대로 이같은 역할을 숙지시킨 허감독은“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도 어느 때보다 높다”며“반드시 3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귀국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잠실 1차전에서 주도권을 잡고도 0-1로 패했다며 아쉬움을 버리지 않고 있는 중국의 후튼감독도 “역대 최고의 투톱 리진위,장위닝과 리티에,수이둥량 등 탄탄한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kwyoung@
  • 중고차 오래된게 잘 팔린다

    8년 이상된 자동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이 차를 팔기에 적기인 듯 싶다.오래된 중고차가 근래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중고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8년 이상(92년식 이전)된 중고차는올들어 지난 9월까지 총 1만1,461대가 팔려 이 기간 거래량 10만3,576대의 11.1%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8년 이상된 중고차 판매량 4.457대(4.2%)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증가다. 8년 이상된 중고차 가운데 수입자동차가 올해 17.2%(2,775대)를 차지,가장많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3%(236대)보다 4%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이다.또 최근 레저용차(RV)인기의 여파로 지프도 14.5%(1,033대)로 2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7.5%(336대)보다 크게 늘어났다. 10년차 이상된 중고차도 올들어 9월까지 1,585대가 팔려 전체의 1.53%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0.43%(506)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8년차이상 중고차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 쏘나타로 14.3%(1,635대)나 됐다. 이처럼 올들어 오래된 중고차 판매가 급증한것은 IMF 이후 실속 소비풍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또 지난해에는 IMF에 따른 자금난과 생활고로 새차나 다름없는 1년 미만의 중고차가 시장에 쏟아져 나와 인기를 끌었으나 올들어 이런 차량의 유입이 뚝 끊긴 점도 작용했다. 시민단체들이 꾸준하게 자동차 오래타기 운동을 펼친 것도 효과를 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추승호기자 chu@
  • 지자체 재정자립도 악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올해 다소 낮아진 가운데 자치단체간 재정자립도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자방치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63.4%에서 올해 59.6%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높은 자립도를 자랑하던 시 지역의 자립도가 낮아진 반면 낮은 자립도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도 지역은 자립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오히려올라가 자립도 차이가 줄어들었다. 서울이 지난해 98.8%에서 올해 90.2%로 줄었으며 부산은 88.4%에서 81.8%,대구는 81.2%에서 75.5%,인천 83.4%에서 81.3%,광주 73.2%에서 66.9%,대전 84.9%에서 80.4%,울산 87.4%에서 77.5%로 2.1∼9.9%포인트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충북은 36.9%에서 37.8%,전북 30.3%에서 31,7%,전남 24.8%에서 25.3%로 자립도가 올라갔으며 충남은 34.3%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밖에 경기는 83.9%에서 79.1%,강원은 37.1%에서 34.1%,경북 35.4%에서 34.7%,경남 43.5%에서 37.4%,제주 38.3%에서 37.0%로 각각 낮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의 하락과공장 폐쇄 등으로 시 지역이 도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나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내년에는 재정자립도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에 부동산 경기가 조금 나아져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방교부세 6,000억원이 늘어나 재정상태와 무관하게 자립도는 비슷할것이라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가스공 공모가 3만원선/ 새달 8∼9일 청약 어떻게되나

    다음달초 증권사 객장이 다시 한번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달 담배인삼공사 공모주청약에 이어 우량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의 공모주청약이 11월8,9일(잠정) 이틀 동안 실시된다.‘안전한’ 재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괜찮은 회사다 가스공사는 가스제조 및 배관공급업을 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2,664억2,300만원이다.정부가 전체 주식의 50.2%,한전 35.5%,지방자치단체가 14.3%를 갖고 있다.현재 발행된 주식은 5,003만여주.이번 공모를 통해4,0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이에 따라 공모후 자본금은 4,66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322억원,순이익은 2,176억원으로 장사를 잘 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약조건 좋다 새로 발행되는 4,000만주중 50%에 해당하는 2,000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나머지 30%는 기관투자자에,20%는 우리사주에 배정된다.일반 청약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청약한도는 4,000주,청약때 내는 돈(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30%로 담배인삼공사때(2,000주,50%)보다 조건이 좋다.1인당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수도 담배인삼공사의 평균 34주보다 많을 전망이다. ■청약 준비사항 공모에 청약하려면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 한다.계좌가 없는 사람은 청약 당일 만들어도 되지만,최근 증권사별로 기존 고객만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리 계좌를 만들어 두는 게 유리하다. 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아닌,다른 증권사에 계좌를 갖고 있는 투자자는 해당 증권사가 공모주청약을 받는 증권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또 다음달 1일쯤 최종공모가가 결정되면 자기가 청약할 금액의 30%(청약증거금)를마련해 둬야 한다.공모가가 전문가들 예상대로 3만원으로 결정될 경우 1인당청약한도인 4,000주를 신청한다면 3,600만원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청약 실익은 얼마 ‘엄청난’ 차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전문가들은 상장후 주가를 대략 3만5,000∼4만5,000원선으로 인색하게 잡고 있다. 당초 5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전망한 분석가들도 최근 1만∼2만원씩 예상주가를 낮추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최근가스공사가 독점하던 천연가스 도입부분을 2001년부터경쟁체제로 만들겠다는 안을 밝힌 때문이다.따라서 주가는 정부정책의 향방과 그 영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5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담배인삼공사 때처럼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 그만큼 배정받는 주식수도 적어져 실익이 크지 않게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창설 50년 마사회 현안‘과제] 경마인구 1000만…건전레포츠

    한국마사회가 올해로 창설 반세기를 맞았다.매출규모 3조 2,000억원에 경마인구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세계8위의 경마대국으로 올라 섰다.하지만고도성장의 이면에는 ‘비리의혹’ 등 상흔이 깊게 배어 있고 경마를 바라보는 일반 국민들의 시선도 여전히 곱지가 않다.안팎의 시련속에서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진통하는 마사회의 현안과 새 천년의 과제를짚어 본다. ■말썽많은 발주사업 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마사회 발주사업에 대한 몇가지 쟁점을 들여다 보면 모두가 합리적인 입찰방식을 찾지 못한데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지난 7월 불거진 전광판 교체사업과 전산발매시스템 관련 의혹도 결국 업체의 기술수준이나 자격을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기준이 없어 빚어졌다. 마사회는 지난해초 전산발매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6개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넘겨 받아 기술평가작업을 벌였다.그러나 지난 5월 14일 1차 평가결과발표를 앞두고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을 변경해의혹을 샀다. 변경사유는각 평가항목별 채점기준 때문.그중에서도 업체의 투입인원에 대한 평점 산정방식이 말썽이었다.마사회가 당초 마련한 73개 항목의 평가기준에는 투입인원(배점 5.45점)이 포함됐지만 상한기준이 없어 무조건 많이 써낸 업체가 점수를 높게 받도록 돼 있었다.이럴 경우 적정인원을 써낸 업체는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 모순을 없애기 위해 마사회는뒤늦게 기준을 바꿨고 이 과정에서 업체순위가 뒤바뀌는 소동이 벌어지고말았다. 같은 방식으로 입찰한 옥외 전광판사업도 마찬가지.국내 6개업체가 낸 기술제안서 1차 평가결과 모두 기준에 미달됐다.이에 따라 마사회는 입찰방식을가격경쟁 방식으로 되돌렸으나 덤핑입찰 등이 우려된다며 또 다시 협상계약으로 환원하는 진통을 거듭했다.다행히 참가업체가 모두 자격미달을 자인했지만 입찰방식을 두차례나 변경하는 바람에 특혜시비에 휘말린 것. 평가작업에 참가한 김준년교수(중앙대)는 “이같은 문제는 정확한 평점방식과 국내 업계의 기술수준 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탓”이라며 “문제점을업체가 인정하고 있는만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결과를 공개해 의혹을해소해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다 급여·퇴직금의 허실 마사회는 지난해 5월 13년을 근무한 박모 부장의 퇴직금(5억3,000만원) 때문에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당시 13년차(3급 7호봉)의 월평균 급여는 409만원.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포함된 액수였지만 일반 공무원에 견줘 거의갑절에 달했다.한바탕 홍역을 치른 마사회는 같은 해 10월 노조의 반발을 무릅쓰고 서둘러 봉급 및 상여금을 대폭 삭감했다.이 결과 지난해 10월에 퇴직한 인모 부장은 3억5,000만원(명퇴금 포함)을 받았다.근속연수가 같은데도불과 5개월 사이에 무려 1억8,000만원(40%)이 준 것.이 때부터 직원들의 연봉도 크게 줄어 13년차가 월평균 309만원으로 100여만원이 줄었다. 하지만 노조와의 합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다.김철주 마사회 인사팀장은 “봉급과 퇴직금이 올해초 이미 30∼40%가량삭감됐으나 노조측의 거부로 임금규정을 고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를받고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불’ 같은 부정경마 의혹 꼬리를 무는 부정경마 의혹에 대처하는 마사회는 마치 실체도 없이 난무하는 ‘도깨비불’에 홀린 모습이다.사실 대부분의 경마인들은 부정경마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한다.지난 93년부터 개인마주제가 시행돼 마주 조교사 기수 등이 각기 독립적으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관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양보나 타협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것. 국감자료에 따르면 90년 이후의 부정경마는 모두 37건.이 가운데 36건이 개인비리나 경마정보를 미끼로 한 사기였다.마사회측은 이 가운데 부정경마로밝혀진 사례는 단 1건이라며 “기수나 조교사에게 향응을 제공한다고 해서경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한다.송하일 마사회 보안처장은 “마필관계자 등이 말의 컨디션 등을 외부인에게 대단한 비밀인양 알려 주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마사회가 공식 제공하는 예상정보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박성수기자 songsu@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신나고 즐거운경마 만들것” “경마가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뿌리 내리려면 올바른 경마정책이 선행돼야 합니다”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은 “창설 50주년을 맞은 경마를 더 이상 사행문화의상징으로 전락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경마정책 부재와 국민의식 전환을 경마 선진화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회장은 역대 마사회장 가운데 손꼽히는 개혁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 그의 경마지론은 신나고 즐거운 경마장 만들기.이를 위해 마사회의 명칭을경마공원으로 바꿨으며 부정경마를 차단하기 위해 기수협회도 독립시켰다.하지만 그는 “마사회 내부의 수술에 앞서 정부의 확고한 경마정책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경마인구 1,000만명 시대에 경마홍보를 제한하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또 고객 환급률을 선진국 수준(80%)으로 끌어 올리고 국산마의 양산체제를 갖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회장은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마사회 발주사업 의혹과 관련,“마사회에 대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잘못된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성수기자]*선진경마로 가는길 ‘선진경마의 핵심은 재미와 환급금’-.기획예산처는 올해초 지난해 4.3%(1,050억원)였던 마사회의 사업이익율을 6%로 높이라고 통보했다.돈을 좀 더벌어 들이라는 얘기다.마사회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25.3%(325억원)를 삭감했다.이 상태에서 사업이익율 1.7%를 높이려면 300여억원을 더 벌어야 한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인건비와 경마상금 감축.하지만 올해초 이미 인건비와 상금을 대폭 삭감한 상태여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게 마사회의 입장. 이 문제는 정부와 마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경마인들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하다.경마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고객환급률은 여전히 최하수준.경마가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고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적정한 환급금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는 게경마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국내 경마 환급률은 72%.미국 영국 호주 등외국(80%)에 견줘 턱없이 낮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세율은 이익금의 19%로 세계최고 수준.더구나 마사회 이익금 가운데 80%는 공익자금으로 쓰인다. 마사회는 출범 반세기를 계기로 경마장을 가족 레포츠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적은 돈으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그러기 위해서는환급률 인상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과 경주마의 질을 높이는 일도 당장 풀어야 할 숙제다.고객 증가율은 연간 20%에 달하고 있는 반면 국산말 육성 등‘인프라’는 제자리 걸음이다. ‘경마는 도박’이라는 일반의 부정적 인식도 정부와 마사회가 조속히 풀어야 할 과제.경마 대중화를 선언한 마당에 사행성 행위로 분류해 홍보를 제한하는 것은 모순일 수 밖에 없다.또한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원거리 투표방식을 도입하고 다양한 승식(勝式) 개발을 통해 관전의 흥미를 더하는 것도 작지만 큰 고객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박성수기자]
  • 북한 위성 TV방송 시청허용 문답으로 본 시청방법

    정부의 북한 위성TV 시청허용은 국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북한 위성 TV방송 시청허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국민들이 특수시설에서 북한 위성TV를 볼 수 있다는데 서울 수유동의 통일교육원이나 광화문우체국 6층에 위치한 북한자료센터 등에 설치된 시청시설에서 볼 수 있다.주민등록증을 제시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언제 시청할 수 있나 북한 위성TV 방송이 오후 4시30분부터 방영되기 때문에 낮시간에 오면 전날내용을 녹화해 볼 수 있다.생방송은 통일교육원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시청을 위해서 필요한 장비와 구입 가격은 접시 안테나와 변환기(컨버터)가 필요하다.판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단독주택에서 보려면 지름 1.8m짜리의 안테나면 된다.가격은 변환기를 포함해100만∼150만원 정도다.케이블 가격은 별도다.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선 2.4∼3m 규격의 안테나가 필요하다.200만원이상이다.아파트나 고층건물에서 보려면 케이블 가격이 많이든다.20층짜리 고층빌딩의 경우 전체비용은 500만원정도 될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시청 안테나를 설치해 여러가구가 함께 볼 수 있나 사법당국이 판단할 일이지만 두세 가구가 공청안테나로 보는 것은 국가보안법상 이적성을 띤 전파·유포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전파개념이 있으면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관광호텔에서 유선방송으로 각 방에 보여주는 것은 가능한가 전파개념에 속하기때문에 안된다.하지만 앞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되면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총학생회에선 설치가 가능한가 단순시청의 범위에 들어간다.개인이나 단체의 단순 시청은 가능하다는게 원칙이다.물론 어떤 목적에 따라 이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단순 시청’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단순 시청’의한계는 북한의 보도매체 특성이 체제선전,대남비방,사회질서 혼란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이 내용을 국내 사회질서 혼란 등의 목적으로 전파·유포하지 않으면된다. ■개인이 술자리에서 전에 시청했던 내용을 이야기한다면 이야기의 내용이 고무·찬양에 해당되지 않고 이적의 목적을 띠지 않으면괜찮다는 게 당국자의 해석이다. [이석우기자]
  • 쏟아지는 새TV ‘이점이 다르네’

    완전평면,와이드,PDP,LCD,프로젝트,디지털….요즘 TV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낯선 용어들이라 소비자들로서는 뭐가 뭔지 모를 지경이다. 차세대 전자기술이 영상분야를 주축으로 발전하면서 최근 가전제품 가운데TV쪽에서 신제품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평면TV-상하좌우 모두 180도로 평면인 브라운관을 채용한 TV로 기존의둥근 브라운관TV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 둥근 브라운관 TV에 비해 화상의 왜곡이 적고 빛 반사가 없어서 눈이 덜 피로하다.17인치에서부터 34인치까지나와있다.29인치 가격이 179만원으로 일반TV에 비해 73만원이나 비싸다. ●와이드TV-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이 16:9인 TV다.일반 TV의 화면비율은 4:3이다.눈이 가로로 돼 있어 시선이 편하다.하지만 국내 방송사들이 아직 4:3의 화면비율로 송출하고 있어 현재는 비디오 시청용으로나 알맞다.화면높이가 낮기 때문에 최소한 32인치 이상은 돼야 볼 만하다.28인치 가격이 119만원으로 비슷한 크기의 일반TV보다 13만원 가량 비싸다. ●프로젝션TV-기존 브라운관 TV를 대형화하는데 따르는 무게와 부피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40∼60인치가 주종이다.프로젝션TV는 영상신호를 7또는 9인치 3색 소형 브라운관들에 통과시킨 뒤 이를 다시 프로젝션 렌즈를통해 확대시켜 스크린에 대형 화상을 형성시키는 방식이다.디지털TV는 화면분할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화면이 대형이어야 하는 만큼현재 대부분 디지털TV가 프로젝션TV 형태를 띠고 있다.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프로젝션TV는 화상이 퍼지기때문에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43인치는 400만원대. ●LCD TV-브라운관 대신 노트북 컴퓨터 화면으로 쓰이는 LCD(Liquid Crystal Display: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TV다.LCD의 가격이 워낙 비싸고 대형화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중소형TV용으로만 쓰이고 있다.일반 브라운관TV에 비해두께는 6분의 1∼10분의 1,무게는 3분의 1∼4분의 1 수준이어서 벽걸이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현재 국내에는 15.1인치 LCD TV만이 나와 있다.가격은 200만원대. ●LCD 프로젝션TV-소형 브라운관 대신 LCD프로젝터를 통해 영상신호를 받는프로젝션TV다.일반 프로젝션TV에 비해 화질이 3배 이상 선명하다.무게는 3분의 1,두께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60인치의 경우 무게가 60㎏,두께가 45㎝. ●PDP TV-브라운관 대신 두장의 얇은 유리기판 사이에 혼합가스를 채운 뒤고전압을 가해 발생한 이온가스를 방전시켜 화상을 만드는 TV다. 화질도 가장 좋은데다 두께도 얇고 무게도 가벼워서 벽걸이용으로 적합.현재 LG전자가40인치를 주문판매중이다.1,200만원대. 추승호 기자 chu@
  • 물가불안 심리 악화…소비심리는 살아나

    물가불안 심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대우사태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9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후의 물가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작성하는 물가기대지수는 144.3으로 8월보다 7.1포인트 올라 3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올들어 7월까지 130안팎에서 유지됐던 물가기대지수는 8월들어 원유가 인상,공공요금 인상 가능성,농수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통계청 관계자는 “물가기대지수의 범위 0∼200에서 144.3에 위치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물가가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6개월후의 소비상태를 물어 작성하는 소비자기대지수는 106.6으로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김균미기자
  • [국감 파일] 해외도피사범 강제소환 고작 2명

    외국과 맺은 범죄인인도조약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법무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른 해외도피사범 강제송환 실적은 91년과 95년 호주와 스페인에서 1명씩 모두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우리나라와 인도조약을 체결한 7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사범은 △캐나다 30명 △필리핀 19명 △호주 18명 △태국 13명 △브라질 7명 △스페인 7명 등 9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국외도피사범은 모두 631명으로 이중 40% 이상이 미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죄명별로는 사기와 횡령이 329명과 77명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메츠, 애틀랜타 꺾고 기사회생

    [뉴욕 AP 연합]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메츠는 18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연장 15회 접전 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3으로 눌러 2승3패를 기록했다. 메츠는 2-3으로 뒤진 연장 15회 1사 만루에서 토드 프랫이 밀어내기 볼넷을뽑아내 동점을 만든 뒤 로빈 벤추라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끝내기 1루타’를 터뜨려 기사 회생했다. 벤추라는 만루홈런을 뿜어냈지만 2루를 밟지 않아 ‘오른쪽 담장을 넘긴 끝내기 1루타’라는 진기록을 남겼고 최종 스코어도 7―3이 아닌 4―3으로 기록됐다. 양키스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선발투수 앤디 페티트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8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9회 대타 리키 레디가 만루홈런을 뿜어내 보스턴 레드삭스를 9―2로 이겼다.3승째(1패)를 거둔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 美경제 호황 끝나나

    지난주 미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5.9%나 하락했다. 이같은 증시하락은 인플레 압력,금리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미국의 장기호황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물음을 제기한다. 미 경제는 80년대 후반 컴퓨터 산업 중심의 구조조정과 투자 덕택에 90년이후 9년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같은 호황이 과열 증시 탓에 벌어진 ‘거품’이라는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미 행정부 관료들은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를 앞지르는 ‘신(新)경제’에미국이 진입했다고 낙관했다. 사실 5.9%의 증시하락은 올들어 증시상승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더욱이 하락의 원인이 기초체력이 허약한 데 있지 않고 호황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로 인한 인플레 가능성에 있다는 점에서 미 경제의 ‘호황종말’은 속단이라는 지적이다. 물론 지난해 3.9% 성장했던 미 경제의 성장률은 지난 1·4분기중 4.3%에서2·4분기중 1.6%로 둔화되기는 했지만 8조5,000억달러의 거대한 미 경제가이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다고 전문가들은입을 모은다. 미경제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는 두 가지 점에서 확인된다.실업률이 4.2%로 29년 만에 가장 낮다.일본(4.6%)보다 낮다. 다른 하나는 정부 재정흑자 규모다.98회계연도에 692억달러였던 재정흑자규모는 988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10년간 총 2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의회 보고서가 나온 지 오래다.기업의 장사가 잘된 탓에 법인세를 많이 내게 된게 주된 원인이다. 미국이 걱정하는 것은 돈이 지나치게 많이 풀려 인플레 압력이 생기는 것이다.금리인상을 통해 자금의 증시유입 완급을 조절할 뿐이다.이 때문에 19일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넘는 수준까지 올라 금리인상이 이어져도 증시에 ‘조정’ 정도의 영향을 줄 뿐 미국의 호황국면에 악영향은 주지 못할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희준기자 pnb@
  • 농촌파출소‘대민봉사센터’로

    파출소가 시민 봉사센터로 탈바꿈한다. 경찰청은 18일 내년 7월부터 농촌지역(강원도 양구·화천·철원 등 휴전선인근 경찰서는 제외)의 70개 경찰서에 소속된 파출소를 ‘치안 서비스센터’로 바꾸는 등 파출소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러나 치안수요가 많은 서울의 경우는 3개 파출소를 한개로 묶어 1개의 중심 파출소가 권역내 방범·순찰활동을 총괄하고 나머지 2개 파출소는 ‘치안 서비스센터’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중심 파출소제도’는 연말쯤 시내 1∼2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의 대민 부조리를 없애면서 치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파출소는 봉사센터로 전환하고,규제 및 방범순찰 업무는 경찰서로 이관하는 방향으로 운영제도를 대폭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단순 절도,폭력 등 파출소에서 처리,종결하던 경미한 사건도 경찰서로 직접 인계돼 처리된다. 이에 앞서 경찰청이 경찰관 450명,주민 450명 등 모두 9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찰관의 73.8%,주민 54.3%가 이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치안서비스센터’제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20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돼 왔다. 노주석기자 joo@
  • 호세, 끝내기 3점포

    ‘호세는 구세주’-.롯데가 용병 펠릭스 호세의 기적같은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벼랑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7일 사직에서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99프로야구 바이코리아컵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9회말 호세의 끝내기 3점포로 삼성에 6-5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이로써 롯데는 2승3패를 기록,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을되살렸다. 롯데와 삼성은 18일 하루를 쉰 뒤 19일 자리를 대구로 옮겨 6차전을 벌이게 된다. 역전 드라마는 롯데가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임재철 대신 대타로나선 김대익이 ‘특급 마무리’ 임창용으로부터 좌전 2루타를 뿜어 역전의물꼬를 텄다.이어 앞선 타석까지 4타수 3안타를 때렸던 박정태가 볼넷으로진루,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았다.위기를 느낀 임창용은 혼신의 투구로 마해영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그러나 올시즌 최고의 용병으로 꼽히는 호세는 임창용과 볼카운트 2-2의 실랑이 끝에 5구째 볼을 통타,좌중월 3점 아치를그려내며 1만6,000여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을 뽑은 팀이승리해온 올 플레이오프 징크스가 이어졌다.롯데는 1회 2사에서 박정태와 마해영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호세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2루에서 박현승의 우익수 깊숙한 안타와 상대실책으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0-3으로 뒤지던 삼성은 3회 선두타자 진갑용의 안타와 정경배·김종훈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사2루에서 스미스가 두번째 투수 에밀리아노 기론의 초구를 통타,좌월 2점 아치를 그려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또 삼성은 7회 김태균의 볼넷과 보내기번트,기론의 폭투로 맞은 1사 3루에서 김종훈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완전히 가르는 듯 했다. 부산 김민수기자 kimms@
  • 판교 택지개발 내년 본격 착수

    판교 택지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월 4억3,000여만원을 들여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판교개발 예정지구의 개발 타당성검토 용역결과가 이달말 윤곽을드러낼 전망이다. 이에따라 시는 건교부와 7∼8개월 가량 지구지정에 대한 협의를 벌인뒤 곧바로 용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구체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그러나 용지보상 등이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예정지역은 분당구 판교·삼평동 일대 210만여평이 될 전망이며 시는이 일대에 저밀도 아파트단지와 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전체 면적가운데 190만평은 아파트,나머지는 산업단지다.판교개발계획은 지난해 4월건설교통부의 승인이 난 상태다.시 관계자는 “최근 판교개발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용지보상 문제만 해결되면 개발계획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애틀랜타 2연승‘휘파람’

    [애틀랜타 AP 연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했다. 애틀랜타는 14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7전4선승인 결정전에서 2승째를 거둔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케빈 밀우드는 7과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포스트시즌 2승째를 거뒀다.3차전은 오는 16일 뉴욕에서 열린다. 한편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는 양키스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버니 윌리엄스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보스턴에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 봉급자 93만명 ‘IMF 퇴출’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여파로 지난해 모두 93만여명의 봉급생활자들이퇴출된 것으로 밝혀졌다.또 정리해고와 급여감축으로 봉급생활자 1인당 갑종근로소득세 부담도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국세청이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근로소득을 신고하고 연말정산을 한 봉급생활자수는 927만6,000명,총세액은 4조3,471억원으로 1인당 46만9,000원을 부담했다. 봉급생활자 수는 지난 97년 말 1,021만2,000명에 비해 93만6,000명이 줄어들어 92년(930만8,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이들이 신고한 소득도 133조2,000억원으로 15조1,000억원이 감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봉급생활자들이 납부한 갑근세도 1인당 46만9,0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3% 감소했다. 추승호기자 chu@
  • 기자 80% 洪씨 구속“잘했다”/기자협회,전국기자 여론조사

    기자 10명 중 8명은 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사장 구속은 잘한 일이며 중앙일보가 사주 중심의 언론사 구조때문에 적절치 못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자협회와 한길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250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홍 사장 구속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1%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84.1%가 홍 사장 구속에 대한 중앙일보의 대응태도가 ‘적절치 못했다’고 응답했다.이유로는 87.9%가 ‘사주 중심의 언론사 구조’를 꼽았다. 그러나 홍 사장 구속의 본질에 대해서는 ‘순수한 법집행’ 33.7%,‘언론길들이기’ 26.6%,‘언론개혁’ 24.3%로 비슷했다. ‘홍 사장 구속이 언론발전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53.9%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그러나 54.2%가 홍 사장 구속 이후에도 한국 언론의 질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홍 사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3%가 소유권을 넘기고 경영에서손을 떼야한다고 답했다. 언론개혁의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는 신문사 사주 74.9%,정부 8.3%,신문사간부 4.9%,일반기자 3.3% 순이었다. 한편 ‘김대중 정부가 중앙일보나 그밖의 언론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62.3%가 ‘그렇다’고 답했다.‘앞으로도 정부의 간섭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59.5%로‘그렇지 않다’ 27.9%보다 높았다. 또 ‘다른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홍 사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엄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3.3%가 부정적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고1 학력수준 11년전보다 총35점 하락

    고교 1학년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11년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 88년 전국 43개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렀던 국어·수학·영어·과학 등 4과목의 ‘중학교과정 표준화 학력검사’를 올해 7개 고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88년 학생들의 4과목 평균 총점(400점 만점)이 259.6점이었으나 올해에는 224.7점으로 무려 34.9점이나 낮아졌다.특히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학력저하가 두드러졌다.여학생은 229.7점으로 11년전에 비해 37.7점,남학생은 217.7점으로 30.1점 낮아졌다. 과목별로는 수학만 88년 61.2점에서 올해에는 64.6점으로 조금 올랐을 뿐국어(76.4점→62.3점),영어(64.3점→50점),과학(57.8점→47.8점) 등 나머지3과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고교신입생들의 학력저하 요인은 지난 97년부터 선발고사가 폐지된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평준화지역 학생들의 점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시험으로 선발하는 비평준화지역 학생들은 11년전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평준화지역 고1 학생들은 무시험전형 탓으로 전반적인수학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교생 사이에 공부를 안해도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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