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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2026 북중미월드컵 최고의 미남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황금비 분석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 파울이 출전 선수 중 가장 잘생긴 얼굴로 꼽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은 6위, 이강인은 15위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업 ‘드림AI’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선수들의 얼굴을 황금비로 분석해 그 순위를 공개했다. 황금비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미의 기준으로 활용된 1대 1.618의 비율을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비롯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수치화할 때 주로 인용된다. 연구진은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구글 검색량이 많은 150명을 대상으로 얼굴의 대칭성과 비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파울이 황금비 일치율 74.18%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74.10%)가 2위, 영국의 노니 마두에케(73.29%)가 3위에 올랐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와 브라질의 엔드릭(73.25%)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의 도드라진 성적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강인 역시 15위에 랭크되며 높은 미적 비율을 인정받았다. 반면 평소 철저한 외모 관리로 유명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로 45위에 그쳤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드림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석은 개인의 스타일이나 상품성, 인기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얼굴의 구조적 비율만 평가한 것”이라며 “호날두 순위가 낮게 나온 점은 황금비가 얼마나 구체적인 기준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선수들의 전반적인 황금비 점수는 할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언 드 실바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으로 꼽힌 배우 애런 테일러존슨은 93.04%의 압도적인 일치율을 보였으며 루시엔 라비스카운트(92.41%), 폴 메스칼(92.38%) 등이 뒤를 이었다.
  • “선거 땐 맞고 지금은 틀리나” vs “국힘 의견통일 부터”…TK 통합 두고 SNS 설전

    “선거 땐 맞고 지금은 틀리나” vs “국힘 의견통일 부터”…TK 통합 두고 SNS 설전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날 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추진은 차기 지방선거까지 사실상 어렵다고 밝히면서다. 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형무 전 경북도 청년특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가 행정통합 등을 공약으로 세웠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선거 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말인가”라며 “두 분은 어느 당 후보였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재선 임기 당시 청년특보로 활동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 지사의 캠프에 몸담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은 전 전 특보의 게시물에 댓글로 “민주당은 통합에 찬성이다. 국힘 도지사만 찬성이라고 얘기하지 말고 이 법을 통과시켜야 할 국힘 국회의원의 의견을 통일해서 오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이 이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힘에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임 의원은 이어 “민주당이 소극적일 수는 있다. 그건 당연한 일”이라며 “자기 지역구가 아닌데 남의 지역구 일을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로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의) 의사를 확인한 마당에 자기 지역 문제에 소극적 혹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는 의원들 의견을 무시하고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전 전 특보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 앞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의 고향도, 민주당 지지자의 고향도 예외 없이 흔적도 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고 받아쳤다. 행정통합의 필요성은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그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TK 정치권에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합의가 부족했다는 임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 전 특보는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표결로 민의는 이미 확인했고, 여야 합의 아래 국회 행안위 문턱도 넘었다”며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8부 능선을 넘은 법률안은 법사위 서랍 속에 멈춰 있고 열쇠는 다수당(민주당)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지훈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당선인도 지난 12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디테일의 차이는 있었을지언정 TK 통합이 필요하다는 대의엔 뜻을 모았다”며 “그런데 임 의원께서는 책임을 도민께 돌리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민주당에 표를 주지 않았다고 통합을 외면하겠다는 태도는 놀랍기만 하다”고 가세했다. 그는 또 “TK에서 민주당이 집권 못 하면 끝까지 발목 잡겠단 협박이나 다름없지 않나”라고 따져 물으며 “수많은 악법을 독단적으로 강행 처리해온 민주당이, 유독 불리한 사안 앞에서는 핑계를 앞세워 말 바꾸는 모습이 참으로 이중적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 이란 외무 “종전 MOU 최고지도자 승인…며칠 내 서명”

    이란 외무 “종전 MOU 최고지도자 승인…며칠 내 서명”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해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대국민 생방송 TV 연설에서 미국과의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국가안보회의 등 이란 최고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의 마지막 단계가 완료되는 즉시 이 합의는 디지털 방식으로 서명될 것이다. 양측이 원격으로 서명한 뒤 양해각서가 공식적으로 체결됐음을 발표할 것”이라며 “며칠 내 이뤄질 수 있다고 매우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1일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훌륭한 합의를 끌어냈고, 이제 최종 문서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가 두 단계로 이뤄질 예정으로, 첫 번째는 이란과 미국 간의 휴전 MOU 체결, 두 번째는 지속적인 평화 협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투 중단과 공격 재개 금지 약속이 포함된다. 그는 MOU에서 이란과 미국이 4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문서로 명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 문제는 2단계인 최종 합의 단계로 남겨뒀다”며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자산 동결 문제 역시 2단계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합의 초안에는 지난 4월 13일부터 이어진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해상 봉쇄가 완전히 해제되는 것이 합의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주권이 이란과 오만에 있다고 강조하며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가 전쟁 이전과는 더 이상 같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오만과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주요 해상 운송로로,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통제권을 행사해 왔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의 핵 프로그램 협의가 합의 서명 후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비축된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 “우리 입장은 언제나 국내에서 희석하는 방식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며, 모든 당사국이 각자의 의무를 준수해야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까지 종전 MOU에 양측이 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MOU 체결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해체로 이어진다”며 “핵 프로그램 해체, 핵시설 해체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 밝혔다.
  • 이란 “종전 MOU 최고지도자 승인…합의 가장 가까워”

    이란 “종전 MOU 최고지도자 승인…합의 가장 가까워”

    아라그치 장관 TV생중계 연설“모든 전선 분쟁 종식…이란은 이번 전쟁의 승자”호르무즈 통제권도 주장 이란이 미국과 협상중인 종전 양해각서(MOU)와 관련,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고지도자가 합의안을 승인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전국에 생중계된 TV 연설에서 미국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들어갔으며, 최고지도자와 국가안보회의를 포함한 최고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이번 전쟁의 승자”라고 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MOU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분쟁을 종식할 것이며, 이란과 미국은 4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종식 합의의 하나로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고,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그동안 합의가 이보다 더 가까웠던 적은 없다”며 종전 MOU 서명이 직접 대면이 아닌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잠정 합의안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다방면에 걸친 분쟁 종식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문제는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해협 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에 “그 어느 때보다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종전 양해각서)에 가까워졌다”며 “우리의 책임 있고 투명한 접근 방식에 발맞춰 모든 세부 사항은 적당한 때가 되면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속보] 尹, 종합특검 도착…‘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조사

    [속보] 尹, 종합특검 도착…‘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조사

    3대 특검(김건희·내란·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지난 6일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문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계엄군에게 무기를 지참하도록 지시하고, 이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해 반란을 주도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군형법 제5조는 무리를 지어 무기를 휴대하고 반란을 일으킨 경우 그 반란을 주도한 ‘수괴’에게는 예외 없이 사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팀은 군 병력을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에 진입시킨 행위 자체가 국가기관에 대한 반란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출범 101일 만인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1차 조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의 정당성을 홍보하도록 지시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주요 수사 대상이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오전에 출석했으나 파견 검사가 아닌 경찰이 신문에 참여한 점을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후 오후 조사에 특검보가 배석하면서 조사가 재개됐다.
  • 靑 “북한 비핵화·긴장 완화는 동시 목표…러북 규탄 수위 더 나간 거 없어”

    靑 “북한 비핵화·긴장 완화는 동시 목표…러북 규탄 수위 더 나간 거 없어”

    청와대는 1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지원을 규탄한 것에 관해 “그동안에 가지고 있었던 (비판) 수위에서 더 나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중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로마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그 문제(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서 밝힌 그런 원칙들과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접근들이 상치되는 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렇진 않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양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을 규탄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공동성명에서) 새로운 내용은 없다. 전에 우리가 공표했고 코멘트 했고 함께 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치되는 것은 아니며 그 두 개는 언제나 원칙은 원칙대로 밝히며 비핵화를 추구해 가고 평화 정착과 긴장 완화를 추구해 나가는 두 개의 동시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공동성명에 반영된 북한과 관련된 내용은) 우리가 그동안에 취해 오던 입장들”이라며 “이것이 새롭게 러시아나 북한 간의 관계에서 부담이 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노력은 계속하며 러시아와도 가능한 소통을 하면서 관계의 진전을 모색한다”며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기본 원칙은 견지하면서 그렇게 작업하려고 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17일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대통령과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하고 기회가 닿으면 대화할 수도 있지만 지금 성사 가능성을 말하기는 아주 어렵다”며 “모든 일정들이 가변적이고 또 (G7 정상회의 기간이) 짧은 기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일정으로 지방 도시 피렌체를 방문한다. 여기서 토스카나 주지사를 면담하고 피렌체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 우피치 미술관을 방문한다. 이를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우피치 미술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14일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기념 연설로 교황청 공식 방문을 시작한다. 한국인으로서 성직자부 장관에 최초로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각지에서 모인 한국인 성직자 및 사제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15일 교황국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파올로 국무원장을 만날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세계 평화의 상징인 교황과의 면담 그리고 특별미사에서 이루어질 대통령의 연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평화와 연대에 관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뜻을 세계에 전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용 “伊,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韓·伊 첨단 산업 협력 확대 가능”

    이재용 “伊,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韓·伊 첨단 산업 협력 확대 가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맞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 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회장이) 이탈리아는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14명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핀칸티에리, 에니라이브 회장과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등 17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성김 현대차 사장은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디자인 협력에서 시작된 양국 간 협력이 미래 모빌리티와 전동화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탈리아가 독자적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연합(EU)산으로 한정됐던 초감가상각제도 개선 문제가 앞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면서 신속하게 해결된 것에 대해 양국 정부에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초감가상각제도는 이탈리아 기업이 신규 설비를 도입할 경우 실제 구매가보다 높은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다. 다만 EU산 자산으로 한정해 한국산은 제외돼 한국 수출 기업에는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신뢰 관계로 풀어냈다는 게 김 실장의 설명이다. 대다수 이탈리아 기업들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페라리는 “한국은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시장이자 고향과 같은 국가”라고 친근감을 표하면서 전통적인 럭셔리카 진출 이외에도 전동화, 디지털화에서 한국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협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방산, 조선업체인 핀칸티에리는 크루즈, 군함, 잠수함 지원체계, 차세대 해군함정, 친환경 선박 등에서 한국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기업인들의 모든 발언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에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가 끝나고 즉석에서 한국 기업인들만 별도 사후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시에 많은 기업인들이 직접 참석해 이렇게 양국 간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실질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인도 간에 직통 핫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고 한다. 직통 핫라인 개설 외에 모디 총리가 약속했던 ‘한국 비즈니스 위크’를 설정해 한국 기업들을 만나겠다고 했는데 이달 말 실제 행사가 열리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전날 마타렐라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이 회장에게 들어보니 이 회장이 페라리의 사외이사를 6년간 했는데 본인이 삼성 외에 어떤 사외이사를 한 게 거의 유일한 그런 인연이 있다고 한다. 친분이 두터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 고환율 상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대미 직접 투자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미 투자 공사도 곧 정식 출범을 하면서 대미 투자 1호나 2호 그런 사업에 대한 논의를 조금 더 실질적으로 해야 되는 시기”라며 “그래서 외환시장이 어느 레벨(단계)이면 되고 안 되고 그런 차원보다 좀 안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출소 다음 날 성추행·강도…상습 절도범 ‘징역 3년’

    출소 다음 날 성추행·강도…상습 절도범 ‘징역 3년’

    취객의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틈만 나면 도둑질하던 상습 절도범이 성추행, 강도까지 저지르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오창섭)는 강도, 사기, 강제추행, 점유이탈물 횡령,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대상이 지인이든, 모르는 시민이든 틈만 보이면 물건을 훔쳤다. 2024년 12월 28일에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의 신용카드를 훔쳤다. 이후 편의점 등지에서 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200여만원을 썼다. 지난해 1월 14일에는 시민이 잃어버린 지갑을 주워 안에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7장을 챙겼다. 이 카드들을 사용해 상점 등에서 4만원을 쓴 A씨는 노래방에 가서 40만원을 결제하려 했으나 카드가 분실신고 처리돼 있어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8월 23일에는 의정부시의 한 공원에서 시민이 “여기 싸움이 났다”고 112에 신고하자 접근해 “내가 위치를 설명하겠다”고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도망가기도 했다. A씨는 길가는 여성에게 성추행과 강도질도 했다. 8월 22일 의정부시에서 지나가던 60대 여성에게 음료수를 주며 말을 건 A씨는 “데려다주겠다”며 해당 여성을 따라갔다. A씨는 피해 여성에게 함께 집에 들어가자고 권유했으나 거절당하자 골목길에서 성추행하고, “돈을 내놓아야 갈 수 있다”고 협박해 수십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았다. 재판부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여러 번 수감 생활을 했고, 출소 바로 다음 날 성추행과 강도를 저질렀다”며 “다만 절도로 인한 경제적 이득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이웃 복권 맡아준 부부…‘1등’ 당첨되자 불태워버렸다

    이웃 복권 맡아준 부부…‘1등’ 당첨되자 불태워버렸다

    태국에서 한 여성의 1등 복권을 훔친 뒤, 범행을 숨기려고 이를 불태워버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수코타이주 사완칼록 경찰서는 이웃의 1등 당첨 복권을 가로채고 파기한 혐의로 남성 다트씨와 그의 아내 와우씨를 조사 중이다. 사건의 전말은 피해자 사얀씨의 신고로 드러났다. 사얀씨는 최근 복권 3장을 구매한 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 와우씨에게 당첨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확인한 결과 복권 중 1장이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600만 바트(약 2억 7000만원)이었다. 결과를 확인한 와우씨는 당첨 사실을 축하하며 “당첨금을 받을 때까지 복권을 우리 집에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튿날 사얀씨가 복권을 찾으러 가자 와우씨의 태도가 돌변했다. 와우씨는 “다시 확인해보니 당첨된 복권이 없었다”면서 “한 끗 차이로 낙첨된 복권들이라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얀씨가 와우씨의 집 앞 쓰레기통을 직접 뒤졌고, 낙첨된 복권 2장은 찾아냈으나 1등 당첨 복권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사얀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부부의 범행은 경찰의 집중 추궁 끝에 꼬리가 잡혔다. 남편 다트씨는 지난 11일 경찰 조사에서 “돈이 탐나 복권을 훔쳤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다트씨는 “사얀씨가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 문제를 제기하지 못할 줄 알았다”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커지자 압박감을 느껴 복권을 불태워 버렸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내 와우씨는 모르는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아내 역시 이후 “복권을 챙겨둔 것은 맞다”고 일부 진술을 번복했다. 사얀씨는 “범인이 밝혀져 다행이지만, 믿었던 이웃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면서도 “실물 복권이 완전히 재가 되어 사라졌는데 당첨금을 제때 받을 수 있을지 매우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 태국 정부복권청과 현지 경찰은 실물 복권 없이 당첨금 지급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두고 법적·행정적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李대통령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새로운 협력 틀 필요”

    李대통령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새로운 협력 틀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관계에 대해 “새로운 협력의 틀 마련이 필요한 것 같으며 그래서 양자 관계 발전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 위치한 총리 영빈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찬 확대회담에서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이고 우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규범 기반 국제 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번에도 서로 논의했는데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국방, 인공위성·우주, 첨단산업 분야 등과 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했는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더 힘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한국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유사하고 서로 잘 어울린다”고 했다. 멜로니 총리가 모두 발언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한 데 대해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도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환영한다”며 “올해 1월 방한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이 5개월 만에 이탈리아를 첫 국빈으로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 이재용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류진 “한·이탈리아 가장 이상적 파트너”

    이재용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류진 “한·이탈리아 가장 이상적 파트너”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미 견고한 공급망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방산에서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라며 “이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할 차례”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로마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곳에서 또 하나의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양국 경제계가 함께 개척하는 이 길이 미래와 세계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가길 희망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류 회장은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조한 한편 한국 화장품의 사업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는 K뷰티의 이탈리아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패션 등 라이프스타일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창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양국 경제인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준 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미래 협력의 장을 열어주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가 디스플레이도 납품한다”며 “페라리만 회장님이신 게 아니라 스텔란티스라고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SDI가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도 같이 짓는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먼 곳에서 방문한 대규모 사절단에 감사드린다”며 “언제든 한국 기업을 환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4대 교역국이고 경쟁을 도모하면서 파트너로서 안보 분야, 공급망 분야에서 파트너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럽 내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푸드 및 패션 분야 협력을 위해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 李대통령 “韓·이탈리아, 최적의 파트너”…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 공동 진출

    李대통령 “韓·이탈리아, 최적의 파트너”…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 공동 진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기업인들을 향해 “상호보완적인 우리 양국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인공지능 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또 공급망 재편으로 표현되는 국제 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기술, 인재, 공급망 네트워크가 기업의 경쟁력, 그리고 나아가서 국가 전체의 산업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기초 과학 강국으로서 창의적인 공학, 디자인 역량을 갖춘 이탈리아, 그리고 첨단 제조 강국으로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이 두 나라는 그야말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양국이 힘을 모아 간다면 새로운 산업 질서와 혁신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커다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의 4위 교역 국가”라며 “우리 양국의 경제 규모나 또 제조 역량들을 고려해 볼 때 향후 교역과 투자는 더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반도체, 항공, 우주 등의 전략,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이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런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함께 튼튼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헀다. 이어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해서 화장품, 푸드 같은 소비재 분야의 협력도 매우 유망하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기업인 등 42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첨단 전략산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럽 내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푸드 및 패션 분야 협력을 위해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도 참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가 디스플레이도 납품한다”며 “페라리만 회장님이신 게 아니라 스텔란티스라고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SDI가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도 같이 짓는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하여 조르조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최대 조선 기업 핀칸티에리 비아죠 마조타 회장, 세계적인 방산·항공우주 및 첨단산업 선도기업 탈 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의 잠피에로 디 파올로 최고경영자(CEO), 이탈리아 글로벌 통신 인프라를 이끄는 스파클의 엔리코 마리아 바냐스코 CEO, 이탈리아 대표 탈탄소 전환 에너지기업 에니라이브 마르코 페트라키니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뷰티 브랜드 키코 밀라노 등 럭셔리·코스메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삼성, 현대차, 네이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여해 반도체·AI·방산 등 전략·첨단산업 분야의 시너지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위성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위성 수출 시장에 공동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의 동력전달장치 국산화를 위한 이탈리아와의 기술 개발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스메틱, 패션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에서 생산, 기술, 브랜드 협력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큐어버스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와의 3억 6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공유하며, 난치성 뇌질환 치료 신약 개발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이탈리아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케미노바(Keminova)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한 코스맥스가 K-뷰티의 유럽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올스타 보내겠다” 39세 류현진 150㎞ 실화? 감독도 놀랐다

    “올스타 보내겠다” 39세 류현진 150㎞ 실화? 감독도 놀랐다

    만 39세, 그러니까 한국 나이로 40세의 선발 투수 중 시속 150㎞를 누가 던질 수 있을까. 팔팔한 20세 때나 가볍게 나왔던 구속을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던지자 놀라기는 팬들도,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단독 4위가 됐고 류현진은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회춘해 전성기 같은 성적을 내는 류현진이지만 특히 화제가 된 장면이 있었다. 류현진은 4-1로 앞선 5회말 2사 3루에서 김도영을 상대로 시속 150㎞ 강속구를 뿌리며 삼진을 잡아냈다. 2003년생으로 류현진이 데뷔했을 때 유치원도 못 들어갔을 나이의 김도영을 상대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준 투구였다. 김도영이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기에 류현진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타자에 따라 어떻게 승부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영리한 투수이기에 김도영을 빠르게 잡아야겠다고 판단한 것이 맞아떨어졌다. 김도영에게 안타나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일이었다. 류현진 스스로도 놀랐을 투구지만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김경문 감독도 깜짝 놀랐다.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나도 150㎞를 던져서 삼진 잡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그만큼 류현진이 나이는 들었지만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칭찬했다. 이것저것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선수이다 보니 김 감독도 든든하다. 김 감독은 “류현진은 어느 팀이나 타선을 만나도 자기 페이스로 끌고 가는 노하우가 있다”면서 “1회에 던지는 것과 2회 던지는 게 다르고, 상대 타자에 따라서 던지는 내용이 달라진다. 4일 쉬고 던지는 날을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6이닝을 던져주고 있으니 칭찬밖에 할 게 없다”고 흐뭇해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8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은 1위, 평균자책점은 2.61의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2.66의 아담 올러(KIA)에 이어 3위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상황이지만 아쉽게도 올스타 투표에는 왕옌청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류현진이 팬들의 선택을 받아 올스타전에 설 일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렇게 잘하는 투수를 올스타전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무래도 말이 안 된다. 김 감독도 “다승 1위 투수인데 올스타 후보가 아니라서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면서 “감독 추천 선수로라도 꼭 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는데 팬들이 올스타전에서 봐야 하지 않겠나. 당연히 올스타전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국내 복귀한 2024년 나눔 올스타 선발로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한화에서 코디 폰세가 올스타 투표 선수로 선정됐고, 감독 추천으로 문현빈과 이도윤이 이름을 올리면서 출전이 불발됐다. 올해 김 감독이 강력하게 추천 의지를 밝힌 만큼 류현진을 다시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군필 국대’ 조병현의 책임감 “애들 군대 해결에 최선을”

    ‘군필 국대’ 조병현의 책임감 “애들 군대 해결에 최선을”

    “마운드 올라가면 (조)형우랑 (정)준재의 군대를 해결할 수 있게 최선 다해야죠.” 잠시 부진했다고 해서 실력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 조병현(SSG 랜더스)에 거는 기대다. 그리고 그는 그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벌써부터 단단히 하고 있다. 조병현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팀 동료 조형우, 정준재와 함께 발탁됐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경기 5이닝 1자책점 4탈삼진으로 맹활약한 그를 류지현 감독은 다시 한번 불렀다. 일각에서는 의외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5월 막판 흔들리면서 조병현의 5월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치솟았다. 특히 5월 15일, 19일, 20일 연달아 패전투수가 됐고 이로 인해 SSG는 8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발표 당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조병현은 “최근에 부진도 있었고 그래서 뽑힐 줄 몰랐다”고 머쓱해하며 “이렇게 뽑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가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5월 잠깐의 부진은 있었지만 조병현은 다시 자신의 평균으로 회귀하며 6월 4경기에서 1승 3세이브를 거뒀다. 이 가운데 3경기가 무실점이었다. 조병현은 국가대표를 통해 군 면제 혜택을 받은 선수가 아니다. 야구 명문 세광고를 졸업하고 2021년 데뷔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이듬해 곧바로 상무에 입대하며 동갑내기 일반인 친구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 문제를 해결했다. 군대에서 성장해 돌아온 그는 2024년 76경기 4승 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69경기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군 문제를 해결하면 좋은 다른 선수들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그래서 조병현의 책임감은 더 크다. 자신의 활약이 그들의 미래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병현은 “가서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면서 “애들 군대가 걸려 있어서 더 걱정도 되고 제가 더 긴장을 많이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있었다. 이미 아시안게임보다 수준이 훨씬 높은 WBC에서도 당당히 던졌던 선수다. 조병현은 “앞으로 기간도 좀 남아 있으니까 최고의 컨디션으로 갈 수 있게 맞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 선배로서 그는 정준재와 조형우를 향해 “긴장은 많이 되겠지만 시즌 때처럼 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투수는 총 11명이다. 선발 자원이 5명, 불펜 자원이 6명으로 구성됐다. 류 감독은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 2명이 필요했다”고 말했는데 박영현(KT 위즈)과 조병현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조병현으로서는 팀 동료를 포함해 군 면제가 걸린 미필 선수 16명의 운명을 위해 지난해 정규리그 그리고 올해 WBC에서의 활약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성심당 또 일냈다…깜짝 선보였는데 “제발 정식 출시해주세요” 쇄도

    성심당 또 일냈다…깜짝 선보였는데 “제발 정식 출시해주세요” 쇄도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단 하루 동안 선보인 ‘깜짝 디저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매장에는 ‘망고 와르르’라는 이름의 케이크가 등장했다. 성심당의 대표 케이크인 ‘과일 시루’를 닮은 이 제품은 잘린 시트 위에 망고를 쏟아질 듯이 듬뿍 올린 형태로 판매됐다. ‘셰프 추천’이라는 문구도 함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가격이다. 판매가는 1만 2000원으로,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스레드, 엑스(X) 등 SNS에서는 망고 와르르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망고 와르르 있길래 사 왔는데 이거 진짜 추천한다”며 “망고 시루와 망고 크레페를 둘 다 즐길 수 있다. 망고가 와르르 들어 있는데 너무 맛있고, 가격도 단돈 1만 2000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난 또 사 먹을 것 같다. 진짜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다만 망고 와르르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망고 와르르는 당시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즉석 생산한 것으로, 추가 생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망고 와르르 구매하려고 갔더니 그날 하루만 판매하는 거였다더라”, “다음 주에 대전 갈 때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다”, “정식 메뉴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는 계절마다 과일을 바꿔 선보이는 대표 제품이다. 봄 망고시루, 여름 생귤시루, 가을 무화과시루, 겨울 딸기시루로 이어진다. 계절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매번 인기를 끌고 있다.
  • 김혜경 여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 품는 따뜻한 시간으로”…가톨릭 사제들 격려

    김혜경 여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 품는 따뜻한 시간으로”…가톨릭 사제들 격려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들을 정다운 가족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품어 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로마 한인신학원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관련 사제들과 만나 이같이 격려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축제로 전 세계 수백만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황과 만나며 교리 교육 등을 진행한다. 202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른 전 세계 청년들이 평화와 희망을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뜻깊은 축제라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대선 기간 천주교 교구를 다니면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알게 된 경험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저도 대학 20살 때 저도 종교가 있으니까 큰 집회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도시라던가 기도 제목들이라던가 이것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적인 그런 중요한 문제도 있지만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에 대해 한국 이미지가 좋아야 될 텐데 특히 천주교에서도 리더 격의 젊은이들이 오시지 않겠나. 그러면 그분들이 평생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 텐데 신부님들이 (행사를) 걱정하는 이유를 저도 잘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대선 기간 만난 신부님들이) 만약에 대통령이 되신다면 꼭 청년대회 신경 많이 써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며 “그런데 제가 로마까지 와서 오늘 이 시간을 갖게 되니 굉장히 감개무량하고 저도 부담감이 많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직접 행정을 관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가장 힘든 부분, 정부에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부분을 실질적으로 이야기해 주면 제가 전달을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제와 신부들은 오는 대회가 한국이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 유학생이 “가장 큰 목적은 올바름을 함께 바라고 화합하는 것으로 정부뿐 아니라 교회도 청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하자 김 여사는 크게 웃으며 “발언하시는 것을 보니 막혔던 게 쑥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 “주청사 논란 재연될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중 모드’

    행정안전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의 주소지로 쓰일 주사무소를 한 곳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면서 광주근교권과 동부권, 서부권 지역민 사이에 ‘주청사 논란’이 재연될 지 주목된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대 쟁점이었던 ‘주청사’ 문제에 대해 ‘주사무소는 1개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광주시와 전남도가 ‘동부(순천)·무안·광주 3개 청사에 각각 주사무소를 둘 수 있는지’에 대해 묻자 10일 이같이 회신했다. 행안부는 회신에서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사무소 소재지는 주사무소 기준으로 1개의 소재지만 인정 가능하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한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문서 송달 등에 필요한 주소지가 될 주사무소를 3곳에 지정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방자치법상 사무소는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주소이자 각종 법률관계의 기준점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한 곳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사무소 한곳을 지정하더라도 복수의 청사를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주사무소 한곳을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에 착수했다. 하지만 주사무소를 한 곳으로 지정할 경우 지역민들이 이를 주청사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문제에 대해 ‘3개 권역 분산형 체계’를 제시해왔다. 다음달 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광주광역시청과 전남도청, 동부권 청사 3곳을 모두 주청사로 두고 기능별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 韓·伊 방위산업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전략적 행동계획 채택

    韓·伊 방위산업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전략적 행동계획 채택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수준’으로 격상하는 한편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 채택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방위 산업에서 파트너십 촉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2030년까지 추진할 전략적 행동계획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향한 공동의 지향을 증진하기 위해 유엔 내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번영 증진을 위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 양국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을 지원하고 한·EU 디지털무역협정에서 비롯되는 기회를 극대화하며 양국 민간 부문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제3국 시장에서 공동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3년 11월 9일 체결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태리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에 기반해 반도체, 핵심 원자재,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첨단기술 산업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 또 양국 개발협력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선순위 지역, 분야 및 여타 공동의 우선 순위를 식별해 전략적 현장 협력 전망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양자 개발협력 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윤리 원칙의 조화 및 전력 데이터 센터를 위한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며 우주과학 및 탐사 등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영화 공동제작 협정 타결 등을 통해 문화·창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 내 이탈리아어 교육과 이탈리아 내 한국어 교육을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방위 산업 간 파트너십 촉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양국 군대가 훈련 분야에서 상호운용성과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양 군 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초국가 범죄 퇴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첨단 과학기술·ICT 협력’ 등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개발협력 MOU는 아프리카에서 양국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커피 등 농업 분야 사업 발굴, 디지털 교육 사업 등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거론된다. 청와대는 우간다, 에티오피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가 대상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 전남광주통합시의회, 14개 위원회 체제…시청·교육청 예산 분리 심사

    전남광주통합시의회, 14개 위원회 체제…시청·교육청 예산 분리 심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앞 둔 광주·전남 의원 협의체가 상임위원회 체계와 통합 자치법규 정비 방안에 합의했다. 협의체는 12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모두 5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상임위원회 체계와 출범일 처리 조례안 정비 등 2개 안건에 대해서는 합의에 도달했다. 협의체는 통합특별시의회 위원회 체계를 상임위원회 11개, 운영위원회 1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개 등 모두 14개 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했다. 상임위는 기획재정·행정안전·미래산업·농수산·기후환경에너지·일자리경제·도시건설·도로교통·문화관광체육·보건복지·교육위원회 등으로 가칭을 정했다. 각 상임위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인공지능(AI)·반도체·자동차 등 미래산업, 농수산, 에너지,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문화관광, 복지, 교육 분야를 담당하도록 광주와 전남의 기존 의회 조직을 재편해 설계됐다. 특히 예결특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을 심사하는 특위와 통합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는 특위로 이원화하고, 운영위는 1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검토 과정에서는 상임위 12개 체계도 논의됐지만, 예결특위를 2개로 나누기로 하면서 상임위는 11개로 재조정됐다. 운영위원회와 예결특위의 위원 정수 및 구성 방식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통합특별시 출범일인 7월 1일 처리할 통합 자치법규 정비안도 광주시·전남도와 교육청으로부터 보고받고 큰 틀에서 합의했다. 당초 검토 대상은 463건이었으나 재검토를 거쳐 353건으로 줄었으며, 7월 1일 처리해야 할 안건은 통합 제정안 346건과 폐지안 7건으로 구성됐다. 통합 제정안 가운데 129건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명칭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변경하는 등 단순 명칭 정비 조례다. 또 200건은 조직·정원·인사·재정 운영, 주민서비스 제공, 위원회 통합, 상위법령 반영 등을 위한 기관 운영·행정서비스 관련 조례로 분류됐다.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특별법 위임 조례 17건도 포함됐고, 폐지 조례안은 당초 46건에서 7건으로 축소됐다. 교육청 자치법규는 전체 보유 법규 683건 가운데 통합 즉시 시행해야 할 필수 법규 136건만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그러나 이날 논의된 5개 안건 중 교섭단체 구성 기준, 운영위원회·예결특위 운영 방안,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 등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들 안건은 오는 19일 전남도의회 청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은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운영 기준, 통합 자치법규 정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 5명·전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안건 협의체를 꾸렸고, 협의체 안건을 토대로 전체 의원이 쟁점 사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 “5월 정신 헌법 수록, 통합특별시가 동력 만들어 낼 것”

    “5월 정신 헌법 수록, 통합특별시가 동력 만들어 낼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시민주권정부 실현과 통합특별시 성공 의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 정청래 당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제도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이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5·18 정신을 계승한 시민주권정부이자 민주당 지방정부의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한 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 당선인은 “동학농민군과 5월 광주가 꿈꿨던 대동세상의 뜻을 이어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민주당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을 했더니 청년이 돌아오고, 병원이 좋아지고, 교통이 편해지고, 어르신들의 삶이 든든해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압도적 성장과 시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의 성공은 민주당의 성공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며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법적·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 기업 투자 활성화 등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 당선인은 “5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시민주권과 지방분권의 헌법적 토대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부터 개헌의 동력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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