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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돌·빵순이 ‘희소식’…“빵 먹고 살 안 찌려면 ○○에 12시간 넣으세요”

    빵돌·빵순이 ‘희소식’…“빵 먹고 살 안 찌려면 ○○에 12시간 넣으세요”

    체중 증가와 당뇨병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온 흰 빵·파스타·쌀밥.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먹으면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동 과정에서 생기는 ‘저항성 전분’이 혈당 상승을 막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빵과 파스타, 쌀밥 등을 냉동실에 넣기만 해도 혈당 상승과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흰 빵은 파스타, 쌀밥과 함께 정제 탄수화물로 가득하다. 정제 탄수화물은 식이섬유 같은 필수 영양소를 제거하는 초가공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췌장에 부담을 주고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만들어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이섬유가 없는 흰 빵과 다른 정제 곡물은 소화기관을 빠르게 통과한다. 이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배가 고파진다. 하지만 빵을 냉동하면 ‘역행성’이라는 과정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빵 속 탄수화물인 전분 분자가 단단해지고 소화가 어려워진다. 몸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저항성 전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포도당으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혈당 수치를 크게 높이지 않는다. 식이섬유처럼 포만감을 높여 하루 종일 먹는 양을 줄여준다. 특히 저항성 전분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린 2024년 연구에서는 약 8주간 저항성 전분을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7㎏을 더 감량했다. 유럽 임상의학 저널에 실린 소규모 연구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빵을 냉동했다 해동한 뒤 구우면 그냥 구운 것보다 혈당이 덜 올랐다. 연구진은 냉동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빵을 최소 12~24시간 냉동하라고 권장한다. 냉동 상태로 3~6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 이런 효과는 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2년 한 연구에서는 식혔다 데운 쌀밥의 혈당 상승률이 갓 지은 밥보다 30% 낮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제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고, 가능하면 통곡물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저항성 전분이 도움이 되지만 과식을 정당화할 만큼은 아니라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 법원 “‘2인 체제 방통위’ KBS 이사 임명 취소해야”

    법원 “‘2인 체제 방통위’ KBS 이사 임명 취소해야”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KBS 신임 이사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2일 KBS 이사 5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이 방미통위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신임 이사 임명 무효확인 소송에서 “2024년 7월 31일 대통령이 서기석·권순범·류현순·이건·이인철·허엽·황성욱을 한국방송공사 이사로 임명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정재권 이사 등 후임자 지명이 이뤄지지 않은 원고 4명의 청구는 각하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지위가 불확정적인 건 후임자 지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이 사건 추천 결과와 처분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조숙현 이사의 청구에 대해서는 “KBS 이사 임명은 단순히 방통위가 추천만 할 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면서 방통위에 대한 부분은 각하하고, 대통령에 대한 부분만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진숙 전 위원장과 김태규 전 부위원장 2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KBS 이사를 추천·의결한 것은 위법하며, 이에 따른 대통령의 임명 처분에 취소 사유가 있다고 봤다. 방통위법의 취지를 고려했을 때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기능하려면 3인 이상 위원이 재적하는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2인의 위원만으로 중요 사항을 의결하면 서로 다른 의견을 교환하더라도 과반수의 찬성 개념을 불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및 김기중·박선아 이사가 각각 방미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 임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도 각하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8월 같은 처분을 다투는 사건에서 임명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며 “행정소송법에 따라 재처분 의무 규정에 의해 다툴 법률상 이익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지난해 8월 서울행정법원은 조능희 전 MBC플러스 사장 등이 방미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 임명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해 7월 31일 자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 강북구 어르신들 의료비 부담 덜어드려요…65세 이상 예방접종 지원

    강북구 어르신들 의료비 부담 덜어드려요…65세 이상 예방접종 지원

    서울 강북구는 고령층에서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대상포진·독감 등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1회 지원된다. 65세 이후 이미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 백신의 종류와 시기를 고려해 재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은 구보건소 1층 아이맘건강센터 또는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에만 평생 1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가지고 관내 지정 위탁 의료기관 114곳(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확인)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호흡기 질환 유행에 대비해 오는 4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 또는 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예방접종이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고령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약 56% 이상이 지원받아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 108가지 정보 담은 종로구 빅데이터 플랫폼…생활지도·탐방코스도

    108가지 정보 담은 종로구 빅데이터 플랫폼…생활지도·탐방코스도

    서울 종로구는 생활 밀착형 정보를 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는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이 플랫폼을 완성했다. 플랫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실시간 종로 ▲생활지도 ▲탐방코스 ▲분야별 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공공데이터포털·국가통계포털 등과 연계해 동별 인구 현황을 비롯한 출생·사망·혼인·전출·가구 수 등 108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탐방코스 메뉴는 인왕산 자락길을 포함한 31개 주요 탐방로와 5개 둘레길을 지도 위에서 시각화한 자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종로의 길과 공간을 한눈에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종로구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영역과 데이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4년 개발한 ‘종로픽(Pick)’ 애플리케이션은 공영주차장 주차 현황조회, 온라인 스마트 번호표 발급 등 기능을 갖춰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빅데이터 고도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목동 11단지 재건축 ‘속도전’…양천구, 사업시행자 2개월 만에 지정

    목동 11단지 재건축 ‘속도전’…양천구, 사업시행자 2개월 만에 지정

    서울 양천구는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공정관리 계획상 표준 처리 기한인 1년보다 10개월을 앞당긴 것이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목동 11단지는 부지면적 12만 866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2679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북측 신트리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 조성과 봉영여중·목동고 인근 소공원 조성으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도로와 공공시설 등 기반 시설도 함께 정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5·9·10·13·14단지 등 5개 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도 완료됐다. 신탁방식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을 수행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재건축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사업시행 방식 결정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적극 지원해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73명 강제 송환…성형 도피 ‘부부 사기단’도 포함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73명 강제 송환…성형 도피 ‘부부 사기단’도 포함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스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조직원 73명을 오는 23일 국내로 강제 송환한다. 단일 사건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한국민 869명에게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전용기가 출발한다. 비행기는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9시 10분 귀환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수사기관으로 보내져 조사받게 된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여서 탑승 즉시 체포영장이 집행된다. 통상 수갑을 채운 피의자 1명당 호송관 2명이 양옆에 앉는다. 피의자 73명 중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번 송환 대상에는 지난해 10월 국내로 송환하지 못한 로맨스 스캠(연애빙자 사기) 부부사기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가상 인물로 위장하는 등 수법으로 한국인 104명에게서 120억원 상당을 편취했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꾸는 등 치밀한 회피 전략을 썼다.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범 등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사기에 가담한 도피 사범,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도 함께 송환된다. 앞서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과 국정원, 현지 캄보디아 경찰 등은 장기간 공조 수사를 통해 캄보디아 내 스캠 단지 7곳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시하누크빌 스캠 조직 51명, 포이팻 스캠 조직 15명, 몬돌끼리 스캠 조직 26명 등을 검거했다. 정부는 이들을 해외에 방치할 경우 추가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국내 송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송환을 계기로 범죄자들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수익 환수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밤에 땀나고 관절통… 갱년기 증상인 줄 알았는데 암이었어요”

    “밤에 땀나고 관절통… 갱년기 증상인 줄 알았는데 암이었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갱년기 증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인터넷에서 본 증상이랑 똑같아서 정말 갱년기라고 확신했죠.”영국 여성 미셸 그릭스(50)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갱년기 증상으로 알았던 것이 알고 보니 자궁경부암의 신호였다며 여성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켄트주에 사는 미셸 그릭스(50·여)는 2024년 6월부터 비정상적인 출혈, 관절통,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두달 동안 증상이 악화됐다. 그릭스는 인터넷에서 증상을 검색해봤고, 갱년기를 겪을 나이였기에 당시 나타난 증상이 갱년기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구나 몇 달 전 정기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라고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주치의를 찾아 증상을 설명했고 여러 차례 검사를 받은 끝에 종합병원에서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그릭스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왔기 때문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였어요. 정말 충격이었죠”라면서 “믿기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을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HPV 백신으로 예방 가능…남녀 모두 조기접종해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네 번째로 흔한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따른 발생이 99.7%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상대가 여럿인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한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 성별에 상관없이 파트너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남녀 모두 HPV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발생자 수는 2018년 3583명(조발생률 10만명당 7.0명)에서 2022년 3174명(조발생률 10만명당 6.2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자궁경부암 검진 확대와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해석되지만,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은 여전히 여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자궁경부암에 걸려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생리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 또는 출혈성 분비물, 배뇨 곤란, 아랫배와 다리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암의 첫 증상은 주로 출혈이며 경미한 경우가 많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다. 특히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통증 이전에 다른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등이 있다.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로 2007년 HPV 백신의 국가 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호주는 HPV 유형 감염률 77%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끌어냈다. 영국도 2008년부터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는 남성 청소년까지 포함해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HPV 예방 효과를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영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만 12~13세에 백신 접종을 한 여성 청소년이 16~18세가 됐을 때 HPV 16형과 18형의 유병률은 2% 미만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시행 전 HPV 유병률은 15%로 10년 사이 큰 폭의 HPV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질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암과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가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2024년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의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에 따르면 2011년생의 1차 접종 완료율은 여아 79.2%, 남아는 0.2%에 그쳤다. 남아 접종률이 호주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2020년 기준)의 12~13세 접종률 78%에 비해 390배 차이 난다. 영국은 남녀 평균 접종률이 60~70%로 알려졌다. 1년여만에 완치…“사소한 증상도 검진 받으라” 그릭스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을 받았는데, 특히 주 5일씩 2개월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눈썹과 속눈썹, 머리카락이 빠졌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 출근해 직장을 다녔고, 친구들의 응원에 기대어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그는 2025년 9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파티를 열었다. 앞으로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을 계획이다. 가끔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예전처럼 빠른 걸음을 걷기 어렵지만 큰 부작용은 없다고 전했다. 특히 방사선 치료 중 빠졌던 눈썹과 속눈썹이 다시 자랐고, 지난해 12월에는 치료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머리카락도 자랐다. 그릭스는 여성들에게 사소한 증상이라도 이상함이 느껴지면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 외인·실적·정책 3박자…‘동학개미운동’과 달랐다

    외인·실적·정책 3박자…‘동학개미운동’과 달랐다

    꿈의 ‘오천피’ 만든 3가지 힘은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연 배경으로는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과 반도체 산업 회복, 정책 환경 변화 등이 지목된다. 단기간에 가파르게 올라 과열 우려도 나오지만, 업계에선 구조적인 상승 추세로 가는 길목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외국인·개인 주도 랠리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동력은 외국인 자금이다. 2023년 하반기 대내외 정치 불안과 지정학적 긴장, 삼성전자 실적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던 증시에, 지난해 5월부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해 8월과 11월을 제외하면 외국인은 이달까지 줄곧 매수 우위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엔 세제개편안 충격, 11월엔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했지만 이 시기 금융투자 등 기관 매수가 공백을 메우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스피가 4000선을 넘어선 이후 기관이 10조원대 순매수를 하며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장기 투자 성격 자금의 비중이 높은 만큼 외국인과 기관 주도 랠리는 개인 중심일 경우보다 안정적이다. 실적 개선 반영된 장세이처럼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된 원인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다.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커졌고, 그간 부진했던 메모리 반등 전망까지 겹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만 각각 125.38%, 274.35% 급등했고 올해도 각각 27.02%, 15.98% 수익률을 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이익 전망이 가파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라, 여전히 지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세제 등 증시 활성화 정책금리 인하 기대 등 유동성 환경 개선과 함께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역시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상법 개정,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 유도, 대규모 자본 투입, 세제 혜택 등이 4대 정책 축이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문화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 이익을 고려하도록 한 ‘1차 상법개정안’을 지난해 7월 통과시키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커졌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을 핵심으로 한 ‘3차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증시가 다시 한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부가 10·15 대책 등을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부동산·대출 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도 나타났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저평가 우량 기업과 반도체·AI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정책 신호로 해석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춘 세제 혜택 역시 대주주가 배당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던 관행을 완화하며 증시 부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런 강세장에서는 2021년 ‘동학개미운동’ 당시의 후유증도 자연스레 소환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 국면을 ‘그때와는 다르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개인 신용융자 대신 외국인·기관 매수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고, 신용융자 규모가 늘었음에도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1일 18조원대로 증가했지만, 같은 날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신용공여 잔고 비율은 0.45%에 그쳤다.
  • “고점에 물린 나만 호구”…개미의 눈물

    “고점에 물린 나만 호구”…개미의 눈물

    “수익률 -10%, 저만 호구인가요?” “로봇주 고점에 물렸네요. 인생 망했어요.” 22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5000을 돌파했지만 각종 주식 커뮤니티에는 이런 성토글이 쏟아졌다. 적게는 몇백만원, 많게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인증하는 개미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기대만큼 수익률을 올리지 못했거나 오히려 손실을 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이날까지 17.52%(종가 기준) 올랐으나,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4.8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인 ‘코스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내놨지만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까지는 아직 약 30포인트 남아있다. ‘불장’ 수혜가 일부 기업과 투자자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은 코스피가 연간 75.6% 상승해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부터 심화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303만 1986개 고객 계좌 가운데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손실을 보고 있는 계좌가 전체의 43.1%(130만 7239개)에 달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라며 이른바 ‘포모’(FOMO•소외 두려움)로 여전히 주식투자를 고민하는 이들도 적잖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도 ‘이 시점에서 주식 안 한 내가 바보’, ‘SK하이닉스 지금 사는 거 어때요?’ 등 주식투자에 관한 고민 글이 잇따랐다. 빚을 내서라도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개미들도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른바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27조 2865억원에서 전날 29조 821억원으로 6.58%(1조 7956억원) 늘었다.
  • “백종원 땡큐!”…中 언론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감동한 이유 [핫이슈]

    “백종원 땡큐!”…中 언론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감동한 이유 [핫이슈]

    중국 관영 언론이 최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논평에서 “누구도 한국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을 위한 ‘강력한 홍보 영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언급된 프로그램인 ‘남극의 셰프’는 남극 기지에서 대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8일 방송에서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 등 4명이 명예 대원 자격으로 중국 장성기지를 방문, 인근에 있는 한국 세종과학기지와의 오랜 협력과 교류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요리를 준비했다. 방송을 보면 출연진은 촬영 도중 폭설이 발생해 이동이 불가능해졌고, 장성기지 측은 29명으로 구성된 한국 제작진의 하룻밤 체류를 허가했다. 방문 전 한국 출연진은 남극 기지가 대부분 냉동식품에 의존하고 신선 식재료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장성기지에는 예상과 달리 다양한 식재료가 준비돼 있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중국 슈퍼마켓에 들어온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규칙상 출연진은 기지에 비치돼 있는 재료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중국 기지의 식량 보급이 매우 풍부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이 방송으로 남극의 장성기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은 이 방송을 통해 중국의 남극 연구 역량뿐 아니라 눈보라와 바람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중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남극의 셰프’ 프로그램이 중국 남극기지의 식자재 컨테이너부터 기지 대원들의 따뜻한 면모 등을 세세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일보는 “성공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늘날 장성기지의 차분하고 풍요로운 모습은 여러 세대에 걸친 개척 정신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눈보라는 결국 잦아들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계속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의 국력뿐 아니라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반갑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중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 모든 것은 결코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DNA 검사에 딱 걸린 17년 전 성폭행범…징역 5년

    DNA 검사에 딱 걸린 17년 전 성폭행범…징역 5년

    성폭행을 저지르고 17년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영각)는 22일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17년 전인 2009년 6월 서울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B씨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내린 후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던 B씨를 강제로 끌고 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었다. 그러나 A씨가 이후 다른 주거침입 강제추행 사건으로 검거되는 과정에서 확보된 DNA가 과거 사건 현장 DNA와 일치, A씨 범행으로 특정됐다. 검찰은 이후 수사를 거쳐 A씨를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귀가하던 피해자를 따라간 뒤 아파트 비상계단을 끌고 가 성폭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에게 3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집회현수막 등 정비 완료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집회현수막 등 정비 완료

    서울 용산구가 청와대 이전 이후에도 전쟁기념관 앞에 남아있던 집회현수막 및 팻말, 천막 등 기타 적치물 정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대통령실 인근에서 끊이지 않았던 각종 집회시위로 인해 난립했던 거리가 정비되며, 깨끗해진 모습으로 주민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실이 용산 국방부로 이전한 후 전쟁기념관 앞에는 각종 집회시위와 함께 관련 현수막과 팻말 수십 개가 인근 가로수를 중심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다. 집회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상 일반현수막과 달리 관할 구청에 신고 의무가 없고 설치 장소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그동안 구청의 단속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 29일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한 시점 전후로 전쟁기념관 앞에서 몇 년간 이어지던 각종 집회활동이 점차 줄어들었다. 현장에는 집회 참여자가 사용하던 관련 현수막과 팻말 등만 남아 방치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구는 상시 열리던 집회가 사라진 상황에서 관련 물품을 더 이상 옥외광고물법상 적법한 광고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과 자체 수립한 집회시위 현수막 단속 지침에 따라 해당 물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지역 내 집회시위 현수막의 설치를 충분히 보장하되, 집회활동이 없는 현수막이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전쟁기념관 앞 거리가 오랜 기간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컸던 곳인 만큼, 현장 실태와 법령·지침을 자세히 검토해 정비를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집회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하되, 집회가 없는 상태에서 현수막 등이 방치돼 도시환경을 해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 농협 때려잡기 나선 정부…추가 특별 감사 착수

    농협 때려잡기 나선 정부…추가 특별 감사 착수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한 범정부 차원의 추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했던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로, 농협의 부정·금품선거 의혹과 회원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고강도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국무조정실, 농식품부, 금융당국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오는 26일부터 농협중앙회·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국무조정실 7명, 농식품부 12명,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5명, 감사원 2명 등 총 41명이 투입된다. 국무조정실은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합동 감사 전반을 총괄·조정하고, 금융위·금감원은 금융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일 농협의 임직원 비위 의혹과 부적절한 기관 운영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며 추가 특별 감사를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농협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을 신속히 규명해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해 선거제도와 내외부 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술 마신 뒤 ‘이 부위’ 찌릿찌릿 통증이…알고보니 ‘혈액암’ 경고 신호

    술 마신 뒤 ‘이 부위’ 찌릿찌릿 통증이…알고보니 ‘혈액암’ 경고 신호

    20대 여성이 와인을 마실 때마다 느낀 목 통증이 혈액암의 경고 신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조차 초반엔 단순 호르몬 변화로 판단했지만, 결국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진단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선더랜드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 홀리 서스비(28)는 2024년 1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이상한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식사 때 와인 몇 잔을 마시면 왼쪽 귀 뒤와 목 옆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서스비는 “맥주는 괜찮았는데 와인을 마시면 정말 심하게 아팠다”고 말했다. 통증 외에도 그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로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탓에 피곤한 거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1월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들은 증상을 호르몬 변화 탓으로 돌렸다. 서스비는 “출산 후 6~8주 검진에서 피부가 너무 가렵다고 호소했다”며 “특히 밤에 다리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웠는데, 의사는 호르몬 문제일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상황이 바뀐 건 같은 해 7월이었다. 목 왼쪽에서 혹을 발견한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림프샘이 크게 뭉쳐 있는 게 확인됐다. 조직 검사를 거쳐 10월 서스비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음주 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기는 걸 호지킨 림프종의 증상 중 하나로 꼽는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림프샘이나 병든 조직이 부어 통증이 생긴다. 서스비의 전문의는 와인을 마신 후 목이 아픈 증상이 와인의 산성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17년간 일하면서 이런 사례를 딱 한 번 더 봤다”며 “음주 시 통증은 호지킨 림프종의 알려진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11월부터 첫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서스비는 두 아들을 돌볼 수 없는 게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열살 때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혈액 질환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서스비는 “엄마 없이 자란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지 아니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일을 겪게 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이건 일시적일 뿐이라고 되뇌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전 남편 78억 빚’ 갚는 정선희…사별 18년 지나 말하는 결혼

    ‘전 남편 78억 빚’ 갚는 정선희…사별 18년 지나 말하는 결혼

    코미디언 정선희가 재혼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선희는 2007년 11월 동료 연예인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사별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안재환의 사업 실패와 극단적 선택이 알려지며 그 여파는 고스란히 정선희에게도 이어졌다. 특히 고인의 채무와 관련해 약 78억 원 규모의 사채 빚을 떠안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안재환은 총 78억5000만원(원금 30억원) 정도의 사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선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메종레아’에 출연해 “오랜 시간 걸려서 지금도 갚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건 이후 정선희는 각종 루머와 정신적 충격 속에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긴 공백기를 거친 그는 2012년 복귀에 성공하며 라디오 DJ와 예능 MC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재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절친한 동료 김영철이 결혼 의향을 묻자 정선희는 단호하게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취지의 반응을 보이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그는 “국내에는 없다”고 덧붙이며 웃음으로 화제를 돌렸다. 정선희의 재혼 관련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5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현재는 없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멘탈이 강한 사람’을 꼽았다. 자신의 삶에 축적된 시간과 서사를 온전히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 전남친 2명에 “여기 미국인가”…제니도 나온 ‘환승연애’ 성공 비결은

    전남친 2명에 “여기 미국인가”…제니도 나온 ‘환승연애’ 성공 비결은

    제니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했다. 제니는 “평소에 워낙 잘 챙겨봤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너무 이상하다. TV 속에 들어온 것 같다. 최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의 ‘시청 인증’은 프로그램을 둘러싼 화제성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환승연애’는 각종 논란과 피로감 지적 속에서도 시리즈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공개 이후 10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대표 시즌으로 꼽히는 시즌2와 비교해도 해당 지표는 139% 높았다. 콘텐츠를 끝까지 시청한 완주자 수는 시즌1 대비 1252%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신규 가입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분류된다. OTT 업계에서 ‘환승연애4’를 플랫폼 성장 사례로 주목하는 이유다.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전 연인이 누구인지, 갈등이 언제 터질지, 선택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늦춘다. 전 연인 간 감정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관계가 개입되고, 선택은 계속 유예된다. 시청자는 다음 회차를 보지 않고서는 흐름을 놓치기 쉬운 구조에 놓인다. 이 과정에서 연출을 좋아하지 않아도, 불편해도 ‘확인해야 할 이유’가 남는다. 전형적인 ‘궁금증 소비형’ 콘텐츠라는 평가다. 이번 시즌에서 특히 화제를 모은 장면은 한 출연자의 전 연인(X)이 두 명 등장한 설정이었다. 출연자조차 “여기 미국인가”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한국 연애 예능 문법에서는 낯선 전개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자극적인 설정이 과도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 지점은 오히려 프로그램의 핵심 전략을 드러냈다. 관계의 안정성보다 예측 불가능성을 극대화해, 시청자가 이탈하기 어려운 지점을 만드는 방식이다. 논란 자체가 곧 화제성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확인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제작 환경과도 맞물린다. 고액 출연료와 대규모 제작비가 필요한 연예인 예능과 달리, 일반인 연애 예능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긴 회차와 지속적인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출연자들 역시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지도를 얻어 인플루언서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상호 이익 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환승연애4’의 성과를 바탕으로 MC, 제작진은 해외 포상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도 이번 시즌의 성과가 명확히 인정됐다는 의미다. 좋아하지 않아도 보게 만드는 힘, 그 지점이 이번 시즌이 남긴 가장 분명한 성과다. 제니는 마지막 회에서 “항상 도파민을 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환승연애4’가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를 붙잡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서대문구 주민 이정애씨는 “전보나 공중전화가 생소한 세대라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메시지가 전선을 타고 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원리를 단번에 이해하는 것 같다”면서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상시 무료 관람이 가능해 운영 시간 내 자유로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가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스마트노원핏’ 상반기 인센티브 추진

    노원구, ‘스마트노원핏’ 상반기 인센티브 추진

    서울 노원구가 생활체육 모바일 앱 ‘스마트노원핏’을 활용해 걷기 실천 구민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상반기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노원핏은 걷기 활동 기록을 비롯해 행정동별·종목별 생활체육 시설과 프로그램, 걷기 코스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건강관리와 체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걷기를 통한 구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2024년 9월부터 스마트노원핏을 운영해 왔다. 서비스 개시 이후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4만 8250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구민의 걷기실천율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이번 상반기 걷기 인센티브 사업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노원핏 앱을 이용하는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기간 내 평균 걸음 수와 누적 걸음 수 기준을 모두 충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목표 걸음 수는 75세를 기준으로 연령별 차등 적용된다. 인센티브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발걸음이 상금으로 걷GO! 받GO!’ 공개 추첨 시상식을 통해 지급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자에게는 서울페이 10만원이 지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걷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속 건강 실천”이라며 “스마트노원핏과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즐겁게 걸으며 건강과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인트로메딕 97.67%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인트로메딕 97.67%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2일 오후 15시 40분 인트로메딕(150840)(019570)가 등락률 +97.67%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인트로메딕은 장 중 12,486,78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원 오른 1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인트로메딕의 PER은 -5.31로 부정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ROE는 -101.85%로 수익성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이어 상승률 2위 해성옵틱스(076610)는 주가가 29.99%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1,972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휴림에이텍(078590)의 주가는 1,153원으로 29.99% 상한가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상승률 4위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9.98% 상승하며 2,38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유일에너테크(340930)는 29.98%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292원에 마감했다. 6위 리튬포어스(073570)는 종가 1,067원으로 29.96% 상승 마감했다. 7위 씨아이에스(222080)는 종가 9,240원으로 29.96% 상승 마감했다. 8위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종가 21,050원으로 29.94% 상승 마감했다. 9위 중앙첨단소재(051980)는 종가 2,780원으로 29.91% 상승 마감했다. 10위 비엘팜텍(065170)은 종가 747원으로 29.91%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이브이첨단소재(131400) ▲29.91%, 서남(294630) ▲29.91%, 엔시트론(101400) ▲29.84%,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 ▲29.72%, 강원에너지(114190) ▲28.20%, 쎄노텍(222420) ▲26.23%, 페스카로(0015S0) ▲25.00%, 삼보산업(009620) ▲23.92%, 에프에스티(036810) ▲23.57%, HLB이노베이션(024850) ▲23.27%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인트로메딕의 이번 급등세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현대차(005380)가 1월 22일 장 마감 5분 만에 9.94%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현재가는 52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4% 하락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7,172,916주를 기록했다. 검색비율 2위의 삼성전자(005930)는 1.87%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삼성SDI(006400)는 18.67% 급등했다. 검색비율 4위 알테오젠(196170)은 0.94% 하락했다. 검색비율 5위 SK하이닉스(000660)는 2.03% 상승했다. 6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등락률 -1.42%로 하락했다. 7위 우리기술(032820)은 -1.76%의 등락률로 하락세를 보였다. 8위 삼천당제약(000250)은 12.83% 급등했다. 9위 에코프로(086520)는 10.41% 상승했다. 10위 뉴로메카(348340)는 5.83% 상승했다. 이 밖에도 펩트론(087010) ▲12.18%, 한화오션(042660) ▼2.69%, POSCO홀딩스(005490) ▲2.42%, 모베이스전자(012860) ▼8.72%, NAVER(035420) ▲2.94%, 휴림로봇(090710) 보합, 대한전선(001440) ▲4.65%, 한국전력(015760) ▼2.80%, 삼성전자우(005935) ▲0.82%, 기아(000270) ▼4.36%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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