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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아들’ 김한솔, 과거 페이스북에 “민주주의 선호한다”

    ‘김정남 아들’ 김한솔, 과거 페이스북에 “민주주의 선호한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한솔은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의 장남이다. 1995년 평양에서 태어난 후 해외를 전전하며 자랐다. 이후 2013년 프랑스 명문 대학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 김정남을 따라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상대로 ‘공산주의인가, 민주주의인가(Communism or Democracy)’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나는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한솔은 2007년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북한 관련 동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한솔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kimhs616’은 한 네티즌이 올린 ‘Anthem North Korea’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나는 우리 주민들이 굶주리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자신의 SNS와 유튜브 계정 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김한솔은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룸푸르에서 김정남이 북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피살당하면서 아들 김한솔의 신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15일 김한솔이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전히 패셔너블한 이효리 최근 모습 공개

    여전히 패셔너블한 이효리 최근 모습 공개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이한 쟈딕앤볼테르가 브랜드 뮤즈로 이효리를 컬렉션에 초대했다. 한국 대표로 프런트 로우에 착석한 그녀는 블랙 재킷과 골드 원피스의 드라마틱한 매니시 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해 시선을 끌었다. 쇼를 보는 내내 스타일리시하고 여유 넘치는 애티튜드는 그녀의 공백이 무색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쇼가 끝난 뒤에는 세계적인 패션 피플인 에린 왓슨과 디자이너 세실리아 본스트롬 함께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한국 대표로서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었다. 한편, 쇼 하루 전날 <엘르>와 진행한 화보에서는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살려 스타일 아이콘의 귀환을 알렸다. 이효리가 스타일 아이콘으로 활약한 뉴욕 패션 위크 다이어리 영상과 꾸밈없는 모습이 담긴 패션 화보는 <엘르>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ww.elle.co.kr, 공식 인스타그램 @elle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엘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신이 다룬 대한민국의 어두운 단면 ‘박카스 아줌마’

    외신이 다룬 대한민국의 어두운 단면 ‘박카스 아줌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 ‘박카스 아줌마’가 싱가포르의 한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싱가포르의 뉴스채널 채널뉴스아시아(CNA)는 2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할머니 매춘부’(South Korea‘s Granny Prostitutes)라는 제목의 짧은 다큐멘터리 한 편을 공개했다. ‘박카스 아줌마’는 1990년대 서울 남산 소월길 일대에 출몰하면서 택시기사들에게 자양강장제인 박카스를 팔겠다고 접근, 차 안에서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를 해주던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와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종묘공원에서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로 변모했다.CNA의 다큐멘터리는 표면적으로는 ‘박카스 아줌마’에 대해 다루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노인 빈곤 실태를 고발한다. 주인공인 78세의 박 모 할머니는 홀로 사는 관절염을 앓는 독거 노인이다. 할머니는 병 때문에 일조차 하지 못하게 되면서 약값을 벌려고 성을 팔게 됐다. 박 모 할머니는 “경찰에 걸리는 것은 둘째치고 나이 먹고 이러는 게 너무 창피하다”며 “정부 지원으로 밥을 굶지는 않지만, 약값이 많이 들어 약값 벌려고 성매매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박카스 아줌마’ 문제의 원인을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짙어진 노후 빈곤문제에서 찾았다. 실제로 2015년 기준 노인인구는 656만9천명으로 10년 전보다 229만4천명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출산율 저하로 노인을 부양할 생산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숭실사이버대 이호순 교수는 “과거에는 한 사람의 수입으로도 충분했지만, 현재는 맞벌이를 해도 생계를 꾸려나가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청년들도 노인을 돌볼 처지가 못된다. 청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노인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퇴사 후 불안감 극복 관건…정책 꼼꼼히 챙겨 면접 승부

    퇴사 후 불안감 극복 관건…정책 꼼꼼히 챙겨 면접 승부

    민간에서 쌓은 경력을 살려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민간경력채용’(이하 민경채) 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민경채는 인사처가 부처별 수요 조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5급·7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1차 관문은 공직적격성평가(PSAT)다. 5급 공채 1차 시험과 형태는 동일하지만 난도는 낮다.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을 거쳐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선발 직무와 얼마나 들어맞는 경력을 쌓아왔는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민경채 도입 첫해인 2011년엔 102명 선발에 3313명이 지원해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온 데 비해 지원자 수는 소폭으로 늘어 지난해 경쟁률은 21.0대1을 나타냈다. 환경 분야에서 국제경험을 쌓은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직에 입문한 최용식(35)씨의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 지난해 7월, 5년간 근무해온 건설사를 그만두고 민경채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민간 경력을 살려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2015년입니다. 저처럼 민간에서 일하던 친구가 공직에 발을 들이게 된 해입니다. 친구의 조언으로 지난해 6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민경채 공고가 뜨자마자 제가 쌓은 경력과 맞는 직무가 있는지 살폈습니다. 다행히 환경부에서 국제환경협력 업무 담당자를 뽑았습니다. 대학에서 환경학을 전공한 후 줄곧 환경 관련 국제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첫 직장은 국내 환경 컨설팅 회사였습니다. 에너지 기업이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유엔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직을 한 뒤에는 건설사 해외 프로젝트에서 환경 관련 업무를 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환경 분야에서 국제협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환경 문제는 지구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데, 국가별 제도·기술 기반 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근무했던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환경 담당자 1호로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오가며, 국가별로 심각한 격차를 목격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자원 개발을 했던 서호주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발주처, 동물학자 등이 협의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반대로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기술 기반이 거의 없었습니다. 민경채 시험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불안함이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만약에 안 되면 어떻게 할까’라는 불안함을 쉽게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극복했습니다. 채용 공고를 열어본 뒤 적임자는 저 자신이라는 생각을 되뇌며 다독이는 방법은 꽤 효과가 있습니다. PSAT 준비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짧은 기간의 노력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엔 어려운 유형의 시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험 당일에도 자료해석 영역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민경채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그나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는 게 면접입니다. PSAT는 수험생의 기본적인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으로 점수를 올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2차 서류심사도 살아온 경험을 제시해야 하기에 단시간에 준비한다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반면 면접은 집단 프레젠테이션(PT)과 개인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노력 여하에 따라 개선할 여지가 가장 많다고 봅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집단 PT는 직렬과 관계없는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최근 이슈가 되는 정책 등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정책브리핑(www.korea.kr), 국회입법조사처(www.nars.go.kr) 등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연구 보고서는 개별 사안에 따라 간략한 정리를 하는 데 유용합니다. 면접 PT 자료를 작성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PT는 30분, 자기기술서는 20분 이내에 작성해야 합니다. PSAT와 마찬가지로 시간 내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시험을 볼 때는 PT 주제로 ‘자율주행차 지원 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방안’,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이 주어졌습니다. 개인 발표는 8분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시간 내 발표를 하는 연습뿐만 아니라 3명이 동시에 집단 발표 면접에 참여하기 때문에 다른 응시자가 발표를 할 때 잘 듣고 있다가 유의미한 질문을 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개인 면접 때는 ‘조직 내 갈등 상황 해결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민간에서 일하는 동안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응시 직렬과 경력 간 상관관계나 민간 경력을 공직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습니다. 합격 비결을 꼽자면 채용 공고 때 공개되는 직무계획을 최대한 자세히 살피고,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업무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 현장 경험을 충분히 전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5급 민경채 공고가 나오면 꼼꼼히 읽고 자신의 경력과 가장 들어맞는 직무를 택해 소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정리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확대·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확대·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일자리 창출 지원 중심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박영범 이사장)은 청년, 근로자 등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선취업 후학습 일학습병행제, 글로벌 인재양성 K-Move, 대중소 상생경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9개 사업 분야 114개 기관과 12회에 걸쳐 ‘사업별 파트너기관 초청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 도입한 일학습병행제는 고용시장에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새로운 채용문화를 정착시켰다. 지난해까지 참여 학습근로자와 기업은 3만 5000여명, 8600여개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도입한 산업단지형 일학습병행제 모델을 확대했다. 현재 1차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6일까지 공단 지부·지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해외일자리 도전을 지원하는 K-Move는 2014년 1600여명, 2015년 2900여명, 지난해 48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취업 목표를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고] 신문의 날 독자 표어 공모합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61회 신문의 날을 맞아 표어를 공모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부문:제61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기간: 2017년 1월 18일(수)~2월 28일(화) ■공모소재 -독자의 기대와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신문의 사명과 책임 -신문의 공익성과 독자의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 -신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문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기타 신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 ■공모방법: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출품규격 및 출품작 수:20자 이내, 개인별 표어 2점 이내 ■시상내역 -대 상 1명(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2명(상금 50만원과 상패) ■발 표: 3월 20일 이후 개인별 통보 ■시 상:신문의 날 기념대회(4월 6일 예정) ■제출 및 문의처:한국신문협회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1302호 (TEL : 02-733-2251·2, FAX : 02-720-3291) ※주의사항 1. 규격에 어긋나지 않을 것. 2. 다른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은 무효 처리함. 3. 타인 명의의 응모는 불가능하며, 필명인 경우 본명을 밝혀야 함. 4. 접수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입상작 저작권은 한국신문협회에 있음.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 한국관광대학교, 전체 교원 대상으로 ‘NCS FACE 프로그램’ 진행

    한국관광대학교, 전체 교원 대상으로 ‘NCS FACE 프로그램’ 진행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캐피탈호텔에서 교직원역량강화를 위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NCS기반 능력단위의 체제적 수업설계, 티칭포트폴리오, 수업운영과 교육품질(CQI) 관리를 위한 NCS FACE 프로그램(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NCS FACE 프로그램에는 경남정보대학 최석현 교수의 NCS기반 체제적 수업설계 모형의 이해 및 티칭포트폴리오 설계와 작성, 안산대학교 유승혜 교수의 NCS 교과목 수업운영 및 교과목 CQI평가관리 등의 교육 및 특강이 진행됐다. 박선아 NCS지원센터장은 “이번 NCS FACE 프로그램을 통해 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NCS에서 제공하는 표준 학습모듈을 참조해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적용함으로서 교수의 직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17학년도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의 환류에 대해 각 학과 교수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현장직무중심 교육에 맞는 NCS 능력단위를 적용해 체제적 수업 설계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월 11일~12일 1박 2일 간 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플립러닝의 이해와 수업설계, 소통과 동기유발을 위한 액션러닝, 통섭융합형 PBL 교수법 등의 교원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됐다. 교원의 참여 주제로 KTC CoP(Korea Tourism College Community of Practice, 교수법 공유 연구모임)를 매 학기 운영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임교수, 강의평가 저조교수 등 전체교수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NCS FACE 프로그램, 교수법 향상 프로그램은 전임교수 뿐만 아니라 외래교수 등 한국관광대학교의 전체 교수가 참여했으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세대 신기술 한 데 모이는 대규모 전시 ‘ADVANCED TECH KOREA 2017’ 개최

    차세대 신기술 한 데 모이는 대규모 전시 ‘ADVANCED TECH KOREA 2017’ 개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차세대 신기술을 직접 만나보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ADVANCED TECH KOREA 2017’이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최되던 4개의 전시회에 새로운 전시회가 추가되어 열리는 만큼 그 규모가 매우 크게 마련된다. 진행되는 전시회는 9th OPTO TECH KOREA(제 9회 정밀 광기술 산업전), 6th FLEXIBLE DISPLAY KOREA(제 6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 7th TOUCH PANEL KOREA(제 7회 터치패널 기술 산업전), 4th MOBILE TECH KOREA(제 4회 모바일 가전 제조 장비 산업전), 1th AUTOMOTIVE DISPLAY TECH(제 1회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로 총 다섯 가지다. WPM SFD 소재 사업단 및 에이피아이앤씨, 아이티아이, 펨스 등의 장비 업체들이 참여키로 했다. 9th OPTO TECH KOREA에는 ▲광학 측정 및 검사 장비 ▲광학 기구 및 재료 ▲계측 테스트 ▲디바이스 ▲부품 소재 ▲진공 코팅과 관련된 항목이, 6th FLEXIBLE DISPLAY KOREA에는 ▲생산/제조 장비 ▲테스트 및 검사 장비 ▲부품/소재 등의 품목을 만날 수 있다. 7th TOUCH PANEL KOREA는 ▲터치패널 모듈 ▲디스플레이 ▲측정 평가 ▲시험 시스템 ▲필름 성형 ▲인쇄기술 ▲가공기술 등 터치패널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총 망라하며, 4th MOBILE TECH KOREA는 ▲생산/제조 장비 ▲테스트/검사 장비 ▲고기능성 광학필름 ▲SMT/PCB ▲가공장비 및 부품 ▲소재 등을 다룬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1th AUTOMOTIVE DISPLAY TECH에서는 ▲파노라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네비게이션 ▲HUD ▲구동 S/W 등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오토모티브 관련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일반 전시와 함께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도 마련된다.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및 이슈 세미나’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광소결 기술과 인쇄전자 응용(한양대학교 김학성 교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CVD를 이용한 맞춤형 그래핀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명종 박사) 등의 발표와 OLED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유기발광 호스트 재료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ADVANCED TECH KOREA 2017’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도 동시 개최된다. 터치와 플렉시블 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VANCED TECH KOREA 2017’의 관람 비용은 만 원이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2개의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 끝내 무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 중인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이 무산됐다. 수자원공사는 이곳에 투자하기로 했던 사업자와 사업우선협상이 깨졌다고 1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5년 12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추진했지만, 협약체결 기한인 지난해 말까지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USK컨소시엄과 협상이 종료되더라도 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또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도 이번 협상 종료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공공외교 시대, 세계인을 절친으로!/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월요 정책마당] 공공외교 시대, 세계인을 절친으로!/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제가 유재석을 볼 수 있을까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꼭 챙겨 본다는 네팔인 타파가 질문한다. 아랍에미리트인 후메이드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암송하고, 러시아인 뮤지컬 배우 에브게니아는 소리꾼과 아리랑을 주고받는다. 이들은 매년 추석 즈음 KBS TV에서 방영되는 ‘퀴즈 온 코리아’ 2016년 본선 참가자들이다. 지난해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로 초청된 우간다 인권운동가 빅터 오첸은 “과거 아프리카와 같은 시기에 정치·경제·사회적 위기를 겪었던 한국이 놀라울 정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고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격상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민주화와 정보화의 확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통 수단의 획기적 변화로 이제 외국 정부만를 상대로 하는 전통적 의미의 외교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외국 국민의 마음을 얻지 않고서는 우리 외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외국 국민을 상대로 하는 외교활동인 ‘공공외교’는 정부 간 외교보다 훨씬 다양하고 다차원적인 성격을 띤다. 즉 가치, 문화, 지식과 같은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단체, 개인들도 국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외국인들을 친구로 만드는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자국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공공외교를 정무외교, 경제통상외교와 함께 외교의 3대 축으로 삼고 공공외교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최근 몇 년간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첫째 정부는 2010년을 ‘공공외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문화예술, 지식, 정책홍보 등을 통한 한국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계기로 ‘퀴즈 온 코리아’와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수의 사업이 시작되거나 확대됐다. 또 2016년에는 ‘공공외교법’이 제정·시행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공공외교 활동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둘째 급변하는 글로벌 외교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정책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 국민들, 특히 여론주도층이 우리의 지정학적 현실이나 우리의 외교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를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 우리의 외교적 지평과 운신의 폭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맞춰 미국 각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북핵문제 등 주요 외교사안 관리 차원에서 미·중·일·러 등 전략지역을 대상으로 정책 공공외교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현지 맞춤형 한국 매력 확산을 통해 외국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 공공외교를 실시하고 있다. 180여개 재외공관이 현지 사정에 맞춰 정무·경제·문화 융복합 방식으로 추진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는 대표적인 현지맞춤형 사업이다. 이 같은 행사들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 개개인이 공공외교의 중요한 주체라는 점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청년 공공외교단과 시니어 공공외교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 사업도 진행 중이다. 미국의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은 “당신의 생각을 이해하는 한 사람을 얻는 것이 잠수함 하나를 갖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의 친구로 만드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공공외교를 추진해 나갈 때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목표와 시각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부는 보다 많은 외국 국민들이 한국을 알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절친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한국계 미국인상’ 과학자 3명 선정

    ‘한국계 미국인상’ 과학자 3명 선정

    매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기념해 워싱턴DC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데이비드 오(왼쪽) 미국항공우주국(NASA) 박사, 서은숙(가운데)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 윤활유 전문업체 크라이산 인더스트리 창업자인 고국화(오른쪽) 박사 등 과학자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2003년부터 NASA에서 근무한 오 박사는 화성표면탐사차량 ‘큐리오시티’의 조종부문 책임자로 활동했고, 현재 소행성탐사선 ‘프시케’의 시스템 설계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1965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화학공학자 고 박사는 1977년 크라이산 인더스트리를 세웠고, 1996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에도 화학공학 전문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우주선(宇宙線) 전문가인 서 교수는 한인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1997년 ‘신진 우수 연구자 미국 대통령상’을 받았고, 오는 7월부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첫 여성 회장으로 활동한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첫 한인 이민자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기념해 정해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워싱턴 ‘한국학연구소’ 오픈… 초대 연구소장 김지수씨

    워싱턴 ‘한국학연구소’ 오픈… 초대 연구소장 김지수씨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한국학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이 처음 문을 열었다. 미국에서 ‘한국학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지워싱턴대(GW)는 12일(현지시간) 국제대학의 ‘시거아시아센터’ 안에 한국학연구소(GW Institute for Korean Studies)를 설치하고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연구소장에는 김지수(41) 역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서울신문 2016년 4월 13일자 25면> 개소식에는 스티븐 냅 GW 총장과 안호영 주미대사,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GW 동아시아어문학과장을 지낸 김영기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소 설치를 지원한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들이 축사를 낭독했다. 연구소는 개소 기념으로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관련 학자들이 참석한 ‘한국 인문학과 한국 디아스포라’ 학회도 열었다. 연구소 설치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학의 대모’ 김영기 교수는 “미 수도권뿐 아니라 미 전역, 나아가 세계의 전문 한국학 연구와 관련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학 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학의 여러 분야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연구소 설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설 전후 16~30일 2주간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121곳을 포함해 전국 524개 전통시장에서 도로 주차를 할 수 있다. 시간은 도로 여건과 시장 이용객 상황 등을 고려해 주간·심야·새벽시간대 최장 2시간까지 가능하다. 경찰은 전통시장 주변에 교통관리 인원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 플래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해 주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명단은 경찰청(www.police.go.kr), 행정자치부(www.mogaha.go.kr), 국가정책홍보포털(www.kore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은 16.9%, 매출은 27.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CNN “반기문은 수첩 없이 대화 어려운 사람” 우회적 비판

    CNN “반기문은 수첩 없이 대화 어려운 사람” 우회적 비판

    미국 CNN 방송이 안토니오 구테헤스(67) 유엔 사무총장을 소개하면서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과 비교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테헤스 총장이 반 전 총장보다 “명료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반 전 총장의 뒤를 이어 제9대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포르투갈 출신의 구테헤스 총장은 1995년∼2002년 포르투갈 총리를 지냈고,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13일 CNN 보도 내용을 살펴본 결과 CNN은 3일(현지시간) 구테헤스 총장에 대해 “반 전 총장보다 더 간단 명료하고 여유있는 사람으로 보인다”면서 “예를 들면 노트가 없이도 유엔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다”(“Guterres appears to be more to-the-point than his predecessor, Ban Ki-moon of South Korea, and more relaxed. Guterres, for example, spoke without notes to the UN staff”)라고 보도했다. 이는 곧 CNN이 반 총장을 쿠테헤스 총장과 달리 수첩 없이는 유엔 직원들과 대화가 어렵고 여유 있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반 전 총장은 귀국 인사를 전할 때 품에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들기도 했다. 이 때문에 CNN이 반 전 총장이 노트 없이는 대화 할 수 없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외신들도 반 전 총장의 역량을 비판한 적이 있다. 2009년 월스트리트저널은 반 전 총장에 대해 “유엔의 투명인간(The U.N‘s ’Invisible Man‘)이라고 보도했다. 2013년 뉴욕타임스는 ”반기문, 당신은 어디있나“라는 기사를 보도하며 ”중요한 이슈에서 그는 항상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冬하다…겨울이라 더 운치 있는 그곳,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낭만

    冬하다…겨울이라 더 운치 있는 그곳,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낭만

    문화체육관광부가 14~30일 겨울여행주간(korean.visitkorea.or.kr)을 시행한다. 비수기인 겨울철 여행을 활성화하고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행사다. 문체부와 여행작가들이 함께 선정한 ‘알뜰 여행코스 10선’을 소개한다. 꼭 기억할 것 하나. 모든 여행지에서 여행주간에 맞춰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① 미리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어느새 1년 뒤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그 감동의 현장으로 ‘미리 가 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에서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 올라 선수들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K98 점프대’가 압권이다. 선수 대기석까지 구멍 뚫린 철제 구조물을 딛고 오가는데, 한 발짝 내딛기가 어려울 만큼 오금이 저린다. 대관령눈꽃마을과 고즈넉한 월정사도 겨울 여행지로 좋다. 특히 올 초 새로 국보(48-2호)로 지정된 월정사 석조보살좌상은 반드시 만나 보는 게 좋겠다. 강릉의 ‘2018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에선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바닷속 신비를 알아보는 경포아쿠아리움,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기는 강릉커피거리까지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② 아름다운 강줄기 따라 겨울 풍경 여행 강원도의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호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재미도 맛볼 수 있게 꾸려졌다. 속초 영랑호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스토리 자전거’를 탄다. 속초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돌 수도 있다.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닌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소양강스카이워크’다. 전체 길이 174m에 강화유리 구간이 156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스카이 워크 중 하나다. 수상 카페 ‘둥둥아일랜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호수 옆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호숫가에 자리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만화 주인공도 만난다. 이어 홍천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물놀이와 별빛축제를 즐기며 강원도 물길 여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③ 우리 역사의 재발견 경기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우리 역사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수원에선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화성을 만난다. 화성행궁 건너편의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의 인사동’이라 불리는 행궁동 공방거리 등은 수원화성의 ‘연관 검색어’ 같은 곳이다. 조선 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당시 서민의 삶을 간접 체험한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서일농원의 맛깔스런 밥상도 놓치기 아깝다. ④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코스다. 충북 제천의 청풍호(충주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에서,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강원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마주한다. 남한강에 발 담근 단양의 도담삼봉은 여정의 백미다.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향긋한 약초비누를 만드는 것도, 뚝딱뚝딱 목공예 체험도 재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⑤ 겨울 온천과 어우러진 세계문화유산 충남 보령과 공주, 아산은 서로 없는 것을 보완해 주는 여행지다. 신나는 레저 스포츠와 겨울철 계절 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 여행지로 제격이다. 보령에선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의 ‘박물관은 살아 있다’를 비롯해 ‘대천 짚트랙’ ‘보령야외스케이트장’ 등이 마련됐다. 공주는 무령왕릉, 공산성 등에서 백제의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아산은 국내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다. 외암민속마을 등에선 옛 시골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⑥ 영남의 선비 문화를 엿보다 경북 영주와 안동은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들이 태어난 마을, 공부한 서원 등이 남아 있다. 문경새재의 옛길박물관엔 옛 지도, 괴나리봇짐 등 조선의 선비들이 들고 다닌 물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하회마을, 소수서원처럼 선비의 흔적이 묻어나는 곳을 찾아 그들의 삶과 기질을 만나 보는 것도 좋겠다. 풍기 인삼박물관도 재밌다. 풍기군수로 있던 주세붕이 인삼을 들여온 과정을 엿볼 수 있다. ⑦ 한국전쟁의 흔적과 가야의 역사 부산은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곳이다. 복작거리는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감천동 문화마을 등에서 시간의 흔적과 만날 수 있다. 키자니아 부산, 부산 아쿠아리움 등 체험형 테마파크도 들러볼 만한다. 부산과 이웃한 김해는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도시다. 수로왕릉과 왕비릉, 대성동 고분군, 봉황동 유적 등 가야 문화가 밀집된 김해 시내는 2000년 전의 ‘가야테마파크’나 다름없다. 태극전과 가락정전 등으로 복원한 가야 왕궁, 허황옥의 고향인 인도 이야기를 다룬 인도갤러리, 일본에 철과 토기를 수출한 해상무역 강국 가야의 모습을 담은 가야스토리관도 꼭 들러야 한다. ⑧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기행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나들이가 콘셉트다. ‘아시아의 밀라노’를 꿈꿨던 대구에선 ‘DTC섬유박물관’에 들른다. 가수 윤복희가 처음 입었던 미니 스커트부터 광섬유 조형물, 400℃ 이상 고온을 견디는 미래 섬유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밤에는 별빛축제가 한창인 이월드를 찾는다. 경주 보문정 옆의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거대한 유리 온실이 압권인 경주동궁원, 포항의 연안크루즈와 로봇의 세계를 펼쳐 놓은 로보라이프뮤지엄 등도 볼만하다. ⑨ 역사, 야경과 와인, 보석 더한 감성 여행 환상적인 설경과 신비로운 불빛 축제가 펼쳐지고,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문화와 역사, 예술 탐방을 즐긴다. 여기에 머루와인과 보석으로 우아함까지 더한다. 무주에서 완주, 익산, 군산으로 이어지는 전북 겨울 여행에서는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상고대와 설경을 감상하고, 완주 힐조타운에서 ‘산속여우빛축제’를 즐긴다. 일제강점기 흔적에 문화 예술의 향기를 더한 삼례 문화예술촌과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는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⑩ 숲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즐거움 예술이 숨 쉬는 도시, 생생한 자연이 반기는 곳,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전남 목포와 담양, 광주를 묶은 이른바 ‘삼색 체험 로드’다. 옛 전남도청 뒤편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를 집대성한 공간이다. 총면적 15만 6817㎡로 우리나라 문화 공간 중 가장 넓다. 목포는 다양한 박물관을 품은 도시다.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엿보는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은 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담양은 메타세쿼이아숲과 죽녹원, 담양온천 등 힐링 명소들이 많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병원에 정부 지정 의료기관 마크 부여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병원에 정부 지정 의료기관 마크 부여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병·의원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병·의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과 전문인력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해 일정 수준을 충족하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정 신청은 이달 12~3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받는다. 평가·지정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현장조사는 오는 3~5월 실시되고, 지정심의위원회는 6월에 개최된다. 지정 절차는 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비용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7만원, 의원급 의료기관 114만원이다. 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된 병·의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의료관광 대표 홈페이지(www.visitmedicalkorea.com)와 해외의료 홍보회, 설명회 등에서 지정 의료기관이 홍보 활동을 할 기회도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평창올림픽 292억 투입… 9월까지 모든시설 완공

    [신년 업무보고] 평창올림픽 292억 투입… 9월까지 모든시설 완공

    문화융성 표현 없애 국정농단 흔적 지우기 콘텐츠산업 총매출 111조 4000억 목표 문화체육관광부의 신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 지난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관련 사업도 대폭 축소됐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체부가 ‘국정농단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A4용지 70여쪽에 달하는 보고에서 문화융성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국정 운영의 3대 축 중 하나였던 문화융성이 최순실 등의 돈벌이로 악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문화예술계의 오명으로 전락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문화를 통한 미래성장 견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 ▲신뢰받는 문화행정시스템 구축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총매출액을 11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105조 2000억원)보다 6%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25조원보다 12% 성장한 28조원을 목표로, 외래 관광객 수도 지난해 1722만명보다 5% 늘어난 1800만명으로 잡았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경우 오는 9월까지 개·폐회식장 등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292억원을 투입해 경기력 향상과 동계스포츠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막 1년 앞인 G-365(2월 9일), 성화봉송(11월 1일~2018년 2월 9일)에 맞춰 홍보를 강화하고, 한·중·일 문화올림픽,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등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민 대출상품 비교·신청 한번에 서민금융진흥원 ‘고객맞춤 서비스’

    서민금융진흥원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맞춤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이나 소득, 부채 상황, 직업 등에 따라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민금융 대출 플랫폼이다. 맞춤대출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에 접속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뒤 금리, 한도, 상환 방법과 기간 등 대출 조건을 검색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신년 기획]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자

    [신년 기획]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자

    2017년이 밝았다. 대통령 탄핵 정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겨웠던 2016년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희망의 끈을 동여맬 때다. 새해 아침 지구촌 곳곳에서 묵묵히, 그리고 힘차게 내일의 꿈을 키워 나가는 우리 대한국인들로부터 2017년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소망하는 응원 메시지들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에서부터 건설근로자, 과학자, 유학생, 대기업의 해외 주재원에 이르기까지 하는 일도 다르고 저마다의 꿈도 달랐지만 단 하나, 대한민국이 더 많이 웃고 이 땅의 모두가 좀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소망은 모두가 같았다. “아들 자전거부터 가르쳐 줄 것” 쿠웨이트 건설현장 지키는 이정헌씨 “지난 휴가 때 아내가 큰애 자전거 타는 법 좀 알려주라고 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그냥 돌아오고 말았네요. 이번에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아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부터 알려줄 겁니다.” 2012년 12월 이후 4년 넘게 쿠웨이트 건설현장을 지키는 현대건설 토목엔지니어 이정헌(42)씨는 가족 얘기부터 꺼냈다. “가족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운 아빠와 남편이 되고자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발령 초기에는 지나가는 한국차만 봐도 울컥할 정도로 향수병을 겪었다. “이제는 발주처 직원들이나 감리원들이 업무차 한국을 방문하고는 우리나라에 대한 경험과 칭찬을 늘어 놓을 때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며 웃었다. 쿠웨이트의 외국인 정책은 아랍에미리트나 카타르 등과 달리 매우 엄격하다. 이씨는 “한국인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른 외국인에 비해 비교적 관대하다. 달라진 국가 위상 때문인 듯해 자랑스럽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사람과의 약속도 있지만 제가 일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모든 게 약속입니다. 공정도, 안전도, 품질도 약속이죠. 하기로 했으면 꼭 지켜야 하는 게 약속이듯 제가 담당하는 일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모든 약속들을 잘 지켜 나가고 싶습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 경제도 활력 되찾았으면” 러시아 시베리아서 일하는 김인호씨 “2017년에는 세계 경제 회복뿐 아니라 한국 경제도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정치, 사회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장하도록 국민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길 기원합니다.” 9년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파견 근무하는 김인호(52)씨는 “유라시아 철도가 관통하는 물류의 중심지라 세계 경기 침체와 회복을 최전선에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러시아 물류·교통의 요충지로 유럽, 중앙아시아, 극동으로 가는 모든 화물이 거친다. 이곳 오리온공장에서 만든 초코파이,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등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뻗어 나간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선 12월 31일 밤 12시가 되면 불꽃 축제가 열린다. 그는 시베리아 하늘을 뒤덮은 불꽃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가장 그리울 때”라는 그는 “하지만 회사를 대표해 사업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을 다잡는다”고 했다. 지난해는 러시아 법인 판매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그 자부심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 “올해 경제 침체기에서 벗어나 더더욱 좋았던 한 해라고 기억하고 싶어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해외진출 한 기업들 결실 맺길” 쿠바 코트라 근무 정덕래씨 “시장 개척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기업인을 도와 조그마한 결실이 이루어지기 시작할 때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남미통’으로 불리는 정덕래(43) 코트라 아바나무역관장은 올해 소망도 ‘작은 결실’에 방점이 찍혀 있다. 칠레, 과테말라 등 남미에서만 8년 5개월째. 쿠바 생활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생필품이 부족하고, 한국 음식 재료를 구하려면 멕시코, 파나마 등으로 가야 할 정도로 팍팍한 삶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보며 자긍심으로 이겨 내고 있다. 정 관장은 “지난해 한·쿠바 경협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경제 교류행사가 정례화됐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접하면서 한국을 동경하고 더 알고 싶어 하는 쿠바인들도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사망한 뒤 쿠바는 변화의 중심에 섰다. “사회주의 시스템이 견고하고 통제력이 강해 외부의 기대만큼 빠른 변화를 없을 것 같다는 게 중론”이라면서 “책상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쿠바인들과 쿠바 사회를 더 깊이 있게 파악하고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그들의 문화 속으로 파고들어 ‘작은 결실’을 이루고 그것을 모아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보편적 복지 확대됐으면” 프랑스 유학생 문경훈씨 “복지가 상대적으로 나은 프랑스를 경험하다 보니 우리나라도 보편적 복지가 좀더 확대됐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리에서 10년째 공부 중인 문경훈(44)씨는 “한국 사회는 경쟁 논리에 갇힌 느낌이 드는데 프랑스의 ‘연대’와 ‘관용’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보편적 복지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학(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6년 아내와 결혼하자마자 유학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내는 지난해 3월 먼저 아이와 한국에 들어갔죠. 혼자 생활하니 가족이 그립고 한국이 그리워요.” 문씨는 유럽의 연말도 어두웠다고 전했다. “연쇄 테러로 총을 든 군인이 순찰하고, 가방을 검색하는 게 일상이 됐죠. 새해에는 모든 나라가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중산층 삶의 질 향상” 재미교포 이수정씨 “한국에서 사업하는 친구나 친척들이 경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더군요. 미국은 몇 년 전에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이제는 좀 나아졌거든요. 한국 경기도 좋아져서 중산층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재미교포 이수정(50·여)씨는 “미국은 금융 위기 때 주(州)정부 공무원들도 많이 해고됐다”며 “나 같은 연방정부 공무원은 해고되진 않았지만 이민을 올 때부터 정착했던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400㎞ 떨어진 아이오와주 디모인으로 떠나야 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한류’ 인기로 미국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서 뿌듯해요. 저도 한국 드라마를 즐기고 국제 경기가 있을 때 한국을 응원하죠. 어느 나라에 있든 한국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물질보다 정의” 에티오피아 허디모데씨 “새해에는 우리나라 사회가 물질적 가치보다 정의에 더 관심을 두었으면 합니다. ”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허디모데(35)는 2016년을 “2보 전진을 위한 고통스러운 1보 후퇴”라고 봤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소속으로, 18개월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머물며 기아차, 코이카 등과 함께 직업훈련과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그는 에티오피아에 퍼진 한국의 이미지를 ‘정의롭고 멋있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REPUBLIC OF KOREA’(한국)라는 스티커를 차에 붙이고 다니면 시민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죠. 새해에는 이런 자부심과 따뜻함이 다른 어두운 곳들도 비추는 한 해가 되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진실 규명 되길” 日 광고기획자 김리원씨 “일본에서 최순실 사태를 지켜보며 평화로운 방법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긴 성숙한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웠어요.” 일본에서 광고기획자(AE)로 일하는 김리원(30)씨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일본 동료들이 물을 때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 부끄러웠다”며 “우선 내가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새해에는 정치, 사회 분야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한인들도 꾸준히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나 헌법재판소가 지속적으로 진상 규명에 힘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형 스포츠 브랜드의 글로벌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김씨는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데 먼저 그 나라의 문화와 분위기를 충분히 공부하고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안전한 한 해” 필리핀 파견 서승환 경정 “필리핀에 있으면서 한국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았습니다. 전세계 교민 모두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찰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필리핀 마닐라 ‘코리안데스크’에 파견된 서승환(40) 경정은 “돌아오는 6월이면 필리핀 근무 5년 2개월 만에 한국으로 복귀한다”며 “범인 검거율이 10%도 안 되는 곳에 근무하면서 치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서 경정은 이곳에서 강·절도 사건과 관련한 교민 민원을 접수하고, 필리핀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오면 외사업무를 하게 된다. “재외동포만 700만명이고, 해외 여행객은 수없이 많죠. 이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일과 삶의 균형” 호주 워킹홀리데이 장유진씨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더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 멜버른의 대학 부설기관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하는 장유진(25)씨는 “호주가 낙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너무 일 쪽으로 치우쳐 있어 아쉽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에 잔디밭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음악을 틀고 손님과 춤추며 음식을 만드는 상점도 있죠.” 그는 지난 2월 ‘한상기업 해외 인턴사업’에 지원해 처음 호주에 갔다. “3개월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에 가니 아쉬웠어요. 다시 준비해 올해 7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왔죠. 4년제 대학교에서 마케터로 일하자는 목표도 생겼구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인간 위대함 긍정할 일 많기를” 남극세종과학기지 근무 김성중 박사 “2016년은 과학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경이로움을 목격할 수 있어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역경 속에서도 인간의 위대함을 긍정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제30차 월동연구대 대장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근무 중인 김성중(51·극지연구소) 박사는 지난해 11월 동료들과 함께 남극에 파견됐다. 남극은 지금 여름인데도 평균 기온은 영하 2~3도이고, 바람이 세차 체감온도는 훨씬 낮다. 밤에도 밝은 백야 현상이 이어져 체력적으로 힘든 여건이다. 겨울인 7~8월에는 영하 20~25도까지 떨어지는 혹한과 하루 종일 어두운 극야 현상이 나타난다. 기후 자체가 극한으로 몰아가지만 김 박사는 “이론으로만 공부해 온 기후 변화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는 인류의 도전에 기여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남극세종과학기지는 29년 만의 첫 증축 공사가 진행돼 내년 4월 중순 무렵 완공된다. 연구 공간은 지금보다 80%가량 넓어진다. 김 박사는 “보강된 시설에서 무사히 연구를 마치고 내년 말 대원들 모두 건강히 돌아가는 게 새해 목표”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지난해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은 도전하며 발전하는 인간을 증명한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라고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회·문화적으로 인류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청탁금지법 같은 건 문화선진국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그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의무 기관 644곳 추가

    내년에 퇴직한 공직자가 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 1만 6331개로 올해보다 644개(4.1%) 더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취업제한 대상 기관’을 전자관보(gwanbo.korea.go.kr)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자본금과 매출 규모 등 취업제한 기관 확정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새로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추가되는 취업제한 대상 기관 644개 중 611개가 영리사기업체다. 주식회사 쿠첸, 센트리온 스킨케어, 에스원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한 영리사기업체 1만 4734개를 비롯해 내년 영리 분야 취업제한 기관은 총 1만 4846개다. 취업제한 기관 명단은 인사처(www.mpm.go.kr)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www.gpec.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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