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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野, 백남기 死因 규명 ‘상설특검 요구안’ 제출

    3野, 백남기 死因 규명 ‘상설특검 요구안’ 제출

    야당은 5일 ‘고 백남기 농민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상설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당은 “농민의 죽음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한다”면서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특검법 처리 여부를 놓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특검 도입을 위한 요구안을 공동 제출했다. 특검법이 처리되면 2014년 상설특검제 도입 이후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박 원내수석은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1년 가까이 됐는데 수사가 진전되지 않고 있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검법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오는 19일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특검 도입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특검법 제출을 정치 공세로 규정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백씨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에는 반대하면서 특검을 임명해 수사하자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라면서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검법 처리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당장 본회의 상정을 위한 ‘최종 관문’이자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특검법을 상대로 안건조정제도를 신청하면 90일 동안 논의해야 하고 이때 의결정족수는 안건조정위원회의 3분의2로 야당 단독 처리가 불가능하다. 법사위원은 새누리당 7명, 더민주 8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백남기 사건은 청문회도 했고, 검찰 수사 중인 데다 부검하지 못해 사인도 밝혀지지 않아 특검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이 때문에 야당 일각에서는 특검법이 법사위를 반드시 거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본회의에 바로 상정된다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 서대문구에 29번째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서울 서대문구에 29번째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꼭 필요한데, 정말 하고 싶은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망설일 때 ‘소망’을 이뤄주는 사람이 키다리 아저씨다. 서울 서대문구에 어려운 주민의 소망을 이뤄주는 29번째 후원자가 나타났다. 후원 기관이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다. 서대문구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29번째 협약기관으로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앞으로 1년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장학금, 컴퓨터, 인터넷 동영상 강의 이용권, 영어회화 교재, 유아용 도서 등 연간 1억원 상당의 교육서비스와 도서를 후원하게 된다. 김정안 회장은 “서대문구 지역의 희망씨앗인 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나눔사업이다. 협약 기관과 기업들은 물품지원, 의료서비스, 무료공연나눔, 재능기부 등 저소득주민의 복지 욕구에 맞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2012년부터 2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만 681가구에 생필품, 안경, 어르신 치과진료, 가족사진 촬영 등 10억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천편일률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의 지원과는 달리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은 의미를 갖는다”면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LG 스마트TV로 글로벌 콘텐츠 바로 결제

    LG 스마트TV로 글로벌 콘텐츠 바로 결제

    LG전자가 글로벌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인 페이먼트월과 손잡고 LG 웹OS TV 전용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TV 판매분의 53.4%를 차지하며 대세를 이룬 스마트TV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LG 웹OS TV 전용 결제 서비스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140개 이상이다. 국내 사용자는 신용·직불카드, 계좌이체, 통신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티머니,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해피머니 등 10여개 결제 수단으로 스마트TV 앱이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TV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결제를 못 하던 외국 서비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일본의 인기 게임 일부는 선불카드로만 결제돼 국내 사용자들이 쓸 수 없었는데, 이번에 도입된 전용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문화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역으로 전용 결제 서비스가 전 세계 앱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정 국가에서 개발된 인기 앱이 입소문을 타면 200여개국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200여개 국가별 결제 시스템을 따로 구축해야 하는 비용과 수고를 아낄 수 있다. LG전자 측은 “앞으로 1년 동안 LG 웹OS TV 전용 결제 서비스를 탑재한 유료 앱을 선보이는 개발자에게 기존보다 15%의 추가 수익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webOSTV)를 통해 결제 서비스의 개발 가이드는 물론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기술 설명, 개발 팁, 샘플 앱, 디자인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사이트를 활용하면 초보 개발자들도 기획부터 앱 론칭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개발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기 한 점이라도… 성동구 상인 284명 8년째 ‘이웃 돕기’

    ‘어려운 이웃을 우리 힘으로 챙긴다.’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챙기는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동구가 2008년부터 마장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 상인 284명이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역 주민 4500여명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이하 성동 디딤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마장축산물시장·금남시장의 ‘나눔’ 민간 복지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성동 디딤돌 사업’은 지역의 상점과 업체들이 자율적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지역사회 스스로 나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동구 내 284개의 상점과 업체가 성동 디딤돌 사업의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부한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은 지역의 저소득 주민 4500여명에게 지원되고 있다. 특히 2011년 나눔의 거리로 지정된 마장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은 6년째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식료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상점·저소득층 연계 ‘디딤돌 사업’ ‘나눔의 날’인 지난달 21일에도 구와 민간 복지기관 실무 담당자 23명이 두 시장을 방문, 마장축산물시장은 76개 축산업체에서 고기 312㎏, 금남시장은 가게 28곳에서 식재료, 과일 등 식료품과 각종 생필품을 기부받았다. 마장축산물시장 상인 주모씨는 “복지사들이 6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월 정기적으로 정해진 날에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 시장 상인들이 먼저 기부할 식료품을 준비하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현재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상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진 ‘개방형 경로당’ 남녀노소 모두 즐겁네

    서울 광진구의 경로당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사랑방으로 변신해 화제다. 경로당 개방은 물론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광진구는 자양4동의 ‘자양4동 제4경로당’을 ‘소규모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경로당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관 인기 프로그램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구는 대한노인회광진구지회,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제4경로당에서는 매주 월요일 노래교실, 화요일 레크리에이션, 수요일 댄스교실&생활체조, 목요일 노인실버체조, 금요일에는 무료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미 구는 지역 내 9개 경로당을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경로당이 특정 어르신들끼리의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로당이 마을공동체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박지원 “대북 선전포고” 새누리 “北의 논평인지”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경축사에 포함된 ‘북한 주민 탈북 독려’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4일 정면충돌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4 남북 정상 선언’ 9주년인 이날 박 대통령의 경축사 발언을 거론하며 “북한 주민의 대량 탈출과 체제 붕괴는 늘 대비해야 할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이지만 그런 상황을 우리가 먼저 만들어서는 안 되고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 “박 대통령이 통일을 희망으로 만들려면 대화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탈북 권유를 ‘대북 선전포고’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북 정책은 정부의 영역으로, 대통령은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한마디 한마디 치밀하게 생각해 발언을 한다”면서 “그런데 야당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두마디 하는 식으로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감 정상화 첫날] 경찰 “禹수석 아들 코너링 좋아 운전병 선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코너링이 굉장히 좋아 선발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우 수석 아들을 서울시경찰청장 운전병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전보제한 규정을 어기는 등 의혹이 적지 않다”며 우 수석 아들을 누가 추천해 어떻게 임명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백승석 서울청장 부속실장(경위)은 “주변 추천으로 15명을 면접했는데, 우 수석 아들이란 사실은 면접 때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백 부속실장은 “우 수석 아들이 아버지가 공무원이라고 하길래 누구냐 물었더니 밝히기를 꺼렸다”며 “어디 근무하느냐고 하니 민정수석으로 근무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운전병 선발을 위해 북악 스카이웨이 드라이브를 했는데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 요철도 잘 넘어가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안행위는 이날 오전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으나 알맹이 없는 수박 겉핥기식 질의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오전 10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소개와 1시간여 점심시간을 빼면 실질적인 국감 시간은 채 4시간이 되지 않았다. 지난 10년간 서울시 국감은 2012년을 제외하고 9년 동안 오후 5시 이후에 끝났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백남기 농부 사망 관련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앞두고 맥빠진 박원순 서울시 국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으나 오후 4시가 되기도 전에 끝났다. 수박 겉핥기식, 형식적인 국감이었다. 오전 10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소개와 1시간여 점심시간을 빼면 국감 시간은 채 4시간이 되지 않았다. 날카로운 비판도 없었다. 서울시 국장과 서울 서초구청장을 지낸 박성중(새누리당·서울 서초을) 의원과 서울시의원 출신의 장정숙(국민의당·비례) 의원 등 서울시정에 잔뼈가 굵은 의원도 알맹이 없는 질문만 쏟아냈다.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과 구의역 사고, 7조원 채무 감축 등은 뒷북만 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런 초스피드 국감은 서울시 공무원생활 10여년 만에 처음이라 연휴를 반납하고 준비했는데, 약간은 허탈하다”면서 “백남기 사망과 관련한 서울경찰청 국감이 잡혀 있어서 그런가 보다”고 분석했다. ‘야권 잠룡’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대권 행보’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날카롭지 않았다. 이용호(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에 출마하시는 것이냐”라며 첫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 시장은 “나라가 어려운데 저도 유력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관훈클럽 토론회 등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답했던 것과 비슷하게 이야기했다. 논란의 ‘청년수당’은 여당 의원들은 비판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지지했다. 장제원(새누리당·부산 사상구) 의원은 “청년수당 심사서류를 보는 데 걸린 시간이 1인당 42.5초”라며 졸속으로 심사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김영진(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병) 의원은 “정부에서 청년수당을 막는 것이 지방자치 취지에 전혀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진선미(더민주·서울 강동갑) 의원도 “청년수당과 관련해 현 정부가 입법의 근거도 없는 시행령을 만들어 지방교부세를 반환받겠다고 하는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서울시에 힘을 보탰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성동구, 이웃은 우리가 보살핀다

    서울 성동구, 이웃은 우리가 보살핀다

    ‘어려운 이웃을 우리 힘으로 챙긴다’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직접 챙기는 아름다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동구가 2008년부터 마장동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 상인 284명이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역 주민 4500여명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이하 성동 디딤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간 복지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성동 디딤돌사업’은 지역의 상점과 업체들이 자율적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지역사회 스스로 나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동구 내 284개의 상점과 업체가 성동 디딤돌 사업의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부한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은 지역의 저소득 주민 4500여 명에게 지원되고 있다. 특히 2011년 나눔의 거리로 지정된 마장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은 6년째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식료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나눔의 날’인 지난달 21일에도 구와 민간 복지기관 실무 담당자 23명이 두 시장을 방문, 마장축산물시장은 76개 축산업체에서 고기 312㎏, 금남시장 가게 28곳에서 식재료, 과일 등 식료품과 각종 생필품을 기부받았다. 마장축산물시장 상인 주모씨는 “복지사들이 6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월 정기적으로 정해진 날에 시장에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 시장 상인들이 먼저 기부할 식료품을 준비하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현재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상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착한 소비 꽃피는 금천 ‘민들레’ 매장

    서울 금천구청에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공정무역매장이 들어선다. 금천구는 4일 구청 1층에 공정무역매장 ‘민들레’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에게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공정무역 제품과 지역생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는 공정무역 생산자 사진 전시회와 네팔 히말라야산 콜드브루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정무역 커피 시음회, 공정무역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민들레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커피와 설탕, 생활 소품 등 공정무역 제품과 스카프, 인형 등 장식품, 도자기, 서류가방, 화분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매장 운영은 금천구 마을기업인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 맡는다.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솜씨공방, 원예공방을 운영하며 경력단절 여성이나 지역의 할머니들과 일감을 나눠 생활 소품, 장식품 등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 구는 공정무역 매장 확대뿐 아니라 공정무역 홍보 사업의 하나로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공정무역 일반, 공정무역 교육 실습, 글로벌 푸드 시스템과 공정무역, 공정무역 카페 방문, 공정무역 강의 스킬 및 교수법 등을 교육한다. 양성된 캠페이너들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정무역 가치 전파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그 가치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매장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단독] 청소년 일탈 방조하는 무인텔 ‘신분증 확인’ 의무화시킨다

    여야 의원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청소년의 일탈을 막는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했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과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은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의 법안은 자동판매기 형태로 결제해 투숙하는 모텔인 ‘무인텔’에 청소년이 투숙할 경우, 무인텔 업주가 이를 막기 위해 신분증 확인 등을 할 의무를 담은 법규가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8월 대법원은 청소년의 이성혼숙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박업자에게 무죄를 판결했다.<서울신문 8월 7일자 10면> 김 의원은 “기존 숙박업소와 달리 업주나 종사자와의 대면 등을 통한 신분확인 절차가 없는 무인텔은 청소년도 바로 출입이 가능해, 탈선 장소나 범죄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법안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에 해당하는 업체에 출입자의 신분증,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는 직원이나 설비를 갖춰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윤종필 의원의 법안은 최근까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돼 논란이 됐던 ‘피우는 비타민’이 청소년에게 흡연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들였다. ‘비타스틱’이라고 불리는 이 전자담배 형태의 제품은 이달부터 성분과 안전성 검증을 통과한 것만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법안은 ‘청소년 유해 물건’에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기체를 반복하여 흡입하는 제품’을 추가, 이를 청소년에게 무분별하게 판매해선 안 된다는 취지를 담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정현 단식 중단… 與 내일 국감 복귀

    새누리당은 2일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했다. 국감 보이콧 및 이 대표의 단식 투쟁 일주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민생과 국정의 긴급 현안을 챙기기 위해 무조건 국감을 포함한 의정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 뒤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의 요청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파행을 거듭해 온 국감은 4일부터 정상화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인 국회 운영 횡포를 바로잡으라는 것도 국민의 뜻이고 집권 여당이 국감에 복귀해 책임을 다하는 것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무조건 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나 “거듭되는 정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정 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와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문화하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이 대표를 향해서는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국론 결집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SM 아티스트+세계적 DJ ‘레전드급 무대’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SM 아티스트+세계적 DJ ‘레전드급 무대’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막이 올랐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1~2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 EDM에서 K-POP,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뮤직을 대표하는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 예고로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1일 공연에는 국적을 불문한 수많은 음악 팬들이 운집해 화려한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뮤직 페스티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첫 날 공연에는 케스케이드(KASKADE), 돈 디아블로(Don Diablo), 시그마(SIGMA) 등 세계적인 DJ들이 그 명성에 맞는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음다. 특히 케스케이드의 헤드라이너 무대가 시작되어 ‘Fakin It’, ‘A Little More’, ‘Never Sleep Alone’, ‘Summer Nights’ 등이 울려 퍼지자 무대 아래 광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객들이 노래를 다 같이 합창해 공연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이들이 오른 ‘스타시티 스테이지’는 LED 스크린으로 제작된 초대형 규모의 무대 장치와 더불어 수많은 조명을 활용, 별처럼 빛나는 도시의 모습을 테마로 꾸며 시각적 즐거움도 배가시켰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샤이니 키, 에프엑스 엠버와 루나, 트랙스 정모, 에스엠루키즈 쟈니 등 SM 아티스트들이 이번 페스티벌만을 위해 특별히 결성한 ‘드림스테이션 크루(DREAMSTATION CREW)’를 비롯해 샤이니도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엠버와 루나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주제곡인 ‘Heartbeat’를 최초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샤이니도 기존 히트곡은 물론 발매를 앞둔 정규 5집 수록곡 ‘Prism’, ‘Feel Good’ 등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다이로(DYRO), 리햅(R3HAB)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참여했다. 리햅이 히트곡 ‘Karate’, ‘Freak’과 켈빈 해리스(Calvin Harris)의 ‘This is what you came for (R3hab vs Henry Fong Remix)’, 리아나(Rihanna)의 ‘Work’ 등을 플레이하자, 관중들은 열광적인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들이 오른 ‘드림스테이션 스테이지’는 화려한 색감, 독특한 무대 디자인과 함께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공연 실황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게 해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클럽 네오 정글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서울과 도쿄,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 클럽 DJ들의 화려한 공연은 클럽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일렉트로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공연은 딥하우스, 퓨쳐 하우스, 힙합, 디스코 등 댄스 뮤직의 무한한 매력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등 4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콘셉트화된 스테이지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한편,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2일까지 난지 한강공원에서 계속되며, 둘째날도 드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 갈란티스(Galantis), 알엘 그라임(RL Grime), 마시멜로(Marshmellow),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지코(ZICO)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식 7일째 이정현, 경기(驚氣)”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아침에 약간의 경기(驚氣)가 있었다”면서 “20명 정도가 (대표실에)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는데, 이제까지는 답변을 해줬던 것과 달리 미동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몸 상태가 단식 기간에 비해 더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수면시간이 평균 3시간 정도인 상태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정 의장) 규탄 결의대회까지 참석한 뒤 탈진 상태에서도 단식을 계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식 7일째 이정현 위중”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이정현 당대표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혈당이 70㎎/㎗까지 떨어졌으며, 60㎎/㎗까지 떨어지면 쇼크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면서 “특히 수차례 복통이 발생했고 몸의 이상으로 긴박한 상태가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 대변인은 이 대표의 몸 상태가 단식 기간에 비해 더 나빠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수면시간이 평균 3시간 정도인 상태에서 단식을 시작했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정 의장) 규탄 결의대회까지 참석한 뒤 탈진 상태에서도 단식을 계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드 성주골프장 확정] 與 “환영” 野 “불통”

    정부가 30일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더이상의 소모적인 배치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국가적 역량과 국민의 총의를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결정 과정과 방식에 유감을 표시했다. 국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요구, 진통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정부의 사드 도입 과정은 불통, 일방, 밀실의 전형”이라면서 “2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근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야권을 불순 세력으로 매도하고 일체의 대화 없이 오늘 사드 배치 발표를 강행하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스스로의 주장마저 부정하는 독선과 불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산하기관 “의정모니터, 市政에 적극 활용”

    서울시와 산하 기관이 지난 7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서울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파트 분쟁 중재전문가 양성’ 제안에 대해선 “2014년부터 ‘층간소음관리상담가 양성교육’을 통해 18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은 지역 아파트 내에서 소음민원 해결사, 커뮤니티 전문가, 층간소음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해 전화 및 현장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층간소음상담가 양성교육뿐 아니라 입주민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등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웃 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주는 캠페인을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멘토·멘티 제도는 마을 공동체 복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유용할 듯하다”면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 등을 통해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전통시장에 민원 부스 만들자” “내국인 위한 관광안내소 필요”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8월 의정모니터에 서울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제안이 많았다. 특히 서울관광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지역 도서관의 야간 개방, 아파트 단지 내 흡연 부스 설치 등 참신한 제안도 눈이 띄었다. 지난 8월에 54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홍성민(마포구)씨는 전통시장에 ‘찾아가는 민생해결 현장부스’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홍씨는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의 하나로 매주 일요일 민생해결 현장부스를 운영하면 지역 주민이 상담도 받고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생활불편부터 공공시설물 수리, 생활법률상담 등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재혁(금천구)씨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서울 지도와 책자는 많아도 정작 서울시민을 위한 맛집이나 관광지도는 구하기 쉽지 않다”면서 “서울 이태원이나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에 내국인을 위한 지도와 책자 등을 갖춘 안내부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민이라도 이태원 등을 처음 찾는 사람은 볼거리나 식당 등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세 세입자 등이 부담하고 있는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문제를 조혜영(서울 서초구)씨가 지적했다. 조씨는 ”아파트 세입자가 장기수선충당금을 내고 나중에 이사 갈 때 집주인에게 받도록 돼 있는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면서 “집주인과의 분쟁의 주된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조씨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에게 직접 청구한다면 이 같은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조씨는 “번거롭더라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집주인을 찾아서 지로로 장기수선충당금을 받는다면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떠나요 세계로… 아이들 꿈 키우는 광진

    [현장 행정] 떠나요 세계로… 아이들 꿈 키우는 광진

    “꿈만 같아요. 꼭 가고 싶었던 미국 뉴욕에 가다니요. 가서 많이 보고 올 거예요.” 서울 광진구의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이하 청해로)에 참가하는 김유리(가명·중3)양은 “희망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에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대학 진학도 꿈꾸고 있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비행기 한번 타 보지 못했던 광진구의 청소년 16명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들 청소년의 꿈을 이뤄 주고자 광진구와 민간협의회, 초록어린이재단이 힘을 모은 것이다. 광진구는 다음달 1일 해외 선진문화체험 프로젝트 청해로 참가자 16명이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보스턴과 캐나다 등으로 6박 8일간 여행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김기동 구청장은 “청해로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면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대학 및 MIT, 유엔본부, 백악관, 링컨과 제퍼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나이아가라 폭포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관심 두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이번 청해로 참가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추천받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적극적이고 변화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엄격한 심사로 선발했다. 7주 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공동생활 규칙과 활동을 통한 협동정신, 해외문화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위기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응급처치(CPR)와 같은 안전교육,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특히 청해로 프로젝트는 공공과 지역, 학교와 민간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서로 협력해 청소년에게 문화적인 복지 혜택을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청해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정지만(가명·고1)군은 “청해로 참가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과 유쾌한 반란이었다”면서 “세계적인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나 LA 코리아타운의 자랑스러운 한글거리 등의 경험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청해로의 의미는 푸를청(靑), 바다해(海), 길로(路)”라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길을 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與 “3당 간사 협의 안 된 국감 무효” 퇴장… 野, 법사위 30분 만에 종료 ‘무력 시위’

    국정감사 파행 나흘째인 29일 야당은 불참한 여당 소속 위원장을 대신해 국감장 문을 열고 여당은 무효를 주장하는 등 여야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의 사회로 이날 오후부터 야당 의원만 참석한 채 국감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신상진 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이유도 없이 국감 개시를 사흘째 거부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 개시 촉구 요구서를 전달했지만 국감이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이 회의장에 나와 “신 위원장이 사회권을 넘기지도 않았고 3당 간사 간에 협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회의가 아니다”라며 국감 무효를 주장한 뒤 회의장을 나갔다. 법제사법위원회도 이날 야당 간사인 더민주 박범계 의원의 사회로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지만 30분 만에 끝났다. 박 의원은 개의를 선언하며 “국정감사에서 위원장이 직무를 거부·회피하거나 직무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때에는 소속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국감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규탄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27일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사실상 위원장실에 감금당했던 국방위원장 김영우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위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개의했다. 이날 야당 소속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야당끼리만 국감을 진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책상 위에 ‘국감포기 민생포기’라고 적힌 팻말을 올려놓았다. 정무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라도 공정거래위원회 증인을 채택하기 위해 비공개회의를 가졌지만 증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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