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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노조 성금 모아 불우아동 영어캠프 마련

    KB국민은행노조(위원장 이낙원)가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과 비정규직 근로자 자녀 220여명의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비를 냈다. 성금은 2만여 국민은행 노조원이 지난해 받은 월급에서 1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만든 것이다. 어린이들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어캠프에서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올 근로자 생계비 月422만원

    올해 우리 근로자들의 표준 생계비는 4인가족 기준 월 422만 1933만원으로 산출됐다. 한국노총은 23일 올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표준생계비 모형을 산출, 발표했다. 표준생계비 모형은 노동계의 올 임금인상 협상안의 기준 자료가 된다. 이에 따르면 가구별 표준생계비는 나홀로 가구 150만 4168원,2인가구(부부) 260만 9300원,3인가구(1자녀) 323만 7009원,4인가구(부부와 초등생 2자녀) 422만 1933원으로 각각 산출됐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가족 규모인 4인가구의 경우 부부와 중학생,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가구는 월 432만 7044원, 고등학생과 중학생을 둔 가구는 이보다 27만여원이 많은 460만 173원으로 산출됐다. 표준 생계비의 항목별 비중은 초등생 자녀 2명을 둔 4인가구의 경우 식료품비가 89만 4258원으로 21.2%를 차지했고 주거비 17.5%, 조세공과금 12.9%, 교통통신비 12.6%, 교양·오락·잡비 9.9%, 교육비 8.9%, 피복신발비 5.6%, 보건위생비 5.4%, 가구·가사 사용품비 3.5%, 광열수도비 2.5% 등으로 나타났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석면사용 2009년 전면금지

    석면제품의 사용이 오는 2009년부터 전면 금지된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2009년까지 석면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을 개정,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석면 슬레이트와 석면천장재, 석면칸막이, 압출성형시멘트판, 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닝 등은 오는 7월부터 조기 금지할 방침이다. 또 특수차량용 브레이크 라이닝, 석면포 등도 단계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2009년에는 모든 석면제품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면 함유 건축물을 허가 없이 해체ㆍ제거하다 적발되면 행정지도 없이 곧바로 사법처리(5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석면은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 건축용 단열재, 패널, 압축패킹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위험성 때문에 정부는 2000년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청석·갈색 석면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안산 ‘진폐전문병원’ 개원

    진폐증은 하루종일 탄가루가 날리는 막장에서 작업해야 하는 탄광 종사자의 직업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탄광이 사양산업화하면서, 종사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에도 진폐환자는 반대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진폐증으로 판정받은 환자의 35%는 탄광이 아닌 일반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태백, 영월, 강릉 등 탄광 및 탄광 인근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진폐 전문 병동이 수도권 지역에도 처음으로 개설됐다. 노동부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주변에 공단이 많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중앙병원에 진폐전문병동을 개설하고 19일 개원식을 갖는다. 145억원을 투입해 지은 병동은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 190병상 규모로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또 4월에는 ‘직업성 폐질환 연구센터’도 설치한다. 진폐증을 비롯한 각종 직업성 폐질환에 대한 치료기법 개발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한편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진폐증으로 판정한 환자는 모두 1032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의 783명보다 249명이 늘어났고,2002년 304명보다는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현재 전국의 29개 진폐전문 의료기관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3488명에 이른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Leisure+α]

    [Leisure+α]

    ■ 해외여행 # 오로라를 보러 떠나요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등의 빛깔을 띠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겨울밤 빛의 향연인 오로라를 보기 위해 매년 이맘때 수많은 관광객이 캐나다를 찾는다. 캐나다의 오로라 투어는 3일 일정이며 밤에 나타나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는 개썰매, 스노 모빌링, 드림캐처 공작 투어, 스노 슈 등의 윈터 액티비티를 즐기며 결코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www.raventours.yk.com, 국내 여행사로는 ING Tour (02)7373-080. #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새해 축제 중에 가장 볼 만한 것이 칭게이 퍼레이드다. 꿈의 축제로 불리는 ‘칭게이 퍼레이드’는 싱가포르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을 선보이는 거리 쇼로 꽃마차와 화려한 공연 등이 어우러진 거대한 행렬이 오차드 로드를 가득 채운다. 올해는 특히 기대를 모으는 ‘아홉 마리 사자 춤’과 칭게이 34주년을 기념하는 서른 네마리 용 공연,8m 크기의 록키 개마차 등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이다.2월4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밖에도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홍바오강 축제도 볼 만하다.(02)399-5570,www.visitsingapore.com # 색다른 문화와의 만남 하와이 최대의 문화 축제인 ‘하와이 아트 시즌 2006’이 오는 2월23일부터 5월14일까지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훌라 공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록 콘서트, 세계의 진귀한 골동품과 예술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마우이에서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의 유명한 예술가, 훌라 댄서 및 가수들이 모여 아트 시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 특히 행사가 펼쳐지는 마우이의 리츠 칼튼 카팔루아 호텔에서는 하루 숙박당 395달러 가든 뷰 객실이 제공되며 2인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의 조식 뷔페와 루아우 쇼와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각종 쇼 티켓 등이 무료로 주어지는 축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www.GoHawaii.com/Arts # 스칸디나비안 반도로 여행을 떠나세요 스칸디나비아 관광청은 2006년 연례 워크숍을 오는 2월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JTB Europe을 비롯,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국에서 14개 회사와 정부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칸디나비아 여행 상품 기획 및 구성, 판매에 따른 다양한 상담을 나누게 된다 # 영화 보러 방콕 갈까 ‘2006 방콕 국제 필름 페스티벌’이 오는 2월17일부터 27일까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200여 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다. 방콕 국제 영화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뿐 아니라 골프 코스, 스파 그리고 요리로 유명한 태국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 명성을 쌓아왔다.www.bangkokfilm.org ■ 놀이동산 # 선물이 우르르 서울랜드는 홈페이지 오픈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의 온라인 방명록을 통해 홈페이지 오픈 10주년 축하의 글을 남긴 회원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누어준다. 또한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서울랜드 홈페이지가 변화되어 온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월16일부터 3월12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들은 백화점 상품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빅5이용권 등을 선물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2월16일 오후 2시,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춤추러 가세 롯데월드에서는 동유럽 각국의 민속 무용과 전통풍물을 한자리에 모은 ‘윈터 스페셜 스테이지쇼’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윈터 스페셜쇼는 ‘겨울 나라로의 여행’을 주제로 추운 동토의 나라인 러시아, 루마니아, 몰도바, 그루지야 등 동구권 나라들의 전통 민속 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흥겨운 겨울 댄스 축제이다. 흥겨운 북소리에 현란한 발동작인 코삭댄스 아세티아 여성댄서들이 등장 빠른 템포의 아름다운 전통 춤과 여러 개의 봉을 공중으로 던지며 받기 등 다채로운 저글링 묘기가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2월27일까지 매일 하루 2회씩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물고기가 하프를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광센서가 부착돼 물고기가 움직일 때 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하프’ 수조를 제작해 전시 중에 있다. 연주자 대신 물고기, 하프 줄을 대신해 센서가 붙어 있어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답고 재미난 소리가 난다. 수조의 모양 또한 실제 하프와 똑같지만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되어 있어 이 수조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02)6002-6200,www,coexaqua.co.kr # 놀이동산에 스키장이 대구 우방타워랜드에 스키연습장이 생겼다. 잔디광장에 자리한 스키스쿨은 지역 최초의 도심속 스키연습장으로 약 2000여 평의 면적과 120m×100m에 이르는 슬로프 규모를 자랑하며 정규 슬로프가 아닌 스키 연습장의 규모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비 대여와 리프트 이용료, 그리고 강사료를 모두 포함하여 스키는 2만2000원, 스노보드는 3만원.www.woobangland.co.kr,(053) 620-0001. ■ 패션&뷰티 # 제옥스, 습·온도 조절 슈즈 선보여 이탈리아 컴포트 슈즈 브랜드 제옥스가 남성용 ‘유 에프 트렌드’와 여성용 ‘디 헤븐’을 내놓았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멤브레인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에는 발을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한다.22만 8000원,19만 8000원. # 한방 수면팩 출시 더페이스샵은 한방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수향(秀香) 한방 수면팩’을 출시했다. 산삼 세포추출물과 동의보감 처방에 따른 7가지 한방 추출물 ‘당귀승기산’이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저녁에 기초 손질을 끝내고 크림 대신 고루 펴 바르고 잔다.120㎖,1만 9900원. # 피톤치드, 설맞이 할인 주인엔바이런먼트는 설을 맞아 31일까지 피톤치드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천연 살균물질로 손꼽히며 특히 아토피 피부에 좋은 피톤치드로 만든 콜라겐 에센스, 화이트닝 에센스, 크리스털비누로 구성. 최고 25%까지 할인한다.(02)6335-5800,www.juinenvironment.com # 로레알파리, 신제품 체험 기회 로레알파리는 새치 커버 전용 염모제 ‘엑셀랑스 크림 더블튜브’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1000명에게 신제품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모발에 골고루 흡수되고 새치와 흰머리가 많은 부분도 자연스럽게 감춰주는 제품. 전화나 엽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체험 기회를 준다.1만 3000원.080-565-5678. # 바비코스메틱, 설 기획세트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바비코스메틱은 설을 맞아 ‘반짝반짝 메이크업 세트’를 선보였다. 립글로스, 파우더 등 물로 쉽게 지울 수 있고 자극이 적은 어린이 색조 화장품을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았다.4,6종 두가지,5만∼7만 2000원. # 서상영, 온라인에서 패션쇼 디자이너 서상영은 22일까지 다음(daumevent.daum.net/suhsangyoung_nikeair)과 서상영닷컴(www.suhsangyoung.com)에서 2006년 봄·여름 패션쇼를 펼친다.‘필드&에어(Field&Air)’를 주제로 밀리터리룩과 아웃도어룩을 보여준다. 이번 패션쇼에는 전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나이키 에어맥스 360’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 호텔&외식 # 항공권 소지 고객에 설 객실 특가 하얏트리젠시인천은 설 연휴가 있는 27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행사기간내 출발, 도착하는 대한항공의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제시하면 일반객실을 10만원(10% 세금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당일부터 5일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032)745-1234,www.hyattregencyincheon.com # 인터컨티넨탈, 직화 스테이크 메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브래서리 뷔페 레스토랑은 2월15일까지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불에 구워 본연의 맛을 살린 스테이크와 다양한 감자요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5000∼80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뷔페나 디저트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2만 7000∼3만 4000원.(02)3430-8610. # 르네상스서울, 전복요리 스페셜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사천식 중국 요리 전문 레스토랑 ‘가빈’은 2월말까지 신선한 전복요리를 선보인다. 양파·마늘 소스가 조화된 깐풍 통전복, 부드러운 맛의 특제 두부를 곁들인 전복, 알싸한 마늘향이 어우러진 사천식 통전복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품요리는 8만원부터, 세트메뉴는 9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2222-8657. ■ 63빌딩의 맛과 멋 더 높아졌어요 한때 국내 최고층 건물로 군림한 ‘63빌딩’이 오는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개관 2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끝낸 63빌딩은 우선 고객 편의시설이 많은 지하 1층에 변화를 집중했다. 지하 1층 ‘63스퀘어’에는 관람시설과 고급 레스토랑, 푸드코트, 생활매장이 입점했다. 아쿠아리움 ‘63씨월드’는 세련된 바다 속 공간을 펼친다. 내부에 다양한 조형생물과 무빙라이트 처리를 해 실제 물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는 설명. 물개들의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물개 유치원과 수중 마술쇼 등 볼거리도 업그레이드했다. ‘63아이맥스영화관’은 휴게공간과 스크린, 음향시스템을 교체하고, 외국 관람객들을 위한 6개 국어 음성다중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지향하는 뷔페식 레스토랑 ‘63뷔페 파빌리온’과 프라자호텔이 운영하는 캐주얼 중식당 ‘T원’, 일식당 ‘데리야끼’는 고급 입맛에 맞춘 레스토랑. 편안한 휴식과 식사는 ‘푸드코트’를 이용해도 좋다. 또 ‘63베이커리’, 카페 ‘빈스앤드베리스’,‘파피루스’와 오디오가전·보석·선물·수입 액세서리 매장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63빌딩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월5일까지 버기롤링,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증정 행사인 ‘비바 63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편 63빌딩은 2006년 4월부터 2단계 후속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까지 단계별로 60층 전망대와 고층부 레스토랑, 별관 연회장 등 빌딩 전관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www.63city.co.kr. (02)789-5663.
  • [월드이슈] 달러 약세 각국 반응

    [월드이슈] 달러 약세 각국 반응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정책이 1·4분기에 거의 마무리되면서 올해 달러 가치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 일본, 유럽, 중국 등은 벌써부터 비상이 걸린 상태다.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주요 국가의 입장 등을 점검한다. ■ 美 - 한국등 4개국에 ‘바이 달러’ 외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앨런 그린스펀 의장을 비롯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고위 인사들은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 타이완 등 달러화 대량 보유국의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반드시 이 말을 건넨다고 한다.“달러화를 계속 사라.(Keep Buying Dollar.)” 4개국 가운데 한 나라만 보유 외환을 다변화해도 달러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나라 모두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미국 정부의 채권 외에는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미국도 잘 알고 있다고 워싱턴의 국제금융 전문가는 말했다. 실제로 FRB는 이달 첫째주 외국 중앙은행들의 FRB 예치 미 정부 채권(국채 및 정부기관채) 잔액이 121억 5000만달러 증가해 거래가 뜸했던 지난 연말 마지막 주의 12억 9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향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인가 약세를 나타낼 것인가에 대해 전망이 엇갈린다. 두 가지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수지가 전월(681억달러)보다 줄어든 6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662억달러 선에서 한참 낮아진 것이다. 또 재무부는 지난달 재정수지가 110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같은 지표 변화에 따라 달러화가 다소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적자가 소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계속 달러화와 금리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4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CSFB 뉴욕지점의 외환거래 전문가 라라 레임의 말을 인용, 여러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만만찮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달 말 회의를 갖는 FRB 임원들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즉 금리의 단계적 인상을 중단한다는 당초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dawn@seoul.co.kr ■ EU - 유로화 강세 우려속 낙관론 우세 |파리 함혜리특파원|유로권은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침체를 벗어나 겨우 기지개를 켜고 있는 유럽 경제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달러 약세의 반사효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여 수출과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올해 유로권의 경제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가 발표한 경기체감지수(ESI)에 따르면 유로존 기업인들의 경기 전망은 지난해 12월 0.6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스(Ixis) CIB는 올해 유럽 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HSBC의 한 애널리스트는 “3년간 침체됐던 기업들의 투자의욕이 확실히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독일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를린 경제연구소(DIW)를 비롯해 독일의 6대 전문기관들은 올해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DIW는 2006년 경제성장 전망을 1.5%에서 1.7%로 높였으며 오는 25일 독일 정부가 발표하게 될 연간 경제 보고서에도 올해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의 이같은 긍정적인 경제 전망은 내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2007년 1월 실시될 부가가치세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앞당겨 구매하게 됨으로써 올해 국가 소비와 개인 소비가 현저히 증가할 전망이다.DIW는 올 경제 성장의 50%는 내수의 몫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외에도 수출은 여전히 독일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세계경제가 호황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유로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로 강세는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초래하는 탓이다. 르몽드는 14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올해 유럽의 경기 전망은 무척 낙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달러화 약세는 경기 회복에 제동을 거는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lotus@seoul.co.kr ■ 중 - 넘치는 외화 효율적사용 ‘고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연초의 급격한 달러 약세에는 중국의 엄청난 외환 보유고와 빠르게 늘고 있는 무역 흑자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 국영은행이 자본 구성 조정을 통해 6000억달러를 매각했음에도 중국의 외환 보유고는 전년보다 34%가 늘어난 8189억달러를 기록, 세계 최대 보유국인 일본(8469억달러)에 바짝 따라붙었다. 홍콩의 1243억달러를 합치면 이미 일본을 앞지른 셈이며 지난 한해 동안 2089억달러가 늘어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1조달러 돌파도 무난하다. 중국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인위적으로 억제해 교역에서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 정부의 절상 압력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넘치는 외화가 위안화 추가 절상에 따른 부담을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다. 중국은 지난해 7월 달러화에 대해 위안화를 2.1% 절상한 뒤 추가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주 말까지 위안화는 달러당 8.0698위안으로 0.52% 오르는 데 그쳤다. 여전히 달러화에 대한 하루 변동폭은 0.3%로 묶여 있다. 이처럼 중국의 외환이 넘쳐나는 것은 특히 미국을 상대로 엄청난 무역흑자를 올려 달러와 경쟁국 통화들을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 흑자는 1019억달러로 2004년 320억달러의 3배를 넘어섰다. 이달 초 베이징 외환당국은 “올해는 외환 보유고의 효율적 사용을 능동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가 달러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으나 중앙은행은 이를 부인했다. 당국자들도 중국 경제에 불안정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위안화 ‘자율화’가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어 당장 가시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리먼브러더스 투자은행 도쿄지점의 롭 서바라만은 “초고속 성장과 팽창하는 외환 보유고는 중국을 ‘통화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BBC가 전했다. 신화통신 역시 “외환 당국은 엄청나게 늘어나는 외환 보유고를 여하히 통제해 나가느냐 하는 험난한 과제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jj@seoul.co.kr ■ 日 - 연초 엔고현상…수출전략 수정 |도쿄 이춘규특파원|연초부터 엔고(円高) 현상이 두드러지자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를 경우 수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반 엔화는 달러당 101엔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나 연말에는 한때 121엔으로 급격히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에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도쿄 외환당국은 이례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느긋하게 방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일본 제조업체 대다수는 지난해 달러당 110엔 안팎을 상정, 경영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120엔대로 환율이 치솟자 콧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연초부터 몇 차례나 113엔까지 환율이 떨어진 적이 있을 정도로 엔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17일에는 114∼115엔대로 물러섰지만 엔화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달러당 엔화 환율을 105∼110엔으로 예상하고 있다.‘미스터 엔’으로 통하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게이오대 교수는 100엔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95엔대를 거론하는 이도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의 금리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간단하게 엔저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100엔을 돌파하는 일은 없겠지만 110엔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당연히 엔화 약세를 전망, 경영 전략을 세웠던 기업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샤프와 오릭스, 캐논 모두 115엔대를 상정했다. 캐논측은 달러당 엔화 가치가 1엔 떨어지면 이익이 약 70억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반대의 현상이 일어날까 긴장하고 있다. 물론 여행업계나 수입업체는 엔고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 여행업체 JTB는 달러당 118엔대의 경영 전략을 세웠지만, 엔고가 진행되면 해외 여행을 즐기는 일본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또 외화예금, 외채, 외화 머니마켓펀드(MMF) 등 엔고 시대의 효율적인 재테크 안내도 성행하고 있다. 일본 제조업 전체로는 달러당 120엔이 되면 이익이 7.3% 늘어나는 반면,100엔이 되면 매출은 1.6% 줄고, 영업이익은 3.5% 줄어들 것으로 한 조사에서 분석됐다. taein@seoul.co.kr
  • [씨줄날줄] 三足烏/이용원 논설위원

    새 국새 제작을 앞두고 행정자치부가 국민 제안을 받은 결과 국새의 인뉴(손잡이) 형태는 삼족오(三足烏), 곧 세 발 달린 까마귀로 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제안 건수에서 용·봉황·백호를 합한 만큼이 삼족오를 추천했다니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할 만하다. 그리고 그 인기는 삼족오가 고구려의 상징 문양이라는 데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삼족오는 고구려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고대로부터 해를 세발 까마귀로, 달을 두꺼비로 표현하는 전승이 이어져왔다. 예컨대 요 임금 시절(단군과 같은 시기) 하늘에 해가 열개나 떠 산천초목을 태우니 요 임금이 신궁인 예를 불러 해를 쏘게 했다, 예가 해를 쏘아 맞히니 거대한 금빛 삼족오가 떨어져 죽었다는 신화가 존재한다. 일본에도 길을 잃고 헤매는 신무(神武)왕을 세발 달린 까마귀가 인도했다는 건국신화가 있다. 결국 태양을 상징하는 삼족오는 동북아시아 일대에 널리 퍼진 문화상징인 것이다. 그렇다고 고구려의 삼족오가 의미를 잃는 것은 물론 아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유물들만 보아도 고구려에서는 중국·일본보다 삼족오라는 상징을 일상생활에서 훨씬 다양하게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고분 가운데 쌍영총, 무용총, 각저총, 진파리 1·7호분 등 곳곳에서 삼족오는 벽화의 한 부분으로, 또는 금동장식품이나 베갯모·목침의 장식 등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진파리7호분에서 나온 금동 장식품은 삼족오를 중심에 두고 용 두 마리와 봉황을 주위에 배치해, 삼족오를 용·봉황보다 우위에 두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삼족오뿐이 아니다. 까마귀 자체가 한민족에게 빛의 상징물이었다.‘삼국유사’에 실린 신라때 연오랑(延烏郞)·세오녀(細烏女)부부의 설화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바닷가에 살던 이 부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왕과 왕비가 되었는데 그 뒤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는 내용이다. 일월을 상징하는 이 부부의 이름에는 공통으로 ‘烏’자가 들어 있다. 삼족오를 국새 손잡이에 올리는 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동북아시아에 널리 퍼진 문화상징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삼으려면 그 의미를 더욱 확실하게 밝혀낼 필요는 있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씨줄날줄] 늑 대/이용원 논설위원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엊그제 국민에게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복제 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특수동물은 늑대를 지칭한 것임이 곧 밝혀졌다. 황 교수가 늑대 복제에 실제 성공했는지는 검증을 해봐야 알 일이지만 어쨌든 늑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높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게 늑대와 이리는 어떻게 다른가 하는 점이다. 국어연구원이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늑대(학명 Canis lupus coreanus)와 이리(Canis lupus)가 별개의 짐승으로 올라 있다. 하지만 설명을 보면 모습과 체격, 습성, 분포지역 등에 큰 차이가 없어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학명으로 미루어 늑대가 이리의 한 종류로서 한국 특산품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북한의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가 간행한 ‘현대조선말사전’에서도 늑대와 이리는 엄연히 다른 동물이다. 아울러 남한 사전에는 늑대를 ‘여자에게 엉큼한 생각을 가진 남자’로, 북한 사전에는 이리를 ‘남을 해치는 사납고 흉악한 놈’으로 비유한다고 각각 설명해 두 짐승은 이미지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려준다. 남북한 국어사전 모두가 늑대와 이리를 별도로 다루었듯이 우리는 전통적으로 두 짐승을 구분해 왔다. 이리는 만주를 비롯해 유럽·북미주에 널리 퍼져 사는 동물을 총칭했고, 늑대는 그 중에서 우리땅에 사는 특산만을 일컬었다. 그래서 서울대공원 동물부장을 지낸 오창영 씨의 책에는 일본의 동물원들이 늑대를 진귀하게 여겨 우리 발음대로 ‘누꾸데’라고 불렀으며 앞다퉈 분양을 요청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세월이 갈수록 늑대와 이리가 사라지면서 두 짐승을 구분할 필요성이 없어진 모양이다. 그 결과 한 세대 전에는 ‘이리왕(王) 로보’란 제목이 붙던 동물학자 어니스트 시튼의 작품이 요즘은 ‘늑대왕 로보’로 바뀌어 나온다. 그뿐이 아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비롯해 브리태니커, 두산·동아 세계대백과사전 등 유수한 백과사전에서 이리는 별도 항목에서 사라지고 없다.‘이리’라는 단어는 소멸하고 그 의미를 ‘늑대’가 대체한 것이다. 이땅에 겨우 남은 몇 마리마저 보호하지 못하면 늑대도 앞으로는 사전에서만 숨쉬는 동물이 될 것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노동정책 ‘새판짜기’ 잰걸음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새판짜기가 시작됐다.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노동계가 강력히 성토해 왔던 ‘김대환 장관-정병석 차관’라인이 완전히 해체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신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건파의 급부상이 예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법과 원칙의 고수파’인 김대환 장관은 국회의 신임 장관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물러난다. 김 장관과 콤비를 이루었던 정병석 차관도 최근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 차관을 비롯한 차관급 인사를 설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동계는 이미 지난 2일 이상수 전 의원이 새 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때 “노정 관계 회복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환영했다. 김-정 라인을 두고 “일방통행식 행정으로 노사정 관계를 파탄냈다.”고 비판해 온 만큼 정 차관의 퇴진도 노동계에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후임 차관에는 김성중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의 승진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동부 1급 가운데 가장 고참인 데다 정부내 대표적인 협상파로, 노동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김 본부장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서 정책홍보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일제히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왔다.”고 반기기도 했다. 노동계와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이 장관 내정자에게도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인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와대 출신의 노동계 인사와 산하공단 이사장 등 외부 및 주변인사의 영입을 점치기도 한다.‘영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장관 내정자나 차관 후보군들 사이의 지역안배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상황 변화에 노동계 인사들은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노동부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는 대화체계가 흔들리는 바람에 노정관계가 불안했지만 올해는 변화가 찾아오지 않겠느냐.”고 기대를 표시했다. 반면 재계는 노조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아직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응 상무는 “노사정책의 초점은 일자리 만들기로 모아져야 한다.”면서 “장관 내정자가 노사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는 만큼 공정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들로 판이 짜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차관은 노동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교육대는 조만간 임기 4년의 새 총장을 뽑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임금 인상률 평균 4.7% ‘주춤’

    지난해 근로자 100인 이상의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2일 지난해 임금교섭이 타결된 100인 이상의 기업 5650개의 임금 인상률(임금총액기준)이 평균 4.7%로 지난 2004년의 5.2%에 비해 0.5%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률은 지난 2003년 이후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사업장의 임금 인상률이 4.8%로 공공부문 2.9%보다 높았다.또한 노조가 있는 사업장(4.4%)이 무노조 사업장(4.8%)보다 임금 인상률이 0.4%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이 동결된 업체는 1334개, 삭감은 49개 업체로 전체 타결기업의 24.5%를 차지했다. 업종별 임금인상률을 보면 주 5일 근무제의 수혜업종인 오락ㆍ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이 5.8%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5.6%)과 제조업(5.3%)도 비교적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반면 광업과 통신업은 각각 2.4%로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고 전기ㆍ가스 및 수도사업(2.5%)과 운수업(2.9%)도 낮았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1. 노인 일자리 창출 In the year 2010,five million out of the 48 million people in Korea will be 65 years or older. 2010년 대한민국 인구 4800만명 가운데 500만명이 56세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Given the circumstances,the government is poised to implement a policy,paving the path to greater working opportunities for the nation’s senior citizens.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Companies with more than three hundred employees will be required to hire a certain number of elderly workers,or hand in a long-term plan on such intentions in the near future. 근로자 300명이상의 기업들은 일정 비율의 노인 근로자를 채용하거나 노인 채용 장기계획을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In addition,these firms will be urged to extend their retirement age,should it be found that the retirement age is relatively young. 또 정부는 기업들이 현재 퇴직연령이 낮음에 따라 퇴직 연령도 늘이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DIY 제품 강세 From home repair to clothes - Koreans are increasingly adopting a hands-on approach not only to save money but to express their individuality. 집안 개조부터 옷 수선에 이르기까지 돈을 절약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표현을 위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직접 만들어 쓰는 것에 취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Do it yourself or DIY industry has been a popular weekend pastime for people wanting to improve their living conditions without paying others to do it. 사람들 사이에 주말 등을 이용해 일꾼을 사지 않고, 손수할 수 있는 DIY( Do It Yourself )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According to E-Mart,the largest discount chain in the country sales of DIY products rose nearly 19 percent in 2005 compared to a year earlier. 가장 큰 할인점인 이마트에 따르면 DIY 제품의 판매가 2004년 대비 2005년 19%의 성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휘풀이 *poise 균형 잡히게 하다 *implement 이행하다, 충족시키다 *policy 정책 *pave 포장하다 *urge 촉구하다 *extend 연장하다 *relatively 상대적으로 *repair 수리 *adopt 채택하다, 양자로 삼다 *individuality 개성 *improve 개선하다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웃기는 영어(26) Taxi Drivers’ Favorite Jokes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웃기는 영어(26) 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teacher says to her third-grade class,“Children,I’m going to ask each of you what your father does for a living.” “Bobby,” she says,“you´ll be first.” Bobby stands up and says,“My father runs the bank.” “Thank you,” says the teacher.“Sarah?” Sarah stands up and tells the teacher,“My father is a chef.” “Thank you,Sarah,” she says.“Joey?” Joey stands up and announces,“My father plays piano in a whorehouse.” The teacher becomes very upset and changes the subject to arithmetic. Later that day,after school,the teacher goes to Joey’s house and knocks on the door.The father answers it and says,“Yes? Can I help you?” “Your son Joey is in my third-grade class,” says the teacher.“What is this I hear about you playing piano in a whorehouse for a living?” “Oh,” says the father,“you see,actually I´m an attorney,but you can’t tell that to an eight-year-old kid.” (Words and Phrases) third-grade: 3학년의 do for a living: 직업으로 ~를 하다 run ~: ~를 운영하다 chef: 주방장 announce ~: ~를 공표하다 whorehouse: 매음굴 upset: 당황한 arithmetic: 산수 knock the door: 문을 두드리다 what is this I hear ~: 내가 들은 이 말이 무엇이냐? for a living: 생계를 위해 actually: 실제 attorney: (정식으로 위임 받은) 대리인, 변호사 (해석) 한 선생님이 3학년 자기 반 학생에게 “얘들아, 너희 각자에게 아버지 직업이 무엇인지 물어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Bobby, 네가 가장 먼저야”라고 말했습니다. Bobby가 일어나 말했습니다.“아버진 은행을 운영하세요.” “수고했어”라고 말했습니다.“Sarah는?” Sarah가 일어나 말했습니다.“아버진 주방장이세요.” “Sarah, 수고했어”라고 말했습니다.“Joey는?” Joey가 일어나 공표했습니다.“아버지가 창녀촌에서 피아노를 쳐요.” 선생님이 매우 당황해 주제를 산수로 바꿨습니다. 그날 늦게, 방과 후에 선생님이 Joey의 집에 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Joey의 아버지가 대답하면서 말했습니다.“예, 뭘 도와드릴까요?” “댁의 아들 Joey가 제 3학년 반에 있는데요.”라고 선생님이 말했습니다.“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집장촌에서 피아노를 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말이 무엇이지요?” “오, 사실은 (집장촌사람들의) 변호인인데, 여덟 살 먹은 아이에게 그걸 말할 수 없잖아요.”라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해설) 아버지 직업이 무엇인지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Joey라는 학생이 자기 아버지가 집장촌에서 피아노를 친다고 대답했습니다. 황당한 대답을 들은 선생님이 방과 후 Joey의 집을 찾아가 아버지의 설명을 요구했는데, 아버지가 자기가 창녀들의 법정 대리인인데 여덟 살 먹은 아이에게 이를 설명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집장촌에서 피아노를 친다고 대답했습니다. 집장촌에서 피아노를 치는 것이나 창녀들의 법정 대리인으로 일하거나 둘 다 창녀들을 위한 것이니 아버지의 둘러대기도 그럴 듯하게 들립니다. ■ 절대문법18 자리매김학습 영어 문장은 동사를 기준으로 동사 앞은 주어자리, 동사 뒤는 목적어나 보어가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장은 반드시 주어와 동사가 함께 있게 되므로 주어의 자리에 올 수 있는 단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사의 특성에 따라 동사 뒤에 목적어나 보어가 올 수 있다. 따라서 목적어나 보어 자라에 위치하는 단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어나 목적어 보어 자리에 위치하는 단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사의 자리와 특성, 역할을 파악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문장 구성에서 명사만큼 많이 쓰이는 품사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명사가 위치하는 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동사를 기준으로 하여 앞 뒤에 오는 말들의 특성과 역할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명사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문장을 살펴보자. The phone rings. / The game began. / The worms wiggle. 명사는 기본적으로 문장의 주어자리에 위치한다. 명사는 주어 자리에 위치하여 동작을 행하는 주체로 의미를 확장시켜주는 핵심적인 내용이 된다. 그리고 명사는 관사가 쓰인 경우에는 반드시 관사 다음에 위치하게 된다. 주어 / 동사 관사 a, an, the 명사 다음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 Life Essay for Writing - 아버지 거액의 계약금을 아내의 순간의 결단으로 포기했지만 사실 김 회장은 가정적으로 커다란 아픔을 경험하고 있었다. 오직 성공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사이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있었고 아이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김 회장이 그토록 열심히 일하고, 타고난 근성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모두 재투자 하는 것은 오직 가족의 미래를 위한 것이었지만, 김 회장이 그렇게 일에 몰두 하고 있던 어느 날, 큰딸아이가 말했다. “아버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방이 있으면 좀더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좀 ... 참 아버지 힘드시죠?”이렇게 자신의 필요와 어려움을 말하다 아버지를 위로하는 딸아이를 보며 김회장은 너무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내가 지금 무얼 하는 것일까? 살자고 하면서도, 가장 기초가 되고 중요한 아이들의 필요를 돌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남의 집 아이들에게는 영어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쏟아 왔는데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그런 정성의 10분의1도 전달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그 때쯤엔 사업도 웬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 베풀기를 좋아하는 김회장은 일을 추진하기 위해 자신의 직장에 속한 선생님이나 대리점 등, 자신의 일과 관련된 사람들의 필요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주위로부터 신망을 받았으나, 어린 줄만 알았던 딸아이의 공부방 이야기를 듣고 깊은 생각에 젖었다. 그때까지 연년생 남매인 아이들은 한 방을 사용했지만 딸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남동생과 한 방을 쓰는 것이 불편했던 것이다. 도대체 내가 누구인가? 아버지... 아버지란 이름이 너무도 무력하고 서글프고 아프게 다가왔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뱃심과 의지 하나로 버텨온 김회장인데 딸아이의 한마디가 몇 날을 귓전에 맴돌고 무너지는 가슴을 아무리 일으켜 세워도 마구 무너져 가기만 했다. 김회장은 딸아이의 공부방(?)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모든 결심 보다 더 큰 결심을 하게 된다.
  • 전공과 취업 무관?

    전공과 취업 무관?

    전문대줄 이상 취업자 10명 가운데 6명은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공과 업무내용이 일치하는 근로자에 비해 연간 500만원 이상 소득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개발원 김기헌 부연구위원은 2004년 취업한 전문대졸 이상의 근로자 17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0일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해 밝혔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58.1%인 991명이 업무내용과 전공이 일치하지 않았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의 경우 62.9%(339명)가 전공과 무관한 업무를 담당했고, 대졸은 58%(579명), 대학원졸 43.5%(73명)도 전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56.8%)보다 여성(60.6%)의 전공 불일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공과 업무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소득에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공과 일치하는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 연간 평균소득이 2940만원인 반면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 2498만원으로 5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났다. 특히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젊은층이 61%,40세 이상 중고령층이 51.7%가 전공을 살리지 못해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이 전공과 무관하게 취업하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노동부 ‘한 지붕­두 장관’ 처신하기 어정쩡

    정례 국무회의가 열린 10일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진주지방노동사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각의에는 정병석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오후에 과천 노동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도 정 차관이 주재했다. 노동부 주변에서는 “이제 새 장관이 정식으로 임명될 때까지 차관 체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당연히 나왔다. 장관이 지방청 방문을 이유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노동부의 한 직원은 “‘한지붕 두 장관’이라지만, 내정자보다 현직 장관의 처신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내정자가 있는 만큼 현 장관은 처신이 어려워 지방관서 순시 등을 이유로 자리를 비운 채 외곽으로 돌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김 장관은 지난 2일 청와대의 부분 개각 발표 이후 4일은 강릉지방노동사무소,5일은 태백과 영월 지방노동사무소를 각각 찾았다. 앞으로도 외곽조직에 대한 격려 방문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의 한 간부는 “지방노동사무소 방문은 김 장관이 오래전에 약속한 것”이라고 전했다. 불편한 분위기를 피해 지방을 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을 덧붙였지만,‘퇴임 이전에 약속지키기’라는 점에서 김 장관이 주변정리에 들어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른 간부는 “김 장관이 새 장관 내정 이후 정책적인 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장관 내정자와 한달 이상 공존하는 시스템은 현 장관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어색하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이상수 장관 내정자는 과천청사에서 가까운 노동부 감사실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국회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각의에 김 장관과 ‘같은 처지’에 있는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직접 참석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산업인력공단 ‘직급파괴’ 혁신인사

    정부부처에 이어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서열과 직급을 파괴하는 파격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노동부 산하의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9일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1급 59명을 비롯, 무려 12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 대한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직급·직렬이 파괴된 파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선 업무능력이 우수한 2급의 임태영, 고재철, 김성일 팀장 등 3명은 1급 자리인 부천·성남·강릉산업안전보건센터 소장으로 전격 발령됐다. 또 역량이 뛰어난 3급 차장 10명도 2급에 해당하는 팀장 직위에 임명했다. 그 동안 관행처럼 지켜지던 ‘1직위 1직급’ 시대가 종말을 고한 셈이다. 반면 1급 9명과 2급 33명 등 1∼2급 직원 42명은 일반 팀원으로 발령했다. 또한 상하 및 동료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본부와 연구원 팀장급 이상 35명에 대해서는 직위공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선 기관장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그동안 본부에서 팀장 임명을 하던 것을 일선 기관장이 알아서 임명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이같은 파격적인 인사는 보건복지부, 국정홍보처 등 정부부처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철도공사 등 정부산하 공공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길상 공단이사장은 “직급파괴로 조직내의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고 업무성과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직장보육시설 법규 ‘유명무실’

    근로자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84%가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직장보육 의무설치 대상인 500인 이상 사업장 563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16%인 90개 업체를 제외한 전체의 84%에 해당하는 473개 업체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었다. 이는 사업주들이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보육시설 설치를 꺼리고 있는 데다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처벌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영유아보육법은 오는 31일부터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별도의 강제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473개 업체 가운데 35.7%인 169개는 앞으로 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 지원, 위탁 보육 등의 방법으로 직장보육의무를 준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머지 64.3%인 304개 업체는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직장보육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시설전환비를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려 무상지원하는 한편 교재ㆍ교구 및 비품비는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육아지원이 시급하다.”면서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기능대 “우린 취업난 몰라요”

    대졸자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기능대학은 졸업 예정자의 84%가 취업에 성공, 타대학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기능대학(이사장 박용웅)은 5일 올해 졸업 예정자 6241명 중 346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입대, 진학 등 비취업자를 제외한 취업대상자 4127명의 84%에 해당된다. 취업된 곳은 11인 이상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37%로 가장 많았고,51인 이상 중소기업 31%,300인 이상 대기업도 10.1%인 354명이 입사했다. 특히 청주기능대학 정보통신시스템과의 경우 27명 전원이 취업한 데다 35%인 9명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처럼 기능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오전에는 이론, 오후에는 실습 위주로 수업이 이뤄져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력을 길러내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측이 적극적으로 취업지원에 나서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도교수를 비롯, 산업체 인사, 선배, 졸업생이 후견인 또는 지도교사가 돼 재학생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총력지원하고 있다. 박용웅 기능대학 이사장은 “취업난 속에 기능대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학교명칭을 한국폴리텍으로 바꾸고 바이오기능대학, 항공기능대학 등 특성화된 학교도 개교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대학은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2년제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24개교에서 166개 학과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청년실업 해소 100억 지원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을 높이는 데 정부가 재정지원에 나선다. 노동부는 5일 대학(전문대 포함)이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강좌·일자리 정보제공 등 취업지원 사업을 펼칠 경우,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학교당 최고 3억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취업지원 관련 사업예산이 증액되는 경우에만 지원된다. 또 전체 증액사업비의 25%는 대학에서 자체 부담토록 했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노동부 청년고용팀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교육대와 의학·간호학 중심대학, 방송대 등 특수목적대학은 제외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두 장관 동거… “모시기 어렵네”

    두 장관 동거… “모시기 어렵네”

    지난 2일 통일·과학기술·노동·산업자원부 등 4개 부처 개각이 단행된 이후 신·구 장관의 ‘동거’라는 사상 초유의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장관까지 확대되면서 청와대가 발표한 ‘장관 내정자’가 ‘장관’으로 정식 임명되기까지 최대 한 달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처음 겪어 보는 두 장관의 동거에 각 부처는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사실상 두 사람의 장관을 모셔야 하기 때문이다. 힘빠진 ‘현직 장관’을 섭섭지 않게 ‘모시기’가 쉽지 않고, 청사에 입주하지 않은 채 외부에 머물고 있는 장관 내정자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업무를 보고해야 한다. ●중요한 정책결정 연기 불가피 두 장관이 동거하는 동안 각 부처가 중요한 정책결정을 미룰 수밖에 없는 사실상의 업무공백 상태에 빠지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3일 아침 4명의 장관 내정자는 청사에 나오지 않았다. 반면 오명 과학기술부장관과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으로 집무했다.“신임 장관을 정식 임명할 때까지는 자리를 비우지 말라.”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지침도 내려왔다. 다만 정동영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통일부는 예외로 차관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과기부의 한 간부는 “김우식 내정자에 대한 업무보고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청문회 뒤로 미뤘다.”면서 “김 내정자가 비서실장 시절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오 장관과 친하게 지낸 만큼 업무의 연속성에는 그리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조만간 정세균 내정자에게 국회 사무실이나 청사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다. 산자부 간부는 “큰 사안만 아니면 현 장관 체제에서도 정상적인 정책 결정이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신·구 장관을 함께 모신 경험이 없는 실무진은 당혹스럽다. 장관의 성향에 따라 정책 방향이 180도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노동부, 내정자에게 청문회 업무지원 노동부는 김대환 장관뿐 아니라 이상수 내정자에게도 새해 업무 보고를 준비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동부는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김 장관은 평소대로 예우하고, 이상수 내정자에게는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각종 정보나 업무지원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전례가 없던 일이라, 보고 하나도 어떤 모양새를 취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놨다. 새 장관으로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신임 장관 부임 이후 기존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각 부서가 효율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대비책을 세우고 있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장관 내정자가 원할 경우 사무실과 보조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를 제외한 내정자들이 사무실과 비서진이 있는 정치인 출신인 탓인지 아직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구 이두걸기자 yidonggu@seoul.co.kr
  • 미취업자 6만명 직장연수 지원

    노동부는 올해 말까지 15∼29세 미취업청소년 6만명을 대상으로 직장체험 연수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직장체험은 미취업 청소년에게 직업탐색과 현장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미취업 청소년들의 직장체험 지원을 위해 39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공공부문 참여인원이 3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민간기업 연수를 우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연수기간을 종전 최대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민간기업에 대한 연수운영경비 지원 금액도 50만∼800만원에서 80만∼1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한 노동부는 연수 중 재해에 대한 보상한도액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참여 희망자는 전국 고용안정센터(1588-1919)를 방문하거나 노동부 고용안정전산망(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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