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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방송사로 변신중?

    SK텔레콤은 방송사로 변신중?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방송관련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SK텔레콤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콘텐츠그룹인 IHQ가 프로그램 공급업체(PP)인 YTN미디어의 지분 51.42%를 176억 9773만원에 인수,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IHQ는 SK텔레콤이 지난 3월 지분 21.66%를 인수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지난 3월 투자한 IHQ와 지난 5월 인수한 YBM서울음반에 이어 3개의 콘텐츠 기획사를 거느리게 됐다. 또 방송채널로 YTN미디어를, 플랫폼 사업자로 위성DMB사업자 TU미디어까지 보유하게 됐다.IHQ는 스타·영상·음악 등의 콘텐츠를 상품화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데 의미가 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 추세에 따른 콘텐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인수했다.”며 “IHQ가 결정한 사안이지 SK텔레콤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이젠 친환경 주택시대] (1) 단지 조성부터 친환경설계

    [이젠 친환경 주택시대] (1) 단지 조성부터 친환경설계

    주택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 단지 설계부터 자원 재활용 아파트 설계도 본격화됐다. 새 아파트 증후군을 없애기 위한 노력과 대체 에너지 기술이 접목된 주택개발도 시작됐다. 주택공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새로운 친환경 주택기술 개발 흐름을 4회에 걸쳐 알아본다. 용인 신갈 주공 새천년 단지. 마치 숲속에 아파트가 묻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파트도 자연과 충분히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지로 꼽힌다. 아파트 건물 빼고는 단지 내 모든 시설들이 자연과 함께한다. 가급적 자연 그대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발코니 앞까지 새가 날아들 정도다. ●바람 길도 살린다 친환경 아파트 건설은 단지 설계부터 시작한다. 하찮은 것 같지만 바람이 통하는 길도 살리는 설계가 필요하다.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오밀조밀하게 아파트를 세워야 할 것 같지만 바람이 통하는 길이라면 비껴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 신갈 새천년단지의 경우 자연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자연 지형에는 가급적 손을 대지 않았다. 구릉지를 살리기 위해 테라스형 주택으로 설계, 아파트에도 앞마당을 만들어줬다.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고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설계 주안점을 뒀다. 단지 근린공원은 뒷산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기존 지형을 살려 녹지대를 구축한 것이다. 마치 숲속의 어린이 공원과 같다. 단지 안으로 뒷산 다람쥐도 내려온다. 근린공원과 연결하는 생태교(Eco-Bridge)를 만들어주었기에 가능하다. 단지 조성 전에 있던 작은 실개천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렸다.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으뜸이다. ●주거단지도 하이브리드 시대 자동차, 전자, 금융에 유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가 주택에도 옮겨왔다. 동시성, 편리성, 경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다. 아파트 단지를 단순한 주거 기능에서 벗어나 상업기능, 친환경 공원기능, 문화기능 등의 복합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 공원 같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법적 시설 외에 체력단련실, 간이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파트 입구에 로비 공간을 두거나 취미 공간을 만들어 주민 대화를 유도하는 설계가 유행이다. ●쓰레기 원스톱 처리 생활쓰레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처리 방법이나 능력은 늘 뒷전이다.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더럽히는 등 환경 위생과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집·운반방식이 도입돼야 한다. 유럽·일본 등에서 도입·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이 국내에서도 서서히 도입되고 있다. 주민들이 쓰레기 봉투를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일정 시간 또는 일정량의 쓰레기가 모이면 순식간에 자동으로 집하장에 운반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압축 시설을 거쳐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이동하면 깨끗하게 끝난다. 주공 공간계획팀 백운해 차장은 “친환경 단지를 꾸미기 위해서는 환경용량을 초과하는 설계를 막고 자연과 공존·공생할 수 있는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말탐방-토익열풍] 한국인 삶의 질은 토익 성적순?

    [주말탐방-토익열풍] 한국인 삶의 질은 토익 성적순?

    올해 한번이라도 토익(TOEIC)시험을 경험한 사람이 무려 190만명에 달한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토익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손꼽힌다. 여기에다 토플(TOEFL),SEPT(Spoken English Proficiency Test) 등에 도전하는 수험생을 포함하면 연간 250만명 이상이 각종 영어시험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유치원·초등학생까지 TOEIC,TOEFL,SLEP 등에 내몰리고 있어 가히 전국민이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30∼40대 직장인들조차 영어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본업과 상관없이 엄청난 시간과 돈을 지불하고 있다.TOEIC의 열풍 현장을 짚어본다. 중견기업체 부장인 김준호(40·가명)씨가 16일 오전 6시30분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내린다. 왼손에 가방을 든 채 종종걸음으로 역을 빠져나온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찬 기운에 발걸음은 더욱 빨라진다. 그가 향한 곳은 바로 유명한 사설 영어학원. 벌써 두달째 출근 전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정확히 토익을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닥칠 때면 “이 나이에 무슨 짓이냐.”는 생각이 절로 난다. 그럴 때마다 그는 “토익 750점” 목표를 되뇌며 꾹 참는다. 내년 초 해외연수자로 발탁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추위도 녹이는 토익 열풍 이 학원 5층에 자리한 강의실 문을 열면 추위는 저절로 사라진다.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이미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직장인들을 보면 조금 위안이 된다. 이른 새벽 시간대라 학생보다 직장인이 많다. 이 중에는 경찰간부, 공무원, 군인, 교사 등도 상당수 눈에 띈다. 얼마 전부터 정년 퇴직한 대학교수도 강의를 듣고 있다.“전공이 달라 좋아하는 영어공부를 못했다.”는 변이다. 주말 특강에는 서울경찰청 김모(41) 경정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 그는 “사회 흐름처럼 치안수요에도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찰관의 외국어 습득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익 열풍은 이제 초등학생에까지 확산돼 학원 강의실마다 5∼6학년 어린이들도 자주 눈에 띈다. 영어전문학원 YBM 홍보팀 차경심씨는 “수강생이 월평균 6만여명에 달하는데 이 중 직장인·학생 등 40%가 토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89만명 응시, 세계 최고 지난 8월에는 영화 JSA로 잘 알려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근무하는 군장병 50여명이 단체로 토익시험에 응시했다. 이들은 ‘영어실력=전투력’이라는 신념으로 토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중 30여명은 동시통역도 가능할 뿐 아니라 토익성적이 900점을 넘는다. 두번이나 만점을 받은 장병도 있다. 토익을 주관하는 일본의 재단법인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IIBC)는 최근 한국인이 지난해 183만명 응시, 일본인 143만명을 앞질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토익에 응시한 국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올해 189만 700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3만여명, 타이완 5만여명, 태국 4만 6000여명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하면 ‘열풍에 가까운 응시율’로 표현할 수 있다. 국내에 토익이 처음 도입되었던 1982년에는 불과 1379명이 응시했다. 이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가 한번쯤은 접해야 하는 필수과정이 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응시자는 26∼30세가 가장 많지만 51세 이상 고령자도 전체의 0.2%(3794명)나 됐다. 직업별로는 대학생이 48.7%로 가장 많고 회사원 21.9%, 공무원 0.9%, 군인 1.5% 등이다. ●출세의 잣대에서 생존 필수품으로 증권거래소는 입사시험에서 토익 900점 이상의 성적을 요구한다. 태광산업은 850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700점 등 대다수 기업체들이 입사과정에서 토익성적을 요구한다. 또 승진, 전보, 해외파견자 선발 등 각종 인사에서도 토익성적은 가장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직원채용 및 인사에서 토익을 활용하는 기업과 기관·단체는 한국토익위원회가 파악한 것만 약 723개에 달한다. 이들 중 400여개는 직원들이 단체로 토익시험에 응하는 등 회사의 주요행사로 꼽히고 있다. 토익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 된지 오래다. 또 출세 지향자들만이 아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생필품이 된 것이다. 국제교류진흥회 한재오 부장은 “토익은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맞춤시험에 해당된다.”며 “토익시험이 국내 영어교육을 문법 위주에서 실용영어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언제 시험이 유리하나 토익은 연중 다달이 한차례씩 치러진다. 이 때문에 어느 달은 문제가 쉬운 ‘대박달’이고 몇월은 문제가 어려운 ‘쪽박달’이라는 소문도 나돈다. 하지만 토익은 국가별로나 월별로 수준이 일정하다. 이는 그동안 치러진 시험의 점수대별 분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좌우 대칭형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응시자 87만 8738명의 점수대별 성적분포는 605∼650점. 응시율이 가장 높은 대학생과 회사원의 평균성적은 각각 590.2점과 591.6점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익위원회 양귀현 홍보팀장은 “토익은 문항끼리 연관성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만큼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속고 사느니…” 소장·해외작가들에 눈길

    “속고 사느니…” 소장·해외작가들에 눈길

    이중섭·박수근 화백의 가짜 그림 파문이 작고·원로작가 중심에서 젊은 현대미술 작가·해외작가로, 회화 일변도에서 판화·미디어 등의 분야로 미술시장 영역의 확장을 가져다 주는 촉매제가 됐다. 올 미술계의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젊은 작가와 해외 작가 관심 높아져 그동안 작고·원로 작가에 집중됐던 관심이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속고 사는 것보다 차라리 젊은 작가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공감대를 넓혔다. 젊은 작가들의 경우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가격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믿고 살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받는 분위기다. 이불, 최정화, 서도, 문경원, 도윤희 등 40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인기다. 해외 비엔날레·아트페어에 나가 차근차근 지명도와 실력을 쌓아 나가는 이들을 주목하는 컬렉터들이 많아졌다. 또 황인기, 김홍주 등 50대 이상 중견작가들의 입지도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해외작가로 눈을 돌리는 미술애호가들도 많아졌다. 신정아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워낙 높은 현실과 가짜 시비를 피해 차라리 세계 미술시장에서 뜨는 해외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갖는 컬렉터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중심인 데미안 허스트와 사진의 신디 셔먼, 색면 추상화가 마크 로스코, 비디오의 빌 비올라 등 해외 미술시장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이 컬렉션 대상이다. 특히 중국 현대미술도 인기몰이다. 자연 중국 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오르고 있어 벌써부터 ‘거품 주의보’가 나돌고 있을 정도다.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영역확장 가속화 기존의 회화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진전과 설치미술전 등으로 미술시장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카르티에 브레송, 랄프 깁슨, 빌 브라트 등 사진 거장들의 사진전들이 화랑가에 잇달아 소개되는 등 올 한해 화랑가는 유난히 사진전이 풍년을 이뤘다. 미술평론가 이재언씨는 “사진전을 찾는 이들은 기존의 미술애호가와 다른 관람객들”이라면서 “사진전이 가짜 그림 시비로 위축된 미술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류완영·www.han yangcyber.ac.kr)는 200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내년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직장인·장애인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15개 학과에서 총 4781명을 뽑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등록금의 20~50%를 감면해주는 다양한 장학 제도가 있다. (02) 2290-2915~25.
  • KTV 청소년 인권토론회 방영

    한국정책방송 KTV가 청소년 인권 토론회 ‘얘들아 말로 하자’를 13일 오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5회에 걸쳐 방영한다.‘얘들아…’는 청소년 인권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대안과 해법을 찾기 위해 청소년위원회와 한국청소년마을 부설 한국청소년방송(KYBC), 학교폭력국민대책협의회 등이 공동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첫 토론은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로 꼽힌 두발문제와 폭력,0교시 수업, 성폭력 등을 주제로 다룬다.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프랑스는 지금 ‘제2의 베이비 붐’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프랑스는 지금 ‘제2의 베이비 붐’

    |파리 함혜리특파원|사빈(37)은 셋째 아이를 낳으면서 3년간 육아휴직을 했다. 수입은 줄었고, 양육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중소기업의 회계사였던 사빈은 막내 마농이 유아원에 들어가는 나이가 됐을 때 다시 일을 하려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해 8개월간 실업상태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무한한 행복을 가져다 주고, 나의 삶도 그만큼 풍요로워졌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8살 된 조아킴과 5살 된 세바스티앙을 둔 소피(39)는 곧 셋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결혼한 지 15년째인 그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며 “아이는 셋이 이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토마(8)를 둔 파비엔(36)은 5년전 딸 미리암(9)을 가진 부알렘(38)과 재혼했다. 이들 커플은 곧 태어날 셋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3자녀 이상을 갖길 원하는 프랑스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 현재 자녀가 한명, 혹은 둘인 가정에서도 터울을 뒀다 셋째를 갖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제2의 베이비 붐’이 일고 있다. ●젊어지는 프랑스 휴일에 파리의 공원에 나가보면 정말 아이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 대부분의 나들이 가족은 1∼2명의 아이들을 동반하고 있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공놀이를 하면서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 유모차를 끌고 나와 아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젊은 부부들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아장아장 걷는 손자와 손녀의 재롱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입을 다물 줄 모른다. 프랑스 국가통계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04년 79만 7400명의 아이가 태어났다.2003년보다 3500명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사망한 사람은 51만 8100명으로 27만 9300명이 자연증가했다. 전체 인구(6240만명)중 16.2%가 65세 이상으로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노령화가 심각하지만 20세 미만의 인구가 25.2%에 이른다. INSEE의 뤼실 뤼세마스탱 연구원은 “프랑스 인구의 자연증가분은 상당부분 의학의 발달과 평균수명의 연장(남자 76.7세, 여자 83.8세)으로 노인 사망이 줄었기 때문이지만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도 큰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2004년 현재 프랑스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91명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아일랜드(1.99명) 다음으로 높고,EU전체 평균(1.50명)을 크게 앞선다. 프랑스의 출산율이 높아진 이유는 제도적으로 육아와 보육문제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사회적으로는 30∼40대의 가치관이 가족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사회학자들과 인구학자들은 분석한다.10∼15년전에는 직업적 성취감과 사회적 성공을 중시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단란한 가정과 성공적인 자녀양육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비혼인(동거) 커플 사이의 자녀 출생이 많은 것도 중요 원인으로 꼽힌다.2004년 동거 커플 사이의 자녀 출생 비율은 47.4%나 된다. ●10커플 중 4커플이 3자녀 원해 INSEE의 통계에 따르면 24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프랑스 가정의 경우 1자녀를 가진 경우가 42%로 가장 많고 2자녀 37.8%, 3자녀 14.7%,4자녀 3.6% 순이다. 한편 원하는 자녀수의 경우 2명이 47%,3명이 38%,4명 이상이 12%나 된다. 실제 자녀수에 비해 원하는 자녀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건 여건만 허락한다면 아이를 더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녀수가 많아지면서 여성들의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평균 출산나이는 1994년 28.8세에서 2004년 29.6세로 높아졌다.2004년의 경우 프랑스 산모 2명 중 1명(49%)은 30세 이상이다.1990년 38%, 1980년 27%에 비해 나이 많은 산모 비율이 크게 늘었다.40세 이상의 산모가 아이를 낳는 경우는 3.4%로 낮은 편이지만 시험관 아기, 유전자 검사 등 의학기술의 발전 덕에 꾸준히 늘고 있다.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자명하지만 아이들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노력을 요구한다. 특히 대도시에 사는 여성들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경우 보육비와 교육비 부담 외에 자신의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실업률이 높고,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아이를 갖기가 쉽지 않다. 프랑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최근 3자녀 이상을 갖는 가정에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주는 육아개혁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이 뒷받침 지난 9월22일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는 연례 가족정책회의에서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새 개혁안에 따르면 셋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1년 휴직기간 동안 월 750유로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최고 3년까지 무급휴가를 쓰며 매달 512유로를 받고 있으나 앞으로 셋째 아이를 낳는 산모는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 정부는 새 조치의 시행으로 약 10만 가구가 셋째 아이를 갖게 되고 이에 따른 추가비용은 연간 1억 4000만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이밖에 6세 이하 아동의 보육비에 대한 세액 공제도 2배로 늘리고, 유아원을 2008년까지 계획된 3만 1000곳 이외에 1만 5000곳을 더 짓겠다고 밝혔다. 또 3자녀 이상 가족에게는 ‘다자녀 가족카드’를 지급해 대중교통요금, 박물관 이용료 등 각종 서비스 이용료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영국도 1.74명에 불과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여성과 남성이 모두 장기 무급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동법과 가족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영국 남성들에게는 15일의 유급 육아휴직이 주어졌었다. 여성들의 육아휴직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었으며 급여수준에 관계없이 주당 155유로의 육아보조금을 받는다. 아기 엄마가 6개월의 육아휴직 후 복직을 원하면 나머지 3개월은 아빠가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성을 뒀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10년에는 여성 육아휴직을 1년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EU집행위가 최근 회원국 정부들에 출산율을 적정 수준으로 높이되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생활을 조화롭게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만큼 유럽 각국에서 프랑스 모델과 유사한 출산장려정책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lotus@seoul.co.kr ■ ‘게이비 붐’ 동성애 커플 자녀양육 증가세 |파리 함혜리특파원| 프랑스에서 자녀를 갖는 동성애자 부부가 늘고 있으며 합법적으로 아이를 입양해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지만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동성애자 부모에 의해 양육되고 있다. 또 그 숫자도 점점 증가세라고 최근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전했다.‘게이비 붐(gayby boom)’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게이 및 레즈비언 부모연합회(APGL)의 프랑크 탕기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개막된 국제심포지엄에서 “프랑스에는 베이비붐과 동시에 게이비붐이 일고 있다. 동성애자 가족의 자녀들도 어엿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변화추세에 맞춰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생태학자로 ‘그들도 다른 부모와 다르지 않다’는 책을 쓰기도 한 안 카도레는 심포지엄에서 “동성애자 부모의 존재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부모로서 이들의 권리와 자녀들의 권리를 어떻게 존중할 것인지에 대해 사회는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거 중인 여자 친구와 두 딸을 키우고 있다는 카롤린(35·교사)은 “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날 경우 내 여자친구는 우리 딸들에 대해 양육권을 주장할 수 있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 우리가 헤어질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가 두 딸을 데리고 사라져도 내 여자친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법적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랑스에서는 동성애자 부모의 자녀입양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가 행복한 가정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성장을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유럽인권재판소의 프랑수아즈 튈켄 판사는 “동성애자 부모의 자녀 입양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누구도 완벽한 부모가 될 수 없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환경이 좋은지는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도화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유수연 YBM어학원 강사의 ‘토익 잘보기’

    유수연 YBM어학원 강사의 ‘토익 잘보기’

    새 유형의 토익은 기존 시험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시험이다. 따라서 시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실무 영어실력에 대한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자세로 폭넓은 공부에 힘써야 한다. ●듣기-질문의도 파악하는 순발력 한 대화당 문항수가 1문제에서 3문제로 늘어나는 파트3(짧은 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 질문을 한번에 읽고 질문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순발력이 요구된다. 지문의 핵심사항(주제, 남자의 요구사항, 장소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짧은 대화문을 들으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동시에 기억하는 훈련을 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토익에 자주 나오는 업무상황, 주제, 장소와 그 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화를 유형별로 나누어서 훈련하고, 그에 관련된 어휘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음과 악센트에 대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CNN 외에도 BBC 등의 뉴스를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라별로 모음의 길이나 연음의 차이 혹은 t 발음의 차이 정도가 있지만, 일단 그 차이점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나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독해-맥락 파악하기가 핵심 학술적인 내용보다는 회사의 기본업무에 필요한 어휘와 문장들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업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유사 어휘들의 차이를 익히고 업무 상황별로 효율적으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표현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틀린 문장 고치기 대신 출제되는 파트6의 ‘긴 문장의 빈칸 메우기’는 문법 자체를 묻는 문제의 형태에서 벗어나 전체 문서를 보면서 그 흐름을 파악해야 풀 수 있다. 따라서 업무에 많이 쓰이는 편지들(감사 편지, 사과 편지, 주문서, 독촉장, 추천서, 이력서, 지원서 등)을 양식과 내용, 표현적인 측면까지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독해에서 새로 등장하는 2개의 지문을 제시하는 문제(20문제)도 학생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송장(invoice)과 그에 따른 문의 편지, 문의 편지와 답장, 구인광고와 지원서, 기사와 이메일 등이 짝을 이루면서 출제된다. 두 지문 사이에 연관성과 연결된 정보를 묻는 문제들은 그 난이도보다는 문장의 길이가 부담이 되고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일단 두 문서 가운데 주가 되는 문서를 먼저 읽고 나머지 하나의 문서를 참조하는 식으로 연습을 하며, 실제로 회사 업무를 보듯이 세심하게 문서를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가을 아웃도어 패션 트랜드

    가을 아웃도어 패션 트랜드

    “운동하러 나온 차림이라 오늘 모임에 못나가.” “데이트 중이라 인라인스케이트는 못타겠다.” 이런 핑계는 이제 먹히지 않는다.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웨어는 기본인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컬러감과 패션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여성용은 화려한 색상과 함께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넣거나, 상황에 따라 차분하게, 또는 스포티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세련미를 더한다. 남성용도 몸매 라인을 따라 흐르는 디자인에 기능성을 접목해 맵시와 활동성을 동시에 잡는다. 도심의 멋을 즐기는 시티룩과 공존하는 올 가을 아웃도어 스타일을 뽐내보자.<의상협찬 EXR·플랫폼/장소협조 신세계백화점 본점/모델 김유리·이은형>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올가을을 겨냥한 아웃도어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디테일과 실루엣을 강조했다는 것. 기능은 야외활동용으로 손색이 없고 디자인만 보면 격식없는 모임용으로도 무난하다. 특히 아웃도어 패션업계의 제1표적이 된 여성을 위한 패션은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됐다.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디자인은 기본. 점퍼와 다리 옆선에 배색 라인을 넣어 전체적으로 날씬하고 길어보이면서 트레이닝복의 활동감을 높이는 제품도 늘었다. 지퍼나 로고 플레이(브랜드 로고를 이용한 무늬)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브랜드의 개성을 살리기도 한다. 브라운 계열이 지배하던 가을 컬러가 보다 밝고 경쾌하게 변화했다. 화사한 빨강은 짙은 벽돌·와인색 등 다양하게 변신했다. 봄 색상으로 주로 쓰였던 분홍과 보라·오렌지 등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이끌기도 한다. 남성은 주로 파랑으로 다채롭게 표현된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서로 다른 것을 혼합해 부위별로 활동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Hybrid:혼합)’도 많이 사용됐다. 투습, 방수, 방풍, 경량, 보온성 등 멀티 기능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제품의 경량화 실현을 위해 고어텍스 제품 중 가장 가볍고 활동성이 탁월한 ‘팩라이트’ 소재와 별도의 안감없이 방수, 방풍, 발수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는 게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원단 세 겹을 겹쳐 만든 고어텍스 3-레이어를 사용해 기존 고어텍스의 기능에 보온성을 강화한 소재 활용도 늘었다. 특히 웰빙 트렌드를 타고 천연 대나무 원료와 스판덱스 소재가 혼합된 웰빙 소재와 보온성을 보완한 고어 소프트쉘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쉘러, 윈드스토퍼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고 있다. (1) 타이트한 트레이닝세트 그레이 컬러의 트레이닝 세트는 운동·외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약간 몸에 붙게 입어야 동네한바퀴 패션이 되지 않는다. 레드 컬러의 신발로 통일감을 주고 히프색으로 스포티브한 스타일을 살렸다. 디지털기기, 적당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훌륭한 코디를 완성한다. (2) 짧은 청치마 섹시하게 지프업 니트는 경쾌한 아쿠아블루 컬러가 포인트. 몸매가 슬림해 보이도록 처리한 니트 소재의 패치워크와 화려한 EXR로고를 디자인에 응용해 스포티브함을 살린다. 짧은 청치마는 섹시한 느낌을 준다. (3) 여성스러운 후드카디건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의 랩 스타일 카디건과 신축성 있는 와이드 팬츠를 같은 계열로 매치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리선을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한 재킷과 피트되는 히프 라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와이드 팬츠는 요가복으로는 물론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외출복으로도 무난하다. (4) 언밸런스 지퍼가 포인트 신축성이 좋은 소재에 언밸런스 지퍼로 포인트를 준 흰색 지프업 재킷과 발목·무릎의 스트랩 조절 기능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5) 세련미·활동성 동시에 라이더 재킷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어깨 디자인으로 남성다운 재킷. 탈색 처리(워싱)를 한 청바지를 함께 입어 편안한 활동성와 세련됨을 동시에 잡는다. 멋스러운 선글라스는 포인트. ◈패션 라운지 ●한국화장품 오션은 피부 결점을 가려주고, 피부관리까지 할 수 있는 ‘에센스 스킨커버’를 내놓았다. 파우더에 워터프루프 성분을 코팅시켜 더욱 커버력을 강화했고, 피부 표면과 화장막 사이를 결합시키는 폴리픽스 성분으로 밀착력을 높였다. 분첩에 소량을 묻혀 볼-이마-턱-코 순으로 꼼꼼하게 안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보다 확실한 관리를 요하는 부위는 덧발라 손가락으로 두드려 마무리한다.14.5g,3만 7000원. ●크리니크는 새로워진 ‘3-스텝’ 출시를 기념해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크리니크 매장에서 ‘3-스템’ 제품을 구입하면 샘플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달 이내에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전액을 환불해준다. 정품 용기를 가져오면 당일 구매금액에 대해 더블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랑콤은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맞아 서울 시내 유명백화점에서 ‘랑콤 메가 체험관’을 마련한다. 브랜드의 어제와 오늘을 전시하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 올 가을·겨울 메이크업 컬렉션 및 패션쇼, 매직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랑콤 베스트셀링 기획세트인 ‘스킨케어 2종세트‘,‘르쑤르파스 필 스타터 키트’,‘베스트 셀링 메이크업 세트’ 등을 20%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6일 신세계 본점,7∼9일 강남 신세계,14∼16일 잠실 롯데. ●DHC코리아(www.dhckorea.com)는 라인이 더욱 확장된 ‘코엔자임 Q10 시리즈’를 선보인다. 스킨, 로션, 크림, 보디젤, 보디오일 등 7종으로 구성. 코엔자임 Q10의 효능을 더해주는 비타민E·B2를 배합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엘라스틴·히아루론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올리브 리프 엑기스·올리브 오일을 첨가했다. 출시 기념으로 10월 한달간 전제품을 20% 할인한다. 제품에 따라 1만∼4만 8000원. ●오시코시 비고시는 아이들 야외활동복으로 좋은 ‘우드랜드’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점퍼, 스웨터, 패딩조끼 등에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그려넣어 귀엽고 편안하다. 나침반을 달아 아이들 야외활동에 재미를 더했다. 또 호박·지팡이·검은고양이 등의 무늬를 넣은 핼러윈 기획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한샘은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한샘 공장내에 6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최신 디지털 촬영 프로세스와 편집시스템으로 촬영 즉시 수정과 인쇄가 가능해 광고, 뮤직비디오, 영화 등 촬영도 가능하다. 스튜디오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아트디렉터와 촬영팀, 스타일리스트를 갖추고 외부 촬영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 청계천 주변 5색 맛지도

    청계천 주변 5색 맛지도

    가슴 설렘 속에 새물맞이를 기다리고 있는 청계천.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의 손을 잡고 새롭게 태어난 청계천 길을 걸어 보자. 그리고 곳곳에 숨어 있는 맛집도 한번 둘러 보자. 일상의 작은 행복, 삶의 여유란 바로 그런 데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종로와 청계천, 을지로 일원은 예부터 시장통을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음식천국을 이룬 곳.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가는 골목에 있다고, 겉모습이 꾀죄죄하다고 선뜻 들어서길 망설인다면 제대로 된 맛을 놓치고 말 것이다. 편견 없는 사람만이 참맛을 즐길 수 있는 법. 청계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십년된 해장국집도 만나고 산뜻하게 단장한 신세대풍 레스토랑과도 마주치게 된다. 주말매거진 We는 ‘청계천시대’를 맞아 한 번 찾아가 먹어 보면 후회하지 않을 ‘맛집 중의 맛집’을 골라 소개한다. 글 김종면 한준규 최여경기자 jmk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We팀이 발로 그린 5색 맛지도 (1) 회·오리가 입안에서 회오리치는 맛 쫄깃한 광어회 한점 꿀꺽·회국수 후루룩 회라고 하면 일단 비싼 음식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청계4가 사거리에서 국민은행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100m쯤 가면 만나게 되는 어시장(2265-2468)은 그런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제주산 광어만을 고집하는 서민풍 맛집이다.2만원짜리 광어 한 마리를 시키면 네 명이 섭섭잖게 먹을 수 있다. 각종 야채와 회,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먹는 회국수(4000원)도 별미. 회를 시키면 매운탕은 기본 서비스로 나온다. 오리 꽥꽥? 오리 냠냠! 오리고기 생각이 나면 배나무골(755-5292)로 가보자.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로 나와 50m 거리. 청계1가가 막 시작되는 지점이다.7000원 하는 오리탕정식부터 오향수육, 훈제 통구이 등 10가지 요리가 나오는 비즈니스 코스(3만 5000원)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코스요리에 한해 한약재로 만든 ‘불로주’ 한 병이 서비스로 나온다. 빼놓지 마세요 미술관에서 분위기 있게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이마, 맛있는 문어회와 진한 칼국수가 인기인 안동국시,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인 베니건스,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텍사스, 소문난 평양식 냉면집인 을지면옥, 소갈비로 청계천 일대를 주름잡는 조선옥, 돌판에 구워먹는 등심이 맛있는 석산정, 입에서 살살 녹는 불고기와 냉면이 유명한 우래옥 (2) 매운맛 봐라 韓뚝배기 vs 中굴짬뽕 뚝배기 四川대왕: 우렁된장·된장찌개·순두부·김치찌개 사람 많은 종로에도 사람들이 밥집 앞에 줄서 있는 광경은 흔하지 않다. 오전 11시에도, 오후 2시에도 늘 줄을 길게 서 있는 집이 소박한 외관만큼 이름도 단순한 종로 2가 ‘뚝배기집’(2265-5744). 그많은 식당 중 왜 저 집이어야 할까. 이유는 맛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커다란 창문 너머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를 보며 줄을 서면 아주머니가 나와 주문을 받는다. 무엇을 시켜야 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메뉴도 단순해 우렁된장, 된장찌개, 순두부, 김치찌개 딱 4개다. 차례가 되어 들어선 실내는 아늑하다.30여명 앉을 수 있는 공간에 나무 식탁과 작은 모형 메주를 걸어놓은 황토 벽이 어우러져 시골 초가집 작은 방 같다. 앉자마자 나온 반찬 역시 소박하다. 고추 3개와 찍어 먹을 된장 약간, 열무김치, 배추김치 그리고 어묵무침. 이어 김이 솔솔 나는 흰 쌀밥과 작은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는 우렁된장찌개가 나오고 친절한 소개가 덧붙는다. “열무김치랑 고추장이랑 잘 비비고, 좋아하면 된장찌개 안에 있는 달걀 꺼내 비벼 먹어요. 밥 부족하면 말해, 더 줄게요.” 순두부찌개도 아닌 된장찌개에 달걀은 어색할 듯해도 고소한 맛을 더해 은근히 잘 어울린다. 푹 익혀 먹어도 되고, 반숙일때 밥에 넣어 비벼 먹어도 좋다. 밥에 열무김치 얹고 고추장 듬뿍 넣어 쓱쓱 비빈다. 밥 밑으로 숟가락을 넣어 뒤집으니 숨어 있던 콩나물이 딸려 나온다. 적당하게 비벼졌다 싶을 때 열무김치와 밥을 숟가락 가득 떠 한 입 넣고 씹는다. 아삭아삭한 김치와 매콤한 고추장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호호 불어 떠먹는 찌개가 너무 맛있어 정신없이 밥과 찌개에 번갈아 손이 간다. 먹을수록 구수한 된장의 맛이 새롭게 느껴진다. 뚝배기가 너무 작은 게 아쉬울 정도다. 가격이 3000∼4000원으로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푸짐한 맛까지 선사하는 이 집에 발을 들여놓는 이상 단골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뚝배기집’은 종로 2가 파고다학원과 YBM시사영어 학원 바로 뒤편. 오전 8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영업한다. 연중무휴. 쫄깃한 면발이 얼큰한 국물 휘감으麵 아~ 짬뽕 세월이 지나고 입맛이 변해도 자장면과 짬뽕은 우리의 ‘영원한 별식’이다. 청계천 주변에는 몇 십년 된 음식점들이 많지만 ‘짬뽕’ 하나로 60년 동안 명성을 유지하는 중국집이 있다. 바로 안동장(2266-3921)이다.2호선 을지로 3가역 사거리에서 을지로 2가쪽으로 200m 가면 만난다. 안동장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기품이 넘치는 간판, 단정하고 정리된 듯한 실내 분위기가 일단 마음에 든다. 자리에 앉아 주메뉴인 굴짬뽕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이 집에서 내놓는 짬뽕은 이른바 ‘백짬뽕’. 매운맛의 짬뽕을 먹으려면 주문할 때 매운맛이라고 꼭 말해야 한다. 일단 굴짬뽕의 국물을 맛보니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온다. 담백하고 진한 맛이 여느 집과는 비교할 수 없다. 면발은 수타면이라 특유의 쫄깃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주문하면 바로 면을 뽑아서인지 향긋한 볶음향이 전해진다. 또한 배추, 시금치, 죽순 등 야채와 굴이 듬뿍 들어 있어 국물이 더없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야채를 살짝 데쳐서인지 씹힐 때의 아삭거림이 살아 있어 먹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매운 굴짬뽕 또한 특이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빨갛고 탁한 국물의 짬뽕이 아니다. 맑은 육수에 고춧가루를 풀어 놓은 듯하다. 얼큰하고 시원하다. 볶음밥 또한 달콤한 바비큐향이 가득하고 알알이 씹히는 밥알이 별미다. 중국집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자장면. 안동장의 자장은 약간은 묽어 부드럽게 비벼지며 양파, 고기 등을 잘게 다진 것이 특징이다. 굴짬뽕은 6500원, 삼선볶음밥은 5800원, 자장면은 3300원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연중무휴. 빼놓지 마세요 설렁탕의 명가인 이남장, 커다란 햄버거가 맛있는 해피버거, 돼지고기로 유명한 황소고집, 청계천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드 쿠디에, 연인이나 가족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깔끔한 한정식으로 젊은이들에도 알려진 한일장 (3) 닭 · 생선 · 곱창은 골목에 산다 칼국수 뚝‘닭´ 먹고 생선구이 뜯고 청계천에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먹거리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소박한 인심 속에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우리 이웃의 정겨운 삶의 풍경까지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들어가 보자. 닭칼국수와 생선구이로 유명한 골목은 나래교와 버들다리 중간에서 종로 5가쪽으로 가다 보면 시장 중간에 있다. 크고 작은 닭칼국수 가게들이 저마다 원조라는 커다란 간판을 걸고 성업 중이다. 이곳 닭칼국수는 닭을 넣은 육수에 간이 칼칼하게 밴 김치를 넣고 끓여 국물이 특히 감칠맛이 난다. 부들부들하게 익은 닭의 하얀 살점을 떼어 고추장, 간장, 겨자를 적당히 섞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일미다. 닭고기를 건져 먹고 떡이나 국수를 넣어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는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2∼3인분인 닭한마리에 1만 3000원, 국수사리 2000원, 밥과 떡사리는 1000원이다. 가격은 어느 가게나 똑같다. 닭칼국수골목 건너편에는 생선구이를 하는 집들이 한데 몰려 있다. 백열등 밑에서 뽀얀 연기를 내며 지글지글 구워지는 생선을 보면 식욕이 절로 돋는다. 굴비, 꽁치, 삼치, 자반 등 4가지 생선을 먹을 수 있다. 값은 5000원.6∼7가지 밑반찬과 순두부가 딸려 나온다. 어린 시절 연탄불에 구워 먹던 맛이 그리운 사람들은 한번 찾아 볼 만하다. 땡긴다 매콤하게 달달볶은 곱창 곱창을 좋아한다면 청계천 8가 중앙시장 입구의 곱창골목이 안성맞춤. 황학동 벼룩시장이 끝나는 쪽에 있다. 가게 입구에 있는 커다란 불판에 곱창, 대창, 막창을 넣고 볶다가 갖은 양념과 깨잎, 당근 등 야채를 한 움큼 집어 넣으면 완성.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연인과 소주 한잔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야채곱창 7000원, 구이곱창 8000원. 청계5가 광장시장내 먹자골목은 어릴 적 어머니가 사주던 국수 맛을 잊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의 장소가 될 만한 곳. 시장 한 가운데 펼쳐진 난장에 먹음직스러운 만두, 순대, 국수, 나물 등이 가득하다. 가격도 정말 싸다.5가지 나물과 열무김치를 넣은 보리밥은 3000원이며, 그 자리에서 밀가루 반죽을 썰어 끓여주는 칼국수는 3500원. 또 멸치 장국에 막 삶은 국수를 말아 주고 2000원을 받는다. 빼놓지 마세요 다들 원조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한다. 닭칼국수가 예술인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쫄깃한 돼지고기와 보쌈김치가 맛있는 원할머니보쌈이 잘 알려진 곳. (4) 어름어름 찾아가면 허름해도 맛짱 해장국의 지존 여러 속 풀어왔다 해장국 하면 사람들은 으레 청진동 거리를 떠올린다. 본격적인 해장국집이 생긴 것이 1945년 광복 직후, 김씨 성을 가진 노인이 지금의 청진동 청진옥 자리에 영화옥을 세운 게 처음이라고 하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청진동 전통 해장국의 맛과 질을 넘어서는 진정한 ‘해장국 명가’가 청계천변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청계천 8가와 9가 사이 한국도자기 건물 바로 건너편에 있는 대중옥. 반세기의 역사를 말해주듯 겉모습은 허름하기 짝이 없다. 마치 사진작가 김기찬씨의 골목길 풍경첩에 나오는 70년대 서울 변두리 풍경 같다. 그렇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정든 고향을 찾은 듯 편안한 느낌을 준다. 꽤 널찍한 세 개의 방을 포함해 100평은 족히 된다. 비록 몇 대밖에 댈 수 없지만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중요한 건 물론 음식이다. 해장국에 관한 한 대중옥(2293-2322) 은 ‘지존(至尊)’이라 할 만하다. 이곳 선지 해장국은 몇 가지 점에서 특이하다. 내장을 넣고 곤 전통방식의 해장국과는 사뭇 다르다. 대중옥 해장국엔 고기가 없다. 콩나물도 없고 무도 없고 파도 없다.24시간 푹 곤 사골과 잡뼈 국물에 우거지와 ‘찰선지’만을 넣고 끌인다. 그런 만큼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해장국 끓이는 데 쓰는 된장은 직접 담근 것. 말하자면 ‘웰빙 해장국’인 셈이다. 대중옥 해장국 맛의 비결은 단연 찰선지에 있다.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중옥 사장 이백만(59)씨의 말.“찰선지만을 쓰는 해장국집은 아마 우리 집밖에 없을 겁니다. 찰선지란 물을 섞지 않고 원피만 받아 막걸리로 발효시킨 선지를 가리키는 것이지요. 일반 ‘물선지’보다 5배나 비싸지만 찰선지는 그 맛이 훨씬 고소하고 쫄깃쫄깃하고 차집니다.” 해장국은 뜨거운 맛에 먹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곳 선지 해장국은 식어도 제 맛을 잃지 않는다. 비릿하거나 텁텁하지 않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대중옥의 주메뉴는 해장국이지만 조연격인 요리들 또한 이에 못지않다. 서울에서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송치(암소 뱃속에 든 새끼)전골, 우설(牛舌) 생구이, 겹간, 머리고기 수육, 갈비찜 등도 모두 ‘한 맛’한다. 대중옥의 또 다른 미덕은 음식 값이 싸다는 점. 선지 해장국은 4000원, 머리고기 수육은 1만 2000원, 우설 생구이는 300g에 1만 5000원, 송치전골은 2만 5000원, 갈비찜은 3만원(4인분)이다.“음식점은 만만해야지 으리으리하기만 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맛까지 떨어진다.”는 게 주인장 이씨의 소신이다. “더이상 돈욕심은 없다.”는 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단골로 찾아 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하다. 가수 현인, 영화배우 장동휘, 코미디언 양훈씨 등이 이름난 옛 단골손님. 코미디언 김한국씨,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씨 등도 즐겨 찾는 편이다. 천연 옹기에 들어앉아 톡 쏠 날만 기다리는 홍어 서울 시내에는 홍어로 유명한 식당이 꽤 여럿 있다. 하지만 ‘청계천권’에서 제대로 된 홍어 맛을 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청계 8가와 9가 사이 전철 1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홍어횟집(2234-1644)은 40년 가까이 홍어 하나로 승부해온 홍어요리 전문점이다. 삼합, 찜, 탕, 무침 등 홍어에 관한 모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곳의 홍어는 시장에서 삭힌 것을 사 온 ‘인스턴트’가 아니다. 주인이 직접 옹기에 짚을 깔고 삭혀 만든 것이다. 홍어무침에 생도라지를 까 넣어 비린 맛을 없앤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그러나 이 집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수십개의 천연 옹기에 홍어가 저장돼 있다는 점이다.‘숨쉬는 그릇’에 담겨 있는 만큼 신선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홍어삼합과 찜, 탕은 각각 6만원, 홍어무침은 4만원(중짜 기준). 빼놓지 마세요 청계천의 야경이 아름다운 렌페, 홍어의 탁 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찜이 그만인 홍어집, 만두와 찐빵만 20 여년 팔고 있는 국일분식 (5)허름한 식당이 진국이다 싼 쇼핑 아낀 돈으로 고급 식사를… 쇼핑을 끝내고 차분히 앉아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두산타워’와 재개장 준비가 한창인 ‘청대문’(현 프레야타운)이 제격이다. 두산타워 10층 이현(02-3398-0650)에서는 고급스러운 한식과 중식을 맛볼 수 있다. 사천탕면, 크릴새우볶음면 등 면류와 찌개류가 9000원선으로 비싼 편이지만 손님을 접대하거나, 회식 장소로 딱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오후 3∼5시에는 차만 마실 수 있다. 모든 메뉴에 후식이 포함된다. 넓게 펼쳐진 맛 백화점 청대문 11층 식당가에도 추천할 만한 맛집이 제법 많다. 매콤한 낙지볶음이 일품인 해남낙지(02-2278-4162)에서는 매일 아침 전남 목포에서 가져오는 싱싱한 낙지를 내놓는다. 산낙지철판구이 1만 5000원, 불낙철판구이는 9000원. 얼큰한 연포탕(1만 5000원)은 뒷맛이 개운해 해장용으로 그만이다. 별실이 있어 회식을 하기에도 좋다. 유명한 명동교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동교자(02-2269-3865∼6)도 여기에 있다. 푸짐한 칼국수와 손으로 빚은 만두가 추천 메뉴. 가격은 대부분 4000원선이다. 이밖에 전라도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는 목포식당(02-2264-4409·청대문 11층), 과음으로 쓰린 속을 풀어 주는 해장국이 일품인 대화정(02-2267-8484)도 추천할 만하다.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웃기는 영어(13)

    Taxi Drivers’ Favorite Jokes Two friends,an Italian boy and a Jewish boy,come of age at the same time.The Italian boy’s father presents him with a brand-new pistol.On the other side of town,at his Bar Mitzvah,the Jewish boy receives a beautiful gold watch. The next day in school,the two boys are showing each other what they got.It turns out that each boy likes the other’s present better,and so they trade. That night,when the Italian boy is at home,his father sees him looking at the watch. “Where did you getta thatta watch?” asks the man.The boy explains that he and Sammy had traded.The father blows his top.“Whatta you? Stupidda boy? Whatsa matta you?” “Somma day,you maybe gonna getta married.Then maybe somma day you gonna comma home and finda you wife inna bed with another man.Whatta you gonna do then? Looka atta you watch and say,‘How longa you gonna be?’” (Words and Phrases) come of age:성년이 되다 present∼with…:∼에게…을 선물하다 brand-new:새 제품의 at one’s Bar Mitzvah:성인식에서 turn out that∼:∼로 판명되다 trade: 물건을 교환하다 getta thatta: 그것을 얻다(get that) blow one’s top: 노발대발하다 Whatta you?:너 뭐하는 게냐?(What are you?) Stupidda boy?: 멍청이니?(Stupid boy?) Whatsa matta you?: 뭐 잘못되었니?(What is the matter with you?) somma day: 언젠가(some day) getta married: 결혼하다(get married) comma: 오다(come) (해석) 이탈리아 소년과 유태인 소년인 두 친구가 같은 때에 성인식을 치렀습니다. 이탈리아 소년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새 권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도시의 다른 한 쪽에서 유태인 소년이 성인식에서 아름다운 금시계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학교에서 두 소년이 서로에게 자기가 받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선물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져, 그 둘은 선물을 바꿨습니다. 그 날 밤 이탈리아 소년이 집에 있을 때, 아버지가 소년이 시계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계 어디에서 구했니?”라고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소년이 Sammy와 선물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버지가 머리 뚜껑이 열렸습니다.“너 뭐하는 게냐? 멍청이니? 뭐 잘못되었니?” “언젠가 넌 아마 결혼할 게다. 그러다 언젠가 집에 돌아와 아내가 다른 사람과 침대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다. 그 때 뭘 할 거니? 시계를 보면서 ‘얼마나 오래 걸려요?’라고 물으렴.” (해설) 이탈리아 사람하면 무자비하게 총질을 해대는 마피아가 떠오르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조크가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익살입니다. 이탈리아 아버지가 성인이 된 아들에게 권총을 사 준 이유를 아들이 깨닫지 못하고 그 선물을 같은 시기에 성인이 된 유태인 친구의 금시계 선물과 바꿨으니,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뚜껑이 열릴 만도 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나중에 결혼을 했다가 아내가 딴 남자와 문제가 생기면 권총으로 해결하라고, 권총을 선물했는데 시계와 바꿔왔으니 얼마나 열불이 나겠습니까? 참다못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현장에서 바꿔온 시계나 보면서 그 둘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물어보라고 반어적으로 비아냥거리는군요. ■ Life Essay for Wrighting -묻어둔 세월(첫 번째 시련)학습지 시장 40조원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성수 회장의 인생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그를 괴롭혔다. 세상을 폭넓게 알게 하기 위해 그랬을까? 어머니의 태몽은 이러했다. 길을 가는데 예사롭지 않은 상자가 눈앞에 나타나고 곡절 끝에 열어본 상자에서는 ‘대사명’(大使明)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풍수에 밝은 동네의 어른들이 그의 어린 시절에 그를 보면 줄곧 인물이라고 귀띔을 하곤 했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비롯해 온 집안에서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집안 차원에서 인물(?)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당시에 큰 인물이란 판·검사가 제일인지라 성공하기 위한 코스로서 서울법대에 진학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인 어린 그는 전남 장흥 시골마을에서 광주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떠밀리듯 유학을 떠나게 된다. 총명과 지혜가 어린 김 회장의 깊숙한 곳에서 아직 영글지 않아서 그랬을까?(Was it because his cleverness and wisdom were not fully developed in the heart of young President Kim?) 끝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로 어린 그는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렸고,2년여의 광주 생활을 광주서중의 낙방으로 마감했다. 그 뒤 아버지는 실망감과 공허감 때문에 인물 교육을 포기했다. 아버지의 교육 포기는 그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빼앗긴 것을 의미한다.(His father’s despairing of training him to be a great man means that he was deprived of all the opportunities to study). 고등학교도 공고를 가게 되었고 중학교 시절 내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모두 소에게 먹일 꼴을 벤다든지, 집안의 궂은일을 모두 맡아서 하게 되었다. 풍수에 밝다는 지관들에게 속은 아버지의 허탈감 때문인지, 심혈을 기울였던 10년 세월 때문인지 서중 낙방이후 어린 그는 집안의 작은 머슴으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 절대문법 (6) 자리매김 학습 영어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에서 쓰이는 단어의 자리이다. 따라서 영어 문장에서 단어가 놓일 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읽고, 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시간까지 동사, 명사, 형용사를 중심으로 한 단어의 자리와 특성, 그리고 역할을 살펴보았다. 영어 문장은 동사를 기준으로 앞뒤에 위치하는 단어들의 역할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변형될 수 있다. 문장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품사는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이다. 이상의 네 가지 품사는 문장 구성에 핵심이 된다. 오늘은 수식어로 대표되는 부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부사는 사실 다른 품사를 수식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다른 품사에 비해 부사의 자리는 훨씬 자유롭다. 동사의 앞뒤, 형용사의 앞뒤, 심지어는 문장의 맨 앞이나 맨 뒤에도 위치할 수 있다. 부사의 특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부사 주변의 말을 꾸며준다.(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수식) 주어나 목적어의 상태를 나타내는 보어가 될 수 없다. 수식어로 쓰이기 때문에 문장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I am happy.⇒I am very happy. It’s lunchtime ⇒ Now,it’s lunch time. She goes to school.⇒ She goes to school early. 부사는 문장에서 다양한 쓰임을 보일 수 있다. 반드시 다른 품사 앞에 위치하여 수식어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단어 앞뒤의 연결 관계에 따라 확장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he hare ran very fast. 이처럼 문장을 구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와 동사이다. 주아와 동사만으로 의미가 충분히 전해질 수 있음에도 부사를 사용하여 더 구체적으로 의미를 확장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때 부사의 자유는 자유롭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절한 쓰임을 익히는 것이 필요한다.
  • [콘서트]

    ●이지라이프-휴게소 콘서트 신인 그룹 ‘이지 라이프’(EZ LIFE)가 추석맞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지 라이프는 귀향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16일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영동 고속도로 평창 휴게소에서 추석 특별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5t트럭을 특별히 개조한 차량 위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펼쳐진다.10월 데뷔와 함께 발매할 1집 앨범 수록곡이 담긴 1만장의 테이프도 귀향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지 라이프는 팝과 힙합이 섞인 ‘이지 팝’(Easy Pop)이라는 장르를 추구하는 2인조 남성그룹으로 오는 10월 데뷔한다.(02)511-9650.●‘W’-Everybody wants you 퓨전 일렉트로니카 그룹 ‘W’가 25일 오후 4시 홍대 롤링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연다. ‘Everybody wants you’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특유의 입담에 재미를 얹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에 참여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클래지콰이와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W’는 ‘마녀, 여행을 떠나다’,‘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룹 ‘코나(Kona)’의 리더 배영준을 중심으로 한재원, 김상훈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첫 타이틀곡 ‘SHOCKING PINK ROSE’로 주목받고 현재 ‘EVERYBODY WANTS YOU’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02)325-6071.
  • 영상콘텐츠 ‘미다스 손’ 되나

    영상콘텐츠 ‘미다스 손’ 되나

    통신업계가 수년안에 영화, 게임, 음원 등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큰 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업체인 KT,SK텔레콤은 최근 영상 콘텐츠 사업을 차기 성장 수익원으로 정해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사업은 올 한해 통신업계의 최대 화두로 등장해 있다. 통신업계로서는 일반전화와 초고속인터넷, 휴대전화 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블루오션’의 하나로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택했다. 기존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시너지를 내는 데 최고 강점이다.CJ 등 기존 영상 사업자들이 긴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통신업계,“콘텐츠는 필연의 블루오션 사업” KT와 SK텔레콤이 쌍두마차격으로 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 두 업체는 영상 콘텐츠분야의 엔터테인먼트를 추구, 영화, 게임, 음원 등 영상사업을 두루 포괄할 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초고속 망(網)을 하나로 통합하는 광대역통합망(BcN) 시대가 내년이면 열려 영상 콘텐츠는 차세대 사업인 인터넷방송(IPTV),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이동털티미디어방송(DMB), 차세대 이동통신(HSDPA) 등과의 연계로 전체 통신방송사업의 시너지가 커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KT보다 먼저 ‘콘텐츠 사냥’에 나섰다. 지난 2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IHQ에 144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데 이어 5월에는 국내 1위 음반업체인 YBM서울음반을 인수했다. 음악펀드와 영화펀드에도 수백원씩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YTN 자회사인 케이블 채널 ‘YTN스타’ 인수도 추진 중이다. KT는 이 달 초 국내 최대 영화제작업체 싸이더스의 자회사인 싸이더스FNH에 출자, 지분 51%를 사들이면서 SK텔레콤과 경쟁의 불을 지폈다. KT는 싸이더스FNH 출자를 계기로 콘텐츠와 단말, 네트워크를 결합, 최대의 사업 시너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인 KTF는 국내 2위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가 만든 300억원 규모의 영화펀드에 80억원을 투자했고,KT는 세계적 영화연예그룹인 월트 디즈니사와 콘텐츠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KT의 파괴력은 최대 통신망을 보유, 자회사 KTF의 이동통신망과 KTH의 포털인 ‘파란’ 등과 연계하면 최대의 콘텐츠 관련 사업자가 된다는 점이다.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전략협의회’도 만들어 두번의 회의를 마쳤다. 콘텐츠 통합브랜드를 만들 참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업체가 기존 영상 콘텐츠 업계를 의식, 행보를 조심스레 가져가고 있지만 영상 콘텐츠 업계에 불어닥칠 바람은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영상업계는 ‘긴장’ CJ, 오리온 등 대형 영화 투자배급 업체들은 긴장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통신 네트워크와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두 통신업체의 영상 콘텐츠 사업 진출은 자신들의 사업 영역을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싸이더스FNH는 영화배급사업에 진출하기로 돼 있어 이 회사와 사업을 해온 대형 투자배급사로선 거래선을 잃을 수 있다. KT의 경우 이들을 의식,“싸이더스FNH는 인수가 아닌 출자”라고 밝혔지만 언제든지 M&A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도 KT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미 M&A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쪽지통신]

    ●스터디 온(Study on) 명문사립대 입학설명회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채널 704번 교육전문채널인 ‘스터디온(Study on)’이 오는 3일 오후 2시 2006년도 수시 2학기 모집 한양대 입학설명회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9일 오후 6시 성균관대 입학설명회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연다. 입학처장이 직접 나와 입시전형과 논술과 면접 특강을 한다. 이 설명회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704번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달 27일 했던 연세대 설명회는 5일 오전 10시에 방송하고 한양대 설명회는 7일 오전 11시, 성균관대 설명회는 13일 오전 11시에 방송한다. 또한 방송프로그램은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www.studyon.co.kr)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유해사이트 음란이미지 차단 프로그램 선봬 학부모를 위한 사이트 아이부모(www.ibumo.com)가 악성코드를 치료하고 유해 사이트와 이미지를 차단하는 컴퓨터 통합차단 프로그램 ‘아이안심’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사용시간과 응용프로그램 사용시간, 인터넷 사용시간을 요일별로 확인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또한 컴퓨터 안에 저장된 음란이미지와 동영상 파일도 검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주일 동안 무료체험 버전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월 3300원.1588-9997. ●6일까지 인하대서 ‘해연´등 공연 제1회 학산젊은연극제가 이달 6일까지 인천 인하대 오남소강당과 시연샘소극장에서 열린다. 팔미도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함세덕의 낭만적인 희곡 ‘해연’을 초연하고, 함세덕의 어린이에 대한 애정과 유머가 살아 있는 ‘닭과 아이들’을 어린이들의 힘으로 재구성해 상연한다.(032)866-3927. ●인왕산서 숲속 태양에너지 체험교실 에너지대안센터는 이달 11,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대에서 초등 3∼6년생들이 참가하는 ‘숲 속 태양에너지 체험교실’을 연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을 다룬 영화 ‘투모로우’와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시민 태양발전소를 보고, 어린이들이 햇빛과 바람이 돼 직접 전기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한다.4만원.(02)394-2345. ●YBM 리더십 아카데미 1일 문열어 국내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YBM 리더십 아카데미’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YBM 리더십 아카데미는 40년 영어기업 YBM Si-sa와 자기개발 트레이닝 분야의 선두주자인 글로벌 기업 ‘카네기 연구소’ 한국지사가 손잡고 선보인다.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기 위해 영어와 함께 리더로서 지녀야 할 자신감과 품성, 자신감과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친다. 카네기 청소년 코스, 리더십, 프레젠테이션,Youth Course In English, 가족 리더십, 암기력 증진 등의 기본 프로그램과 다양한 세미나를 한다. 문의 02)502-7111.
  • [알뜰살뜰 정보]

    ●우리닷컴(www.woori.com)은 다음달 3일까지 ‘가을·겨울 의류 파격 세일전’을 열고, 하프코트·정장·가죽 재킷 등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34만 2000원짜리 ‘에레스 하프코트’를 6만 9000원에,13만 9000원짜리 ‘에이지앙 테일러드 스트라이프 정장’을 3만 9800원에 내놓았다.●G마켓(www.gmarket.co.kr)은 가을 햇과일을 다음날 바로 수확, 무료로 배송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나주 햇배(3∼5㎏)가 7900∼9800원, 홍로사과(3∼15㎏)가 1만 3900∼8만 4900원이다. 나주 햇밤고구마(5㎏)는 6900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2일까지 ‘8월의 산타,100만원 쇼핑백을 쏜다.’란 행사를 열어 매일 1명씩 100만원어치 희망 상품을 선물로 보낸다.‘8월의 산타 쇼핑카드’에 상품을 담은 뒤 응모하는 것. 탈락자 310명을 선정,MP3플레이어(10명),1만원 상품권(300원)도 준다.●CJ몰(www.cjmall.co.kr)은 온라인 교육전문숍을 새로 열었다.YBM시사닷컴, 파고다, 박정正토익 등 20개 업체의 온라인 강좌를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박정正토익 강좌 구매 소비자에게 2만원어치의 어학상품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프라임 전자사전, 이보영 영어회화사전 등을 준다.●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31일까지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주연배우의 영화 소품을 경매,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한다. 주인공 이범수(이대로 역)의 점퍼와 민소매티, 바지를 비롯해 변주연(딸 현지 역)의 원피스와 카디건, 구두, 손주현(강형사 역)의 셔츠 등 8점이다.●KT몰(www.ktmall.com)은 수협중앙회와 제휴, 굴비와 멸치, 갈치, 간고등어, 김 등을 아침에 주문받아 저녁에 배달하는 ‘수산물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된 상품이 맘에 들지 않으면 즉시 반송할 수 있다.●유한킴벌리가 신제품 화이트&좋은느낌 출시를 기념, 이동통신 3사와 제휴, 여성을 위한 ‘여인의 날’모바일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생리예정일, 생리주기별 신체상태와 지침을 개인별 맞춤정보로 제공하는 것.**505+통화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아시아나 항공은 ‘아미케어’와 제휴,31일까지 ‘살빠지는 비행’ 이벤트를 갖는다. 아시아나 여성전용 온라인 커뮤니티(www.ladyasiana.com)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 10명을 추첨, 체중조절 식사 ‘김소형 본 다이어트’(17만 8000원)를 제공한다.●롯데제과(www.lotteconf.co.kr)의 마가렛트가 10월 31일까지 ‘엄마 사랑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들어와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1000만원을,5명에게 가족 여행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마가렛트 광고에서 빨간색 라벨을 다섯개 찾으면 750명을 추첨, 문화상품권(1만원권 2장)을 전달한다. ●2005 국제 두피모발 건강엑스포(www.haircarexpo.com)는 다음달 3일까지 참관객 사전등록을 받는다.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다음달 9∼11일 열리는 이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품, 의약품, 치료기기 등 두피모발 관리와 탈모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모든 제품이 전시된다.
  • [2005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류완영·www.hanyangcyber.ac.kr)는 한양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시설·재정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한양대 동문의 격려와 지원을 받고 있다. e-비즈니스학과, 경영정보학과, 컴퓨터학과, 디지털디자인학과, 교육공학과 등 총 12개 학과로 이뤄졌으며 WBI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설계·제작하고 있다. 과목당 수강인원에 따라 분반을 하고 전담 튜터를 배정해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습 계약제´를 도입, 교수가 학습자의 학습 목표 및 과정을 파악하고 학습 활동과 진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정보통신 기업 LG CNS와 협력해 24시간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쪽지통신]

    ●4D 창의·사고력연구소(4dblock.com) 오는 15∼17일,17∼19일 두 차례에 걸쳐 강화도 유스호스텔에서 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의 ‘창의놀이 여름캠프’를 연다. 지난 1년 동안 과학·수학수업 때 4D블록을 교구로 이용해 효과를 본 현직 초등학교 교사 8명이 직접 ‘4D블록’이라는 독창적인 학습교구를 활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여러 프로그램을 가르친다.4D블록은 프레임과 벽돌로 4차원 블록을 만드는 교구이다. 참가비 15만원.(02)3474-9224∼5.●군포시청소년수련관(gpdream.or.kr) 12일 오전 11시 경기 군포 청소년극장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책가방 동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연다. 이 강연회는 최근 논술과 독서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즐겁게 읽는 방법과 양서를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031)390-1400.●삼성어린이박물관(samsungkids.org) 이달 한달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크레페·오믈렛 등을 만드는 요리 활동(화·금,5살 이상,2000원)▲프랑스 동요와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활동(수·토·일,6살 이상,2000원)▲‘에펠탑 블록 쌓기’강좌(목,6살 이상,1000원)▲카니발 축제 용품 등을 만들어 보는 미술 활동(수·목·토·일,5살 이상,2000원)등이 열린다.(02)2143-3628.●‘민족과 음악’클래식 연주회 청소년들이 음악 교과서에서 배운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클래식 감상교육 전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www.educoncert.co.kr)는 ‘광복 60주년 기념-민족과 음악’ 공연을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을 중심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려 애썼던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등 국민악파의 곡과 안익태의 한국환상곡,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관현악이 연주된다.A석 2만 5000원,B석 1만 5000원,C석 1만 원.(02)3141-0651.●금난새의 ‘뮤직 인 잉글리시’ 유명 지휘자 금난새씨가 지휘하고 직접 영어해설을 하는 청소년 음악회 ‘뮤직 인 잉글리시’가 25∼28일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금난새뿐만 아니라 YBM ECC의 외국인 강사도 무대에 등장해 영어 해설을 곁들인다. 이와 함께 음악회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악기의 특성, 작품의 특징 등도 설명한다.1만∼2만원.(02)2232-8744.●어린이들 출연 ‘평강과 온달’ 극단 ‘서울’은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평강과 온달’을 12∼2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공연한다. 울보 평강공주가 온달을 만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결혼하는 이야기를 영어 뮤지컬로 접한다.(02)747-0035.●효과적인 교사역할훈련 워크숍(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 일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토머스 고든 박사의 효과적인 교사역할훈련 워크숍이 10∼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연수원에서 열린다. 김원석 협성대 교수 등 5명이 강사로 나선다. 교사와 학생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이 훈련은 40년 동안 검증된 프로그램. 학생의 말과 표현을 제대로 듣는 방법과 학생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하는 방법, 교사의 감정과 욕구를 전달하는 방법,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갈등해소방법 등을 배운다. 인원은 36명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t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한다. 참가비는 35만원.(02)2202-0511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웃기는 영어(7)

    ■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nun dies and goes to heaven.St.Peter says to her,“I’m sure you’ve lead a virtuous life,Sister,but before I can let you into heaven,you must answer one question.” “What,” asks St.Peter,“were Eve’s first words to Adam?” “Boy,” says the nun,“that’s a hard one.” “That’s right!” says St.Peter,and the pearly gates open wide. (Words and Phrases) nun: 수녀 St.Peter: 聖 베드로 sister: 수녀를 칭하는 말 lead a virtuous life: 고결한 삶을 영위하다 let ∼ into …: ∼을 …로 들여보내다 boy: 놀람, 유쾌함, 지루함 등을 표현하는 감탄사 pearly gates: 진주로 된 천국의 문 open wide: 널찍하게 열리다 (해석) 한 수녀가 죽어 천당에 갔습니다.聖 베드로가 그녀에게 “그대가 고결한 삶을 영위했다는 것을 확신하지만, 그대를 천당으로 들여보내기 전에 그대는 질문 하나에 답해야만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묻길,“Eve가 Adam에게 한 첫 마디 말이 무엇이지요?” “이런, 어렵습니다.”라고 수녀가 말했습니다. “맞아요!”라고 聖 베드로가 말하자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해설) 이 유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녀가 의도한 말과 聖 베드로가 이해한 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Eve가 Adam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녀가 곤혹스러워하며 이 질문은 ‘대답하기에 어렵다.’는 의미로 “Boy,that’s a hard one (to answer).“라고 말했는데,聖 베드로는 수녀가 “어이쿠, 이거 딱딱한데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Eve가 Adam의 거시길 처음으로 보면서 한 말이라는 것이지요. ■A nun dies and goes to heaven.St.Peter says to her 사막에서 사람들이 모래에 빠진 차를 꺼내려고 고생중이죠. A nun ▶ “아! 눈!” 밀다가 눈에 모래가 들어간거죠. dies ▶ 밀 때 꼭 빠지는 사람 있죠. 누군가 말했죠 “다있스?” and goes ▶ 갑자기 왜 차를 밀고 있는지 설명하죠. 왜냐 기름이 앵꼬(and go)니까 애쓰(es)고 있는거죠. to ▶ 빠진 사람들이 있으니까 짜증나죠. 침뱉네요 투!(to). heaven ▶ 차는 어떤 종류일까요. 그(he)가 말하길 벤(a ven) St.Peter says to her ▶ 그 와중에 수퍼 테크니션(St.) 피터는 여자에게 작업걸고 있죠. 어짜피 다 거짓말이죠. 양치기 피터니까. ■영작문 두려워말라(5) 테러리즘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에 대한 다음 기사를 영어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던이 대대적인 테러 공격의 목표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많이 있어 왔고, 실제 런던 시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기습공격으로부터 1970∼1990년대의 IRA의 폭발물 공세에 이르기까지 공격의 위험 속에 사는 것에 오랫동안 익숙해져 왔다. 두 문장이 and에 의해 결합되는 복문인 첫 문장을 영어로 옮길 때, 다음과 같은 영어 표현이 필요할 것입니다. ●경고가 많이(→많은 경고):(a) plenty of warnings ●∼일지 모른다는 경고: warning that∼might∼. ●대대적인 테러 공격의 목표: the target of a big terror attack ●제2차 세계대전의 기습공격: the second world war Blitz ●1970∼1990년대의 IRA의 폭발물 공세: the IRA bombing campaign of the 1970s-1990s ●런던 시민: Londoners ●∼에 익숙하다: be used to∼ ●공격의 위험 속에 살다: live with the risk of attack 런던이 테러의 목표일지 모른다는 경고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고, 런던 시민들이 공격의 위험 속에서 사는 것에 익숙해 있는 것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첫 문장을 아래와 같이 현재완료형으로 써야 합니다. 이때,long과 같은 부사는 조동사 have와 과거분사 been 사이에 써야 하고,be used to 다음에는 동명사를 써야 합니다. ▶There have been plenty of warnings that London might be the target of a big terror attack-and indeed,from the second world war Blitz to the IRA bombing campaign of the 1970s-1990s,Londoners have long been used to living with the risk of attack. ■절대문법을 알려주마(7)-동사를 움직이는 ‘센스’ 영어는 동사를 중심으로 앞에는 주어, 뒤에는 목적어나 보어가 위치하여 구조가 결정되며, 수식어의 자리는 자유롭다. 그렇다면 모든 동사의 구조적 특징을 다 외워야 된다는 말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오히려 동사의 의미에 따라 궁금한 내용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채워 나가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동사는 타동사이고 어떤 동사는 자동사라고 외웠던 것들이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이었는지 다음 문장을 통해서 살펴보자. (1) He kicked the ball. (2) He kicked at the ball. 위에 있는 문장들은 문법적으로 둘 다 옳다. 그러나 의미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있다.(1)번 문장은 ‘그가 공을 차서 그 공이 어디론가 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어+동사+목적어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2)번 문장은 ‘그가 발을 내밀어 찼다.(어디로)공이 있는 쪽으로’의 의미가 되어 발에 공이 직접 닿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다시 말하면 헛발질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렇듯 영어는 같은 동사라 하더라도 어떤 대상이 그 동사의 물리적 행위를 직접적으로 받아서 다른 상태로 되는 의미가 생길 때는 ‘주어+동사+목적어’의 구조를 필요로 하지만, 동사의 물리적 행위가 어떤 대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때는 ‘주어+동사+수식어’의 구조가 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다음 문장들을 보자 (3) Everybody,look at me. (4) He looked me into the face. (5) He looked me in the freeze. (3)번 문장은 동사 ‘look’ 뒤에 동작의 행위를 직접 받는 대상인 목적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식어구가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나를 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쪽으로 눈을 돌려라.’라는 정도의 의미로,‘주목 하세요.’라는 뉘앙스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4)번과 (5)번 문장은 동사 뒤에 목적어인 ‘me’가 있기 때문에 동작의 행위를 직접적으로 받은 ‘내가’,‘∼상태로 된다’는 뉘앙스가 생겨나서,‘그가 나를 쏘아 보거나 째려보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문장의 구조를 결정해 주는 동사는 원래 구조가 정해져 있어서 외워야 되는 것이 아니다. 주어가 행하는 동작 때문에 어떤 대상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어디서, 언제 일어나게 되는지 궁금한 내용들이 있다면 그 궁금증을 풀어줄 말들이 동사 뒤에 차례대로 자리하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동사는 첫째, 반드시 시제가 있다. 둘째, 반드시 주어가 있다. 셋째, 목적어나 보어가 있을 수 있다. 넷째, 수식어구의 꾸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동사의 특성을 이해하는 연습은 문장을 보고 주어가 행하는 동작 때문에 어떤 일들이 생겨날지 궁금한 내용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그것들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것을 학문적 용어로 ‘센스’(sense)라 하며, 이렇게 동사의 특성에 따라 각 자리에 들어갈 단어의 품사가 무엇이고 그 품사들의 역할과 특성이 무엇인지만 알면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영어의 문법이다. ■ (주)무무잉글리시(www.moumou.co.kr) 회장
  • [쪽지통신]

    ●YBM/Si-sa 초·중 영어경시대회 YBM/Si-sa가 초·중학생 대상 영어학력 경시대회를 연다. 오는 9월11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도시에서 예선을 열고 초등부 JET와 중등부 TOEIC Bridge를 치른다. 본선은 이로부터 한 달 뒤 열리고 초·중학교 각 부문에 걸쳐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영작문 시험과 원어민과의 인터뷰를 통한 말하기 시험으로 최종 선발된다.YBM/Si-sa와 대일외고, 대전외고, 명지외고, 부일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가 공동 주최한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어서 수상실적은 4년제 대학 및 특목고 입학지원 때 전형자료로 활용된다. 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다. 인터넷 접수(www.e4uteens.com)와 전국 각지 접수처에서 한다. 응시료는 2만원.(02)2260-5210∼6. ●여름방학 리더십 프로그램 피닉스 리더십센터(braintracy.co.kr)는 ‘청소년 피닉스 리더십 워크숍’을 다음달 3∼5일 연다. 청소년들이 명확하게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강한 실천력을 갖추게 하는 방법을 집중 강의한다.(02)598-7183. 윌리엄 연구소(william.co.kr)는 28∼30일 집중 훈련 코스를 개설한다. 혁신적인 자기 변화와 성취를 원하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리더십을 고취시킨다.(02)562-9311. 한국리더십센터(eklc.co.kr)는28∼30일, 다음달 4∼6일,10∼12일 세 차례에 걸쳐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매월 한차례씩 ‘주니어 성공 도와주기’라는 특강 프로그램도 한다.(02)2106-4000. ●불교환경연대 26∼28일 경기 여주 신륵사와 근처에서 ‘어린이 불교 생태학교 여름캠프’를 연다. 생태도감 만들기와 숲속 탐정놀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관찰 놀이를 한다. 선착순으로 초등학생 3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 회원 6만원, 비회원 7만원.(02)720-1654. ●한국아동발달연구소 30일까지 ‘자폐아와 언어장애 아동의 자발적 의사소통훈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폐 어린이와 언어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음향분석기를 이용한 말소리 분석과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02)907-3000. ●한솔교육 ‘테마 한국사’출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와 즐거운 만남, 테마 한국사를 내놓았다. 구석기시대부터 김대중 정부까지 일어난 사건과 인물, 생활, 문화 가운데 대표적인 테마로 구성된 한국사 전집이다. 우리 역사의 흐름을 40개 테마로 총망라하고 있는 테마 한국사는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역사를 나열하는 방식과 다르게 각 테마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이다.‘역사속으로’와 ‘이러쿵저러쿵’,‘역사 속 Q&A’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속으로 직접 뛰어들어가서 역사의 주인공을 만나 인터뷰를 하거나 그 당시 생활상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 가상체험을 통해 당시 상황을 판단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하는 문제해결력을 키운다.
  • 섬은 삶이다

    섬은 삶이다

    제주도를 감싼 바다는 아름답다. 수심이 얕은 곳은 바닥의 흰 모래가 투명하게 반짝이는 크리스털 같다가 점점 수심이 깊어지면서 짙푸른 바다색을 뿜어낸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마을 앞바다의 파도는 옹기종기 정박한 배와 함께 소박한 마을의 정취를 더하고,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의 파도는 거칠게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을 일으킨다. 제주도의 해안일주도로인 12번 국도 주변에는 이런 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이 펼쳐진다. 비록 일제시대 식민지화의 수단으로 만들어졌다는 슬픈 역사를 안고 있지만 12번 국도만큼 제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길도 드물다. 올 여름에는 제주도 명소 곳곳을 연결하는 이 길을 달리며 시원한 바다를 즐기고, 지치면 잠시 쉬면서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자동차를 렌트해 가족과 함께, 친구와 연인과 제주도를 여행하는 데 12번 국도는 필수 코스다. 12번 국도는 제주시에서 출발해 제주도 해안가를 따라 북제주군, 남제주군, 서귀포시를 거쳐 다시 제주시로 돌아오는 제주 해안의 경치를 완벽하게 품고 있는 해안일주도로다.180㎞에 이르는 거리는 단순 계산으로 시속 60㎞로 달렸을 때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볼거리가 워낙 많아 서쪽 해안으로 하루, 동쪽 해안으로 하루 등 이틀 정도 잡아 관광해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해안만 본다든가, 자연과 함께한다든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만 찾는다든가, 주제별로 여행일정을 만들어 관광하는 것도 좋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서쪽 해안을 따라 제주 12번 국도 여행을 시작해보자. ●자연·예술·인간의 만남, 제주조각공원 12만 5000여평의 대지에 국내 조각가 109명의 작품 160여점을 아름다운 경관에 따라 배치해 인간과 자연을 환상적으로 조화시킨 곳이다. 현대와 원시를 조형화한 삼각수정탑, 현대조각 공모전의 역대 우수작을 전시한 원형광장, 인도네시아 아스맛족의 원시조각과 사진작품 전시관, 무병장수를 비는 제주토속신앙 제당인 일렛당, 한라산과 산방산, 마라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등 다양한 테마로 공원을 꾸몄다. 곳곳에서 제주의 문화, 작가를 통한 삶의 활력, 태고의 숨결, 예술의 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문화 관광지.794-9680,www.jejuarts.com ●필수코스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10만여평의 대지에 아열대식물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가장 큰 규모의 아열대 식물원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꽃과 식물을 재배하는 제주산야초원, 열대 식물이 시원하게 솟은 관엽식물원, 허브·플라워 가든 등으로 구성됐다. 아열대 식물원과 비교되는 아기자기함으로 무장한 제주석·분재원에서는 기이한 바위와 다양한 분재를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협재굴을 거쳐 두 개의 쌍용굴을 지나는 동굴지역은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곳. 일반인에게는 동굴 모양의 신기함과 시원함을 안겨준다.(064-796-0001∼4,www.hallimpark.co.kr) 협재해수욕장은 물이 맑기로 소문이 나 가족 해수욕장으로 인기다. 싱싱한 전복, 소라 등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제주도 사진 여행의 필수코스인 비양도를 향해 유람선 관광을 하거나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한립읍사무소 741-0619.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덕해수욕장 모래사장이 300m나 펼쳐져 있고, 동쪽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해 경치가 아름답다. 바다 속에 수심이 얕은 모래밭이 500m정도 펼쳐져 있고, 파도가 없는 편. 이호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주차장, 야영장, 탈의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이 찾으면 좋다. 윈드서핑, 모터보트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뒤편은 온통 수박밭이다. 함덕리 홈페이지 www.hamdok.or.kr ●말이 필요없는 성산일출봉 동쪽 끄트머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윗덩어리,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182m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은 더없이 장엄하다. 은은한 파도소리와 함께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면 3만여평의 푸른 초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분화구 가장자리에 99개의 날이 선 석봉이 마치 커다란 성곽 같다고 해 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784-0959. ●사계절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그 옛날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던 곳이라는 섭지코지.‘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아름다운 집’을 연상시키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그래서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올인 등 많은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풍경, 언덕 위의 푸른 초원, 여유롭게 풀을 뜨는 제주조랑말, 우뚝 솟은 전설의 선바위 등이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730-1544. ●바다의 장관, 지삿개바위(주상절리) 올해초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곳. 중문관광단지 1.75㎞ 이르는 해안을 따라 높낮이가 다르고,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 바위들이 깎아지른 절벽(사진 왼쪽)을 이루고 있다.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겨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의 폭포도 만들어낸다.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부딪쳐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모습, 파도가 심하게 칠 때 10m이상 용솟음치는 모습은 제주를 다시 찾게 하는 경이로운 장관이다. 바다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답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35-3544. ●인형놀이터, 테디베어박물관 아이들의 넋을 빼놓고, 어른들의 시선을 빼앗는 이색 박물관 중 하나(사진 오른쪽).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곰인형 테디베어와 ‘그들’의 역사,‘그들’과 함께 하는 모험 등이 1200여평 공간 안에 펼쳐진다. 제주를 여행한 사람들이 꼭 들러 사진을 찍어오는 곳이다. 산책공원에는 북극곰가족과 테디베어가족이 소풍을 나와 있기도 하고, 고급 테디베어인 루이 뷔통 베어도 만날 수 있다.738-7600,www.teddybearmuseum.com ●제일의 관광지, 제주중문관광단지 서귀포시 서쪽 끝 중문동 바닷가로 특급호텔들이 밀집해 있고,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50∼60m의 해안절벽, 고운 모래의 중문해수욕장, 천제연 폭포와 계곡, 온갖 식물들이 자라는 여미지 식물원, 골프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모여있는 제주 제일의 관광지다. 해안 산책로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해안가 언덕 위로 이어진다. 특히 한국영화사를 다시 쓴 ‘쉬리’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쉬리의 언덕’은 제주를 찾은 연인이 지나칠 수 없다. 쉬리의 언덕에는 바닷가를 향한 두개의 벤치와 해송 세 그루가 고작이지만 중문해수욕장을 껴안은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사랑의 전설,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다.738-8550. ●영주10경 산방산 옥황상제가 한라산 정상을 뽑아 던진 것이 남제주군 사계리 해안에 박혔다고도 하고, 산 중턱 동굴인 산방굴 속에 떨어지는 석간수는 산을 지키는 여신이 흘리는 눈물이라고도 하는 다양한 전설을 가진 산. 딱 백록담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아름다운 제주 해안과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내 영주십경으로 꼽힌다. 산방산-화석발견지-송악산 구간 해안도로에 자연석을 이용한 이색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79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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