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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 방송들, 가을 콘서트로의 초대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라디오 방송들이 마련한 콘서트가 풍성하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과, 인기 가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KBS 해피FM ‘최백호 김민희의 라디오 챔피언’은 26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가을 콘서트-추억과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남진·송창식·김도향·정훈희·심수봉·윤시내·김수희 등 한 무대에서 만나기 힘든 중견 가수들이 총 출연,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애모’‘내 마음 갈 곳을 잃어’‘바보처럼 살았군요’‘그때 그 사람’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콘서트 진행을 맡은 최백호씨는 “오랜 세월 팬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끈질긴 생명력의 중견 가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6시10분 라디오 챔피언을 통해 방송된다. KBS 제3라디오(AM639㎑)는 20일 오후 8시 서울 평창동 재즈카페 ‘김준 재즈클럽’에서 ‘청년작가’ 박범신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 ‘비우니 향기롭다’를 마련했다. 작가의 문단후배와 제자들, 지인들이 게스트와 방청객으로 참석, 문학과 함께한 박 작가의 외길 33년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소설과 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박 작가가 직접 부르는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29일 오후 4시부터 제3라디오에서 방송한다. SBS 파워FM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최화정과 하하가 진행하는 ‘사랑 모아 콘서트’를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88마당에서 갖는다. 비·SS501·인순이·YB·손호영·MC몽 등 정상급 가수들과 파워FM DJ인 김창완·이수경·컬트·박소현·허수경·심혜진 등이 출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14일 낮 12시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방송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도 문화의 참맛 느껴보세요”

    5000년 역사와 10억 인구의 거대한 나라,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하는 ‘인도 엿보기, 인도 문화행사’가 13·14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인도국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미술, 종교, 음식 등 각 분야에 걸쳐 11월까지 두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문화교류프로그램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월에는 인도에서 한국 문화행사를 연 바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인도국립무용단 자와하랄 네루 마니푸르의 전통 춤은 리듬이나 춤사위가 우리 전통 춤과 비슷해 눈길을 끈다. 이어 27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민속춤 공연이 열리고, 같은 기간 숙명여대 자수박물관에서는 인도 전통자수와 섬유전시회가 진행된다. 한국과 인도의 젊은 미술작가 15명이 ‘혼성(Hybrid)’이란 주제로 마련한 한·인 현대미술전(11월7∼12월13일 예술의전당)과 발리우드로 불리는 인도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일별할 수 있는 인도영화축제(11월23∼26일 스폰지영화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 불교세미나, 인형전, 음식축제 등도 풍성하다. 파르타사라티 주한 인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나라들”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인들이 인도를 이해하고, 인도 문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새 앨범]

    [새 앨범]

    ●퍼기 The Dutchess 블랙 아이드 피즈의 홍일점 보컬 퍼기의 첫 솔로앨범(사진 (1)).157cm의 단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 넘치는 보컬이 압권이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연속 1위를 차지한 ‘London Bridge’ 등 총 14곡 수록. 유니버설 뮤직. ●오디오글레이브 Revelations 90년대 록의 절대강자 레인지 어게인스트 머신과 사운드 가든의 주축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슈퍼그룹 오디오슬레이브 3집앨범(사진 (2)). 펑키 그루브에 얹혀진 강력한 하드록이 숨쉴 틈 없이 이어진다.DVD가 포함된 2CD.SonyBmg. ●조지 윈스턴 Gulf Coast Blues&Impressions 더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은 뉴에이지의 마에스트로 조지 윈스턴이 자신의 음악적 고향 뉴올리언스에 바치는 작품(사진 (3)). 원숙하고 열정적인 피아노 터치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날 수 있는 10개의 곡들이 수록됐다.SonyBmg.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Journey 한국 재즈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영주의 두번째 앨범. 여행을 테마로 한 이 앨범에서 그는 매순간 느낀 감정들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재즈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의 드럼연주도 일품.STOMP MUSIC. ●LPG 팔베개 8등신의 쭉쭉빵빵한 몸매를 자랑하는 4인조 여성 트로트 그룹 LPG의 두번째 앨범.1집에 이어 댄스풍의 리듬에 구성진 멜로디가 어우러진 ‘뉴 트로트’곡들로 채워졌다.
  • 音~ 이 짜릿함!

    音~ 이 짜릿함!

    풍성한 가을. 대중음악계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음악팬 곁을 찾아간다. 2014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런 투 2014 뉴 드림 콘서트’가 서울 등 5개도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29일 서울 상암공연을 시작으로 10월7일엔 대전,13일 부산,21일 대구,28일엔 광주에서 각각 열린다. 동방신기·슈퍼주니어·거미·신혜성·이민우·인순이·YB·SG워너비·체리필터 등 국내 대중음악계를 호령하는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강원도 수재민돕기 기금 및 동계올림픽 유치기원기금으로 쓰여진다.(02)555-7000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와 함께 시원한 맥주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 오는 10월7∼29일까지 세븐·빅마마·동방신기·이승환·YB·성시경·NEXT·크라잉넛 등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골라 볼 수 있는 ‘음악뷔페’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김현철의 키즈팝, 개그콘서트와 웃찾사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www.seoulmusicfestival.co.kr.1544-1555,1588-7890. 푸르메재단(www.purme.org)은 10월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 ‘포기하지 말아요’를 개최한다. 인기가수와 장애우 예술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 김장훈, 팀, 안치환, 동물원 등 인기가수들과 난타공연의 ‘레인보우 두들소리’, 휠체어 댄스로 유명한 김용우 등 장애우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무료.(02)720-7002. 인기가수들의 단독 콘서트도 줄을 잇고 있다. ‘한국의 엘비스’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 남진(61)은 10월 2∼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콘서트’가 아닌 ‘리사이틀’이란 공연 제목이 이채롭다.1965년 데뷔해 올해로 가수인생 42주년을 맞은 남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연출과 다양한 볼거리,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제 2의 무대인생을 열 계획이다.(02)2230-6631. ‘월드 스타’비는 10월 13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비 월드투어 프리미어’공연을 벌인다.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앞서 국내팬들에 대한 신고식과 4집 신곡들을 공개하는 앨범 쇼케이스가 결합된 ‘파일럿 공연’이다.2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비의 신곡과 월드투어에서 선보일 압도적인 안무 등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의 입장권은 9월 20일∼10월 공연전까지 ‘비 월드투어 홈페이지’등을 통해 배포된다.www.rainworldtour.com. 동방신기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3집앨범 ‘“O”-正.反.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30일 오후 7시에 펼쳐질 이번 공연은 타이틀곡 및 3집 수록곡 공개, 활동영상 상영, 토크 타임 등 다양한 순서로 채워질 예정. 팬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쇼케이스 참여와 관련된 사항은 동방신기 공식홈페이지(www.tvxq.co.kr)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smtown.com)를 통해 공지된다. 3개월간의 지방공연을 마친 버즈는 10월13∼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06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BUZZ virus@seoul’공연을 갖는다.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콘서트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중이다.(02)2057-272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Local] 제주여행 ‘쓴소리’ 공모

    제주도는 ‘제주방문의 해’인 올해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기 온라인 공모’를 실시, 관광실태 파악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주방문의해 홈페이지(http://cyber.jeju.go.kr/visit2006)를 통해 글을 올릴 수 있다.12월 4∼10일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발표,‘하루(돌하르방)상’ 3명과 ‘바리(제주 사투리로 ‘여성’이란 뜻의 ‘비바리’에서 따옴)상’ 7명에게는 제주왕복항공권 1매, 기념품 등을 ‘마루(조랑말)상’ 1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도는 우수작을 ‘제주방문의 해’ 백서에도 수록할 예정이다.
  • [공연+새 앨범]

    이승환 ‘꿈꾸는 음악회’ 이승환이 오는 9월2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투어’를 시작한다.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보다는 오직 음악만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8인조 현악 연주자와 3명의 객원 연주자 등, 총 20명의 연주자와 함께 이승환의 수많은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6만∼7만원.1544-8373. 아웃캐스트의 새앨범 Idlewild 미국 남부출신의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의 제목이자 정규앨범타이틀. 데뷔앨범 이후 2년에 한번씩 발표한 앨범마다 플래티넘 히트를 기록할 만큼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던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플래티넘을 기록할지 궁금해진다.SONYBMG. 나오미 앤드 고로의 ‘HOME’ 감성미 넘치는 보컬 나오미 후세와 브라질리언 기타의 이토 고로 등으로 구성된 일본출신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드 고로’의 한국 라이선스 음반. 친구와 함께 상큼한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것처럼 편안한 감성이 느껴지는 음반이다.STOMP MUSIC. 던컨 제임스의 Sooner or Later 21세기 초반 영국의 팝시장을 지배했던 블루(Blue) 출신의 아티스트 던컨 제임스의 첫 솔로앨범. 수려한 멜로디 라인과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일품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인 ‘sooner or later’에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가 듀엣으로 참여했다.EMI. 패리스 힐튼의 PARIS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영화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태고난 끼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패리스 힐튼의 데뷔앨범. 빌보드 차트 16위에 올라있는 ‘stars are blind’를 비롯, 팝과 힙합 등의 다양한 음악으로 무장했다. 워너뮤직. 박정은 데뷔앨범 letter from my heart 솔 프로젝트 ‘소울사이어티’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박정은의 데뷔앨범. 수많은 R&B 기반의 발라드가 아닌 정통 록 스타일의 발라드로 박정은만의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SONYBMG. 안드레아 보첼리의 ‘CREDO-JOHN PAUL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리는 영상에 이탈리아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한국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참여한 DVD음반. 이번 DVD에 수록된 2000년 베르가타 공연실황에는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헨델 등의 성가와 아리아 등이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워너뮤직.
  • [연예가 단신] 이사오 사사키의 살롱 콘서트

    이사오 사사키는 총 10회에 달하는 내한공연 동안 깊은 감동을 선사해온 일본의 로맨틱 뉴에이지 피아노의 대가. 이번 공연 ‘missing you’에서는 ‘maybe’ 등 이루마의 곡들과 의인 故이수현에게서 받았던 감동을 표현한 ‘eyes for you’ 등을 연주한다.9월8일 DS hall. 스톰프 뮤직 (02)2658-3546.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최근 수시2학기 모집 지원 서비스인 ‘2007 대학IN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대학별 입시요강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내신성적 자동산출 서비스, 지원가능 대학 서비스, 모의 지원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한다. 개인별 성적의 유불리 분석,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YBM어학원(www.YBMedu.com)은 최근 일대일 맞춤형 영어회화 전화 서비스인 ‘프라임폰’을 내놓았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전화로 원어민과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에서 수준별 테스트를 거쳐 원하는 시간에 10분씩 원어민에게 회화 수업을 받는다. 수강료는 주 3회 한 달 기준으로 10만 4000원.(02)969-0509.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kr)은 최근 중학생 멘토링 서비스인 ‘스쿨 클리닉’을 새로 선보였다. 대학생 6명이 멘토를 맡아 이성·진로 문제를 상담해 준다.(02)2104-8300.
  • [새앨범] 3년만에 앨범낸 YB(윤도현밴드)

    ‘YB’로 이름을 바꾼 윤도현밴드가 7집앨범 ‘why be?’를 들고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앨범에 수록된 신곡 모두를 ‘YB’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오늘은’ 등 신곡이 담겨있는 CD1,‘박하사탕’ 등 리메이크곡 중심의 CD2 등,2장의 CD로 구성됐다. 총22곡. 다음기획.
  • 통신업계, 콘텐츠 확보전 ‘후끈’

    통신업계에 통신·방송융합시장 도래에 따른 콘텐츠 확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SK텔레콤,KT가 선도했으나 하나로텔레콤이 ‘하나TV’ 론칭을 시작하면서 관련 콘텐츠업체 인수 방침을 밝혀 불을 붙였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TV포털인 ‘하나TV’ 서비스 시작에 따라 드라마ㆍ영화 콘텐츠업체 인수계약을 곧 체결할 계획이다. 하나로는 MBC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고,KBS와도 계약을 추진 중이다. 회사측은 ‘하나TV’ 가입자수가 일정수준에 이르면 관련 콘텐츠분야에 50억∼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T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SKT는 위성DMB 업체인 TU미디어를 자회사로 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3사와 직·간접적 인연을 맺고 있다. 케이블TV업체(SO)들도 전국의 SO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할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출범을 앞두고 있다. SKT는 지난해 2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IHQ에 지분을 투자, 최대 주주가 됐다. 또 지난해 6월말 음반업체인 YBM서울음반을 인수, 자사 음악서비스인 ‘멜론’ 등에 필요한 음원을 확보했다.KT도 통·방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인력을 영입해 ‘KT그룹 콘텐츠사업협의회’를 출범시켰다.KT는 지난해 9월 KTF와 함께 280억원을 출자해 국내 1위 영화제작사인 싸이더스FNH의 지분 51%를 사들였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김형효 교수의 테마가 있는 철학산책] (32)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

    [김형효 교수의 테마가 있는 철학산책] (32)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

    우리는 오랫동안 ‘같다는 것’(同)과 ‘다르다는 것’(異)이 서로 대립적인 것으로 여기도록 사회생활을 해 왔다. 이런 생각은 아주 긴 세월동안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같다는 것(同)은 다르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反-異)이 아니고,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非-異)이고, 다르다는 것(異)도 같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反-同)이 아니고, 같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非-同)이다. 이 말은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대립적 사이로 읽지 말고, 상관적 사이로 읽어야 함을 말한다.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적대적 대립의 관계로 읽는 논리는 내가 이 글을 통하여 줄곧 비판해 왔던 택일적 사유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택일적 사유는 분별력을 귀하게 여겨온 지성의 논리와 별개의 것이 아니다. 과거의 철학사상에서 지성보다 더 고귀한 가치로 취급받은 개념이 없었다. 대학을 ‘지성의 전당’으로 명명했던 종래의 사고방식이 지성에 최고의 예우를 우리가 전통적으로 바쳐 왔다는 증거가 아닌가? 지성의 논리는 택일적 판단에서 빛난다. 택일적 판단은 늘 정/오와 선/악의 대결양상을 띠고 나타난다. 그 대결이 자의적인 개인적 심리에 기인한 호/오 대결이 아님을 과시하기 위하여, 전통적 지성의 논리는 그 대결을 보편적 논리에 의거한 정/오 대결인 양 호도해 왔었다. 그래서 심리적 호/오 대결은 비이성적 감정적 대결이라 폄하하고, 논리적 정/오 대결은 이성적이고 품격이 높은 지성의 대결이라고 사람들은 착각해 왔다. 서양철학은 이런 지성적 판단의 정당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인의식이 아닌 ‘의식일반’(consciousness in general)인 보편의식을 논리적으로 정립했다. 그러나 의식일반은 개인의식의 심리적 호오 판단을 아주 희석시키기 위한 먼 우회의 전략을 수행한 것에 다름 아니다. 즉 의식일반도 심리적 호오 판단을 아주 깊숙이 무의식에 감춘 논리적 명분이라는 것이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융이 그의 저작 ‘심리학적 유형론’에서 이미 통찰했듯이, 논리적 정/오 판단의 가장 깊은 저변에 심리적 호/오 판단이 숨어 있다 하겠다. 심리적 호/오이든, 논리적 정/오이든, 거기에는 자기동일성(self-identity)에 대한 강한 애착이 숨어 있다. 자기 것에 대한 감정적 동일성이든 이성적 동일성이든, 자기동일성은 다른 것과 대립된 자기 것이 실재한다는 착각에 근거해 있다. 자기동일성이 자기중심주의를 낳는다. 이 자기중심의 논리는 타자중심의 논리와 반드시 대결한다. 소유론적 사회생활은 마르셀이 잘 통찰하였듯이(29회 글), 자기중심주의(heauto-centrism)와 타자중심주의(hetero-centrism)를 동시에 생산한다. 이 자/타의 중심주의적 사고방식에 의한 같음과 다름의 대립적 사이는 꼭 경제적 물질적 이해관계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도덕적, 종교적, 정치이념적 차이가 대립을 자아내는 경우도 많다. 정신적 대립이 경제적 대립보다 더 극렬한 경우가 많다. 예컨대 단순한 물질적 대립은 이해관계 당사자들 사이에 타협의 길을 찾게 하지만, 정신적 이념적 대립은 타협의 길을 거의 배제하는 자가성(自家性) 충족률로 채워지기 쉽다. 이런 충족률이 역사상 잔혹한 종교전쟁과 정치이념전쟁을 초래했다. 특히 종교전쟁은 늘 절대적 진리의 이름으로 싸운다. 이 말은 정신적 이념의 동일성이 자기와 다름을 상관적 차이로 보지 않고, 적대적 차이로서 여기는 공격성을 더 강하게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사회의 위험성은 경제적 이해관계의 대립에서 오는 것보다 더 정신적 이념들이 나라를 산산이 파편화시켜 가는 데 있다 하겠다. 소유는 물질적인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정신적 소유론이 더 위험하다. 정신적 소유론은 형이상학적이고 이념적이어서 소유론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정신적 소유론은 자가성의 사회적 지배를 위하여 같음과 다름을 적대적 차이로서 생각하도록 만인을 선동한다. 여기서 사회적 여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사실상 여론은 철학적으로 사유하기가 단순치 않다. 자연에는 자연적 필연성이 있듯이, 사회에도 그 사회가 어겨서는 안 되는 규범이 있다. 이미 내가 앞 글(19회)에서 그 규범을 여론이라고 말했다. 나는 여론이 곧 사회적 진리 자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적 진리는 여론으로 나타나지 않고 다른 곳에 외롭게 실존할 수 있다. 특히 여론이 일진광풍(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 나치즘, 페로니즘)으로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때, 진리와 여론과의 괴리현상이 생긴다. 그러나 사회적 진리가 여론과는 다른 곳에 존재하더라도, 사회적 진리는 결코 여론을 등지고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적 진리는 만인이 싫어하는 바를 거슬러서 결코 나타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론이 진리 자체는 아니지만, 진리가 여론의 틀을 떠나서 현실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여론이 완전지배나 점유를 위한 열광의식(fanaticism)으로 미쳐 있을 때에, 그 여론은 약성보다 독성을 더 강하게 분비한다고 생각한다. 열광적 소유의식으로서의 의견들은 자기와 다른 것을 적대감으로 대한다. 이것은 정치적 견해에서뿐만 아니라, 종교적 신앙에서도 마찬가지다. 인류는 오랜 세월동안 이런 정치투쟁과 신앙행위를 용기있는 신념으로 존중해 왔다. 다행히 자유민주주의적 가치관의 도입으로 열광적 정치투쟁과 의견이 일방적인 방향으로만 진행되지 않고 반대방향의 의견 개진도 가능하게끔 제도화되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자기중심주의와 타자중심주의와의 상충적 소유론을 다 허용한 점에서, 그것은 대립적 내지 적대적 차이론의 상대화를 이끈 소유론적 제도이지, 같음과 다름을 상관적 차이로 엮어주는 존재론적 사유를 구체화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종교적 세력확장의 문제에서 자가성의 절대주의가 대단히 심각하다. 초월적 절대자를 믿는 종교에서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사고가 급한 곡선을 긋고 상승한다. 그 절대자는 사랑인데, 다른 종교를 배척하며 신도수를 확장하고 점유하려는 열광의식과 그 사랑과의 이율배반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신도수의 확장점유는 정치적으로 다수의 지지를 양적으로 얻으려는 정치투쟁과 대단히 유사해 보인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같은 것과 다른 것, 동일성(同一性)과 이타성(異他性)이 대립적 차이가 아니고, 상관적 차이로 엮어지는 그런 존재론적 사유를 구체화할 수 있을까? 이것은 꿈꾸는 또 하나의 공상적 낭만주의에 불과할 것이 아닌가? 나는 앞 글(2회)에서 세상을 헌집 수리하듯이 고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세상은 객관적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은 세상을 보는 만인의 마음이 그리는 사이버(cyber) 시공간이므로 마음을 소유론에서 존재론으로 전향하지 않으면,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정치적, 종교적 소견을 소유론에서 존재론으로 어떻게 바꾸나? 나는 여기서 가톨릭 철학자 마르셀이 그의 저작 ‘존재의 신비’(II)에서 한 사유를 도입한다. 그에 의하면 정치적, 종교적 소견이 소유론적인 마음에서 발동하는 것일수록, 그 소견은 남들 앞에서 선전하듯이 이 생각은 국민의 생각이나 민족의 생각이나 민중의 생각, 또는 어떤 절대자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주장한다’(pretending)는 것이다. 그런 주장은 적어도 남들 앞에서 자기 믿음의 ‘확신’(conviction)을 전파하여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자들을 ‘국민’,‘민족’,‘민중’이나 또는 ‘절대자’의 이름으로 소유하려는 ‘열광적 추상의 정신’(the spirit of fanatic abstraction,19회 글)에 다름 아니다. 그런 정치적 종교적 확신은 이미 그가 소유하고 있는 소견을 개진하여 자기 소견과 다른 소견을 확실히 적대적으로 구분하여 문을 빗장으로 잠가버린 ‘판결선고’나 ‘내적 철책’을 치는 것에 비유된다. 아무리 민족적, 정치적, 종교적 통일을 주장해도 그 주장은 겉으로 떠드는 명분이고, 속으로는 다름을 완전히 거세시켜 버린 자기들만의 끼리끼리 잔치에 불과하다. 독재를 싫어한다는 독선주의보다 더 무서운 소유주의는 없다. 결국 소유론에서 존재론적 사회를 일구는 길은 마음을 존재론적으로 전향시키는 길밖에 없겠다. 그러기 위하여 정치도 종교도 다 소유론의 수압에서 잠자는 인간본성을 일깨워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미래의 종교는 신자수의 양적 확대를 겨냥하기보다 종교건물의 벽을 넘어 오히려 인간본성의 자각을 도와주는 것으로 집약돼야겠다.(6회 글) 어떤 이가 무슨 종교신자라는 것은 전혀 부차적이다. 무종교의 종교가 최적의 종교겠다.20세기 가톨릭 성녀 테레사는 일생을 인도에서 빈자들의 간호사로 생애를 바쳤는데, 그녀는 단 한 번도 힌두교 빈자들에게 가톨릭으로 개종하라고 선교하지 않았다 한다. 성녀 테레사, 그녀는 존재론적 사유의 화신이다. 그녀는 자기 종교를 소유물 자랑하듯 타인들에게 선전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이 그리스도로 존재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같음과 다름은 단지 상관적 차이에 불과했으리라. 이 점에서 그녀의 사유는 중국 화엄학의 3대 조사인 법장이 그의 ‘화엄경의해백문(華嚴經義海百門)’에서 ‘지금 자타(自他)라고 말하지만, 별도로 다르게 보는 것이 아니다. 자기는 곧 타자의 자기고(自是他自), 타자도 곧 자기의 타자다(他是自他). 자타가 한 사이(一際)에 불과하다.’고 언명한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또 20세기 프랑스의 해체 철학자인 데리다가 그의 저서 ‘표지와 차이’에서 밝힌 ‘같음은 다름의 다름이고, 다름은 같음과 다르게 같은 것’이라는 사유와 맞먹지 않는가? 즉 같음은 다름의 타자고, 다름도 같음과 다르지만 같이 동거하는 사이라는 의미가 데리다의 정의이리라.7세기 중국의 법장과 20세기 프랑스의 데리다는 분명히 같은 사유를 전개하고 있다. 이 사유를 그동안 인류는 비사회과학적이라고 도외시해 왔다. 근대세계는 소유론적 사회과학이 지배적이었다. 개인주의/전체주의, 자유주의/사회주의의 대결에서 전자가 이겼다.21세기 사회과학은 전자의 소유론마저 극복하는 지혜를 모색하는 시절로 접어들 것이다. 그 지혜는 필연코 존재론적인 사유를 화두로 삼을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철학
  • [업계소식-대학] 한양사이버대 사회교육원개설 양해각서

    [업계소식-대학] 한양사이버대 사회교육원개설 양해각서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현병철 www.hanyangcyber.ac.kr)와 현대경제연구원(회장 김중웅)은 지난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사회교육원 공동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경제연구원 김주현 원장, 김중웅 회장, 한양사이버대학교 현병철 학장, 양영종 기획처장.
  • “英文 통째로 암기… 혼자보단 같이”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말하기·쓰기 시험에 대비한 공부 요령을 토익 전문강사에게 들었다.●공부 습관을 바꿔라 단순히 읽기와 듣기에 치중한 공부로는 대비하기 어렵다. 예전에는 문장을 눈으로 보기만 했다면 이젠 입이나 글로 표현해 봐야 한다. 특히 말하기가 되면 쓰기는 자연스럽게 되므로, 말하기 공부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일 영어 일기나 영어 e메일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많을수록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문장 패턴을 익혀라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이나 문장 패턴을 외워두면 좋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소개하면서 ‘내 생각에는’이라는 말을 할 때 관련된 여러 표현을 미리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기존의 토익에서 파트 2·3에 나오는 생활영어 표현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기존 토익에 답이 있다 말하기와 쓰기라고 해서 기존 시험에서 범위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기존 토익 문제에서 힌트를 얻어 공부에 활용하면 쉽게 대비할 수 있다. 과거 토익에 나왔던 숙어나 표현 등을 말하거나 쓸 수 있도록 관련 문장을 통째로 외우거나 다양하게 작문해 보는 것이 좋다. 사진 관련 문제는 과거 토익에 출제된 사진 문제를 활용, 사진을 보고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 보면 도움이 된다. 기존 토익의 파트 2·3에 나온 문장을 듣고 성대모사하듯 그대로 흉내내 따라 읽어보는 것도 말하기 시험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기존 토익의 파트 4·7에 나오는 지문이나 대화문을 요약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연습도 바람직하다. 파트 7에 나온 e메일 유형을 활용하면 업무 관련 메일 작성법을 배울 수 있다.●스터디 모임도 효과적 말하기·쓰기는 혼자 공부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적극 활용해 보자. 여러 명이 모여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얘기를 하는 팀 플레이 방식은 말하기·쓰기 시험에 적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 YBM 시사어학원 종로 ELS 이승환 강사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메디컬라운지] 인권분만연구회 정식법인 발족

    산모와 태아를 배려하는 출산 문화를 도모하기 위한 ‘인권분만 연구회’(www.beautybirth.org)가 최근 정식 법인으로 발족됐다. 동원산부인과 등 7개 산부인과 병·의원이 공동으로 결성한 이 연구회는 집과 같은 환경의 분만실에서 아이의 시각 보호를 위해 조명을 최대한 줄여 순산하도록 하는 이른바 ‘르부아예’ 분만법을 실천하며, 신생아에게 산모의 젖을 물리고 자연스럽게 폐호흡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맥동이 멈춘 후 서서히 탯줄을 자르는 분만법을 적용한다고 연구회 측은 설명했다.김상현 연구회장(동원산부인과 대표원장)은 “태아와 산모의 인권을 존중하는 분만을 통해 ‘아름다운 출산’을 실천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맞서 해외 선진 의료기술과 자본으로부터 국내 의료시장을 지켜내는 새로운 형태의 병원 네트워크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031)915-9740.
  • 동영상 판권 산업 뜬다

    동영상 판권 산업 뜬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의 보급 증가로 동영상 파일 수요가 늘면서 영화·강의 등의 동영상 파일 유통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동영상 파일 유통사업에 뛰어들어 MP3 파일 시장에서 불거졌던 불법 ‘공짜 파일’과의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털사이트 ‘파란닷컴’을 서비스하는 KTH는 PMP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200여편의 최신 영화 콘텐츠 판권을 확보, 영상 콘텐츠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PMP 영상 공급 계약을 마무리했고, 올 하반기에 삼성멀티미디어스튜디어(SMS)의 다운로드 서비스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레인콤 등 다른 PMP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KTH는 “PMP 대중화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늘었지만 대부분 P2P(개인 대 개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신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음악계의 강자 소리바다는 영화 콘텐츠를 확보한 소프트랜드의 계열사 바이오메디아와 합병해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주요 PMP 업체들은 중ㆍ고교 학원 및 어학원과 손잡고 ‘강의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디지털큐브는 YBM시사영어사의 어학 강의 등을 넣은 특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코원은 PMP를 구입하면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사이트의 1년 다운로드 이용권과 정철어학원의 인기 동영상 강의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맥시안도 중ㆍ고교 학원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의 수능 강의 등을 제공한다. 이처럼 제휴나 판권 확보를 통한 합법 콘텐츠 유통이 활발해질수록 ‘공짜 파일’에 대한 문제 제기가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졌다.MP3 파일도 MP3 플레이어 보급으로 음악 파일 시장이 커지자 저작권자들이 공짜 파일 차단에 나선 것과 같은 이치다. 음원의 경우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저작권협회)가 P2P 업체 10곳을 형사고소했고,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와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예단연)의 형사고소가 예정돼 있다. 음원 업계 관계자는 “방송사나 영화사도 이용자들이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아직 법적인 조치를 취하진 않았지만 합법적으로 사려는 사업자가 늘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대학소식] 한양사이버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www.hanyangcyber.ac.kr 학장 현병철)는 오는 21일까지 200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직장인·장애인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12개 학과에서 총 2109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자는 응시할 수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모집에서 주부사랑장학금, 직장인특별장학금, 장애인특별장학금, 외국인장학금, 예비대학장학금 등 다양한 입학 장학 제도를 신설, 등록금의 20~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02) 2290-2915~25.
  • “제주 가느니 동남아 가겠다”

    “제주 가느니 동남아 가겠다”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를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불친절 바가지’를 경험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며 7월부터 특별자치도로 전환하는 제주가 구태의연한 관광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27일 제주도 관광문화정보 사이버게시판(cyber.jeju.go.kr)에 따르면 불친절 관광사례와 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부모를 모시고 효도여행을 다녀 왔다는 정모씨는 “가는 곳마다 쇼핑을 강요하는 관광가이드와 바가지 음식값에 여행을 망쳤다.”고 말했다. 정씨는 “음식점마다 맛도 형편 없었다.”면서 주변에서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나서서 말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 엄모씨는 “성읍 민속마을에선 안내원이 버젓이 쇼핑을 강요하더라.”면서 “상황버섯을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특산품이라고 소개해 40만원어치를 샀는데 알고 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더 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며 분개했다. 최근 수학여행을 다녀온 박모군은 “성읍 민속마을에서 오미자차를 2만원에 주고 샀는데 공항에서는 똑같은 제품을 1만원에 팔고 있었다.”면서 “학생 돈까지 등쳐 먹는 상술에 놀랐다.”고 말했다. 차량 흠집을 문제삼아 변상을 요구하는 렌터카사의 횡포에 대한 고발도 잇따랐다. 한 관광객은 ”렌터카를 반납하는데 앞범퍼에 살짝 상처가 났다며 50만원을 요구해 실랑이 끝에 결국 20만원을 주고 비행기에 올랐다.”면서 “두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광객은 “제주로 가느니 동남아로 가는 것이 경비도 저렴하고 대접도 받는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면서 “제주를 다녀 왔다는 여행의 기쁨보다 바가지를 썼다는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조모씨는 “7월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려고 준비 중인데 동남아 관광으로 돌아서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제주도, 여행사, 가이드, 토착민 모두가 한 통속으로 보인다.”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최경달 신라항공여행사 사장은 “관광 비수기에 일부 여행사들이 항공기 요금에도 못미치는 10만원 안팎의 초저가 부실상품을 판매, 바가지 쇼핑강요와 불친절 등으로 제주관광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책꽂이]

    ●쇼펜하우어 세상을 향해 웃다(랄프 비너 지음, 최흥주 옮김, 시아출판사 펴냄) 철학가 쇼펜하우어는 대표적인 염세사상사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플라톤과 인도 베다철학의 영향을 받은 염세관을 기조로 하는 그의 철학적 인식 방법은 19세기 후반 세기말 현상에 편승돼 널리 보급됐다. 그러나 이 책은 쇼펜하우어를 유머와 재치, 위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낙관주의자로 그린다.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논문인 ‘웃음론’에서 뿐만 아니라 그의 저서 전반에서 유머라는 정신적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1만 4000원.●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후지와라 하지메 지음, 황영식 옮김, 시대의창 펴냄) 외조부 마타지로, 아버지 준야 모두 정치인이었던 고이즈미 총리 집안 3대를 축으로 메이지유신 전후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본 정치사의 추악한 이면을 다뤘다. 프리랜서 논평가인 저자는 당시 외무장관이었던 다나카 마키코는 단지 정적인 하시모토파에 대한 자신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이즈미를 총리에 앉혔다고 주장하며 이를 악마의 향연이 시작된 좀비정치의 클라이맥스라고 냉소한다.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고이즈미 정권은 틈만 나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며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야스쿠니 유신’ 정권이며, 우정민영화는 공공선이 무너진 천민자본주의라고 비판.1만 5000원.●예수와 유다의 밀약:유다복음(로돌프 카세르 등 옮김,YBM Si-sa 펴냄)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배신자 가룟 유다. 그는 위대한 스승이자 절친한 친구인 예수를 배반한 후 죄책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을 매 죽는다고 성서에 묘사돼 있다. 또 다른 성서에는 배가 터져 피투성이가 된 채 죽은 것으로도 나온다. 그런데 유다의 배신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동기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은화 30닢에 눈이 멀어, 혹은 사탄의 꾐에 빠져 동고동락한 스승을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얘기는 어쩐지 설득력이 부족하다. 유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유일한 제자였으며, 그의 배신은 예수의 요청에 위한 것이었다는 주장이 담긴 고문서 유다복음 완역본.1만 1000원.●에드워드 사이드 다시 읽기(김상률 등 엮음, 책세상 펴냄)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으로 평생을 두 세계의 망명객으로 살았던 사이드. 그는 이슬람문화권에 대한 서구중심적인 재현의 폭력과 서구 지식체계와 담론의 관계를 파헤친 ‘오리엔탈리즘’, 그리고 그 속편격인 ‘문화와 제국주의’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학자로 떠올랐다. 탈식민주의의 선구자 사이드의 삶과 비평, 정치를 다룬 이 책은 구체적인 현실을 기반으로 한 사이드 비평의 진보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비평이 지닌 담론적 한계도 날카롭게 지적한다. 특히 푸코의 이론에서 영향을 받은 결정론적 성격을 문제삼는다.1만 5000원.●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청전 지음, 지영사 펴냄) ‘지구촌의 공인된 스승’ 달라이 라마를 20년간 모시며 인도 다람살라에서 수행하고 있는 청전 스님 이야기. 라닥에서의 의료봉사 활동이 눈에 띈다. 라닥은 인도의 오지로 티베트인들이 모여 사는 척박한 땅. 인도 영토이고 인도 국적이다 보니 라닥 사람들은 티베트 난민기금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인도의 도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라닥 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몽골리언으로 혈통이 똑같다. 그래서인지 우리 약이 잘 듣는다는 것. 저자는 수행하면서 품었던 의문들을 풀기 위해 남방의 여러 근본불교 국가들을 방문한 뒤 다람살라에 정착했다.1만 3500원.●음식의 역사(레이 태너힐 지음, 손경희 옮김, 우물이있는집 펴냄) 동물로부터 먹을 것을 얻었던 유목민들은 새로운 방목지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해야 했다. 그 결과 농경정착민과 유목민 사이엔 분쟁이 그치지 않았다. 중앙아시아 스텝지대 유목민들은 유럽대륙을 휩쓸고 지나가기도 했고 중국과 인도에도 진출했다. 유목민들은 채소나 과일을 거의 먹지 않지만 동물 피와 비타민C가 모유의 2배, 우유의 4배나 들어있는 말젖을 먹음으로써 원기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인류 음식문화의 서사시라 할 만한 책.1만 8000원.
  • [쪽지 통신]

    ●주니어 영어교육 전문 YBMCC는 오는 26일에서 30일까지 서울, 일산과 부산에서 제6회 ‘성공하는 자녀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무료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에 ‘다중지능 이론’을 소개한 하버드 대학 출신 정효경 박사가 ‘다중지능 이론’으로 자녀들이 어떤 적성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배양할 수 있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 지역은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서울·경기 지역은 각각 29일 일산 킨텍스와 3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02)2267-0509.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에서 청소년 종합 박람회를 갖는다. 코스프레, 유비쿼터스, 영어마을,IT분야에서부터 청소년상담ㆍ보호ㆍ활동ㆍ국제교류, 동아리 공연ㆍ축제까지 청소년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02)2667-0874. ●경기녹지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한 ‘녹색수업’을 10월까지 갖는다. 녹색수업은 숲 체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친해지고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당일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오산시 수청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1일 1회 40명 기준이다. 참가신청은 경기녹지재단 홈페이지(www.ggf.or.kr)나 경기도 산림학교 홈페이지(http:///forest.gg.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242-6316,374-2492)로 접수하면 된다.(031)242-6379.
  • 고려대 101번째 생일잔치

    고려대는 5일 오전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동문과 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1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어윤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자축보다는 앞으로 새 역사를 열어가는 서약과 다짐의 의미가 더 컸다. 세계 명문사학으로의 도약 의지를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이정우 전 법무부장관(법학 51), 민영빈 YBM시사영어사 회장(영문 51)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받았고 열린우리당 안병엽(정외 65) 의원 등 7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김승유(경영 61)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겸임교수로 있는 김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17번째로 고려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허은도(법행정 57) 법대 교우회장은 ‘교수 감금사태에 대한 고대 가족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출교라는 조치를 내린 학교를 이해하며 학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를 방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기념식장 주변에는 지난달 출교 조치된 7명을 포함한 50여명의 학생이 출교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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