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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 관광개발회의 22일 개막/남북한 대표 모두 참석

    무장공비 침투사건 뒤 처음으로 남북한 당국자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관광개발과 관련된 국제회의에 참석,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19일 두만강 주변의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국제연합(UN)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 관광실무기구 제1차 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중국 옌지(延吉)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 등 관련 5개국이 참석하는데 우리측은 문화부 林炳秀 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통일부,문화부,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6명을 파견한다. 북한측에서는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남북한 정부당국자가 관광자원 공동개발 등 관광교류를 위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부는 북한측이 무장공비사건 여파로 어떤 입장을 보일 지 모르지만 나진·선봉 개발에 적극성을 띠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남북관광교류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사전에 가진 대책회의에서 최근 북한 잠수정및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따른 남북관계를 감안,북한측에 금강산·설악산 연계 개발 등 구체적인 관광교류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북한측의 입장을 최대한 수렴키로 의견을 조율했다.
  • UN 국제기구/국제공무원 취업 안내서

    ◎세상은 넓고 일할 곳 많다/밖으로 눈을 돌려라 한국노동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실업률은 7.3%,실업자는 약 16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IMF한파 속에 한국인들은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힘겹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패기 있는 젊은이라면 절망하기 전에 긴 안목으로 바깥 세상을 바라보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최근 도서출판 양문에서 펴낸 ‘유엔 및 국제기구 취업전략과 현황’은 국제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 정보가 담긴 국제취업 안내서다.유엔아동기금(UNICEF) 총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삼열씨의 감수로현직 언론인인 서화숙·강인형씨가 엮었다. 우리나라가 유엔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지도 이제 7년이 됐다.국력을 반영하는 유엔 분담률로 볼 때 한국은 세계 15위의 국가다.그러나 현재 유엔본부를 비롯한 전세계 37개 국제기구에서 국제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사람은 200명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이 책은 이러한 현실진단에서부터 출발한다. 국제기구 취업을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어떠한 자질을 갖춰야 할까.이 책에서는 특히 국제사회의 탈국경화가 진행되면서 한층 영향력이 커진 유엔과 그 직원에 관해 상세히 다룬다.유엔 패밀리에는 크고 작은 50개의 기구가 있다. 그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유엔이다.미국 뉴욕에는 유엔본부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유엔개발계획(UNDP)·유엔인구기금(UNFPA)·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유엔기구의 중요한 본부가 맨해튼 동부 42가 근처에 모여 있다.뉴욕에 근무하는 유엔직원은 미국 내에서 소비세 면제와 같은 외교관급의 특권은 없지만,입국비자는 직원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G­4급 비자를 얻을 수 있다.G­4급 비자가 있으면 국세나 지방세 등의 소득세가 면제된다. 국제기구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은 외교통상부의 ‘국제기구인사센터’를 통해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국제기구는 새로운 자리가 나면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석정보(vacancy announcement)를 낸다.국제기구인사센터는 이같은 공석정보를 ‘국제기구 직원 모집정보’지를 통해 알려준다. 현재 유엔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개발도상국의 개발원조와 관련된 전문지식이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학 관련 전공은 최근의 국제학 대학원 설립 붐에 힘입어 몇 군데 개설돼 있지만 미미한 형편이다.이에 비해 구미에서는 대학원 전공도 현실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것들이 많다.미국에는 석사학위 종류만 800개 이상이 있다.전공이나 프로그램 중에는 특히 유엔이나 국제기구,개도국 개발 등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이 책에서는 유엔의 각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전공을 구미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 책에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 20명의 현장체험담도 실려 있어 시선을 끈다.그들은 7,000만의 눈으로 한국을 보지 말고 60억의 눈으로 한국을 보라고 권고한다.“마구간의 풀만 풀이 아니다.말도 마구간의 풀만 먹다보면 당나귀가 된다.그러나 초원에서는 당나귀를 말이라 하지 않는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공통된 메시지다.
  • “국가인권위원회 설립”/국제인권聯 올해의 인권상 수상/金 대통령

    ◎아난 유엔총장 만나 핵경쟁 중단 촉구 합의 【뉴욕=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은 이제 세계의 모든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국내적으로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법 제정과 국가 인권위원회 설립 등 제도적인 인권수호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金대통령은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국제인권연맹이 수여하는 ‘올해의 인권상’을 수상한뒤 영어 연설을 통해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권력과 금력의 폭압 앞에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국가인권위원회’설립 방침을 천명했다. 金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정부’로서 국민 개개인의 인권문제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아가 지구촌 도처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우리나라가 인권탄압국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권수혜국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유엔본부를 방문,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핵실험 경쟁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핵문제에도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시하기로 했다. 金대통령은 “핵확산에 반대하는 단호한 입장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에 가입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면서 “유엔도 북한의 핵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또 “우리는 핵문제에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북 경수로지원 등 양면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난 총장은 金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북한의 농업과 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가까운 장래에 유엔과 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남북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모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은 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아난 총장의 방한을 거듭 요청했으며,아난 총장은 올 하반기에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뉴욕 도착에 앞서 가진 기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방미에서는 무엇보다 경제외교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기구 취업 노려보자”/외통부 인터넷으로 절차 안내

    ◎국제공무원 희망자 파견 근무도 ‘지구촌 시대’에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국제기구의 취업정보를 일률적으로 알아보기는 무척 힘들다. 외교통상부에서는 국내 우수인력의 해외진출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45개 국제기구의 채용정보를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http://www.mofat.go.kr) 국제기구 직원은 직무내용에 따라 크게 사무국의 중심인 전문직 직원,주로 개도국에 파견돼 일하는 현장실무(필드)전문가,비서 타이피스트 등 기능직직원 등 세 종류로 나뉜다. 전문직은 사무총장 사무차장 사무차장보 D­2(국장급) D­1(부국장급) P­5·P­4(과장급) P­3·P­2·P­1(실무직원) 등으로 구분돼 있다.필드전문가는 국제기구가 개도국에 대한 기술원조의 하나로 특정기술 분야에 단기간 파견하는 사람들이다.직급 및 급여제도가 전문직 직원과 차이가 있다. 국제기구는 승진이 무척 어렵다.따라서 처음 채용당시의 직급이 중요하며 각 직급상 기준연령과 필요 경력이 다르다.또 임용자는 국제공무원으로 62세인 정년퇴직까지 신분보장을 받는다.이중국적자는 인정치 않는다. 채용절차는 결원이 발생했거나 내부에 적임자가 없는 경우 국제적으로 공모한다.응모는 각 국 공고에 따라 응모하는데 응모기한이 4주에 불과해 신속히 수속을 해야 한다. 기타 충원방법은 각국 분담금 부담정도 등에 기초해 각국별로 적정 직원수를 결정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유엔사무국 보직의 채용이 92년이후 3차례 있었다. 이와함께 외교통상부에는 정규 국제공무원을 희망하는 사람을 일정기간 국제기구에 파견해 일하게 하는 JPO제도가 있다.파견자 가운데 근무성적이 좋은 사람은 정규직원으로 채용된다. 또 대학 또는 대학원생들이 자비부담으로 국제기구에서 수개월 훈련받는 인턴제도가 있으며 현재 유엔본부,유엔개발계획(UNDP) 등이 운영하고 있다.
  • 北 농업개혁 계획 마련/20억弗 소요… 28일 발표

    【베이징 AFP 연합】 북한의 지도부는 국제사회로부터 더이상 식량원조를 받지 않기 위해 20억달러가 소요되는 농업부문 개혁 계획에 동의했다고 유엔개발계획(UNDP) 관계자가 20일 말했다. UNDP의 북한 주재대표인 크리스티앙 르메이르는 이날 “북한이 5개월의 시간을 투입해 마련한 이 농업개혁 계획은 3억달러의 국제원조를 전제해 수립된 것으로,오는 28일 제네바에서 원조 예상국들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바로 가던 중 베이징에 중간 기착한 그는 “북한정부의 최고위선에서 채택된 이 계획은 국제원조 같은 현재의 단기조치로는 식량난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메이르 대표는 “북한은 곡물을 자급할 능력이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외국이 북한주민들을 거저 먹여 살리는 것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 北 96년 GDP 105억弗/UNDP 밝혀

    ◎5년동안 절반으로 감소 【베이징 AFP 연합】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지난 92∼96년 5년동안 절반으로 줄었다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20일 밝혔다. 이달말 제네바에서 열릴 20억달러 규모의 UNDP 농업구조개혁협의를 앞두고 공개된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GDP는 92년 2백8억3천3백만달러에서 96년1백5억8천7백만달러로 줄었으며 1인당 GDP도 1천5달러에서 481달러로 감소했다.
  • 北 돕기 금식행사 오늘 전국 26곳서

    ◎6개 종단­94개 단체 참여/36國 107개 도시도 동참 ‘북한돕기 국제 금식의 날’행사가 25일 낮 12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을 주무대로 전국 26개 도시,전세계 36개국 107개 도시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 등 6개 종단과 94개 단체가 참여하며,외국에서도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와 세계교회협의회(WCC) 등 종교단체,유엔아동기금(UNICEF)과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민간구호단체 등이 북한주민의 고통을 덜고 인류평화를 기원하자는 뜻에 함께 한다. 25일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낮 12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을 주무대로 하여 부산 KBS홀,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일본 도쿄의 정토종 梅窓院,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러시아 침례교회 등 전국 각 도시와 세계 각지를 연결해 진행된다. 서울 펜싱경기장 행사는 3부로 나뉘어져 6시간 동안 계속된다.1부에서는 金鍾泌 총리서리 및 각당 총재의 격려사와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 2세,달라이라마,지미 카터 등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며 2부는 학생들의 통일백일장,탈북자들의 편지 낭송,3부에서는 테너 임웅균과 신승훈,변진섭 등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 국경초월한 ‘北 돕기 금식’/내일 20國 80개 시서 거행

    ◎교황­카터 등 지도자 동참… 식량지원 호소/워싱턴서 촛불행사… 1백만 서명운동도 【로스앤젤레스 연합】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 ‘북한동포를 위한 국제 금식(禁食)의 날’ 행사가 24일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 20개국 80여개 도시에서 일제히 펼쳐져 북한돕기 운동이 장기적인 국제구호사업으로 확대된다. ‘동포에게 사랑을,인류에게 평화를’이란 구호 아래 한국 행사(25일)에 맞춰 24일 저녁 워싱턴 D.C.와 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샌프란시스코,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열리는 미국 행사는 토니 홀 연방하원의원과 박희민 목사가 공동의장을 맡게되며 지미 카터 전(前) 대통령과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세계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유엔아동기금(UNICEF),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민간구호 단체들도 동참하며 북한 돕기를 위한 1백만명 서명운동이 벌어진다.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촛불행사에서는 한미 양국 대표들이 전국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는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같은 리본을 착용,북한기아문제에 대한 연대감을 표시하게 되며 머시 코,월드 비전 등 20여개 민간구호단체 관계자들도 북한 식량지원을 적극 호소할 예정이다.
  • 印尼 올 사상최대 쌀 수입/가뭄 등 영향 수확량 급감

    【유엔 본부 연합】 유엔개발계획(UNDP)은 13일 오후(현지시간) 외환위기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쌀 수확량이 평년작을 훨씬 밑돌아 사상 최대 규모의 쌀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NDP는 지난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식량사정을 현지 조사한 결과,가뭄 등의 영향으로 쌀 수확량이 평년수준에 미달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스위스 등 유럽국가들 北韓에 100만弗선 지원/시장경제교육

    【白汶一 기자】 스위스 네델란드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북한에 1백만∼1백50만달러의 경제구조조정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배우기 위해 최근 세계은행(IBRD)에 자금지원 등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스리람 아이어 IBRD 서울 사무소장은 10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재정경리부가 자본주의 경제정책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지난 2월 IBRD 조사단이 북한을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 스리람 와이어 IBRD 서울소장 문답

    ◎살아남는 은행들 기업대출 확대해야/서울·제일銀은 문제진단후 매각 논의/北 공무원 교육장소로 上海·서울 고려 스리람 와이어 세계은행(IBRD) 서울사무소장은 10일 사무소개설후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금융산업 구조조정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 ▲은행의 구조조정이다.대출자산의 질을 평가해 살아남는 은행은 자본확충을 해야 하고 회생불가능한 은행은 문을 닫거나 합병해 살아남는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주도록 해야 한다.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나머지 50억달러가 7월 이전에 지원돼 실업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가. ▲한국정부와 IBRD는 6월 말까지 50억달러를 인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나머지는 7월 이후에 유입될 것이다.정부는 실업급여 지원 대상을 5인 이상사업자로 확대했으나 5인 이하 사업장과 자영업자에게도 넓혀야 한다.건전재정도 중요하지만 사회지출을 위해 재정적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IBRD가 나머지 50억달러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도는데. ▲울펜손 총재가 지난 주뉴욕에서 李揆成 재경부장관을 만나 한국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지난 해 12월 한국정부와 IBRD가 합의한 것은 1백억달러까지 인출하겠다는 한도를 설정한 것이지 반드시 1백억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의 접촉대상과 지원은 구체적으로 어떤가. ▲금융분야에서는 서울·제일은행의 문제진단과 매각을 논의한다.또 12일에는 IBRD 전문가 10명이 파견돼 금융감독과 자본시장 규정을 고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또 기업지배구조와 공정거래 담당과장이 한국을 방문해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성과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이다.IBRD는 특히 사회보장 분야에 관심이 많다.가장 약한 계층이 빈곤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IBRD팀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는데 기술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나 ▲북한이 자본시장의 경제운용 교육을 받고 싶다고 해서 북한을 방문했다.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자금지원 의사를 밝혀왔다.여러국가가 자금지원 교섭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로 더지원국가가 나올 수 있다.방법은 유엔개발계획(UNDP)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IBRD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가르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북한에 대한 자금지원 방법은. ▲처음이기 때문에 각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10만,20만달러씩 소규모로 지원할 것이다.북한 공무원에 대한 교육 장소는 중국 상하이나 서울 등이 될것이다.북한 방문은 한국정부 고위층의 양해를 얻었다.IMF도 동참할 것이다.
  • 유네스코 ‘문화정책회의’/스톡홀름서 오늘 개막

    ◎GDP의 0.5%∼1% 문화비 추진 【파리=金柄憲 특파원】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주관하는 ‘개발을 위한 정부간 문화정책회의’가 3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73개국 문화장관 및 30여개국 정부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새달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정책을 21세기 국가개발정책의 주요 요소라는 사실을 천명하고 문화정책 개발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특히 각국 대표들은 정부간 행동강령으로 10년내에 국내총생산(GDP)의 0.5∼1%를 문화개발비로 책정하는 것 등을 뼈대로 한 7개항의 ‘개발을 위한 문화정책에 관한 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한국은 양동칠 주 유네스코 대사를 대표로 파견했다. 행동계획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가을 유엔총회에서 추인과정을 거쳐 통과되면 각국 정부의 개발정책 및 문화정책 수립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페데리코 마요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마련한 행동계획 초안은 이밖에 각국은 향후 경제개발정책 수립시 문화정책을 중심과제로 삼아야 하며 교육,과학,통신 등과 관련한 공공사업비의 0.5∼1%를 문화사업비로 할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유엔개발기금(UNDP) 지출금 가운데 2%를 문화사업비로 전환하며 세계은행 등 각급 국제금융기구에 문화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국제무역,투자협상시 문화개발 분야를 별도 독립 분야로 취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북 자원 공동개발·반입제한 품목 취소/3개부 업무보고­주요내용

    ◎통일부­공동관광특구 개발·북 TV 수신체계 구축/외통부­10대 교역국에 중점 공관… 통상인력 배치/국방부­유사부대 통합·고위 공직자 병역실명제 강인덕 통일부장관과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17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 노력,남북 접촉 및 교류·협력 활성화 등과 통상교섭활동 강화방안 등을 밝혔다.천용택 국방부장관은 국방의 효율화를 위해 유사기능이나 중복되는 유사기관을 통폐합하겠다고 보고했다.부문별 보고내용을 간추린다. ▷통일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 노력 강화=남북한이 중심이 되는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기본틀을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구축 이외 사안은 남북간 직접대화를 통해 남북기본합의서 이행 체제를 구축한다. □남북접촉 및 교류협력 활성화=반입제한 품목축소를 조정하고 경협의 투자범위 및 규모 상한선을 확대한다.나진·선봉지대 투자를 촉진하고 북한지역 자원을 공동개발한다.북한내 남북공동 관광특구를 개발하고 학술·종교·체육·문화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통일정책추진에 대한 국민적 합의조성=민주평통 자문회의를 통일정책 여론 조직화 중심고리로 활용하고 북한관련 정보의 공개를 확대한다.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체제 구축=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해 특사교환을 실현하도록 한다.남북직통전화 재개 등 남북연락사무소 기능을 복원한다. □이산가족 문제의 우선적 해결 추진=금년중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절차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교류경비 일부를 지원하며 이산가족면회소,우편물교환소,고향방문단교환을 추진한다. □통일정책 추진체계 정비=기존 북한방송 청취 외에 북한 TV수신체계 구축 및 관계부처간 북한정보 공유 제도화를 추진한다. □북한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력 모색=비료,농약,영농기술 등 북한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한다.유엔개발기구(UNDP) 대북지원 프로그램 등 국제기구 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경수로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국내 경제사정과 ‘중심적 역할’ 수행원칙을 조화시키는 재원분담 대책을 수립한다.원화·현물 중심으로 외화 분담분을 최소화한다. ▷외교통상부◁ □경제위기 극복 및 재도약 기틀 마련=기동성있는 통상교섭활동 전개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영입하고 ‘개방형 팀’제를 운영한다.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 제거 등 수출환경 개선에 힘쓰며 국내제도 선진화로 통상마찰을 예방한다.또 뉴라운드 등 중·장기 통상교섭과제에 대한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며 재외공관별 수출 및 투자유치 활동목표를 설정한다.‘기업활동지원준칙’을 시행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98년 상반기중 대통령의 방미를 통해 한·미 안보 및 포괄적 협력관계를 다짐하고 양국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화한다.경수로사업 등 제네바 합의를 원만히 이행하며 북한의 개방 및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유도한다.이와함께 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병행추진하며 남북이 주도하고 주변4국이 보장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일,중,러와도 정상외교를 조기실현한다. □개혁과제=10대 교역국 및 주요 지역 중심국에 경제·통상·금융활동 중점공관을 지정,경제·통상 전문인력을 배치한다.정년 2년6개월 이내 및 공관장 3회 역임자의 공관장 임명을 억제한다.경제·법률·지역 민간전문가를 영입한다.특1,2급 12명을 포함해 160명을 감축한다. ▷국방부◁ □인사제도 개선과 복지=인력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중·소장 진급인원을줄이고 진급 발령 시기를 조정한다.중령 대령 등 계급별 고참 장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명예 진급제를 도입한다.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국방 경영의 효율화=유사기능을 가진 조직이나 부대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고 제도개선과 경영혁신을 조기에 추진한다.방위력 개선사업은 IMF 한파 등으로 예산이 절감됨에 따라 군별로 소요를 다시 조정해 정비한다. □국방 정보화와 병무행정 개혁=미래전에 대비한 국방정보화와 군사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군과 산·학·연이 연계된 범국가적인 연구기관을 만들어 기술교류를 활성화한다.형평성 차원에서 병역 특례와 면제 범위를 축소한다.선출직 및 고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병역실명제를 실시한다. □강한 군대육성=교육훈련을 부대기풍으로 삼고 훈련을 소홀히 한 지휘관은 문책한다.잘한 지휘관은 우대하는 등 신상필벌을 철저히 이행한다.훈련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자만 문책하고 연대 책임은 묻지 않는다. □무기 조달 체계 개선=무기구입에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국제법 및 가격전문가 등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한다.군수품 조달에도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희망업체들이 모두 참가하는 경쟁입찰제를 도입한다.
  • 유엔개발계획 북 농업 재건 논의/새달 30일 제네바서

    【모스크바·로마 외신 종합 연합】 유엔개발계획(UNDP)은 오는 4월30일 제네바에서 북한의 농업재건 문제를 논의한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크리스티앙 레메르 유엔 대표단 단장의 말을 인용해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평양을 방문중인 레메르 단장은 제네바 회의에선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북한의 환경보호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통신은 북한은 2000년까지 식량급을 위한 농업 재건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 20억 달러 가운데 3억달러의 국제사회 지원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4월 말이면 곡물재고가 바닥날 것이라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0일 경고했다. FAO는 5월이나 6월중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해 올해 작황을 평가하고 식량부족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 ‘준비된 여성’을 준비하자/임영숙 논설위원(서울논단)

    ○호남 출신과 여성의 유사성 서울시청을 출입했던 한 선배기자에 의하면 30여년전 서울시의 국장급 공무원 가운데 호남 출신은 한사람도 없었다.당시 시장이 이를 시정하기 위해 국장 승진 후보 명단을 제출토록 지시했더니 그 가운데도 호남 출신은 끼어들지 못했다 한다.이런 상황은 별로 개선되지 않아 지금도 이른바 ‘자격을 갖춘’ 호남 인재를 찾기 쉽지 않다는 소식이 들린다. 한국 여성 역시 호남 출신과 같다고 할 수 있다.지도적 위치에 걸맞은 경험과 경쟁력을 갖출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난 8일 발표된 새정부의 차관급 인사에서 여성은 단 한명도 포함되지 못했다.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직에 여성을 30%이상 기용하겠다던 김대중 대통령의 여성할당제 공약은 여성장관을 단 2명(12%) 임명한 것으로 끝났다. 차관급 인사에 여성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따지고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이번 차관급 인사는 실무형 전문관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정치적 색깔이 짙었던 장관 인사에서는 구색맞추기식 여성각료임명이 가능했겠지만 차관급 인사에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여성 담당부서인 정무제2장관실마저 없어진 마당에 정부 각 부처에 차관급 승진이 가능한 실무형 여성 전문인력은 없다시피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97 인간개발보고서’는 한국의 여성권한지수를 조사대상 94개국중 73위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여성권한지수는 여성의 전문직 종사율·여성 국회의원 수 등을 바탕으로 평가되는 것이다.여성의 의회 진출이 세계적으로 평균 11%인데 비해 고작 3%에 머물러 있고 여성의 전문직 종사율이 낮은 한국은 여성사회 진출 척도에서 후진국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여성 30% 할당’ 공약은 허황한 공약에 그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고 비판할 수 있다.‘문민정부’나 ‘국민의 정부’ 여성장관들이 부동산 투기 문제로 물의를 빚은 것은 그런 비판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성할당제는 ‘준비된 여성’이 적다 해서 포기할 제도가 아니다.수천년 누적된 남녀불평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용과 정치참여 등 사회 전반에서 일정비율을 단계적으로 여성에게 배려하는 여성할당제는 여성을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실무형 전문인력 태부족 장관이나 차관급의 고위직에 여성이 30% 이상 할당되려면 그 하위직급에 그 이상의 여성들이 포진해 있어야 한다.그럼에도 우리나라에는 남성에게 인기없는 직종을 제외하고는 아직 여성이 30% 이상 차지하는 조직이 드물다. 따라서 여성인력을 기초부터 육성해 내는 정책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준비된 여성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여성능력이 검증받을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이다.기초가 없는 상태에서는 여성 장·차관이 몇명이 되든 여성지위 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기초부터 육성하는 정책을 여성할당제에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많은 남성들은 여성할당제를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자리를 내달라는 억지”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지난 96년 프랑스에서 여성할당제 도입 논의가 일어났을 때 르 몽드 신문은 “여성 진출을 위한 ‘긍정적 차별’은 필요악”이라고 사설을 통해 주장했다.유럽에서 비교적 여성에게 보수적인 프랑스의 여성 의회 진출률은 당시 5.6%로 한국보다 훨씬 나았다. 여성할당제는 최선의 정책은 아니지만 남녀 평등사회를 위한 디딤돌로 충분한 한시적 가치를 지닌다.
  • 유엔 대북 지원 계획 주말 발표

    유엔은 이번주말쯤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개발계획(UNDP) 등 산하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4차 대북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여성계와 공약/임영숙 논설위원(외언내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여성관련 공약이 공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해서 여성계가 우려하고 있다. 최근 행정쇄신위원회가 내놓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여성부 신설이 무산되고 기존의 정무2장관실마저 폐지돼 총무처로 통합되는 것에 불만인 것이다. 정부 주요 결정직에 여성을 25% 이상 할당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정부조직개편위원회,비상경제대책위원회 등 3개위원회 위원 50여명중 여성이 단 2명 포함된 것도 못마땅해 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여성단체들은 여성부 신설과 여성할당제 실시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최근 김당선자에게 보내는 한편 앞으로 여성계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성계 입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절실한 것이다. 지난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각국 여성의 전문직 종사율과 국회의원 수를 바탕으로 산정한 평가에 따르면 한국여성의 권한척도(GEM)는 94개 조사대상국 중 73위에 불과하다. 현재한국의 여성국회의원 비율은 세계 94위 수준이다. 가장 진취적인 여성정책을 제시해왔고 부인 이희호 여사와 나란히 문패를 내건 김당선자에 대한 여성계의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으며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부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세상물정 모르는 여성들의 한가한 투정’으로 비칠 수도 있다. 또 김당선자의 공약은 여성부를 신설하거나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것이었다. 두 가지 모두가 아니라 둘 중 하나만 주겠다는 공약이었다. 실제로 여성부 신설은 상징적 효과는 있겠지만 구체적인 여성권익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문제를 고립화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이 여성계에서도 이미 논의된 바 있다. 우리 사회의 거품을 걷어 내야할 시점에서 모양새만 좋은 여성부신설을 여성운동 차원에서 주장하기 보다는 여성특별위원회를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챙기도록 촉구하는 쪽이 더 실속있는 일이 아닐까.
  • 동북아­미­EU 삼각축 형성/21세기 충고

    ◎경제적 지역통합 가속도… 자유무역주의 위협/한국,북개방 유도로 주체적 통일환경 조성을 세계의 많은 석학들은 한세기전부터 21세기의 새 국제질서에 대해 얘기해 왔다. 다니엘 벨은 21세기는 세 축으로 움직일 것이며 유럽연합(EU),미국권,아시아권이 그것이라고 했다. 폴 케네디같은 사람은 유럽과 일본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았다. 어떤 학자는 미국이 슈퍼강국으로 계속 남을 것으로도 본다. 하지만 나는 다니엘 벨의 ‘세 축’에 더 관심을 갖는다. 더욱이 아시아권이 21세기 국제질서의 주 축으로 작용할 거라고 본다. 세계은행이 평가하는 미래의 경제대국중국,초강국지위는 잃었지만 한때의 강국위치로 발빠른 선회를 하고 있는 러시아,경제대국 일본의 존재가 이를 반증한다. 세계의 질서를 어떻게 구분하든 새 국제질서는 공통점을 가진다.이른바 경제를 우선시하는 경제주의와 지역통합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경향이다. 이러한 지역주의는 단기적인 자구책일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자유무역주의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 세계는 이 ‘경제적 패권주의’에 맞서야 옳다고 본다. 이를 위해 모든 국가에 평등하고 공동이익이 되도록 극내는 물론 극간다변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본다. 협력의 주체는 선진공업국이 되어야 한다. 발전도상국가들은 시민의 자유·평등에 대한 요구를 저버리지 않고 국제경제와의 새 통합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2차대전직후 한국은 일본의 전후처리문제의 하나로 인식됐었다. 이런 한국이 이제는 무역규모로만 볼 때 ­경제적진통을 겪고 있지만­세계 10대무역국진입을 앞둔 국가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21세기를 앞둔 현 시점까지도 미국의 정치·경제 우산속에 있다. 한국이 높아진 위상과 변화하는 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한 이유라고 본다. 20세기를 마감하는 동안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격동을 경험하는 한 현장이 될 것이다. 해답은 자명하다. 통일을 바라보는 한국은 국제적으로 높아진 위상만큼 주체적으로 통일환경을 조성해가야 한다. 체제경쟁의 승자로서 자신감과 확고한 역사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과의 협력을 주도해야될 것으로 본다. 그럼으로써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하루빨리 회복해야 할 것이다. 옛서독이 동독에 대해 취했던 아량있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본다.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어 ‘항복’을 요구하기 보다는 적당한 체면을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은 한반도통일 전문가만이 꼭 생각하는 대목은 아닐 것이다. 남과 북의 교류와 관련해 몇가지 제안할 것이 있다. 우선 북한의 값싼 유휴노동력을 이용해 남과 북이 제3국으로의 공동진출을 모색해보면 어떠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류에 필수적인 운송로의 확보,즉 공로와 해로 몇군데를 지정해 서로 개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로는 북한이 몇군데를 이미 개방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전조로 보인다. 가급적이면 정치·군사적 매듭을 뒤로하고 민간분야의 문화·체육활동교류등을 이끌어내도록 양측이 노력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나는 매우 초보적인 단계이긴 하지만 현재 UNDP(유엔개발기구)가 추진중인 두만강개발계획,경수로지원계획이 향후 한반도의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부여할 것으로 믿는다. 북한을 어떤 식이든 동북아시아 혹은 아시아경제권에 진입시켜보는 국제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얘기다. ‘어떻게 하면 북한을 다자간 대화와 경제협력의 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는 민족적 관점에서 한국의 책임이다. 북한으로 하여금 스스로 대외개방과 교류를 촉진하도록 하는 분위기조성도 물론 한국의 몫이라고 본다. 이 전략은 남북간 신뢰회복은 물론 장기적으로 통일비용을 줄이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 북에 식량 60만∼70만t 제공

    ◎유엔,4차분 지원계획 1월초 발표 유엔은 새해 1월초 인도지원국(DHA) 주관으로 60∼70만t 규모의 제4차 대북식량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유엔의 이번 계획에는 세계식량계획(WFP),유엔 농업기구(FAO),유엔개발계획(UNDP),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산하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외무부 당국자는 “유엔의 합동지원규모는 북한의 내년도 식량부족량 1백1만t 가운데 상당량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WFP는 60∼70만t 규모의 곡물지원을,UNICEF는 의약품을,UNDP는 농업기기를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대북지원식량의 분배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7명인 감시요원을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두만강사업 추가 출연/정부,100만불

    【북경 연합】 한국은 17일 북한 등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회원국들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과 두만강지역의 교역 및 투자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유엔개발계획(UNDP) 신탁기금’으로 1백만달러를 추가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변양균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한 한국대표단은 이날 북경에서 개막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제3차 5개국위원회 회의에서 작년 4월의 1백만달러에 이어 다시 같은 규모의 액수를 출연하겠다는 한국정부의 방침을 전달했다. 5개국 대표단과 UNDP는 첫날 회의가 끝난후 UNDP가 두만강개발사업을 위해 97∼98년에 모두 2백84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단계(97∼99년) 사업계획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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