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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환자도 의보혜택 받는다

    국내 병원 5곳이 국제 의료보험사와 직불 계약을 맺으면서 외국인도 국내 병원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 의료서비스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사례일 뿐 아니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세브란스 병원, 인하대병원, 가천 길병원, 안양 샘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5곳이 국제 의료보험 서비스 사업자인 ‘MSH차이나’와 29일 직불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한다. 세계 최대 국제 의료보험사인 프랑스의 ‘모빌리티 생 오노레(MSH)’와 중국의 ‘상하이 타이카이(STK)’ 그룹이 합작 설립한 민영보험 운영사인 ‘MSH차이나’는 194개국 2330여개 다국적기업 직원 20만 5000여명을 가입자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1000여명의 고객이 있다. 그동안 MSH차이나에 가입돼 있는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청구에 불편함이 많았다. MSH차이나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에 근무하는 가입자들의 의료 수요가 증가, 이들에게 한국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직불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여행가방]

    ●우리 강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우리 강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강 사진 공모전’을 벌인다. 우리 강을 소재로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30일까지 받으며 당선작은 12월 15일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80만~3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강변 포토존 조성 사업 등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www.visitkorea.or.kr 참조. ●‘제주쾌선’ 탑승자에게 경품 이벤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9일부터 올 연말까지 중국인 전용기인 ‘제주쾌선’(濟州快線) 탑승객에게 목 베개와 무릎담요 제공 이벤트를 펼친다. 쾌선 상품 판매 여행사에는 광고비도 지원한다. ‘제주쾌선’은 9일부터 매주 7회 증편 운항된다. ●경기관광박람회 오늘 개막 올해 8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www.gitm.or.kr)가 11~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의 여행상품과 체험 부스 등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마련됐다. 1000원짜리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상품 등 저렴하고 다양한 여행상품도 판매된다. ●2011 최고의 여행 지역은 이집트 이집트관광청은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이 최근 발간한 ‘2011년 최고 여행지’에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가 10대 여행 지역 중 최고의 여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론리 플래닛은 유럽인들의 겨울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와 붉은 사막 지대, 홍해의 경이로운 산호초 등이 많은 여행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험생은 스파가 공짜! 경기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20, 21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스파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동반 가족 1명은 반값. 22~30일까지는 수험생 및 동반 가족 1명에게 입장료(2만~2만 5000원)의 50%를 할인해 준다. (031)760-5700. ●터키 안탈리아에서 클래식 축제 ‘제10회 국제 안탈리아 피아노 축제’(Antalya Piano Festival)가 11월 26일~12월 16일 터키의 휴양도시 안탈리아(Antalya)에서 열린다고 터키관광청이 10일 밝혔다. 피아노 연주와 플라멩고가 결합된 공연 및 재즈 콘서트 등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국계 한국인 주형기와 한국계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도 펼쳐진다.
  • [여행가방]

    ●테마파크는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에버랜드는 5일~12월26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터널 조명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가 우선 눈에 띈다. 12만개의 LED 전구 등 총 200만개의 전구로 장식됐다. ‘산타 펭귄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12마리의 펭귄들이 캐럴에 맞춰 행진을 벌인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 토요일은 밤 9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롯데월드도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연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각종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뮤지컬쇼가 시작되면 50여대의 스노 머신을 통해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이밖에 ‘뱅뱅 밴드 캐럴 파티’ ‘소원 트리’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가득하다. 서울랜드는 13일부터 ‘윈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정동문 지역과 빨간풍차 하트 테마존이 화려한 눈꽃과 동화 속 크리스마스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특히 세계의 광장 체험 전시관에 ‘산타 빌리지’가 새롭게 문을 연다. 동문지역에는 ‘눈꽃마을’, 동문에서 빨간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거리’는 눈꽃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대표 계절여행 100’ 출간 한국관광공사는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매달 추천한 ‘이달의 가볼 만한 곳’ 가운데 100곳을 선정, ‘대한민국 대표 계절여행 100’이란 책으로 발간했다. 공사는 11월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 약 200명에게 책자를 제공한다. 1만 8000원. ●공식 블로그 ‘가장 보통의 자유’ 오픈 한화리조트가 기업 공식 블로그 ‘가장 보통의 자유’(hanwharesort.tistory.com)를 3일 공식 오픈했다. 블로그에는 리조트 이용 정보와 주변 여행정보, 여행시 필요한 팁 등이 담겨 있다. 고객들의 여행후기, 한화리조트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고객 참여 카테고리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힐튼 남해, 생큐 출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12월31일까지 생큐 패키지를 선보인다. 딜럭스 스위트 1박 +조식 뷔페+오아시스 페이셜 마사지 할인+브리즈 저녁 코스메뉴+스파 무료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2인 기준 34만 8000원(세금별도)부터.
  • [국감 하이라이트] 속마음은 텃밭표… 속보이는 국감

    국정의 공정한 집행 여부를 감사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지역 챙기기는 애교로 볼 수도 있지만, 일부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지난 12일 조달청 국감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대구와 대구·경북(TK)지역 기업에 대한 조달청의 지원이 인색하다.”며 TK지역의 조달청 물품구매 비율 등을 따졌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대구 수성이다. 같은 상임위 소속 민주당 이용섭(전남 광주) 의원은 14일 광주국세청 국감에서 ‘호남지역 쇠퇴 어디까지 갈 것인가’란 보도자료 내고 지난해 호남지역의 급여증가율, 가구소득 등을 서울과 비교해가며 전국 최하위라고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정부 예산을 소속 지역에 주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한 경우도 있었다. 충청권이 지역구인 국토해양위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은 이날 “내년 국토해양부 소관 충청권 예산이 전년 대비 5%인 1266억원이나 감소하고, 충청지역 도로예산도 무려 8.9% 줄었다.”면서 정부의 예산 편성을 비판했다. 또 국토부 장관이 4대강 사업 등에 하도급 물량 50%를 지역업체에 배정하기로 해 놓고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민주당 김우남(북제주) 의원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국감에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8일 농협중앙회 감사에서는 농협이 제주출신 인사들을 간부로 승진시키지 않는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같은 상임위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물 좋은 삼다수로 만든 맥주, 대박 히트 상품 예상’ 자료를 내고 특정 중견 기업 상품명을 언급하며 홍보를 해 물의를 빚었다. 국회 임기 후반기쯤에 나타나곤 했던 국감에서의 지역구 챙기기가 벌써부터 나타나는 것은 2012년 4월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기 때문에 내년 국감은 유명무실화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선거가 실제 얼마 남지 않아 총선·대선용 국감이 됐다.”면서 “지역구 의원의 일정 역할일 수도 있지만 국감을 기회로 삼아 과도하게 선심성 감사를 하는 건 권한 남용이며, 지나친 언론 노출 경쟁도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번 비, 신곡 ‘트릴리어네어’ 공개 “음반판매량 중요치 않아”

    번 비, 신곡 ‘트릴리어네어’ 공개 “음반판매량 중요치 않아”

    힙합듀오 UGK 멤버 번비(Bun B)가 솔로 앨범 ‘트릴 오 지’(Trill O.G)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번비는 최근 미국 뉴욕 모포닉스 스튜디오에 있는 빌보드닷컴 테이스트메이커스의 옥상에서 라이브 무대와 함께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번비는 왼손에 마이크를 쥐고 솔로 앨범 수록곡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와 ‘렛엠 노’(Let’Em Know)’ ‘드레이프트 업’(Draped Up)를 멋지게 선보였다.인터뷰에서 번비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려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앨범은 힙합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앨범은 앨범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을 뿐 아니라 빌보드 200차트에 4위로 진입하며 앨범의 대중성도 증명해 보였다.하지만 여전히 번비는 판매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드레이크(Drake)와 싱글 작업을 같이 할 수도 있었다. 아마 그랬으면 이번 프로젝트를 좀 더 상업적으로 만들 수 있었을 거다”며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사랑하는 음악의 미래를 가꾸고 싶었다”고 설명했다.15년이 넘는 세월동안 번비는 파트너 핌프 씨(Pimp C)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우스 랩을 추구했다. 제이지(Jay-Z), 아웃캐스트(Outkast), 티아이(T.I)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핌프 씨가 2007년 12월 사망하자 번비는 2008년 ‘투 트릴’(II Trill)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는다.3번째 솔로 앨범인 ‘트릴 오 지’에는 영 지지(Young Jeezy), 트위스타(Twista), 구찌 메인(Gucci Mane) 같은 게스트들이 참여해 물질 만능주의를 벗어나 개개인의 개성을 강조하려는 번비의 의도를 한층 돋보이게 해줬다. 번비가 이번 싱글이 은행으로 들어오는 액수가 아닌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번비는 “트릴리어네어(재산이 조(兆) 달러 규모에 이르는 무한장자)가 되는 것은 은행 잔고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사회적 위치에 달린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것을 말이다”고 전했다.번비는 매력적인 힙합을 계속해서 힘쓰고 있으며 드레이크, 트레이 송즈(Trey Songz), 필(Pill), 킬러 마이크(Killer Mike) 등 후배를 키우는 일에도 땀을 쏟고 있다. 번비는 “누군가는 나서서 다음 세대로 후배를 이끌어야 할 시간이 온 거다”라고 번비가 말했다.사진 = 빌보드 영상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70번째 생일’ 맞은 존 레논,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 릴 웨인, 교소도 감방에 헤드폰 숨겨 ‘독방신세’ ▶ 브루스 윌리스,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 받아 ‘고기가발’ ▶ 비욘세, 엄마 의류 홍보위해 방송서 모델로 깜짝 등장 ▶ 존 레논, 후배 가수들의 70번째 생일 기념 헌사
  • [MB정부 파워엘리트] (31·끝)검찰(하)-지검장

    [MB정부 파워엘리트] (31·끝)검찰(하)-지검장

    검찰의 임무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사정(司正)’이다. 수사권과 독점적 기소권이 검찰권의 바탕이다. 이를 오·남용할 때 세간의 비난이 검찰에 집중된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사정을 최전선에서 지휘하는 이들이 바로 전국 지방검찰청을 장악한 지검장들이다. 이들은 수사와 공소에 대한 자신들의 뜻을 활짝 펼 수 있어 ‘검사의 꽃’으로 불린다. 서울 동·서·남·북부, 의정부·인천·수원·춘천·대전·청주·대구·부산·울산·창원·광주·전주·제주 등 주요 지역에 지검장 17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들은 해당 지역 검찰권을 관장하는 기관장이며, 또 향후 법무부나 대검찰청 등 중앙무대 요직 진출이 예상된다. 서로 경쟁도 치열한 검찰의 ‘잠룡’이다. ●5·6공 비리전담 김학의 지검장 이들을 출신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독보적 1위다. 17명 중 10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 동·서·북부지검, 인천·대구·대전 등 규모 있는 지방검찰청 지휘관 자리를 꿰차고 있다. 고려대 출신은 3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고교별로는 전통적 명문으로 뽑히는 경기고·경북고·광주일고 출신들이 강세다. 지역별로는 서울(5명), 광주·전남(5명), 대구·경북(TK·4명) 등 3지역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한 삼파전 형상을 띠고 있다. 부산·경남은 2명, 충청은 1명이다. 이들 검사장들이 ‘야전 사령관’에 오르기 전인 현장 수사검사 시절 이름을 떨쳤다. 수사로 국민적 공감대를 얻거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대형 사건을 도맡았던 김학의(54·사시24기) 인천지검장이 대표적이다. 이른바 ‘5공 비리’, ‘6공 비리’로 묶이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및 율곡사업 비리, 대통령 측근 관련 비리수사 등이 김 지검장의 손을 거친 수사작품이다. 김 지검장은 수사 능력뿐 아니라, 꾸준한 교육을 통한 ‘충전형 조직’ 만들기 등 기관장으로서의 조직 철학도 분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조직 단결과 팀워크 수사를 자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검찰권 행사 지론은 소훼난파(巢毁破·둥지가 부서지면 알도 깨어진다). 국민을 위해 검찰권을 행사하되 절제되게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진태·성영훈 지검장 주목 김진태 대구지검장도 대통령 측근비리를 도맡아 수사했다. 그는 1995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을 소환 조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현철씨 사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 사건 등 굵직굵직한 정권 측근 비리가 그의 손을 거쳤고, 불교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서울동부지검장은 사회고위층 외화밀반출 사건, 한국방송광고광사 사장 수뢰 사건, 경찰청 정보국장수뢰사건 등 고위층이 연루된 비리·비위 사건을 자주 맡아 처리했다. ‘기획통’의 대표주자로는 성영훈 광주지검장이 있다.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에는 사교육 비리 수사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부장 승진 이후에는 법무부에서 7차례나 근무하는 등 법무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섬세한 리더십이 강점이며, 검찰 내 독일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김영한 수원지검장은 내로라하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1990년대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김낙중 간첩 사건 및 조선노동당 간첩 사건 등이 검사 시절 그의 작품이다. 이후에도 서울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안1·3과장 등으로 공안 계열에 종사하며 강태운 민주노동당 고문 간첩 사건, 8·15방북단 사건 등을 지휘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세계 언론·네티즌 칭찬 릴레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태극 소녀들에게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개인 홈페이지와 축구 게시판 등을 통해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3관왕을 거머쥔 여민지 선수의 홈페이지에는 경기가 끝나고 5시간 만에 3만 600여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다. 여 선수의 열혈팬을 자처한 이재영씨는 “오늘 경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가덕연씨도 “대한민국 최초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 포털사이트 축구 게시판에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240여개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렸다. 아이디 ‘KTKIM’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세계대회 우승이라니… 시작부터 끝까지 만화를 그린 우리 여자축구”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세계 언론들도 찬사를 터뜨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위에 이어 한국 여자축구가 또다시 일을 냈다.”면서 “한국 축구의 승리는 정신력의 승리였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일군 승리는 놀라운 것”이라고 전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美 한국계 차세대 리더 200여명 머리 맞대다

    美 한국계 차세대 리더 200여명 머리 맞대다

    미국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인 1.5세대와 2세대들의 네트워크인 ‘넷캘(NetKAL:Network of Korean-American Leaders)’은 25~26일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20대 후반~40대의 차세대 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넷캘 서밋’을 열고 주류 사회에서 한국계의 위상을 높이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美 한반도 정책 관련자 등 500여명 참석 25일 워싱턴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전야제를 겸한 리셉션에는 한덕수 주미대사를 비롯,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는 주요 한국계 인사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 관련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일레인 차오 전 노동부장관,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대사, 에번스 리비어 전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하워드 고 보건부 보건담당 차관보, 전신애 전 노동부 차관보, 에디 리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박윤식 조지워싱턴대 교수, 크리스토퍼 강 백악관 입법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 마이클 양 비컴닷컴 CEO, 발비나 황 조지타운대 부교수, 준 최 전 뉴저지주 에디슨시 시장, 글렌 백 재무부 선임분석관, 조엘 자바트 교통부 교통정책담당 부차관보, 베스티 김 교통부 국장 등도 나왔다. 이 밖에 백악관, 국무부, 법무부, 노동부, 교육부, 국토안보부 등 연방정부와 의회, 언론·법조·경제계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덕수 대사는 “젊은 한국계 지도자들의 활약과 프로페셔널리즘,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에서 더욱 더 큰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美 상무·교육장관 등 축하메시지 게리 로크 미 상무장관과 안 던컨 교육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계 차세대 지도자 모임을 축하했고, 하워드 고 차관보는 특별연설에서 진취성을 갖고 역동적으로 활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6일 열린 ‘넷캘 서밋’에서는 넷캘 펠로로 선정된 차세대 리더들이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한인 이슈들을 입법·정책으로 제도화하도록 미 의회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이재오 ‘TK인사 배제’ 발언 논란

    이재오 특임장관이 ‘대구·경북(TK) 인사 발탁 배제’ 발언을 했다고 민주당이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장관은 전날 저녁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박지원 비대위 대표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이 “가급적 TK 인사는 주요 공직에 앉히지 않겠다. 앞으로 TK 인사를 너무 추천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는 것이 민주당측의 주장이다. 이 장관 측은 여권 일각에서 ‘TK 역차별’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등 파장이 일자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회동에 참석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 장관이 그런 발언을 했고, (이 대통령의 뜻이)아직 실무선까지 전달이 안 된 모양이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반박했다. 이런 와중에 여권의 TK 출신들은 “그동안 탕평인사에 치이고, 부산·경남(PK) 출신들에 치이며 역차별 받아온 게 얼마인데 이럴수 있느냐.”는 불만을 터뜨렸다. TK 출신의 한 의원은 “국회의장단, 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PK(부산·경남) 출신이고, 주요 공직 인사가 있을 때마다 탕평인사라는 명목으로 호남·충남 출신 인사들에게 밀려왔는데 앞으로 TK 민심이 흔들릴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 측은 “민주당 의원들이 ‘TK 인사가 너무 많지 않느냐. 탕평책을 좀 써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얘기해 달라.’고 요구해 이 장관이 ‘알았다’고 답했을 뿐”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30) 검찰(상)

    [MB정부 파워엘리트] (30) 검찰(상)

    대구·경북(TK)·고려대 출신들이 검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참여정부 때 호남, 부산·경남(PK), 서울대 일색이던 검사장급 요직을 야금야금 꿰차고 있다. 이명박(MB) 정부 3년차인 현재 검사장 44명(법무부 제외) 중 서울과 TK 출신이 각각 11명과 10명이다. 호남 7명, PK와 충청 각 5명, 인천·경기 3명, 제주 2명, 강원 1명이다. 2005년 TK가 7명이었던 데 비하면 약진이 두드러진다. 고려대의 강세도 확연하다. 검사장 중 서울대가 26명, 고려대 9명, 성균관대·연세대 각 3명 등으로 서울대가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다. 고려대는 2005년 당시 검사장이 1명에 그쳤던 데 비하면 급신장한 셈이다. ●노환균 중앙지검장 주목 검찰에서 가장 주목받는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TK에 고려대 마크까지 더한 ‘성골’이다. 전국 9명의 고검장 가운데 단연 실세로 꼽힌다. 정통 공안통에 불의는 용납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선배 기수(연수원 13기)인 차동민 대검 차장, 한상대 서울고검장, 조근호 부산고검장 등과 함께 차기 총장감으로 거론된다. 신종대 대검 공안부장은 노 지검장과 연수원 동기(연수원 14기)로, 라이벌 관계이다. 고검장 승진을 바라보는 동기 11명 중 승진 1순위다. 김준규 총장의 계보를 이을 서울 지역·서울대 출신 차세대 주자란 평이다. 전국 공안 사건의 수사를 책임지는 공안통이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이변의 주인공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은 검찰 내 ‘이변’의 주인공이다.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지방대(충남대) 출신이라는 멍에를 뚝심 하나로 뚫고 사정수사의 최고 사령탑에 올랐다. 1987년 부산대 출신인 김경회 전 부산고검장이 쟁쟁한 선후배와 동기들을 제치고 중수부장에 오른 지 22년 만이다. 마땅한 배경이 없어 실력과 뚝심,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장은 강력·특별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홍만표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강원도의 기대주다. 검사장 중 유일한 강원 출신이다. 연수원 17기로 기수는 낮지만 검찰조직 전체를 움직이는 실권자다. 검찰총장, 대검 차장의 유고시 총장을 대행하는 ‘서열 3위’의 직책이다. 홍 부장은 ‘전직 대통령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전두환·노태우·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비리 의혹,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등 다섯 명의 전직 대통령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며 ‘피의사실 공표’ 등 책임론에 시달리다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인사 때 기조부장으로 1년 만에 중앙 무대에 복귀했다. 신종대 공안부장과 같은 대일고 출신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김남주, 컨셉코리아Ⅱ 홍보대사…韓패션 ‘내조의 여왕’

    김남주, 컨셉코리아Ⅱ 홍보대사…韓패션 ‘내조의 여왕’

    배우 김남주가 세계 무대로 나서는 한국 패션의 ‘내조의 여왕’으로 활약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패션 문화 프로젝트 ‘컨셉 코리아Ⅱ’의 첫 번째 명예홍보대사로 김남주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국 패션문화프로젝트 ‘컨셉 코리아Ⅱ’(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는 이상봉(Lie Sang Bong paris), 최범석(General Idea)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 7인을 뉴욕 패션 시장에 진입시킨다. 이어 김남주의 홍보활동을 통해서도 뉴욕패션위크와 세계 패션계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드라마를 통한 연기활동을 물론,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여온 김남주는 “한국 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패션디자이너가 세계에 진출해 한국 패션의 위상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컨셉 코리아Ⅱ’는 스마트폰의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어플리케이션, 트위터 등을 통한 새로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의 패션을 알리는 김남주의 홍보활동 역시 IT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될 예정이다. 김남주의 패션화보 및 활동은 컨셉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www.conceptkorea.org)와 트위터,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서 한국의 패션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남주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즌 2인 ‘역전의 여왕’의 히로인으로 캐스팅돼 10월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NTN포토] 이재은, ‘우리 남편 멋지죠?’▶ ‘홍대 계란녀’ 과거이력 속속 드러나…‘하남비’ 출연자▶ 슈퍼스타K 조문근, 10월 가수데뷔…서인국 뒤 잇는다▶ ‘청순글래머’ 신세경, 핑크슬립으로 귀여운 섹시소녀 변신▶ 시크릿 ‘3년 6개월’ 표절?…예한 "내노래 ‘나쁜여자’ 베껴"
  • 후임총리 도덕성 갖춘 실무형 관료·법관출신에 무게

    후임총리 도덕성 갖춘 실무형 관료·법관출신에 무게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후임 국무총리는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 첫번째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29일 김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 브리핑을 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정한 사회’의 원칙이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8·8개각을 통해 여권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세대교체’였지만 ‘40대 총리카드’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에는 굳이 젊은 총리를 고집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40~50대의 젊은 피’보다는 경륜과 역량을 갖춘 관리형 또는 실무형 총리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때문에 김 후보자 같은 ‘깜짝 인사’를 피하고 정치인보다는 전직 관료나 법관, 학자 출신 중에서 후임자를 찾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이와 관련해 당청 수뇌부는 29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민심수습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에서는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원희룡 사무총장이, 청와대에서는 임 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총리 및 장관 후보자 후속 인선 문제와 함께 인사검증 시스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를 발탁할 때는 출신 지역 또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각과 청와대에 영남, 특히 대구·경북(TK) 출신이 많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 호남, 충청권 인사를 먼저 배려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재 내각에 강원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 후보자로는 김황식 감사원장, 조무제 전 대법관, 김진선 전 강원지사, 이완구 전 충남지사, 정우택 전 충북지사,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의 이름이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정병국·고흥길·주호영·장광근·조윤선 의원과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거론됐던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조환익 코트라사장과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총리 후보자 인선을 가급적 빨리 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후임 총리 인선은 추석 연휴 이전인 다음달 중순 전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 후보자의 낙마로 한번의 실패를 맛본 데다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평소 인사스타일로 볼 때 후임 총리 인선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윤증현 총리 대행체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靑비서관 이상 23% 교수·연구원 출신

    靑비서관 이상 23% 교수·연구원 출신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4명 중 1명은 교수나 연구원 출신이다. 평균 나이는 51.1세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3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59명의 출신지역·학력 등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다. 비서관급 이상 62명 중 현재 공석인 인사기획관, 총무비서관, 국정과제 비서관 등 세 자리는 제외했다. 직업별로는 교수·연구원 출신이 24명(23.7%)으로 가장 많았다. 이화여대 교수 출신인 백용호 정책실장을 비롯,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김영수 연설기록비서관,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등이다. 이어 관료 13명(22%), 언론인 8명(13.6%), 정치인 7명(11.7%) 등의 순이다. 언론인 출신은 홍상표 홍보수석(YTN상무), 이동우 정책기획관 직무대리(한국경제 기자), 박흥신 정책홍보비서관(경향신문 기자), 손지애 해외홍보 비서관(CNN 서울지국장) 등이 포함된다. 당직자·보좌관 출신이 5명, 시민운동가(시민단체 등) 출신이 4명이다. 비서관급 이상의 평균 나이는 51.1세였다. 김백준 총무기획관이 만 70세로 나이가 가장 많고 김희정 대변인이 39세로 가장 젊다. 수석비서관급 중에는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이 유일한 60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19명이다. 60대는 2명, 30대와 70대가 각각 1명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9명(32.2%)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 출신은 12명(20.3%)으로 2위였다. 서울대·고려대 출신이 절반 이상(52.5%)을 차지했다. 기획관(비서관과 수석 사이의 직급) 이상 12명 중에서는 10명(서울대 7명, 고려대 3명)이나 됐다. 경북대(2명), 영남대(3명) 등 대구·경북 지역 대학 출신이 5명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연세대 출신은 4명, 중앙대·서강대·이화여대 출신은 각각 2명이다. 한편 출신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24명(40.7%)으로 가장 많다. 대구·경북(TK) 이 19명(32.2%), 부산·경남은 5명(8.5%)이다. 서울·경기는 17명(28.8%), 충청은 9명(15.3%)이었다. 호남은 6명, 강원 2명, 제주 1명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40대 총리’ 아직 충격 미미… 박근혜 입지 재확인

    [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40대 총리’ 아직 충격 미미… 박근혜 입지 재확인

    차기 대권 경쟁을 앞두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독보적인 입지가 재확인됐다.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전체의 30.4%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다. 2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는 20%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반 사무총장의 현실 정치 투신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6.8%의 지지로 3위를 기록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5배에 가깝다. 독자적인 정치 행보, 친박계의 분화 조짐,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국무총리 내정 등이 박 전 대표의 정치 입지를 위태롭게 하는 요인들로 지목됐지만 지지도에 미친 충격파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표는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20대(23.4%), 30대(20.4%) 지지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교적 옅게 나타났지만, 다른 후보들의 추월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권역별 1위도 놓치지 않았다.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 54.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대전·충남 41.9%, 부산·경남(PK)에서 36.9%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은 호남(16.9%)에서조차 1위 자리는 내놓지 않았다. 2위인 반 사무총장은 20대(15.1%), 30대(13.1%)와 학생(24.6%)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유 전 장관은 20대(15.2%), 30대(10.0%) 지지도와 50대(0.7%), 60대 이상(0.7%) 지지도 간에 큰 격차를 보였다. ●김태호 후보자 1.2% 지지 그쳐 국무총리에 내정되며 중앙정치 입성을 노리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1.2%의 미미한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40대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경남 거창군수, 재선 경남도지사를 거치며 나름대로 입지를 넓혀왔지만 전국적인 인지도를 구축하기에는 아직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통령감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풍부한 국정경험’(23.4%)이 꼽혔다. 다음으로 안정감(18.2%), 서민성(17.2%), 추진력(10.7%), 전문성(7.3%), 개혁성(5.9%), 정치력(5.6%), 참신성(5.4%), 국제적 지명도(2.0%)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 볼 때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 자질, 민주당 지지층은 서민적인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중요한 자질로 국정경험(35.3%), 안정감(15.2%), 추진력(14.4%), 서민성(11.6%)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서민성(28.5%), 안정감(19.0%), 국정경험(13.8%), 개혁성(7.8%) 등 순으로 꼽았다. ●후보선택, 與 44% vs 野 38.7% 다음 대선에서 정당만 놓고 투표한다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4.1%로, 야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38.7%)보다 높게 나왔다. 다만 무응답층도 17.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여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여성(45.8%), 50대 이상(60.3%), 농·임·어업 종사자(56.9%)와 자영업자(51.6%), 생산·기능·노무직 종사자(43.3%), 주부(46.7%), 서울(51.9%)·TK(65.9%)·PK(52.5%), 보수 성향(69.8%) 등에서 높게 나왔다. 반면 야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20대(50.8%)·30대(57.2%), 판매·영업·서비스직 종사자(48.8%), 사무·관리·전문직 종사자(52.3%), 학생(47.2%), 호남(69.3%), 중도(46.1%)·진보(58.9%) 성향 등에서 높았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컨셉코리아Ⅱ, 서인영·김사랑과 “‘플러스캠페인’ 함께해요”

    컨셉코리아Ⅱ, 서인영·김사랑과 “‘플러스캠페인’ 함께해요”

    한국 패션문화프로젝트 ‘컨셉코리아Ⅱ’(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가 9월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데뷔와 함께 대중과 함께하는 ‘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곽현주(PUCCA by Kwak Hyun Joo), 이주영(Resurrection), 이진윤(LEE JEAN YOUN), 도향호(Doho), 이상봉(Lie Sang Bong paris), 정혁서, 배승연(SteaveJ&YoniP), 최범석(General Idea) 등 국내 대표 디자이너 7인은 뉴욕패션위크에 공식 데뷔,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셉코리아Ⅱ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함께 참여하는 ‘플러스 캠페인’을 국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플러스 캠페인’은 패션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웹사이트에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중 참여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많은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이상봉 등 7인의 디자이너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셔츠를 입고 ‘플러스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김사랑, 김지훈, 바다, 서인영, 여욱환, 장신영, 조명숙 등 7인의 패션 아이콘 스타들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자신을 뮤즈로 선정한 각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플러스 캠페인’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화보는 패션지 ‘인스타일’ 9월호를 통해 개재된다. ‘플러스 캠페인’은 패션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일반 대중이 함께 참가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컨셉코리아II 공식 사이트(www.conceptkorea.org)를 통해 ‘플러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은 8월 말 오픈 예정이다. 한편 컨셉코리아Ⅱ는 패션과 IT의 만남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패션과 문화의 새로운 흐름에 부응할 예정이다. 때문에 플러스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의 대중 패션은 컨코리아II 공식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공효진, 언더웨어 화보서 ‘슬림 섹시미’ 과시▶ 조권-가인, ‘엄숙하고 진지한’ 비공개 결혼식…과연?▶ 김경진 “내 연예인 수명 3년, 계약금 30만원” 폭로▶ ‘차도녀’ 성유리, 청순 벗고 각선미 ‘아찔공개’▶ ‘지금은 자연미인’ 황정음 “코에 실리콘 넣다→뺐다”
  • [MB정부 파워엘리트] (29) 법무부

    [MB정부 파워엘리트] (29) 법무부

    검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집단’으로 불린다. 이들은 고난의 고시생 시절과 사법고시 합격의 영광이라는 추억을 공유한다. 게다가 사시 또는 사법연수원 기수라는 서열과 함께 학연·지연 등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인맥을 형성한다. 상명하복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지만 정치적 이해관계 파악에도 빠르다. 일선 검사들은 “난 누구 밑에서 수사했어.”라는 말로 공공연한 라인을 만든다. 이런 생리를 가진 검사들이 검찰 본부인 법무부를 장악했다. 정무직이긴 해도 검사 출신인 이귀남 장관을 비롯해 이전에 외부 전문가를 기용하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검사 출신의 석동현 검사장이 맡고 있다. 그런 만큼 법무부도 검찰 집단의 논리가 그대로 통용된다. ●검사 출신들이 대부분 장악 우선은 ‘라인 문화’. 현재 비검사 출신인 안동주 교정본부장을 제외하면 고위직은 서울대 및 고려대가 양분하고 있다. 법조계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인 서울대 출신으로는 황희철 차관을 태두로 김희관 기획조정실장·한명관 법무실장·김수남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6명이 포진해 있다. 또 같은 서울대와 검사 출신인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이 끌어주고 당겨주는 인맥을 자랑한다. 권 수석은 법무부와 검찰 가운데 최고 기수여서 ‘맏형’ 격이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고려대가 약진했다고 하지만 인원은 3명으로 서울대에 밀린다. 하지만 법무 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이 장관이 든든히 버티고 있으며, 그 아래로 최교일 검찰국장이 힘을 더해주고 있다. 검찰국장은 법무부 대외 행정 통로로, 법무부 자리 중 유일하게 ‘검찰 빅4’의 하나로 분류된다. 대국민 통로인 대변인에 고려대 출신의 김영진 대변인이 가세했다. 이런 가운데 ‘연수원 성적보다 이후 성과로 평가한다.’는 검찰의 인사 논리도 역시 적용된다. 이런 까닭으로 고위직에는 ‘한가락’했다는 소위 ‘통’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김 범죄예방정책국장이다. 김 국장은 삼성사건 특별수사본부 차장을 맡아 삼성사건 수사의 기틀을 마련했었고, 대검찰청 중수3과장에 있으면서 공적자금 투입기업 비리 수사를 맡은 ‘특수통’이다. 김 대변인도 예금보험공사 부실기업 특별조사를 했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시절에 국제 마약밀수조직 사건 등 굵직한 사건 수사를 주도한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한 법무실장도 대전지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맡아 최전선에서 수사를 지휘한 ‘기획통’이다. 석 본부장이나 안동주 교정본부장도 해당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자리는 지난해에 전문가가 아닌 검사장 기용 방침이 알려지자 출입국관리직의 동요가 있었다. 하지만 석 본부장이 임명되자 반발이 사그라졌다. 실제 석 본부장은 국적업무를 과거에도 수차례 맡았었고 관련 석사학위도 받았다. 안 본부장은 교정간부로 임관, 30여년 동안 교정 현장에서 일해온 교정행정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관련 지식, 기획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장·차관은 모두 호남 출신 김 기획조정실장은 법무·감찰 업무 능력 외에도 하버드대 로스쿨 석사 출신으로 영어·독어 등 외국어에 능통해 사법제도·정책 국제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관 고교 후배인 박민표 인권국장은 대검 연구관, 헌법재판소 연구관 등을 거치며 법률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역으로 보면 장·차관은 모두 호남 출신이다. 최 검찰국장, 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 대변인 등 대구경북(TK) 출신이 3명이고, 충청 및 부산·경남(PK) 출신은 한 실장 및 석 본부장으로 각각 1명이다. 강원 출신이 한 명도 없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능력검증 앞세운 與… 저격수 내세우는 野

    여야가 10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에 나설 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4~25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맡게 됐다. 한나라당에서는 이군현·권성동·권택기·조문환·이범래·정옥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박병석·박영선·이용섭·박선숙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 몫 2명으로는 자유선진당 조순형·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네거티브식 인신공격’으로 흐르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철저한 인물 검증은 환영하지만 비난을 위한 비판은 자제돼야 한다.”면서 “(총리 및 장관)내정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해야 하는데 정치공세의 장으로 흐르는 잘못된 풍토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 정부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인사인 만큼 여당도 감싸지 말고 일부에선 야당보다 더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8·8개각을 ‘친위부대의 입성’으로 규정하고 칼을 갈고 있는 야권 ‘저격수 부대’는 단단히 벼르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정책 수행능력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임장관으로서의 역할과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추궁하는 한편 대우조선해양 인사 의혹과 연관됐다는 정황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7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스폰서 의혹 폭로 등으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낙마시킨 ‘공’을 세운 바 있는 박 비대위 대표가 직접 ‘공격’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의총에서 개각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강봉균 의원은 “영남 결속용 총리”라고 폄하했고, 추미애 의원은 외교·안보 장관들의 유임을 두고 “실패한 외교·안보 땜질용 ‘방패내각’”이라고 꼬집었다. 박영선 의원은 “영남민국 속 TK(대구·경북)왕국”이라고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임을 지적했다. 김진애 의원은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4대강 내각’”이라고 성토했다. 강주리·김정은기자 jurik@seoul.co.kr
  • [8·8 개각 이후] 벌써 ‘포스트 조현오’ 술렁

    조현오(55)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후보자 꼬리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조현오 이후’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경찰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을 책임지는 자리여서 막중하다. 경찰위원회는 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조 서울청장을 만장일치로 경찰청장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와대에 조 후보자의 임명을 제청하고, 이 대통령은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조 후보자는 경찰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뒷받침을 잘하도록 하겠다. 또 경찰 개혁 요구가 높은 상황인데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 후보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제16대 경찰청장에 임명된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영남 편중 인사라는 공격과 함께 조 후보자가 강력하게 추진한 성과주의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도 성과주의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우선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못다 한 얘기는 취임 뒤에 하겠다.”고 답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조 청장의 발탁을 ‘조커’로 분석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대통령이 임기 2년의 차기 경찰청장에 이강덕(48)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임명하기 위해 강희락 경찰청장의 하차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차기 유력 후보군으로는 이 부산청장과 함께 윤재옥(49)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꼽힌다. 경남 합천 출신인 윤 경기청장은 경찰대 1기 선두주자이고 이 부산청장보다 한 계급 위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찰대 입학에서 졸업, 경찰 조직내 승진 과정에서 라이벌인 이 부산청장을 제치고 줄곧 ‘수석’과 ‘1호’를 놓치지 않았다. 이 부산청장은 지난해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발탁되는 등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이 대통령과 동향(경북 포항)이고, 경북 포항경찰서장을 지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도 인연이 깊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부산청장이 ‘티 나지 않게’ 경기경찰청장 등을 징검다리 삼아 승진하고나서 차기 경찰청장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이런 조건이 불리하게 작용,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청장과 이 청장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점과 함께 ‘경찰대 1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대 개교 29년을 맞은 올해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라이벌들의 경찰총수 자리 경쟁 2라운드가 사작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재·보선 후폭풍] 친서민·세대교체가 개각 키워드

    정운찬 총리가 29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총리와 내각 인적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 “8월 첫째주 휴가를 가서 (인사안을) 구상하고 검토한 뒤 휴가를 다녀와서 개각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8월 둘째주인 9~10일쯤 총리와 장관 인선이 일괄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까지 언론에서 (후보로) 거론된 분들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면서 “이제 선거가 끝났고 원점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는 데 이 자리에서 후임 총리에 대한 인선문제와 개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는 도덕성은 기본이며, 경륜을 갖춘 ‘화합형’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54세 동갑인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새 참모진이 ‘세대교체’를 상징했다면, 총리 인사는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경북(TK)에 기반을 둔 정권인 만큼 지역 안배를 위해 호남·충청권 인사가 상대적으로 우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하다. 이 대통령이 이번 7·28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친(親)서민’ 기조와 ‘세대교체’를 후임 총리의 컨셉트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금껏 논의되지 않던 ‘제3의 인물’이 의외로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개각도 당초 이 대통령이 구상했던 대로 7~9명이 바뀌는 중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않았던 재·보선 승리로 개각폭이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 ‘인적쇄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더 커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임기 2년을 넘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유명환 외교통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이만의 환경, 장태평 농림수산식품, 전재희 보건복지, 정종환 국토해양 장관 등 7명은 일단 교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태희 전 장관이 대통령실장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와 이미 사의를 표한 국방부 장관도 개각 대상이다. 통일부는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장관 교체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번 개각과는 무관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세종로 ‘서울판 브로드웨이’ 만든다

    세종로 ‘서울판 브로드웨이’ 만든다

    서울 광화문 주변의 역사문화시설과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50여종의 문화예술 패키지 상품이 쏟아진다. 시민들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저렴하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주변 문화시설 30여곳과 연계 서울시는 다음달 1일 광화문광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주변 문화시설 30여곳을 연계해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스처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 향유의 마당으로 가꾼다는 청사진을 28일 발표했다. 우선은 서울 광화문 일대 문화 인프라를 묶는 계획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문화 인프라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주변의 31개 문화예술기관을 한데 묶은 세종벨트에 50여종의 맞춤형 문화예술상품을 내놓고 티켓상담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종벨트 통합 티케팅&인포센터’를 다음달 12일 광화문광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조성되며,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스퀘어 광장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tkts’와 같이 세종벨트 문화예술기관의 티켓 예약에서부터 발권까지 한곳에서 가능하다. 브로드웨이는 연간 방문객 100여만명에 1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웨스트엔드는 연간 1400만장의 티켓 판매로 2억 2000만파운드(약 4조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롯본기힐스도 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지구로 가꿔 대규모 시장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시는 세종벨트에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문화예술 전문코디네이터를 배치해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센터에선 세종벨트 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을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대상, 시간, 테마별 다양한 콘텐츠들을 묶은 기획 패키지 상품 50여종을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점프공연·덕수궁미술관 등 패키지로 예컨대 사랑을 테마로 한 ’어느 멋진날‘ 패키지는 ▲점프공연 ▲덕수궁미술관 근대미술명화 관람 ▲농업박물관 관람 ▲청계천 산책 추천코스로 구성된다. 따로 이용할 경우 5만 5000원이 들지만 패키지로 구입하면 30% 할인된 3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인 패키지 상품은 인터파크 온오프라인 티케팅 공간과 세종벨트 홈페이지(www.sejongbelt.com), 세종벨트 애플리케이션(T-store)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또 서울시는 매월 1회 세종벨트 내 공연 및 전시를 묶어 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꿈‘ 티켓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화문 인근의 역사·문화·예술 체험과 워킹투어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문화예술 가이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인포센터 개관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국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를 구축해 2012년엔 국제적인 문화관광정보 허브로 가꿀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지금까지는 인터넷 검색 등을 거쳐 번거로운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는 머리를 비우고 찾아오기만 하면 이용객에게 필요한 시간대별 코스를 알려주는 등 문화욕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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