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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 인력감축‘험난한 앞길’

    새 정부 들어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인력은 12만5,000명이 감축됐다.인력감축이 계획대로는 이뤄지는 편이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기획예산처는 7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국민의 정부 들어 지난달 말까지 2년8개월간 당초 정원의 18%인 12만5,0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발표했다.내년 말까지는 모두 14만2,000명을 감축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지난달 말까지 부문별 감축인원은 중앙부처가 1만9,000명,지자체가4만9,000명이다.또 공기업에서 감축된 인원은 3만9,000명,정부출연기관과 연구기관 등 산하기관에서 감축된 인원은 1만8,000명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감축인원은 97년말 현재 인원의 15%다.미국의경우 93∼98년에 15%가,영국은 79∼89년에 22%가 각각 감축된 것을비교하면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게 예산처의 설명이다. 중앙부처의 경우 2급 이상 고위직 감축률은 11.7%,3∼5급은 4.1%,6급 이하는 11.0%다. 하위직 감축의 주요인은 행정 정보화와 자동화가 진전되면서 타자원·운전원·비서 등 단순 업무종사자들의 수요가 줄기 때문이다.또시설유지·관리 등 단순집행 기능의 민간위탁(아웃소싱)이 빠르게 추진되는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예산처 서병훈(徐丙焄)행정1팀장은 “11∼12월에 5,000명,내년에 1만2,000명의 인력감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산하기관의 경우 당초에는 내년 말까지 1만9,000명을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지난달말에 2만명을 줄였다.목표를 초과달성한 셈이다.이처럼 지난달까지의 인력감축 실적은 외형상으로는 계획대로 이뤄지는 것 같지만 앞으로도 잘 될지는 확실치 않다. 올해 말까지 한국통신에서 1,880명의 인원을 감축해야 하는 게 첫시험대다.또 지자체는 내년에 7,000명을 감원하기로 돼 있으나 지자체의 일부 하위직 공무원들은 지난달 말 구조조정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하려는 직무수행능력 평가시험을 거부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98∼99년의 인력감축은 명예퇴직 등으로 (비교적 어려움 없이)이뤄졌으나 앞으로의 인력감축은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이예상된다”며 “노조 등과 협의해 당초 계획대로 인력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남이섬을 ‘노래의 섬’으로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에 대규모 테마파크인 노래의 섬이 들어선다. 기획예산처는 6일 노래의 섬이 오는 2003년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춘천의 남이섬 14만7,000평의 부지에 전시관,공연장,각종 부대시설 등 1만평의 건물이 들어선다.총 사업비는 193억원으로 국고지원은 30억원이다.올해 민간자본으로 10억원의 재원을 1차로 조달했다. 남이섬에 테마파크인 노래의 섬을 조성하기로 한 것은 국내 음악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튼튼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온 대중음악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공하려는 뜻도 담겨있다. 가요사를 빛낸 인물들을 선정해 흉상과 소장품 등을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도 들어선다.500석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2,000석 규모로 계절별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도 노래의 섬의 주요 시설물로 꼽힌다. 명곡과 명인을 기리는 노래비동산,구역에 따라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노래의 숲도 조성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개방형 임용자도 성과급 받는다

    내년부터 개방형 임용자는 근무실적이 좋을 경우 연봉의 최고 30%를추가로 성과급(보너스)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적이 하위 10%에속하면 연봉(기준금액)의 3%가 삭감된다. 또 경력직으로 신규채용하는 경우 기준연봉보다 최고 30%를 더 줄 수있다.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5일 보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공무원 연봉제를 개선하기로 했다.3급 이상 국장급과 개방형 임용자가 연봉제를 적용받는다. 1∼3급의 20%를 공모를 통해 채용하는 개방형제도의 효과를 높이려면 채용때 보수를 우대해주는 것뿐 아니라 채용후의 성과관리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개방형 임용자의 성과급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개방형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같은 성과급 제도를 적용해도 인센티브가 크지않고 보수 우대에 맞는 성과관리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개방형 임용자에 대해서는 현행 연봉의 30%범위내에서 각 행정부처의 장(長)이 성과급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개방형 임용자에 대해 우선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 개방형 임용자의 성과가 미흡하면 연봉을 줄이는 ‘연봉 감액제’도 도입된다. 개방형에 대해서는 보수 및 성과연봉을 우대하지만 성과가 미흡하면연봉을 줄이는 게 보다 형평에 맞다는 판단에서다.개방형 임용자의성과가 하위 10%에 속하면 성과연봉 기준액의 3%가 삭감된다. 또 개방형이 아닌 경력직 신규채용의 연봉책정 방법도 개선하기로했다. 우수 인력확보 등 특히 필요한 경우에는 개방형 직위의 경우처럼 종전의 보수수준,우수인력 확보 곤란정도,직무능력 등도 함께 고려해기준연봉보다 30%를 더 줄 수 있도록 ‘공무원연봉 업무처리지침’을개정하기로 했다. 곽태헌 최여경기자 tiger@
  • 내년부터 中企에 통상법률서비스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의 부당한 수입규제 조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통상법률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일 내년부터 통상법률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통상부에 관련 예산 3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국내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외국의 부당한 수입규제를 받거나 받을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질문서 작성 등 대응업무를 하도록 했다. 수입규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규범에 일치하지 않을경우는 WTO 분쟁해결절차에 적극적으로 제소도 할 방침이다. 정부와 용역계약을 맺은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수입규제 대응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우선 지원대상은 과거 외국의 수입규제에 대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과 수입규제 대상품목의 수출금액이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인 경우 등이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통상법률서비스를 지원키로 한 것은 철강,섬유,전기,전자제품 등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예산처 이병화(李炳華) 법사행정예산과장은 “이 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수입규제가 철회되거나 폐지되면 관련된 모든 국내 수출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부산하·금융기관도 민원 증명서류 축소

    내년부터 국민들은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에 주민등록등·초본,납세증명서 등 불필요한 증명서류를 내는 게 대폭 줄어든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는 2일 ‘민원 반으로 줄이기’ 차원에서내년부터는 국민들이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들에 내는 증명서류도대폭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국민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각 행정기관에서 불필요한 증명서류를 요구하는 것은 대폭 줄였으나 정부산하기관 및 금융기관에 회수되는 증명서류가 대부분이라 ‘민원 반으로 줄이기’를 정부산하기관 등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주민등록 등·초본의 경우 연간 1억5,000만통이 발급되지만 이중 행정기관에서 첨부 요구하는 서류는 25%선이고 나머지는 정부산하기관,금융기관,민간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다. 예산처 박진(朴進) 행정2팀장은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요구하는 것도 줄여 실질적으로 국민불편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5일까지 부처별로 산하기관및 관련단체의 민원관련 업무현황과 증명서류 첨부 폐지계획을 접수하기로 했다.정부의 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구축해 증명서류 요구를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지할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앙 행정기관의 각종 민원사무에 첨부되는 증명서류 감축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다.지난해와 올해 1,243건의 증명서류를 폐지했다.특히 증명서류 첨부요구가 많은주민등록등·초본 및 인감증명은 267건 중 183건(69%)을 없앴다. 곽태헌기자 tiger@
  • 바이오투자 3,038억 확대 지원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생물)산업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 기획예산처는 1일 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 8개 주요부처의 2001년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시설투자 예산으로 3,038억원을 배정했다.올해보다는 15.3% 늘어난 것이다.내년 총 기술개발지원예산 4조1,000억원의 7.4% 수준이다. 정부는 고도의 기술인력에 의한 지식 집약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단기적인 시설투자보다는 연구개발 및 인프라부문 등 바이오산업의 기반확충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화학연구소 부설로 바이오·화학안전성평가센터를 200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신개발물질의 안전성 평가기능을 한다. 또 인천 송도에는 신개발물질의 실용화를 위한 바이오산업기술실용화센터(총사업비 397억원)를 같은 기간에 건립키로 했다. 바이오산업의 기초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생명공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올해의 148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기업 임금인상 6%이내 억제

    내년에 정부투자기관의 총 인건비 증가율은 6% 이내로 억제된다.또사내 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세전(稅前) 순이익의 5% 이내로제한된다.내년부터 정부투자기관은 반기(半期)실적도 공시해야 한다. 정부는 30일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 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 한국전력,조폐공사,석탄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에 직접 공통적으로 적용된다.한국통신,담배인삼공사,가스공사 등 7개 정부출연기관에 대해 주무부처가 지침을 보내는 것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에 사장의 연봉을 포함한 정부투자기관의 인건비 예산은 올해 총 인건비보다 6% 이내 늘어나는 선에서 편성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실제로 임금인상률은 6%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총인건비 한도내에서 구체적인 증액방법은 투자기관이 자율적으로결정하되 기본급 비중은 올해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올해 기관별 경영혁신추진계획에 따라 감축되는 인원의 인건비는 내년 예산에서전액삭감된다. 연봉제를 실시중인 2급 이외의 직원에 대해서도 기관 특성을 고려해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성과관리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했다.다만 연봉제가 임금인상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했다.업무추진비를비롯한 경상 경비 증가율은 3% 이내로 억제된다. 또 지난달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은 원칙적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세전 순이익의 5% 이내로 하도록 명문화했다. 손해가 생기거나 발생하지도 않은 미실현이익을 근거로 출연하는 일도 없도록 했다.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공시 제도도 도입하고 자발적으로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하도록 했다.경쟁력이 없거나 비핵심분야는 정비하고 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투자기관 노동조합연맹은 이같은 예산편성지침이 노사관계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정부투자기관 노조는 “2급 이하 직원들에까지 연봉제를 시행하는 것은 부서·지역·직종간 갈등유발 요인이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내년 인건비 149억 삭감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개혁실적이 부진한 76개 기관의 내년 인건비가 149억원 삭감됐다. 기획예산처는 27일 공공부문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혁추진실적과 예산지원을 연계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이같이 하기로 했다.내년의 인건비 상승분 중 149억원이 삭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건비 삭감액이 41억1,100만원으로 가장 많다. 국방과학연구소(24억4,900만원),국민연금관리공단(19억3,000만원),자원재생공사(6억2,300만원),국방품질관리소(6억1,900만원)의 순이다.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기관 중 퇴직금 제도를 개선하지 않았거나 적용시기를 지연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9개 기관의 인건비를1∼3%포인트 삭감했다.퇴직금 누진제를 개선하지 않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정신문화연구원의 인건비는 3%포인트 삭감됐다. 또 예산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연봉제와 계약제 이행이 부진한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품질관리소 등 46개 기관의 인건비도 삭감했다.연봉제와 계약제를 개선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인건비의 0.5∼1%포인트를삭감했다. 여성개발원,산업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노동연구원,국토연구원,원자력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국방품질관리소 등 8개 기관은 퇴직금·연봉제·계약제 등 3개부문에서 모두 개혁이 미흡했다.이에 따라 여성개발원 등 8개 기관은 3개부문에서 모두 인건비가 삭감됐다. 한국개발원,보건사회연구원,과학기술연구원,건설기술연구원,국방연구원 등 15개 기관은 2개 부문에서 개혁실적이 나빠 인건비 불이익을 받았다. 이런 요인으로 퇴직금관련해 인건비가 삭감된 곳은 49개 기관,연봉제와 계약제 이행이 부진해 인건비가 삭감된 곳은 46개 기관이지만중복을 제외하면 76개 기관이다. 예산처는 또 상임감사,기관장 공모제 등 다른 경영혁신과제 이행이부진한 예술의 전당과 영화진흥위원회,국방품질관리소의 인건비와 사업비를 모두 16억원 삭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기업 요직‘낙하산’많다

    대표적인 공기업인 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자기관 21개사중 내부출신의 전문경영인은 4명에 불과하다.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자기관의 감사에 내부인사 출신은 한명도 없다.군,경찰,안전기획부,검찰청,금융권 등 출신이 각양각색이다. 기획예산처가 2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사장중 정치인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다.정치인 출신으로는 유인학(柳寅鶴) 조폐공사 사장,박문수(朴文洙)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조홍규(趙洪奎)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다. 관료출신은 최수병(崔洙秉) 한국전력 사장,황두연(黃斗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김동태(金東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 4명이다.전문경영인은 오시덕(吳施德) 대한주택공사 사장,최중근(崔中根)한국수자원공사 사장,문동신(文東信) 농업기반공사 사장이다. 한국전기통신공사와 한국담배인삼공사 등 8개 출자기관의 사장에는정치인 출신보다 관료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이 다르다.이계철(李啓徹) 한통사장과 부태환(夫太煥) 대한송유관공사 사장,강동석(姜東錫)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향렬(李鄕烈) 대한주택보증 사장 등 6명이 관료출신이다. 정치인 출신은 김명규(金明圭) 한국가스공사 사장,내부의 전문경영인 출신은 김재홍(金在烘) 담배인삼공사 사장이다. 21개 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자기관의 감사에 내부출신은 없다.보다객관적인 위치에서 감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바람직한 점으로도볼 수 있지만 외부의 낙하산 인사자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관료출신의 감사는 8명으로 이중 감사원 출신이 절반이다.감사원이공기업 감사를 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금융감독원 출신이 금융기관 감사로 가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된다.군 출신은 이석복(李釋馥) 전 군사정전위 수석대표(한국조폐공사 감사) 등 3명,경찰출신은 황용하(黃龍河) 전 서울지방경찰청장(한전 감사) 등 2명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SOC 민간투자 적극 활성화

    정부는 내년부터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민간이 참여하는 경우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또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가 심하면환차손(損)의 절반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해 신용보증한도가 1,000억원 이내로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이같은 내용으로 민간투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무관청은 SOC에 민자를유치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지정해야한다.1순위로 된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빨리되도록 유도해 협상 경쟁성을 높이려는 뜻이 담겨 있다.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해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나친 환율변동으로 환차손이 생기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당초보다 20% 이상 오르는경우 환차손의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현재의 300억원에서1,000억원 이내로 확대해 금융지원도 원활히 해주기로 했다. 예산처는 민간부문이 민간제안서를 제출할 때 기본설계를 내도록 해 제안사업에 대한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을 보다 내실있게 하도록 했다. 주무관청은 15일 이내에 제안서의 요건구비 여부와 법령 및 정책부합 여부를 판단해 민간투자지원센터에 검토를 의뢰하거나 반려토록했다.제안서 접수일부터 채택 통보때까지 제안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채·공적자금 이자 눈덩이

    오는 2002년에는 국채발행 및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이자로만 12조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국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98년 이후 2002년까지 5년간 이같은 이자로만 나가는 예산은 약 36조7,000억원이다. 24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에국채발행과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부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할 규모는9조4,938억원이다.올해 예산보다도 14.9%가 늘어나는 규모다. 2002년에는 내년보다도 29.0%나 늘어난 약 12조2,500억원을 국채발행과 공적자금 추가투입에 따른 이자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2002년에 예산으로 지원해야 할 규모가 대폭 증가하는 것은 내년에추가로 조성할 40조원의 공적자금에 대한 이자 4조원을 부담해야 하는 게 주요인이다.내년에 추가 조성하는 공적자금으로 들어가는 이자는 1조5,000억원이지만 2002년에는 이 부분에서만 4조원으로 늘어난다. 또 내년에 발행하는 국채 3조원의 이자도 2002년에는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난 97년말의 외환위기 직후인 98년부터 국채를 발행하고 공적자금을 조성한데 따른 이자 부담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첫해인 98년에는1조4,273억원이었지만 2002년에는 약 12조2,500억원으로 분석됐다.5년간 36조7,000억원의 세금이 국채발행과 공적자금 조성에 따른 이자로 나갈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분 부실한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쓰이는 공적자금 조성으로 국민들의 부담과 한숨만 늘어나는 셈이다.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도 공적자금에 필요한 예산 등으로 내년 예산을 짜는 게 쉽지않았다”면서 “하지만 국채발행과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따라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부분이 계속 늘어 2002년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더 힘들것”이라고 내다봤다. 곽태헌기자 tiger@
  • 내년 성과상여금 대상 확대

    정부는 내년부터 성과상여금을 받는 공무원의 비율을 올해의 5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1일 성과상여금 제도를 무리없이정착시키기 위해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성과상여금 제도에 대한 공직 저변(底邊)의 지지와 호응을 위해서는 도입 초창기에는 대상자를 보다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당초 계획대로 전체 공무원의 상위 50%에 대해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만 내년부터는 7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성과상여금제는 3급(부이사관) 과장급 이하에 적용된다.3∼4급은 목표관리제(목표달성도 평가)에 의한 평정점으로,5급 이하는 근무실적평정점으로 각각 평가한 결과에 따라 상여금을 주는 제도다. 공무원 성과상여금 제도는 지난해 도입됐지만 지난해에는 근무성적과는 관계없이 가계지원비 형태로 모두 지급됐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에 처음으로 성과상여금제도가 시행되는 셈이다. 올해에는 근무성적 상위 10%에게는 계급별 기준금액의 200%를,15%에 대해서는 150%를 당초대로 지급하기로 했다.25%에 대해서는 기준금액의 50%를 지급한다.성과상여금은 내년 2월에 준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상위 70%에 대해 성과상여금을 기준금액의 50∼150%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대상자는 늘리지만 지급수준의격차는 줄이는 쪽이다. 근무성적 상위 10%에 대해서는 성과금 150%를,20%에게는 성과금 100%를 각각 지급하는 방안이다.40%에게는 성과금 50%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지급격차를 줄이는 것은 성과상여금 제도를 도입한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없지않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는 부서의 성과,기여도,업무의 특성 등을 고려해성과상여금 예산을 부서별로 차등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현재는 부서별 인원 규모에 따라 일률적으로 배분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부서별 특성을 고려해 차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에 따른것이다. 업무성과가 미흡한 하위 30%의 부서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곽태헌최여경기자 tiger@
  • 월세 전환때 기준금리 적용 추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세입자의 보호대책이마련된다. 또 오는 2002년부터 공공부문 개혁실적이 좋지않은 정부부처의 기관 운영경비와 공기업의 출자금 출연·보조금 등이 삭감된다. 정부는 19일 조창현(趙昌鉉)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처에서 정부혁신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된 공공부문구조조정 계획을 심의했다.최근 임대방식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늘고있는 것과 관련해 월세에 대한 제도적인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될 때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공정임대료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사적(私的) 임대시장의 비중이 높아 서민층의 주거가 불안정한 데 따른 것이다.주거 생활안정을 위해 주택공사의 분양주택사업을 축소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월세 전환에 따른 세입자 보호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노후·불량주택정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수리와 수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생활주변의 17개 개혁과제를 선정했다.폐기물의 감량,자원화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폐기물을다량 발생시키는 생산자에게 일정량의 판매분을 회수 활용하도록 하는 폐기물 감량 및 회수·재활용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소비자들의 기여도는 높지만 생산자의 역할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혁신위는 이들 과제에 대해 각 부처가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기업 경영평가와 관련,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141개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주무부처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평가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해임건의 등 조치를취하기로 했다. 정부투자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결과를 인센티브 상여금 및 임원들의 성과 연봉과 연계할 계획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오늘의 눈] 개혁 걸림돌은 정치권

    개혁은 혁명이나 쿠데타보다 어렵다고 한다.혁명이나 쿠데타의 경우는 ‘분위기상’ 반대 목소리가 겉으로는 나올수 없지만 개혁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또 정권 후반기로 갈수록 개혁은 더욱더 어렵다. 이런 어려움에도 정부가 개혁을 하려는 것은 일단 바람직한 것 같다.경제위기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하려면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 개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도 하다.그런데도 정치권은개혁의 발목을 잡으려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한국의 야당이야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대부분 반대하는 게 관례로 돼 왔다.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마저 야당 입장과 비슷하다면 정부가 기댈 언덕은 없다.현재 정부의 처지가 그런 것은 아닐까.지난 17일 예금부분보장제에 관해 열린 민주당과 재정경제부의 당정협의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예금부분보장제도를 연기할 것을 주장했다.예금부분보장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자금이 우량금융기관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게 될 것을 우려해서인 것 같다. 진념재경부장관은 “야당이 연기론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여당마저발목을 붙잡고 나서면 어떻해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기까지 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도 일리야 있겠지만 현재처럼 예금을전액 보장하는 제도가 그대로 이어지면 개혁은 뒷걸음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8일 국회 재정경제연구회가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을 초청해 열린 간담회 분위기도 별 차이가 없었다.일부 여당 의원들은 개혁을 ‘적당히’ 하도록 주문했다. 담배인삼공사의 제조독점권을 폐지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에 미온적인 의원들도 있다고 한다.경쟁체제가 될 경우 손해를 볼 지역구 유지들을 의식한 행동이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온다.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도 개혁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를 장담할 수 없는데도 정치권은 개혁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으니…….개혁에 정치권이 걸림돌이라면 지나친 표현일까. [곽 태 헌 행정뉴스팀 차장]tiger@
  • 인천공항 개항 맞춰 공무원 246명 증원

    정부는 내년초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는 것과 관련해 법무부,관세청 등 관련부처의 공무원 246명을 늘려주기로 했다.내년 2월말까지는중앙부처 직제를 동결키로 했지만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불가피성이인정되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는 18일 내년 3월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는 것과 맞춰 법무부 등의 증원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의 89명을 비롯해 관세청에 111명,농림부(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소)에 29명을 늘려주기로 했다.보건복지부 11명,병무청 3명,식품의약품안전청 3명이 각각 늘어난다. 곽태헌기자 tiger@
  • 외신대변인제도 재경·산자부만 “유지”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만 외신대변인 제도를 앞으로도 유지할 전망이다.재경부와 산자부는 17일 “외신대변인 제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외신대변인 제도는지난 98년 10월 도입됐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리경제의 실상을 해외 언론 등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일단 2년간 계약직으로 운영하기로 해 재경·산자·노동부,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 등 6개부처에서 도입했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임용된 일부 외신대변인들의 이직이 이어져 현재는 재경부의 강연선(姜姸先)대변인과 산자부의 이은형(李銀衡) 대변인만 남아있다.강대변인과 이대변인은 모두 기자 출신이다. 강 대변인과 이 대변인의 계약기간은 다음달에 끝난다.문제는 당초외신대변인 제도를 도입할 때 올해 11월 이후에도 외신대변인을 계속 두는 부처에 대해서는 4급 공무원 한 자리를 대체하도록 한 대목이다. 이에 따라 재경부와 산자부는 외신대변인 제도가 꼭 필요한 만큼 현재처럼 4급 한자리를 대체하지 않고도계속 인정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요즘 경제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외신대변인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곽태헌기자 tiger@
  • 검·경등 특정직도 민간인 임용

    오는 2002년부터 검찰과 경찰 등 특정직도 개방형으로 임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장과 과장을 함께 개방형으로 하는 패키지 지정제도도 도입될 전망이다.또 내년부터는 민간인중 근무실적이 좋은 경우최대 5년간 근무할 수 있게되고 급여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는 15일 개방형 임용 확대와 우수 민간인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방형 임용제 보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올해 초부터 중앙부처 일반직 1∼3급의 20%에 대해 개방형 임용을 하고있으나 2002년부터는 검찰과 경찰 등 특정직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검찰청법 등 관련 법이 개정돼야 한다. 국장과 동일국의 과장 직위중 1∼2개를 묶어 개방형직위로 함께 지정하는 패키지 지정제도도 검토된다.개방형 임용자들이 팀워크를 이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인사위는 2001년부터는 모든 개방형 직위를 인사심사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현재는 공무원이 같은 급의 개방형직위로 옮기는 전보나 외무공무원의 개방형 임용에 대해서는 인사위가 심사를 할 수 없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개방형 임용이 이뤄진 54개 직위중 인사위가 심사한 비율은 46%에 불과하다.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각 부처보다는 인사위에서 심사하는 게 보다 객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부터는 민간인 출신중 근무실적 우수자에게는 재공모없이 최대 5년간 근무할 수 있도록 개방형직위 운영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추진키로 했다.현재는 개방형 임용기간이 3년으로 돼 있으나 앞으로는 재응시없이 추가로 2년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민간임용자의 경우 계약기간이 끝난 뒤 복직이 보장되지 않아 개방형직위 응모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002년부터는 우수 민간인력을 개방형직위로 유치하기 위해 헤드헌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2001년부터는 부처별로 개방형직위를 바꾸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개방이 되지 않은 직위나 응모자가 없었던 직위 등을 중심으로 당초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게 타당한지를 재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예산처·인사위 人事갈등 일단락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가 인사 문제 등을 놓고 미묘한 갈등을 빚었으나 일단락됐다. 중앙인사위는 11일 예산처 기획관리실장에 김태현(金泰賢) 민주당정책실장을 임용하는 원안을 의결했다. 김 실장 임용건은 당초 지난 4일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1주일 늦어졌다.중앙인사위의 의결이 지연되면서 예산처의 국·과장급 인사도 연쇄적으로 늦어지게 됐다.국·과장급의 후속 인사는 다음주에 이뤄질예정이다. 의결이 늦어진 배경을 놓고 말이 많다.중앙인사위는 지난 4일 김태현 실장의 자격문제를 심사하기로 돼 있었으나 정작 김 실장건보다는 직전에 이뤄진 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의 임용이 적절히 이뤄졌는지를 따졌다.김경섭 실장은 전보인사여서 중앙인사위의 심사대상이 아니었다. 중앙인사위는 김 실장이 개방형인 예산총괄심의관에서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한지 1개월밖에 되지않아 개방형인 정부개혁실장으로 간 게 바람직한지를 문제삼았다.특히 개방형인 정부개혁실장을 임용하기위해 널리 인재를 구하려는 노력도 하지도 않고 내부인사로 충원한것을 따졌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12일 “정부개혁실장은 대표적인 개방형직위”라면서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서도 내부인사보다는 민간인이임용되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의 지적에도 나름대로 일리도 있어보인다.하지만 예산처는 정부개혁실장을 임용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고도 내는 등 나름대로 성의를 보였다. 특히 전윤철(田允喆) 장관과 김병일(金炳日) 차관 등은 민간인중에서 정부개혁실장을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했지만 적임자들은 모두 고사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정부개혁실장은 악역을 해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산처는 예산과 공기업 개혁 업무를 두루 거친 김경섭실장을 고육책으로 임용할 수 밖에 없었다.예산처와 중앙인사위 모두 인사를 둘러싼 확전(擴戰)은 원하지 않고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청와대 수석실, 예산처 직원만 不在

    청와대에 기획예산처는 없다(?). 청와대의 각 수석실에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있지만 예산처 출신은 찾아볼 수 없다.재정경제·산업자원·건설교통·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등 경제부처들은 예외없이 청와대에 비서관이나 행정관으로 직원들을 파견해 놓았다. 비경제부처도 마찬가지다.하지만 예산처는 예외지대다. 예산처의 업무는 정책기획수석실과 직접 관련돼 있다.김성재(金聖在)정책기획수석의 지휘를 받는 직원중에 재경부와 산자부 출신은 있지만 예산처 출신은 없다. 산자·건교·해수부 등은 직접 관련된 수석실에는 당연히 직원들이파견돼 있다.금감위 출신인 양천식(梁天植)비서관은 경제수석실에 나가 있다. 특히 재경부 출신은 여러곳에 포진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예산처와는 매우 대조적이다.업무상 직접 관련된 경제수석실에는 권오규(權五奎)·김영룡(金榮龍)비서관이 파견돼 있다.정책기획수석실의 현정택(玄定澤)비서관도 재경부 몫으로 나간 경우다.민정수석실에서 재경부 출신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은아니다. 예산처 출신이 청와대에 없다 보니 업무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게 쉽지도 않다.가장 큰 문제다.불만도 나올 수밖에 없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11일 “예산처 출신이 청와대에 없어 예산처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안건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밝혔다.청와대에서 돌아가는 기류나 동향을 즉각 파악하기 어려운 게가장 큰 문제인 셈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칭찬 잘하는 상사·성실한 부하가 ‘최고’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상사나 동료,부하타입은 어떨까.또 싫어하는유형은 어떨까. 서울세관은 10일 직원 3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료 및 상하간의 조사다.지난달 남자직원 293명,여자직원 8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장 얄미운 직장동료로 ‘약한자 앞에서는 강하고 강한 자 앞에서는 아부하는 사람’을 꼽았다.3명 중 한명꼴(33%)로 이런 전형적인이중인격자 유형을 가장 증오했다.가장 좋아하는 직장동료는 ‘동료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내 일처럼 거들어주는 사람’(30%)이 꼽혔다. 부하들은 가장 좋은 상사로 ‘부하의 수고를 칭찬해주는 유형’을 1순위로 꼽았다.직원들이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 많이 했네’(21%)와 ‘자네가 한 일이니 틀림없겠지,자네를 믿네’(21%)였다.칭찬하는 말과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를 담은 말을 가장 듣고싶어하는 셈이다. 반면 ‘이걸 일이라고 했나’(23%),‘시키면 시키는대로 해’(20%)와 같은 불신을 표시하거나 명령조의 권위적인 태도를 가장 싫어했다.이상적인 리더쉽으로는민주형(97%)이 압도적이었다.권위형을 좋아하는 경우는 3%에 불과했다.상사들은 ‘성실한 부하’(29%)를 ‘업무능력이 뛰어난 부하’(21%)보다 좋아했다.‘업무능력은 있지만 자주요령을 피우는 부하’(18%)가 상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으로 꼽혔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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