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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자용 PC·SW 개발 시급

    ◎음성 입력장치·점자 인쇄기 보급 필요/국산 SW 4∼5종뿐… 수입품은 비싸 구입 엄두못내 정보화사회가 진전되면서 컴퓨터는 장애인들에게 더욱 절실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정상인들의 경우 PC는 일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해 주는 것에 불과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비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각·청각·지체·정신박약 등 각종 장애인들을 위한 국산 PC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S/W)가 거의 없어 이의 개발·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산 S/W는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이 지체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동화책 「게으른 농부」와 컴퓨터교사연구회가 정신지체아용으로 개발한 기초적인 색채와 도형 등을 익히도록 한 「알아봅시다」 등 4∼5종에 불과하다.또 보조 주변기기로는 중증 지체장애인이 자판이나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스위치」 1종이 나와 있을 뿐이다. 정보통신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장애인들이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PC를 다루도록 고안한 보조 주변기기들이 1백여종 이상 개발돼 있다.장애인을 위한 주변기기는 키보드의 명령을 음성으로 하는 음성입력장치를 비롯,점자인쇄기·대형문자표시기·시각장애자용 PC판독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각종 장애인들에게 맞춰 기능상 세심한 배려도 하고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미국의 청각 장애인들은 컴퓨터 화면의 글을 소리로 들을 수 있고 지체 장애인은 「싱글 스위치 인터페이스」란 마우스 대용 장치로 얼마든지 PC를 다룰 수 있다.또 목소리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장치도 있어 시각 장애자들도 컴퓨터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한다. 일본도 정부와 장애인후원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30∼40여종의 소프트웨어와 보조장치 등이 개발돼 있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청각·시각·지체·정신지체 장애인용 PC 주변기기들은 대부분 IBM사 제품.청각장애인용으로는 소리를 컴퓨터화면의 그래픽으로 표출시켜 발성연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스피치뷰어」,시각 장애인용으로는 컴퓨터에 입력된 정보를 점자로 프린트 해주는 「점역시스템」과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스크린리더」 등이 있다.또 지체 장애인을 위해 키보드에 안내장치를 부착해 원하는 키만 누르도록 만든 「키가드」도 있다.그러나 이들 수입 보조기기들은 값이 너무 비싸 대량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늘을 여는 사람들」의 김광선부장은 『국내의 컴퓨터 및 S/W개발업체들이 장애자용 PC 주변기기를 외면하는 것은 시장이 한정된 데다 개발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라며『정부나 기업이 장애인 복지차원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아쉬워 했다. 체신부의 서광현기술기준계장은 『전화기 등 통신장비는 장애인용이 많이 개발됐으나 장애인용 PC는 그동안 관심밖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앞으로 선진국의 개발 및 활용사례 등을 모아 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초중고생 방학이용/컴퓨터배우기 열기 뜨겁다

    ◎한국통신·삼성 등 전국에 교육장 50여곳 마련/PC기초 다지고 전자편지쓰기 “척척”/정보통신관엔 하루 1만여명 몰려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이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컴퓨터를 배우거나 정보통신관을 찾아 미래의 정보화사회를 익히느라 여념이 없다. 28일 한국통신 본사(서울 세종로) 지하 3층에 마련된 PC교육장.기초과정을 이수중인 5학년 이상 직원자녀 40명이 PC통신을 이용한 전자편지를 제법 능숙하게 쓰고 있었다.이들은 이미 지난 25일부터 4일동안 PC개요·DOS·워드프로세서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마치고 마지막 과정인 PC통신 요령을 배우는 중이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병연군(서울 대성중1)은 『친구들과 어울려 컴퓨터게임은 해봤는데 문서작성과 통신하는 방법을 배우기는 처음』이라며『앞으로 글짓기 숙제는 꼭 PC로 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통신은 학생들을 위한 PC교육을 전국 10개 지역사업본부별로 실시중이며 오는 8월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천3백명을 교육할 예정이다.특히 어머니들도 초청,자녀와 함께 배우도록 배려하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및 유료 PC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이밖에도 한국PC통신을 비롯,삼성전자·현대전자·금성사·한국IBM 등이 있다.이들 컴퓨터업체들은 전국적으로 모두 50여 곳의 교육장을 마련,4∼5일간씩 컴퓨터 기초지식 및 DOS에서 SW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이 전국 10여 곳에서 운영중인 정보통신관에는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지난 중순이후 하루에 1만여명의 학생들이 견학,평소 보다 30% 이상 더 붐비고 있다. 28일 서울 세종로 한국통신 본사 1층에 마련된 「통신센터」를 찾은 정상민양(홍은중1)은 『50개 문항이 차례로 나오는 「컴퓨터 적성검사」를 혼자 해봤는데 예술에 재능이 있다고 나왔다』며 『여기에 오면 여러 종류의 컴퓨터를 다룰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관은 지역마다 구성이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 초창기 전신·전화부터 최첨단 미래통신까지를 소개하고 있다.한국통신 본사 통신센터에는 학생들이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각종 컴퓨터를 다루거나 시내·시외·국제·위성·이동전화 등의 교환접속과정,홈오토메이션 원격제어,LAN(근거리통신망)등을 모형을 통해 직접 작동해 보도록 꾸며져 있다. 어린이대공원 홍보관(서울 능동)에는 국민학교 저학년과 취학전 어린이들도 원터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갖추고 어린이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특히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열쇠관」코너에서는 사람이 청각·시각·후각·촉각 등 5각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다는 통신의 기본원리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 북한 통신시설/민간용 낙후… 군사용은 첨단

    ◎김일성사망 34시간 “깜깜”… 북녘 통신실태 알아보면/전화 100명에 5대꼴… 통화증가 감지 안돼/미사일발사 전산망·위성통신 대단한 수준 미국을 포함한 우리측이 한반도 주변에 첩보위성 등 최첨단 통신감청장비를 동원하고도 김일성의 사망을 34시간 동안이나 몰랐던 것은 북한사회가 워낙 폐쇄적인데다 통신시설 낙후로 특별한 통화증가현상 등이 감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한의 일반전화는 유선망이 대부분이고 외부 감청이 용이한 무선은 군용 무전기와 방송용,극소수 특권층의 위성통신 등에만 이용되고 있을 뿐 휴대폰과 무선호출기 등 이동전화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정보화사회의 척도로 불리는 전산분야는 일부 군사용과 연구용 등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우리의 70년대 중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북한의 통신시설을 전화와 전산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전화=국제전기통신연합(ITU)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 보급된 전화는 88년말 74만회선이며 그후의 통계자료는 없다.북한은3차 7개년계획(86∼93년)을 통해 전화를 2백만회선으로 늘리려고 했으나 경제난으로 추진실적이 저조,현재 1백만회선 정도로 추정된다. 전화는 전체의 90% 이상이 공중전화이고 개인용은 10%에도 못미친다.개인용은 고위 당간부나 지방 주요기관장급들의 몫이고 일반 주민들은 평양·함흥 등 대도시의 경우 시내 주요거리나 백화점 등에 설치된 공중전화(동전전용)를 이용한다.시·군지역에서는 체신소의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농촌지역에는 이마저 없어 기관에 찾아가 용건을 기록한 뒤 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전화보급률은 1백명당 4∼5대로 우리(38대)의 13% 수준이고 평양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계 및 수동식 교환기를 사용한다. 위성통신은 84년 인터스푸트니크(공산권 통신위성기구)에 가입한후 프랑스와 구소련의 기술지원으로 인텔세트(국제해사위성기구)및 인터스푸트니크 지상지구국을 건설하는 등 국내통신에 비해서는 상당한 수준이다.특히 87년에는 대동강변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국제통신센터를 건설,인도양 및 태평양위성을 통해국제전화 수십회선과 텔렉스·팩스·사진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산=지난 82년 일본으로부터 부품을 수입,8∼16비트급 컴퓨터를 생산해오고 있다.「기술혁명」차원에서 각급학교에는 대부분 보급돼 단편적 기능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트워크는 지난해 완공한 평양의 「조선콤퓨터센터」를 중심으로 구축중이나 형편없는 수준이며 「평양프로그람센터」와 김일성대학,김책공대 「콤퓨터요원 양성센터」 등에서 SW를 개발하고 있다.특히 「평양프로그람센터」에서는 최근 한글WP 「창덕」을 개발했고 김책공대에서도 DOS의 조문화(한글화)를 완성,활용 및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군사용 전산망의 경우 사무 및 보급품관리 분야는 초보단계이나 미사일 자동발사 등 지휘통제용은 상당수준에 이른다는 것이 우리 군관계자의 설명이다.
  • 다양한 교육용 SW개발 시급/한양대 유완영교수 지적

    ◎국교·중학생용이 91%… 대학·일반인용 2%뿐/전문인력 확보·소비자 구매욕구 증진 과제 국내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야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만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소비자의 필요욕구도 낮아 다양성이나 특색있는 SW의 개발에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한양대 유완영교수(교육공학과)는 최근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이기호·이화여대전자계산학과교수)가 개최한 「교육용SW 세미나」(이대경영관홀)에서 「교육용SW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교육용SW의 개발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계와 정보산업계가 힘을 합쳐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만들고 정부나 기업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교육용SW는 각급학교에 교육용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한 지난 8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돼 현재 5천5백여종이 나와 있다.그러나 이 가운데 국민학생용이 3천2백개(60%),중학생용이 1천7백개(31%)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용 (3백개,5.8%)과 대학·일반인용(1백개,2%),유치원용(60건,1%)등은 모두 합쳐도 전체 개발편수의 1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학생과 중학생용 SW의 경우도 국어 2천3백개,수학(산수) 1천2백개,과학(자연) 7백60개,사회 4백30개,영어 4백20개,실과·특활·기타 2백70개 등으로 주요 교과목에 편중돼 있다. 교육용SW를 1개라도 개발한 적이 있는 회사는 전국 7백여 소프트웨어 업체중 3%인 23개에 불과하다.더욱이 개발업체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교육개발원,교육자들이 참여하는 교육용 SW공모전을 통한 작품,극소수의 SW전문업체 등에 국한돼 있는 형편이다. 유교수는 이같은 현상과 관련,『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컴퓨터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고교생의 경우 대학입시의 중압감 때문에 컴퓨터학습에 매달릴 여유가 없다는 반증』이라며『업체들도 돈을 벌어들일 만한 교과목이나 대상에 치중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용SW의 질적향상과 다양화를 위해 개발업체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SW 사용대상을 너무 폭넓게 잡지 말아야 하고 개발설계 전에 교과전문가 등과충분히 상의,교육적 가치가 없는 내용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VDT(전화 비디오)/핵심기기 국내개발 잇달아

    ◎전화번호 눌러 비디오 선택… 10월 시범서비스/금성사 「셋톱박스」 개발,현대·삼성 등 뒤따라 오는 10월 전화비디오(VDT)의 국내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통신·가전업체들이 이와 관련한 핵심장비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첨단 정보화 사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VDT(Video Dial Tone)는 프로그램공급자가 영상 프로그램을 압축디지털 형태로 컴퓨터에 저장시켜 두면 가입자가 일반전화를 이용,보고 싶은 비디오와 원하는 시간 등의 번호를 눌러 시청하는 서비스.이는 전화로 요청하면 원하는 비디오를 볼 수 있다는 뜻에서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라고도 불린다. 한국통신은 23일 이같은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내년말까지 서울 반포 전화국 관내의 1백 가입자에게 시범 제공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시범가입자에게 교육·교양·다큐멘터리물·어린이프로·영화 등을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또 96년 초부터는 서울 일부지역에,96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전역 및 대도시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97년 이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VDT 상용서비스가 보편화되는 3∼4년후에는 전국 5백만 가구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국내 유명 가전업체들은 벌써부터 수천억원대 시장을 겨냥해 관련장비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VDT장비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김성사.금성은 VDT의 가장 중요한 단말기인 「셋톱박스(Set Top Box)」를 지난 2월 개발했다. 셋톱박스는 멀티미디어의 핵심기술인 대화형컴팩디스크(CD-I)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일반전화선과 광섬유를 통해 전송되는 압축영상신호를 원래 영상신호로 복원시켜 시청자가 TV를 통해 비디오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재생용 기기이다. 현대전자도 지난 3월 미베스콤사와 합작으로 영상압축 국제규격(MPEG)을 채용한 셋톱박스를 개발,실용화를 위해 시험중이다.또 삼성전자는 지난달 VDT서비스는 물론 각종 영상·음성·데이터 등의 멀티미티어통신을 가능케하는 소형 ATM교환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금성정보통신은 최근 일반전화선으로 비디오시청을 가능토록한 VDT용 전화교환기(ADSL)를 내놓았다.전화국과 가입자 가정에 각각 설치되는 ADSL은 동축케이블(25Mbps)을 이용하는 CATV망이나 광통신망(1백55Mbps)과는 달리 45Mbps급의 비디오신호를 30분의 1인 1.5Mbps까지 압축할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은 그러나 아직은 수요가 거의없는 국내시장 보다는 연간 3백억달러(24조원)에 이르는 미국 VDT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금성사는 미국의 컴퓨터SW전문업체인 오러클사를 통해 독자개발한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했고 삼성전자는 USA비디오사와,현대전자는 베스콤사와 각각 VDT단말기 생산·판매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술협력계약을 하고 있다.
  • 모기 쫓는 SW 활용하자/하이텔등에서 PC로 전송하면 “끝”

    ◎초음파 계속 발사… 모기접근 막아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밤늦게 컴퓨터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은 모기다.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모기를 몰아내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모기잡는 프로그램은 외국의 경우 많은 컴퓨터사용자들에 의해 애용되고 있다.먼저 프로그램을 구하는 법.하이텔이나 천리안 같은 통신망에 일단 접속을 한다.다음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초기화면이 나타난다.이때 「공개자료실」을 선택한 다음 「유틸리티(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뜻한다)」란으로 들어간다.그러면 최근 자료순으로 보통 수천개의 프로그램이 올라와 있다.이중에서 「모기를 쫓아주는 프로그램」이나 「모기안녕」등의 소개말이 붙은 파일을 선택해 자신의 컴퓨터로 다운(전송)하면 끝이다.대부분 파일 이름이 「에프킬러」,「안티모기」등으로 되어있어 찾기가 아주 쉽다.전송시간은 1분에서 2분정도 걸린다.또 대부분이 공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므로이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복사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모기퇴치프로그램은 램상주형의 경우 일단 실행시켜놓으면 그뒤에 문서편집,그래픽 등 어떤 작업을 해도 동작이 된다.현재의 작업내용과는 별도로 한번 실행된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를 끊임없이 껐다 켜면서 초음파를 발사해 모기의 접근을 막기 때문이다.물론 컴퓨터가 꺼져 있을 때는 실행되지 않는다.그리고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기에게만 감지되고 사람의 귀에는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전혀 없다.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 통신망에는 이밖에도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면 컴퓨터이용법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무더운 여름철 잠시 더위를 잊고 사이버스페이스에서 피서를 즐길 수도 있다.
  • 「저질SW감시」 여성 참여 늘어나

    ◎「주부컴퓨터 모니터반」도 결성… 총 50여명 여성들의 유해정보통신 감시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의 김경희씨(36·수서동 상록수아파트)등 8명은 지난 13일 복지회관 강당에서 「주부 컴퓨터모니터반」을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복지관에서 6개월간 운영체제(DOS)와 한글문서작성(HWP),데이터베이스(DB)검색 등 컴퓨터 사무자동화(OA)에 관한 기초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모니터 전문교육까지 받았다. 모니터반장인 김경희씨는 『가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려고 배웠는데 유통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아이들 교육상 좋지않은 것이 너무 많아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YWCA등 여성단체들과 힘을 합쳐 음란·불법·저질 컴퓨터프로그램을 골라내는 것은 물론 컴퓨터통신에 대한 모니터도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부들의 유해및 불법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 대한 모니터활동은 지난해 4월 YWCA등에서 처음 시작돼 문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단속을 요청하거나 제작사에 시정 또는 수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복지관 주부들의 합류로 모니터요원은 50여명으로 늘어났다. 수서복지관의 김인숙관장은 『컴퓨터 교육을 받고 부업을 하려던 주부들도 자녀들 주변의 유해한 PC환경에 놀라 모니터요원을 자청한 경우가 많았다』며『주부들이 저질 프로그램의 심각성과 유해성을 알리는데 힘껏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 컴퓨터 DOS 개발/빌 게이츠/“마당발” 어머니 덕에 갑부됐다

    ◎AP통신,메리 게이츠 부음과 함께 밝혀/83년 「미 도로협회장」 모친 도움받아/IBM회장과 교분… SW개발 성공 「MS­DOS」라는 컴퓨터운영체계를 개발,20세기 몇안되는 억만장자가 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오늘날 이같은 그의 부와 명성은 바로 게이츠의 어머니에 의해 만들어졌다. AP통신은 10일 오랜 암투병끝에 65세를 일기로 숨진 게이츠의 어머니 메리 게이츠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퍼시틱내셔널은행의 부회장을 지낸 아버지를 좇아 은행경영가의 꿈을 키워온 그녀는 대학졸업후 은행,TV방송국 등 여러 기업에서 여성중역 등으로 일해왔다.75년 워싱턴대학에서 학생감을 지내기도 한 그녀는 같은 해 인터스테이트은행에서 첫 여성이사로 승진채용되는 등 여성기업가로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이어 그녀는 각계와의 폭넓은 교제와 경영수완을 인정받아 시애틀 킹카운티의 유나이티드웨이(도로공사정도에 해당) 첫 여성회장에 취임했고 이어 83년에는 주유나이티드웨이 협의회회장을 맡게 된다.이때도 당시 여성으로서는 첫 협의회회장이 된 것이다. 그녀가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이때였다.그녀는 80년 같은 주유나이티드웨이 협의회 멤버였던 IBM사의 존 오펠회장을 만나 자신의 아들이 소프트웨어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고 IBM과의 연결가능성을 타진,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때부터 IBM을 끼고 도약발판을 마련했다.오펠회장은 당시 그녀를 IBM의 사장단에 소개해줬고 수주후 이들 사장단은 젊은 빌 게이츠를 IBM의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시켜 소프트웨어개발,회사판매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게 됐다. 이후 IBM은 당시 중소기업에 불과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끌어들이면서 게이츠의 머리를 빌려 퍼스널 컴퓨터에 없어서는 안될 오퍼레이팅 시스템(컴퓨터운영체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 성공은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계에서 가장 큰 PC 소프트웨어회사로 만들었고 현재 연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그녀는 88년 고향인 시애틀에서 수입에서 5%를 떼고 일주일에 5시간을 내봉사하는 한 자원단체를 만들어 문제가정의 젊은이들을 양육하는데 힘써왔다.빌 게이츠 외에 출가한 두딸을 둔 그녀의 남편은 현재 시애틀에서 변호사활동을 하고 있는 윌리엄 게이츠 2세.메리 게이츠는 숨진 당일 하오 킹카운티로 부터 「올해의 시민상」을 받기로 돼있었다.
  • 정신지체아용/인지학습 SW개발/서울시립복지관­컴퓨터연구회 공동

    ◎도형·색 등 반복 교육… 지능발달 도와/다루기 쉽게 3개 키만 사요토록 고안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아쉬운 가운데 최근 정신지체아를 위한 컴퓨터 인지학습 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조그만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보라매공원에 있는 서울시립 정신지체인복지관(관장 전익준)은 IBM사와 한국컴퓨터교사연구회(회장 김효원배명고교사)의 도움을 얻어 정신지체아용 SW 「알아봅시다」를 개발,지난 28일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3천여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SW는 도형·색·위치·비교등 4개 분야를 반복학습함으로써 지능발달이 늦거나 지능(IQ) 70이하의 유아들이 사물을 빨리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꾸며졌다. 특히 시용키를 스페이스바(항목이동시)와 엔터키(선택된 내용 확정시),ESC키(학습의 흐름을 바꿀때)등 3개만 사용토록 단순화해 부모나 선생님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쉽게 다룰 수 있다. 도형학습의 경우 세모·네모·동그라미 등 3가지 모양을 반복 등장시켜 이들 모양과 비슷한 사물(예,동그라미=농구공·사과·시계등)을 인식토록 했다.학습시 어린이가 그림을 맞추면 즐거운 음악을 곁들여 학습의욕을 높여 주고 있다. 또 색채학습에서는 빨강·파랑·노랑·검정 등 8가지 색을 다루었고 위치학습에서는 위·아래·안·밖 등의 개념을,비교학습에서는 길이·양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환경은 음악카드가 장착된 하드디스크에 10MB 이상 기억용량의 386DX2 이상이어야 한다. 이 SW를 개발한 김효원교사는 『보편화되는 컴퓨터를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토록 해보자는 뜻에서 개발에 착수했다』며『회원중 특수교사가 몇안돼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SW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개발에 장비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IBM사의 고기병씨(공공기획부 차장)는 『현재 IBM에서는 소리를 컴퓨터 화면으로 표출시켜 정확한 발성연습을 돕는 청각장애인용 컴퓨터와 점자자판과 컴퓨터 화면의 글자를 읽어 주는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등을 개발,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며『이번 SW개발을 계기로 장애인들도 컴퓨터를 통해 잠재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SW는 우선 시립복지관에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0여명과 조기교육을 받는 어린이 18명을 대상으로 활용하게 된다. 복지관의 문용수사회복지부장은 『각계의 지원으로 개발한 이 SW를 전국의 정신지체인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며『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20인치 이상 대형컴퓨터가 필요한데 워낙 값이 비싸 구입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 한글→일어 번역SW개발 성공/일 고덴샤 또 개가

    ◎5만단어 내장… 36초에 1천글자 옮겨/천리안에 연결,국내신문 번역서비스 【도쿄 연합】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고덴샤(고전사,본사대판)는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퍼스컴 소프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퍼스컴 소프트는 한국 정보통신망과 연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데이터를 인출하면서 즉각 일본어로 번역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같은 소프트웨어가 일본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고전사는 일본통산성의 특별인가 법인인 정보처리진흥사업협회의 위탁사업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여기에는 5만단어짜리 기본사전이 내장돼 있으며 자기가 필요로 하는 단어의 추가등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퍼스컴 소프트는 약 36초에 1천개 문자를 번역할 수 있으며 오차는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한국의 「천리안」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내의 신문,레저 등 5백개 메뉴 이상의 정보를 유료로 뽑아 볼 수 있으며 다른 한국내 네트워크와도 접속이 가능하다.
  • 유니버설 발레단/「동물의 사육제」·「케익 워크」

    ◎가정의 달 기념,새달 공연 유니버설발레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4일부터 8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작품「동물의 사육제」와 「케익 워크」를 서울 리틀앤젤스회관 무대에 올린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의 사육제」는 흥겨운 동물환상극이 서커스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쾌한 창작발레로 유니버설발더레단 단장인 로이 토비아스씨가 안무를 맡았다.음악의 전주가 시작되면 조련사의 소개에 따라 사자왕이 등장해 행진을 벌이며 이어 병아리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뻐꾸기등 온갖 동물이 나와 유쾌하게 춤춘다.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백조가 첼로선율에 맞춰 추는 「빈사의 백조」(Dying Swan)가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또 지난 51년 뉴욕에서 초연된 모던발레「케익 워크」는 미국 흑인노예들이 손에 들고 있는 케익의 높이만큼 발을 차 올리는 시합을 소재로 삼은 작품.흑인사회의 민속무용과 대중무용의 요소들이 고전발레 스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문훈숙 여지현 박선희 곽규동씨등 60여명이 출연한다.하오3시30분·7시30분(4·6일 낮공연,8일 밤공연은 없음).문의 452­0035.
  • SW 불법복제 피해 작년 128억불 규모/54개국대상 조사

    【워싱턴 AP 연합】 지난해 전세계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로 관련업계가 입은 손실은 모두 1백28억달러(10조4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미국 대형컴퓨터회사들로 이뤄진 「업무용 소프트웨어연맹」이 54개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현황을 조사한 결과 불법복제로 인한 관련업계 손실액이 재작년의 1백20억달러보다 8억달러가 더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드쉬트,전자메일,회계및 데이터베이스(DB)용 프로그램등 미국 국내외에서 만들어진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MS도스,그리고 비디오게임과 같은 오락용 소프트웨어등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업무용소프트웨어연맹」의 로버트 홀리먼회장은 전체 업무용 소프트웨어 가운데 불법복제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간 낮아졌으나 업계의 전체적인 손실액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 “21세기인프라”초고속정보통신망 발진/한국기술수준 어디까지 와있나

    ◎차세대 ATM교환기 연말쯤 시제품 나와/멀티미디어 기술등 선진국과 2∼3년 격차/각종 소프트웨어 자력개발에 많은 투자 필요 세계는 지금 「총성없는」기술전쟁이 한창이다.그 가운데 통신과 컴퓨터가 결합된 첨단정보통신분야는 2000년대에 국운을 가름한다고 판단,나라마다 사활을 걸고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첨단기술만이 살아 남을수 있는 21세기 고도정보사회­.더욱 치열해질 정보기술전을 앞두고 우리의 운명을 좌우할 국내 통신기술과 시설수준은 어디쯤 와있을까.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말 전화 2천만 회선을 돌파,시설면에서 당당히 세계 8위에 진입했다.이는 국민 1백인당 전화 38대,가구(4인기준)당 2전화시대를 열었다는 단순한 양적 팽창 보다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전화망을 거의 완벽하게 구성함으로써 미래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우리의 통신시설이 이처럼 세계 선진대열에 낄수 있었던 것은 지난 85년 통신과 반도체분야의 첨단기술인 전전자교환기(TDX)를 세계에서 10번째로 개발하면서부터였다.덕분에 2년후인 87년 9월 자동전화 1천만 회선을 넘어 만성적 전화적체를 해소했고 90년 10월에는 1천5백만 회선으로 1가구 1전화시대를 열었다.특히 이 기간동안 농어촌 전화는 자석식에서 전 전자식에 이르는 6단계 발전과정을 한꺼번에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동화됨으로써 산간벽지나 낙도에서도 전국 전화망은 물론 어느 나라와도 교환없이 직접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전화와 전용회선을 이용한 통신서비스도 미국과 유럽,일본등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기본 통신서비스 분야의 코드없는 전화기사용,국제·시외자동전화,영상회의 등을 비롯,국제통신분야의 국제전화선택및 직접통화,국제영상회의,국제 ISDN(종합정보통신망)서비스 등은 선진국 못지않게 이용에 불편이 없다.또 정보통신분야도 4백만대에 이르는 PC보급으로 천리안과 하이텔등 PC통신망을 이용한 각종 데이터베이스(DB)검색 및 전자편지가 점차 확산추세이고 국제학술망(인터네트)을 통한 국가간 DB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보안상 전파의 민간이용이 억제 돼 왔던 무선통신분야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예를들어 이동전화(차량·휴대)의 경우 현재 55만대가 보급,1천명당 51대로 세계 33위에 머물고 있다.따라서 본격적인 21세기 개인통신시대에 대비,전파의 효율적 활용과 무선통신 관련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통신기술면에서는 업무전산화에 필수적인 중형컴퓨터 주전산기(타이콤) 3종이 국산화 6년만에 5백대를 보급,국내 중형이상 컴퓨터의 10%를 넘어섰고 현재 사용중인 주 전산기3보다 성능이 20배 더 높은 주 전산기4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속DB와 동화상전송등 초 고속정보통신망을 실현해줄 차세대 ATM교환기도 연말쯤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며,Gbps(기가바이트)급 광전송시스템과 첨단이동통신 디지털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그밖에 멀티미디어등 각종 컴퓨터기술개발도 G7(선진7개국)과 같거나 2∼3년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방송·통신용으로 사용될 무궁화위성이 발사되면 지상과 해저,공중등 입체통신망이 세계 곳곳으로 연결되고 종합유선방송(CATV)과 같은 통신과 방송의 결합매체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화려한」외형과는 달리 통신시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정보화수준」은 부끄럽게도 일본의 10%,미국의 12%,독일의 15%에 불과하다.더구나 정보화의 핵심인 중형이상 범용컴퓨터등 고도정보설비의 서비스보급이나 이용은 선진국의 3∼5% 선에 그치고 있다.따라서 우리가 양과 질에서 명실상부한 선진통신국으로 발돋움하려면 통신망을 타고 다닐 DB와 이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SW)의 자력개발에 더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2∼3년후면 본격적으로 닥쳐올 통신시장개방에도 대비,지능통신망개발을 비롯,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기술,자동망관리시스템,개인휴대통신서비스 등 첨단통신기술에 대한 끝없는 도전을 통해 기술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
  • 우체국은 “지역 사랑방”/종합정보서비스 96년까지 전산화

    ◎물류시스템 구축… 도농거래망 확충 우체국에서 주민등록 등 모든 행정관련 민원서류를 발급해주고 세금업무와 은행예금이 처리된다.또 컴퓨터를 통해 각종 지역생활정보를 얻고 항공·열차·고속버스승차권 예매,지역 특산품 주문판매도 할수 있게 된다. 우체국은 이제 편지나 소포등 단순한 우편물 취급기관이 아닌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랑방」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체신부는 이처럼 우체국을 지역단위 정보서비스센터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계획을 마련,오는 9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항공 및 열차승차권은 이미 대도시 일부 우체국에서 항공사와 철도청 온라인망을 이용해 예매하고 있다.항공탑승권의 경우 서울 14곳,부산 2곳등 16개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열차승차권 예매는 서울 5곳(중앙·영동·도봉·강동·광명우체국),부산(부산우체국)·전남(광주우체국)·경북(서대구우체국)각 1곳등 8개 우체국에서 실시하고 고속버스표는 명절등 수요가 많을 때만 한시적으로 팔고 있다. 체신부는 이같은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전국 1천5백개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이들 우체국에서는 도서·음반·비디오·꽃배달·연극 및 극장표 등 각종 예약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95년까지는 한국통신과 데이콤등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PC통신망을 전국의 모든 우체국에서 활용,영농기술과 작황·종자정보 등을 담은 농림수산정보,구직·취업을 안내하는 각종 고용정보,도시와 농어촌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시키는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완료단계인 96년말에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지역주민에게 유용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또 우편주문판매를 흡수해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물류시스템을 구축,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공중망을 통해 우체국전산망을 접속 가능한 모든 행정전산망과 PC통신망·은행금융망·부가통신망 등과 완벽하게 연결,지역주민의 일상업무를 우체국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체국을 지역종합정보센터로 만들기 위해 체신부는 지난해 연말까지 1백36개 군단위 감독우체국에 한국통신의 하이텔단말기 2백80대를 설치했고 올 연말까지는 시소재 1천여곳에 2천5백대를 가동할 예정이다.이와함께 95년까지는 군이하지역 우체국 1천6백곳에 3천2백대의 최신형 컴퓨터단말기를 보급한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주민등록 등초본을 떼러 읍면사무소까지 갈 필요가 없고 세금을 내기위해 번거롭게 세무서나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된다.뿐만아니라 필요한 지역 및 농사정보를 얻고 대도시 백화점등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주문구입 할수있게 된다. 체신부 이인학우정국장은 『종합전산망 사업을 위해 주전산기와 감독국용 컴퓨터 구입비 2백64억원,관련 SW개발비 5억5천만원등 3백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우체국이 지역정보센터로 자리잡으면 수십년간 쌓아온 지역주민과의 친밀감이 더욱 두터워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ATM교환기 한·중 공동개발한다

    ◎움직이는 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동시제공/연내 시제품… 98년 상용제품 출시 미국을 비롯한 통신선진국들이 차세대교환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최근 중국과 ATM교환기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함으로써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ATM교환기는 음성은 물론 고속데이터와 움직이는 영상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되는 초고속정보통신망(B-ISDN)을 실현하는 첨단교환기.이는 대용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중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실험시제품 개발이 한창이고 일부 제품은 벌써 상용화됐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개발된 ATM「프렐루드」교환시스템은 전송속도가 초당 2백80메가바이트로 동영상 정보처리에 충분한 수준이다.또 미국의 「스타라이트」「트랜스네트」교환시스템도 지금까지 개발된 ATM식 교환기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초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ATM교환기 개발에 착수,주요 기능인 단위스위치와 신호처리SW등 각종 정합기능의 개발을 완료했다.현재는 운용 및 보전기능을 개발중이며 연말쯤 연구시제품을 완료하고 98년까지 상용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은 정보를 비동기식으로 전달하는 체계.즉 편지나 소포처럼 전달할 정보를 담는 봉투를 규격화(ATM셀)하고 여기에 정보를 담아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때 정보량이 규격봉투 보다 많으면 필요한 수량 만큼 나누어 보낸다. ATM교환기란 이처럼 셀로 나뉘어 들어온 음성·데이터·영상등의 정보를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기존의 전화망과 데이터전용망·방송망을 하나로 묶는 단일통신망 기능을 수행한다.또 전전자교환기(TDX)는 대역폭이 제한돼 가입자끼리 연결된 하나의 회선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데 비해 ATM교환기는 음성망으로 쓸 경우 1회선으로 2천명이 이용할수 있어 실용화되면 회선의 활용도 엄청나게 늘어날 전망이다.
  • 대러 차관 공기업 지분으로 회수/「부채·주식 전환방식」 추진

    ◎정부,러시아에 공식전달 정부는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의 일부를 탕감해주는 대신 러시아가 민영화를 서두르는 공기업의 지분을 양도받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이같은 입장을 러시아에서 열리는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에 참석중인 임창렬재무부 제2차관보를 통해 러시아에 전달했다.이는 대러시아경협차관의 상환이 현실적으로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나온 제안이다. 러시아의 피터스버그에서 열리는 EBRD총회에 참석중인 임차관보는 19일 기조연설을 통해 『외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EBRD회원국의 상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채·주식전환(Debt·Equity Swap)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EBRD가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채·주식전환방식이란 외채의 상환능력이 없는 국가에 대해 채무와 해당국 공기업의 주식을 교환,상계처리하는 것으로 지난 70년대에 남미국가에서 많이 쓰여진 방식이다.임차관보는 또 채무국들이 외채상환재원을 마련키 위해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촉구했다. 재무부는 이와 관련,대러시아차관의 원리금대신 국내 민간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러시아의 공기업주식을 인수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도급법/SW·설계 등 적용대상 확대/건설공사대금 매월 지급

    ◎위반때 사과광고·「상습업체」 정업조치/공정거래위,법개정안 마련 하도급법 적용대상이 현행 제조·수리·건설 분야에서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설계 등 신산업 분야와 건설업자의 자재제조 위탁에까지 확대된다.건설공사의 부실방지 및 하도급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걸리는 건설공사의 경우 기성고(공사진척도에 따라 주는 대금)를 월 1회 이상 지급하도록 한다.원 사업자가 장비와 자재 등을 하도급 업자에게 공급하는 경우 현저히 불리한 조건을 강제할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법」 개정안을 마련해 5월 말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간 제조위탁거래에서 법이 적용되는 원 사업자의 요건을 종래 종업원 수 기준(상시종업원 1백인이상)에서 연간 매출액 또는 종업원 수 기준으로 바뀐다.법 위반자에 대한 시정명령에 사과광고 등을 포함시키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영업정지 등을 요청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관행으로 건설업,자동차,전자,조선업에 표준 하도급계약서의 작성 및 사용을 권장해 오던 것도 명백한 근거규정이 마련되며 전기 및 기계업에는 자율사용을 권장한다.조사대상 기간(거래가 끝난날부터 3년) 경과 전 신고사건 등은 조사대상 기간의 제한 규정에 불구하고 조사할 수 있다.어음할인료나 설계변동 등에 따른 대금 조정은 그 지급시기가 명시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어음할인료의 경우 납품일로부터 60일이내에 주어야 하며,설계변경에 따른 조정은 발주자가 조정한 날로부터 30일안에 주어야 한다.
  • “SW 불법복제 한국,세계3위”/미 생산자협 보고서

    우리나라가 아직도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가 판치는 나라로 지목됐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사무소가 6일 입수한 미 국제소프트웨어 생산자협회(SPA)의 보고서 「93년 지역별 미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SW 해적률(미국산 SW판매액중 불법복제판의 비중)이 89%로 인도와 파키스탄에 이어 세계 3위의 SW 불법 복제국으로 지목됐다. 무협은 SPA의 보고서가 이달말 미무역대표부가 발표하는 지적재산권 우선협상국(PFC) 심의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 컴퓨터가 서류·문서 문자인식/최첨단 SW 국내 첫 개발

    ◎경북대·삼흥시스템 공동연구 개가 이미 작성 또는 인쇄된 각종 서류나 문서,서적 등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자데이터로 전환해 주는 문자인식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경북대학교 전자과 진성일교수팀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삼홍시스템(대표 백홍기)과 합작해 개발에 성공한 「뉴로­OCR2.0」은 한글과 영문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그동안 문자입력작업에 들었던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여 줄 수 있다. 영문은 물론 한글도 거의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는 「뉴로­OCR2.0」은 그림과 도표를 자동으로 분리해 인식할 수도 있다. 또 스캐너에 문서를 올려 놓았을때 약간 기울어져도 보정하여 인식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하도록 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상용화해 각종업무의 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바있는 문자인식 소프트웨어는 그동안 한글표기의 복잡성으로 개발이 늦어져 왔었다.
  • “SW 무단복제 경험” 32%/과기처,5개기업 이용실태조사

    ◎27%가 “가격내려야 프로그램복제 근절” 과학기술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우통신,동서증권,한국가스공사,만도기계,호남정유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복제 근절을 위한 지도방문을 갖고 소프트웨어 이용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무단복제 및 사용현황과 관련해 「회사 방침하에 무단복제가 근절되어 있다」는 응답이 68.1%을 차지했고 「회사의 묵인 또는 허용하에 무단복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응답은 26.1%를 차지했다.또 무단복제를 회사방침으로 금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무단복제품을 사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5.9%에 달했다. 무분별한 소프트웨어의 무단복제 및 사용행위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인 81.7%가 「장애요소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반면 「무단복제가 오히려 소프트웨어 이용확산 등 정보화 추진에 도움을 줄것」이라는 답변도 6.6%를 차지했다. 컴퓨터프로그램 무단복제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는 소프트웨어 가격의 인하가 27.1%,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계몽이 25.7%를 차지했다.이밖에 기술적인 카피 락의 강화,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통체계의 확립 등의 대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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