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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골프 출전 하고파”

    “女골프 출전 하고파”

    “나도 여자이고 싶다.” 성전환을 한 미국의 한 여성 골퍼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고소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전직 경찰관 출신의 라나 로레스(57)가 ‘태어날 때 여자였던 사람이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둔 LPGA 투어의 정책이 미 캘리포니아주 공민권에 어긋난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로레스는 2008년 세계 드라이브샷 장타 대회 여자부에서 우승, 자격 논란에 휘말렸던 인물. 한때 111㎏이나 나가던 폭동 진압 경찰 출신의 로레스는 대회 당시 강한 맞바람 속에서도 254야드를 날려 우승했다. 2005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로레스는 올해도 이 대회에 출전하려 했지만 대회 주최 측이 LPGA 규정에 따라 “태어날 때 여자가 아니었던 사람은 여자부에 출전할 수 없다.”고 대회 출전을 막아서자 대회 주최 측과 LPGA를 동시에 고소했다. 로레스는 “지난 5월에도 LPGA 퀄리파잉스쿨 출전 신청 공문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이것은 기회와 접근성의 문제다. 나는 편견의 희생자”라고 발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4년부터 성전환 수술을 받고 2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은 사람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역시 성전환자들의 대회 출전을 허용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리그 213승 투수 스몰츠 US오픈골프 본선 도전

    미국프로야구 통산 213승을 거두고 은퇴한 투수 존 스몰츠(43)가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도전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4일 스몰츠가 11일부터 열리는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스몰츠는 USG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다른 어느 것보다 경험하고 싶었던 일이다. 연습을 많이 못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대회 분위기를 익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애틀랜타에서 20년을 활약했고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은퇴한 스몰츠는 213승155패를 남겼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아주 우수하고 탈삼진은 3084개. 특히 154세이브를 수확, 메이저리그 최초로 200승 이상과 150세이브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5년 뒤 ‘명예의 전당’ 입회가 유력한 인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6월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카운티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9052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고, 두 차례의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나설 156명이 추려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스몰츠의 골프 실력은 USGA가 인정하는 핸디캡 2 수준. 우즈는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실력이 최고”라고 스몰츠의 골프 기량을 극찬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친김에 US오픈도” 우즈, 완전복귀 잰걸음

    “내친김에 US오픈도” 우즈, 완전복귀 잰걸음

    본격 복귀일까. ‘마스터스호’를 타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착륙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훌륭하게 복귀전을 치른 ‘황제’ 우즈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출전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우즈가 마스터스가 끝난 이튿날 US오픈 출전 신청서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US오픈은 6월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US오픈은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라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우즈도 예외 없이 신청서를 냈다. 그런데 눈여겨볼 것은 대회 신청 마감일(29일)을 2주나 넘게 남겨두고 신청서를 냈다는 사실이다. 물론 4개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을 모두 갖춘 우즈가 일찌감치 대회 신청서를 내는 것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문제는 아직 우즈의 ‘비상 상황’이 끝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마스터스에서 우즈는 그 어느 때보다 갤러리의 성원과 박수를 많이 받았다. 팬들의 격려도 쏟아졌다. “오거스타가 타이거를 용서했다.”는 게 전체적인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빌리 페인 회장은 “우즈가 어린이들의 롤 모델이 돼 주기를 기대했던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일침을 가한 뒤 “앞으로도 우즈는 경기력이 아니라 개과천선하겠다는 진정성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해 계속 그를 지켜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즈에 대한 비난의 눈초리가 아직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그런데도 빠른 행보를 보인 것은 투어 본격 복귀를 위한 우즈 자신의 ‘로드맵’이 어느 정도 완성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복귀전에 2주 남짓 앞서 전 백악관 공보수석을 영입하는 등 ‘캠프’를 재정비할 때부터 이미 향후 일정의 윤곽을 잡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우즈는 2000년 올해 대회장인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공동 2위 어니 엘스(남아공),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무려 1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J오쇼핑, 미쓰비시모터스 ‘랜서’ 月 10만원대에…

    CJ오쇼핑, 미쓰비시모터스 ‘랜서’ 月 10만원대에…

    CJ오쇼핑이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40분부터 TV홈쇼핑을 통해 미쓰비시모터스의 ‘랜서(Lancer)’를 판매한다. 미쓰비시모터스의 랜서는 2010년 식의 5인승 모델로 1973년에 첫 등장해 아홉 번의 풀 모델 체인지(Full model change)를 거쳐 현재에 이른 미쓰비시모터스의 대표적인 엔트리급 세단이다. 랜서는 제트기 형상의 전면 디자인과 18인치 알루미늄 휠, 블랙 베젤의 리어 램프, 프론트/사이드 에어 댐이 생동감 넘치며 전자동 에어컨, 원터치 전동식 선루프, 북미 최고 카오디오 브랜드인 ‘Rockford Fosgate’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 날 방송을 통한 판매가는 2890만 원(랜서 다이나믹 기준)으로 오프라인 매장 대비 100만 원 낮은 특별 가격에 소개될 예정으로 수입 세단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2천만 원 대에 풀 옵션의 세단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장 36개월까지 할부 결제 가능)이어 100만 원 가격 혜택을 받지 않는 대신 부담 없는 월 10만 원 대의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차 값의 40%를 선수금으로 내고 월 15만8640원 씩 36개월에 걸쳐 분납, 55%에 해당하는 나머지 차 값은 유예해 준다.또한 가계약(가 계약금 10만원) 하는 고객에게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최종 계약하지 않을 시 가계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CJ오쇼핑 김형준 MD는 “검증된 성능과 안전성, 디자인까지를 두루 갖춘 일본 미쓰비시모터스의 엔트리급 세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J오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켈슨 구형웨지 논란

    ‘황제’ 타이거 우즈의 대타로 거론되고 있는 ‘2인자’ 필 미켈슨(39·이상 미국)이 구형 웨지 논란의 중심에 섰다. AP 통신은 31일 미켈슨이 자신을 비방한 스콧 매커런(미국)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나는 공개적으로 명예훼손을 당했고, PGA 투어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직접 처리하겠다.”고 소송을 불사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30일 매커런은 PGA 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 2라운드를 마친 뒤 “미켈슨이 사기를 치고 있다. 어떻게 스퀘어 그루브 골프채를 사용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부터 모든 대회에서 아이언의 그루브(클럽 페이스에 파인 홈)가 ‘V자형’으로 된 제품만 사용하도록 새 룰을 적용하고 있다. 미켈슨이 이번 대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핑 아이2 웨지는 스퀘어(ㄷ형) 그루브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1990년 4월1일 이전에 만들어진 핑 아이2 웨지는 여전히 USGA의 승인을 받고 있다. 핑이 당시 USGA의 사용금지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 이에 매커런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새 그루브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도 다른 선수들이 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해 핑 아이 2 웨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강서구 녹색 운동장 사업 착수

    강서구 녹색 운동장 사업 착수

    강서구에는 흙먼지 날리던 학교 운동장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그 자리는 파란 잔디가 채운다. 강서구는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 수 있고 도시열섬 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소, 이산화탄소 흡수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자 초등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운동장 녹색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서구는 10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내발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천연잔디운동장(조감도)으로 바꾼다. 지난 7월 설계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쳤다. 9월 발주를 통해 10월 말까지 완공해 학생들에게 푸르름이 가득한 탄력 있는 운동장으로 되돌려준다. 이번 공사는 모두 4억 1000만원의 예산으로 운동장 2000㎡에 천연잔디를 조성한다. 273㎡ 크기의 트랙과 놀이시설물 아래 ▲탄성포장 ▲빗물을 활용해 급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60t 규모의 빗물저류조 ▲자동급수시설(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한다. 특히 잔디식재 지반은 약식 다층구조지반(USGA 기준)으로 골프장의 그린에 적용하는 공법을 적용, 답압(밟아 주는 힘)에 강하고, 관리도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천연잔디는 지표면 온도를 평균 8~10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강서구는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전문가, 학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잔디유지 관리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잔디를 관리해 도심속 녹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해동 공원녹지과장은 “대부분의 학교 운동장에 마사토가 깔려 있어 모래먼지와 찰과상 등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태풍·지진·쓰나미… 天災에 휩싸인 아시아

    │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이경원기자│아시아가 자연재해 공포에 휩싸였다. 중국과 타이완이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일본도 제9호 태풍 ‘피토’의 상륙과 지진 발생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인도양에서 강진이 발생,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2004년의 악몽이 재현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타이완 산사태로 500여명 산 채 매몰”제8호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타이완과 중국은 완전히 쑥대밭으로 변했다. 중국에서만 1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에서는 지난 9일 새벽 남부 가오슝(高雄) 외곽마을 샤오린이 산사태로 매몰돼 500~6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등 100년 만에 최악의 재앙을 가져왔다. 1313명 가운데 탈출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매몰됐다. 마을 주민들은 “500~600명이 산 채로 매몰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샤오린촌 이외 지역에서 공식 확인된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 41명, 실종 60명 등 100명을 넘어섰다.중국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모라꼿은 푸젠(福建)성에 상륙한 이후 북상, 이날 장쑤(江蘇)성을 강타했다. 중국 대륙에서는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5개 성에서 1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으로 38만㏊의 농지와 6000여채의 가옥이 침수, 재산 손실이 97억위안(약 1조 7500억원)에 이른다.●日 고속도 붕괴·가옥 수천채 침수일본 열도에서는 태풍 9호 피토에 따른 집중 호우로 3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규모 6.5의 강진까지 발생해 11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5시7분쯤 도쿄 서부 시즈오카현에서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아이치현·가나가와현·도쿄 등지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시즈오카현 일대에서는 지난 2005년 3월 규모 6의 지진 이후 큰 지진이 없었던 탓에 더욱 공포에 떨었다. 도쿄에서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인 진도 4를 기록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메이고속도로의 40m가량이 붕괴된 것을 비롯, 주택·축대 등의 훼손도 1480건에 달했다. 특히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등지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30~40㎝의 지진해일(쓰나미)이 관측돼 한때 해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북상하는 태풍 피토의 영향권에 든 효고현·오카야마현·도쿠시마 등 3곳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14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또 효고 등 16개 지역에서는 2296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기상청은 태풍 9호가 이날 관동지역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를 뿌린 뒤 북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 태풍 경로에 든 지역에 경계를 당부했다.●인도양 인근 국가 해저강진에 공포인도양에서도 강진이 발생, 인근 국가들이 쓰나미 공포에 떨었다. 인도 기상 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5분쯤 안다만 제도의 포트블레어에서 북쪽으로 160마일(260㎞) 떨어진 해상의 해저 20.6마일에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근 국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강진의 충격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등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벽에 금이 갔다. 하지만 우려했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의보도 해제됐다.leekw@seoul.co.kr태풍·지진 등 자연재해로 아시아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9일 타이완 남부의 가오슝 지역에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 마을이 폐허가 돼 버렸다(왼쪽). 태풍 모라꼿으로 물에 잠긴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초등학교에서 10일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가운데). 11일 지진으로 갓길부터 무너져내린 도쿄 서부 마키노하라의 고속도로(오른쪽).가오슝(타이완) 원저우시(중국 저장성)도쿄 AP특약·로이터·AFP 연합뉴스
  • 송민영 女아마골프 평정

    송민영(20)이 여자아마추어골프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송민영은 1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 골프장(파71·6422야드)에서 열린 제109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제니퍼 존슨(미국)에 3홀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6월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송민영은 이로써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양대 아마추어 대회를 한 시즌에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한 해에 이 두 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는 재미교포 펄 신(1988년)뿐이었다. 송민영은 첫 18홀 중반 한때 4타차까지 끌려갔지만 후반 차근차근 따라붙어 ‘올 스퀘어’로 마쳤다. 두 번째 18홀은 쉬웠다. 초반 이후 줄곧 1~3홀 리드를 잡은 송민영은 존슨에 13, 14번홀 동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17번홀까지 3개홀을 연속 따냈다. 2.1m 거리의 파퍼트에 이어 1.8m짜리 버디퍼트. 2홀차로 앞선 뒤 존슨이 35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해 결국 1홀을 남기고 존슨의 백기를 받아냈다. 송민영은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아빠가 ‘너는 우승할 거야. 너는 대단한 선수야.’라고 용기를 북돋아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고 말했다. 송민영은 2007년 국가대표를 지낸 유망주. 9세 때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아버지 송무석(홍익대 교수)씨의 권유로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에 입문한 그는 부모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골프를 중단했다. 그러나 부친을 졸라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2006년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2007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송민영은 지난해 9월 미국 USC대에 입학한 후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다 올시즌 메이저 2승을 챙겨 US 여자아마추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내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출전권까지 덤으로 챙긴 송민영은 “대학 대회 때 준우승만 여러 차례 하는 바람에 속이 많이 상했는데 지금은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라면서 “마음을 다잡고 쇼트게임과 퍼트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부와 골프를 병행하고 있는 송민영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프로 전향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43년 골초’ 담배 끊으려 무인도행

    담배는 ‘독하게’ 마음먹고 끊어야 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 영국 남성이 BBC 등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금연을 목적으로 무인도 생활을 자처한 전직 은행원 제프 스파이스(56). 그는 8월 한 달간 스코틀랜드 북서 해상에 있는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의 무인도 ‘스가라베이’(Sgarabhaigh)에서 머물 계획으로 지난 3일 보트에 올랐다. 섬에서 스파이스가 살만한 곳은 한때 양치기들이 쓰던 허름한 오두막 세 채 뿐이며 전기나 수도는 당연히 공급되지 않는다. 런던 NM로스차일드 은행에서 근무했던 그는 하루에 서른 개비씩 43년 동안 담배를 피워왔다. “나쁜 것인 줄 알았지만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다.”는 스파이스는 “이번 도전이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스파이스가 머물 섬의 소유주 데이브 힐은 홈페이지에 “2009년 8월, 금연을 위해 표류를 자처한 사람이 섬에 들어갔다.”면서 “섬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적을 울려주거나 손을 흔들어 응원해 달라. 그의 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표절 논란 일단락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표절 논란 일단락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표절 논란이 일단락 됐다. 3일 오후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늘 유니버설 뮤직퍼블리싱 그룹(UMPG) 측과 국제 전화 및 이메일을 나눈 결과 우즈벡 여가수 다이니라 측에 더 이상 ‘소원을 말해봐’의 멜로디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SM에 따르면 해외 음악출판사인 유니버설 뮤직퍼블리싱 그룹이 우즈벡의 한 여가수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의 멜로디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해당 가수 측에 1차 제재를 가했다. 또 유니버설 뮤직퍼블리싱 그룹 측은 다이니라 측에 이번 무단 사용 관련한 활동 동영상 등도 인터넷에서 모두 삭제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SM 측은 “이는 유니버설 뮤직퍼블리싱 그룹의 1차적 조치이며 곧 우즈벡 여가수 측에 정식 소송들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각종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거의 같은 노래 한 곡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는 우즈벡 출신의 한 여가수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미국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Raqsga tushgin’이란 곡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소녀시대 신곡 공개 석 달 전에 게시된 영상이어서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SM 측은 데모 테이프가 유출돼 우즈벡 가수 측에서 무단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은 음원을 관리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표절 논란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표절 논란

    소녀시대의 신곡 ‘소원을 말해봐’가 발표되기 3개월 전 이미 한 해외 여가수가 거의 똑같은 음원의 곡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Dineyra’란 이름의 우즈베키스탄 여가수가 부른 ‘Raqsga tushgin’이 뒤늦게 국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다. 가사를 제외하고는 두 곡의 거의 모든 부분이 같은 가운데 ‘Raqsga tushgin’ 곡이 몇 개월 더 빨리나왔다는 점에서 “‘소원을 말해봐’가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그러나 소녀시대의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표절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오히려 소녀시대의 음원이 불법 유출돼 우즈베키스탄 여가수가 이를 도용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원을 말해봐’는 음원을 관리하는 다국적 기업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노래”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 과정에서 데모 테이프가 유출돼 Dineyra 측이 이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이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인지해 소송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SM 측은 지난달 미니 앨범을 발매하면서 ‘소원을 말해봐’가 작곡가 유영진, 유한진과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유럽 출신 작곡가팀 ‘디자인 뮤직(Dsign Music)’이 합작해 만든 댄스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영상=Raqsga tushgi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억분의 1 확률’ 운석 맞은 독일 소년

    한 독일인 소년이 등굣길에 운석에 맞았지만 운좋게 살았다. 독일 에센에 사는 게리트 블랭크(14)는 등교 중 하늘에서 날아온 의문의 돌을 손에 맞았다. 그리고 천둥소리와도 같은 굉음이 울려 퍼지면서 소년이 서 있는 지점 바로 앞에 30cm의 구덩이가 생겼다. 소년은 “갑자기 하늘에서 번쩍거리는 불빛이 보였고 그 순간 손에 찌릿한 고통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손에는 3인치의 상처가 났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소년은 뒤늦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블랭크의 손을 스친 의문의 돌은 바로 우주에서 4만km/h의 속도로 날아온 운석이었다. 이 지점을 조사한 안스가 코오테(Ansgar Korte)는 “구덩이에서 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크기의 운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은 운석이 땅에 닿기 전에 대기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운석에 맞을 확률은 1억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소년은 “다른 사람은 겪어보지 못한 일을 혼자 당했다는 것이 신나지만, 운석에 정통으로 맞았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Photo by Chris Weeks, WireImage  그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22일(현지시간),미국 아카데미위원회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해 히스 레저를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했다.영화계에서 가장 빛났지만 너무나 빨리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처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 스타의 요절은 1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추모 행렬을 잇게 만들고 있다.  23일 야후 닷컴은 19장의 사진을 모아 레저의 영화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의 편린을 살펴보았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는 스타덤에 대한 갈망에 몸달았던 적이 없었다.’스파이더맨’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절친했던 친구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던 것을 무척 다행으로 여겼다.왜냐하면 그는 성공에 뒤따를 온갖 기대와 찬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이 점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속절없이 떠나버린 젊은 배우에게 찬사를 보낼 충분한 이유가 된다.  ●Photo by Avik Gilboa, WireImage  Heath Andrew Ledger는 1979년 4월4일에 호주 서부 퍼스에서 태어났다.어릴 적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다른 직업을 찾은 끝에 17살때인 19997년,처음 호주의 한 방송국에서 봉급을 받고 연기를 시작했다.잠깐 방송됐던 Fox TV의 액션쇼 ‘Roa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Photo by Beyond Films/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레저가 처음 주연한 영화 ‘TWO HANDS’(1999)는 호주의 범죄드라마였는데 그는 조직폭력배 보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젊은이 역할을 맡았다.이 작품으로 그는 호주영화산업상 최우수배우 후보로 지명됐다.이 작품은 2005년에야 미국에서 DVD 로 출시됐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세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대 고등학교 버전으로 풀어낸 영화 ‘10 THINGS I HATE ABOUT YOU’(1999)를 통해 레저는 비로소 미국에서 비로소 스타덤에 올랐다.아주 폭발적인 흥행을 이끈 것은 아니지만 당대 어느 하이틴 코미디보다 낫다는 평판을 들었다.이후 비슷한 류의 로맨틱코미디 출연 제의가 쏟아졌지만 레저는 할리우드의 예쁘장한 소년 취급을 받지 않겠다는 이유로 물리쳤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주연한 ‘패트리어트’(2000)에서 숱한 젊은 배우들을 제치고 깁슨의 아들 역으로 발탁됐다.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했고 레저는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잡지 ‘롤링 스톤’의 피터 트레이버스는 ‘호주에서 온 신참은 재능을 갖고 있고 미래 대형스타로 성장할 여지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대형스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의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중세 기사도와 현대 록음악을 절묘하게 뒤섞은 ‘A KNIGHT‘S TALE’(2001)은 그에게 할리우드에서의 첫 대형 프로덕션과 인연을 맺게 했다.이 영화 포스터부터 그의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는 할리우드의 상술이 드러났다.그리고 레저는 그렇게 휩쓸리고 싶어하지 않았던 성공에로의 탄탄대로에 들어서게 됐다.  ●Photo by Lionsgate/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스파이더맨’ 출연 제의를 거절한 그는 대신 독립영화 ‘MONSTER‘S BALL’(2001) 의 단역을 택했다.3대가 모두 루이지애나주의 교도소를 지키는 교도관으로 나온 그는 충분한 만큼 얼굴을 비치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엔 충분했다.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드러낼 역할을 맡기엔 아직 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했다.  ●Photo by Jaffilm/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빅토리아 시대 전쟁에 관한 A.E.W. Mason의 고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THE FOUR FEATHERS’(2002)는 의욕은 좋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뉴욕 타임스의 엘비스 미첼은 “이 시점에서 (레저는) 이런 종류의 배역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적었다.  ●Photo by 20th Century Fox, Everett Collection  원제가 ‘The Sin Eater’였던 초자연현상을 다룬 스릴러 ‘THE ORDER’(2003)는 ‘ A Knight‘s Tale’의 감독 Brian Helgeland과 배우 Shannyn Sossamon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었다.그러나 리메이크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의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첫번째 작품이 거둔 성공에 한참 못 미쳤다.  ●Photo by Australian Film Commission/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전설적인 호주의 무법자를 조명한 ‘NED KELLY’(2003)는 레저에게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 것처럼 보였다.호주에서 히트해 호주영화산업상 후보로 다시한번 지명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케이트보드 열풍을 일으켰던 팀을 만든 Skip Engblom을 반영웅으로 묘사한 ‘LORDS OF DOGTOWN’(2005)에 출연했다. MTV의 Kurt Lode는 레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기를 펼쳐 SoCal (캘리포니아 남부)의 게으름뱅이를 마약에 쩔은 유형자로 각인시켰다.”고 평했다.  ●Photo by Miramax Films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 디자인이 인상적인 팬터지물 ‘THE BROTHERS GRIMM’(2005)에서 레저는 동화의 아버지 그림 형제로 매트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레저는 원래 형제 중 훨씬 저돌적인 역할을 맡기로 돼있었는데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배역이 서로 바뀐 것 같다고 생각했다.해서 레저가 더 소심한 캐릭터를 맡았다.  ●Photo by Focus Features, Everett Collection  흥행 성공과 문화적 기념비를 동시에 거둔 보기드문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브로크백 마운틴’(2005)에서 레저는 부드러운 말투에 감정적으로 예민한 목동 에니스 델 마르를 열연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이뤘다.관객이나 평단이나 모두 이 영화를 계기로 그를 비로소 배우로 인정했다.그는 또 이 영화에서 여배우 미첼 윌리엄스를 만나 달 마틸다 로즈를 낳았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카사노바’(2005)는 엄숙함으로 성공을 거둔 ‘브로크백 마운틴’과 달리 경쾌함으로 성공한 로맨스 드라마였다.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연인 역할은 레저로 하여금 연기 변신을 이루게 했다.Austin Chronicle의 Marrit Ingman은 “레저가 편안함과 의심할 여지없는 즐거움을 겸비했던 ‘밝힌남’(horn-dog)의 역할을 내면화했다.”고 극찬했다.  ●Photo by ThinkFilm  할리우드 주류에서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레저는 또다시 독립영화로 눈길을 돌렸다.호주에서 제작한 ‘CANDY’(2006)에서 그는 Abbie Cornish와 함께 낭만적으로 뒤엉킨 마약중독자를 열연했다.보스턴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그의 연기에 대해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익살스러움,재미 그리고 생생한 슬픔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Photo by The Weinstein Company  전설적인 포크 가수 밥 딜런의 삶은 지금까지 여섯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레저는 ‘IM NOT THERE’(2007)에서 유명세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개인의 인생을 꾸려가려고 안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그리고 이 역할은 그에게 부분적으로 맞춤인 듯 보였다.공동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천 베일과는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었지만 찰떡 호흡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할 수 있었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의 앙숙인 조커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관습을 벗어난 선택인 것처럼 비쳤다.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적합한 캐스팅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그의 모습은 덧칠한 화장발,헝클어진 머리칼,어지러운 흉터 뒤로 완벽하게 숨었지만 시대를 초월해 가장 기억에 남을 악역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많은 상을 휩쓸었다.저 세상의 레저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조연상을 안았고 오스카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  ●Photo by Newspix, Everett Collection  28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남용으로 눈을 감았을 때 레저는 테리 윌리엄 감독과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를 촬영 중이었다.영화는 완성됐는데 자니 뎁,주드 로와 콜린 파렐이 고인이 된 레저 대신 배역을 맡을 배우로 경합했다.죽음에 맞닥뜨리기 전,그는 감독 데뷔를 결심하고 있었고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닉 드레이크의 삶을 바탕으로 이미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세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던 그를 너무도 일찍 잃어버림으로써 궁핍해졌지만 세대를 내려가도 변치 않고 영원히 지켜볼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함께 하고픈 히스 레저와의 추억이 있는 이들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길.  19장의 사진에는 모두 각각 댓글들이 달려있다.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 현재,첫 번째 사진에는 530건이 넘는 댓글이,19번째 사진에는 41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농구 황제’ 조던 골프 100타 깨기 도전

    “US오픈골프 대회장에서 핸디캡10인 골퍼가 100타를 깬다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말을 뒤집기 위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의 메이저골프대회장 100타 깨기 도전이 시작된다.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 6월 US오픈 개최지인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골프장 블랙코스에서 조던과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아마추어 ‘고수’들을 초청해 이벤트대회를 열기로 했다. US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코스 세팅이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대회. 지난 2002년 대회를 개최한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는 당시 3언더파 277타로 우승한 우즈가 언더파 기록을 냈던 유일한 선수였다. 행사 주최측이 이 어려운 코스에 조던을 초청한 이유는 골프에 대한 그의 열정 때문. 조던은 매년 미국과 유럽연합팀이 벌이는 라이더컵을 거의 빠지지 않고 관전했고, 내년 10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는 미국대표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로부터 선수단 일원으로 참가해 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다. 조던의 100타 깨기 도전에는 커플스가 캐디로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테이트팜클래식] 또 실격 미셸위… 눈물 펑펑

    상승곡선을 그리던 미셸 위(19·나이키골프)의 부활샷이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또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미셸 위는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대회조직위원회는 “미셸 위가 전날 2라운드가 끝난 뒤 서명을 하지 않은 채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뒤 지정된 장소를 벗어났다가 되돌아와 부랴부랴 사인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규정에 따라 실격처리했다고 밝혔다. 미국골프협회(USGA) 골프규칙 6-6조 B항에는 ‘선수는 라운드가 끝나면 지정된 구역에서 자신의 각 홀 스코어를 확인해 최종적으로 서명한 뒤 이를 제출해야 하며 이 조항을 위반하면 실격된다.´고 돼 있다. 서명 유무에 관계없이 일단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뒤 지정 장소를 떠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만큼 미셸 위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다.3라운드를 기분좋게 마치고 부모와 함께 대회장을 떠났던 미셸 위는 조직위의 연락을 받고 돌아와 실격 통보를 받은 뒤 “뒤늦게 서명을 했지만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늘 스코어카드에 사인부터 했는데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미셸 위가 프로무대에서 실격된 건 지난 2005년 데뷔전이었던 삼성월드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세리의 ‘맨발기적’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그리고 가장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US여자오픈이 26일 밤(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 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 310만달러. 우승 상금도 웬만한 대회보다 곱절이나 많은 56만달러다. 출전선수는 아마추어를 포함해 모두 156명. 이 가운데 한국선수는 45명이다. 박세리(31)가 ‘맨발투혼’을 펼치며 최초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꼭 10년이 되는 해.2년 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이후 끊긴 메이저 정상과의 인연을 한국 선수들이 다시 이을지 주목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대회장인 인터라켄 골프장을 대회 사상 최장 코스로 만들어 놓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파밸류가 ‘73’이란 사실.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이 코스에서 우승 후보 0순위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오초아 못지않은 장타자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도 유력한 후보. LPGA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웨그먼스LPGA 우승의 탄력을 받은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2주 연속 우승의 도전장을 냈다.‘국내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장타라면 빠지지 않는 안선주(21·하이마트)도 합류했고,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장정(28·기업은행) 등 관록파들도 메이저 정상을 정조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교보프라임플러스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이나 납입방법에 상관없이 원금의 130%를 보장한다. 즉 펀드 운용실적이 나빠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낸 보험료의 최소 130%가 보장되는 것이다. 보험료가 많으면 최고 2%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보험료의 최고 0.5%를 펀드에 투자해 준다. 예컨대 월보험료가 200만원이면 보험료가 1% 할인되고 0.5%에 해당하는 1만원을 펀드에 얹어준다. 부부계약을 선택, 한 계약으로 배우자의 노후도 보장받을 수 있다.●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비즈파트너 보험 화재로 인한 사업장의 재산손해, 고객에 대한 배상책임, 사업주의 상해·질병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음식점, 판매점, 주유소, 유치원, 학원, 운동시설, 의료시설 등 업종 특성에 따라 유형화된 플랜이 있어 적합한 보장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중 일부는 만기 환급금으로 지급되며 계약한 지 1년 뒤부터는 적립액 일부를 중도인출, 사업확장이나 시설교체에 쓸 수 있다.●기은SG자산운용, 글로벌 에너지 원자재 주식형펀드 에너지나 고급 광물, 일반 광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주요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펀드 운용은 상품 운용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SGAM Paris의 주식 전문가들이 맡는다. 내년까지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기업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대신증권, 마이스타일 펀드랩 손수제작물(UCC)처럼 고객의 투자·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펀드 종목과 투자 비중을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는 펀드랩 상품. 기존의 부자베스트펀드랩을 고객 맞춤형으로 새로 선보인 것으로,140여개의 국내외 최고 수준의 펀드 가운데 10개 이내의 펀드를 고객이 직접 골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은 3000만원, 적립식은 매달 30만원 이상이다.
  • ‘프리즌 브레이크’ 사라 “시즌3에 출연 안해”

    ‘프리즌 브레이크’ 사라 “시즌3에 출연 안해”

    ’석호필’ 열풍을 일으킨 ‘프리즌브레이크’(Prison Break)의 헤로인 사라 웨인 콜린스(Sarah Wayne Callies·29)가 시즌 3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웨인 콜린스는 극중 교도소 내 여의사 사라 텐크레디 역할을 맡은 배우로 주인공인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분)와 애뜻한 사랑 연기를 보여줬다. 사라는 최근 프랑스잡지 ‘텔레스타’(tele star)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배역에서) 해고 당했다. 선택권이 없었고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어 슬프다.” 고 시즌3에 등장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프리즌브레이크가 시리즈로 계속 방영될지 몰랐다.”며 “극중의 사라 역을 많이 지지해준 팬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라라는 캐릭터는 극중에서 ‘운명의 희생자’로 나왔다.”며 “어떤 ‘결정’에 속았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남겼다. 그러나 프레즌 브레이크의 프로듀서는 이에 대해 “사라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에 다시한번 같이 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방송 직후 미국 연애매체 ‘이온라인’(Eonline.com)의 게시판에는 극중 사라의 출연 여부에 대해 “남성적인 코드에 사라는 중심을 잘 잡아왔다. 꼭 필요한 인물”(아이디명 ‘mintie’) “사라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보기 싫을 것 같다.”(‘Cardsgal’)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많았다. ☞[관련기사]웬트워스 밀러 “프리즌 브레이크는 비극” ☞[관련기사] ‘석호필’ 주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첫방’ ☞[관련기사] “시즌3서 진화된 스코필드 기대하라” 사진=무비홀 홈페이지(moviehole.net)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호필’ 주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첫방’

    ‘석호필’ 주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첫방’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의 세 번째 시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현지시간)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가 세계 드라마팬들의 관심속에 폭스TV를 통해 첫 방송됐다. 방송 후 미국 연애매체 ‘이온라인’(Eonline.com)은 ‘지저분한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Is Diiirrrty)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실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이트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로운 시즌은 지저분할 정도로 거칠다.”며 “그러나 웬트워스 밀러라는 배우 때문에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편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와 멜로라인을 형성했던 ‘사라 덴크레디’(Dr. Sara Tancredi)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 “첫회의 내용으로 미루어 그녀는 세 번째 시즌의 중심인물”이라고 예상하면서 “팬들의 기대처럼 사라가 계속 등장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리뷰 기사가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각자의 감상을 올렸다. 네티즌들 대부분은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반응. 네티즌 ‘AmazingHere’는 “이제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재밌을 것 같다.”고 적었고 ‘shelby’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선 시즌들보다 훨씬 잘 짜여진 것 같다.”는 기대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전 시즌에 비해 실망스러운 연출”(IMissVeronica) “첫회를 보니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Bad)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극중 사라의 출연 여부에 대한 네티즌 의견도 많았다. ‘Cardsgal’는 “솔직히 많은 부분이 지루했다.”며 “사라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보기 싫을 것 같다.”고 실망을 드러냈고 ‘mintie’는 “남성적인 코드에 사라는 중심을 잘 잡아왔다.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적었다. 한편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연 웬트워스 밀러는 “시즌들은 각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여러 면에서 진화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담배 끊었어요” ☞[관련기사] 석호필 “시즌3서 진화된 스코필드 기대하라”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라운지] US여자오픈 출전한 15세 ‘장타소녀’ 장하나

    [스포츠라운지] US여자오픈 출전한 15세 ‘장타소녀’ 장하나

    지난 6월 말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2라운드.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 골프장 18번홀 그린 위에서 작달막한 한국 소녀가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었다. 핀까지는 약 7야드, 뒤로는 내리막 언덕이었다.“연습스윙이 너무 빠르다.”는 아빠의 귀엣말이 아득해질 찰나, 공은 홀을 살짝 스치며 반대편으로 흘러내렸다.7오버파로 단 1타가 모자라 컷에서 탈락하는 순간, 소녀는 캐디백을 멘 아빠를 꼭 끌어안았다. 골프채를 잡은 지 6년 만에 당당히 LPGA 메이저대회 무대를 밟은 ‘장타소녀’ 장하나(15·대원중 3)가 지난 14일 한국에 돌아왔다. 경북 경산 대구CC에서 송암배(21∼24일) 참가를 준비 중인 그를 16일 만났다. ●중3,LPGA 메이저 무대를 밟다 US여자오픈의 두 차례 예선을 거뜬하게 통과, 몇 안 되는 아마추어 선수로 155명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샷대결을 벌였다. 한국계가 아닌, 국내 출신 가운데 최연소. 대회를 전후해 그는 두 달 반 미국 동부와 서부, 중부를 돌며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아마추어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미국 경험은 올해가 2년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16강에 들며 올해 USGA 대회 시드를 확보한 덕이다. 첫 출전한 여자퍼블릭링크스 16강에 오른 데 이어 1타차로 아깝게 컷을 놓친 US여자오픈 본선 뒤 장하나는 캘러웨이월드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일본 1위 모리타 리카코를 큰 타수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하나는 본격적으로 골프에 맛을 들인 6학년 때부터 ‘장타소녀’로 소문이 자자했다. 당시 남자 프로들도 치기 힘든 290야드 안팎의 거리를 훌쩍 넘기기도 했던 그는 US여자오픈에서도 좁디좁은 페어웨이를 2라운드 평균 260야드의 거리로 공략했다. 연습라운드를 함께 돌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롱홀에서 ‘투온’시킨 그를 보고는 “몇 번 아이언으로 쳤느냐.”고 물었을 정도. 폴라 크리머(미국)의 캐디는 호쾌한 샷에 감탄해 일일이 거리를 일러주는 호의도 베풀었다. 닮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그는 “(소피) 구스타프손”이라고 주저없이 답하며 “시원한 장타에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참 마음에 든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천방지축… 검도소녀… 장타소녀… 55세 동갑내기 부모의 늦둥이 고명딸로 태어난 장하나는 걸음마를 뗄 때부터 천방지축이었다. 부모의 식당 근처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 곳에 얌전히 있는 법이 없었다. 차분함과 집중력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는 다섯 살 때 검도를 가르쳤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공인 4단을 따낸 장하나는 1년 뒤 골프채를 잡았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무려 310야드를 날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비결은 검도를 통해 얻은 팔의 힘이었다. 2004년 한국여자오픈 최연소로 컷을 통과한 장하나는 2005년 익성배매경선수권과 이듬해 호심배선수권 등 굵직한 아마대회 상위 입상으로 주목받아 ‘될성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크라운CC오픈에서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 성인무대를 넘보기 시작했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4강으로 향후 2년간 USGA가 주최하는 모든 아마대회 풀시드를 받은 장하나는 “내년을 지켜봐 달라.”면서 “2차예선만 치를 US여자오픈에서는 ‘톱10’을,4강에서 멈춘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꼭 우승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글 사진 경산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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