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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예정대로 유관중, 이번 주 최종 결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예정대로 유관중, 이번 주 최종 결정”

    코로나19의 미국 내 재확산 우려에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갤러리 입장을 노크하고 있다. 마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메이저리그(MLB)의 ‘제한적 관중 입장 가능성’ 발언이 나온 터라 더욱 주목된다.미국 골프닷컴은 16일 “다음달 초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하루 2000명의 갤러리 입장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번 주 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틀간 프로암도 진행할 것”이라는 마이크 완 커미셔너의 말도 덧붙였다. 골프닷컴은 “LPGA 투어가 이달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약 5개월 만에 투어를 재개한다”면서 “마라톤 클래식에 갤러리가 들게 되면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첫 종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16일 밤(한국시간) 개막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같은 오하이오주에서 열린다. 메모리얼 대회는 당초 오하이오 주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갤러리를 입장시킬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무관중 대회로 급선회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마지막 대회인 9월 첫째 주 투어챔피언십, 2020~21시즌 첫 대회인 9월 둘째 주 세이프웨이오픈까지 무관중을 확정한 PGA 투어도 이후 US오픈부터 다시 갤러리 입장을 타진하고 있다.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이날 “미국골프협회(USGA)가 개최지인 뉴욕주와 유관중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이날 볼티모어 지역 방송인 MASN과의 인터뷰에서 “도시 감염률이 정말 낮다면 야구장 관중 입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 “100%는 불가능하지만 띄어 앉기로 입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개막 예정인 MLB에 제한적인 관중 입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워싱턴 내셔널스 팬으로 알려져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효주, ‘2017년 톰슨법’의 첫 한국인 수혜자?

    김효주, ‘2017년 톰슨법’의 첫 한국인 수혜자?

    매년 말 골프규칙 개정판을 펴내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2017년 골프 룰을 일부 개정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TV 시청자나 갤러리의 위반 제보를 받지않겠다는 것, 또 하나는 해당 위반 상황에 벌타가 따른다는 것을 몰랐다면 잘못된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해서 제출했더라도 실격 조치 없이 원래 벌타만 매긴다는 것이다.2017년 4월 미여자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선두를 달리다 ‘오소 플레이’와 스코어 오기로 무려 4벌타를 받고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렉시 톰슨(미국) 때문에 이 ‘예외 조항’이 생겼다. 당시 톰슨은 공을 드롭하면서 5㎝ 가량 옮겼다가 시청자 제보로 발각됐다. 펑펑 눈물을 흘린 톰슨에 대한 동정론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보완 룰이 발표된 것이다. 그러나 ‘선수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실수에 대한 처벌은 실격없이 벌타로 족하다’는 이 규정은 이후로도 논란에 휘말렸다. 잘못이 드러나도 “정당한 플레이로 알았다. 위반인 줄 몰랐다”고 우기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골프는 규칙 준수를 플레이를 하는 선수 자신에게 맡기는 유일한 스포츠다. 그러나 맡기되 처벌은 가혹하다. 2005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저트에서 열린 LPGA 투어 삼성월드챌린지에서 데뷔전을 치른 미셸 위(미국)도 공을 드롭하는 과정에서 ‘오소 플레이’를 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다음날인 최종 라운드 직전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가차없이 실격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라운드가 열린 부산 기장군의 스톤게이트 골프장. 느닷없이 최진하 경기위원장이 기자실에 들어와 브리핑을 시작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김효주가 5번홀 벙커에 볼이 박힌 바람에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공을 드롭한 과정에서 벌타 처리가 잘못 됐다고 한 시청자가 제보한 것에 대한 조치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시청자는 ‘드롭(벌타를 받거나 면제받은 뒤 공을 손으로 집어 안전한 위치에 떨구는 행위)’은 골프채로 한 개 길이 이내의 거리에서 해야 하는데, 김효주는 두 클럽 거리에서 했다며 이는 ‘오소 플레이’에 해당하고, 이에 대한 2벌타를 적어내지 않았기 때문에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KLPGA는 김효주에게 벌타는 매기되 실격시키진 않았다. 최 경기위원장은 “김효주는 물론 동반자였던 이소영, 김민선도 위반 행위인 줄 몰랐다고 했다”고 전하면서 “김효주에게 실격 대신 오소플레이에 대한 벌타인 2타를 오늘 친 타수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이전이었다면 실격이었지만 지금은 ‘톰슨법’이 시행된 지 3년이나 흘렀다. 김효주는 톰슨법의 혜택을 본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버티던 조윤제, 결국 주식 팔아야

    버티던 조윤제, 결국 주식 팔아야

    1개월내 매각 또는 백지신탁 절차 밟아야 처분까지 제척… 새달 금통위도 빠질 듯인사혁신처가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보유 주식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동안 ‘직무와 무관하다’며 주식 처분을 끌어 온 조 위원의 안일한 태도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백지신탁을 맡기더라도 신탁 이후 60일 이내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처분할 때까지 조 위원은 금통위에서 제척된다.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도 조 위원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조 위원은 지난 1월 기준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가량이지만, 현재 보유 주식 수는 당시보다 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조 위원은 ‘금통위원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했다. 조 위원은 주식 보유를 이유로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제척됐다. 한은 안팎에선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인사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는 조 위원의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혁신처 “조윤제 금통위원 보유 주식 직무관련성 있다”

    인사혁신처 “조윤제 금통위원 보유 주식 직무관련성 있다”

    1개월 내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심사 청구 지연에 금통위서 첫 제척 인사혁신처가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보유 주식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그동안 ‘직무와 무관하다’며 주식 처분을 질질 끌어온 조 위원의 안일한 태도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조 위원은 금통위원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 회사 주식 가운데 5개 회사 주식은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 회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조 위원의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 규모지만, 현재 보유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조 위원은 ‘금통위원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했다. 하지만 이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조 위원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제척됐다. 한은 안팎에선 코로나19발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인사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는 조 위원의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금통위 제척되고도 주식처분 버티는 조윤제 금통위원

    금통위 제척되고도 주식처분 버티는 조윤제 금통위원

    JP모건 주식 논란 뒤 처분한 임과 비교“금통위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한은 안팎서도 趙 안일한 대처에 비판 주식 보유로 취임 이후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척된 조윤제 금통위원의 행보를 두고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제척 사유가 된 주식을 끌어안은 채 인사혁신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2018년 JP모건 주식 보유로 논란이 제기된 뒤 곧바로 주식을 처분한 임지원 금통위원의 대응과 비교해도 조 위원의 대처는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지적이다.16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여부는 오는 25일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조 위원은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사 주식 가운데 5개사 주식을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다. 다만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보유 주식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3000만원 이상 주식은 취임 이후 1개월 내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보유 중인 3개사 주식에 대해 조 위원은 ‘금통위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이후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한 이유다. 하지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조 위원은 심사 청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0일에야 심사를 신청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조 위원은 의결권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전례를 남겼다. 조 위원이 보유 주식을 고집하면서 앞으로 금통위가 의결하는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 관련 부처는 일반 부처(1급 이상)와 달리 4급 이상부터 재산공개 대상이 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하물며 기준금리와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금통위원이라면 특정 종목 보유 자체가 많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는 25일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조 위원과 한은에 별도로 통보한다.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지면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모두 팔기 전까지는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달 16일 금통위에서도 제척될 가능성이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주식 보유 논란’ 조윤제 금통위원, 스스로 팔지는 않겠다?

    ‘주식 보유 논란’ 조윤제 금통위원, 스스로 팔지는 않겠다?

    금통위 역할 중요한 시기에 주식 끌어안은 채 심사 결과만…조 위원의 안일한 대처에 한은 안팎서 비판 목소리25일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서 직무관련성 결론 주식 보유로 취임 이후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척된 조윤제 금통위원의 행보를 두고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제척 사유가 된 주식을 끌어안은 채 인사혁신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2018년 JP모건 주식 보유로 논란이 제기된 뒤 곧바로 주식을 처분한 임지원 금통위원의 대응과 비교해도 조 위원의 대처는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16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여부는 오는 25일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조 위원은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사 주식 가운데 5개사 주식을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다. 다만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보유 주식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3000만원 이상 주식은 취임 이후 1개월 내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보유 중인 3개사 주식에 대해 조 위원은 ‘금통위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이후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한 이유다. 하지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조 위원은 심사 청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0일에야 심사를 신청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조 위원은 의결권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전례를 남겼다. 조 위원이 보유 주식을 고집하면서 앞으로 금통위가 의결하는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관련 부처는 일반 부처(1급 이상)와 달리 4급 이상부터 재산공개 대상이 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하물며 기준금리과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금통위원이라면, 특정 종목 보유 자체가 많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는 25일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조 위원과 한은에 별도로 통보한다.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지면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모두 팔기 전까지는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달 16일 금통위에서도 제척될 가능성이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올해 디 오픈 안열린다, 그린재킷도 11월에나

    올해 디 오픈 안열린다, 그린재킷도 11월에나

    4월 마스터스, 11월로···4월 개최 안하는 건 86년 만에 처음5월 PGA챔피언십은 8월, 6월 US오픈은 9월로 각각 옮겨져LPGA 5대 메이저 대회도 3개 대회가 일정 조정코로나19가 4대 골프 메이저 대회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해마다 4월 둘째 주에 열리던 마스터스는 11월로 옮겨졌다.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은 아예 취소됐다. 마스터스 대회를 여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국골프협회(USGA), R&A(영국왕립골프협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등은 7일 코로나19로 변경된 올해 대회 일정을 공동 발표했다. 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는 11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기로 했다. 마스터스 대회가 4월에 열리지 않는 것은 1회 대회가 1934년 3월 열린 이후 86년 만이다. 우승자가 그린재킷을 입는 모습을 11월에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디 오픈은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올해 로열 세인트조지스에서 열려던 149회 대회를 내년으로, 2021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려던 150회 대회는 2022년으로 미뤄서 치른다. 디 오픈은 열리지 않는 것은 세계 2차 대전 막바지였던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디 오픈은 1차 세계 대전 시기 등에도 열리지 않았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되겠지만 코로나 19 사티에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5월 PGA챔피언십은 8월 6~9일로, 6월 US오픈은 9월 17~20일로 개최 시기가 조정됐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예정대로 9월 25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LPGA 투어의 5대 메이저 대회에도 일부 변동이 생겼다. 원래 3월 말 계획됐던 ANA 인스피레이션은 9월 10~13일로 밀렸다. 6월 US여자오픈은 12월 10~13일로 옮겨졌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7월 23~26일에서 8월 6~9일로 조정됐다. 나머지 위민스 PGA챔피언십(6월 25~28일) 브리티시 여자 오픈(8월 20~23일)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PGA 투어는 5월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LPGA 투어는 6월 19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대의 ‘스위트 스폿’ 면적 실현 ‘V550’

    최대의 ‘스위트 스폿’ 면적 실현 ‘V550’

    고반발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비욘드골프에서 새 드라이버 V550을 출시했다.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된 V550 드라이버의 특징은 0.92의 극초고반발력을 보유하면서도 세계 최대의 헤드 체적인 550㏄를 동시에 실현해 아마추어가 낼 수 있는 비거리의 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킨 것이다. 최대의 헤드 체적에서 비롯된 최대의 페이스 면적으로 관용성을 최대로 높였다. 낮고 깊은 후방 중심 설계도 골프클럽 역사상 최대의 ‘스위트 스폿’ 면적을 실현시켜 아마추어 골퍼의 약점인 슬라이스와 훅의 발생을 대폭 줄였다. 반발계수와 헤드 부피 경쟁이 과열되던 2000년대 초반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헤드의 반발계수를 0.83 이상, 헤드의 체적도 460㏄를 넘지 못하게 제한을 걸었지만 이 규정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비욘드 V550은 크기가 커질수록 페이스의 두께가 얇아져 일찍 깨지고 마는 고반발 드라이버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적용한 특수 열처리 기술과 첨단 소재를 활용, 0.92의 극초고반발과 550㏄라는 세계 최대의 헤드 체적을 동시에 실현해 냈다. 최대의 체적과 반발계수를 동시에 구현한 드라이버는 비욘드 V550이 처음이다.
  • ‘리믹스’ 드라이버·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리믹스’ 드라이버·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리믹스와 함께 절대 드라이버를 찾아가는 20일간의 모험을 즐기자.’ 야마하골프가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www.orientgolf.co.kr)와 함께 2020년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에 맞춰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한다.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7번 아이언을 20일 동안 무상 렌털할 수 있다. 시타회, 풀세트 렌털 등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쳐 온 오리엔트골프의 ‘2020 리믹스 원정대’는 매월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직진도 1위(관성모멘트 5760g·㎠)에 빛나는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제 경험해 보고 직접 판단해 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비대면 방식인 홈페이지(www.yamahagolf.co.kr) 내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한 명에게 아이언세트, 2등 드라이버(1명), 3등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한 개(1명), 4등 모자와 볼 하프 더즌(100명)을 제공한다.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는 상급자용 RMX120과 일반인용 RMX220 두 가지로, 그중 RMX 220 드라이버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하고 있다. RMX120 역시 상급자용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추고 있다. 2020년형 리믹스 아이언은 상급자를 위한 RMX120, RMX020, 일반 골퍼를 위한 RMX220, RMX 파워포지드 등 네 가지 모델로, 사용자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02) 582-5787.
  • 코로나19, 세계 양대 투어 메이저 지형까지 ‘쥐락펴락’

    코로나19, 세계 양대 투어 메이저 지형까지 ‘쥐락펴락’

    남자골프 2개 대회 연달아 연기는 역대 처음 ·· 테니스는 일정 뒤죽박죽 코로나19가 골프와 테니스 등 세계 양대 메이저대회 ‘지형’까지 바꿔놓았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5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챔피언십의 연기와 함께 같은 달 개최하려던 4개 정규 대회의 취소를 18일 공식 발표했다. PGA 챔피언십은 PGA 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와 함께 주관한다. 이로써 올 시즌 남자골프 메이저대회는 4월 9일 예정이던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무기 연기된 데 이어 PGA 챔피언십마저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다. PGA 투어 메이저 2개 대회가 연달아 제 날짜에 열리지 못한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PGA 투어는 이밖에 RBC 헤리티지, 취리히 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십, AT&T 바이런 넬슨 등 4월 말~5월 중순까지 PGA 투어에 앞서 열리려던 4개 대회를 무더기로 취소했다. 현재 미국에서 언제일지 모를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한 세 번째 대회인 US오픈의 정상 개최도 장담할 수 없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US오픈은 6월 18일 뉴욕주 윙풋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기로 돼 있다. 그 러나 USGA는 4월 2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109개 지역에서 시작되는 1차 예선을 모두 취소했다.프랑스테니스연맹(FFT)도 이날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프랑스오픈을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후 6시 현재 6633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48명이다. 협회는 “5월까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더욱이 프랑스에 내려진 이동금지령 탓에 대회 준비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끝낸 남녀프로투어테니스(ATP/WTA)는 두 번째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제 날짜에 치르지 못하게 돼 일정이 뒤죽박죽으로 꼬였다. 매년 1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5∼6월 프랑스오픈, 6∼7월 윔블던, 8∼9월 US오픈으로 4대 메이저대회가 진행됐는데 올해는 프랑스오픈이 맨 뒤로 순서를 옮겼다. 올해 US오픈이 9월 12일에 끝나는 데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프랑스오픈이 시작된다. 더욱이 두 나라 이동 거리와 시차 적응,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라는 차이점은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예정됐던 메이저대회를 피해 일정을 잡았던 일반 투어대회의 ‘도미노식 연기 사태’도 벌어질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골프협회, 출산한 여자선수에게 출전권 1년 유예

    미국골프협회(USGA)가 출산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여자선수에게 대회 출전 자격을 1년 뒤로 유예해 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가족 정책’이라고 이름 붙인 이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특히 US여자오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에 따르면 US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 출전권의 잣대가 되는 세계여자골프 랭킹,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은 출산 때문에 선수 활동을 중단된 기간 동안에는 중단 전 상태로 동결된다. 복귀 뒤에도 랭킹은 ‘휴가’ 이전의 순위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세계랭킹 10위 자격으로 올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받은 선수가 대회를 전후해 아이를 출산하느라 선수로 뛰지 않은 탓에 랭킹이 100위 밖으로 떨어져도 여전히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은 살아 있는 것이다.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은 2018년 딸을 출산한 뒤 대회를 한동안 뛰지 않아 세계랭킹이 큰 폭으로 하락, 이듬해 US여자오픈 출전자격을 잃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청원에 따른 것이다. 루이스는 “USGA가 내가 겪은 상황을 이해하고 이런 정책을 도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보덴하이머 USGA 대회운영위원장은 “가족 정책 개선으로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얻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육아와 선수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생충 낭보에 덩달아 잔칫집 된 ‘한예종’

    기생충 낭보에 덩달아 잔칫집 된 ‘한예종’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이 낳은 아카데미 4관왕 신화에 한국예술종합학교도 덩달아 잔칫집 분위기다. ‘기생충’의 주요 배우는 물론 스태프까지 곳곳에 한예종 출신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주연배우인 이선균과 장혜진은 연극원 연기과 1기, 박소담은 17기다. 이들을 포함한 ‘기생충’ 출연 배우들은 미국 배우조합상(SGA)에서 앙상블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영화 미술감독 최초로 아카데미 미술상 부문 후보에 오른 이하준 미술감독도 한예종 연극원 무대미술과 3기 출신이다. 비록 아카데미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이 감독은 ‘기생충’으로 제24회 미국 미술감독조합(ADG) 어워드에서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받았다.김병인(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음향전공 11기) 음향감독은 지난 1월 미국 영화음향편집자협회(MPSE)가 주관한 제67회 MPSE 골든 릴 어워드에서 외국어영화부문 최우수 음향상을 받았다. 골든 릴 어워드는 아카데미 음향상과 함께 영화음향 분야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인이 이 시상식에서 장편영화로 음향상을 수상한 것은 67년 시상식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는 재학 시절부터 학생들이 제작하는 독립·단편영화에서 실력을 갈고닦을 수 있었다”면서 “한예종 출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전문성이 빛을 발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야마하, 더 빨리·더 멀리·더 세게 ‘리믹스 시리즈’

    야마하, 더 빨리·더 멀리·더 세게 ‘리믹스 시리즈’

    폭발적인 힘으로 볼의 초속을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야마하의 리믹스 시리즈가 지난 9일 새롭게 출시됐다. 특장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리믹스의 핵심 기술인 부스트링이다. 크라운과 솔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링으로, 임팩트 시 발생하는 에너지가 클럽의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을 차단시켜 더 강한 힘을 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현존 최고의 관성 모멘트다. RMX 220 드라이버 기준 5760g·㎠에 달하는 관성모멘트는 현재 판매 중인 룰 적합 드라이버 중 가장 높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와 별 차이가 없다. 관성모멘트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아지고, 스윗스폿 외 위치에 볼이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없다. 그동안 주조, 단조, 머슬로 구성됐던 아이언도 20년 리믹스에서는 새로운 구성으로 바뀌었다. 주조 스타일의 220 아이언은 한 클럽 더 나가는 것을 목표로 솔과 페이스가 전작보다 약 30% 더 얇아졌다. 120 아이언은 연철단조에서 크롬몰리브덴강 소재로 바뀌고 공법 역시 단조에서 일체형 주조로 변화를 꾀했다. 수지와 알루미늄 소재를 혼합, 단조 못지않은 타구감은 유지했다. 020 아이언은 일본도(日本刀)를 만드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단조 아이언으로 정밀하고 타감이 우수하다. 단조 아이언을 사랑하는 한국인에 맞춘 리믹스 파워포지드도 있다.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든 이 아이언은 달라붙는 손맛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의 이동헌 사장은 “우리나라 골퍼들은 전 세계 어느 나라의 골퍼보다도 취향이 다양하다. 4가지로 구성된 리믹스 아이언은 이러한 골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비거리와 직진도에 집중한 드라이버의 변신은 2019년 하반기 클럽 시장의 최대 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82-5787.
  • 미츠바코리아 ‘미츠바 드라이버’, 헤드 크고 반발계수 높아… 비거리·방향성 향상 가능

    미츠바코리아 ‘미츠바 드라이버’, 헤드 크고 반발계수 높아… 비거리·방향성 향상 가능

    고반발 드라이버인 ‘미츠바 드라이버’(Mitzvah Drvier)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규정하는 공인범위에서 헤드 크기와 반발계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겨 찾고 있다. 헤드 크기와 반발계수는 각각 485㏄·0.87로 미국골프협회의 460㏄·0.83 규정보다 크거나 높다. 미츠바 드라이버의 헤드 재질은 일본 고베철강이 개발·생산하는 ‘SAT-2041β TITAN’을 채택해 반발력을 높였다. 헤드는 ‘하이코어 페이스’로 디자인하고 초저 무게중심으로 설계해 임팩트 시 헤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미츠바코리아는 미츠바 드라이버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100점 한정으로 개당 소비자가격 174만원을 50% 할인한 87만원에 판다. 미츠바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직수입 완제품인 미츠바 드라이버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정타 기준으로 약 20m 이상 비거리를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中企 대표들 만난 송파구청장 “예산·세무 등 지원 팍팍”

    中企 대표들 만난 송파구청장 “예산·세무 등 지원 팍팍”

    자금조달·경영코칭 등 지속적 소통 약속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지난 1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송파구청장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인 원탁 정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송파구가 진행하는 융자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 청년취업인턴제 등 각종 중소기업 대상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추가로 추진돼야 할 정책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현장에서 기업인 등이 중소기업 지원 예산 및 대상 확대와 세무 서비스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을 차례로 요청하자 박 구청장은 꼼꼼히 메모했다. 이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송파구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금융투자전문플랫폼 운영사인 SGA허브와 손잡고 투자관계사 9곳을 초청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중소기업 6곳이 IR 발표를 하면 관심을 보이는 투자관계사와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행사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문정비즈밸리 중소기업이 경영전략 수립, 역량개발 등과 관련해 체계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성장 코칭 플랫폼’을 만들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자금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인 197억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준비를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중소기업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US여자오픈은 한국 안방극장

    US여자오픈은 한국 안방극장

    1번 그룹은 10년 이내 대회 우승자 박인비 등 한국 선수 무려 6명 포함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자 메이저 대회인 제74회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23명이 출격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현재 US여자오픈 출전이 확정된 역대 우승자 13명과 세계 랭킹 50위 이내 47명 등 28개국 149명 선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21일 공개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선수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23명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선수가 12명, 태국 9명, 잉글랜드와 호주 각각 7명이 출전한다. 총 19개 카테고리 방식으로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US여자오픈에서 1번 그룹은 ‘10년 이내 대회 우승자’다. 2009년 우승자인 지은희부터 최나연(2011년), 유소연(2012년), 박인비(2008·2013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까지 한국 선수만 6명이 포함됐다. 세계 여자 골프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자부하는 태극 낭자들의 힘이 체감되는 대목이다. 역대 우승자 중에서도 박인비는 10년 이내 우승자 자격뿐 아니라 KPMG여자PGA챔피언십 4년 이내 우승자, 브리티시여자오픈 5년 이내 우승자, LPGA 투어 공동 대회 우승자 등 5개 카테고리에서 중복 출전 자격을 가진 선수로 확인됐다. 나머지 한국 선수 17명은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상위 75명에 포함돼 출전권을 획득하거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5위 이내 선수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이정은과 5위 이소연이 자격을 얻었다. 김지현은 지난해 이 대회 10위로 출전권을 따냈으며, 아마추어 전지원은 2018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준우승 기록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두 차례 우승 주역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대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해서 영광이었지만 코스 난도가 높은 대회인 만큼 미리 마음가짐을 하고 나가기 때문에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주 개막하는 퓨어실크 챔피언십 우승자와 오는 27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50위 안에 새로 든 선수가 US여자오픈의 출전권을 마지막으로 확보하게 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투자증권, 하락장서도 수익 ‘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

    한국투자증권, 하락장서도 수익 ‘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에서도 수익이 나는 펀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는 시장 변동성이 크거나 하락장에도 양호한 성과를 내는 주식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선진국 위주의 분산 투자로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이다. 실제 선진국 중심의 경기 방어 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했던 지난해 4분기에도 선방했고 2017년 2월 이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280조원의 수탁고를 가진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SSGA자산운용에서 위탁 운용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고객은 이 상품으로 리밸런싱(비중 조절)을 하면 리스크 관리는 물론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물렀거라 월가의 상징 황소야, 겁 없는 소녀 납신다

    물렀거라 월가의 상징 황소야, 겁 없는 소녀 납신다

    자, 겁 없는 소녀 납신다. 물렀거라.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앞 저유명한 월스트리트 황소상 앞으로 옮겨와 제막된 청동상입니다. 황소를 노려보며 두 팔을 허리춤에 댄 채 버티고 선 모습이 당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키가 1.2m 밖에 되지 않지만 커다란 몸집의 황소 따위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지난해 3월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황소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위치에 세워졌습니다. 금융기관 임원진 가운데 여성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고 각성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워낙 인기를 끌었죠. NYSE를 찾는 이들이나 월가를 찾는 이들이 소녀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와 안전 문제가 우려될 정도가 됐답니다.스테이트(주) 스트리트 글로벌 자문회의(SSGA)는 지난해 조각가 크리스텐 비스발로 하여금 이 작품을 만들게 하면서 이 소녀가 미래를 상징한다고 주장해왔지요.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최근 SSGA는 되레 여성들에게 낮은 임금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캐롤린 맬로니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날 제막식 도중 “그녀는 많고도 많은 주장과 통계들에 담긴 뜻을 단 하나의 이미지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첫 여성 부회장으로 임명된 스테이시 커닝엄의 뒤를 이은 베티 류 NYSE 부회장은 “우리 딸과 어머니, 여조카들을 보는 것과 같다”고 단언한 뒤 “그녀는 여성의 잠재력과 진보성, 희망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앞서 평등을 위해 싸웠던 모든 여성을 대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한 개홀 16타 만에 홀아웃한 역대급 최악의 골프 주인공첫 우승 뒤 준우승 6차례 만에 다시 정상 밟은 30대 골프신동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골프 신동’에게 우승컵은 마치 첫 우승 때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나상욱)가 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했다. 신들린 듯한 퍼트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 7년 만, 157개 대회에 나서 두 번째 정상만 꿈꾸다 158개 대회 만에 일궈낸 귀중한 우승이다. 그 7년 동안 케빈 나는 올해 제네시스오픈 공동 2위 등 모두 6차례 우승 문턱까지 가고도 그때마다 쓴 잔을 들었다. 특히 6차례 준우승 가운데 두 번이나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움은 더 컸다. 그는 2014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연장까지 갔지만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다 잡았던 우승컵을 넘겨줬다. 이듬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도 케빈 나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의 연장 두 번째홀 세컨샷을 드라이버로 때리는 무리수를 두다가 상대에게 버디를 얻어맞고 또 우승컵을 놓쳤다.첫 우승 때도 마찬가지였다. 2003년 Q스쿨을 졸업하고 2004년 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7년 10개월 동안 준우승만 3번 하는 등 ‘210전 211기’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때문인지 케빈 나는 이날 두 번째 우승 뒤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우승 가까이에 정말 많이 갔지만 번번히 실패했다”고 아픈 준우승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또 “첫 우승까지 거의 8년이 걸렸다. 친구들에게 다음 우승까지 또 8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장담한 대로 1년이 모자란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농담도 했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난 나상욱은 8세때 가족을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민했다. 이듬해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미국 주니어 ‘최강’으로 성장했다. 12세 때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2001년에는 PGA 투어 뷰익오픈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당시 49년 역사의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시 정상급 프로 선수들을 지도하던 스윙 코치 부치 하먼이 주니어 선수이던 케빈 나를 특별히 제자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특히 골프팬들이 못마땅해하는 부정적 이미지는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다스릴 줄 모르는 ‘불같은 성격’이 문제였다. 아무 때나 감정이 폭발하고 골프클럽을 내던졌다. 경고를 받을 정도의 늑장 플레이 때문에 동료선수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2011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슬라이스가 난 첫 티샷을 나무속으로 보낸 나상욱은 다시 티박스로 돌아가 두 번째 티샷을 날리고 세번째 잠정구를 또 덤불 속에 보내는 등 티박스와 나무숲을 오락가락하는 사이 14타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16타 만에 홀아웃 했다. 16타 홀아웃은 1998년 존 댈리(18타), 1938년 US오픈의 레이 아인슬리(19타)와 함께 골프 사상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타고난 기질을 바꾸는 건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다. 나상욱은 그 고통을 7년을 겪었다. 이제 화도 내지 않았고 덤비는 버릇도 없어졌다. 성난 황소로 돌변하던 얼굴은 평온을 유지할 줄 알았다. 잔잔한 미소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우승을 확신하고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향하던 중 중계 카메라를 향해 아내와 딸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 나상욱은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 때 한국말로 울먹이며 “한국팬 여러분,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새가슴’ 쭈타누깐, 새처럼 날아올랐네

    김효주에 7타 앞서다 연장 허용 ‘근성 약한 선수’ 오명 위기에서 상대 칭찬하며 의연하게 탈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승에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지만, 그는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많이 울었었다. 대표적인 순간이 2013년 자신의 안방이었던 태국 파타야의 시암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LPGA 타일랜드 마지막 라운드다. 17번홀까지 기세등등하게 선두를 달리며 태국 첫 LPGA 투어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지만 18번홀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뒤 벙커 등을 전전하다 박인비(30)에게 우승컵을 넘겨 줬다. 18세였던 쭈타누깐은 언니 모리야의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동생의 우승을 축하해 주기 위해 생수를 퍼부을 준비를 하던 모리야는 동생의 눈물을 닦아 줘야 했다. LPGA 투어 멤버가 된 뒤인 2016년 4월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그랬다. 4라운드 15번홀까지 2타 앞선 선두를 달리다 16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로 경기를 마치면서 4위로 떨어졌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데다 심약한 듯한 승부 근성으로, 그는 ‘새가슴’으로 불렸다. 4일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크리크에서 끝난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도 쭈타누깐은 앞선 두 차례의 악몽에 못지않은 대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최종라운드 9번홀이 끝날 때까지 2위 김효주(23)에게는 무려 7타나 앞서 있었지만 타수를 죄다 까먹고 연장전에 끌려들어 갔다. 10번홀(파4) 트리플보기로 4타로 김효주와의 격차가 줄어든 뒤 12번홀(파4) 보기에 17, 18번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연장 첫 홀(14번홀)에서 쭈타누깐은 김효주보다 깃대에 더 가깝게 공을 보내고도 먼저 6m 버디 퍼트를 얻어맞았다. 그럼에도 쭈타누깐은 “나이스 퍼트”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루에만 7타를 까먹은 이가 보이기 힘든 의연한 모습이었다. “연장전을 치르는 선수의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었다”는 기자회견장 질문에 쭈타누깐은 “아마 나였다면 넣기 어려운 퍼트였다. 그 퍼트 덕에 나도 기분이 좋았다. (역전패했던) 2013년 혼다타일랜드 대회와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골프협회(USGA) 규정상 1차 연장은 서든데스가 아닌 2개홀 합산으로 진행한 것이, 쭈타누깐에게는 행운이었다. 이어 두 번째 홀(18번 홀)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르며 메이저 2승째를 따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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