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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사업 필터 공급업체 선정

    LG화학이 이집트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LG화학은 11일 글로벌 수처리 전문 기업 메티토가 이집트 엘갈라라와 포트사이드에 짓는 30만t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역삼투압(RO) 필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필터를 공급한다.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150억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이 공장은 하루 100만명에게 담수를 공급한다. LG화학 관계자는 “내년 해수담수화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올 초 증설한 청주공장 2호라인을 통해 산업용과 가정용 RO필터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세계 수처리 RO필터 시장은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 규모로 연간 4.8%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권오준 “철강에 스마트 입히자”

    권오준 “철강에 스마트 입히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9일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하려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장인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철의 날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국내 최초로 쇳물을 생산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기념식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또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국내 최초로 석도강판을 생산한 손봉락 TCC동양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민동준 연세대 교수는 친환경 제철공법을 추진하며 철강산업 기술정책 수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이권열 포스코 상무보는 프리미엄급 국산 철강제품 신수요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호타이어 상표권 분쟁’ 한발 물러선 박삼구

    ‘금호타이어 상표권 분쟁’ 한발 물러선 박삼구

    “추가 협상 조건 놓고 줄다리기 가능성도”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에 관한 새 조건을 제시했다. 채권단과 더블스타의 조건 수용 여부에 따라 금호타이어 인수전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이 요청한 상표권 사용 협상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은 대신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사용료율 0.5% 지급 ▲독점적 사용(동일업종 진출 불가) ▲사용기간 중 해지 불가 등의 새 조건을 제시했다. 지난 5일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보낸 상표권 사용 협상 관련 공문을 통해 ▲사용기간 20년(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료율 0.2% ▲서면통보를 통한 계약해지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제시한 조건이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 이를 수정해 새 조건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채권단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의 요구대로 금호타이어의 상표권 요율이 0.5%로 올라갈 경우 금호산업은 연간 약 150억원(현재 60억원)을 브랜드 사용료로 받게 될 전망이다. 요율 책정에 대해 금호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법인이 매출액의 1%를 상표권 사용료로 지불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도 “연간 90억원의 상표권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더블스타의 부담이 느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다음주 초 주주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금호그룹이 상표권 사용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채권단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상표권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금호타이어 매각을 성사시키는 게 최우선인 만큼 최대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더블스타가 채권단에 추가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매각 협상 종결일이 9월 23일이라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끌고 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협상조건을 놓고 줄다리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카타르 단교 불똥… 중동 진출 건설사들 비상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7개국이 카타르와의 국교 단절을 선언하면서 국내 건설사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건설사들은 당장은 피해가 없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타르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총 26건에 110억 달러 규모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수년째 도로·항만·신도시 등 인프라 발주를 늘리고 있다. 업체별로는 카타르 국립박물관 신축 공사(5억 857만 달러)와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13억 3691만 달러)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가장 많고, 이링 도로 프로젝트(6억 1976만 달러)를 진행하는 대우건설이 15억 달러로 두 번째다. 이 밖에 GS건설이 도하 메트로 1호선 레드라인 남부선 공사를, SK건설이 북부선 공사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른 중동 국가들은 인프라 발주가 어려웠지만, 카타르는 천연가스(LNG)를 바탕으로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발주량이 꾸준한 편”이라면서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국내 건설사들이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2014년 16억 6900만 달러, 2015년 21억 3200만 달러, 지난해 4억 66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6월 현재 7억 6400만 달러의 수주를 따냈다. 건설사들은 이번 단교 사태로 당장 공사 현장이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타르에 반입되는 국내 건설자재는 대부분 두바이항을 거쳐 들어오는데, UAE가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하면서 현재 자재를 실은 선박이 두바이항에 묶여 있다. 이 때문에 상황이 길어지면 자재와 인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공기 지장이 발생할 수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공기 지연으로 인한 비용을 소송을 통해 청구할 수 있지만, 발주처에서 얼마나 인정해 줄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결국 국내 건설사들의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사업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입주 물량·‘갭’투자 늘자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뚝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월세 거래 비중이 낮아졌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5월 월세 거래량은 총 2만 6787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 7만 8303건의 34.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7.1%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1∼5월 월세 비중이 42.6%에 달했던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엔 38.6%로 떨어졌고,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로구도 지난해 48.5%에서 올해는 35.3%로 13% 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월세 비중이 36.4%였던 강동구도 올해는 25.7%로 10.7% 포인트 줄었다. 월세 비중이 감소한 것은 서울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와 ‘갭투자’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갭투자는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집값에서 전세금을 뺀 금액만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든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세입자들이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에 월세보다 전세가 먼저 소진될 수밖에 없다”면서 “하반기 둔촌 주공 등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강남권 전세 물건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나인뮤지스 4인조 컴백, 티저 보니 욕조에 잠겨..‘치명적 유혹’

    나인뮤지스 4인조 컴백, 티저 보니 욕조에 잠겨..‘치명적 유혹’

    4인조로 컴백하는 그룹 나인뮤지스가 두 번째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8일 0시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2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의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 경리, 소진, 금조는 장미로 가득한 배경 속 욕조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누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욕조 속에서 살짝 드러난 다리 각선미는 섹시한 나인뮤지스만의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IDENTITY’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하여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아론, ISAAC HAN, KLOZER 소속되어 있는 작곡팀 Nuplay , 정재엽, 백가영, 어벤전승, 정창욱, e.one, jay choi 등 대세 작사, 작곡가 라인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 ‘기억해(REMEMBER)’는 헤어진 연인과의 짙고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빈티지한 기타 연주와 함께 하나씩 이야기하듯 풀어나갔으며,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를 한 곡이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신곡 ‘기억해’가 수록된 새 미니앨범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인조 나인뮤지스, 욕조 티저 이미지 공개

    4인조 나인뮤지스, 욕조 티저 이미지 공개

    멤버 성아의 활동 잠정중단으로 이번 활동부터 4인조로 팀이 개편된 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앨범의 티저 이미지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장미로 가득한 욕조 속에서 각선미를 드러내며 강렬한 매력을 어필하는 나인뮤지스 멤버들(혜미, 경리, 소진, 금조)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오는 19일 오후 6시 나인뮤지스가 발매하는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IDENTITY’(뮤지스 다이어리 파트2 : 아이덴티티)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하여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줄 서서 청약” “분양가보다 싸요”… 온도 차 커지는 수도권 집값

    “줄 서서 청약” “분양가보다 싸요”… 온도 차 커지는 수도권 집값

    남양주·구리 등 인기 택지지구 웃돈 수천만원 붙고 매물 실종… 용인·화성·평택 등 미분양 쌓여 강남 재건축은 관망세로 돌아서… 세밀한 정책 없으면 부작용 클 듯 “매물이 없어요. 지난달부터 가격이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뛰었는데도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대부분 서울에서 넘어오는 실수요자예요. 집값이 계속 오를 것 같다는 불안감에 이쪽(다산신도시)으로 오는 거죠.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이라지만 아직 서울보다는 훨씬 싸고 신도시라 아이 키우기도 좋거든요.”(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A부동산)“서울·경기가 뜨겁다고 하는데 여기(경기도 광주)는 재미가 없어요. 오포나 태전지구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물건도 제법 있어요. 입주가 다가오면서 매매가 좀 이뤄지기는 하는데 매매와 전세가 4000만~5000만원 차이인데도 매수세가 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광주 태전지구 B부동산) 서울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가격 상승 바람이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는 웃돈이 1억원까지 붙고 청약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늘어나는 지역은 오히려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별로 온도 차가 심해지는 상황이라 새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 정책이 세밀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경고도 일부에서 나온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선 이후 한 달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은 최근 호흡을 고르는 분위기다. 지난달 하루에도 1000만원씩 가격이 상승하며 전용 51㎡가 9억원까지 치솟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현재 8억원대 중후반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좀 지켜보자는 사람이 늘었다”면서 “분위기가 꺾였다기보다 한 달 새 가격이 수천만원이 뛰다 보니 가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선 이후 1억원이 뛴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 41㎡도 급매물을 중심으로 한 문의가 대부분이다. 개포동의 한 중개업자는 “매입 생각이 있는 사람은 지난달 많이 산 것 같다”면서도 “가격이 한 번 더 뛸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가격 급등의 진원지인 강남은 한숨을 돌리고 있지만, 강북 재개발은 여전히 뜨겁다. 북아현뉴타운 사업으로 건설된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4단지는 4~5월 7억원 중후반에 거래가 많이 이뤄졌지만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현재는 8억 5000만원 이하의 매물은 찾기 힘들다. 영등포 신길·은평 응암 등에 붙은 웃돈도 억대를 넘어섰다. 강북까지 들썩이면서 30, 40대들은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발을 옮기고 있다. 한때 공급 과잉의 대명사로 불렸던 김포에서 GS건설이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도 평균 7.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계약자 중 상당수가 아이 손을 잡고 온 30, 40대 젊은 부부”라면서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택지지구 분양시장의 주도세력은 이들”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으로 몸살을 겪었던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에도 2000만~3000만원 웃돈이 붙었다. 파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연장이 검토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수도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이달 2일 기준 용인(-0.17%)과 평택(-0.06%), 안성(-0.45%), 양주(-0.03%), 포천(-0.07%) 등은 지난해 말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광주시의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수백만원 몸값을 낮춰 매물로 나와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도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0.32%로 구리(1.28%), 과천(0.96), 하남(0.79%) 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강보합 수준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과열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늘어나면 과도하게 가격이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규제를 무턱대고 강화할 게 아니라 정부가 시장을 좀더 지켜보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대출 규제를 강화하게 되면 일부 투기 수요를 잡을 수 있겠지만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비용이 증가한다”면서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갔을 때 규제 효과가 나타나면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흐름을 잘 살피며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도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 받은 이들 중 상당수가 30, 40대 젊은 부부인데 급격한 가격 조정이 올 경우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남 등 급등 지역을 잡겠다고 나서기보다 긴 호흡으로 주택시장을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텃밭 중동 석화플랜트 잡아라” 건설사 하반기 해외 수주몰이

    “텃밭 중동 석화플랜트 잡아라” 건설사 하반기 해외 수주몰이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부진을 딛고, 하반기 해외건설 수주 몰이에 나서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대형 프로젝트가 몰려 있는 3분기(7~9월)를 승부처로 잡고 있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5곳이 현재 중동·아시아·북아프리카 등에서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입찰 금액은 지난달 누적 기준 622억 달러다. 이는 지난해 380억 달러보다 63.6% 늘어난 것이다. 나라별로 보면 북아프리카의 알제리가 132억 달러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109억 달러)와 오만(86억 달러), 이라크(80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는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0년 716억 달러에 달했던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해 282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건설사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몰이를 통해 반등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텃밭인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승부를 걸 계획이다. 먼저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에 사업자 선정 예정인 오만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23만 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60억 달러다. GS건설은 9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복구공사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수주 후보 명단에 오른 바레인 밥코 시트라 정유공장 사업도 3분기 시공사를 선정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유가가 50달러 안팎으로 형성되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면서 “베트남 등 아시아권 발주가 느는 것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재건축 잡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

    “강남 재건축 잡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

    강동 5.91%·강남 2.65% 올라 ‘사드 영향’ 제주 0.34% 그쳐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올 상반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강남권의 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보다 2.04% 상승했다. 이는 전국 최고 상승률로 전국 평균 0.96%의 두 배가 넘는 것이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선 강동구가 5.9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송파(3.25%)와 강남(2.65%), 서초(2.44%)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대선 이후 강남권 아파트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올리면서 ‘강남4구’로 불리는 지역의 아파트값이 급등했다”면서 “한동안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심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부산은 올 상반기 1.66%가 올라 2위에 올랐다. 이어 세종시가 1.35%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남(-0.76%)과 경북(-0.68%), 충북(-0.55%), 충남(-0.4%), 울산(-0.09%) 등 5개 광역 시·도는 지난해 말보다 가격이 하락하며 서울·수도권과 ‘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5.25%로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제주도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의 영향으로 투자 수요가 줄면서 올해는 0.34% 상승하는 데 그쳤다.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 안에서도 재개발·재건축과 기존 아파트의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규제 전에 털자”…6월 최대 분양물량 쏟아진다

    “규제 전에 털자”…6월 최대 분양물량 쏟아진다

    고덕·수색 등 알짜도 나오지만 경기 일부는 미분양 사태 우려 “요즘은 분위기가 너무 뜨거워서 오히려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부동산 규제가 나오면 아파트 분양이 쉽지 않거든요. 최대한 분양 일정을 당기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A건설사 분양사무소장)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52곳에서 3만 8217가구가 일반 분양돼 6월 분양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6월(3만 4194가구)과 비교해도 11.7%(4023가구)나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시장의 활기와 대선으로 밀린 물량을 감안해도 너무 많다”면서 “특히 일주일 사이에 분양 사업을 6월에 하겠다는 곳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6월 분양 물량 급증 이유를 부동산 규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한 데 이어 청와대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규제가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이 아무리 좋아도 정부가 규제책을 내놓으면 분위기가 한풀 꺾이게 된다”면서 “오는 8월로 예정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이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 되도록이면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알짜로 분류되는 단지들도 시장에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와 롯데건설이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1192가구) 등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규제가 나와도 서울 분양시장의 온기는 계속되겠지만, 공급이 많은 경기도 일부 지역은 상황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면서 “‘묻지마 청약’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컴백 티저 이미지 공개’ 나인뮤지스,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 ‘여신 느낌’

    ‘컴백 티저 이미지 공개’ 나인뮤지스,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 ‘여신 느낌’

    ‘컴백 티저 이미지 공개’ 나인뮤지스 컴백이 다가왔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5일 네이버 뮤직 스페셜을 통해 새 미니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 2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뮤지스는 푸른 숲 속을 배경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활짝 핀 꽃들과 어우러져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층 물오른 비주얼로 여신들의 귀환을 알리듯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IDENTITY’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하여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NYPLAY, 정재엽, 백가영, 어벤전승, 정창욱, e.one, jay choi 등 대세 작사, 작곡가 라인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신곡 ‘기억해(REMEMBER)’는 헤어진 연인과의 짙고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빈티지한 기타 연주와 함께 하나씩 이야기하듯 풀어나갔으며,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를 한 곡이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신곡 ‘기억해’가 수록된 새 미니 앨범은 19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숲 속의 여신들’ 나인뮤지스, 컴백 앞두고 티저 이미지 공개

    ‘숲 속의 여신들’ 나인뮤지스, 컴백 앞두고 티저 이미지 공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네이버 뮤직 스페셜을 통해 새 미니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 2 : 아이덴티티(MUSES DIARY PART.2 : IDENTITY)’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뮤지스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어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 2 : 아이덴티티’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해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사진= 스타제국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인뮤지스, 레드 드레스의 유혹… 치명적 ‘여신들의 귀환’

    나인뮤지스, 레드 드레스의 유혹… 치명적 ‘여신들의 귀환’

    그룹 나인뮤지스가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5일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네이버 뮤직 스페셜을 통해 새 미니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 2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뮤지스는 푸른 숲 속을 배경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활짝 핀 꽃들과 어우러져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층 물오른 비주얼로 여신들의 귀환을 알리듯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IDENTITY’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하여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NYPLAY, 정재엽, 백가영, 어벤전승, 정창욱, e.one, jay choi 등 대세 작사, 작곡가 라인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신곡 ‘기억해(REMEMBER)’는 헤어진 연인과의 짙고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빈티지한 기타 연주와 함께 하나씩 이야기하듯 풀어나갔으며,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를 한 곡이다. 한편 나인뮤지스의 신곡 ‘기억해’가 수록된 새 미니 앨범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스타제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체중에 따른 영양결핍이 오히려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실제 뚱뚱한 사람들은 마른 사람들보다 충치 경험률이 20% 가까이 낮았다.송인석(고대 안암병원)·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6129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치아우식증(충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저체중(18.5 미만), 정상체중(18.5 이상∼23 미만), 과체중(23 이상∼25 미만), 비만(25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 체지방률(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 기준으로도 4개 그룹으로 나눠 충치와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연구 결과 비만 그룹의 충치 경험률은 충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를 모두 보정했을 때 저체중 그룹보다 20% 낮았다. 비만 그룹은 같은 조건에서 정상체중 그룹과 비교해서도 충치 경험률이 약 19%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과체중 그룹도 비만 그룹만큼은 아니지만, 저체중 그룹과 정상체중 그룹에 견줘 충치 경험률이 각각 13%, 12%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한 충치 경험률 분석에서도 동일했다. 체지방률이 가장 높은 그룹의 충치 경험률은 체지방률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16%가 적었다. 연구팀은 저체중인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영양결핍이 충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영양결핍이 입속의 침 분비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침으로 인한 치아 세정작용이 덜해지면서 충치가 발생할 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송인석 교수는 “체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면 여러 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개념으로도 충치와 관련한 비만의 역설을 설명할 수 있다”며 “다만, 향후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구강 질병’(Oral Diseases) 최근호에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니테크] ‘알쏭달쏭’ 재개발·재건축… ‘추가분담금·세금’ 살피고 또 살펴야

    [머니테크] ‘알쏭달쏭’ 재개발·재건축… ‘추가분담금·세금’ 살피고 또 살펴야

    “재개발·재건축이 돈이 된다고 하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사실 분양권과 입주권 차이점도 잘 몰라요.”(서울 자치구 공무원 A씨)서울 재개발·재건축이 뛰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8% 올랐지만, 재건축은 0.43%가 올랐다. 4월 초 7억 8700만원에 거래된 강동구 둔촌동 주공1단지 전용 50㎡는 5월 6300만원(8.0%) 오른 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이 먼저 가격이 오르고, 이어 강북 재개발과 분양권 가격이 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가격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재개발은 ‘동네’, 재건축은 ‘건물’이 바뀌는 것 돈이 된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재개발과 재건축을 구분하는 사람도 드물다. 공무원도 도시계획이나 개발 관련 업무를 맡아본 경험이 없다면 일반 시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챙겨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의 개념부터 이해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재개발은 동네가 바뀌는 것, 재건축은 건물이 바뀌는 것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재개발은 주택과 함께 도로 등 주변 인프라도 함께 바꾸기 때문에 공공사업의 성격이 강하다. 때문에 강제수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재건축은 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의 건물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민간사업 성격이 강하고 매도청구권이 인정된다.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먼저 추가분담금이 얼마나 될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지난해 입주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의 A아파트는 수천만원의 추가분담금으로 조합원들과 건설사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감정평가금액이나 프리미엄 등은 눈에 보여 계산이 되지만 추가분담금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중개업소보다 직접 조합을 방문해 사업 상황과 추가분담금 추정치를 들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재건축엔 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여부 챙겨야 세금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재개발 사업은 언제 매입하느냐에 따라 취득세가 다르다. 이주가 시작되기 전 재개발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주택으로 인정받아 매매금액의 1.1%만 취득세를 내면 되지만, 이주가 진행된 경우 토지로 인정돼 4.6%의 세금을 내야 한다. 재건축 아파트 투자자라면 현재 사업단계도 챙겨봐야 한다.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아 재건축으로 조합이 얻은 이익이 인근 집값 상승분과 비용 등을 빼고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의 최고 5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남3구역 재개발 속도… 최고 22층 하향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3구역 재개발사업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2006년 10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1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 686 일대 38만 5687㎡에 용적률 235.75%를 적용해 최고 22층(높이 73m)의 아파트 201개동 582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수권소위원회에서는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물 최고 높이를 남산 소월길 기준인 해발 90m 이하로 정하고 최고 층수도 기존 계획안의 29층에서 22층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남대교 방향에서 한광교회가 보이는 저층주거지역은 기존 풍경이 유지될 수 있게 저층 건물을 짓기로 했다. 또 이슬람사원에서 한광교회로 이어지는 우사단로는 주민생활시설 및 소규모 상업시설들이 밀집된 점을 감안해 기존 도시조직이 유지될 수 있게 보행자우선도로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해 가로가 활성화될 수 있게 했다. 사업 구역에 포함할 것을 요구해 온 한남제일교회 소유 부지 등 8042㎡ 부지는 건축물 상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사업 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안의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 위치는 주변에 들어설 고층 아파트 건물들로 인한 일조권 침해 가능성을 고려해 저층 건물 주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뉴타운3구역이 본격화되면, 이제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한남뉴타운 내의 다른 재개발 사업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재건축 끌고 업무단지 밀고 ‘강남 4구’ 기대하는 강동

    재건축 끌고 업무단지 밀고 ‘강남 4구’ 기대하는 강동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라고 하면 예전에는 비웃음을 많이 당했죠. 하지만 요즘에는 강남구에서도 투자를 많이 와요.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있고요.”(강동구 둔촌동 A부동산)서울 강동구는 강남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역이었다. 강남구와 서초구 투자자들이 “송파와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사람들이 강동까지 묶어서 강남4구라고 부르는 것이 기분 좋지는 않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다녔다. 그랬던 강동구가 최근 재건축 사업과 대규모 업무단지 조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0%가 올랐고, 강동구 아파트값은 1.28%가 상승했다.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이달 재건축 이주를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은 연초보다 1억원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1월에 7억 9000만~8억원에 거래되던 주공1단지 전용 50㎡가 지금은 9억원을 호가한다”면서 “최근에는 강남과 지방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더 뛰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재건축과 함께 업무단지 조성 사업도 활발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덕강일1지구에서 진행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고덕동 353 일대 23만 4500㎡에 복합쇼핑몰과 비즈니스 시설, 연구개발(R&D)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 보상을 95% 이상 마쳤다. 현재 이케아를 비롯, 10개 이상의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업무단지가 조성되면 약 3만 8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개발도 호재다. 상일동 404 일대에 7만 8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엔지니어링,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기업 200여개와 함께 R&D 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2019년 단지 조성 이후 1만 600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조성사업이 끝난 상일동 고덕첨단업무단지에는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등 40여개 기업이 입주해 1만 5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새 아파트 청약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31일 청약 접수를 받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1859가구)는 평균 1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된 11·3부동산 대책 이후 이 정도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에는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이달 서울승합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의 주요 업무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면서 “하지만 송파구와 강동구에 대규모 재건축 물량이 많고 입주 시기가 2019년과 2020년에 몰려 있는 것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강북 전세 ‘갭투자’ 다시 고개

    서울 강북 전세 ‘갭투자’ 다시 고개

    올해 매매 19.5%가 지방 투자자…“하반기 역전세난 땐 손실 우려”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 갭(gap) 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 갭 투자는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사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집값에서 전세금을 뺀 금액만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재개발보다 투자금이 적게 든다. 부동산 관계자는 “3억원짜리 집에 전세가 2억 7000만원이면, 3000만원만 있으면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면서 “최근 강북권을 중심으로 지방과 강남 투자자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갭 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곳은 서울 성북구(전세가율 83.3%)와 동대문구(81.2%), 구로구(80.6%), 서대문구(80%), 관악구(79.7%) 등 전세가율이 높은 곳들이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7월 개통 예정이라선지, 인근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면서 “직접 들어와서 살기보다는 앞으로 늘어날 전세 수요를 보고 갭 투자를 하러 온 사람이 많다”고 귀띔했다. 지방에서 원정 투자를 오는 사람들도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매매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사들인 비중은 19.5%(7416건)로 나타났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은 침체 국면이지만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지방에서 원정을 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심지어 아파트 청약시장에도 지방에서 온 투자자들이 미계약 물건을 받기 위해 줄을 설 정도”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함부로 갭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증해 역전세난이 발생할 경우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하남미사신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에서 물량이 쏟아지면서 인근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해 역전세가 발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전세난이 발생하면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투자금이 추가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만한 자금이 없으면 결국 집을 급매로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우조선 세계 첫 쇄빙LNG선 명명식에 러 푸틴 대통령 참석

    대우조선 세계 첫 쇄빙LNG선 명명식에 러 푸틴 대통령 참석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은 2014년 러시아로부터 약 5조원 규모의 쇄빙LNG선 15척을 수주했다. 러시아 사베타항에서 북극항로를 통해 아시아와 북유럽 지역에 LNG를 운송하는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배들이다. 이 중 첫 번째 선박이 지난 3월 건조 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빙해 운항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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