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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옥외광고물‘보기 좋게’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2000년 ASEM(아시아 유럽 정상회의),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옥외광고물을 대폭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옥외광고물 정비 민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무원 구의원 건물주 광고주 학자 건축사 등 21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광고물 정비방향 및 범위·디자인 등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필동1가 51에서 을지로3가 291의 50에 이르는 550m의 거리를 시범정비가로로 지정,91개 건물과 990개 광고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용역을 발주,오는 10월말까지 도시미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구는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교통혼잡지역 2001년 특별관리

    잠실 동대문 영등포 청량리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교통혼잡지역 중 한곳이2001년부터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혼잡통행료 징수 등 교통수요 관리대책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계획안을 확정,다음달부터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수요와 교통체계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안에 조사를 끝내고 내년중에 도로정비촉진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작업을 거친 뒤 2001년 시범지역을 지정,교통특별관리구역 사업을 실시할계획이다. 시범구역으로는 동대문시장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흥인시장을 포함한 동대문주변이나 롯데월드 잠실종합운동장 저밀도아파트지구 제2롯데월드신축부지를 끼고 있는 잠실일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반면 교통유발부담금과 주차료 인상,주차세 부과는 물론해당지역의 교통특성에 따라서는 부제운행,혼잡통행료 징수가 실시된다. 예를 들어 잠실일대에 대한시의 교통수요 관리책 검토안을 보면 단기적으로 새 신호시스템 확대,버스전용차로제 공휴일 적용 등이 실시되며,장기적으로는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돼 탄천주차장 종합운동장 롯데월드 ASEM회의장을 순환 운행하고 이 일대를 지나는 승용차에 혼잡통행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특정 지점만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도심의 교통문제를 푸는데 한계가 있어 광역화한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굿모닝 새천년 패러다임을 바꾸자](6)시민단체 정책 참여

    지난 3월 2일 감사원은 갑자기 원 운영 개선대책을 발표했다.감사요원의 정보수집활동 평가를 강화하고,감사결과 결재단계를 축소하며,1·2차장(1급)에 대한 차량지원을 중단한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정부내에서도 가장보수적인 감사원이 스스로 운영개선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감사원의 개선책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의 요구에 따라나왔다는 점이다.감사원은 참여연대가 확보한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문제점을 제시하자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입법,행정,사법에 이어 언론을 제4부(府)라고 칭하더니,이제는 시민단체에제5부라는 별칭이 붙었다.또 범지구적으로도 정치권력,자본권력에 이어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이 연대를 형성한 비정부기구(NGO)가 제3의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한다.사회 운영이나 의사결정은 과거처럼 국가 우위의 일방통행식이 되어서는 안되고,될 수도 없다.21세기는 국가가 절대적 권위를 앞세워 움직이는 사회가 아닌 탓이다.국가와 시민사회가 대등하게 맞설 수도 있는게 다가오는 새 천년의 사회상이다.사회의사 결정구조는 쌍방향으로 급속히 변화되어 갈 것이다. 특히 정부가 전통적 개념의 권력을 여전히 갖고 있겠지만 사회적 영향력이증대된 NGO가 국가정책결정 과정에서 비슷한 수준의 파워를 가질 수도 있다. 때문에 새 천년에서 시민의 역할이 주목된다.활발한 시민운동이 ‘열린 사회’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한국의 사회운동은 60년대초 시민들이 권위주의적인 정부에 대항하면서부터 시작됐다.따라서 당시의 사회운동은 급진적인 성격이 강했다.87년 민주화가 시작되면서 사회운동은 점차 참여적이고 개혁적인 방향으로 전환됐다.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참여연대 등이 이때 만들어졌다. 지난해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참여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천명,시민단체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비공식 통계로는 3,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국의 사회운동은 ‘시민 없는 시민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민단체의 회원수가 몇천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활발하게 활동을 벌이는 몇개 단체를 제외하곤 거의 회원이 없는 단체가 대다수다.즉 시민운동이 시민 전체의 뒷받침 없이 일부 시민운동가에 의해 이끌어지는양상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손혁재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시민단체가 영향력을 갖는 것은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언론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역할에 비해 일반 국민들의 관심은 낮은 편이다.지난해말 정부 공보실(현 국정홍보처)이 설문조사한 데 따르면 현재 활동중인 시민단체 가운데 시민들이 인식하는 단체는 경실련,YWCA,YMCA,참여연대,녹색연합,환경연합 정도였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환경이나 보건 등 특히 전문화된 분야에서는 반드시시민단체의 주장이 옳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전문성의 문제를 제기했다.동강댐 건설 논란에서 나타나듯이 시민단체의 활동에서 국가정책을 종합적으로 보는 시각이 결여될 개연성이 많다는게 정부 관계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시민단체의 실체와 실력을 인정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정부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부패방지대책협의회는 현재 입법추진중인 부패방지기본법에 앞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규정을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밀레니엄 인터뷰]獨아데나워재단 주한대표 브룬우버씨 “이제 한국의 시민단체들도 상호간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합니다” 독일 콘드라 아데나워재단 주한대표 프란즈 브룬우버씨(64)는 우리나라 NGO(비정부기구)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브룬우버씨는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시민단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에서 보다 민주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작업이 이제 시민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콘드라 아데나워재단은 현재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주한 대표부는지난 78년 설치됐다.주요활동은 민주시민교육이다. 브룬우버씨는 “시민이 없는 시민운동은 불가능한 것으로,시민단체가 한개인에 의존해 끌려가게 되면 결국 관(官)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만다”고경고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브룬우버씨는 다음의 전제조건을 들었다.시민단체는 체제와 구조를 단순화시키고,보다 본질적인 것에 주력해야 하며,같은 목표를 가진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서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브룬우버씨는 “이제 한국도 책임감있는 시민단체를 갖고 있고 이들 단체들이 시민사회건설을 위해 전통적 권력구조와도 협력할 마음의 자세가 돼 있는 것 같다”며 한국 NGO활동을 일단 긍정 평가했다.결과적으로 국민들이 ‘손’을 내민 만큼 이 손을 맞잡고 사회건설의 장으로 나아가는 것은 정부와 관(官),그리고 국가를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브룬우버씨는 “소모적 가두진출이나 폭력사용까지도 불사하는 집단행동은 오히려장애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와 행정부라는 기계가 잘 돌게끔 해주는 ‘윤활유’임을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백만개의 크고 작은 NGO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98년 7월 현재 UN의 협의지위를 받은 NGO는 1,500여개뿐이다.현재우리나라에는 3,000여개의 NGO가 있지만 UN의 협의지위를 받은 단체는 이웃사랑회,환경운동연합 등 극소수라고 전했다. 박준석기자 pjs@ - [밀레니엄 포인트] 사이버 스페이스 통한 전자민주주의 최근 PC통신망에 제기된 한 초등학교의 촌지(寸志)수수 체험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교육계는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교사의 촌지 수수 관행에 제동이 걸리고 학부모의 촌지제공 거부 결의가 잇따랐다.전자민주주의를 통한사회 민주화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전자민주주의는 지난 93년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일종의 신세대 정치운동이다.미국에는 700여개의 가상정당이 개설돼 있다.우리나라에도 ‘사이버 스페이스’를 이용한 전자민주주의가 낯설지 않다. 인터넷에 마련된 사이버 국회(www.assembly.k21c.com)가 대표적이다.투표권이 부여된 사이버 아크로폴리스에서는 누구나 정치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의견을 펼 수 있다.토론을 통해 확정한 사안은 현실 국회에 건의된다. 여성의 이익을 대변하는 가상 여성정당인 페미넷(www.feminenet.or.kr)을비롯해 수십개의 민간단체가 인터넷과 PC통신공간을 통해 전자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다.특히 지난 97년 대선은 전자민주주의의 실험무대로 꼽힌다.사상 처음으로 후보간 사이버토론회가 PC통신으로 생중계됐고 네티즌들의 찬반정치토론이 이뤄졌다. 그러나 전자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선행돼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연세대 강상현교수(신문방송학과)는 ‘전자민주주의와 시민참여’라는 논문을 통해 “사이버 스페이스를 참여 민주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정보통신 인프라의 구축과 고도화,제도적으로 시민들의 정보접근권 보장과 보편적 서비스 강화,양심에 따른 의사표현의 자유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환경에 적응하고 참여민주적 정치질서를 선도하는시민적 자질의함양도 불가결한 요건의 하나로 지적된다.사이버 공간의 민주화는 결국 시민의 역량에 달린 셈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아시아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이 21세기를 ‘아시아·태평양 시대’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난 75년 수교이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이번 회담을 계기로 21세기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두 정상은 경제위기의 극복을 위한 상호협조와 금융위기 재발 및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양국간 교역·투자 증진과 양국 기업들의 제3국 공동진출 및 2000년 서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회담 도중 김대통령은 서해안 교전사건을 보고받고 “북한의 무력도발은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이어 “우리는 북한을 흡수통일할 생각이없다”고 전제,대북 포용정책을 고촉통 총리에게 자세히 설명했다.고촉통 총리도 “아세안 등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이를 지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는 북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적극적 의사를 피력. ■고촉통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치고 경제 4단체장과의 오찬과 서울시장 접견,삼성전자 방문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金총리 阿·유럽 순방…오늘 남아공으로 출국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이·취임식 참석과 포르투갈 및 프랑스를 방문하기 위해 14일 오전 부인 박영옥(朴榮玉)여사와 함께 11박12일 일정으로 해외순방에 나선다. 김 총리는 오는 16일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 신임대통령 취임식 및 넬슨 만델라 대통령 이임식 행사에 정부 경축사절로 참석한 뒤 17일 남아공 신임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두번째 방문국인 포르투갈에서 삼파이오 대통령을 예방하고 안토니오 구테레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정치·경제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김 총리는 프랑스에서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만나 한·프랑스간 경제교류확대 및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방안 등을 협의하고 25일 귀국한다. 이도운기자 dawn@
  • [외언내언] ‘우리 한강’ 가꾸기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한강을 보고 두번 놀란다고 한다.한강의 크고 광활함에 우선 감탄하고,그 좋은 자원을 제대로 가꾸거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또한번 놀란다는 것이다. 한강은 ‘서울의 젖줄’이자 자랑이다.대도시의 중앙을 흐르는 강으로서는보기 드물게 거대하다.파리의 세느강이나 런던 템스강의 폭이 200∼300m밖에 되지않는 데 비해 한강의 폭은 1㎞에 이른다.수역도 넓고 수량도 풍부하다. 더구나 한강에는 오랜 우리 역사의 애환(哀歡)과 경제성장의 명암(明暗)이녹아 흐르고 있다. 자연이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할 만한 한강이지만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실망스럽다.강 주변이 온통 아파트숲으로 둘러쌓여 있고,강둑도 시멘트블록이 덮어버렸다.둔치의 시민공원은 뙤약볕이 내리쬐고 먼지가 날려 시민들의휴식처라고 하기 어렵다.더구나 강변도로가 시민들의 발길마저 가로막고 있다.‘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유람선 몇척만 오갈 뿐 교통이나 물류(物流)에 전혀 이용되지도 못하고 있다.눈앞의 효과와 겉보기에만 급급했던 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의 결과이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서울시가 한강을 새롭게 가꾸기로 했다고 한다.반갑고다행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새 서울,우리 한강’사업으로 이름지어진 새 한강가꾸기사업의 기본방향은 ‘살아 숨쉬는 한강’ ‘가까운 한강’ ‘즐겨찾는 한강’ ‘미래를 여는 한강’ 등 4가지다.콘크리트더미가 돼버린한강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 훼손된 생태계와 환경을 살리고,시민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는 것과 함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늘려 시민들이 즐겨찾는 ‘시민의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의욕적인 계획이다. 내년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총회를 비롯하여 2001년은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등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면서 굵직한 국제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열린다.새로운 한강의 모습은 외국손님들에게 우리나라의인상을 더욱 깊게 하고 한국을 보는 눈도 다르게 만들 것이다. 새 한강가꾸기사업은 시간과 비용에 쫓겨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제대로 하기를 당부하고 싶다.겉보기만 번듯한 채 실속은 엉망으로 만든 전철(前轍)을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외형적인 가꾸기와 함께 한강물을 깨끗이 하는사업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수질을 악화시키는 개발은 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자연과 어우러진 맑고 깨끗한 한강을 보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蔣正幸 논설위원 chc@]
  • 고촉통 싱가포르총리 14∼17일 공식 방한

    고촉통(吳作棟)싱가포르총리 내외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15일 고촉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관광명소 순회‘시티투어버스’내년 운영

    서울시는 21일 2000년 ASEM,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내년부터 시내 문화유적지와 역사탐방로 등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시티 투어버스’를운영하기로 했다.시는 투어코스를 ‘600년 고도탐방’ ‘서울판타지’ ‘한강기적의 발견’ 등 3개로 나누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주요 명소마다 정류장을 설치해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시내버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승차권을 1일권과 1회권으로 나눠 판매하는 한편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배치,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운행코스 및 요금체계 결정,버스·정류장 디자인 설계작업을 마친 뒤 12월 중 운영업체를 공모·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할예정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와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뽑는 분야별 30선 서울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명소는인터넷과 소책자를 통해 소개하고 각종 부담금 감면 및 시설개보수비 융자 등 각종 혜택을 줄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정부, 세계 ‘젊은 인사’ 끌어안기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주목하라’ 최근 한중 관계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외교부는 중국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향후 명실상부한 지도자로서 발돋움할 중국의 ‘유망 신예’들을 초청,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양국간 친선도모에 나선다는 취지다. 지난해 말부터 외교부와 주중 대사관을 중심으로 폭넓은 초청 대상을 고르고 있다.정계는 물론 경제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50대의 ‘대표적 유망주’들로 엄선할 계획이다.내달초부터 시작,올해 10여명등 모두 40~50명을 초청한다.향후 3∼4년간 지속될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이들은 관련 분야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한국의 첨단 산업시설 방문과 문화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의 차세대 지도자 교류 추진은 중국에 멈추지 않는다.오는 24일부터 5일간 강원 보광피닉스파크에서 ‘제3차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회의’를개최할 예정이다.‘미니 다보스회의’로 불리는 이번 회의는 25개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회원국과 유럽집행위에서 선발된 30∼40대 차세대 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21세기 도전과 기회준비’라는 대주제를 놓고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미디어 등 8개 분야별 워크숍 토의가 진행된다.회의와 별도로 유·불교 유적지 방문과 국립국악원 공연관람 등을 통해 우리문화의 깊이와 다양성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첫날 개막식에 김종필(金鍾泌)총리의 축사와 사공일(司空壹) 아시아·유럽비전그룹 회장,다케미 케이조 일본 참의원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한국측은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의원과 이찬진(李燦振)한글과 컴퓨터 사장,백지연 앵커 등 20여명이,해외에서는 영국 노동당의 존 그로건의원과 싱가포르 체이 와이 췐 의원 및 언론인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세계로 나가자]-유람선 대학

    “1만 8,000t급 대형 유람선을 타고 세계여행을 하며 학점을 딴다.”이는 우리의 현실에서 꿈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른다.그러나 유람선에서 4개월 동안저명한 교수진의 강의를 받으며 외국학생들과 방문국의 문화를 논하면서 영어를 배운다면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 유람선대학(Semester at Sea)은 바로 이 꿈을 현실로 옮겨준다.미국 피츠버그 대학 ISE(선상교육연구소)가 기증받은 거대한 유람선을 캠퍼스로 꾸며 한 학기 4개월 동안 매년 봄 가을로 운영하는 이 대학은 교수·교직원(스탭) 50여명,학생 450여명이 수업과 세계여행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진은 매학기 미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에서 선발되며 선상에서 이수한 과목들은 미국내 일반대학에서 정규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교과목은 인류학 생물학 경영학 경제학 지리학 철학 심리학 등 웬만한 전공과목은 다 포함된다.국내대학도 외국대학과 학점교류를 추진하는 곳이 많기때문에 참가학생은 피츠버그대학의 정규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있다. 이수학점은 12∼15학점이며한 학기를 쪼개서 여행과 공부를 해야 하는 만큼 항해를 하는 동안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계속 수업을 한다.그러나 중간중간 목적지에 도착하면 배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 등 다양한 여행을즐긴다. 참가자는 대학생이 중심이며 교수 및 스탭으로도 참가할 수 있고 일반인도가능하다.대학생의 신청방법은 미국의 일반대학이나 어학연수 기관에 신청하는 것과 같다.재학중인 학교의 성적증명서와 추천서가 필요하며 지원은 연중 아무때나 가능하지만 최소한 학기시작 3개월 전에는 신청을 해야 한다.봄학기는 1월,가을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그러므로 올가을 승선을 위해서는 6월이전까지 신청해야 한다.스탭 분야는 의사 간호사 여행가이드 에어로빅강사도서관사서 등으로 월급을 받으며 세계여행을 하는 장점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학비와 숙식비를 포함해 1만 2,000달러에 달한다.그러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우선 도서관 사서 보조,오디오비디오 관리를 포함 배 안의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 6,000달러 정도로도 참가가 가능하다.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주관단체의 융자를 받을 수도 있다.또한 창문 없는 선실을 신청하면 5,000달러가 절약된다. 신청방법과 신청서 양식은 피츠버그대학의 ISE 웹사이트에서 제공받을 수있으며 E메일로 문의하면 곧바로 답장이 온다.(웹사이트 www.pitt.edu/~voyage,E메일 shipboard@sas.ise.pitt.edu,문의 해외유학정보센터 02-777-2211)전문가 조언/문형진 유람선대학 이야기 저자 개구리는 멀리 뛰기 위해 몸을 움츠린다.요즘 많은 사람들이 움츠려 있는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우리의 움츠림도 개구리의 멀리뛰기처럼 이유 있는움츠림이 되어야 한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멀리 바라보며 다시 뛰어 오르려면 목표가 있어야한다.내가 95년에 경험했던 유람선 대학도 현실직시와 목표설정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여행이 시작될 때 유람선대학 학장은 “세계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여행전과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그것은 너무나당연하고 값진 사실이었다. 인도 거리에서 집단을 이루며 사는 거지들,그런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를 만났을 때 세상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사랑을 느꼈다. 베트남에서 한국의 젊은이가 급변하는 그곳의 환경에 발맞춰 한국의 중고 자동차를 수입해 팔며 세계적인 사업가의 꿈을 키우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자본주의를 배우려고 몸부림치는 우크라이나는 혼돈의 세계였다.거리에는저질 가사의 서구 팝송이 흘러나오며 많은 젊은이들은 뜻도 모른채 연신 춤을 췄다.변혁을 꾀하면서 받아 들인 서방의 원조속에 하급문화까지 묻어 들어와 그들의 정서를 혼란스럽게 했다. 배 안에서는 미국친구들을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한식구처럼 생활하며 열띤 토론도 벌였고 진한 우정도 나눴다.함께 공부하고 파티도 열고 종교활동도 하면서 다양함 속에서 샘솟는 사랑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학장은 여행을 마칠 때 우리들 하나하나의 소감을 물어 보면서 “인생은 책과 같아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표지만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를 느끼고 있었다.이세상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사람이고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다.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기에 희망을 잃지 말아야 겠다. 좋은 생각과 소중한 경험을 가져다 줄 유람선대학은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다.열정과 패기를 간직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많은 젊은이들의도전을 기대해본다.E메일 lovejohn@unitel.co.kr
  • 드러나는 국정분담 형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국정 분담이 가시화되고 있다.단순히 헌법이 규정하는 대통령과 총리의 직무 분담을 넘어서 국가의주요 현안을 두 사람이 적절히 분배하고 있다.김대통령과 김총리간의 역할분담을 두부 모 자르듯 명확히 규정할 수는 없다.그러나 김대통령은 대외적이고 거시적인 국가과제를,김 총리는 대내적인 당면 현안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으로 국정의 최우선 순위가 된 경제 분야에서는 김대통령이 금융 구조조정과 대기업 빅 딜을 진두지휘했다.수출촉진과 외국투자 유치에도 김대통령이 직접 나섰다.김총리는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에 따르는 노사분규를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외교분야에서도 김대통령은 남북관계와 4자회담 등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평화구축과 관련된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도 주요한 업무다.김총리는 인도와 이집트,이스라엘 등김대통령이 직접 방문하기 쉽지 않은 국가를 순방하며 해당국과의 관계를 다지고 있다. 행정 분야는 김총리가 대부분의 현안을 챙기고 있다.행정규제 개혁으로부터 국민연금 실시,먹는 물 관리,Y2K 해소 등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회의를 김총리가 직접 주재한다.김대통령은 교육개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김대통령과 김총리가 국정을 분담하더라도,최종적인 권한과 책임은 김대통령에게 있다.두 사람의 국정분담은 내각제 개헌과는 관계없이 ‘권력의분점’이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돼 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도운기자 dawn@
  • 송파구, 새달부터 인터넷 접수 ‘사이버 세금신고제도’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27일 인터넷을 통해 세금신고를 받을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다음달 1일부터 ‘사이버 세금신고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금 자진신고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 사이버 세금신고 대상은 소유권 이전에 따른 부동산 취득세와 등록세,기타등록세,지역개발세,주민세 사업소세 등 자진신고 세목이다.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seoul.kr)에 접속한 뒤 민원접수에서 ‘사이버 세금신고안내’를 클릭하면 신고방법·세목·서식 등이 나온다.신고서식을 다운받아 신고내용을 기재한 뒤 세무1과(semu1@songpa.seoul.kr)나 세무2과(semu2@songpa. seoul.kr)로 보내면 접수된다. 민원인이 자진신고한 뒤 반나절 이내로 구청은 고지서를 발급한다.오전 11시까지 신고하면 당일 오후 3시까지 발급되고,오후 5시까지 신고하면 다음날 오전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고지서를 찾아갈 때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납기마감 10일전에신고하면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 추안총리,포용정책 지지 앞장 다짐/韓·泰정상회담 안팎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추안 릭파이 태국총리는 26일 정상회담에서 ‘21세기 행동강령 공동성명’을 채택했다.40년간 계속된 경제 및 무역관계 증진,인적교류 확대를 기초로 21세기 전면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다.지난해 태국에서 최초로 거론,그동안 양국의 조율을 거쳐 확정된 만큼 이견이 없었다.양국 관계는 크게 볼 때 이 연장선상에 놓여있다.지난달 발생한 전 북한외교관 홍순경씨 납치사건을 다룬 태국의 태도는 두 나라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표사례다. 따라서 정상회담은 우호관계를 다지는 데 목적을 둔,다분히 의전적인 의미가 컸다.김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앞서 공자(孔子)의 논어(論語)를 인용,“좋은 친구가 멀리서 왔으니 이처럼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환영을 한데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실제로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우호협력,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추안 총리는 김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 설명에 지지를 표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아세안 등 국제무대에서 지지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이 그것이다.두 정상이 한·태 범죄인 인도조약을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 구축으로 평가한 것도 양국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부분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외국관광객 민박가구-서울시 6월까지 모집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민심을 전하자’ 서울시는 2000년 ASEM,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잇따른 국제 행사를 앞두고 서울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민박을 제공할 가구를 오는 6월말까지 모집한다.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생활문화를 널리 알려 국제친선을 도모하는 한편,예상되는 관광호텔의 객실난을 미리 해소하자는 취지이며 각 자치구별로 500가구를 모집한다. 단독주택 및 아파트 등 투숙에 불편이 없는 가구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가족이 1명 이상 있어야 하며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갖추어야 한다. 민박가구는 하루 25∼30달러의 숙박료를 받고 침구와 한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구주의 희망에 따라서는 무료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관광과(3707-9454)나 각 자치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노동부 시행령 입법예고

    노동부는 23일 사무서비스분야의 유망 직업으로 조사된 ‘직업상담사’와‘전자상거래관리사’ 등 6개 종목의 국가자격증을 신설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6개 신설 자격종목 가운데 직업상담사,사회조사분석사,전산회계는 올 하반기 첫 자격시험을 실시하며 소자본창업지도사,국제회의기획사,전자상거래 관리사 등은 올 하반기 검정기준 및 방법 등을 개발해 오는 2000년부터 시험을 실시한다. 직업상담사 전국 400여개 노동관서 및 인력은행 등에 근무하면서 구인·구직·취업알선을 상담하고 관련 직업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며 직업 적성검사,흥미검사 등을 수행하는 업무를 한다. 시험은 1급과 2급 두가지로 객관식과 주관식 논문형 등 2차에 걸쳐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노동관계법규,고급직업정보론,행정론 등이다. 전산회계 중소기업,대기업의 회계실무자나 책임자로서 근무하면서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계전반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험과목은 1차로 회계원리,원가원리,세무회계 각 20문항 객관식과 회계프로그램운용 1문항 실기시험이며 1·2·3급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사회조사분석사 각종 리서치회사나 연구기관,통계청,기업,정당 등에 근무하면서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등에 대한 계획수립 및 조사,결과분석 등 종합적인 조사업무를 담당한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조사방법론,사회통계처리·분석 등이다. 소자본창업지도사 소자본 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을 할수 있도록 창업 여건과 사업종목,장소,투자자금을 상담 및 자문을 한다. 국제회의기획사 국제회의의 기획·운영·평가는 물론 관련 부대행사와 국제회의 참가자 숙박,전시회개최 등 국제회의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2000년 ASEM 회의개최,2002년 월드컵 개최 등 매년 150여건 이상의 국제 행사가 유치돼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상거래관리사 새로운 경영방식인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에 필요한 인터넷 시스템 개발,마케팅,홈페이지 설계 및 제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정보통신업체,유통업체 및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노동부 자격진흥과 (02)503-9758나 노동부 홈페이지 www.molab.go.kr. 조현석기자 hyun68@
  • ASEM준비기획단 본부장에 任晟準씨

    정부는 22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기획단회의 본부장에 임성준(任晟準) 전 이집트대사를 임명했다. 임 본부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동북아1과장,주미참사관,대통령 외교비서관,미주국장 등을 지냈다. 이도운기자 dawn@
  • 엘리자베스여왕 來韓…金대통령과 정상환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내외는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환담을 갖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발전 노력과 양국의문화 등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김대통령은 엘리자베스여왕에게 우리의 외환위기 극복에 대한 영국의 지원과 대한(對韓)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2000년 서울 제3차 ASEM회의 준비과정을 설명했다고 배석한 박선숙(朴仙淑)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영 국교수립 100여년만에 처음인 엘리자베스여왕의 방한을 환영했으며,두나라 정상은 지난 92년 영국 케임브리지 체류시절 및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차 버킹검궁을 방문했을 때의 경험담을 화제로환담을 나눴다.엘리자베스여왕도 한국방문의 의미를 높이 평가한뒤 서울 인사동 거리와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게돼 기쁘다는 뜻을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엘리자베스여왕과 부군 필립공이 김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19일오후 방한,3박4일간의 방한일정을 들어갔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여왕 방한에 즈음해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과 데릭파체트 영국 외무담당 국무상은 20일 서울에서 한·영 사회보장협약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5년이하의 단기 파견근로자의 경우,본국의 사회보장보험료만 납부하면 체류국의 사회보장보험료는 상호 면제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지금까지 양국에 상호 파견된 근로자들은 본국과 주재국에 이중으로 사회보장보험료를 내왔다. 한국과 영국정부는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기간에 맞춰 한·영 재계회의와 한·영포럼을 개최,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 [기 고]英여왕 訪韓의 의의

    요즘 영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두 가지 면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말한다.첫째는 한국이 세계 역사상 최단기간 내에 경제발전을 이루었고,둘째는 그렇게 이룩한 경제성장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으나 국민적인 노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를 극복하여,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신인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가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을 무렵,작년 4월 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ASEM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하였을 때,영국 경제인들은 김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론에 깊은 공감과 찬사를 보냈다.ASEM차원의 투자사절단 파견요청에 영국은 EU국가 중 기장 먼저 지난해 6월 투자사절단을 보냈고 이어 9월 테크노마트 참가단,10월 런던증권거래소 이사장등의 방한이 잇따랐다.이러한 결과 올 2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로서 영국에 본사를 두고있는 피치IBCA사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무디스에 앞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했다. 영국은 이제 유럽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97년까지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우리나라 제1의 투자대상국이었던 점을영국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97년말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후반 이후 우리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점을 영국 사람들은 잘 인식하고 있다.지난 3월 말 우리나라의 투자사절단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에 투자경험이 있는 브리티시 개스킷사의 로이 존스사장은 한국이 외국 투자자에게거의 완벽하게 개방되어 있고,높아진 투명성을 고려할 때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최적기라고 설명했다.투자설명회 참석자들은 한국이 과거 이룩한 경제발전을 감안할 때 현재 한국 경제가 보여 주고 있는 빠른 회복 속도는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본드회장이 이끄는 세계 유수의 종합금융회사인 HSBC사는 9억달러의 서울은행투자를 결정하였는 바,최근 필자가 본드회장을 만났을 때 그는 HSBC의 투자결정은 순전히 한국경제에 대한 신인도와 장기적 이익기대가 요인이 되었으며,한국경제 구조조정,개혁에 대한 인상적인 한국정부의 정치적 의지와 지도력에 대한 신뢰가 크게 작용했음을 술회한 바가 있었다.그러면서도 그는한국이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구조(특히 재벌기업)조정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오는 19일부터 4일간 엘리자베스여왕의 방한은 한·영 관계사에 있어서 큰획을 긋는 역사적 방한이 될 것이다.1년에 외국방문을 두 번밖에 하지 않는영국 여왕이 올해 우리나라를 첫번째 방문국으로 택하였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이는 또한 우리나라와 영국이 새로운 세기를 맞이함에 있어 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면서 실질적 동반자 관계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70년대 후반 금융위기를 극복한 영국의 국가원수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안정을 회복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방문함으로써 21세기 한·영 관계는 한차원 높은 단계로 올라설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국민이 먼 곳에서 오신 귀한손님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한·영 관계의 발전을 성원하여 주길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崔成泓-駐영국대사]
  • 조경공사 입찰 심사 관련 수뢰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 부장검사)는 1일 대형건축물 조경공사의 입찰심사를 하면서 참가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李光魯씨(70)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李씨는 지난해 7월14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확충사업의 하나인 80억원대 조경공사의 입찰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서울 중구태평로 1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이원조경 대표이사 李모씨(61)로부터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2개 업체로부터 1,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李씨는 심사과정에서 공사실적과 공사추진계획·설계대안 등 객관적 비교가 어려운 3개 항목에서 5개 참여업체 중 이원조경에 최고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 “홍순경씨 망명 지연될것”韓·泰 외무장관회담

    洪淳京 전 태국주재 북한참사관 가족의 망명 처리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시아·유럽회의(ASEM)외무장관회담에 참석중인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이 29일(베를린 현지시간) 洪淳瑛외교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태국 국내법 절차를 거친 뒤 洪씨 일가를 제 3국으로 망명시키겠다”고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수린 장관이 “북한이 나름대로 요청한 것도 있고 북한·태국 관계를 고려,기본적으로 (洪씨의 혐의에 대해)검토해야 하며 이러는데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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