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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ASEM회의때 패션쇼 연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중 국내 정상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 ‘서울컬렉션’이 ASEM의 공식행사로 지정돼 10월23∼26일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특히 서울컬렉션의 메인쇼로 코엑스 대서양관에서열리는 ‘ASEM 패션쇼’에는 아셈회의에 참가할 각국 정상 부인들을비롯해 26개국 대표단과 VIP 3,000여명이 초청돼 세계 언론의 관심을끌 것으로 보인다. ASEM 패션쇼는 ‘어울림’을 주제로 서울컬렉션에참가하는 15명의 디자이너 중 4∼6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자부는 서울컬렉션을 뉴욕 파리 밀라노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패션쇼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1년 세계의류학회 총회와 2002년월트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서울, 세계패션 메카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패션컬렉션이 열린다. 서울시는 15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해 서울 시민의 날 행사주간(10월 23∼29일)과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10월 20∼21일)이 겹치는 다음달 19∼23일 5일동안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국제컬렉션’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서울시는 개최 장소로 예술의 전당과 COEX를 검토중이며,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각 1회씩 정례적으로 컬렉션을 개최할 방침이다. 앙드레 김과 이영희씨 등 국내 굴지의 톱 디자이너 15명 가량이 참여하게 될 컬렉션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의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국내·외 패션출판계 관계자와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사절 및 국제 패션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 컬렉션을 통해 서울의 패션 잠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것은 물론 서울국제컬렉션을 지금까지 국제 패션업계 판도를 좌우해 온 뉴욕·런던·파리·이태리·도쿄 등 5대 국제컬렉션과 어깨를 맞댈 수 있는 국제 패션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유망 패션디자이너의 발굴,육성과 뒤떨어진 패션 유통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ASEM 기간중에 컬렉션이 열려 자연스럽게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될 것”이라며“서울의 패션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 시민 기초질서 위반 불법 주정차가 91% 차지

    매일 시민 1,643명중 1명꼴로 무단횡단 침뱉기 등 기초질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대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17일간 경찰,시민단체 등과 기초질서 위반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하루 평균 6,694건의 위반행위를적발,과태료나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 기간 전체 11만3,804건의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불법 주·정차가 10만3,587건(9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단횡단 3,403건 ▲쓰레기 무단투기 1,763건 ▲껌이나 침뱉는 행위 969건 ▲노점상,전용차선위반 등 4,082건 등이었다. 김용수기자
  • [외언내언] 국빈 경호

    도둑에 관련된 속담은 무궁무진하다.그 중에서도 ‘열 사람이 도둑하나 못 막는다’는 말은 도둑에 대한 속수무책의 심경을 토로한 말이겠다.‘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도 비슷한 뉘앙스다.반면‘도둑놈은 한 죄,잃은 놈은 열 죄’라는 속담도 있다.도둑은 물건을훔친 죄밖에 없지만 당한 사람은 간수를 잘못하고 공연히 남을 의심한 죄 등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이다.일을 저지르려는 사람을 막으려면 몇배의 품이 들고,그러고서도 안심하지 못한다는 것은첨단과학 시대라는 요즘이라고 다를 바 없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호능력을 갖춘 나라는 미국이다.그런데도 존 F케네디 대통령 등 모두 4명의 대통령이 총격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미국에서 경호제도가 처음 시작된 것은 링컨 대통령이 재임하던 1865년.아이로니컬하게도 링컨 대통령은 그 해 4월14일 이 제도에 서명한직후 암살당했다.전문가들은 오늘날 1억정 가량의 총기가 나도는데다요인과 대중과의 접근이 용이해 ‘철통경호’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현실이 이렇다 보니 경호기법은‘한계와의 싸움’과 다를 바없다. 미국의 경호 핵심은 재무부 산하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약칭 SS)이다.백악관 경호실도 법적으로는 SS 소속이다.서부개척시대황금이나 현금 수송마차 호위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폐나 마약수사도 겸하고 있다.CIA나 FBI 요원들도 SS 요원으로 발탁되기를 원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다.경호장비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첨단 일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에는 요즘 ‘경호 비상’이 걸렸다.16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사상 최대규모의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때문이다.각국 정상들에게는 해당국가 경호원 외에 수천명의 경호요원이 따라붙었다.경찰 순찰차량마저 경호요원들에게 검문을 당할 정도로 분위기가 삼엄하다고한다.그런 가운데 지난 6일 방미중인 루돌프 샤핑 독일 국방장관이워싱턴의 국방부 청사에 승용차를 타고 들어가다가 차량방어용 바리케이드가 갑자기 치솟아 오르는 바람에 이마와 다리에 몇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미국 경호당국으로서는 곤혹스러운일이 아닐 수없다. 다음달 20·21일에는 서울에서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열려 26개국의 정상 및 정상급 지도자들이 방한한다.치안당국은 이미2차례에 걸쳐 경호·경비와 관련한 종합훈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경호는 실전이며 실수란 용납될 수 없다고 한다.‘도둑’ 하나를 잡기 위해 수백,수천명을 동원하더라도 한치의 빈틈이 없는 ‘철벽경호’를 갖춰주기 바란다. △김명서 논설위원 mouth@
  • 金대통령·푸틴 회담…경협 확대키로

    뉴욕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밤(한국시간) 유엔본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고위 인사교류 및 경협 활성화를비롯한 한·러 관계강화 방안,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공동관심사에대해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남북한 지도자의 노력으로 한반도에서 화해·협력과 긴장완화를 위한 실질적인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축하하면서,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한국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양국 정상은 또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번 김 대통령의 방한 초청과관련,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숙소인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을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달 중 남북 국방장관급 회담이 열리면 군사 직통전화 설치,군대 이동·군사훈련 규모 통보,훈련 참관 등이 협의될것”이라며 “이런 조치들이 초기 단계에서 실천된다면 남북간에 신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새벽 숙소에서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에 스웨덴이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유엔 밀레니엄 정상원탁회의에 앞서 영국측의 요청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즉석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욕 양승현특파원 yangbak@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韓·中 정상 대화록

    [뉴욕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오전(한국시간) 김 대통령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30분간 개별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고,장 주석은 여러 진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표명했다. ◆김 대통령=남북 정상회담 이후 여러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정상회담이 이뤄지도록 열심히 도와주신데 대해 장 주석과 중국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많은 지원과 협력을 당부한다. ◆장 주석=남북관계가 이렇게 진전되고 있는 것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보고 있다.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중국 말이 있다.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관심을 갖고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여러 진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이산가족의 감동적 상봉을 봤다.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김 대통령의 많은 노력이 있음을 알고 있다. ◆김 대통령=한·중 관계가 계속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주룽지(朱鎔基) 총리가 10월 한국을 방문하는데,이런 두 나라 지도자간의 빈번한 방문과 만남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장 주석=우리 두 사람도 여러 번 만났지만 유엔에서 이렇게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 대통령=김영남(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번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돌아가 안타깝게 생각한다. ◆장 주석=어제 소식 들었다.세상 일이 여러가지 곡절을 거쳐야 하는 것 같다.이번 일이 남북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김 대통령=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협력하자. ◆장 주석=내년 4월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 ◆김 대통령=내년 유엔 총회 의장으로 한국이 선출되는데 지지해 달라. ◆장 주석=가능한 지지하겠다.대통령이 아주 젊게 보여 좋다. ◆김 대통령=장 주석도 젊게 보인다. ◆장 주석=(한국말로)‘감사합니다’. 11월 브루나이 APEC 회의에서다시 만나자.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韓·美, 韓·中 정상회담 안팎

    [뉴욕 양승현특파원]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에서 연쇄적으로 열린 한·미,한·중 정상회담은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서로 이해를 넓히고,협력을 다짐한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김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과 미·중 4자회담 구상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함으로써 두나라간 공식 의제로 자리매김했다. ◆한·미회담=회담의 핵심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즉 현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남북과 미,중이 참여하는 ‘4자회담’의 성격변화의 문제였다. 김 대통령은 앞서 열린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처음 제의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이정빈(李廷彬) 외교부장관은 “미국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혀 첫 제의의 무게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클린턴 대통령은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先) 남북 당사자 대화’를 강조함으로써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북정상회담 등 지난 97년 시작 이후상황변화가 있는 만큼 4자회담이 새롭게 가동되어야 한다는 당위이다. 그러나 클린턴 미 대통령의 지지표명은 기존 입장의 재확인으로,이제 걸음마에 불과하다.북측이 여전히 주한미군 철수 주장과 미국과대화원칙에 대한 포기를 공식선언하지 않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측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아직은갈 길이 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북한 김영남(金永南) 상임위원장의 뉴욕방문 취소결정에 아쉬움을 표시하고 관계가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에 대해 양국 정상이 직접 논의를 했다는 점도 합의여부를 떠나 평가할만한 부분이다. ◆한·중회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보다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찾을 수 있다.특히 김 상임위원장의 방문 취소가 남북관계에 영향을주지 않기를 바라고,우리의 유엔 공동의장국 선출에 중국이 지지를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협력관계의 저변을 넓힌 대표 사례로 들수 있다.특히 장쩌민(江澤民)주석이 남북정상회담을 지지 한 것도평가할 만하다. 박준영(朴晙瑩)대변인도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큰 틀에는 의견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이 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내년 상하이(上海)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서 양국 지도자들의 상호 방문 확대에 합의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yangbak@
  • ASEM 철통경호 초비상

    다음달 20∼21일 열리는 제3차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앞두고 경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유럽 정상과 정상급 지도자들이 한꺼번에 서울을 찾는 것은 전례없는 대규모 행사인 때문이다.참가 인사 가운데 정상급 지도자만도 26명.여기에 각급 정상 수행원 1,200여명,취재기자단 1,200백여명,자체 경호원 200여명과 수행 경제인 등 참석 인원만3,000여명에 이른다.우리나라에서 열린 역대 국제회의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당국은 김포공항과 ASEM 회의장,호텔,이동로 등 참가자들의 주요 행선지 외곽에는 정ㆍ사복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VIP 인사들에 대한 근접 경호는 청와대 경호실이 맡는다는 기본원칙을 세웠다.또 폭발물설치나 인질극 등을 가상한 대테러 훈련을 대비해 군·경 특공대로구성된 테러진압팀을 가동하고 있다.지난 6일 ASEM 센터에서 시범훈련을 가졌다. 정상급 지도자들은 10월19일 김포공항 도착부터 21일 오후 출국때까지 24시간 근접경호를 받게 된다.이동할 때에도 반드시 경찰 모터케이드가 선도,경호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회의장과 회의장주변 시설물에는 보안검색대를 비롯 폭발물 탐지기,폭발물탐지견,무인감시카메라,폐쇄회로를 통한 상황파악 등 모든 방법을 동원,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틈새를 찾아내 보완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경호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 규모와 국제적 비중을 고려,앞서 1,2회ASEM을 개최한 태국,영국과 기타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치안당국과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SEM 관계자는 “이번 서울 행사는 경호나 치안 분야에 있어서도 건국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모든 관계부처가 마무리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 작전의 특성과 보안상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완벽한 경호를 위해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1,000대규모 탄천주차장 개장

    강남구 삼성동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회의장과 COEX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이 풀리게 됐다.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5일 서울의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인 ASEM회의장과 COEX몰 일대의 주차난 및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탄천변에 대규모 주차장을 완공,6일부터 일반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탄천주차장은 1,009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블럭 사이에 잔디를 심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꾸며졌다. 강남구는 인근 백화점 및 ASEM 회의장 주변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5개 노선을 탄천주차장쪽으로 운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하루 50만명에이르는 ASEM회의장 주변 이용객들이 탄천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마을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또 현대백화점과 COEX몰이 4대의 무료 셔틀 버스를 각각 5분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탄천주차장 완공으로 분당이나 성남에서 유입되는 차량들이 탄천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대중교통을 이용,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게됐다. 강남구는 주차요금을 최초 30분 500원,추가 10분당 200원을 받을 계획이다.월정주차는4만원이다. 특히 COEX몰 주차장 요금이 최초 30분에 6,000원,추가 10분당 2,000원으로 엄청나게 비싼 점을 감안하면 탄천주차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강남구는 내다봤다.강남구는 시민들에게 탄천주차장을 9월 한달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그러나 탄천주차장은 한강변에 위치,수해가 발생할 경우 차량이 침수될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강남구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3,4일 정도 물에 잠기긴하지만 이용객의 비상연락 전화번호를 미리 받아놓고 견인차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광역議政 질의/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는 4일에 이어 5일 제1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벌였다. 한봉수(韓鳳洙·한나라·서초3)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최근 김모 교수가 서울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는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자고 했던 당초 입장을 바꿔 공동조사를 실시한다며 물러섰다”고 지적하고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진실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한의원은 10월의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가 잇따르고 있으나 도심에 200만건의 광고물과 노점상,노상적치물이 난립해 있다며 절대금지구역과 상대금지구역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정비하자고 제안했다. 이강진(李康珍·민주·관악4)의원은 “서울시가 상암동에 박정희 기념도서관을 짓기로 한 조치는 시민정서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차라리 이곳에 역대 대통령의 통치자료 전시실을 지을 용의는 없느냐”고 따졌다. 함태호(咸泰浩·민주·구로3)의원은 “지난 7월 13일자 10개 재개발구역의 임대아파트 1,70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급이 누락돼 아쉬움이 컸다”며 향후 재개발 임대아파트를 저소득 중증·부부장애인에게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가을을 반기는 오페라의 향연

    비싸고 어렵고 ‘괜히 소리만 꽥꽥 질러대는’오페라는 생각만해도머리가 아파 온다는 사람이 많다.알고보면 오페라 줄거리는 그렇게철학적이거나 까다롭지 않다.사랑,배반 등 지극히 통속적인 인생사를음악으로 엮어낸 ‘서양의 판소리’라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도 없다. 다가오는 가을엔 오페라와 한번 친해보자.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00’이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손짓하고 있다.9월16일∼10월 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8년 개막한 오페라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총 10개 작품에 5만 7,000여명의 관객이 거쳐가는 등 한국의 대표적 오페라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에 선보이는 오페라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푸치니 ‘토스카’,윤이상 ‘심청’,베르디 ‘아이다’등 4편.올해초 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 새출발한 국립오페라단과 민간오페라단인 국제오페라단이 함께한다. 오현명이 꾸미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10월17일)과 오페라극장 ‘백 스테이지 투어’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올가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행사를 기념하는 국제적 문화축제임을 감안해 이탈리아,중국 현지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해외파’성악가를 대거 참여시켰다. ◆피가로의 결혼 오페라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모차르트의 대표작이다.남녀의 사랑이야기에 봉건사회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곁들였다.미국 인디애나대학의 데이비드 히긴스 교수가 무대 의상,소품디자인을 맡고 알렌 화이트 교수가 조명디자인을 맡아 극적 짜임새가 높은 무대를 꾸민다.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에서 활약중인 테너 연광철과 유럽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강순원이 피가로역을맡아 기량을 선보인다. ◆토스카 극적인 구성이 뛰어난 사실주의 오페라의 전형을 보여주는명작으로 올해로 로마초연 100주년을 맞았다.국내 여성연출가 제1호이소영은 “상처받기 쉬운 여성 토스카와 그녀를 짓밟는 강한 남자스카르피아를 대비해 주인공들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선명하게 대비시켜 나가겠다”고 의욕을 비친다.이탈리아출신 지휘자 엘리자베타 마스키오,소프라노 라우라 니쿨레우스 등 여성들이 주축이 돼 색다른무대가 기대된다. ◆심청 동양의 신비스러운 정서와 서양의 현대음악 기법이 극적인 조화를 이루었다는 극찬을 받은 윤이상 작품.지난해 국내 초연때는 한국어로 공연했으나 이번에는 윤이상의 음악정신을 제대로 표현하기위해 원작 그대로 독일어로 공연된다. 예술의전당 예술감독 문호근씨가 연출하고 윤이상의 친구였던 트라비스가 지휘를 맡는다.심청역의 박미자와 신예 이하영을 비롯해 김동섭,노운병 등이 캐스팅 됐다. ◆아이다 국제오페라단이 내놓은 역작으로 내년 서거 100주년을 맞는베르디의 작품.웅장한 무대장치와 현란한 의상,기마병과 대규모 군중등 장대한 스케일이 ‘청아한 아이다’‘개선행진곡’등 귀에 익숙한아름다운 음악들과 조화를 이룬다.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위해 무대장치와 의상,소품 하나하나까지 모두 이탈리아에서 들여온다.이탈리아연출가 잠파올로 젠나로가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맡고 김향란 김남두김영환 김학남 장유상 등이 출연한다. ◆공연일정 ▲피가로의 결혼=9월16,19일,10월6,8,18일 ▲토스카=9월23,26일,10월7,15,20일 ▲아이다=9월30일,10월3,10,14,22일 ▲심청=10월13,17,21일 (평일 토요일은 오후7시30분,일요일 오후6시)허윤주기자 rara@
  • 주룽지 中총리 10월 방한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가 한국의 공식방문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오는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방문한다. 25일 베이징(北京)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전용기편으로 17일 서울에 도착하는 주총리는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고,19일전경련에서 오찬 강연을 할 예정이다.그는 이어 19∼21일 ASEM에 참석한 뒤 22일 귀국한다.이에 따라 공산당 서열 1위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부터 5위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까지의 중국 최고위급 관리 5인은 모두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주총리는 앞서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주총리의 방한 세부일정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중국 외교부 실무자들이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국회회의록 인터넷서 찾는다

    제헌국회부터 현재까지의 국회 회의록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전면 공개된다. 국회 사무처는 24일 5년간의 방대한 작업끝에 국회 회의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오는 2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밝혔다.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회의록은 제헌국회 제1회 본회의 의사일정 제1항 ‘국회선거위원장 인사의 건’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국회 회의기록까지 이미지 데이터 85만쪽과 텍스트 데이터 45만쪽 등모두 130만쪽이다. 여기에는 본회의와 상임위 외에 예결산특별위원회 등 각종 특별위원회,국정감사와 국정조사 회의록,서면 답변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국회 회의록은 3일간의 자구 정정 등 절차를 거쳐 정식회의록으로 확정,인터넷에 등록된다. 전자회의록을 보려면 웹 브라우저에서 ‘http://node3.assembly.go. kr:5006’으로 접속하든지 국회 홈페이지 ‘http://www.assembly.go. kr’에 접속한 후 초기화면에서 ‘국회회의록’을 선택하면 된다. 주현진기자 jhj@
  • 김정일 위원장 서울 答訪 택일만 남았다

    북측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언제 이뤄질 것인가.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이달말 평양 장관급회담과 다음달 2일 비전향장기수 송환,15일쯤 경의선 복원공사 남북 동시 착공식의 일정이 잡히는 등 ‘6·15 남북공동선언’의 후속조치가 발빠르게 진행되면서김 위원장의 답방일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1일 “9월중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용순(金容淳)북한 노동당 대남비서가 서울을 방문하면 정부당국자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김 대남비서의 서울 방문은 김 국방위원장이 최근 남측 언론사 사장단 방북때 밝힌 바 있어 그의 서울행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미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9월과 10월은 양측이 모두 바빠 양측이 서로날짜를 맞춰봐야 한다”고 말해 9,10월은 답방 성사 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했다.실제 김 대통령은 9월초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참석차뉴욕을 방문하고, 10월말에는 서울 아시아·유럽(ASEM)정상회의 의장을 맡는 등 바쁜 일정이기다린다.김 위원장 역시 9∼10월 노동당창건,최고인민회의 행사 등이 겹쳐 있어 여의치 않다. 따라서 9,10월에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11월 이후에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서 김 위원장의 답방시기가 ‘연내다,아니다’를 말하기는 어려운 처지”라며 “내년 봄까지는 가능성을열어두어야 한다”고 매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이는 김 위원장의답방에 따른 경호, 의전,회담의제,국민여론 등 우리측의 사전준비가만만치 않음을 의식한 언급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이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송호경(宋浩景)북측 아·태위부위원장간 4월에 합의된 뒤 두달뒤인 6월에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9월에 답방이 결정되면 그 실행이 11월을 넘길 공산은 적다고 봐야한다.내년초 정상회담을 9월에 서둘러 합의할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김정일 위원장 答訪시기 새달 결정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일자가 김용순(金容淳)노동당 대남비서의 서울 방문 기간인 9월중 양측 협의를 통해 최종결정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김 위원장은 서울을 방문할 것이나 양측이 아직 서로 시간을 맞춰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9,10월은 남북양측이 서로 바쁘니까 김용순 비서의 서울 방문 때 확실히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월에는 뉴욕 방문,10월말에는 서울 아시아·유럽(ASEM)정상회의 등 일정이 빡빡하고,김 위원장 역시 노동당 창건행사 등으로 시간이 없어 10월까지는 서울 답방이 성사되기 어려우나 11월 이후 부터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김 노동당 대남비서의 서울방문 사실은 김위원장이 최근 언론사 사장단 방북때 밝힌 것으로,김 비서는 서울에서 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 등 고위관계자들과 서울답방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김 비서는 김 대통령을 청와대로 예방,면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이어 “오는 9월15일쯤 경의선 복원 착공식이 남북 양쪽에서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현재 남북에 각각 중간역을 설치할 것인지,아니면 비무장지대에 중간역을 건설할 것인지를 검토중”이라면서 “북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시민단체도 주차단속 한다

    이르면 올해말부터 일반 공무원,시민단체,주차장업주 등에게도 주차단속 권한이 주어진다.또 남의 차고지나 대문 앞에 차를 주차시킬 경우 불법주차 행위로 단속된다.불법주차로 견인된 뒤 과태료 납부를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형사 고발조치를 받게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서울경찰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신용목(愼鏞穆) 서울시 주차계획과장은 “장기보관 차량에 대해 고발조치를 취하고 또 이면도로 차고지 앞 무단주차행위를 단속할 수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중”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일반 공무원이나 시민단체,주차장업주 등에게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단속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불법주차 단속 건수가 갈수록 줄고 있는데다 자치구별로 최고 3배이상 차이가 남에 따라 일선 자치구에 간선도로변이나 상가밀집지역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심야시간대나 휴일에 단속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시는 아울러 오는 10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대비해 회의장주변을 비롯해 관계자 이동지역,방문지 등을 중심으로 53개 거리를기초질서지키기운동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불법주차는 물론 불법광고물,쓰레기무단투기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행시14회 차관시대 막올랐다

    지난주 차관급 인사에서 장석준(張錫準) 전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정건용(鄭健溶) 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사업 추진본부장이각각 보건복지부차관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며 행정고시 14회 차관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경제부처 관료 출신으로 행시 14회가 차관이 된 것은 장 차관과 정부위원장이 처음이다.행시 동기인 황용하(黃龍河) 한국전력 감사는지난 96∼98년 차관급인 경찰청장을 지냈지만 경제부처는 보통 비경제부처보다 승진이 늦다. 행시 13회 출신의 경제부처 관료중에도 아직 차관급은 없다.장 차관과 정 부위원장이 1기 선배인 행시 13회를 제치고 차관이 된 것은 그만큼 발탁성격이 짙은 셈이다.행시 13회와 14회는 73년에 같이 시험에 통과했다.1∼2년내 차관급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은 행시 14회합격자는 모두 116명.인재가 많은 기수로 꼽힌다.주로 경제부처쪽에포진돼 있다.특히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에 많은 편이다. 재경부의 14회로는 이근경(李根京) 차관보,이용섭(李庸燮) 국세심판원장,현오석(玄旿錫)세무대학장이다.재경부의 본부 1급 5자리중 3자리를 14회가 차지하고 있다.유지창(柳志昌) 민주당 정책실장,최경수(崔庚洙) 세제총괄심의관,신동규(辛東奎) 공보관,이용희(李龍熙)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국장도 14회다. 예산처에는 김광림(金光琳)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과 김경섭(金敬燮)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 변양균(卞良均)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등이 14회다. 행정자치부의 김주섭(金周燮) 인사국장과 중앙인사위원회의 최석충(崔錫忠) 사무처장도 동기다. 14회 시대 본격개막이 다가오는 것 같다. 곽태헌기자 tiger@
  • 각 부처 표정/ “무난한 선택” ..1급 후속인사에 촉각

    11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이다.예상대로 장관급 교체가 많았던 경제부처 쪽에서 대부분 차관급 인사가 이뤄졌다.관가는 1급 등후속 인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경제부처] 재정경제부과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정재(李晶載)전 금감위 부위원장은 재경부 차관으로,정건용(鄭健溶)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사업추진본부장은 금감위 부위원장으로 ‘맞교환’식으로 이뤄진 인사에 대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반응. 이 차관과 정 부위원장이 대표적인 금융통이라 앞으로 금융기관 및 기업구조조정 등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일각에서는 이 차관이 조용하고 차분한성격인 데 비해 정 부위원장은 저돌적이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하기도했다. 건교부 관계자들은 대부분 강길부(姜吉夫)차관의 임명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건교부 출신으로 지난 97년 대통령 건설담당비서관으로 파견된 이후 건교부를 떠났지만 20여년간 동고동락해온 동료라는 이유에서다.다만 건교부 내부 승진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특히 수도권신도시 불가피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시국장 및 주택국장을 두루 거친 강차관이 발탁됐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기획예산처는 아쉬움과 환영이 교차하는 분위기.그동안 조용히 안살림을 맡아온 최종찬(崔鍾璨)전 차관이 물러나 아쉽지만 장석준(張錫準)예산실장이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승진하자 환영.전윤철(田允喆)장관이 예산총괄심의관을하던 때 신임 김병일(金炳日)차관은 예산정책과장과 예산총괄과장을 지냈기때문에 장·차관의 호흡은 잘 맞을 것으로 예상. 예산실장에는 박봉흠(朴奉欽)기획관리실장,김태현(金泰賢)민주당 정책실장,김경섭(金敬燮)예산총괄국장,김광림(金光琳)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윤철(田允喆)위원장이 기획예산처장관으로,이남기(李南基)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김병일(金炳日)사무처장이 부위원장으로 내부 승진하는 연쇄 승진에 환호를 지르는 등 축제 분위기. 국세청은 김성호(金成豪)서울지방국세청장이 조달청장으로 승진한 데다 현재 차장도 공석이라 대폭적인 승진 및 전보 인사로 술렁.행정고시 12회 동기인 곽진업(郭鎭業)법인납세국장과 손영래(孫永來)조사국장,장춘(張春)개인납세국장 등이 1급 승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회부처] 국방부는 문일섭(文一燮)획득실장(차관보급)이 차관으로 영전하자 앞으로 닥칠 차관보급 4명의 연쇄 인사를 점치며 다소 술렁이는 분위기. 조성태(趙成台)장관이 이날 휴가를 떠나자 박용옥 차관의 유임이 점쳐졌으나문 실장의 전격적인 차관 기용으로 이종규 차관보, 문동명 기획관리실장 등육사 23기 동기생 2명의 거취가 주목된다.남북 정상회담의 군사적 후속 조치관계를 맡고 있는 김종환 정책보좌관(육사25기)은 유임설이 많다. 후속 인사는 조 장관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다음주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책의 일관성을 유달리 강조하는 조 장관의 인사 스타일로 미뤄 나머지 차관보는 전원 유임시키고 획득실장 자리도 당분간 차장대행체제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관에 이어 차관과 식약청장 등 정무직이 모두바뀐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재폐업 돌입 등 의약분업을 원만하게 추진하지 못한 데 따른 문책성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등에서 잔뼈가 굵은 장석준(張錫準)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이 차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의보수가 인상 등으로 정부의 예산 뒷받침이 필수적인 시점에서 나온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과 함께 외부인사의 낙하산 기용이라는 불쾌감도 보이고 있다. 노주석 박정현 전광삼기자 joo@
  • 차관급 10명 인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국정개혁 2기를 위한 ‘8·7 개각’에 이어 11일재경부 차관에 이정재(李晶載) 금감위 부위원장을,국방부 차관에 문일섭(文一燮) 국방부 획득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과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차관에 장석준(張錫準)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승진 임명하고 건설교통부 차관에 강길부(姜吉夫) 한국감정원장,기획예산처 차관에 김병일(金炳日) 조달청장을 기용했다. 또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김병일(金炳日) 공정거래위 사무처장,금감위 부위원장에는 정건용(鄭健溶)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사업 추진본부장,특허청장에는 임내규(林來圭) 특허청차장이 각각 승진됐다. 이와함께 조달청장에 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 국세청장,식품의약품 안전청장에 양규환(梁奎煥) 국립독성연구소장을 발령했다. 물러난 엄낙용(嚴洛鎔) 재경부 차관은 산업은행 총재에 내정됐다. 한편 김 대통령은 오는 8·15 광복절 직후인 내주말쯤 청와대 수석 비서관2명 안팎을 교체하는 비서실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서울ARF때 北대표단 올듯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관련 회의에 북한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을 북한 백남순(白南淳)외무상에게 권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팍스 코리아나 21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이후 외교방향’ 조찬 강연에서 지난달 ARF회의때 이같이 제의하고,북한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여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협력사업에 동참할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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