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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터없고 정밀한 소이증 수술법 개발 화제

    흉터없고 정밀한 소이증 수술법 개발 화제

    소이증 수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필 성형외과(대표 정재호)의 정재호 원장은 3D 프린터로 정상귀의 모양을 3차원적으로 제작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내시경을 이용해 측두근막 박리 후 귀를 재건하는 방법을 통해 절개를 없애 흉터 없는 소이증 수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작은 귀나 귀의 결손으로 인해 청력의 감소와 외형적인 불이익을 겪을 수 있는 소이증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귀 없는 남자’로 인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선천적 기형 증상이다. 기존의 수술은 복잡한 귀의 형태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고 피부 채취를 통한 흉터가 남았다. 그러나 이번에 등장한 수술법은 두피의 절개를 거의 없애거나 아예 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측두부위의 횡 절개, 반대편 귀의 피부 이식 상처, 사타구니 피부 채취 흉터 등에서 벗어나 지혈도 잘되고 피주머니도 하나만 사용, 제거도 4일 이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피에서 채취한 피부는 동종 진피를 같이 이식해 전층 피부 이식과 같은 효과를 보며 두피에서 탈모가 되는 부위도 생기지 않아 뼈대를 이루고 있는 메드포 외에는 보통의 귀와 같으며 수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로 정상 귀의 모양을 3차원적으로 제작하고 메드포를 그에 맞춰 수술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수술 전에 이미 뼈대와 귀의 모양이 나와 있어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형태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 사용되어온 수술방식이지만, 수술집도 의사와 내시경 의사가 분리되어 있던 것과는 달리 프로필 성형외과에서는 특화된 방법을 통해 정재호 원장이 집도해 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수술의 일원화를 이뤄냈다. 새로운 시술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rofilehospit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 흘러내리는’ 희귀병 10대 소녀의 ‘감동 메시지’

    ‘얼굴 흘러내리는’ 희귀병 10대 소녀의 ‘감동 메시지’

    얼굴 절반을 차지하는 종양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10대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17세의 사라는 선천성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을 앓고 있다. 종양이 한 쪽 얼굴에서만 발달한 탓에 마치 얼굴이 흘러내리는 듯한 외모로 살고 있다. 사라는 친구들과 낯선 사람들로부터 숱한 놀림과 차별을 당한 후부터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16살이었던 지난해,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세상과 당당히 맞서고 있다. 사라는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뚱보 얼굴’, ‘못생긴 얼굴’ 등 별명으로 날 놀리는 사실이 매우 상처가 된다. 종양 덩어리는 내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여러 번 수술을 거쳤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가 없다. 나는 친구도 거의 없으며, 암덩어리를 가지고 있을 뿐인데 사람들은 날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젠가는 나를 괴롭히는 일들이 사라질 것이고, 나는 그때까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긍정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녀는 곧바로 1000개가 넘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으며, 동영상 조회수가 수 백 만 건을 기록하면서 디스커버리 채널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사라의 ‘긍정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의사들은 계속되는 수술이 그녀의 얼굴을 평범하게 돌려놓을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지만, 사라는 절망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있다. 자신이 받았던 ‘긍정의 힘’을 다시 전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사라는 “만약 나처럼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스스로 견디고 일어설 수 있으며, 내가 도와줄 수 있다고 말이다”라고 말해 또 한번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정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 하나로, 희귀 질병으로 분류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동차 보험료 ‘동상이몽’

    자동차 보험료 ‘동상이몽’

    자동차 보험료 인상 여부를 놓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급등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들어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인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수지는 176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3억원 흑자였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는 ‘손해도 수익도 보지 않는다’(No Loss No Profit)는 논리를 앞세워 당국이 보험료 인상을 용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보험료 인상 여부는 원칙적으로 업계 자율로 정하게 돼 있지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사실상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업계가 보험료 인상의 근거로 드는 것이 가파르게 치솟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다. 손해율은 지난 4~6월 84.4%로 1년 전보다 6.2% 포인트 높아졌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중 지급된 보험금의 비중이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77.0%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적자 때문에 올 4~6월 4대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대 23.9% 줄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보험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손해도 수익도 보지 않는다’는 원칙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어느 정도 합의를 했다고 말해 진위 여부를 놓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말은 당국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허락하기로 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당국과 보험료 인상에 합의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 수익이 나빠진 것이 보험료 때문인지 아니면 올 초 보험사들이 마일리지특약, 블랙박스특약 등으로 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였기 때문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판매 자체가 손해라는 손보사 주장에 대한 반론도 제기됐다. 한 보험연구기관 관계자는 “원래 손해보험사 손익구조 자체가 자동차보험에서 조금 손해를 보고 다른 보험상품에서 벌충하는 구조”라면서 “손해보험사 논리대로 자동차 보험료를 올린다면 다른 보험상품의 보험료는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최광숙의 시시콜콜] “만화, 누가 돈 내고 보나요?”

    [최광숙의 시시콜콜] “만화, 누가 돈 내고 보나요?”

    만화팬으로서 올여름 극장가에 ‘설국열차’를 비롯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든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서점에서 선 채로 읽고 바로 영화로 만들 것을 결심하게 했다는 프랑스 만화가 원작이다. ‘레드 더 레전드’는 미국 만화, ‘미스터 고’와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우리나라의 만화가 원작이다. 과거 출판계에서도 홀대받던 만화가 영화, 드라마, 게임, 연극, 뮤지컬, 캐릭터 등으로 무한 변신하고 있다. 21세기를 흔히들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만화가 스토리텔링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일찍이 만화가 제9의 예술로 불리면서 대중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만화의 상상력을 높이 평가한 미국 할리우드가 만화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린 지 오래다. 월트디즈니사가 지난해 만화 제작사 마블코믹스를 인수한 것도 그 일환이다. 마블코믹스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등 슈퍼히어로 캐릭터 1000여개를 보유한 회사다. 일본은 만화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잘 구축돼 있다. 우리의 만화산업은 어떤가. 2011년 만화산업 매출액은 7515억원 정도다. 6년째 정체 상태다. 뉴미디어시대에 만화가 웹툰과 스마트툰으로 이동하면서 공짜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자연 만화창작 생태계가 무너졌다. 몇몇 스타작가들을 제외하고는 그들의 창작물인 만화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포털 네이버의 경우 공짜 만화 공급처로 비판받게 되자 고육지책으로 광고 수익의 일부를 작가에게 나눠주는 PPS(Page Profit Share)라는 수익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콘텐츠 무료 서비스 원칙만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오죽하면 드라마, 영화로도 만들어진 ‘각시탈’, ‘타짜’, ‘식객’ 등 30년 넘게 히트작을 낸 허영만 화백은 지난 4월 ‘만화 유료화’의 기치를 내걸고 ‘식객2’를 모바일 SNS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지’에 독점 연재를 시도했겠는가. 하지만 60대 중반 접어든 작가의 비장한 도전에도 매출은 미미하다고 한다. 모바일에서 ‘식객2’를 보려고 편당 500원 혹은 월정액 2000원을 결제해야 하는데 만화 콘텐츠를 돈 주고 보겠다는 이들이 적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에 소설을 구연하는 전기수(傳奇叟)라는 직업이 인기였다. 전기수가 거리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 ‘까막눈’의 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전기수들은 가장 재미있는 대목에 이르면 입을 꼭 다물었다가 청중들이 엽전 한 닢씩 던지면 그제서야 목청을 가다듬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것을 ‘요전법’이라고 한다. 만화 콘텐츠를 공짜로 대하는 이 시대가 돈 주고 재미난 이야기를 듣던 조선시대만도 못한 것 같아 씁쓸하다.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씨줄날줄] 걸음걸이 분석수사/정기홍 논설위원

    우리나라에서 프로파일러(profiler·범죄심리분석가)라는 말이 일반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영화 ‘양들의 침묵’(1991년)을 통해서다. 범죄를 두고 미 연방수사국(FBI) 신참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과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가 벌이는 심리전은 프로파일러 세계의 스릴을 만끽하게 한다. 국내에서 프로파일러를 소재로 한 첫 영화는 ‘가면’(2007년)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파일러는 일반 수사기법으론 한계가 분명할 때 투입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단순한 심리전만으로 범법자와 대면하는 것 같지만 성격, 행동 등에 대한 치밀한 통계와 과학 기법이 동원된다. 물론 설득과 협상이 뒤따른다. 2000년 이런 수사기법이 국내에서 활용된 이후 현재 활동중인 프로파일러는 40여명에 이른다.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의 강호순과 정남규,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의 정성현 등 희대의 강력사건에는 언제나 이들이 투입됐다. 프로파일러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상당수의 범법자는 사회와 인간에 대한 불신이 깊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며 프로파일러 세계의 애로를 전한다. 프로파일러 세계에서 가장 흔히 활용되는 것은 눈이다. 동공의 수축과 팽창 등 눈동자의 움직임은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눈은 정직해 사실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뉴캐슬대 구내식당 자율계산대에 꽃 그림과 눈동자 사진을 교대로 붙여 놓았더니 눈동자 사진을 붙였을 때가 3배 정도 돈이 더 걷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역정보도 종종 이용한다. 심리적으로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범법자의 속성을 이용한 것이다. 언론을 통해 “범인은 소심하고 대단한 놈은 아니다”라고 밝히면 이들은 십중팔구 언론사에 전화해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내가 한 것”이라며 발끈한다는 것. 표 전 교수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일수록 자기가 전지전능한 것처럼 느끼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진단한다. 거짓 정보도 흘린다. 공범에게 “그 친구가 말하던데”라는 식으로 슬쩍 말해 배신을 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걸음걸이 분석’(gait analysis) 기법을 활용한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 자료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돼 피의자가 구속된 첫 사례가 나왔다. 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집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원 임 모씨의 걸음걸이 분석자료를 증거로 인정한 것이다. 사람이 걷는 품새도 수사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세상이다. 범죄수사 기술의 무한진보가 경이롭기까지 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이 수학문제 풀면 100만 달러 드립니다”

    “이 수학문제 풀면 100만 달러 드립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금융인이 수학문제 하나에 무려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을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위치한 미 수학 협회(American Mathematical Society)는 “오랜 수학 난제 중 하나인 ‘빌 추측 문제’(the Beal Conjecture number theory problem)를 푸는 사람에게 1백만 달러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1980년 대 이후 오랜 시간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혀 온 이 문제는 금융인 앤드류 빌이 지난 1997년 처음 5000달러를 미 수학협회에 신탁해 ‘문제 해결’ 상금으로 내걸었으며 현재는 액수가 무려 1백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미 수학협회 대변인 마이클 브린은 “이 문제는 수백년 동안 수학자들에게 고통을 안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定理· Fermat‘s Last Theorem)보다도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수학을 독학한 것으로 알려진 빌이 이 문제에 거액의 상금을 내건 이유는 있다. 빌은 “이 문제를 계기로 많은 젊은이들이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문제는 사이트(ams.org/profession/prizes-awards/ams-supported/beal-priz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응모가 가능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日 달군 ‘보이지 않는 가족’ 韓 고령화 문제 극복 힌트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日 달군 ‘보이지 않는 가족’ 韓 고령화 문제 극복 힌트

    2010년 일본 NHK방송은 혼자 살다가 혼자 죽는다는 내용의 ‘무연(無緣) 사회’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방송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무연 사회’는 신조어로 자리 잡았다. 죽은 지 한참 뒤에 발견되는 ‘고독사’란 단어도 이때 생겼다. 3년이 지난 지금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일본에서는 여전히 노인들이 홀로 또는 부부끼리 둘이 살지만 고독사 문제는 다소 나아졌다. 자녀 세대가 근처에 살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보이지 않는 가족’(Invisible family)이란 트렌드가 새로 생겨난 덕분이다. 함께 살지 않으니 서로 간섭받지 않으면서도 고령의 부모가 아플 때 자녀 세대가 돌봐 주고, 손자손녀를 봐 줘야 할 때는 부모 세대가 도움을 준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12일 ‘10대 키워드로 보는 초고령사회 일본’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일본의 키워드를 읽으면 미래의 대처법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다. 보고서를 쓴 류재광 연구원은 “예컨대 ‘보이지 않는 가족’의 증가로 시니어 세대가 7~8인승 차량을 구입해 손주들과 여행을 가는 등 관련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유니버설 디자인’과 ‘비영리단체’(NPO·Non Profit Organization), ‘노년학’의 발달에도 주목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몸이 불편한 노인이 편하게 거동할 수 있도록 보도블록 턱을 없애는 등 건물부터 사회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바꾼 것을 뜻한다. 일본 노인들은 NPO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와 여가 활동을 즐긴다. 60대 이상 종사자가 있는 시민단체가 전체의 55.7%나 될 정도다. 무연 사회에 갇혔던 일본 노인들이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된 배경에는 건강과 재력의 뒷받침이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 기준으로 간병 없이 혼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인 ‘건강수명’을 국제 비교한 결과 일본이 76세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스위스(75세), 독일(73세), 영국(72세) 등이 이었다. 우리나라는 71세로 일본보다 5년이나 뒤처진다. 건강수명에 맞춰 일본에서는 65~74세 노인과 75세 노인을 분리해 ‘접근’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75세 이상을 ‘후기 고령자’로 부르며 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간병·부양·보호 정책을 편다. 건강한 노인이 아픈 노인을 돌보는 ‘노()-노() 케어’가 발달한 것도 일본만의 특징이다. 올 4월부터는 정년도 65세로 연장됐다. 류 연구원은 “우리보다 20여년 앞서 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은 꾸준한 처방을 통해 진화한 초고령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길게 내다보고 연금을 재정비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첩공주’와 ‘대학교수’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수첩공주’와 ‘대학교수’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박근혜(얼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눈에 띄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각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두 대통령 모두 신중한 성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교수’(professo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대화할 때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정상회담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말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외국 정상들은 “깊이가 있다”는 평을 내놓곤 했다. 박 대통령 역시 신중함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단어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왔다. 약속에 가장 인색한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해 왔다. 오바마 리더십은 겸손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게 특징이다. 흑인 혼혈이라는 소수자(마이너리티) 출신에서 오는 특징이다. 오바마가 화를 냈다거나 누구와 얼굴을 붉혔다는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단을 내릴 때는 단호한 성향을 보인다.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감행할 것인지를 놓고 참모들이 주저할 때 작전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사람이 바로 대통령인 오바마다. 단호함은 박 대통령을 규정 짓는 주요 성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세종시’ 문제 등 한번 정한 길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리와 실용을 중시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점에서도 박 대통령과 닮았다.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 크로퍼드 가족 목장으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1박 2일간 우정을 쌓았던 것과 달리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개 30분 정도 이뤄진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실용적인 면모도 특징이다. 오바마는 빈라덴 사살 작전 당시 백악관 상황실에서 중앙 좌석을 참모들에게 내주고 구석에 앉아 작전을 지켜봤을 정도다. 때로는 너무 실용적인 면모로 인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바마는 미국의 유럽 지역 미사일 방어(MD) 정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선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밀담했는데, 이것이 마이크를 타고 큰 소리로 공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韓·美 정상회담] ‘수첩공주’·‘대학교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韓·美 정상회담] ‘수첩공주’·‘대학교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눈에 띄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각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두 대통령 모두 신중한 성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교수’(professo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대화할 때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정상회담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말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외국 정상들은 “깊이가 있다”는 평을 내놓곤 한다. 박 대통령 역시 신중함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단어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왔다. 약속에 가장 인색한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해 왔다. 오바마 리더십은 겸손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게 특징이다. 흑인 혼혈이라는 소수자(마이너리티) 출신에서 오는 특징이다. 오바마가 화를 냈다거나 누구와 얼굴을 붉혔다는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단을 내릴 때는 단호한 성향을 보인다.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감행할 것인지를 놓고 참모들이 주저할 때 작전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사람이 바로 대통령인 오바마다. 단호함은 박 대통령을 규정 짓는 주요 성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세종시’ 문제 등 한번 정한 길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리와 실용을 중시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점에서도 박 대통령과 닮았다.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 크로퍼드 가족 목장으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1박 2일간 우정을 쌓았던 것과 달리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개 30분 정도 이뤄진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실용적인 면모도 특징이다. 오바마는 빈라덴 사살 작전 당시 백악관 상황실에서 중앙 좌석을 참모들에게 내주고 구석에 앉아 작전을 지켜봤을 정도다. 때로는 너무 실용적인 면모로 인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바마는 미국의 유럽 지역 미사일 방어(MD) 정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선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밀담했는데, 이것이 마이크를 타고 큰 소리로 공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화제의 책, ‘유황우 원장의 대입논술 전략’ 출간

    화제의 책, ‘유황우 원장의 대입논술 전략’ 출간

    2014학년도 대입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대학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유황우 원장의 대입논술 전략’이 인쇄판과 전자책 형태로 동시에 출간됐다. 이 책은 국내 대표 언어논술 강사인 유황우(유황우 언어논술 대표)씨가 그 동안 국내외 매체에 기고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입학사정관제, 언어영역 대비법, 논술교육, 교과내신에 대한 글을 한데 모아 엮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국문, 영문 칼럼으로 돼 있다. 국문은 ‘2014 대입 성공 학습 전략’, ‘예비고교생 교과내신 학습전략’ 등 국내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이며, 영문은 ‘How should students prepare for language area in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How to prepare for the integrated essay examination?’ 등 해외 포털 및 언론사에 게재한 기고문을 정리했다. 저자인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는 “많은 고등학생들과 예비대학생들이 논술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이 책은 어떻게 언어영역과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지 유용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황우 대표는 전문적인 국내외 칼럼과 세계적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를 통해 한국의 미와 문화를 전파하는 등의 노력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에 4년 연속 등재돼 있다. 이외에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 (Marquis Who’s Who in Asia) 2012년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의 우수지식인 2000인, ‘2011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1)’, ‘2011~2012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로 등재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2012년 美 올해의 단어 socialism, capitalism

    2012년 미국을 대표하는 영어 단어로 ‘사회주의’(socialism)와 ‘자본주의’(capitalism)가 뽑혔다. 미국 사전 출판사 미리엄웹스터는 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의 온라인 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이 두 단어를 올해의 단어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주의’는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며 세간의 관심으로 떠오른 건강보험 개혁안을 두고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 후보가 TV토론에서 논쟁을 벌인 직후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올해의 10대 단어로는 ▲편견이 심한 사람(bigot) ▲결혼(marriage) ▲민주주의(democracy) ▲전문성(professionalism) ▲세계화(globalization) ▲허튼소리(malarkey) ▲남의 불행에 대해 갖는 쾌감(schadenfreude) ▲모방에 의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문화 요소(meme) ▲내가 졌군(touche·논쟁·토론에서 상대방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표현)이 선정됐다. 미리엄웹스터는 2003년부터 해마다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한국 전통미 전세계에 전파…유황우 민간외교 앞장

    한국 전통미 전세계에 전파…유황우 민간외교 앞장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기 소르망(68) 교수가 봉래동 프랑스문화원 기자회견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 현상에 대한 의견을 지난 1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열풍에 대해 소르망 교수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전반에 K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유럽인은 한국문화에 대해 거의 무관심하다.”며 “이는 K팝 가수가 한국문화를 알린다기보다 유행하는 팝음악을 전파하는 그룹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르망 교수는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전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한국정부와 기업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한국정부의 순수예술분야 지원강화를 촉구했다. 소르망 교수의 말처럼 한국문화 전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우리 예술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명 언어논술 강사 유황우씨는 미국 야후에서 운영하는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민간외교단이라 불리는 유씨는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미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있다. 유씨는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알지못하는 외국인에게 우리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 문화외에도 전문분야인 입학사정관제, 수능시험, 언어영역대비법, 논술교육 등의 영문칼럼도 함께 게재해 수백개의 댓글이 올라오는 등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열띤 반응과 노력의 결과로 유씨는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 판에 3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외에도 유씨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 (Marquis Who’s Who in Asia) 2012년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의 우수지식인 2000인 △’2011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1)’,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에 등재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스타워즈가 현실로?…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공개

    스타워즈가 현실로?…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공개

    영화 ‘스타워즈’ 6편인 ‘제다이의 귀환’에서 울창한 숲 사이를 날아다니던 ‘스피더 바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비행장치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에어로팩스(Aerofex)사(社)가 ‘스타워즈’ 팬들의 꿈을 현실화한 호버바이크를 제작했다. 에어로팩스사의 호버바이크는 영화속 스피더바이크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지는 않았으나 모하비사막에서 시행된 안전성 실험에서 합격을 받았다고 한다. 화사 설립자이자 항공우주 공학자인 마크 드로쉬에 따르면 이 호버바이크는 피치(pitch)와 요우(yaw)만 가지고 제어 가능한 순수 기계식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자세 제어가 필요 없다. 즉 이 호버바이크는 특별한 훈련 없이도 조종사는 손쉽게 높이와 방향,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 호버바이크는 최대 시속 48km까지 낼 수 있으며 최고 높이 4.6m까지 고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호버바이크는 상용화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노베이션 뉴스 데일리에 아직은 사람이 탈 수 있는 호버바이크를 출시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 측은 이 호버바이크의 드론 버젼 즉 무인항공기로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종양 덩어리로 뒤덮인 ‘버블맨’을 사랑한 여자

    온 몸에 희귀 종양을 가지고 사는 일명 ‘버블맨’과 그를 사랑하는 가족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9일 보도했다. 올해 62세인 인도의 모하매드 우마르는 14살 때 처음 신경섬유종증 (neurofibromatosis)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병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증후군 증 하나로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다. 14살 때부터 손과 발, 얼굴과 온몸에 울퉁불퉁한 종양 덩어리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20살이 되어서는 현재의 기이한 외모를 갖게 됐다. 이 때문에 ‘버블맨’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 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던 28살의 어느 날, 그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파르하트 운 니사는 우마르의 거대한 종양을 보고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고 결혼을 결심했다. 니사는 “그를 처음 본 뒤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매우 친절하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가족들은 우마르와 결혼한 후의 내 미래를 걱정했지만 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이에서 태어난 3남1녀는 다행히 우마르와 달리 건강하게 자랐고, 각각 25세, 20세, 18세, 12세인 아이들은 현재까지도 큰 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마르의 피부 위로 드러난 종양 덩어리는 점점 커져갔고 최근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만 했다. 새 직장을 찾고 있지만 아무도 그를 받아주는 회사가 없는 상태다. 그는 “난 가장으로서 아이들을 돌봐야 할 의무가 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존경받지 못할까 두렵다.”면서 “나는 아직 열심히 일할 수 있으니 꼭 일자리를 다시 찾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우마르의 아내는 “그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현재도 매우 행복하다.”면서 “나와 가족은 남편이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변치 않은 애정을 과시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구년에 폴리페서 활동 징계 정당”

    연구년 기간에 정치활동을 한 교수를 징계한 조치는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선거철마다 ‘폴리페서’(polifessor) 논란이 재연되는 가운데 법원은 연구자로서의 책임 완수와 성실 의무 이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폴리페서란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로,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대학교수를 일컫는 말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조일영)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2개월 감봉처분을 취소하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연구년 인사발령을 받은 교원이 연구기관 중 본연의 연구활동에 충실하지 않고, 그와 무관한 선거활동을 한 것은 소속 대학원을 이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국우수상품, 2년연속 선정 아이템이 탈모샴푸?

    한국우수상품, 2년연속 선정 아이템이 탈모샴푸?

    지난 11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개최된 한국우수상품전에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품을 수상한 탈모샴푸가 주목을 받았다. 바로 엘엠더블유코리아(LMWKOREA)의 탈모방지 샴푸가 그것. 업체 측은 2년 연속으로 한국우수상품전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미 싱가포르, 터키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해외 유통업체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우수상품전은 한미 FTA, 한-EU FTA 등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고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대형 유통바이어를 대거 초청하여 무역업계에 새로운 수출활로를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무역상담회인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개인 바이어, 중소 유통업체 위주의 작년 전시회와는 달리 올해에는 포천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14개사 포함, 100여 개사의 빅바이어들이 참가하여 까르푸, 테스코, P&G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형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 국내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유통업체들의 관심을 받은 업체들은 많았지만, 특히 KFDA 인증 및 한방 특허성분을 보유한 엘엠더블유코리아 제품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 본 제품은 국제 한의학 중앙연구소 대표이자 한의학 박사인 이문원 원장이 탈모 원인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결과 얻어낸 한방의학 탈모치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탈모제품으로 두피, 모발 타입별로 출시되어 두피케어, 모발관리, 탈모관리, 발모와 관련한 기능을 발휘하는 기능성 샴푸다. 전시회에 직접 참가한 관계자에 의하면 “상반기에 참여한 터키 미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Beauty Eurasia Expo powered by COSMOPROF), 10월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뷰티 11 엑스포(Beauty11Expo),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천연,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러한 점이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게 한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중국 내 백화점 화장품 분야를 담당 중인 왕쉬후이(王旭輝) 씨는 “탈모치료전문 이문원한의원 원장에 직접 제품을 제조했고, 각종 인증 및 승인을 받았으며, 탈모분야에 샴푸뿐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중국 내에서도 탈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탈모샴푸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무역진흥공사(Vietrade)의 피롱(Phi Long) 씨는 “한방 제품이라 한약 특유의 향이 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신선한 향이 남과 동시에 이 향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방, 탈모 두 가지를 내세우면 베트남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무취, 저자극의 염색약, 새캄 또한 인위적인 색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색을 연출해 많은 수요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엘엠더블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와 비교해봤을 때, 규모도 더 커졌지만, 자국에서 좀 더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매트릭스가 현실로… “뇌에 ‘새 능력’ 다운로드 가능”

    매트릭스가 현실로… “뇌에 ‘새 능력’ 다운로드 가능”

    몇 분 혹은 몇 초 안에 헬리콥터 조종술이나 무술 능력을 뇌에 다운로드 받는 영화 ‘매트리스’ 속 기술이 조만간 현실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해외 과학자들이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대학교와 일본의 ATR 컴퓨터 뉴로사이언스 연구소( ATR Computational Neuroscience Laboratories) 연구팀은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fMRI가 시각령(시신경으로부터 흥분을 받아들이는 대뇌 피질의 부분)에 신호를 보내 뇌의 행동패턴을 바꿈으로서 뇌가 곧장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Decoded Neurofeedback’ 또는 ‘DecNef‘라 불리며, 어떤 약물도 필요 없이 단순히 신호만으로 지식과 습득을 담당하는 뇌의 행동패턴을 바꿀 수 있다. 이 기술이 현실화 된다면 영화 속 주인공 ‘네오’처럼 몇 분 안에 무술의 달인이 되거나 오랜 기간 훈련하지 않아도 유능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구를 이끈 보스턴대학의 타케오 와타나베 교수는 “영화처럼 뇌와 연결된 신호 하나만으로 새로운 기술을 순식간에 익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매체인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광장] 소셜페서와 폴리페서/박대출 논설위원

    [서울광장] 소셜페서와 폴리페서/박대출 논설위원

    4·19혁명은 학생이 주역이었다. 교수들은 엿새 뒤에야 움직였다. 그들은 시국선언문을 채택했다. 그리고는 거리투쟁에 가세했다. 국민 시위로 확산됐다. 이승만 정권은 백기투항했다. 6월 민주항쟁 때도 교수들이 나섰다. 역시 시국선언으로 힘을 보탰다. 반(反)독재로 하나가 됐다. 전두환 정권은 민주화 요구를 수용했다. 교수들이 막강해 보인다. 그들이 움직이면 해결됐다. 혁명의 종결자 같다. 이유가 있다. 첫째, 그들은 신중하다. 학생들보다 굼뜨다. 공감대가 충분할 때 결단했다. 둘째, 신중한 지성은 편견까지 없다. 국민에게 와 닿는다. 파급력은 크기 마련이다. 그들은 변혁을 외쳤다. 권력의 횡포에 맞섰다. 불합리한 사회를 바로잡으려 했다. 소셜페서(social+fessor)로 부를 만하다. 사회(social) 운동을 하는 교수(professor)란 뜻에서다. 2년 전에도 교수들이 나섰다.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파문 뒤였다. 민주화교수협의회가 주도했다. 4500명 넘게 참여했다. 반(反)시국선언도 나왔다. 뉴라이트 계열 교수들이 맡았다. 교수들은 진보와 보수로 갈라졌다. 틈은 더 벌어지고 있다. 내년엔 최고조가 될 것 같다. 총선, 대선을 앞두고 위험 수위다. 소셜페서의 경계를 넘는 이들이 섞여 있다. 정치(politics)를 하는 교수(professor)들이다. 폴리페서(poli+fessor)로 불린다. 부쩍 늘었다. 소셜페서는 순수하다. 정파와 무관하다. 학자적 양심을 깔고 있다. 우국충정은 객관적이다. 그 토대에서 정치를 감시한다. 폴리페서는 다르다. 정파를 기반으로 한다. 우국충정은 주관적이다. 그 밑천으로 정치에 참여한다. 정치권에 자문하는 교수들이 있다. 이들도 폴리페서다. 조연급이면 부작용은 덜하다. 때론 국리민복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 주연급이면 문제가 다르다. 사적(私的)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공적(公的)으로 큰 파장을 미친다. 정치행보로 주목받는 교수들이 있다. 안철수, 박세일 교수 등이다. 안 교수는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이다. 박 교수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몸 담고 있다. 모두 국립 서울대다. 나라 세금으로 운영하는 대학이다. 안 교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편들었다. 10·26 재·보선 때 이메일로 지지했다. 박 교수는 보수신당을 만든단다. 모두 폴리페서 기준에 든다. 안 교수는 통 큰 기부를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이 또한 가르침이다. 메아리는 컸다. ‘새 정치’를 시대흐름으로 키워냈다. 소셜페서 범주에 든다. 막강한 소셜페서가 됐다. 그는 주식을 내놓기로 했다. 안철수연구소의 1대 주주로서다. 이사회 의장으로서다. 발표한 곳은 회사가 아니다.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원장 일을 하는 곳에서 의장 일을 발표했다. 비상식이다. 공헌을 흠집내자는 게 아니다.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나눔이 본질이고, 실천이 요체다. 그런데도 짚고 넘어가는 건 다름아니다. ‘원장’에게서 정치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잦을 것 같아서 그렇다. 이합집산의 계절이 왔다. 그는 조용하다. 입은 최소한으로 열린다. 그러나 밖은 시끄럽다. 정치권이 흔들어댄다. 여권은 붙으려면 들어오라고 한다. 야권은 연일 러브콜이다. 어떤 이는 입장을 대변하고, 어떤 이는 마음까지 읽어낸다. 언론은 덩달아 야단이다. 이럴 때 침묵은 정치 언어다. 부인하지 않으면 시인으로 받아들인다. 기부정치, 신비주의 정치로 해석한다. 정치판의 속성이다. 박 교수는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내년 총선에 후보까지 낼 수 있다고 한다. 안 교수는 경계를 넘나든다. 아직은 소셜페서에 가깝다. 점점 폴리페서로 이동 중이다. 자의든, 타의든 이게 정치현실이다. 그는 상식을 원천으로 삼는다. 제자리는 상식이고, 딴 자리는 비상식이다. 소셜페서는 옥(玉)이고, 폴리페서는 티가 된다. 소셜페서가 포장용이라면 티는 더 커진다. 소셜페서냐, 폴리페서냐, 폴리티션(politician)이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dcpark@seoul.co.kr
  • 얼굴반쪽 흘러내리는 ‘코끼리남성’의 눈물사연

    얼굴반쪽 흘러내리는 ‘코끼리남성’의 눈물사연

    거대한 종양 탓에 얼굴 피부가 축 처져 고통을 받는 남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 동부 로리카의 한 농촌마을에 사는 라일리트 람(26)은 이웃들 사이에서 코끼리 힌두신을 뜻하는 ‘가네스지’(Ganeshji)로 불린다. 람의 안면피부 반쪽이 마치 코끼리의 코가 축 처진 것처럼 흘러내리고 있다는 이유로 붙여진 별명이었다. 현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람은 “기억이 안날만큼 오래전부터 조금씩 오른쪽 뺨에 생긴 종양이 커지기 시작했다.”면서 “수년간 자란 종양은 이제 너무 커져서 혹이 가슴까지 늘어지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로 오른뺨과 턱 피부는 축 처져 가슴팍까지 닿아 있는 상태다. 오른쪽 귀는 어깨까지 이르는 지경이다. 람의 병명은 신경섬유종증 (neurofibromatosis). 종양이 비대하게 자라면 시력과 청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었다. 람은 일그러진 얼굴 탓에 심한 정신적 고통은 받았다. 혼기가 꽉 찼지만 여성들에게 외모 탓에 번번이 거절을 당하자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얼마 전에는 급기야 쥐약을 삼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가족을 깜짝 놀라게 한 일도 있었다. 람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소망은 없다. 그저 한 여성과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 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으로는 막대한 수술비를 지불할 수 없어 그저 집 안에 숨어서 지낼 뿐이었다. 람의 안타까운 사연이 현지 신문의 보도로 전해지자 델하이에 있는 한 병원 의료진이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비비에크 쿠마 박사는 “검사 결과 람의 종양은 매우 심각했다.”면서 “대수술이 시급하긴 하지만 수술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멀티비츠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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