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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區의원 초대석/ 김동철 영등포구의장

    서울 영등포구의회 김동철(金東喆·52·대림 2동)의장은 겉으로 크게 떠벌이지 않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발휘하는 리더십과 조정력이 강점이다. 그의 이런 리더십의 밑바닥에는 타고난 친화력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3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사분오열된 의원들간의소원한 관계를 ‘봉합’하는데 그의 능력은 유감없이발휘됐다. 당시 선거 이후 일부 의원들간에 알력과 파벌이 조성되면서‘분파주의’로 치닫게 됐으나 그의 중재로 구의회는 새 전기를 마련할수 있었다.의정 활동과 관련해서 그는 지역구민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때 관계기관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수해관련특별조사위위원회 구성을 일관되게 주장,결국 진상조사활동을 통해 해당 주민들의 아픔을달래줬다. 김 의장은 “앞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발전기금설치와 초·중·고교 급식시설 등 교육경비의 보조를 위한조례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시, 상암구장 건설 분담금 못받아 시민부담 가중 우려

    서울시가 상암동 서울월드컵축구경기장 건설과 관련해 수백억원에 이르는 축구협회 등의 분담금을 받지 못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종구(金種求) 운영위원장은 10일 열린 제 21회 시의회 정기회 민주당 대표연설에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 오는 27일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까지 축구협회와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각각 250억원과 200억원에 이르는 경기장 건설비 분담금을 한푼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때문에 공사 책임을 맡고 있는 시가 어쩔 수 없이 재정투융자기금에서 차입하는 편법으로 건설비를 조달하는 등 재정 운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것을 시에 요구했다. 축구협회측은 이와 관련,당초 올 연말까지 분담금을 낼계획이었으나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늦어지는 바람에 재원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드컵조직위측도 월드컵 대회가 끝난 직후인 내년 7월쯤 시에 분담금을 지원할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총리실 주관으로 회의를 열어 축구협회측이 분담금 전액을 내년 말까지 지원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체육진흥투표권 판매금의 일부로 2004년까지 분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암동 주경기장 건설비는 국비와 시비 각 600억원에 체육진흥공단 300억원,대한축구협회 250억원,월드컵조직위 200억원,시설 분양금 50억원 등을 합쳐 총공사비 2,06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공무원 Life & Culture] 서울시 화장실수준 향상반

    서울시 환경관리실의 백무경(白武景·53)서기관은 하루를 ‘화장실’ 생각으로 보낸다.똑 같은 사무실의 직원 20여명도 같은 사정이다. ‘혹시 속이 거북해서…’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다. 백 서기관은 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화장실문화 개선을 위해 2년전 태스크포스팀으로 발족한 ‘화장실수준향상반’의 책임자인 ‘반장’.같은 사무실의 20여명은 그의 부하직원들이다. 어떤 이들은 ‘그런 일을 하는 공무원도 있느냐’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엄청나게 달라진공중 화장실은 바로 이들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공중 화장실의 시설 수준을 높이는 일에서부터 공공기관이나 대형건물 화장실의 개방 유도,시민들의 의식수준 향상 등 화장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당하고있다. 팀 발족 초기에는 가장 큰 일이 대형 건물이나 음식점 등의 화장실을 일반에 개방하도록 건물주에게 협조를 구하는 것이었다.당근 성격의 ‘인센티브’도 내놓았다.화장실을 개선하는 음식점에는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개방된화장실에는 관리비조로 매월 일정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초기에는 별로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말로는 개방을 약속한 건물주들도 정작 건물 앞에 화장실 개방을 알리는 안내판을 세우겠다고 하면 손사래를 치며 뒤로 나자빠지기 일쑤였어요.지저분한 화장실 때문에근사한 건물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것이 이유였죠.” 백 서기관은 초기에는 화장실 개방을 위해 대부분 삼고초려를 해야 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끈질긴 설득과 요청으로 현재는 시내 고궁 등 유적이 많은 4대문 안쪽에만도 화장실을 개방한 건물이 200곳이나 된다. 이 화장실들에 대해서는 2인1조로 구성된 추진반 직원 12명이 매일같이 직접 찾아다니며 세심하게 실태점검을 한다. 주요 체크 리스트는 ▲화장실 안내표지판 부착 ▲관리인지정 및 관리대장 비치 ▲화장지와 비누·수건 등 비치 ▲냄새 ▲조명상태 등 10가지가 넘는다.장애인용·유아용화장실을 설치하거나 방향제를 비치하면 가점도 준다. 점검에서 100점 이하를 받은 화장실에는 경고성 의미의‘옐로 카드’를 발급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순차적으로 ‘오렌지 카드’와 ‘레드 카드’를 발급하는 ‘삼진아웃제’를 시행중이다.‘레드 카드’를 받은 화장실은 언론에공개되고 자치구에도 통보돼 건물주가 불이익을 받게 된다. 반면 120점 이상을 받은 우수 화장실에는 ‘블루 카드’를 발급해 준다.현재까지 10여곳의 화장실이 블루 카드를받은 상태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화장실 관련 업무가 생소한 탓에실태조사나 평가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해프닝’도 생겼다.우선 추진반에 점검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이 없어 여자화장실까지도 남자 직원들이 평가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컸다.지금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초기에는 무슨 남자들이여자 화장실을 기웃거리느냐며 쫓겨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공직에 입문한 지난해 초부터 계속 추진반에서 화장실 평가 업무를 맡아온 윤한성씨(31)는 “친구나 가족들로부터‘수백대 일의 경쟁을 뚫고 공무원이 됐는데 고작 하는 일이 그 정도냐’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면서 “하지만 국가 대사인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반 일을 맡기 직전까지 시 노숙자대책반 책임자로 일해온 백 서기관은 “지금 하는 일이 빛이 덜 나고 다소 궂은일이기는 하지만 ‘화장실이 정말 좋아졌다’는 얘기를들을 때마다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목동·노원 19만가구 난방공급 중단 위기

    목동과 노원구 아파트단지 19만여 가구에 대한 올겨울 난방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그동안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난방을 공급해 온 서울에너지㈜의 위탁기간(3년)이 올 연말끝나지만 아직 내년도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너지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내년도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새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9월과 11월 2차례 위탁업체 선정입찰을 실시했으나 1차때는 신청업체가없어,2차때는 적격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위탁계약이체결되지 못하면 이달 중순부터 목동과 노원구 일대에 난방공급이 끊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에너지가 재계약 포기 방침과 함께 지난달 전직원에게 해고 예고 통보를 내림에 따라 이 회사 노조는지난 3일부터 무기한 부분파업중이다.노조측은 시에 고용승계와 민간위탁 철회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에너지측과 위탁기간 연장을 협의중이며 연장이 어려울 경우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조측이 전면 파업에 돌입해도 플랜트 운전원들은 정상근무를 하기로 해 열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차1대 팔때마다 ‘사랑의 1만원’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30대 남자가 자동차 1대를 팔 때마다 1만원씩을 적립한 뒤 연말이면 이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있어 화제다. 기아자동차 서강판매점 강동오(姜東吾·39)소장은 4일 자신이 살고 있는 신수동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80여명에게 김장김치 130포기와 운동복 75벌, 쌀20㎏ 등을 전달했다. 선물 비용은 그가 올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자동차를 1대판매할 때마다 1만원씩 모아온 것으로 올해는 170여대를팔아 170여만원이 모아진 상태. 자동차 판매업계에서는 이 정도 판매 실적이면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에도 그해 하반기에 모은 80여만원으로고기와 내의,학용품,떡 등을 마련해 상암동의 한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헌혈 기록만 40여차례에 이르는데다 동네에서는 ‘나누리봉사회’라는 모임까지 결성,남 돕는 일이라면 결코 빠지지 않아 ‘오지랖’이 꽤 넓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는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동안은 앞으로도 이 일을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에듀토피아/ “부모 노릇도 배워야 잘하죠”

    “세상의 부모들에게 말해 주세요.잘 기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최소한의 양육도 못할 사람은 부모가 되지말라구요.” 고교 수학교사이자 상담교사인 이희경씨가 학생들의 사례를 담아 펴낸 ‘마음속의 그림책’의 한 구절이다.이씨는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으면 무조건 부모가되는 것이 아니라,제대로 된 자식사랑을 해야 부모”라고강조한다.문제 학생의 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는것이다.지난 89년 국내에 소개된 ‘P.E.T’(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는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사람은꼭 관심을 가져볼 프로그램이다.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부모의 뜻도 전하는 대화기법이다. ■사례1. 유정이씨(37)의 큰 딸 은영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문제아였다.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를 따라 가출도 했다.며칠뒤 수소문 끝에 겨우 찾아오긴 했지만 딸은 집이 싫다고했고 학교 생활에도 계속 적응하지 못했다. 유씨의 남편은 술만 먹으면 폭력을 휘두르는 알코올 중독자였다.난폭한 남편에 시달리고 생계까지 도맡으면서 그녀는 어느새 거칠어져 있었다.아이들에게 고래고래 욕설도하고 작은 일에도 벼락같이 화를 냈다. 자그마한 분식집을 경영하던 그녀는 어느날 라디오에서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효과적인 부모 역할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아이들 다 잘못되면 다 무슨 소용이람”하는 생각에 그녀는 가게 문을 닫으면서까지 강의를 들으러 갔다.수업을받으며 그녀는 폭력 엄마인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볼수 있었다. 그녀는 180도 달라졌다.예전 같으면 술먹고 돌아온 딸의머리채를 끌고 소리를 지르며 야단을 쳤었다.하지만 이제는 이튿날 콩나물 국을 끓여 먹이며 왜 마셨는지,밖에서뭘 하고 놀았는지 마음껏 아이의 얘기를 들어주었다. 달라진 엄마를 보고 놀란 아들이 “엄마,변하지마.엄마는원래대로 목소리도 크고 힘도 세야 돼”하고 울먹인 적도 있었다. 그후 딸아이도 몰라보게 달라졌다.요즘 은영이는 학교에도 정을 붙였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방과 후에 학원에 다니며 열성을 보인다.엄마인 유씨도 퀵서비스 배달원으로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사례2. 중학교 1학년,초등학교 4학년 두 아들을 둔 주부 강마리씨(40)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들과의 전쟁’으로 점철된 나날을 보내야했다. “너,공부 안하고 대체 언제까지 컴퓨터 할꺼야?” “….” 입을 삐죽 내밀고 못들은 척 컴퓨터 게임에만 빠진 아들과의 감정 싸움에 지쳐있던 강씨는 우연히 ‘부모교육’강좌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신청했다.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도,얽힐대로 얽힌 아이들과의 관계를 풀고픈 마음이 앞섰다. 효과는 강의 시작 며칠만에 나타났다.그 날도 아들은 컴퓨터에 푹 빠져 있었다.“우리 아들,지금 컴퓨터 하고 싶구나.그럼 공부는 어떻게 하지?” 부글거리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고,표정까지 자상하게 하며 물었더니 아들은 순순히 대답했다.“알았어요.그럼 한시간만 하고 공부할께요.” ■‘부모교육 훈련’은 요술 방망이?. 어찌보면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까닭은 뭘까.지난 89년 P.E.T.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면서 부모교육 훈련 붐을일으킨 김인자 한국상담심리연구소장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부모교육훈련’은 부모-자녀 관계 뿐 아니라 부부간,친구간, 직장동료간 대화의 기본”이라고 말했다.또 부모 역할의 가장중요한 핵심은 ‘듣기’이며 자녀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인지 헤아려주는 ‘반영적(反映的) 경청’,부모의 생각을화내지 말고 말로 전달하는 ‘나(我)전달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E.T.는 지난 62년 미국 심리학자 고든이 개발한 대화기법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에는현재 7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다. 부모교육 훈련 프로그램은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외에도 각대학 평생교육원, 여성발전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수강할 수 있다.보통 2∼4개월 과정으로 수강료는 4만∼15만원까지 다양하다.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P.E.T.강사로 활동하는 김활란 수녀는 “학력을 떠나 대개의 부모들은 자기부모가 사용했던 양육법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대가 변하면서 자기 주관만 강요하는 옛 양육법이 많은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충고했다.허윤주기자 rara@.
  • 고충처리위 송창석위원 ‘새로운 교육법’ 출간

    ‘교육장 네 모서리에 대선 후보 A,B,C,D 네 명의 사진을 붙여 놓는다.교육 참가자들은 지지하는 후보 모서리 앞에 선다.그리고 왜 이 곳에 섰는지,자신이 생각하는 해당 후보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참석자들 앞에서 발표한다.’ ‘모서리 선택게임’의 한 사례다.놀이하듯 교육장 이쪽저쪽을 옮겨다니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직접 참여하다 보면 발표력·창의력·사고력이 쑥쑥 늘어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송창석(宋昌錫) 전문위원이 쓴 ‘새로운 민주시민교육방법’과 함께라면 이처럼 잠이 확 깨고즐거운 시간으로 바뀐다.그동안 ‘민주시민교육’등의 이름으로 직장이나 학교에서 행해졌던 많은 교육 시간들은그저 밀린 잠을 보충하거나 강사의 뻔한 얘기를 듣고 와야하는 지루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교육 첫 시간의 서먹한 분위기를없애는 데에는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방법이유효하다.그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브레인라이팅(Brain-writing)’ 방법으로 스스로도 놀랄 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다음 단계로 문답식의 ‘소크라테스 토론법’,각자의 역할을 맡는 ‘시나리오 토론’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행정학 박사인 송 전문위원이 10여년의 학문적성과와 경실련과 참여연대에서 활동을 통해 얻은 참여민주주의의 대의와 흥미로운 게임 등을 적시,주체적인 참여의소중함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만든다. 송 위원은 “많은 회의와 토론이 일상적으로 벌어지지만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민주시민교육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더욱 자세한 내용은 세종리더십개발원 민주시민교육센터 홈페이지(www.sleadership.com)를 통해 제공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주초엔 질환·주말 사고 조심

    “주초에는 급성이나 만성 질환을,주말에는 각종 사고를조심하세요.” 이는 서울시소방방재본부가 지난 1∼10월 각종 사건·사고로 출동,이송한 17만9,674건(환자 18만2,796명)의 사례를분석해 내놓은 ‘서울시민 안전지수’의 주요 내용이다. 이자료에 따르면 요일별 급성질환자 발생은 전체 6만3,958명가운데 월요일(9,609명)과 화요일(9,709명) 많았으며 주말로 갈수록 점점 감소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 역시 전체 4만8,166명 중 월요일 8,472명, 화요일 7,529명에 비해 주말로 갈수록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한 주를 시작하는 시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편안한휴식 뒤에 찾아오는 급격한 긴장감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소방방재본부는 분석했다. 반면 추락이나 상해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로 인한 부상은전체 4만6,051명 중 토요일 5,994명,일요일 6,142명으로 한주중 가장 많았다.교통사고(1만3,843명) 역시 상당수가 여행을 떠나는 토요일(2,136명) 최고조에 달했다가 귀경길인일요일 1,871명으로 최저 수준을 보였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랑의 김치로 훈훈한 겨울을”

    ‘사랑의 김치로 훈훈한 겨울을….” 영등포구가 사랑과 정성이 듬뿍 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련한다. 영등포구와 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150여명은 4∼5일 이틀간 당산공원에서 배추 6,000포기와 무 3,000개,갓 1,000단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홀로 사는 노인 857명과 소년소녀가장 36명,결식아동 62명의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쓰인 배추와 무 등 채소는 구가지난 8월부터 공공근로인력을 동원, 관내 유휴지인 양화동꽃묘 포지 1,200여평에 씨앗을 파종해 키워온 물량 가운데일부다.특히 여기서 재배된 전체 채소 가운데 배추 5,000포기와 무 1,000개,갓 500단 등은 최근 관내 노숙자 시설인 문래동 자유의 집 등에 전달됐다. 문병권(文秉權) 구청장 권한대행은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못하는 이웃들이 많아 관내 유휴지에 채소를 키워왔다”면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로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119 장난전화 크게 줄었다

    ‘119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일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119신고전화 총 357만건 중 허위신고는 3만6,000여건(1.0%)으로 허위신고율이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지난 99년의 경우 서울지역 119 신고전화 406만건 중 허위신고가 195만건(48%),지난해엔 384만건 중 42만건(10.9%)이었던 점에 비하면 장난전화는 거의 사라진 셈이다. 장난전화가 급감한 것은 99년 최첨단 위치정보시스템 도입으로 발신자의 이름과 위치,전화번호 등의 확인추적이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또 삼진아웃제 도입으로 공한문 발송,경고문 발송 조치 후 또 다시 장난전화를 걸면 소방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홍제동화재로인한 소방관 사망 사건과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발신자 직접 확인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장난전화가 더욱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92년부터 발신자 추적시스템이 가동된 경찰의 범죄신고 전화(112) 역시 감소 추세인데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의 경우 지난 10월 말 현재 신고전화 114만1,567건중 허위신고는 1,999건(0.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 김치·절임식품업체 4곳중 1곳 위생상태 엉망

    서울시내의 김치나 절임식품 제조·판매 업소 4곳 가운데 1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등 각종 법규를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9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달 22∼23일 시내 김치·절임식품 제조·판매업소 117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여 각종 법규를 어긴 32곳(27.3%)을적발했다. 또 김치와 젓갈,절임·조림류 등 69개 제품을 수거해 타르 색소와 방부제 사용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동대문구 K식품은 유통기한이 10개월이나 지난 수입산 재료로 ‘무말랭이 무침’을 제조했으며 강남구 S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절인 배추와 오이 등의 제품을 보관해 왔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소 폐쇄(4곳)와 영업정지(11곳),품목 제조정지(6곳),시정명령(2곳),시설개수명령(3곳),과태료 부과(5곳),제품 폐기처분(1곳) 등의 조치를 내릴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의정 패트롤

    ●금천구의회(의장 朴俊植)는 29일 의장실에서 내년에 실시될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선거법 안내 교육을가졌다. 구 선거관리위원회 신동필 사무국장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체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참석,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중랑구의회 송재덕(宋在德·중화3) 의원이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한국 기초의회의 운영실태 분석과 개선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랑구의회를 중심으로 다룬 이 논문에서 송의원은 사례중심으로 기초의회의 운영과 역할,기능 등을 분석하고 기초의회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탐색한 뒤 개선 방안까지 제시,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성동구의회 주영길(朱靈吉·67·사근동)의원은 지역구내에서 ‘교통할아버지’로 통한다. 지난 3월부터 9개월째 지역 초등학교앞 교차로에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애칭이다.오전 7시50분이면 사근초등학교앞 교차로에서 어김없이 주의원을 볼 수 있다. 주의원은 “운전자들이 교통신호와 정지선만 잘 지켜도어린이 교통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의회 활동도어린이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펼칠 것”이라 다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아이들 믿고 맡길 학교 드물다”

    ‘서울에는 아이들을 믿고 맡길만한 학교가 드물다’‘인도를 마구 달리는 오토바이가 겁난다’….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서울타운미팅에참가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밝힌 서울생활의 문제점 가운데 일부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느끼는 서울생활의 문제점과 삶의 질 개선 방안을 토론으로 찾아내자는 취지에서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자리.올 행사에서도 150여명의 외국인들은 서울생활의 각종 불만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영국인 목사 홀즈워스씨는 “서울에는 외국인 아이들을 믿고 맡길만한 학교가 드물고 특히 장애아를 위한 시설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세금감면과 부지제공 등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지는데도 외국인들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 중 큰것이 바로 자녀교육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캐나다인 태리 투하스키씨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건물 옥상에 나무를 심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음식점과 회사,단체 등에 대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쓰레기 재활용과 관련해서는 시나 자치구가 외국인들에게는 재활용에 관한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활용 방법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교통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됐다.우선 버스의 경우 전반적인 이용 방법과 노선 시간표승차장 등에 대한 영문 안내를 인터넷에 올려달라는 제안과지하철 티켓 구입시 영수증을 발급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또 버스기사들의 과속운전과 황색등에서 교차로 진입,엉터리 영문 도로표지판 등 수준낮은 우리의 교통문화를 꼬집었다. 특히 피터 지글러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는 행인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데도 경찰이 단속을 안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외국인들은 최근 서울시의 포장마차 정비 방침과 관련,지역과 특성에 따라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서울타운미팅에서 제기된 문제점이나 제안 등도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강의가 있는 재즈연주

    “재즈 연주를 감상하면서 작품 해석을 듣는 거,괜찮지 않아요.” 국내 재즈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재즈에 대한 기초를배울수 있는 이색공연이 마련됐다. 오는 4일∼6일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이자 재즈피아니스트 한충완 교수(41)의 진행으로 열린 ‘재즈야 놀자’가 그것. 한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작곡으로 펑키한 느낌을 주는 ‘Off Road’,동요 ‘학교종’과 ‘종이비행기’를 재즈스타일로 편곡한 곡,다양한 타악기 소리가 이국적 정취를 자아내는 ‘정글’ 등으로 독특한 재즈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또 ‘Mo Better Blues’‘Autumn Leaves’ ‘Just 2 of Us’‘Over the Rainbow’ 등의 유명한 재즈음악을 들려준다. 각 악기별로 간단한 연주를 덧붙이고,관객의 박수로 리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객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유쾌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한 교수는 “재즈라는 음악이 일반 대중에게 많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 같아 아쉬었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즈에 대한 상식을 제공하고 감상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을 주 청중으로 삼아 저렴한 공연을 펼친다.학생은 7,000원 일반은 1만원.(02)3675-3711
  • 서울 에이즈감염자 424명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는 지난 10월 말 현재 424명이고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당국의 에이즈 관리가 시작된 지난 8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589명이다. 연도별로는 91년 10명에서 94년 33명,98년 60명,99년 67명,올들어선 지난 10월 말까지 98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즈 감염자 가운데 121명은 숨졌으며 120명은 전출,87명은 전입됐고 11명은 역학조사중이어서 현재는 424명(남자 384명,여자 40명)이 당국의 관리대상이다. 직업별로 보면 회사원(점원,공원)이 125명으로 가장 많고 위생업 종사자와 무직자가 각 75명,자영업 57명,학생 32명,주부 12명 해외 취업자 4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6명으로 가장 많고 20대(94명),40대(85명),50대(38명),60대 이상(28명)의 순이다.특히 10대 2명,10세 미만의 어린이 1명도 있다. 감염 경로는 동성애 173명을 포함한 성접촉이 506명으로가장 많고 수혈이나 혈액제제 관련 11명 역학조사중 11명등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시각장애인 공무원 채용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서울시는 현재 전형이 진행중인 장애인 계약직(2년 기한에 연장 가능함) 공무원 채용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초 시각 장애인 1명을 포함한 장애인 2명을 계약직다급(7급)과 라급(8급)으로 최종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밝혔다. 내년 3월부터 근무하게 될 이들은 보건복지국 산하 부서에 소속돼 직접 장애인들을 상담하면서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강서 어린이 소방퀴즈왕 대회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4일 강서구 등촌동 강서소방서에서 어린이 119소방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대회에는강서구 지역의 초등학교 대표 32명과 학부모들이 출전,화재 구조 구급 재난 등과 관련한 상식과 기타 넌센스퀴즈등을 통해 소방퀴즈왕을 선발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노숙자 희망 새긴 ‘목공예품’ 전시회

    실직 노숙자들이 ‘공예품 작가’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정선 등 14개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300여 노숙자들이 여가를 이용해만든 목공예품 등을 22일부터 중구 정동 성공회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전시한다. 행사장에는 노숙자들이 틈틈이 괴목 등으로 만든 대형 탁자나 도마 등 목가공품 100여점과 직접 채취한 토종꿀·약초·산국화주·더덕주·돌배주·산딸기주 등 700여점의 토산품이 선보인다. 전시중인 목가공품은 7만원에서 최고 90만원에 판매되며토산품은 3∼7만원 선이다.판매 수익금은 모두 노숙자에게돌아가는 등 이들의 자활에 사용된다. 동료들과 함께 괴목을 이용해 대형 탁자를 만들어 출품한정모씨(50)는 “공휴일과 야간 등 남는 시간을 이용해 목공예품을 만들어왔다”면서 “전시회까지 갖게 되리라곤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노숙자 자활프로그램의 하나로 산림청과협의,99년부터 철원·인제·양구·영월·평창·봉화 등 숲가꾸기 현장에 총 1,600명의 노숙자들을 참여시켰다.이 작업으로 하루 3만 2,000∼7,000원을 받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남녀 평등의식 교육과정 개설

    공무원 교육훈련 과정에 처음으로 남녀평등의식 교육과정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는 전문성,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실천력 있는지식 공무원 육성을 목표로 하는 ‘2002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지침’을 수립,각급 중앙행정기관과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훈련 지침에는 교육과정에 남녀평등의식과정을 신설하는 등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지난해부터 여성부가 주관,3급(부이사관)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남녀평등의식 교육은 있었지만 공식적인 교육과정 개설 지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교육훈련 지침에는 민간학원 수강비 지원 등 학습편의 제고와 인터넷 교육기반 확대,국·내외 위탁훈련의내실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민간연수기관 등과 협조,공무원들의훈련수요에 적합한 주문형 교육과정의 개설을 유도하고 공무원 교육훈련정보센터(www.training.go.kr) 등 사이버 교육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소문 자자한 ‘노인들의 천국’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홍경순씨(70·여)는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동갑내기 남편 고현종씨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바삐 찾는다.홍씨는 이 곳에서 탁구 실력을 뽐내고 고씨는 당구게임에 몰두한다. 서울시가 지난 4월 탑골공원 뒷편인 종로구 경운동 옛 통계청 건물에 문을 연 서울노인복지센터.불과 개원 7개월만에 ‘노인들의 천국’으로 자리잡았다.이 시설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60세 이상이면 누구나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원 초기 하루 이용자가 이미 3,500명을 기록했고 여름철엔 6,000명을 웃돌았다.요즘도 평균 4,000여명의 노인이 찾는다. 노인복지센터의 이명희 부장은 “최근엔 경기도 의정부고양 성남 등은 물론 영·호남지역 노인들도 소문을 듣고이 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많은 것은 인근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으로 당장오갈 데 없는 노인들이 늘어났기 때문.복지센터측이 노인무료급식을 하는 데다 복지시설을 고루 갖춘 것도 또다른이유다. 우선 1층에는 3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대형TV가 설치된 휴게실이 있다.2층엔 당구·탁구장,바둑·장기교실,컴퓨터교실,양방진료실,치과진료실,체력단련장,물리치료실,이·미용실,샤워장 등이 갖춰졌다.또 3층엔 게이트볼장·노래연습장·공연장 등도 마련돼 있다. 요즘 탁구장과 당구장은 늘 만원이다.종전 게이트볼과 바둑·장기,컴퓨터의 인기를 넘어섰다. 탁구장 자원봉사자 박용호씨(76)는 “희망자가 너무 많아 15분마다 무조건 교대해야할 정도”라고 말한다. 이와함께 일주일에 1∼2번씩 개설되는 건강댄스나 포크댄스장에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가쁜한 발길이 연신 이어진다. 이용자가 너무 많다보니 문제점도 생긴다.현재 센터측은점심시간이면 밥짓는 기계를 하루 4차례나 풀가동하며 한계 용량(1,100명분)을 훨씬 넘는 2,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평일의 경우 오전 10시30분쯤이면 선착순으로 발부하는 점심 식권이 동이 나 버린다. 또다른 어려움은 의료 수요가 많은 데도 상근직 의사가없다는 것.이에따라 복지센터측은 당국이 공중보건의를 조속히 배치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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