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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인적자원 경쟁력 세계 7위

    우리나라 인적자원의 국가경쟁력은 매우 높으나 천연자원의 국가경쟁력은바닥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은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경쟁력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간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적자원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조사대상51개국중 7위로 나타났다.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2위,인도네시아 3위,태국 4위였다.인도네시아와 태국이 높은 경쟁력을 보인 것은 임금대비 생산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천연자원 국가경쟁력 순위는 러시아와 호주,캐나다가 1∼3위였고 우리나라는 46위로 최하위 수준이었다.또 자본자원 국가경쟁력은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19위였다.우리나라 정부와 사회간접시설의 국제경쟁력은51개국중 23위와 26위였다. 연구원은 나머지 경쟁력변수를 포함하는 종합보고서를 올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양평 ‘화가마을’에 낭만 넘실

    물과 땅의 조화가 유난히 아름다운 곳 양평.남한강이나 북한강변을 달리며마시는 강바람에는 답답한 가슴을 관통하고도 남는 시원함이 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양평을 찾는 또다른 발길이 잦아졌다.예술의 향기를 찾는 사람들이다. 양평은 이제 ‘문화예술촌’으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최근 몇년간 강상면 강하면 서종면 일대에 둥지를 튼 문화예술인은 450여명. 이중 미술인이 280여명으로 가장 많다.그래서 어떤 이는 이곳을 ‘밀레가 살았던 화가마을 바르비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파리 유학후 돌아온 서양화가 정채씨는 “경제적인 부담이 적고 문화중심지인 서울을 쉽게 드나들 수있는 지리적 여건이 마음에 들어 미련없이 서울을 떠났다”고 말한다. 화가들이 많으니 이들의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가 많은 것도 당연지사. 단순히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부대시설을 갖춘 곳이 대다수다. 강상면에서는 ‘갤러리 아지오’(0338-774-5121)가 대표적. 100여평 전시공간과 레스토랑을 갖추고 양평 거주 예술가들의 단체전을 수시로 연다.강하면의 전원갤러리(0338-771-1959)도 관람객이 작품 감상과 함께 쉴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도예가 이창화씨가 상주하며 방문객에게 도자기 빚는법을 가르쳐준다.1만5,000원만 내면 방문객이 직접 빚은 그릇을 2점까지 가마에 구워 집으로 보내준다. '월간미술'편집장을 지낸 이달희씨 부부가 운영하는 서종면의 '갤러리 서종'(0338-774-5530). 건축가 최두남씨가 설계한 독특한 미관의 2층 건물이 우선시선을 끈다.주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주부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이 일대에는 갤러리와 카페는 물론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공간도 몇군데 있다.지난 98년 개관한 강하면의 바탕골예술관(0338-774-0745). 1만5,000여평 부지에 2개의 대형 미술관 및 300석 규모의 공연장, 공방,아트숍에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찻집까지 갖춰 '미니 예술촌'으로 손색이 없다. 무대 뒤 벽면이 대형유리로 돼 있어 사계절의 변화가 그대로 무대 배경인공연장이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이다. 97년 문을연 2,500여평 규모의 ‘예마당’도 송이버섯 모양의 카페식 공연장,도예마당,도요장,민속찻집 등을 갖추었다.매일밤 라이브공연이 열리며 주말에는 팬터마임 공연이 있다.주부들과 어린이를 위한 도요교실도 매일 연다. 양평군내는 아니지만 양수리 건너편 남양주군 화도읍 '두물워크숍(0346-592-3336)'도 가볼 만하다.북한강과 남한강 물줄기가 만난다고 해 붙은 지명 '두물머리’에서 땄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는 실험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는 주인 박완수씨의 소망이 담긴 곳이다. 2백평 규모의 공연장 및 카페,숙박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국내으뜸의 음향을 자랑한다는 공연장에선 한달에 2∼3회 정도 클래식 연주가 있는데 현재 3월10일 ‘소마트리오’공연이 계획된 상태. 한화리조트(02-575-7710)는 이같은 ‘예술나들이’을 돕고자 이달 말까지 ‘양평골 예술산책’이라는 1박2일 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개별적으로 수많은 갤러리와 작가 작업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 전원갤러리와 갤러리 아지오,바탕골예술관,유명작가작업실 탐방과 함께 눈썰매 타기를 곁들였다.요금은 양평 한화콘도 2인1실 기준 6만6,000원. 양평 임창용기자 sdragon@
  • 50억이상 건설공사 발주기관 입찰때 부실업체에 벌점 줘야

    내년부터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발주기관과 인·허가 기관들은 공사의 부실여부를 점검해 잘못한 시공·설계·감리업체에 대해 부실벌점을 매기고 입찰때 불이익을 주는 부실벌점제도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현재 부실벌점제도는 발주기관이 임의로 시행토록 돼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기술관리법 개정안을 마련,11일자로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거나 단순한 가설물 붕괴사고가 날때에도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또 책임감리 대상이 아닌 10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공사도 발주청이 인력수급,공사특성을 감안해 감리방식을 선택,시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중·소규모 공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4월부터 버스·지하철 전면 호환사용 실시

    오는 4월부터는 교통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때 10%의 할인 혜택을받게 된다. 서울시는 4월 1일부터 선불식 교통카드인 버스카드와 후불식인 지하철카드의 전면 호환사용을 실시하고 두 가지 카드로 지하철과 버스 어느 쪽을 이용하더라도 10%의 할인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카드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기본요금 500원인 경우 450원만 내면 된다.현재는 버스카드로 버스를 이용할 때만 2%인 10원을 할인받고 있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는 할인혜택이 전혀 없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할인적용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3월 말까지 지하철 1∼8호선 및 수도권 전철 296개 역 2,688개 개찰구와 8,391대의시내버스 요금단말기에 프로그램 설치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카드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현재 10%대에 머무르고있는 교통카드 사용률이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6년 7월 도입된 버스카드는 1월말 현재 850만매가 발급됐으며 사용률이 버스는 44%에 이르고있지만 할인혜택이 없는 지하철은 3.3%에 그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국민패스카드를 시작으로 도입된 지하철카드는 200만매가 발급됐으나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어 이용률이 6.6%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는 인천지하철과의 호환사용도 가능하도록 하고 8월부터는 마을버스에도 교통카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할인폭은 5∼10%선에서 결정되겠지만 현재 지하철정액권 할인율이 9.1%인 점을 감안,10% 정도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교통카드 호환이 이뤄지고 할인혜택이 주어지면 교통카드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복제양 ‘돌리’ 국내 특허출원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국내에서도 특허등록 절차를 밟게 된다. 특허청은 영국 로슬린연구소 윌머트박사팀이 지난 97년 세계 최초로 양의체세포를 이용해 동물복제에 성공한 ‘돌리’ 관련 특허 2건이 지난 98년 2월 국내에 출원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출원된 기술은 윌머트 박사팀이 개발한 핵심 기술인 ‘핵 공여를 위한 체세포의 혈청 기아(飢餓) 배양방법’으로,체세포의 배양 양분인 혈청량을 10%에서 0.5%로 낮춰 세포상태를 휴지기로 만들어 공여체 세포의 핵을 준비하는기술에 관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불활성화 상태의 난모세포에 휴지(休止)상태의 체세포 핵을 치환하고 난모세포의 세포질에 적응시킨 뒤 염색체의 배수성(倍數性)을 유지하면서 세포분열을 활성화하는 ‘핵 이식용 세포질체 수용체로서의 불활성화된난모세포’에 대한 것이다. 특허청은 이 기술에 대한 심사청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연내에 청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청구될 경우 지난 98년 3월에 마련한 ‘생명공학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할 방침이다. 복제양 돌리 관련 기술이 전세계에 특허등록을 마칠 경우 기술사용료만도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관련 기관이나 업계에서도 대체기술 개발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韓重 4월 주식공모·상장

    한국중공업의 기업공개를 위해 주당 가격이 현행 1만원에서 5,000원으로 액면분할되며 한중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신주 발행이 검토된다. 또한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업공개 실사 과정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영국의 BNFL 등을 참여시켜 객관적인 공모가를 산정키로 했다. 한중의 매각 주관기관인 산업은행은 8일 기업공개 주간사인 대우증권,LG증권등과 협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중 기업공개의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고 산업자원부는 밝혔다. 기업공개 실사 과정에 전략적 제휴 파트너를 참여시키기로 한 것은 실사의투명성을 높여 적정 공모가를 산정함으로써 기업공개 후 주가의 급락으로 투자자들이 입을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개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4월 말까지 상장을 완료한다는 원칙 아래 ▲3월2∼15일 유가증권 분석 ▲3월15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4월 중순 청약 실시 및 배정결과·환불 공고 ▲4월 하순 주금납입 및 상장 신청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기업공개를 통한 1차 지분매각 대상인 24%의 지분은 기존 대주주들이 보유지분비율에 따라 ▲산업은행 10.5% ▲한국전력 9.7% ▲외환은행 3.8% 등을처분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한중 주주단은 한중과의 협의를 거쳐 기업공개 이전까지 한중의 수권자본금(7,000억원) 범위 내에서 한중의 신규 투자 소요를 감안,신주 발행 여부를결정키로 했다. 한중은 신규 시설투자와 선박용엔진 통합법인의 증자 참여 등에 최소 1,7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재원 조달을 위해 주주단에 신주 발행을 요청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무역委 반덤핑 상담지원실 가동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외국으로부터 반덤핑 조사를 받는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반덤핑 상담지원실’을 가동중이라고 8일밝혔다. 상담실은 반덤핑으로 제소당하고도 정보부족 등으로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있는 중소기업 등에 무역위원회의 반덤핑 조사기법과 제도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우리 수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등의 수입규제를 하고 있는 나라는 21개국으로,규제품목은 총 99개다. 무역위원회는 미국 무역수지 적자 확대,개도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으로 외국의 수입규제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체에너지 보급 확대 정부, 올 278억 지원

    정부는 주택용 태양열 온수기와 풍력,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27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대체에너지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마련,8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주택용 태양열온수기 ▲중·대형 태양열 온수시설 ▲태양광 ▲농가의 메탄가스 이용시설 등 바이오 분야 ▲폐기물 소각열 ▲석탄이용 시설 ▲소수력 발전시설 ▲풍력 발전시설 ▲연료전지 등 9개분야에 대해 연리 5.5%에 3년거치 5년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설치 소요자금의 90% 이내이며 주택용 태양열온수기의 경우대당 300만원까지,운전자금은 3억원 이내이고 폐기물에너지 공해방지시설은5억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장기간 도시계획 묶인 체육공원 골프연습장 설치 허용

    빠르면 올 상반기 중에 장기 미집행도시시설로 묶여있는 체육공원에도 도시자연공원과 마찬가지로 골프연습장 설치가 허용될 전망이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도시공원법상 장기미집행시설인 체육공원에 대해최소 1,500평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허용키로 하고 도시공원법 시행령을 개정,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빠르면 올 상반기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 부천 중동 체육공원과 과천 관문 체육공원 등 전국 체육공원 32개소의 장기 미집행시설 소유주들은 체육공원안에 골프연습장을 설치,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체육공원 지역의 8%에 대해서만 개발을 허용하고 있는 현행 법 규정이 사유재산권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따른것으로 다른 장기 미집행시설도 이와 유사한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골프연습장은 그동안 관악산 등 일부 도시 자연공원 안에서 설치가 허용돼왔으나 골프인구 등 연습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집단민원이 제기돼왔다. 건교부는또 현재 10만㎡ 이상인 도시 자연공원에 대해 골프 연습장 설치를허용하는 현행 설치기준을 공원규모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궁금한점 도우미에 물어보세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8일 ‘부서별 친절도우미’ 발대식을 구청강당에서 갖고 제도 운영에 들어갔다. 친절도우미는 구청 뿐 아니라 동사무소 보건소 구민회관 취업정보은행 등모든 부서에 2명씩 총 150명이 지정됐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민원실은 친절해졌지만 아직도 세무 등 일부 부서는 불친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각지대를 없애 친절행정을 뿌리내리기 위해서다. 친절도우미들은 매일 아침 소속 부서에서 직원들에게 인사와 전화예절 등친절교육을 시키고 민원안내를 솔선수범하는 등 친절행정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노원구는 우수 친절도우미에게는 국내외의 친절우수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를주고 인사상 인세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수도권 국도확장 4,264억 투입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은 올해 국도확장사업에 모두 4,2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대상 사업은 행주대교 등 30개 구간 286㎞로 이 가운데 행주대교(39호선),죽산∼양지(17호선),용문∼용두(6호선),둔포∼평택(45·38호선),동두천∼전곡 3차(3호선),문산∼선유(37호선) 등 6개 구간 60㎞는 연내에 완공,개통할계획이라고 국토관리청은 밝혔다. 이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수도권 국도에서 4차선 이상의 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은 65%에서 69%로 높아진다. 올해 새로 착수하는 사업은 의정부 장암∼자금(3호선),우정∼장안(82호선),굴포교(48호선),파주 적성 우회도로(37호선) 등 7개 구간 31㎞로 공공사업효율화 대책에 따라 우선 용지보상을 시작하고 진척도에 따라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뇌사 합법화’ 장기이식 법률 선결과제

    오는 9일부터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뇌사를 공식적으로인정하는 동시에 그동안 ‘불법적’으로 행하던 뇌사자 장기이식이 합법화하는 것. 새 법률 시행으로 난치병 환자의 희망인 장기이식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적인 장기이식 관리체제를 갖춤에 따라 장기 배분의 효율성과 형평성도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새 법의 취지를 최대로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우선 장기 기증을 확산하는 실질적인 모티브가 없다는 점이지적된다.즉 장기를 기증하는 뇌사자 측에 관한 배려가 없는 것이다.현재 뇌사자 가족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면 그때부터 드는 각종 의료비를 수혜자측이 부담하는 형식으로 장기이식이 진행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교수는 “최소한 뇌사자가 장기를 기증하기 전까지의 의료비와 장례비 정도는 어떠한 형태로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사회적 차원에서 장기기증자 측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것이 도리라는 것이다. 장기이식수술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는것도 시급한 과제.대부분 보험적용이안돼 엄청난 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간 이식수술의 경우 7,000만∼8,000만원,심장·췌장이식엔 3,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수술후에도 면역억제제 등고가의 약값으로 연간 1,0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 전문가들은 “환자의 절박함을 고려할 때 의료비 일부라도 보험에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또하나 지적되는 것은 뇌사판정,장기적출,이식대상자 선정,이식에 따르는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점.이때문에 수술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있다. 서울중앙병원 장기이식센터 한덕종소장은 “장기이식수술은 적출한 장기의신선도가 생명”이라며 “복잡한 절차로 수술이 지체하면 환자 생존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의료계는 복잡한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만한 준비가 아직 부족해,당분간은 이식수술이 오히려 위축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지금까지 병원은 이식대상자 신청을 받아 놓았다가 뇌사가 의심되는 환자가발생하면 관련 전문의들만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열었다.이어 뇌사 판정이나면 바로 장기이식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병원은 변호사 등 법이 정한 외부인을 반드시 포함시켜 뇌사판정위원회를 열어야 한다.이식대상자 선정도 대한장기이식정보센터에 의뢰해야 한다.정보센터가 이를 검토해 이식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면 비로소장기이식수술에 들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모든 병원과 장기관련단체의 장기기증 희망자,이식대상자 관련기록을 정보센터가 통합해야 한다.그러나 아직 이러한 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새 체제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장기이식을 담당할 의료기관의 자격기준도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장기이식에는 풍부한 경험과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하지만 의료기관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게 현실이다.그런데 현재는 일정한 시설과 인력만 갖추면 수술을 가능케 해 수술성공률을 크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병원 수준에 맞게 장기를 배분해야하고,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모은다. 임창용기자 sdragon@ *국내 심장이식 수술 선진국 수준 ‘현대의학의 꽃’이라는 장기이식 수술,국내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와 있을까. 지난 10여년간 몇몇 대형병원은 장기이식수술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그 결과장기에 따라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분야가 심장이식. 지난 92년 서울대병원이 처음실시한 후 전국 10개 병원에서 약150건의 수술을 시행, 평균 85%의 생존율을기록했다. 서울중앙병원은 지금까지 75건 수술후 74명이 생존해 최고의 성적을 자랑한다. 간이식은 지난 88년 한림대의대 김수태교수가 서울대병원 재직시 처음 성공했다.이후 350례 정도 실시됐다.간이식은 뇌사자 간을 이식하는 방법과 산사람 간을 일부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부분간이식’이 있다. 성공률은 생체부분간이식이 훨씬 높아 1년 생존율이 80%에 달한다.뇌사자 간이식에 따른 1년 생존율은 65%정도다.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뇌사자의 간을 둘로나눠 두명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성공하기도 했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분야는 신장이식.이 수술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거의 유일한 희망이다.69년이후 지금까지 1만건 가까이 실시됐다.40여 병원이시행할 정도로 가장 보편화했다.특히 연세대의대 박기일교수는 2,000건 가까이 시술한 결과 5년 생존율 85%를 기록,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국내 평균5년 생존율은 80%정도다. 췌장이식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 환자에게 꼭 필요하다.혈당조절이 잘 되지않거나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한 소아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다.그러나 수술실적은 많지 않다.췌장은 거부반응이 강하고 췌장의 소화효소가 수술부위를 벌어지게 하는 장벽 때문에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서울중앙병원 한덕종교수팀이 독보적.지난 92년부터 28건의 수술을 시행해 65% 정도가 1년 생존율을 기록했다.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이 뇌사자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세포(소도세포)를 분리,배양해 당뇨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소도세포 이식은 췌장 전체를 이식하는 것보다위험도가 낮고 간편해 선진국에서 널리 시행하는 방법이다. 반면 폐이식은 실적이 매우 낮다.현재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두연교수팀이 유일하게 성공한 상태.이교수팀은 지난 96년 처음으로 폐이식을 했으나 얼마뒤환자가 사망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과 11월 두차례 도전,모두 성공함으로써폐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학병원이 뇌사자의 심장과 폐를 한 환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수술을 해 주목을 끌었으나 얼마뒤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임창용기자
  • 산업기반자금 3,860억 조성

    산업자원부는 기업의 시설고도화 및 운전자금용으로 올해 3,860억원의 산업기반자금을 조성,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산업기반자금지원계획을 확정,7일 발표했다. 이 자금은 연리 7.5%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융자하며,이 가운데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700억원을 지원하고 특히 이 분야에는 동일인당한도액인 20억원의 예외를 인정,산자부 장관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확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에 총 450억원이 지원되며,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섬유산업에 150억원 ▲부산 신발산업 120억원 ▲경남 기계산업 80억원 ▲광주 광(光)산업 50억원 등 총 400억원이 지원된다. 자금지원 절차를 간소화,융자대상기업의 선정권한을 각 업종별 단체에 위임하고 신청마감 시점부터 융자사업자 확정까지의 소요기간을 현재의 50일에서30일로 단축했다. 또 시설재 도입에 6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대출취급 기한을 현행 8개월에서 10개월까지로 연장했다. 산업기반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중에 해당 업종별 단체에 신청접수하면 접수마감 30일 이내에 지원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지원이 확정된 기업은 거래은행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외국인투자 월간실적 지난달 300건 첫 돌파

    지난 1월 중 외국인투자(신고기준) 건수가 월간 실적으로 처음 300건을 돌파했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월중 외국인투자건수가 30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0.5% 늘었으며 투자액수도 지난해보다 15.9%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5∼98년 외국인투자 신고건수는 월평균 100건 안팎에 그쳤으나 99년10월부터 4개월 연속 월간 200건을 초과하는 등 소액투자 중심으로 투자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1월중 외국인투자를 규모별로 보면 ▲1억달러 이상은 단 2건에 불과하고 ▲1,000만∼1억달러 4건 ▲500만∼1,000만달러 8건 등인 반면 500만달러 미만의 소규모 투자건수는 288건으로 전체의 95.4%를 차지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한항공·산자부 갈등

    항공기 제작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방산(防産)전문화업체지정여부를 놓고 정부와 대한항공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한국항공을 군용기 방산 전문화업체로 지정,이 품목에대한 독점적 납품권한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대한항공측은 시장경쟁원리에 위배되는 조치라며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독점권 자체의 부당성여부와 독점권 범위에 대한 시각차이로요약된다. 산자부는 항공기 제작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법인을 추진했고 이를 위해 ‘통합법인 우선지원’을 대한항공측에도 수차례 전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측은 통합법인 설립취지에 따라 정부의 부분 지원은 수용하겠지만 군용기 납품에 포괄적 독점권을 부여하는 ‘전문화업체’ 지정은 30여년 동안 기술축적을 해 온 자사의 존립은 물론 한국항공의 부실을 낳을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즉 방산업체 지정은 시장원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주장이다. 대한항공은 독점권을 신규사업에만 국한한다는 정부측 언질에 대해서도 믿을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항공이 최근 우리회사의 선점사업인 UH-60 군용헬기 성능개량 사업권에 군침을 흘려왔다”며 “산자부가 한국항공을 서둘러전문화업체로 지정하려는 것은 한국항공의 이같은 압력 때문”이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양측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산자부는 “통합법인 추진초기통합협상의 당사자였던 대한항공이 뒤늦게 딴죽을 걸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통합법인에 참여하면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한항공측은 산자부 방문 등 이번 조치의 철회를 위한 대응방안을 다각도로검토중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산업피해 구제대상 37%가 中수입품

    산업피해구제를 위해 국내 업체가 피해조사를 신청한 대상의 3분의 1 이상이 중국산 수입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설립된 지난 87년이후 무역위원회에 접수된 수입급증에 따른 산업피해구제 신청건수 78건 가운데 중국산 수입품이 전체의 37%에 해당하는 29건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피해구제 신청 대상국은 중국에 이어 △미국 25건 △일본 22건 △유럽연합(EU) 22건 △대만 1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주로 농산물 등 1차산품에 대해 산업피해구제신청이 이뤄졌으며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중간재 등 공산품이 주류를 이뤘다. 78건의 산업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덤핑방지가 47건,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이 31건이며 보조금 상계조사는 1건도 제기되지 않았다. 산자부는 산업피해구제제도가 공산품의 경우 주로 덤핑방지조사 신청을 위주로,농·수산물의 경우 세이프가드 조사신청 위주로 이뤄졌으며 보조금 상계제도에 대해서는 아직 업계의 인식이 미흡,조사신청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건축사 예비시험 5월14일

    건설교통부는 2000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을 오는 5월14일 서울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3일 서울,부산,광주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덧붙였다. 지난해와 같이 필기시험은 과목당 40문제,5지선다형으로 출제되고 실기시험은 건축설계 과제 1개가 부여돼 360분간 보게 된다. 응시수수료는 지난해 수준인 예비시험 2만3,000원,자격시험 4만8,000원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고향길 4일 오전8∼11시 피하라

    올해 설연휴 귀성땐 설 전날인 4일 오전에,귀경땐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시민 3,17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과거 5년간 설 연휴기간 교통량 변화 등을 감안해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7.4%가 설 전날인 4일,27.8%가 3일 귀성하겠다고 답해3일 오후부터 차량이 증가 4일 오후에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귀경은 6일이 51.9%로 가장 많았고 설 당일인 5일 귀경하겠다는 응답자도 27.2%였다. ■ [교통상황 지난해보다 심각할 듯]특히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짧고 경기회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소통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나쁠 것으로 예상됐다. 3∼7일까지 닷새동안의 고속도로 전 구간 이용차량은 1,150만대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보다 12.8% 늘어난 231만대로 추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4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 차량은 26만4,000대,6일 귀경차량은 28만2,000대로 설 연휴기간중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전구간에선 설날인 5일 255만3,000대 가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출발시간은 오전 8∼11시가 전체 22.1%로 가장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명절때 장거리 운행이 많아 설연휴 중 평균주행거리가 평시(41㎞)보다 16.6% 늘어난 48㎞로 예상돼 실제 교통량 증가 체감정도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귀성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보다 9.4% 증가한 55.2%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69.7%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 69.1%로 가장 많았고 버스 15.9%,기차 8.6%,소형승합차 2.9%,비행기 2.3% 등의 순이었다. ■ [지역별 소요시간] 귀성 버스의 경우 서울∼대전이 6시간,서울∼부산 12시간30분,서울∼광주 11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귀경 버스의 경우 대전∼서울 3시간,부산∼서울 11시간,광주∼서울 10시간 등으로 예상된다.고속버스나전세버스의 경우 승용차보다 최소한 1∼2시간 이상 덜 소요될 것으로 보여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속도로 IC 통제] 경찰청은 설연휴 하루전인 2월3일 낮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8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구간 137.4㎞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 차로제를 실시한다. 또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 일부 IC에서는 9인승 승합자동차 중 6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수송차량을 제외한 전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 구간외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IC(1.2㎞),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를 비롯,부산과 대구,대전,천안,광주등지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국도 일부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고속도로 주행시 유의점 설 연휴에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첫째,출발전 고속도로 교통상황 및 우회가능한 국도나 지방도 등을 확인,미리 여행계획을 짜놓고 출발하는 게 중요하다.가능한 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시간절약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 둘째,지도와 강설및 이상기후에 대비한 자동차 월동 장비를 갖추고 차량을미리 점검한다.장시간 여행에 대비,간식 및 음료수를 준비하는 게 좋다. 셋째,쓰레기 투기,갓길운행,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기초질서 위반을 삼가해야 한다.또 고속도로 카드를 사용할 경우 톨게이트에서 시간이 단축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명절때면 고질병처럼 반복되는 고속도로상 불법행위를근절하기 위해 시민신고 엽서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제도는고속도로 운행 중 갓길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난폭운전 등을 발견했을 때이를 신고엽서에 작성,신고하는 제도다.신고엽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때요금소 부스나 휴게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신고사항을 기재한 엽서는 고속도로 진출때 제출하면 된다. 김환용기자
  • 종로 안전처리반 “효과있네”

    종로구가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각종 생활불편을 무료로 점검·보수해주기 위해 운영중인 ‘현장순회안전처리반’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발족된 안전처리반은 구청직원 2명과 목공 전기 수도 보일러 등 전문기술을 갖춘 공공근로자 4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 수도 보일러 문짝 등을 직접 수리 해주고 있다. 특히 금이 간 벽이나 기둥,새는 지붕,낡은 전기배선이나 스위치,고장난 보일 러 및 가스기기 등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을 직중적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종로구는 안전처리반을 위해 ‘일빨리 전용전화’(731-0182)를 설치하고 도 움요청이 오면 곧바로 현장에 달려가 처리해주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보일러수리 55건,지붕 및 방바닥 수리 114건,마루·문짝·방문 수리 180건,전기 및 수도 수리 174건,화장실 수리 196건 등 총 1,020건의 생활 불 편을 처리했다. 종로구는 안전처리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일반 주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반원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시 전문보직 관리제 도입

    서울시는 3일 전문 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보직 관리제’를 도입,시 행에 들어갔다. 행정조직 전반에 걸쳐 전문가를 양성,행정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우선적으로 교통과 환경분야에 근무중인 5∼7급 행정직 41명에게 ‘새서울 전문인’이라는 칭호를 부여,임명장을 주었다. 전문보직 관리제 도입을 앞두고 새서울 전문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90명이 응모했다.시는 2차례에 걸쳐 청렴성과 업무파악도 등을 심사,교통분야 23명, 환경분야 18명을 새서울 전문인으로 선정했다. 시는 새서울 전문인들의 보직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주고 실적가점을 부여하 는 한편 승진 때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등 인사상 특전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 김재종(金在宗) 행정관리국장은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전문인화가 시급하다”면서 “새서울 전문인제를 행정의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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