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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시통역 택시’ 외국인승객 감탄

    30일 오후 1시쯤 김포공항 국제선 택시 승차장.개인택시 운전사 박판규씨(47)는 막 공항에 도착한 여자 승객을 맞았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승객은 서투른 영어로 행선지를 말했으나 알아들을 수가없었다. 박씨는 그러나 곧 일본어 통역사와 핸드폰으로 통화하며 이 승객의 행선지가 서울시청 앞 P호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인 승객이 이날 이용한 택시는 서울시가 외국인 택시승객을 위해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500대의 동시통역서비스 택시의 하나.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동시통역 서비스에 대한 운전자와 외국인 승객들의 반응은일단 합격점이었다. 무료 통역을 맡은 전화어학학습기관 ㈜피커폰의 중국어 통역사인 김희선(27)씨는 “승객들이 처음에는 행선지만을 물었으나 차츰 서울의 첫 인상 등에대해 이야기를 걸어오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 후나바시 치카(船橋千佳·31·여)씨는 “외국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같은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관광안내 책자에 서울의 택시가 불친절하다고 돼있어 내심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우려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이 서비스는 차내에 설치된 핸즈프리 통화기능을통해 운전자와 외국인승객,전문통역사 간의 3자 동시통역을 통해 행선지,요금안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 운전자는 외국인 승객의 질문에 말문이 막힐 때 동시통역 전용전화(017-200-3000)를 걸면 ㈜피커폰의 3개 외국어 전문 강사들이 승객,운전자와 동시에통화하며 문제를 해결해 준다. 동시통역 택시 뒷 유리창에는 ‘무료통역 택시’라는 내용의 로고가 영문과한자로 써있고 앞·뒷좌석에도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통역비용은 무료.그러나 운전자는 핸드폰 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며,이용시통역회사에 소속 및 차량번호,이름을 일일이 밝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오전 7시부터 밤10시까지만 서비스하는 것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박진창(朴鎭昌) 서울시 운수물류과장은 “대화 내용이 녹음되기 때문에 불친절이나 부당요금 징수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동시통역 택시에 콜기능을 갖추게 하는 등 일부 운영상 문제점들에 대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주차요금 ‘30분 기본제’ 폐지

    오는 10월부터 서울시내 공영주차장의 요금징수 단위가 10분으로 세분화된다. 또 주차요금 상습 체납차량에는 바퀴자물쇠를 채워 운행을 제한한다.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시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10분 단위로 부과된다.현재는 최초 30분동안 일률적으로 기본요금을 부과하고 이를 초과할 때 10분마다 추가로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급지 노상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에 무조건 기본요금 3,000원을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10분마다 1,000원씩 내면 된다. 2시간 초과시 주차료를 2배 징수하는 가중 부과제는 폐지된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할인율은 현재의 50%에서 80%로 높아진다. 그동안 이용실적이 미미했던 ▲부제 운행차량 10% 할인 ▲경차 50% 할인,모범납세자 1년간 주차요금 면제 등의 혜택은 폐지된다.다만 지하철 환승주차장에서의 장애인차량과 경차 등에 대한 할인혜택은 유지된다. 서울시는 또 주차요금을 10만원 이상 체납하거나,3차례 이상 요금을 내지않고 도주했던 차량이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바퀴자물쇠를 채워 운행을못하게 할 방침이다. 권혁소(權赫昭) 서울시 주차계획과장은 “5∼10분 등 잠시 동안 주차하려는 차량에 30분의 기본요금을 부과함으로써 오히려 불법 주차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많아 요금징수체제를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고건시장 ‘1회 정책인대상’ 수상

    고건(高建) 서울시장이 고려대 정책대학원 제정 ‘제1회 정책인 대상’ 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시장은 지난해 4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창안,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97∼98년 국무총리 재직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행정규제 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경제부문에서는 지난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때 숨진 고 김재익(金在益)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부가가치세 도입과 금융실명거래법 입안 등의 공로로 선정됐다.정치,사회·문화분야의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내버스료 인상 7월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의 인상시기가 당초의 6월에서 7월로 1개월 연기됐다. 서울시는 29일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를 당초 6월 1일에서 7월 1일로 늦추고 6월 한달을 서비스 향상기간으로 정해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상폭은 당초 계획대로 현금기준 일반 도시형버스는 일반 및 중고생이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초등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오르게된다. 일반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고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18% 오른다. 서울시는 또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도시형 버스 일반은 600원에서 50원,고급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00원을 할인해주는 등 카드사용에 따른 할인율을 대폭 적용하기로 한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화조 찌꺼기로 한해 5억 번다

    ‘정화조 찌꺼기로 짭짤한 돈벌이를…’ 서울시 난지하수처리사업소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화조 오니(汚泥)로 고급 퇴비인 지렁이 분변토(糞便土)를 만들어 적지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정화과정에서 나오는 오니는 수도권매립지로 운반해 땅에 묻거나 먼바다에 버려왔으나 폐기물관리법상 내년부터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재활용을 추진,마침내 성공을 거두게 됐다. 난지처리사업소는 처음 분변토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줬으나 농사용 및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아지자 직접 판매에 나섰다.판매가는 20㎏ 한 포대에 5,000원. 난지처리사업소는 올해 발생하는 1만3,500t의 오니를 이용,지렁이 분변토 6,000t을 생산하고 20t의 지렁이를 키워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김경환(金京煥) 난지하수처리사업소장은 “오니를 이용해 지렁이 분변토를만들 경우 악취와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고 분변토와 지렁이 판매에 따른 수익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 서초구 7월부터 10년 넘은 차 ‘경로우대’

    서울 서초구는 26일 10년 이상된 자동차에 대해 무료 주차,정비요금 할인등의 혜택을 주는 등 자동차 10년이상 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현재 서초구에 등록돼 있는 차량 14만여대중 10년 이상 타기 운동에 참가할수 있는 차량은 승용 및 승합,화물차량 등 11만7,000여대이다. 구는 10년 이상된 차량 소유자에게 우대증을 교부,앞 유리창에 부착토록 하고,우대증이 부착된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관내 194개 세차업소와 255개 경정비업소로부터 도움을 받아 무료 정기점검도 실시하고 세차비와 정비료도 각각 50%,10%씩 깎아준다. 새 차,중고차,자가용,화물차 구분없이 출고된 지 10년이 지난 차를 운행하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관내 15곳의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구청 주차장 및 청계산주차장에는 무료 주차 혜택을 줄 방침이다.주·정차 위반시에는 5분예고제등의 혜택을 준다. 10년 이상된 자동차를 가진 직원에게는 승진 등 근무평정시 인센티브를 준다. 서초구는 오는 6월말까지 실태조사를 마치고 준비과정을 거쳐 7월1일부터이같은 시책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조남호(趙南浩)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차량 폐차 주기는 7.6년으로 일본 18년,미국 16.5년,프랑스 15년 등 선진국에 비해 너무 짧다”면서 “세금감면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 자동차 10년 이상 타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반상회보로 區政 여론조사

    노원구가 비용 절감과 주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반상회보를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는 25일 배포된 5월 반상회보 16만부를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우편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관공서 시설에 대한 평가 ▲향후 구 정책방향 우선순위 ▲건의사항 등 총 8개 문항으로 돼있다. 주민들은 반상회보 2개 면에 기재된 설문지를 작성,절취한 다음 봉합해서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우편요금은 수취인 부담이다. 노원구는 여론조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중 50명을 공개추첨,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3만여명이 응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는 것보다 1,500만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한강 생태계 복원한다

    한강의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황쏘가리 등 22만마리의 희귀어종 치어가방류된다. 서울시는 25일 ‘살아 숨쉬는’ 한강의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위해 한강에서 자생했다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제190호인 황쏘가리를 비롯,참게,숭어 등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강에서 많이 발견됐던 이 어종들은 인구 급증과산업화 등에 따른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수질개선으로 인해 일부 다시 발견되고 있다.서울시는 이들의 개체수를 크게 늘리기 위해 치어 방류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다음달 8일 황쏘가리 치어 2만3,000마리와참게 치어 10만마리를 반포 인공섬에서 방류한다. 이어 오는 7월20일 86년까지 한강에서 모습을 보였다가 자취를 감춘 뒤 94년부터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숭어 치어 10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한다. 숭어 치어는 충남 아산의 양식업자들로부터 마리당 120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측은 앞으로 한강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모습을나타내기 시작한 새코미꾸리,탐중고기,두우쟁이,대농이,돌고기 등의 자생어종 치어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환경보호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치어방류 행사에 3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하기로 했다.문의 (02)3780-0781∼5. 김용수기자 dragon@
  • ‘동시통역 택시’ 서울을 달린다

    외국인 승객들에게 통역 전문요원이 영어·일어·중국어 등 3개 외국어로행선지 및 요금 등에 관해 안내해주는 ‘외국어 동시통역 택시’가 다음주서울에서 첫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매일 500대씩 6월초까지 모두 3,000대의 동시통역택시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오는 9월말까지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동시통역 택시로 지정될 모범택시 및 개인택시 기사 3,000명에게 1인당 8시간씩 동시통역시스템 이용방법 및 기초 회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동시통역 택시는 서울시가 오는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전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동시통역 택시는 3만원 정도의 핸즈프리를 장착해야 하며 동시통역 서비스는 전화 어학학습기관인 ㈜피커폰이 무료로 제공한다. 외국인 승객과 ㈜피커폰의 통역요원,운전자는 택시에 설치된 핸드폰의 핸즈프리 기능을 통해 동시에 통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동시통역 택시에는 동시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택시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뒷좌석 유리창에 ‘Free interpretation by phone’이라는 로고가 부착된다. 서울시는 오는 하반기에 서비스 대상에 러시아어를 포함하는 한편 동시통역택시가 콜기능을 갖출 경우 30만∼50만원의 단말기 구입비를 저리로 융자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내버스요금 새달부터 600원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빠르면 6월 1일부터 20% 정도 오르게 된다. 서울시는 24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현금승객 기준 버스요금을 20%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상안을 확정하고 빠르면 6월 1일부터 버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기준으로 일반 도시형버스는 일반 및 중고생이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초등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오르게 된다. 또 일반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고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18% 오른다. 서울시는 그러나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도시형버스(일반시내버스) 일반인 요금의 경우 600원에서 50원을 할인해주는 등 카드사용에 따른 할인율을 대폭적용,카드사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금 납부기준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20% 가량 오르기는 하나 지하철카드를 이용,버스를 탈 때도 할인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카드이용자들의 실제 인상률은 평균 13.8%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승용차 2부제-출근시차제 추진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중 승용차 2부제와 출근시차제 도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3일 ASEM 기간(10월 20∼21일)을 전후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10월 18∼22일 5일간 승용차 2부제와 출근시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8,19일을 이틀동안 승용차 2부제를 시범 운영한 뒤 시행일인 20,21일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22일에는 시민 자율에 맡긴다. 시는 또 이 기간중 학생과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춰 일반 회사원들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ASEM기간중 교통수요관리방안’에 따르면 회의기간중 승용차 2부제와 출근시차제를 실시할 경우 도심 통행속도가 시속 23.97㎞로 평소(21.05㎞) 보다 13.6%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음식물쓰레기 발효처리 ‘OK’

    오는 10월부터 수도권매립지에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가운데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각 가정에 보급한 발효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해결,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발효처리시설을 단독주택에 설치하기 시작, 23일 현재 1만3,0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발효처리시설은 사방 1m 공간에 발효제와 흙을 1대2 비율로 섞은 뒤 음식물쓰레기를 15∼20㎝ 깊이로 묻어놓으면 3∼7일만에 발효·분해돼 찌꺼기가 없이 처리되는 장치.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물쓰레기를 자가처리하게 돼 처리비가 따로들지 않고 수집과 운반에 드는 비용도 없어 예산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강북구는 전체 9만5,000가구중 단독주택이 4만5,000가구로 많아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상대적으로 발효처리시설에 대한 의존도가높다. 구는 특히 현재까지 처리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관내 전체 단독주택중에서 발효처리시설 설치가 가능한 3만7,000가구에 오는 6월 말까지 모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강북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78t으로 재활용률이 발효처리시설 설치 전인 3월 39%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56%에 이르고 있다. 장정식 구청장은 “소규모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에도 발효처리시설을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을지로 불법 화물차량 ‘몸살’

    중구 을지로 일대가 불법 화물조업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청계천 3∼5가 일대에 화물조업주차 개선사업을 시행하면서 불법 화물조업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펴자 이 여파로 을지로 등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는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화물조업주차 개선사업은 청계천 일대의 무질서한 화물조업을 없애기 위해청계천로에 주차구획선을 긋고 주차비를 받는 대신 화물차대기주차장을 만들어 청계천 일대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46명의 시·구 합동단속반을 동원,청계천 3∼5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여 4만여건을 단속했다. 단속내용별로는 과태료 부과가 8,570건,고발 172건,계도 3만1,26건 등이다. 이에 힘입어 외곽방향의 경우 차량속도가 10.6%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3.6%의 교통소통 개선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청계천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피해 불법 조업차량이 주변도로로 몰리는 바람에 을지로 등지는 하루 종일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앓고 있다. 을지로의 경우 2∼6가 일대 도로 양쪽으로 불법 화물조업차량과 불법 주·정차 차량이 몰려 편도 3개 차로중 1∼2개 차로를 막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을지로 일대에 불법조업 차량이 늘어나자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던 을지로와 청계천 5∼8가에 대한 2단계 화물조업주차 개선사업을최대한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치구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강력한 단속활동도 펴나갈 계획이다. 박진창(朴鎭昌) 서울시 운수물류과장은 “화물조업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서울 중심가의 중요한 동서 교통축인 을지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이곳의 교통상황은 서울시 전체의 교통소통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남구, 새달부터 위성 안내시스템 운영

    마을버스에도 도착 안내시스템이 도입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22일 인공위성을 활용한 위치추적시스템(GPS)으로 마을버스의 도착 시간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마을버스도착 안내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마을버스에 GPS송수신기를 장착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한 뒤 청담운수 소속 8번 마을버스가 지나는 관내 공무원아파트,삼성역 정류소 등 2곳에 안내판를 설치,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시범 운영할계획이다. 안내판에는 마을버스의 도착 예정시간과 대기시간,노선도,첫차 및 막차 시간 등은 물론 주변지역 목적지별 교통수단 등의 교통정보를 비롯해 각종 구정 정보가 제공된다. 강남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내년부터 11개 노선 82대의 모든 마을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기초생활 보장제 첫발부터 ‘삐걱’

    서울시는 오는 10월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대상 신청자가예상에 크게 못미치자 19일 시내 25개 구청에 긴급 대책을 지시했다. 지난 2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나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신청 가구는 당초 예상한 2만4,000가구의 28.5%인 6,831가구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25개 구청에 “새 제도의 성패는 수급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는데 달렸다”며 저소득 시민이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펴도록 지시했다. 이처럼 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중앙정부의 홍보 부실 및 지자체의 전문 담당인력 부족 등으로 졸속 시행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선전국의 지자체들이 대부분 특별한 홍보계획 없이 현수막을 내거는 정도에 그치고,정부 담당부처인 보건복지부도 홍보예산을 1억2,000만원 밖에 책정하지 않는 등 홍보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 결과 정부가 예산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마저 시민단체들에의해 제기되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이날 현재 당초 예상한 수치의 60% 정도인 600여명만이 신청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모든 공무원이 1인당 1가구씩 방문해 홍보하는 등 비상 작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실업극복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는 “하루 10여명의 시민들이 담당부서인 시·군·구가 아닌 시 인력관리센터에 찾아와 기초생활보장 신청서를 내려다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당국의 홍보활동이 너무 부실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제도가 성공하려면 오는 7월까지 2개월여동안 수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가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담당할 사회복지 전문요원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다. 충남 천안시의 경우 실태조사 대상자가 생활보호대상자 4,450가구를 포함한 5,785가구(1만1,389명)나 되지만 업무 담당자는 사회복지요원 24명,자원봉사자 등 보조요원 63명 등 87명에 불과하다. 아산지역 역시 4,233가구 9,051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요원 21명과 보조인력 32명 등 53명으로조사를 마쳐야 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게다가 조사항목 자체가 자산조사 및 주거실태,보장사유 등 수십 가지로 복잡한 데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이어서 공공근로요원 등 비전문가 투입시 말썽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의 예정과 달리 당분간 계속 접수를 받기로 했다”면서 “조사 인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공공근로요원 등 보조요원을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김영중기자 dragon@
  • 서울시 직원 단축마라톤대회

    서울시는 다음달 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성수대교 자전거도로에서 제1회시장기 직원단축 마라톤대회를 연다. 서울시 및 25개 구청,산하 공사 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경기 종목은 10㎞ 미니마라톤과 21.0975㎞ 하프마라톤 등 2종목이다. 소속별로 종합 점수를 계산해 1위팀에게 50만원,2위 30만원,3위 20만원 등1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준다.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는 없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관악구, 아파트·빌딩 대상 절약운동

    관악구가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관악구는 18일 최근 유가가 급등한데다 여름철 전력사용량 급증이 예상됨에따라 에너지 다량소비처인 아파트단지와 대형건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우수 아파트·건물’을 선발,시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 절약 전문기업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아파트 24개단지와 연건평 5,000㎡이상 중·대형건물 26곳을 방문,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해주고 에너지절약 방안을 알려줄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에너지절약 우수 아파트 3개 단지와 우수건물 3곳을 선발,시상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달에는 에너지절약 사업설명회를 열고 에너지절약 수범사례 발표회를 갖는 등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시 주요정책 결정 구청장의견 무시 유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鄭興鎭 종로구청장)는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도시계획 조례와 마을버스노선 허가권 환수 등 최근 서울시가 주요 정책을결정하는 과정에서 일선 구청장들의 의견을 무시한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임원들은 회의 후 고건(高建)시장과 면담,개선책을 건의했다. 이들은 ▲상세계획 업무에 대해 도시계획법에 경과조치를 두도록 건설교통부에 건의해줄 것 ▲재건축 용적률은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 ▲마을버스노선허가권을 구청장에게 위임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 시장은 ▲상세계획은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으며 ▲재건축 용적률 하향조정은 이미 상한선 이하로 건축허가를 내주고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마을버스 노선환수는 지선 기능 유지를 위해불가피하며 ▲인센티브 시책은 구청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답변,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구청장협의회는 오는 19일 시·구 정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10곳 추진

    서울시는 16일 차고지가 없는 시내버스 업체들을 위해 공영차고지 10곳을마련,다음달부터 차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수색동293의25 일대 1만2,000여평에 은평 공영차고지를 완공,입주업체 선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 강동과 송파지역,이어 2002년까지 나머지 7곳 모두에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시가 2,3개 자치구별로 묶어 추진중에 있는 공영차고지는 은평 마포 서대문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은평차고지를 비롯해 ▲하일동(강동 광진 성동일부) ▲장지동(송파 성북 성동일부) ▲신정동(강서 양천) ▲천왕동(구로 금천영등포 관악일부) ▲신내동(중랑 동대문) ▲내곡동(용산 서초 강남) 등이다. 서울시는 업체로부터 공영차고지 땅값의 1,000분의 25 이상 수준에서 차고지 전체 운영비의 80%정도만 이용료로 받아 버스업체의 차고지 입주를 유도하고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청소년 한문·예절교실 개설

    관악구는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여가선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매주 토요일 신림9동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청소년 한문·예절교실’을 상설운영한다. 이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단순한 한자 위주의 수업에서 탈피,소학 명심보감 등 조상들의 가치관과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교육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관내 초·중·고생 누구나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을 선발,매주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30분씩 진행된다. 관악구는 여름방학에는 인근 봉천7동 소재 봉천청소년회관에서도 청소년 한문·예절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참여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개근상과 우등상 등도 시상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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