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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13세 소년, 최연소 아빠 됐다

    영국에서 13세의 ‘최연소 아빠’가 탄생했다고 데일리 미러,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이 전했다. 맨체스터에 사는 이 소년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년의 아버지만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아들 여자 친구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산모는 소년보다 3세 많은 16세로, 지난 해 임신한 뒤 아이 아빠와 함께 임신 클리닉을 다니며 출산을 준비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데일리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아들이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할 때, 매우 심각한 모습이었다.”면서 “좋은 아빠가 되겠다며 진심으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직전까지도 여자 친구와 함께 임신 클리닉을 다녔으며, 단 한 번도 빼놓지 않았다.”면서 “나보다 더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연소 아빠’가 된 이 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의 엄마는 “비록 아들의 나이가 매우 어리지만, 여자 친구와 서로 깊게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다.”면서 “처음에는 아들도 매우 놀랐지만, 책임지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년과 아이를 낳은 여자 친구의 신상 정보는 법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올 초 ‘최연소 아빠’로 알려졌다가 DNA 검사 결과 가짜로 밝혀진 알피 패튼(13)의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억 횡령 저지른 男 1억 복권 당첨

    1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남성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 폴 W. 라일(63)은 피츠버그 등 도시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 10여 곳 대표로 재직했을 당시 미국 언론 투자회사(American Media Investments)로부터 받은 공금 1억원(8만 8000달러)을 자신의 주머니로 슬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AP 통신에 따르면 그는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지 며칠 만인 지난달 21일(현지시간) 1억 1천만원(9만6000만 달러)가량의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금 뿐 아니라 보트와 고가의 자동차 경주 대회 표도 받을 예정이었으나, 최종 공판에서 횡령죄가 입증되면 이 돈은 강제 추징될 것이라고 담당 검사는 밝혔다. 라일의 최종 공판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당초 17개월 징역형이 구형됐으나 초범인 점을 감안해 집행 유예가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서 1000만 년 된 고래턱뼈화석 발견

    아르헨티나 남부 추붓 주(州) 누에보 걸프 해변가에서 바위 틈에 숨어 있던 대형 고래턱뼈화석이 발견됐다. 아르헨티나 학계에선 “남반구 이 일대 바다에서 서식해 온 고래의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굴작업이 끝나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는 이 고래턱뼈화석의 길이는 장장 2m. 추붓 천연문화재 당국 관계자는 “아직은 정확한 게 아니지만 고래턱뼈화석이 약 10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발굴작업에 참여한 아르헨티나의 고고학자 마리아 테레사 도조는 “턱뼈가 손상되지 않은 채 사실상 완전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고, 이를 무사히 발굴한 건 큰 성과였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된 건 지난해 12월. 발굴현장으로부터 약 60km 떨어진 한 도시에 사는 어부가 바위 틈에 화석 같은 물체가 묻혀 있는 걸 보고 당국에 신고를 했다. 당국은 곧바로 합동조사팀을 꾸려 확인작업에 나섰다. 화석인 것으로 확인된 후에는 조심스러운 발굴작업에 착수했다. 9개월 만에 보통사람보다 긴 고래턱뼈화석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합동발굴작업에 참여했던 한 고고학자는 “아르헨티나 추붓 지방에는 이런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귀한 화석을 발견하고 바로 제보를 한 어부에게 학계가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국은 정밀연구를 위해 발견된 고래턱뼈화석을 박물관에서 특별보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물 흘린’ 성모 마리아 상 진위 논란

    아일랜드의 한 성당에 있는 성모 마리아 상이 눈물을 흘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얼스터 주 더니골에 있는 성당을 찾은 관광객 10여 명이 성모 마리아 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70년 전 세워진 이 성당은 종교적인 의미를 되새기려는 가톨릭 신자들이 한해 평균 수천 명 씩 찾는 유명한 장소다. 목격자들은 “밤 8시께 바위 앞에 세워진 성모 마리아 상의 색깔과 모양이 변하더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주장했다. 부인과 자녀를 데리고 이곳을 찾았다는 제임스 보일은 “놀라운 일이 일어난 대단한 밤이었다.”면서 “기이한 현상은 한시간이나 지속됐다.”고 말했다. 종교 치료사인 조 콜먼은 “몇 년 전부터 성모 마리아가 계속 꿈에 나타났다. 며칠 전에는 ‘9월 29일에 모습을 드러낼 테니 이곳에 와보라.’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년 간 허니문 항해 즐긴 英부부

    신혼여행으로 4년 간 항해를 한 30대 영국 부부가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데번 주에 사는 데이브(42)와 헤이즐 맥케이브(37) 부부는 2005년 5월 결혼식을 한 뒤 배에 올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항해사 출신인 데이브의 권유로 떠난 항해는 4년이나 계속 됐고 부부는 여행 중간인 2007년 딸 케이티를 얻었다. 이들은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전역을 돌며 2만km 넘게 다녔다. 중간에 태풍을 만나 배가 부서져 여행을 쉬어야 했던 적도 있다. 지난 달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는 “허니문 항해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중간에 딸을 데리고 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바다에서 돌고래 수십마리를 만난 것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말했다. 배를 제작하는 사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여행은 즐거웠으나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할 때”라면서 “어느정도 돈을 모으면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00인분짜리 3m 붕장어 英서 낚였다

    5000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붕장어가 영국 해안에서 낚였다. 영국 데번 주에 사는 낚시꾼 덴 코베트가 몸길이 3m인 붕장어를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렸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 붕장어는 45kg가 넘으며 5000명이 나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중개상인인 매트 엔다코트는 이 생선을 사들여 훈제 요리로 팔 예정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붕장어는 평균 90cm 정도 몸길이에, 무게가 5kg 정도에 불과하다. 엔다코트는 “지금까지 내가 본 붕장어 중 가장 크다. 몇 년 전에 2.4m인 붕장어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잡힌 붕장어 중 가장 큰 것은 몇년 전 아일랜드에서 낚은 무게 139kg짜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 싱가포르 ‘사기죄’ 왕관 포기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미스 싱가포르가 왕관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싱가포르 영자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리스 로우(19)가 사기 혐의 유죄 판결 4개월 만에 미스 싱가포르 자격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우는 미인대회 출전 전인 지난해 일했던 병원에서 환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속옷과 휴대전화기, 보석 등을 사는데 8000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650만원) 쓴 혐의를 받았다. 로우는 조(躁)증과 울(鬱)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쌍극성 정신장애를 앓아왔으며 이 때문에 쇼핑에 심각하게 중독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법원은 유죄를 확정, 보호관찰 2년 형을 선고했다. 이 사실이 언론에 밝혀지자 그녀의 왕관을 박탈해야 한다는 비난여론이 확산됐다. 게다가 이에 앞서 그녀가 미스 월드 대회 홍보 영상에서 ‘비키니’(Bikini)라는 영어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나 자격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비난 여론은 더욱 거셌다. 로우는 최근 지역신문 채널 뉴스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콘테스트에 미스 싱가포르 자격으로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나에게 실망한 사람들을 포함한 모두를 위해서라도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왕관 포기 이유를 밝혔다. 미스 싱가포르 주최 측은 “왕관을 박탈한게 아니라 그녀가 스스로 판단 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스 월드 대회에 출전할 대체 인물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쓰나미 위에서 ‘지옥의 서핑’한 남자

    지난달 30일 진도 8.3의 강진이 사모아를 강타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쓰나미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하다 간신히 살아난 운 좋은 청년이 언론에 소개됐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대학생인 크리스 넬은 당일 아침 서핑을 하려고 바다로 나갔다. 서핑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곧바로 쓰나미가 닥쳐왔다. 사람들은 재빠르게 움직였지만 바다는 더욱 빠르게 주위의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그는 “높은 파도를 보는 순간 해변에 가서 부딪치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도가 해변으로 갔다가 다시 바다로 밀려들어올 때마다 보드에 바싹 엎드려 휘말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넬은 35~45분가량 떠다니다 파도와 또 다른 파도가 밀려드는 시간차를 노려 무사히 해변에 닿을 수 있었다. 그는 “해변에 다시 도착했을 때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면서 만약 누구라도 먼저 해변에 닿으려 했다면 분명 죽거나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우리는 운이 매우 좋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해변에 남아 구조작업을 도우려 했지만 또다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떠나야 했다.”면서 “‘지옥의 서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기자, 육군 부사관학교 유격훈련 가다①

    女기자, 육군 부사관학교 유격훈련 가다①

    남자 둘만 모이면 대화의 소재가 되는 것이 군대다. “여자도 알게끔 설명해주세요.”라고 쏘아붙이면 대체로 “가보지 않고는 절대로 모르는 곳이 군대”라는 알듯 말 듯한 대답이 돌아온다. 대체 군대가 어떤 곳이기에 남자들이 이렇게 추억하는 것일까. 단순한 궁금증과 엉뚱한 오기로 군대 체험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계획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부사관훈련 학교에서 이뤄진 유격훈련 및 분대공격훈련에 참가했다. 부족한 체력으로 민폐만 끼친 여기자를 너그러이 받아준 부사관 후보생과 관계자들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 ◆ 여기자, 군복을 입다 <오전 8:30> 동이 채 뜨기도 전인 새벽 5시부터 쉼 없이 내달려 8시께 완주에 있는 부사관학교 유격훈련장에 도착했다. 고백하건데, 군대에 들어가 본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 흔한 면회 한 번 못 가본 터다. 훈련장을 한 폭에 안은 대부산과 거울처럼 빛나는 대야 저수지의 수려한 풍경이 가장 먼저 기자를 반겼다. 9시부터 시작하는 빡빡한 훈련 일정에 자연경치를 감상할 틈이 없었다. 곧장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당연히 군복 역시 처음이었다. 가슴팍에는 ‘손바로크’(손바느질이란 군대 용어)로 박은 명찰이, 군모에는 ‘5-89’라는 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오늘 하루 내 이름은 없다. ‘89번 후보생으로, 제대로 굴러보자.’며 주먹을 꽉 쥐었다. ◆ 죽음의 PT체조를 하다 <오전 9:00> 벌써 올라간 후보생들을 따라잡으려 바쁘게 군화를 움직였다. 훈련은 산 정상에서 진행되는 중이었다. 마음은 바쁜데 군화가 말을 듣지 않았다. 세 치수나 더 큰 군화를 신은 터라 자꾸만 미끄러졌다. 낑낑대며 30분을 부지런히 걸은 뒤에야 정상에 당도할 수 있었다. 여기서 떠오른 부끄러운 질문 하나. 그래도 여잔데 군인들이 반겨주진 않을 까였다. 기대는 여지없이 빗나갔다. PT 체조에 벌써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후보생들은 기자를 본체 만 체였다. ‘악플’보다 더한 ‘무플’에 괜한 민망함을 느끼듯 89번 후보생은 조에 합류했다. 100m 17초, 체력장 특급…. 고등학교 3년 내내 ‘체육소녀’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체력에는 자신 있었으나, PT 체조를 10분 정도 했을 때 그 생각은 뒤바뀌었다. “여자라도 다른 후보생과 똑같이 해주세요.”라고 부탁한 게 원망스러웠다. 구호에 맞춰 쪼그려 뛰기, 팔벌려 뛰기 등을 연달아 훈련을 받자 얼굴에는 땀이 범벅이 되고 정수리가 후끈댈 정도로 몸이 뜨거워졌다. 무릎이 후들거리고 허벅지는 터질듯이 아파왔다. “거기 뭐합니까. 89번 훈련생, 지금 웃습니까.” 빨간 모자를 쓴 교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민망해서 웃었다가 혼만 더 났다. 무표정에서 흘러나오는 공포감에 “아, 아닙니다.”를 외치고 다시 PT 체조를 시작했다. 어쭙잖게 요령을 부리다가는 귀신 보다 더 무서운 교관에게 더 혼나겠다는 불안한 예감은 적중했다. 군기 빠진 기자, 제대로 걸렸다 싶었다. ◆ 레펠 훈련,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다 <10:00> “복명복창 안합니까.”, “골반 뒤로 안 뺍니까.” 교관의 말이 날카롭게 들렸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10m 절벽에 섰다. 몸은 부들부들 떨리는데 정신은 이상하게 또렷해 졌다. 미리 털어놓건대, 기자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한번 못 타봤을 정도로 높은 곳에서는 힘이 쭉 빠진다.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다. 회사에 큰소리 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레펠 훈련도 못 받고 그냥 왔다고 할 순 없었다. 교관의 설명에 따라 줄을 꽉 잡았다. 조금씩 풀면서 내려가야 하는데 손이 말을 안 들었다. 손이 말을 들으면 그 때는 다리가 말을 안 들었다. 답답했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고 조금씩 줄을 풀었다. 끝까지 내려왔을 때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는 성취감이 든 것도 잠시, 다음 코스로 이동해야 했다. 그 다음도 비슷한 훈련이었다. 이번에는 절벽에서 땅을 바라보고 내려오는 전면 레펠 훈련이다. 사고를 예방하려고 조교가 생명 줄을 잡고 있는데도 발이 여간해서 떨어지지 않았다. 몸을 꼿꼿하게 펴고 하체보다 상체를 더 앞으로 내미는 게 관건이었다. 절벽을 내려오다 중간에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89번 훈련생 안내려옵니까.” 교관이 소리를 질렀다. “바, 발이 안 떨어집니다.”고 대답하자 곳곳에서는 큭큭 대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발이 땅에 닿고 나서야 “살았다.”는 안도감이 밀려왔다. ◆ 누가 이 밥을 ‘짬밥’이라고 했나 <12:00> 세 시간에 달하는 거친 훈련을 받고 산에 내려오니 이미 정오였다. 입술에서는 짠맛이 났고 냉수 한잔이 애절하게 그리웠다. 문득 이곳에 안 왔으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아마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있진 않았을까.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꼬리곰탕에 김치, 싱싱한 야채와 오징어 젓갈 등 반찬은 훌륭했다. 맛이 궁금했다. 회사 앞에서 7000원에 사먹는 곰탕에 견줄 정도로 맛있었다. 혹시 취재진 때문에 나온 특식이 아니냐고 물으니 후보생들은 고개를 저었다. 전승필 공훈 보좌관은 “조리병 3명이 솜씨가 좋아요. 260명분을 뚝딱 만들죠.”라고 대답했다. 군대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짬밥’이란 말을 자주 들었다. 괜히 식당에서 밥이 맘에 안 들면 “차라리 짬밥을 먹겠다.”는 남자 동료들의 투정에 짬밥은 ‘맛없는 음식’이라고 단단히 오해해왔다. 고된 훈련 때문일까, 곰탕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었다. ②편에 계속 전북익산=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 4살 ‘애연가’ 꼬마…2년 흡연 충격

    중국에서 4살 꼬마가 건강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지나친 흡연을 한 사실이 보도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현지 언론 ‘장화이천바오’가 알린 이 충격적인 소식의 주인공은 안후이(安徽)성 페이둥(肥東)현 인근 마을에 사는 동동. 올해 겨우 네 살인 동동은 능숙하게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물론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 계속해서 담배를 훔치는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다. 동동을 직접 검사한 안후이성 아동병원 장공 박사는 “매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 시간 담배를 피워온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동동의 가족과 이웃들이 아이의 흡연을 목격한 것은 2년 전부터다. 동동은 부모 모두 다른 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어 조부모가 돌보고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아이가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다가 담배를 배운 것으로 추측했다. 동동의 할머니는 “아이는 담배를 피우고 싶으면 가게나 집에서 담배를 훔친다.”면서 “어떻게 몰래 가져가는지 잡을 수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담배 때문인지 또래 아이들보다 걸음이나 말을 배우는 속도가 더디다.”면서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리 난간 위 10cm 조깅 즐기는 中남성

    한 중국 남성이 위험천만한 아침 조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우한시 한양 지역에 사는 루 타오성. 55세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아침마다 강을 횡단하는 다리에서 조깅을 한다. 사람들을 놀란 이유는 루씨가 뛰는 길이 평범한 인도가 아닌 난간 손잡이이기 때문. 난간 넓이는 약 10cm에 불과해 그가 뛰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든다고 영국 토픽사이트 ‘아나노바’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씨가 이 위험한 조깅을 할 때 착용하는 안전장비는 직접 만든 안전줄이 전부다. 지난해에 처음 평평한 콘크리트 손잡이가 있는 다리에서 조깅을 시작한 루씨는 올해 8월 더 좁고 위험한 난간을 찾아 옮기기까지 했다. 현재 뛰는 ‘칭촨교’의 난간 손잡이는 둥근 형태다. 지역 교통 당국은 위험성을 이유로 조깅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지만 그의 조깅은 계속됐다. 이에 당국은 “아침 운동이라고 하기엔 위험한 행위”라면서도 “법 규정상 강제로 금지할 근거는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달 만에 8만 마리 ‘찍’ 쥐잡기 달인

    40대 방글라데시 농부가 한 달에 들쥐 8만 마리를 잡아 ‘2009년 들쥐잡기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다카에 사는 모카이룰 이슬람(40)은 들쥐 8만 3450마리를 죽여 경쟁자 500여 명을 물리쳤으며 부상으로 컬러 TV를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농장을 경영하는 이슬람은 자체 개발한 쥐약으로 쥐를 잡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노이쿠버 카메이카(40)가 세운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었다. 그는 “쥐잡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라면서 “들쥐는 농부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쥐잡기를 적극적으로 해 돈을 많이 절약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한 해 들쥐 수백만 마리가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10%를 황폐화 시킨다. 2007년 남동부 치타공 논은 들쥐의 습격을 받아 농작물이 싹쓸이 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짜같네”…예술로 승화시킨 종이접기 달인

    누구나 어렸을 적 색종이를 가지고 비행기나 종이배를 접어본 추억이 있다. 그러나 스위스 루체른(Luzern)에 살고 있는 시포 마보나(Sipho Mabona)가 만든 종이접기는 예술적 경지에 이르러 보는 사람을 감탄하게 만든다. 스위스 국적의 어머니와 남아공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보나는 올해 29세의 청년. 20여년 전 5살의 마보나는 종이 비행기를 즐겨 접었다. 종이접기에 재미를 붙인 마보나가 15세가 될 무렵에는 곤충이나 동물 등 자연에서 받은 영감으로 종이접기 디자인을 고안했다. 대부분 그의 작품은 절단이나 풀칠없이 단 한장의 종이를 접어서 완성된다. 복잡한 작품하나를 디자인하는데는 길게는 6개월이 걸렸다. 한 작품을 접는데는 20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의 열정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됐고 스위스, 일본,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현재 그의 작품은 2500스위스 프랑(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머니를 ‘이베이 경매’ 올린 10세 소녀

    “할머니를 팔아요.” 친할머니를 경매 사이트에 올린 10세 소녀가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영국 에섹스 주에 사는 조 펨버튼(10)은 최근 할머니인 마리언 구달(61)을 유명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 올렸다. 펨버튼은 할머니의 사진과 함께 엄마에게서 얻은 할머니의 취미, 할머니가 좋아하는 음료수나 음식 등의 정보를 함께 기재해 구매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할머니를 경매에 내놓은 손녀에 눈살을 찌푸리는 네티즌이 많았지만, 이색 경매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점차 늘어났다. 그리고 얼마 뒤, 손녀가 ‘철없는 행동’을 한 원인이 밝혀졌다. 그녀의 할머니는 무릎이 불편해 최근 수술을 받았는데, 가족들이 모두 바빠 할머니를 잘 돌보지 못할 것을 우려한 손녀가 어린 마음에 할머니를 정성껏 돌봐줄 누군가를 찾기로 한 것.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에 경매 낙찰가는 1000파운드(약 188만원)까지 올랐고, 며칠 새 2만 541파운드(약 385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베이 측은 이 경매물이 인기를 끌자 “사람을 경매에 내놓는 것은 불법”이라며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베이의 한 관계자는 “사람을 파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 게시물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관심이 높아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베이징대서 4년째 수업 듣는 고양이

    4년 째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에서 공부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이 대학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존중받을 만한 고양이를 기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이 대학 학생으로, 몇 년 째 학교 강의실에서 이 고양이와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에 따르면, 화제의 고양이는 2004년 이 학교에 ‘입학’해 베이징대 곳곳을 누비며 수업을 청강해 왔다. 일반적인 길고양이가 실내가 아닌 외부를 배회하는 반면, 이 고양이는 반드시 학교 내부에서만 생활했고, 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되는 낮에는 당당히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고양이와 함께 수업을 들어봤다는 학생들이 증언이 잇따라 쏟아졌다. 한 학생은 “이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할 뿐 아니라 교수님의 말도 잘 듣는 착한 ‘학생’”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이 고양이가 철학과 예술계 수업을 가장 좋아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교수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까지 한다는 이 고양이가 조만간 베이징대학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놀림받던 진짜 난쟁이 마을 ‘테마파크’ 된다

    진짜 난쟁이들이 사는 마을이 테마파크로 탈바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 위난 성 쿤밍 시에 있는 한 산에는 난쟁이들이 만든 마을이 있다. 키가 작다고 차별받은 난쟁이들이 한두 명씩 보이다가 이뤄진 곳이다. 이 마을에 사는 주민 120명은 자체 소방서와 경찰서를 세울 뿐 아니라, 키가 130cm 이상인 사람은 아예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외부인을 배격했다. 하지만 이 마을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난쟁이 마을이라는 특성을 살려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것. 버섯 모양을 한 집을 짓고 주민들이 동화속 주인공처럼 옷을 입어 관광객들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이 직접 출연한 각종 쇼를 열어 관광 수익을 올리는 중이다. 이 마을의 대표인 푸 톈은 “마을 사람들은 작다는 이유로 키 큰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더욱 풍요롭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찌르레기 수백마리에 ‘습격당한’ 비행기

    대형 여객기가 새들에게 ‘습격’당한 장면을 카메라가 포착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코소보로 향하려고 이륙하던 게르마니아 항공 여객기가 정체모를 검은 물체에 휩싸여 위험에 처했다. 비행기 왼쪽 중앙의 창가와 엔진에 몰린 물체는 다름 아닌 찌르레기 새. 200마리가 넘는 찌르레기는 엔진 근처에 몰려 있다가 갑작스럽게 엔진이 움직이자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엔진에 끼인 몇몇 새를 제외한 다른 새들은 놀라서 흩어졌고, 결국 비행기는 엔진 이상으로 다시 착륙해야만 했다. 황당한 사고를 겪은 비행기 기장은 “엔진을 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관제탑과 연락한 결과 수많은 찌르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엔진의 이상을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면 탑승객 80명과 승무원들의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공항에서는 새 때문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지만, 이렇게 많은 새들이 비행기를 ‘습격’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륙한지 45분에 다시 착륙한 해당 비행기는 현재 점검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덤벼라! 고양이”…진짜 ‘톰과 제리’ 포착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만화 ‘톰과 제리’가 현실로 재현됐다. ‘톰과 제리’는 평소 앙숙인 고양이와 쥐가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하다, 결국 쥐의 지략으로 고양이를 골탕먹이는 이야기다.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사는 웬디 로스월(45)은 마당에 나갔다가 우연히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작은 쥐가 앞발을 곧게 세운 채 반항적인 눈빛으로 고양이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 로스월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 쥐가 눈앞의 고양이를 ‘도리어’ 잡아먹으려는 듯, 큰 소리로 찍찍 울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놀란 고양이는 쥐에게 위협을 가하기는커녕 도리어 살금살금 냄새를 맡으며 눈치를 살폈다. 이 고양이와 쥐가 코를 맞댄 채 서로를 탐색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이를 포착한 로스월은 “쥐가 고양이로부터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려고 ‘반항’을 한 것 같다.”면서 “고양이는 쥐보다 몇 배 더 컸고, 마음만 있다면 죽일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놀라운 장면을 담은 사진은 해외 언론에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여대생 “저를 팔아요”…인터넷서 경매

    중국 여대생이 자기 자신을 팔겠다고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 이유는 놀랍게도 친구의 병원비 마련 때문이다. 산동성에서 학교를 다니는 여대생 단단(22)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자신의 결혼을 상품으로 등록했다. 처음 제시한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700만원. 영국 토픽사이트 ‘아나노바’가 현지 광저우일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단단은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가난한 학우 장웨메이의 치료비를 마련하려 이 경매를 결심했다. 이같은 단단의 시도를 뜨거운 우정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비난이 제기되기도 했다. 친구의 곤경을 사용해 돈 많은 남편을 얻으려는 심산이라는 것. 단단은 “장웨메이의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시는데, 비싼 수술비는 물론 이후 치료비 역시 감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비를 낼 수 있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위 속 의식잃은 주인 껴안아 살린 충견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주인을 살린 충견 두 마리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영국에 사는 마이클 다이어(66)는 얼마 전 한밤중에 잭 러셀 종(種)인 개 두 마리와 함께 산책을 하다 언덕에서 10m 가량 굴러 떨어져 목뼈가 큰 충격을 받은 중상을 입었다. 꼼짝달싹할 수 없던 그는 소리를 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설상가상 한밤중이라 그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었다. 차가운 밤공기가 그를 감쌌고 체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결국 의식을 잃었다. 그때 함께 산책을 나선 개들이 그를 감싸기 시작했다. 개들은 주인을 끌어안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 노력했고 수시로 얼굴을 핥아가며 의식을 깨우려 했다. 아침 9시 30분 경, 지나가는 행인이 개에 둘러싸인 채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하고는 곧장 병원으로 옮겼다. 사고가 발생한 지 16시간이 지난 후였다. 당시 그를 구조한 한 구조대원은 “밤공기가 쌀쌀했음에도 이상하게 그의 몸은 매우 따뜻했다.”면서 “최초 목격자의 증언을 듣고 난 뒤 개들이 16시간 동안이나 그를 감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응급수술을 한 담당의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개들이 그를 감싸지 않았다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견들의 현명한 처사로 생명을 건진 다이어는 “몇 년 전 아내를 잃은 뒤부터 이 개들은 나의 전부가 됐다. 서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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