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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간 감금 여성, 평온한 일상 공개

    18년 전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제이시 두가드(29)가 두 달 만에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두가드는 영국 대중지 더 선의 기사에서 어머니인 테리 프로빈(50)과 주로 산책을 하고 틈틈이 앨범을 보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녀는 미국 잡지 피플을 통해 최근 모습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끔찍한 기억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10여 일만에 다시 일상을 공개한 두가드는 “엔젤과 스타릿 두 딸을 기르는 중”이라면서 “집에 돌아오고 며칠은 악몽에 시달렸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했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더 선에 따르면 두가드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인근으로 이사했으며 이복자매인 섀나(19)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인 프로빈은 “딸은 누구보다 순수한 눈을 가졌다. 착하고 예의도 바르기 때문에 가족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고 행복해 했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필립 가리도(58)와 부인인 낸시(54)는 납치와 불법 감금, 성폭행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국서 ‘13세 아빠ㆍ14세 엄마’ 논란

    영국에서 또 한 명의 13세 아빠가 공개됐다.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싯카운티의 풀시(市)에 사는 이 소년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14세 소녀를 임신시켜 내년 여름께 아빠가 된다. 신원 보호차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어린 부부는 같은 학교에 다니며, 집도 서로 이웃해 있어 이전부터 매우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아이를 가진 10대 초반의 어린 부부가 늘고 있다.”면서 화제가 된 최연소 부부 몇 쌍을 소개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엄마’ 타이틀을 얻은 제시라는 소녀는 12세인 1997년 아이를 낳았다. 2년 뒤인 1999년에는 제시의 언니(당시 17세)도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됐다. 올 초에는 13세의 알피 패튼은 15세 소녀와 사랑을 나눈 끝에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친부는 이웃에 사는 15세 소년으로 밝혀진 해프닝이 있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어린 아빠’의 타이틀은 신 스튜어트라는 소년이 가지고 있다. 12세 때인 1998년, 15세의 여자 친구가 아이를 출산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정부가 10대 초반의 조기임신율이 늘어 당혹해 한다.”면서 “성교육을 확대하고 피임도구의 사용을 늘려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의 증가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풀시 지방법원은 부모가 된 아이 2명의 신원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부모에게 성형수술 ‘선물’ 하는 자녀 증가”

    중국의 공휴일인 중양절(重陽節, 음력 9월 9일로 양수(陽數)가 겹친 날을 의미)을 맞아 자녀들이 부모에게 이색적인 선물을 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석간지인 ‘신원완바오’는 26일 “주말과 겹친 올 중양절을 맞아, 많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성형수술권’을 선물했다.”면서 “부모에게 성형수술을 권하거나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티켓을 선물하는 자녀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많은 자녀들이 부모세대가 원하는 성형수술과 효과를 문의하고 있으며, 선물할 수 있는 ‘성형수술카드’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선물은 대부분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성형수술의 보편화에 따라 이를 보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심리적인 부담을 덜 느껴 시술횟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들과 며느리의 권유로 성형수술을 받게 됐다는 한 여성은 “퇴직한 이후로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거나 식사하는 등 외출할 일이 더 잦아졌지만, 예전과는 달리 늙어버린 얼굴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자식들의 성형수술을 권했고, 수술 후 삶의 질이 더 높아졌다.”고 만족해했다. 성형외과 원장 런톈핑은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거나, 부모에게 드릴 선물용으로 성형수술권을 끊는 자녀들이 많아졌다.”면서 “이는 성형수술에 대한 사회의 관념이 변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항 검색대서 ‘밀수입 치와와’ 발견

    비행기 승객의 가방에서 치와와가 발견돼 한 차례 소동이 일었다. 영국 더블린 공항 당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X-레이 검색대로 한 승객의 가방을 조사하던 중 살아있는 치와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방의 주인은 불가리아 남성으로, 마드리드에서 더블린까지 기내에 반입한 큰 가방에 넣어 개를 밀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직원은 “X-레이에 찍힌 모습을 보고는 개인형인 줄 알았다.”면서 “자세히 확인하려고 가방 문을 열었을 때 검은색 작은 개가 낑낑거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공항 당국은 이 남성이 마드리드에서 더블린 공항까지 어떻게 제지를 받지 않았는지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치와와는 오랜 비행에 약간 지치기는 했지만 건강한 상태로, 현재 검역 당국이 보호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리위에서 아침식사”…6천 호주시민 대장관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하버 브릿지에 6,000명이 둘러앉아 아침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6000여명의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피크닉 가방과 담요를 가지고 아침 6시 30분 경부터 다리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4만 5천명의 지원자 중 당첨된 행운의 시민들. 1km에 달하는 다리 위는 인조 잔디가 아닌 실제 잔디가 깔려져 마치 공원에 앉아 아침식사를 하는 느낌을 갖게했다. 아침식사를 하는 다리 아래로는 오페라 하우스로 대표되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불리는 시드니항의 절경이 ‘백만불짜리 아침식사’를 만들어 냈다. ’다리에서 아침식사를’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한달동안 진행되는 ‘크레이브 시드니’(Crave Sydney)의 한 행사다.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하버 브릿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오후1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이번 행사에 가족과 참가한 린다 크노우는 “시드니항을 눈아래에 두고 먹는 아침식사는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잔디도 마치 뒷뜰에 앉아서 아침 식사를 하는 기분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면허취득 45분만에 과속으로 면허정지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45분 만에 면허정지를 받은 청년이 해외언론에 소개됐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18세의 이 청년은 초보운전자 면허를 취득한 뒤 곧장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갔다. 초보운전자 면허는 호주 면허법에 따라 실기시험 합격 후 1년 동안의 초보자에게 주어지는 면허로, 23세 미만은 3년 간 이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운전면허장 인근 거리로 나온 이 청년은 제한속도 110㎞구역에서 시속 154㎞로 질주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결국 단속중인 교통경찰에 걸린 그는 면허증을 받은 지 불과 45분만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면허증을 제시해야 했다. 경찰은 “면허증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확인해보니 면허증이 발급된 시간은 오후 3시 15분이고, 내가 그를 잡은 시간은 4시였다.”면서 “옆자리에는 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마 면허를 취득한 뒤 정지를 받기까지 45분밖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그가 처음일 것”이라고 황당해 했다. 이 청년은 경찰에게 “친구가 몸이 아파 집에 빨리 가려고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픈 사람을 곁에 둔 친구의 표정 치고는 지나치게 밝았다.”면서 고의성을 인정했다. 이 청년은 현장에서 면허정지 6개월과 범칙금 421달러(약 47만원)를 물어야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학생에게 ‘알몸 처벌’ 中여교사 논란

    중국의 초등학생 3명이 반 친구들 앞에서 알몸으로 체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윈난성 쿤밍시에 있는 판롱중신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 담임 장씨(여)는 지난 20일 오후,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아이 3명에게 옷을 모두 벗고 책상에 올라가게 했다. 이후 장씨는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벌거벗은 아이 3명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 체벌을 가하는 등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장씨는 아이들이 교실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칙을 내렸으며, 체벌받은 3명 모두 남자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벌을 받은 학생의 부모들은 하교 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을 이상하게 여겨 추궁하다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몸에는 크고 작은 처벌의 흔적이 남았으며,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당한 치욕 때문에 큰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해당 학생의 부모들은 어린 학생에게 치욕을 준 선생을 용서할 수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교사는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에서 아이들을 기다렸다가,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했다. 또 학교 측은 장씨에게 1개월 감봉 30%를 명했으며, 쿤밍시 교육부도 이에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해당 여교사의 자질을 비난하는 네티즌의 댓글 수 천 건이 올라올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겨울, 서울시의 한 구립어린이집에서도 ‘알몸 체벌’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즈&피플]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

    [비즈&피플]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2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권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고 연간 생산량 1억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세전영업현금흐름 1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더해 ‘5-1-1’ 전략이라고 명명했다. 서 사장은 “현재 한국타이어 전체 사업장의 연간 생산량은 7800만개”라면서 “내년에 동남아 지역에 제6공장을 짓고 중국·헝가리·금산 공장의 물량을 늘리면 5년 뒤 생산량 1억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량 기준으로 한국타이어가 이미 세계 5위에 해당하지만 2014년에는 매출 기준으로 5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폴크스바겐 등과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는 한국타이어는 최근 도요타·BMW 등과도 공급 협의 중이다. 서 사장은 “현재 이들 업체의 차량 개발에 참여해 다른 타이어 브랜드들과 경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협상 대상자가 된 것만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타이어(UHPT)와 친환경 타이어의 비중을 높여 갈 계획이다. 4·4분기와 내년 전망과 관련, 서 사장은 “4분기에는 3분기보다 판매가 줄겠지만 가동률을 100% 유지할 것”이라며 “유가가 올라 원가부담이 커지는 게 우려되지만 품질이 보장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미니 돼지, 마스코트로 영국서 선풍적 인기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미니 돼지가 영국에서 애완동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의 인기라면 작은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선 치와와를 추월하고 최고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미니 돼지의 길이는 겨우 6.3cm. 다 자란다고 해도 길이는 최장 30cm 정도가 될 뿐이다. 웬만한 강아지보다 적은 덩치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미니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곳은 ‘리틀 피그 농장’이다. 이 농장의 주인 제인 크로프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스코트를 키우려는 사람들이 원하는 크기라서 그런지 미니 돼지가 정말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니 돼지를 찾는 사람이 근래에 부쩍 늘어 지난 수개월 동안 판매가 3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크로프트는 원래 보통 돼지를 키워 내다팔던 농민이었다. 하지만 자식처럼 키운 돼지가 베이컨이 되는 게 안타까워 눈물을 훔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돼지사육을 접었었다. 몇 년이 지난 후 그는 다시 돼지사육을 시작했다. 그때 그가 선택한 게 바로 지금의 미니 돼지다. 그는 “영국 전국을 돌면서 미니 돼지를 사들여 사육을 시작한 게 ‘리틀 피그 농장’의 시작이 됐다.”고 말했다. 크기는 작지만 미니 돼지의 가격은 만만치 않다. 가격은 최고 677유로(약 115만원)에 이른다. 크로프트는 “매주 평균 10마리 정도를 팔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말벌 떼서 아들 구하고 목숨잃은 中모성

    목숨을 버리면서도 말벌 떼로부터 아들을 구한 여성의 사연이 중국 전역을 감동 시켰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귀주 성에 사는 잉 리(24)는 몸을 던져 말벌 떼로부터 두 살짜리 아들을 구했다. 최근 아들과 집 근처 들판을 산책하던 중 잉 리는 말벌 집을 건들였다. 30분 뒤 이웃집 여성에게 발견됐을 때 그녀는 말벌 수백마리의 공격을 받아 이미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였다. 이웃 주민들이 소화기를 쏴 잉 리의 몸 전체를 덮은 말벌 떼를 쫓았을 때 축 처진 그녀의 몸 아래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녀가 말벌 수백마리에 쏘이면서도 몸을 던져 아들을 막고 있었던 것. 그 덕분에 아들 지앙은 목숨을 건졌다. 온몸을 쏘인 그녀는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아들의 생사를 물었고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얼마 뒤 병원으로 옮기는 중 숨을 거뒀다. 남편 왕은 “아침에 일하러 간 사이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면서 “아들을 끔찍히도 사랑하더니, 구하려고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국에는 ‘대마초 리뷰어’가 있다?

    미국 내 의학용 마리화나 단속이 완화된 가운데 한 신문사가 ‘마리화나 전문 리뷰어’ 공개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신문 ‘웨스트워드’(Westword)는 이달 초 마리화나 리뷰어를 뽑는다는 광고를 개제하고 사람을 찾고 있다. 전부터 이 신문은 메이 콜맨(Mae Coleman)이란 가명의 필자가 쓰는 마리화나 리뷰를 연재해왔다. 이 가명은 1936년 대마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다큐드라마 ‘대마의 광기’(Reefer Madness)에 나오는 캐릭터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신문은 최근 이 리뷰어가 연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리뷰어를 찾게 됐다. 지원자는 덴버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나에게 대마란 어떤 의미인가.’(What Marijuana Means To Me)라는 주제로 빠른 시간 안에 짧은 에세이를 쓸 수 있어야 한다. 한편 덴버에서 의학용 마리화나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보도했다. 통증 완화와 같은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이 마리화나는 주에서 발급한 허가증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의학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용된 주(州)에서 마리화나를 금지한 연방법을 적용한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덴버가 주도(州都)인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의학용 마리화나가 허가된 14개주 중 하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집에서 알몸으로 있던 남성 체포 논란

    “내 집에서 벌거벗고 다니는 게 ‘풍기문란‘이라고?” 한 미국 남성이 나체로 집 안을 활보하다가 벌금형에 체포까지 당할 위기에 처했다. 버지니아에 사는 에릭 윌리엄슨(29)은 지난 19일 새벽 5시 50분쯤 일어나 커피를 마시려고 주방을 서성였다. 잠을 깨자마자 주방으로 내려온 탓에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마침 7살 된 아들과 그 앞을 지나간 한 여성은 벌거벗고 서 있는 윌리엄슨을 보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과 아이에게 고의적으로 맨몸을 보이려고 했다는 것. 이 여성은 “남자가 커다란 주방 창문 앞에 서서 나체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명백한 풍기문란이므로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윌리엄슨은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이곳은 내 집이고, 룸메이트도 부재중이라 내 마음대로 했던 것일 뿐”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나 또한 5살 된 딸의 아빠로서, 아이가 지나갈 때 나쁜 의도를 가지고 나체로 주방에 서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누군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을 뿐, 고의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자신의 맨 몸을 고의적으로 타인에게 보이려 한 의도가 인정된다며 곧장 경찰서로 연행했고, 벌금 2000달러와 1년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를 체포한 것은 자유를 침해하는 처사”라는 의견과 “타인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을 했음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라는 의견 등을 내세우며 대립하고 있다. 한편 윌리엄스는 변호사를 고용해 적극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돕고 사는거지”…개-고양이 ‘육아 품앗이’

    서로의 새끼를 봐주는 개와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이 중국 언론에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랴오닝성 푸순시 지역신문이 알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 도시에 사는 가오 순홍의 개와 고양이. 이 두 마리 동물들은 비슷한 시기에 새끼를 낳고 번갈아 돌보는 육아 ‘품앗이’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달 초, 고양이가 먼저 2마리 새끼를 낳고 3일 후 개가 새끼 6마리를 낳으면서 둘의 육아 분담이 시작됐다. 두 어미들은 같은 바구니에 살면서 번갈아 새끼를 돌보는데, 둘 중에 하나가 밖으로 나가면 남은 한 마리가 새끼들을 모두 돌보면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주인의 말에 따르면 두 마리가 모두 있을 때에도 새끼들은 어미를 가리지 않고 섞여 지낸다. 이들의 우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가오씨는 “2년 전에 개를, 지난해에 고양이를 입양했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했으나 둘은 다른 종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매우 이상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어울려 지내는 게 예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재미있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속옷 6400벌 훔친 기업 고위간부 체포

    영국 경찰이 여성 속옷 6,400벌을 훔친 기업의 고위 간부를 체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오코넬(48)은 지난 해 4월부터 고급 잡화점인 ‘막스 앤 스펜서’(Marks and Spencer)에서 여성속옷을 훔쳐왔다. 사이즈와 색상, 디자인별로 11만 9000파운드 상당의 6,400여벌을 훔쳤으며, 훔친 속옷은 모두 집에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놀라운 사실은 그가 한 기업의 재무담당이사직을 맡은 고위간부라는 것. 경찰은 오코넬이 속옷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둑질을 해 온 것에 의문을 품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오코넬은 여성 속옷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증상을 보였으며, 절도·아동학대 전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관인 사이먼 해몬드는 “매장 한 곳에서만 2년 가깝게 같은 품목을 훔쳐온 절도사건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레스터 형사 법원은 오코넬에게 절도혐의로 16개월형을 선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억원 당첨 복권’ 슬쩍한 편의점 직원

    당첨금이 11억원에 달하는 복권을 슬쩍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 경찰은 지난 5월까지 한 편의점에서 일하다 잠적한 판카즈 조쉬(25)를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추적하는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편의점 고객이 당첨 여부를 알아봐 달라고 맡긴 11억원 짜리 1등 복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달라스 근처에 있는 럭키 푸드 스토어(Lucky Food Store)라는 편의점에서 일해 온 그는 지난 5월 돌연 그만두고 고향인 네팔로 도망간 것으로 추측된다. 복권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윌리스 윌리스(67)는 당첨 번호를 확인해달라고 1등에 당첨된 복권을 건네자 조쉬가 복권을 빼돌린 뒤 도망갔다고 신고했다. 편의점에서 함께 일한 동료인 닉 파르비즈는 “5년 간 일하면서 조쉬가 복권을 하는 모습을 단 한차례도 본 적 없다.”면서 “하루도 일을 빠지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잠적했다는 점이 수상하다.”며 원래 주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복권 당첨금을 가로채 은행 계좌 여러 곳에 나눠 입금시키고 고향으로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유죄가 입증되면 20년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짝퉁’ 피라미드 지어 대박 내려다 쪽박

    “이게 피라미드냐?” 관광수입을 늘리겠다며 쌓아올린 피라미드가 관광명소가 되기는 커녕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나라가 있어 쓴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남미 볼리비아의 티와나쿠가 바로 그곳. 티와나쿠는 지금의 볼리비아, 페루, 칠레를 무대로 기원전 1500-1200년 사이 번성했다는 티와나쿠 문명의 유적이 남아 있어 유명한 관광명소다. 지난 2000년 유네스코는 티와나쿠에 남아 있는 티와나쿠 문명의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렇게 유서 깊은 티와나쿠에서 피라미드를 다시 만들어보자고 나선 건 순전히 경제적 이유 때문이었다.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데 피라미드까지 세운다면 관광객이 더 넘쳐날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라는 배경을 업고 돈을 벌어보자는 속셈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사업은 벌써부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자칫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의 지위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왜 일까? 철저한 고증을 생략한 채 돈에 눈이 멀어 엉터리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게 문제였다. 피라미드는 다 올라갔지만 감탄 대신 따가운 눈총만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흙벽돌로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게 잘못이었다. 최근 당국의 의뢰로 피라미드를 검사한 고고학 전문가는 “누가 보더라도 당시 피라미드는 돌을 쌓아 만든 게 분명한데 지금 있는 피라미드는 흙벽돌로 만들었다.”면서 “아예 고고학적인 검증은 생략하고 피라미드를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벽화라면서 잔뜩 멋을 내 새겨넣은 그림도 문제다. 피라미드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당시 피라미드에 그림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역사-고고학적으로 검증을 하기보다는 관광산업의 입장에서만 피라미드 재건한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피라미드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볼리비아 현지 언론은 “외형과 미적으로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안정성도 의심되고 있다.”면서 “현재 피라미드가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는데 자칫 무너져내릴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네스코가 문화유산 지정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 언론은 “유네스코가 금명간 티와나쿠를 방문해 피라미드를 검증할 것”이라며 “건축양식이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 세계문화유산 리스트에서 티와나쿠를 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광수입을 늘려보려는 욕심에 억지 피라미드를 세웠다가 이젠 그나마 관광수입이 완전히 끊길 수도 있게 됐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몸에 은빛 털 난 中 ‘고양이 소녀’

    알 수 없는 유전병으로 온몸에 은빛 털이 나는 일명 ‘고양이 소녀’가 외신에 소개됐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남부 광둥 성에 사는 리 쟈오완(6).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며 웃음꽃을 피울 때이지만 얼굴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지난 몇 달 사이 온몸에 알 수 없는 털이 나면서 친구들에게 ‘고양이 소녀’라고 놀림을 받고 심지어 심한 따돌림을 당하고 있기 때문. 소녀의 아버지인 리 얀은 “올 초만 해도 등에 작은 점이 생겼을 뿐이었다.”면서 “의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에 있는 모반(母斑)이라고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점이 점점 넓게 퍼지더니 등 전부를 뒤덮었다. 반점에 은빛 털까지 났고 몇 달 만에 쟈오완의 등과 팔, 다리까지 털이 났다. 어머니인 리 지앙은 “딸이 또래에게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는 걸 보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꼭 치료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병원 측은 아직 소녀의 병명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자오칭 피부 병원의 루 종콴 박사는 “사마귀가 온몸을 뒤덮는 희귀 유전병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할 뿐이었다. 레이저 치료가 시급하지만 소녀의 몸에 있는 털이 얇아 제거하기는 어려우며 수술을 하더라도 심각한 출혈이 있을 위험이 있다고 루 종콴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소녀의 가족은 막대한 치료비를 모으려고 돈을 모으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빨레걸이처럼 보이지만 사진 속 장비는 물 속의 잠수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이다. 이 소나는 다국적기업인 ‘탈레스’(Thales)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2006년 12월에 처음 헬기에 탑재돼 시험된 최신형 소나다. 이름은 ‘플래쉬’(FLASH, Folding Light Acousitc System For Helicopters). 헬기용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탐지기가 특징. 플래쉬란 이름도 그 때문에 정해졌다. 플래쉬는 이미 미국, 영국, UAE등 전세계에서 9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어 그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미해군은 플래쉬가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보다 3배에서 7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비결은 빨레걸이처럼 생긴 구조 때문. 12방향으로 펼쳐지는 각각의 탐지기에는 8개의 탐지기가 장착되어 더욱 민감하게 물 속의 소리를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AN/AQS-18’소나를 사용 중이다. 주변국들의 잠수함세력과 장비 노후화를 생각하면 신형 장비의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탈레스측은 한국해군은 우수한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플래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마린위크 2009’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산=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7일 강북 창의연구 경진대회

    서울 강북구가 주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강북구는 이를 위해 27일 구청사 대강당에서 ‘제3회 창의학습연구회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직원 간 열린 토론 문화와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추진에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12개의 창의혁신 학습연구회가 참여한다. 이들은 민원업무개선 방법, 효율적 구정 홍보방안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발표시간은 팀별로 6분가량 제공되며 프레젠테이션(PT), 연극, 동영상 등을 선보인다. 발표에 사용되는 대본과 PT 자료, 동영상 등은 모두 직원이 직접 만들었다. 경진대회 당일 펼쳐지는 연극에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심사는 대학 교수·고객만족 강사·여성 구정평가단·소식지 명예기자·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나머지 5팀에게는 노력상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구민이 직접 심사위원단에 참여해 민원인의 관점에서 공무원을 평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광장] 북핵 삼국지/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북핵 삼국지/오일만 논설위원

    북·미 대화가 또 시작되는 모양이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 국장이 오는 26일 미국으로 날아간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협력대회’ 참석이 명분이지만 다가올 고위급 북·미협상을 앞둔 전초전 격이다. 16년 전 1993년 6월 북한의 NPT 탈퇴 선언으로 촉발된 북핵 위기는 그동안 농축우라늄 핵개발 의혹과 1, 2차 핵실험 등 3차례의 격심한 위기를 겪었다. 북핵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숱하게 열렸어도 여전히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형국이다. 북핵 문제가 단칼에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변수와 주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방증이다. 삼국지보다 복잡다기한 ‘대하 드라마’에 비유할 수 있다. 사태를 바라보는 단선적 시각은 위험하다. 드러나 있는 표면보다 보이지 않는 ‘물밑’이 더 중요하다. 북핵 문제는 본질적으로 대형 퍼즐게임이다. 관련국들의 ‘손익계산서’와 국익 극대화 전략이 달라 모호성에 휩싸여 있다. 16년에 걸친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단편적 사실들을 토대로 진실을 찾아 갈 수밖에 없다. 북한은 애초부터 비핵화 의사가 없었다. 핵무기 개발과 보유를 통해 체제 유지와 경제회생의 길로 간다는 대원칙이 있었다. 2012년 강성대국 달성이 그들의 궁극적 목표다. 북핵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은 다소 복잡하다. 냉전해체 이후 미국이 세계 경찰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악의 축’으로 불린 북한과 이란의 존재였다. 미국의 세계전략을 꿰뚫고 있는 북한은 악당의 역할에 충실하며 내부긴장을 고조시켜 체제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북핵 카드’는 미국과 북한을 ‘악어와 악어새’의 묘한 공생 관계로 만든 셈이다. 하지만 북핵의 칼날은 너무도 예리하다. 잘못 다루면 미국이 피를 흘리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북핵 게임에서 중국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의장국으로 북한 카드를 ‘꽃놀이패’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이 도발하면 늘 해결사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하지만 이것도 아주 사소한 일이다. 북한의 진정한 이용가치는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을 막아내는 방패의 역할이다. 21세기 미국과 패권 다툼을 염두에 둔 세계 안보 전략이자 북한 경제의 동북4성 편입을 위한 포기할 수 없는 수순이다. 중국이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도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보내 경협 선물 보따리를 안긴 것도 이 때문이다. 핵·북한의 분리 대응이다. 20년 가까이 펼쳐진 북핵위기 해결 과정을 복기해 보면 ‘북한-미국-중국’의 3각축이 핵심이다. ‘북핵 삼국지’엔 불행하게 한국은 빠져 있다. 미안하게도 국제역학 구도상 종속변수에 불과하다. 애초부터 북한은 북·미 양자대화로 승부를 보려 했고 동맹국 중국의 대미 억지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도였다. 북핵 위기의 결정적인 순간에 한국이 소외되는 설움을 겪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정권의 대북 지렛대가 약화된 상황이라 더욱 우려스럽다. 한·미동맹 강화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주 순진한 전략이다. 1994년 10월 북·미 제네바 합의에서 가장 큰 비용을 지불한 나라가 한국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만간 북핵 3막이 시작된다. 현재도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 어떤 결말로 끝날지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 다만 외교 담당자들이 과거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우리의 앞날을 개척하는 당당한 협상이 되기를 기대한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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