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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서로 다른 ‘이부(異父) 쌍둥이’ 탄생

    생김새, 목소리, 키도 똑같은 쌍둥이, 하지만 아버지는 다르다? 터키에서 아버지가 서로 다른 쌍둥이가 탄생해 눈길을 모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름이 ‘A.K’로 알려진 남성은 얼마 전 바람을 피운 아내와 헤어진 뒤, 의심스러운 마음에 3살 된 쌍둥이의 DNA를 검사했다. 그 결과 쌍둥이 한 명은 자신과 DNA가 99.99% 일치하지만 또 다른 한명은 전혀 다른 사람의 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부인은 집안의 강요 때문에 억지로 A.K와 결혼한 뒤, 줄곧 애인과 밀회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가 서로 다른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과학적으로 ‘이부(異父) 동시 복임신‘(heteropaternal superfecundation)이라 부르는 희귀현상이다. 사람에게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고양이나 개 등 동물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앙카라 대학의 의학교수 루센 아이탁은 “여성의 난자 2개가 다른 정자 2개와 동시에 수정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터키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매우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A.K는 쌍둥이 2명 중 자신의 아들이 아닌 아이와는 의절할 것이며, 단 한 푼의 양육비도 지불할 수 없다며 전 부인을 고소했다. 그의 전부인은 얼마 전 재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양육권을 모두 일임했으며, 벌금 및 500m 접근 금지령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4D영화 유감/진경호 논설위원

    ‘저 스크린 속의 존 웨인은 악당들을 잘도 보고 총을 쏜다. 하지만 객석에 앉은 너나 네 친구는 보지 못한다. 존 웨인은 2차원, 너는 3차원에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 물상 선생님이 ‘차원(dimension)’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준 설명이다. 3차원 세상의 우리 인간들로서는 3차원 입체공간에 시간이 더해진 4차원을 결코 볼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이해하라는 설명이기도 했다. 시간이 늘거나 줄 수 있고, 빛도 휠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기초로 ‘4차원’의 개념을 열심히 익히던 그 시절, 현대물리학은 이미 5차원, 6차원 아니 11차원으로까지 내달리기 시작했다. 도무지 우주의 빅뱅이나 물질의 근원을 설명할 수 없는 일반상대성이론의 한계에 직면한 인류는 4차원을 뛰어넘는 고차원이 있을 것이라(아니 있어야 한다고) 여겼고, 마침내 1974년 미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존 슈바르츠가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과 함께 초끈이론의 전제조건으로 10차원을 들고 나온 것이다. 초끈이론은 물질이 입자가 아니라 끈(10의 -33제곱㎝)으로 이뤄져 있고, 이 끈의 진동방식에 따라 입자가 달라지는 것으로 본다.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 강력 등 만물에 작용하는 네가지 힘의 원리를 하나로 묶어줄 ‘통일이론(Theory of Everything)’에 가장 근접한 이론으로 현대과학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 초끈이론을 바탕으로 1995년 미 프린스턴대 교수 에드워드 위튼은 우주가 11차원으로 이뤄졌고, 초끈이론의 끈은 1차원이 아니라 11차원의 막으로 말려있는 2차원이라는 가설(M이론)을 들고 나왔다. 3년 뒤엔 프린스턴대 리자 랜덜과 미 스탠퍼드대의 래먼 선드럼이 4차원의 시·공간이, 11차원으로 이뤄진 우주 중간에 형성된 얇은 막이고, 이 막에 우주 만물이 붙어 있다는 ‘막 우주론(membrane world)’을 제창하기에 이르렀다. 우주의 탄생이 고차원 공간에서 2장의 막(브레인)이 충돌하면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는 이 이론은 무(無)에서 불과 10의 몇십제곱 분의1초의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빅뱅설의 허점을 대신해 줄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장면에 맞춰 의자가 흔들리고 꽃향기와 바람, 물보라까지 안겨주는 몇몇 아이맥스 영화관이 아예 4D 상영관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어떻게 그게 4차원이냐 싶다가도, 그냥 애교스럽다. 어차피 우리가 사는 이 시·공간조차 존 웨인이 총을 쏘던 막에 불과한 것 아닌가.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상조업체 화장장 싹쓸이 손본다

    서울시가 오랫동안 민원의 대상이던 상조업체들의 ‘화장장 싹쓸이’ 관행을 근절하기로 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상조업체들이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의 인터넷 예약을 선점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부정예약 차단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고양에 있는 승화원은 2004년부터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상조업체와 장례식장들이 화장장을 미리 무더기로 예약하고 취소하는 일을 반복해 정작 시민들은 예약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비싼 돈을 내고 상조업체가 예약한 시간을 이용하거나, 아예 화장시설을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 장례 전문기관을 전산 등록하고 고인 실명 인증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예약 횟수에 제한을 둬 개인은 같은 컴퓨터로 1년에 3회까지만 예약할 수 있고, 장례식장과 상조업체 등은 사전에 등록된 컴퓨터로만 예약해야 한다. 이를 통해 허위 예약하거나 취소, 변경 횟수가 많은 신청자는 형사고발하는 등 제재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화장률이 70%를 넘을 정도로 화장이 우리 장례문화에서 일반화되는 추세다. 2008년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하루 105명이 사망하고 72.2%인 76명이 화장됐다. 경기는 하루 사망자 121명 가운데 84명(69.2%), 인천은 31명 중 24명(77.9%)이 화장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하수열 에너지로 냉난방 시스템 설치키로

    서울시가 건물에서 나오는 하수로 재활용 에너지를 얻어 냉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31일 “서울시 신청사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건물의 하수도관에 하수열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 하수는 여름에는 20∼25도, 겨울에는 8∼13도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시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하수관에 히트펌프(외부로 방출되는 열을 열교환기로 포집해 난방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신청사와 디자인플라자의 하수가 흘러나오는 무교로와 흥인문로 하수박스 교체 공사 때 각각 80RT(냉동톤), 200RT 규모의 하수열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 하수 재활용 시스템은 독일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강동구 어린이회관에 처음 설치된 생소한 신재생 에너지 수단이다. 현재 친환경 신도시로 계획 중인 서울 마곡지구에 대규모 하수 재활용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4월 서울의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을 올해 2%, 2020년 1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용산참사 남일당 일대 3월 철거

    용산참사 남일당 일대 3월 철거

    ‘용산참사’가 일어난 서울 한강로 남일당 건물에서 농성자들이 철수하면서 이 일대 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인근 재개발 지역 주민들은 25일 남일당 건물 주변에 설치된 농성 천막과 현수막, 걸개그림 등을 떼어내고 건물을 완전히 비웠다. 이로써 이 일대 재개발을 추진 중인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재개발 조합’이 남일당 건물을 철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겨울철에는 재개발 건물 철거를 금지하고 있는 서울시 지침에 따라 조합 측은 남일당 건물과 주변에 있는 다른 공(空) 빌딩에 대한 철거를 3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 구역에는 남일당 건물 외에도 세입자와 합의가 끝난 빈 건물이 많지만 봄이 오기 전까지는 철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일당 일대에 대한 철거가 시작되더라도 아직도 구역 내에는 상당수의 건물이 조합과 세입자 간 보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개발 사업의 암초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 있다. 용산참사 범대위의 지원을 받은 남일당 건물 세입자와 달리 민주노동당의 도움을 받는 인근 건물 20곳의 세입자 27명은 현재 조합과 보상 협상에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조합과 세입자 간 양측의 협상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입자 측에서 조합 측이 지난해 8월 제기한 명도 소송(세입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한 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조성 친환경 농장 5만·8만원 새달1일 분양

    서울시는 강동구 강일동과 남양주시 조안면 등지에 걸쳐 조성된 체험농장인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7000구획을 다음달 1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획당 면적은 16.5㎡이며 농장 임차료는 경기 지역은 5만원, 강일동은 8만원이다. 시는 임차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농사에 필요한 종자와 모종, 유기질 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농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나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실(02-6321-4072, 02-3707-93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 개발…5월부터 위치정보 등 서비스

    서울시는 아이폰 및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을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자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서울시 공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가 선보일 ‘서울시 대표’ 앱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통·문화·관광·생활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민간이 개발한 앱에서 나아가 시내버스와 지하철 정보를 통합해 서비스하고 공공화장실, 대사관 등 공공시설의 위치 정보도 알려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몇년 전 유명 펀드매니저의 경제 관련 강연회를 찾았다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지나가듯 던진 “자녀들을 사교육 없이 외고에 보냈다.”는 말에 청중들이 일제히 술렁댔다. 주중에는 집에도 잘 못 들어간다는 그가 자식들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외모나 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들이라는 뜻)로 키운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주말마다 전국을 돌며 전시관이라는 전시관은 빼놓지 않고 데리고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유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걸 깨달았죠. 나중에는 하나의 전시물을 몇 시간씩 바라보며 분석하는 등 공부를 찾아서 하는 ‘자기주도형’ 인간으로 변하더군요.” ●아이들 어느새 유물과 대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감독 숀 레비·200 6)라는 할리우드 영화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고 다양하면 ‘박물관 견학이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든다’(한의숙 저·2006)는 책이 다 나왔을까. 관악구에 가면 지하철과 버스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관 등 다섯 곳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투어’ 코스를 만날 수 있다. 투어의 첫 코스인 호림박물관은 리움(삼성미술관), 간송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미술관으로 불린다. 사업가 윤장섭(88·성보실업 회장) 씨가 수집한 도자기 등 유물 1만 1000여점이 소장돼 있다. 박물관의 ‘간판스타’인 백자청화매죽문호(국보 222호)는 조선시대 청화백자의 수작으로 꼽힌다.(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 호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서울대로 향하면 3개의 전시관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술관(2006년 개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66)가 설계한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미대 등에서 보관하던 작품 등 237점과 각종 자료 66점을 한데 모아 소장하고 있다.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5개 박물관을 한코스로 미술관에서 나와 법대 방향으로 1~2분만 걸으면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측에서 국내외를 돌며 직접 발굴한 다양한 고대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다시 나와 5분 정도 사회과학대를 지나 걸어가면 전통한옥 스타일의 큰 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다양한 한국학 자료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학교 밖 낙성대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서울시 과학전시관이 나온다. 연구실험동과 천문대,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 물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전시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겨울에는 대부분 시설이 문을 닫아 지금 찾아가면 연구실험동 내 일부 전시물만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순서를 바꿔 서울시 과학관부터 거꾸로 관람해도 무방하다. 박물관 바로 옆 ‘동원생활관’이나 법대 주변 ‘자하연’ 등을 찾아가면 1인당 5000원 이내 비용으로 한식이나 중식, 양식, 이태리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리미어리그]볼턴의 龍 누가 막을쏘냐

    [프리미어리그]볼턴의 龍 누가 막을쏘냐

    이청용(22·볼턴)의 발끝이 갈수록 매섭다. 벌써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전지훈련 기간중 ‘마무리 부재’를 절감한 한국 축구대표팀으로선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이청용은 27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번리와의 리그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뽑았다. 아스널과의 리그, 셰필드와의 FA컵 32강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리그 4골, FA컵 1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5골 5도움으로 박지성(29·맨유·2005~06시즌 2골 7도움)과 설기현(31·당시 레딩·2006~07시즌 4골 5도움)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넘었다. 박지성이 2006~07시즌 세웠던 한 시즌 최다골(5골) 기록과는 동률을 이뤘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전반 34분 영양가 만점의 골을 뽑았다.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케빈 데이비스에게 볼을 내준 뒤 곧장 수비수 사이를 뚫고 쇄도, 데이비스의 리턴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하프 발리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 하단을 강하게 때리고 골라인을 넘은 뒤 골문 밖으로 튀어나왔다. 부심이 골라인을 통과했다는 신호를 보내자 2만 3900여명의 홈팬들은 이청용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볼턴은 10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이청용의 활약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15위(승점 21·5승6무10패)로 뛰어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청용의 골 상황을 보면 공격수에게 필요한 조건을 생각하게 한다.”면서 “공을 주고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뛰어났다.”고 반겼다. 이어 “대표팀 공격수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패스를 받아 수비수 사이를 뚫고 정확하게 골을 넣는 마무리도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청용을 ‘오늘의 환상적인 선수’에 올렸다.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대단한 마무리(Superb finish)’라는 칭찬과 더불어 볼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ESPN 사커넷도 “이청용의 골은 승부를 가르는 데 결정적이었다. 이청용은 경기 내내 빠른 움직임으로 번리 수비진을 지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오언 코일(44) 감독은 후반 인저리타임 때 이청용을 쉬게 했다. 풀타임이나 다름없는 활약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관악구 공무원이 쓴 수험서 인기

    구청 공무원이 ‘주경야독’하며 쓴 수험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다. 화제의 책은 서울 관악구 도시계획과 이민래(54) 과장이 쓴 ‘도시계획기술사 해설’(예문사 간)이다. 1000쪽 분량의 도시계획기술사 수험서로 서울시내 대형서점에서 관련 분야 판매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호평받고 있다. 통상 도시계획 분야 수험서는 500부만 팔려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월 출간 이후 지금까지 2000부 넘게 팔려 업계에서는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계획적이고 질서있는 시가지를 ‘디자인’하는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시험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수험생이 지원한다. 하지만 자격증을 손에 쥐는 이는 열 명이 채 되지 않아 ‘도시 건축계의 사법시험’으로도 불린다. 이씨도 3년 넘는 수험기간 동안 하루 3~4시간만 자는 강행군을 펼치며 어렵사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시험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몇 년씩 인터넷 자료만 뒤지다 시험을 포기하는 동료들을 많이 봤다.”면서 “효율적인 수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야간 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1978년 서울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도시 계획 업무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32년간 ‘오전 7시 출근, 밤 10시 퇴근’을 반복한 끝에 지금은 서울지역 도심재정비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이 됐다. 최근에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최신 시사용어들을 추가, 200쪽가량 분량을 늘려 개정판도 발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일자리센터 1년만에 6413명 취업시켜

    10여년간 육군장교로 일했던 이모(38)씨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과감히 전역했다. 군에서 체득한 ‘악으로 깡으로’ 정신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마흔살에 가까워진 이씨를 반기지 않았다. 의기소침해진 그는 결국 아내의 권유로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먼저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씨의 요청을 반영, 대한노인회의 한 지회에 일자리를 주선했다. 지금 이씨는 적은 월급이지만 ‘10년 뒤에는 국내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겠다.’는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가 구직자들에게 ‘희망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한해 동안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통해 모두 64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7명꼴로, 이는 센터가 애초 목표로 정했던 2000명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1월28일 문을 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인기업 발굴과 취업·창업 상담 서비스 제공, 일자리 추진 부서간 네트워크 구축 등 ‘원스톱 취업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 현재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는 모두 1만 6315명이며, 지난 한해 동안 일대 일 상담 14만건, 일자리 알선 2만 9000여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시민은 6413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39% 수준이다. 개소 초기 월평균 507건 정도이던 채용 공고도 현재 701건으로 늘었고 인기 직종들의 참여도 확대됐다. 일자리 알선과 함께 창업상담도 3014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52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초부터는 서울 시내 72개 취업 정보센터의 구직·구인 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 책임지고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구직자 토털케어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안석진 일자리 지원담당관은 “이곳을 찾는 시민 중 상당수는 시중 구직기관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찾는다.”면서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이들에게 일자리를 구해 줌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올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 자체가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공급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등포구, 건강걷기 전도사로

    영등포구가 ‘건강걷기’ 전도사로 발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3월부터 구민들에게 올바르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알리기 위해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20세부터 80세까지 구민 200명을 선발, 4개월 동안 도림유수지와 문래공원,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영등포공원 등 5곳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걷기 운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문 체육강사가 매주 2회(화·목)씩 체조와 걷기 운동을 지도하고, 참가자 개인별 운동일지도 기록한다. 맞춤 상담도 병행하며 운동 일정에 관한 SMS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에 의한 개인별 특별지도와 체성분분석·체력측정, 혈액검사, 건강상담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사전 검사에서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와 신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참여자도 비만탈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별 관리한다.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영등포 보건소에서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영양과 비만, 절주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나는 6월 말 ‘건강챔피언’ 6명을 선정해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2670-4789~90)로 신청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광진구 노룬산시장 재건축 개발 탄력

    광진구 노룬산시장 재건축 개발 탄력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 노룬산시장에 25~37층 높이의 6개동, 총 826가구의 아파트와 소공원을 짓는 재건축 개발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구는 27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개발계획안 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자양동 236 일대는 남북으로 관통하는 동이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성수산업 뉴타운(예정)과 접하고, 서남쪽으로는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인접해 있다. 또 남쪽으로는 뚝섬길을 경계로 구의·자양유도정비구역과 접해 있어 인근 대규모 개발계획사업과도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입지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구의2동 122의 2 일대(구의1구역)와 군자동 127의 1 일대, 중곡동 245 일대에 대한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부지 규모를 확대하는 정비구역 변경을 추진 중이다. 기존 3만 9497㎡에 아파트 9개동 600여가구 규모로 추진 중이던 구의1구역 재건축사업은 동측에 인접한 8000㎡의 부지까지 공동 개발하는 데 주민들이 합의, 200여가구 늘어난 800여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송학 구청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개발 사업은 현재 광진구가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중곡동과 능동, 구의동, 화양동, 군자동의 노후주택지역 46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재건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유 포인트로 이웃도와요”

    그동안 쓸모없이 버려지던 차량용 주유 마일리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자체가 있다. 용산구는 올해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 소유 행정차량에서 발생하는 주유소 마일리지를 적립, 전액을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행정차량 포인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주유소에서 차량 주유시 자체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통해 여러 가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적립포인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부분 ℓ당 5~10원 정도의 소액이어서 포인트 적립 자체를 포기하는 운전자도 상당수. 법인이나 공공기관 역시 차량에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개인이 가져가도 이를 문제삼지 않는다. 구는 이렇듯 조금씩 ‘새 나가는’ 주유 마일리지를 공공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창의과제로 제안했다. 결국 지난해 말 개별 차량에서 발생하는 주유 마일리지를 한 곳에 모아 적립할 수 있는 ‘단체 보너스포인트카드’ 제도를 개발, SK엔크린과 GS칼텍스에서 단체카드를 발급받아 포인트 적립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사 구분 없이 어느 주유소에서도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만능 제휴카드’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구의 포인트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용산구가 운행 중인 행정차량은 모두 147대. 한 대당 연간 1만원씩만 마일리지를 적립해도 한 해 약 150만원 정도를 이웃돕기에 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구 교통행정과 김철화 주임은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 적립금이 10만원 가까이 쌓이는 등 성과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적립된 포인트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나 저소득층 생일상 차려주기 등 복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유사와 협의해 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는 일반인에게도 단체카드를 발급해 주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모든 마일리지를 한 데 모아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복지 시스템도 연구하기로 했다. 이영배 교통행정과장은 “이 사업은 이웃돕기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아무리 적은 금액도 공적 업무에서 생겨났다면 반드시 공적으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윤리의식을 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천 재래시장 3곳 화장실 확 달라졌네

    서울 금천구가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초부터 새롭게 다져나가고 있다. 구는 최근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 8500만원을 들여 시장 3곳(대명시장, 남문시장, 현대시장) 내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끝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대명시장과 남문시장, 현대시장, 박미시장 등 재래시장 4곳과 대명시장길 등 재래시장 활성화구역 1곳이 자리잡고 있다. 구는 그동안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서서히 쇠락해 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아케이드 시설 설치 및 재래시장 상품권 배포, 상인대학 개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재래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자 공무원과 시장상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어 나갔다. 구는 그 첫번째 해답을 화장실에서 찾았다. 그동안 이 지역 재래시장 화장실은 시설이 낡고 오래된 데다, 남녀 화장실조차 구분돼 있지 않아 고객들의 민원이 상당했다. 이윤표 지역경제과장은 “기존의 낡은 화장실을 그대로 두고 주민들에게 ‘마트 대신 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면서 “뒤늦게나마 최신 시설로 개·보수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여성인 점에 착안, ‘여행(女幸·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여성용 변기를 확충했을 뿐 아니라, 출입문과 변기, 타일, 세면기 등 화장실 내부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기저귀 교환대와 유아보호대 등 아이와 함께 온 엄마에 대한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관악구 맞춤형 금연클리닉 가동

    관악구 맞춤형 금연클리닉 가동

    관악구가 ‘여든살’까지 가는 흡연습관을 ‘세살’ 때부터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부터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관악구는 올해부터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 보건소에 따르면 2008년 지역 내 성인 흡연율은 남자 49.1%, 여자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흡연율(남성 40.9%·여성 4.1%)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구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청소년 흡연’이다. 지역 고등학생의 11.7%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중학생도 남자 7.6%, 여자 5.8%가 흡연자로 조사됐다. 놀라운 점은 중고생 흡연자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는 것. 수능시험 준비에 몰두해야 할 고3 수험생이 되면 이미 10년차 ‘골초’가 돼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관악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마련,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금연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니코틴보조제나 다양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금연이 잘되고 있는지 매주 전화상담도 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1만원 상당의 보상품도 지급한다. 특히 ▲금연침 시술(한방과) ▲약물처방(내과)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치과) ▲폐질환 조기발견(결핵실)과 같은 보건소 진료사업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관악구는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등학생 금연 순회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흡연 습관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강연과 시청각교육,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조기 흡연의 폐해를 알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단위로 금연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은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씩 6주간 방문해 금연교육과 1대1 금연 상담을 하게 된다. 이미 지역 내 기관인 서울대학교와 ㈜한유에너지 등 5곳이 신청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관악구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2500여명 가운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1144명에 달해 금연 성공률이 46%에 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는 5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신규 보건행정과장은 “금연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매주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만큼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께서는 이 시간에 방문해 금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ow 포토] 슈퍼주니어 베이징 콘서트 팬들 ‘열광’

    [now 포토] 슈퍼주니어 베이징 콘서트 팬들 ‘열광’

    슈퍼주니어가 서울, 홍콩, 상하이, 방콕, 난징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슈퍼쇼 2’(SUPER SHOW 2)를 성황리에 마쳤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온가족 무료 심리검사 해드립니다”

    서울시는 가족 전원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 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온가족 무료심리검사’를 오는 29일과 다음달 1일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공동체라 할 수 있는 가족 사이에도 서로 간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원하지 않는 갈등과 상처를 남기는 일이 많은 데,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유형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검사에 사용하는 성인용 성격유형검사(MBTI)와 아동용 성격유형검사(MMTIC)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리검사 중 하나로, 개인의 타고난 성격을 잘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가족 간 상호 이해를 도와 갈등을 예방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꿔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리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27일까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홈페이지(women.seoul.go.kr/v2008) 상단 ‘가족’ 폴더에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조은희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검사는 가족 모두가 성격유형을 파악해 서로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은평뉴타운 재정비계획 변경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 조성

    서울 은평뉴타운이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구파발역 주변 중심상업용지(1만 3326㎡)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하천의 선형을 조정, 기존 3개로 나눠져 있던 필지를 2개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수공간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해 복합상업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물과 녹색을 테마로 한 친수형 상업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상업시설은 상반기 중 서울시 건축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된다. 상업시설 내 교통은 경기북부권과 서울을 잇는 교통의 관문인 신통일로와 지하철 구파발역을 연결하고, 여기에 환승정류장도 설치해 교통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은평뉴타운의 사업중심가 주변으로는 도심 속 휴식과 재충전 공간으로서 휴양 및 웰빙, 클리닉존 등이 들어선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등포구 1인당 녹지면적 두배로 늘린다

    영등포구 1인당 녹지면적 두배로 늘린다

    2020년 서울 신길동에 사는 김모(43)씨는 퇴근길에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내려 바로 옆 자전거 주차장으로 향한다. 자신의 하이브리드 자전거(페달의 힘과 전기를 함께 쓰는 자전거)를 꺼내 곧바로 영등포 전역에 바둑판처럼 깔린 녹지축을 따라 시원스레 달려나간다. 자전거를 내려 바로 옆 인공하천에 일부러 발을 담근 뒤 쭉쭉 솟은 인공 열대삼림에 들어간다. 잠깐이나마 자신이 동남아 우림지역에 들어온 기분이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숲바람을 맞으며 집에 도착했다. 시간은 불과 10여분. 자가용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현재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녹지축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구는 최근 ‘공원·녹지 확충 중장기 기본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1522억원을 들여 4개 핵심분야 13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 되면 주민 1인당 녹지면적이 현재(16.7㎡)보다 두 배 가까이 넓어진 29.2㎡로 늘어나게 된다. 영등포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없는 자치구다. 당연히 녹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이번 계획을 통해 가로녹지와 녹지벨트를 대폭 확충해 ‘녹색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서 추진할 핵심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하나는 ‘외곽 녹지골격 형성’(Green Ring System)으로, 지역 하천의 녹지기능을 높여 이와 연결된 외곽 하천축과의 산책로를 완성하려는 사업이다. 도림천~안양천 구간도 꽃으로 하천 전역을 디자인하고, 대방로와 시흥대로에도 친수녹도(Water Street)를 조성한다. ‘도심세부 녹지연결’(Green Network System)은 대규모 외곽 녹지를 도심 내부로 유입시켜 도심 전반이 서로 연결된 이른바 ‘네트워크 녹지’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경인로와 여의대로, 제물포길 등 구의 대표 가로 지역에는 구의 상징물을 설치한다. 대방천길에 친수공간(Water Park)을 조성해 발을 물에 담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게 된다. ‘도심 녹지량 증진’(Green Matrix System)을 통해 공업지대에 에너지 절약형 ‘녹색공장’을 조성하고, 녹지율이 낮은 단독주거지와 저층 공동주거지에도 녹지 확충을 위한 꽃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기존 공원도 모두 테마파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신수용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계획은 지금보다는 한 세대 뒤 후손들이 살아갈 영등포를 내다보고 하는 사업”이라며 “지금까지는 영등포 지역에 녹지가 적어 다소 삭막한 이미지였지만, 10여년 뒤 이곳은 그야말로 ‘그린 파라다이스’(Green Paradise·푸른 낙원)로 변모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공원녹지 조성에 있어서 구청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주민 활동을 보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녹지상담소 설치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주민과 모든 사안을 공유해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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