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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서울 용산구가 폐차를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말소 처리 절차를 일괄 대행해 주는 ‘폐차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청 교통행정과 자동차정비팀(710-3480~2)에 전화만 하면 노후 차량 및 방치 차량에 대한 폐차 관련 절차를 해결해 주는 ‘폐차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압류차 및 방치차, 노후차 등의 폐차·말소는 자동차등록령 제33조에 따라 ▲차령 9년 이상인 승용차 ▲차령 8년 이상인 승합차와 화물차, 특수차(경·소형) ▲차령 10년 이상인 승합차(중·대형) ▲차령 12년 이상인 화물차 및 특수차(중·대형) 등 기준을 총족하면 가능하다. ●압류비용 부담 커 차량말소 기피… 공터 방치 구가 이같은 도우미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대부분의 자치구마다 골목길이나 공터에 방치된 차량이 수십대씩에 이른다. 시동만 걸면 곧바로 쓸 수 있어 보이는데도 버려져 길게는 몇 년씩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이처럼 멀쩡한 차량이 말소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길거리에 내버려지는 이유는 자동차 소유주나 점유자가 주정차위반 과태료나 자동차세 등을 체납해 발생한 압류비용이 중고차로 팔아 넘기는 값보다 커 폐차 말소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량을 유지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사용하던 차량을 아무데나 주차해 두고 쓰지 않는 사례도 상당수다. 이런 식으로 방치된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 견인돼 강제 폐차된다. 이 과정에서 차량 소유주나 점유주는 체납된 모든 압류비용을 물어야 하는 것은 물론 20만~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심지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 ●주민들 경제적·법적 피해 최소화 도와 연말마다 경찰의 단골 단속메뉴인 ‘고액 체납차량 특별단속’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미납된 과태료에 대해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붙는다.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가 제공돼 사업상 불이익도 받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공매처분 등 강제징수와 체납자 명의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도 할 수 있게 된다. 돈 몇 푼 아끼려다 자칫 전과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 주민들은 많지 않다. 특히 하루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계층들은 이런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응하기가 더욱 어렵다. 경제적 어려움에 무턱대고 자동차를 방치했다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주민들에게 방치 차량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들 차량에 대한 신속한 차량 말소를 도와 주민들의 경제적·법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영배 교통행정과장은 “차량의 잔존가치가 거의 없거나 압류사항이 많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구에 전화 한 번만 하면 어떤 차량도 손쉽게 차량 말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폐차도우미 서비스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내시경 검사 받는 이순신장군

    내시경 검사 받는 이순신장군

    서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상이 내시경 검사를 받는 등 서울시내 주요 동상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서울시는 4일 시내 52개 동상 대부분이 청동상으로 제대로 된 관리 주체 없이 물청소만 되고 있어 부식되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이 같은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만간 전반적인 동상 실태 조사를 벌인 뒤 동상의 상태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동상을 보수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이순신 장군상부터 작품 보존을 위해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1968년 김세중 작가가 제작한 이 청동상은 당시 경제상황상 양질의 재료를 확보하지 못해 부식에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실제로 동상 앞에 배치된 북에는 표면에 균열이 발생했다. 그동안 표면클리닝과 왁스코팅 등 동상의 표면에 대한 청소만 이뤄졌을 뿐 근본적인 보수·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조만간 동상 내부에 대한 내시경 촬영을 통해 안전진단을 벌여 보수 방법과 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순신 장군상 보수를 통해 서울시내 동상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동상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다른 동상에 대한 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서울시 소유 공공부지에 30개, 자치구 소유 부지에 22개, 중앙정부 부지 1개 등 53개의 동상이 설치돼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은 최근에 만들어져 이번 관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용산4구역 재개발 6월 착공

    지난 30일 ‘용산 참사’ 보상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서울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이 오는 6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참사가 일어난 남일당 일대는 2014년쯤 35~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과 빌딩이 밀집한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3일 용산구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개사는 국제빌딩 인근인 한강로 3가 63의70 일대 용산4 재개발구역에 주상복합 등 초고층 건물 6개동을 짓는 공사를 오는 6월에 시작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산 4구역은 2006년 4월20일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뒤 2008년 5월30일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그해 7월부터 이주와 철거가 본격화됐다. 당시 재개발 조합은 2006년 10월 설립인가를 받고 나서 2007년 10월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애초 이 시공사들은 지난해 6월부터 총 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철거민과 경찰관 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가 발생하면서 철거민과 조합 간 갈등, 보상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1년 가까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전체 건물 6개동 가운데 주상복합 3개 동은 40층짜리로 지어지며 사무용 빌딩 3동은 35~4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들의 총면적은 38만 5429.61㎡ 규모로, 아파트 493가구와 업무·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상복합 아파트 일반 분양은 내년 10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협상 타결과 동시에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도 그대로 재개된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활기를 되찾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종무식 비용아껴 불우이웃 도와요”

    관악구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종무식’을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관악구에 따르면 31일 열리는 2009년 종무식의 모든 절차를 간소화해 모은 경비 300만원과 12월 급여에서 봉급액의 0.5%를 적립해 만든 12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전직원이 뜻을 모았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종무식 때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게 전달한다. 또 종무식 행사내용도 알차게 준비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며 뜻 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009년 화제 관악 베스트(Best) 10’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기로 했다. ‘베스트 10’은 2009년도 관악구 역점사업, 주요행사, 화젯거리 등에 대해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결연사업을 펼쳤다. 대다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월 급여에서 5000원부터 2만원을 떼어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한 금액만 90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서민층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는 법정 지원계층만 9659가구 3만 650명이다. 특히 올해는 경제한파까지 겹쳐 많은 지역주민들이 기본적인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제1의 과제로 삼고 모든 전력을 다했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일시적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한 긴급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적극적으로 일자리 사업추진에 나선 결과 올해에만 저소득층 일자리 6980개를 제공했다. 박 권한대행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는 지역 모든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산 절임과일 이산화황 범벅

    서울 시내에서 팔리는 망고와 키위 등 당(糖)절임 과일이 건강에 해로운 이산화황과 타르 색소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불법 반입된 중국산 당절임 과일을 모아 국내 유흥주점 등에 유통시긴 강모(51·여)씨 등 9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이들이 판매한 망고와 고구마, 금귤(낑깡), 키위, 앵두, 토마토 등 6개 식품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이산화황이 기준치의 2배에서 65배까지 초과 검출됐다. 또 4개 제품에서는 농산물에 써서는 안 되는 타르 색소가 나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헌 페트병에 소망담아 탑 쌓아요”

    금천구가 주민들의 소원을 모은 페트병을 탑으로 만들어 전시한다.금천구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밤 11시부터 구 종합청사 광장에서 새해맞이를 위한 ‘금천구민 희망 선포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세계적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 대유행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짓고 새해인 경인(庚寅)년이 희망으로 가득 차기를 바라는 구민들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0년을 상징하는 금천구민 2010명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대형 조형물의 점등행사가 열린다. 각자 버려진 페트병에 가족과 지역, 나라에 대한 바람과 새해소망 등을 적어 ‘희망캡슐’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희망캡슐들을 쌓아 올려 ‘희망 상징탑’을 완성하게 된다.희망 상징탑은 가로 7m, 세로 3m, 높이 7m 규모의 대형 상징물이다. 한국설치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홍년 작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어린이, 학생, 영세상인,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했으며, 설치된 상징 조형물은 내년 1월까지 구청 광장에 전시된다. 앞서 탑을 쌓아 올린 2010명 외에도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희망캡슐 쌓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금천구청 광장에 가지고 가면 동참할 수 있다. 밤에도 희망 상징탑을 볼 수 있도록 LED 조명 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낼 계획이다. 헌 페트병을 탑 재료로 사용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구의 생각이다.한인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금천구의 새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관악구 숙원사업 ‘난곡GRT’ 백지화될 듯

    관악구 숙원사업 ‘난곡GRT’ 백지화될 듯

    관악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난곡 GRT(Guided Rapid Transit·유도고속차량)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관악구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 용역을 받아 난곡 GRT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대한교통학회는 지난 21일 공청회를 열어 예정 지역에 GRT를 설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요지의 결론을 발표했다. 학회는 서울시에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연구 용역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교통학회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난곡 GRT 사업을 백지화하는 쪽으로 결론 낼 것으로 알려졌다. 난곡 GRT 사업은 서울시가 2005년 지역의 고질적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난향초교~지하철 신대방역 구간(3.1㎞)에 차세대 교통수단인 GRT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시는 GRT 설치를 위해 왕복 4차로이던 예정지역 도로를 6차로로 넓히는 작업까지 진행했지만, “GRT 건설이 오히려 교통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대두되면서 건설 여부에 대해 명확히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시는 올해 초 교통학회에 이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의뢰했다. 학회는 검토 결과 이 구간에 교차로만 19개가 있어 GRT나 중앙버스차선제를 도입하면 교차로 좌회전이 금지돼 차량이 좁은 뒷길로 우회, 오히려 더욱 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GRT의 대체 수단으로 거론되던 노면전차나 중앙버스차로 등도 현재 난곡지역의 도로 환경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교통학회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난곡 지역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서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여의도~서울대 간 지하경전철 신림선 구간을 난곡 지역까지 연장 건설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전문 연구기관에서도 난곡 GRT 사업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으니 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GRT 개통을 기대하던 지역 주민들이 너무도 허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난곡 지역에는 GRT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재개발이 이뤄진 주택공사의 ‘휴먼시아’등 36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난곡 GRT 사업 추진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난곡교통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신문 광고 게재와 항의집회 등을 검토하며 난곡 GRT를 처음에 약속한 방식대로 건설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재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난곡동 주민들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5.27명당 1대로, 서울시 평균(3.48명당 1대)에 크게 못 미쳐 그만큼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가용 사용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오히려 자가용 사용을 권장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또 “더 이상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GRT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GRT 노면운행이 가능하도록 고무바퀴가 달린 차량에 자기장을 이용한 운행유도장치를 부착해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교통수단으로 적은 건설비용으로도 기존 도시철도와 같은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 봉사활동 하며 지역사회도 배우고

    봉사활동 하며 지역사회도 배우고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뭔지 일깨워 주세요.’ 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중·고교생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인격 소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새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복지순례’와 ‘환경순례’, ‘빌딩숲으로’, ‘상상마당 Session 01~03’, ‘Yes와 함께하는 Fun Fun’등 5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 동안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급식 봉사활동, 경로당 봉사, 제설작업, 환경 정화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자율방범대 야간순찰 보조, 마을문고, 주민센터 업무 보조 등 지역사회를 배우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요가 많은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게 구의 기대다.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며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02-2670-4152~6)로 하면 된다. 김찬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요즘 학생들이 지나치게 입시위주 교육에 몰두하다보니 이웃돕기 등 따뜻한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학창시절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관악구 ‘장난감 소독반’ 운영

    관악구는 신종플루 대응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구 보건소 방역팀을 연계한 ‘장난감 소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역아동센터 17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및 장난감소독, 신종플루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난감뿐 아니라 시설 내 책상, 의자, 컴퓨터, 문고리 등 평소 접촉이 잦지만 청소와 세척이 어려웠던 집기류도 소독작업하고 있다.장난감 소독반은 2개 조로 나누어 진행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사회복지시설은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881-5592~3)로 신청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찌아찌아족 마을에 ‘한글성지’ 세운다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찌아찌아족이 사는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市)에 ‘한글 성지’가 들어선다. 훈민정음학회는 원암재단의 후원을 받아 바우바우시에 원암한국문화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조감도를 25일 공개했다. 조감도에 따르면 문화원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144㎡ 규모로 26개의 기둥이 천장을 지탱하는 장방형의 그리스풍 건물이다. 붉은색 큐브를 쌓아 놓은 형상인 건물 벽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져 있고 건물 주변은 얕은 해자와 잔디밭으로 둘러싸인다. 문화원 내부 중앙은 광장 형태로 꾸며져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고 연구실과 학예관실, 자료실, 전시실, 교실, 주방, 식당 등의 각종 시설도 들어선다. 설계자인 윤경식 한국건축KACI 대표는 “우리나라 종묘와 부톤 섬의 옛 건축에서 나타나는 열주 양식으로 두 나라 문화의 전통과 자긍심을 표현했고 용기와 순결을 상징하는 인도네시아 국기의 빨강과 흰색을 주 색상으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서울클럽에서 바우바우시 및 원암재단과 함께 ‘원암한국문화원 건립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훈민정음학회 이기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첫 삽을 떠 내년 상반기 안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공공기관·대중교통車 10년내 그린카로

    서울공공기관·대중교통車 10년내 그린카로

    새해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전기버스 3대가 도입돼 운행된다. 시 업무용 차는 시속 60km 이하의 소형 전기차인 근거리 전기차(NEV)로 교체된다. 배출가스를 단속하는 시의 대기관리기동반 차량도 전기차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의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해 내년에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이같은 세부 집행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0년까지 서울의 공공기관 차량과 시내버스 택시 등을 모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로 전면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 마련 중인 세부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청 남산별관에 요금징수 기능을 갖춘 차량용 전기충전기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점 등에서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배기량 50㏄ 이하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경우 현재 100만원인 보조금 지원규모를 구입 차액 수준까지 늘려 전기 오토바이 도입도 앞당긴다. 한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이날 ‘서울시의 그린카 보급촉진 전략’를 통해 2020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차량 가운데 10%만 전기차로 교체해도 연간 1조 3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는 그린카 전환 시 휘발유·경유 등 유류비 지출액 감소 효과가 연간 1조원에 달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약 효과 또한 각각 400억원과 2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그린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용차와 대중교통 차량부터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은 전체 차량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하지만, 교통분담률(버스 32%, 택시 7%)이 월등히 높아 실질적으로는 시내 전체 교통량의 40%를 그린카로 바꾸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버스는 상대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은 순환버스와 지선버스를 먼저 교체하고, 이후 지형 및 노선 특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택시의 경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구분해 24시간 맞교대로 운행되는 법인택시에는 차고지 내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그린카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 또는 조례를 고쳐 세제 및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현재 300만대 정도인 서울시의 차량 대수는 2020년이 되면 4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클린턴정부의 미완성 북핵해법 오바마정부에서 어떻게 변하나

    미국 부시 정부 시절의 대북관은 ‘악의 축(Axis of evil)’이란 표현 하나로 압축된다. 뒤를 이어 2009년 1월 출범한 오바마 정부는 ‘변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이 변화 속에는 북한으로 대표 되는 냉전의 잔재 세력 혹은 테러와 핵 위협을 가진 불량국가들을 향한 새로운 외교·국제협력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코리아연구원총서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나온 ‘오바마와 북한’(박건영 지음, 풀빛 펴냄)은 변화를 전면에 내건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의 향방을 분석한 책이다. 지은이 박건영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는 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활동한 한반도 국제정치 분야 전문가다. 그는 오바마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결정자들의 발언과 행위를 주요 자료로 하고 국내외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2년간 추구하게 될 대북정책을 거시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박 교수의 주요 판단은 오바마 정부는 대북 정책을 국방부가 아닌 국무부, 즉 군사력이 아닌 외교 협력의 방식으로 풀어나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군산복합체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군사 예산 삭감을 천명했다. 아울러 의료보험 등 사회복지정책 실현을 우선 순위로 끌어올렸다. 여기다 경제위기 타파라는 숙제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그는 분석한다. 그렇지만 오바마 정부가 북한 핵 보유를 마냥 묵인할 수는 없다. ‘북한 지도부 교체’나 ‘경제적 제재’, ‘유엔 안보리를 통한 압박’ 등은 현실성이 없거나 효과에 비해 많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따른다. 결국 박 교수는 오바마 대북 정책의 답은 ‘네오 페리프로세스(Neo Perry Process)’라고 제시한다.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호혜 정책을 내놓는 페리프로세스는 클린턴 정부에서 미완성으로 끝난 기획이다. 하지만 군사적 해결도, 핵 묵인도 불가능한 오바마 정부는 이 페리프로세스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발전시킨 대북 포용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게 지은이의 견해다. 1만 8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테마 스토리 서울] (26) 시흥동 연탄공장 고명산업

    [테마 스토리 서울] (26) 시흥동 연탄공장 고명산업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고 평가받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은 누구나 연탄과 함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사(家事)를 책임지던 어머니는 찬바람이 불 때마다 집안 한 구석을 까맣게 채워 놓은 수백장의 겨울나기용 연탄을 보며 뿌듯해하곤 하셨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허연 연탄재를 잘게 부셔 눈 쌓인 골목길에 뿌리거나 던지며 놀이 동무로 삼았다. 하지만 당시 연탄가스 중독사고는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단골메뉴였고, 연탄값이 조금이라도 오를라치면 서민들은 “세상 살기 각박해진다.”며 혀를 차곤 했다. 세월이 흘렀다. 현재 20대 이하 세대들은 연탄이 뭔지도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다. 그럼에도 아직 서울에는 연탄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요즘 서울에서 팔리는 연탄은 하루 70만장 정도. 1970년대 하루 2000만장 넘게 팔리던 때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지만, 경제가 어려운 최근 2~3년 사이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연탄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판매량이 치솟는 ‘불황의 경제학’을 온몸으로 보여 준다.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내려다보면 철길 바로 옆에 검은 무연탄이 산처럼 쌓여 있다. 이문동 삼천리 공장과 함께 서울에 단 두 곳 남은 연탄 공장인 ㈜고명산업이다. 46년이나 된 이 공장의 흥망사는 우리 경제를 ‘거꾸로’ 보여 준다. IMF 직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직원 수는 한때 60명이 넘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연스레 직원 수가 줄어 현재는 27명만 남아 있다. 강원도와 충북 등 탄광에서 갓 캐낸 무연탄을 기차로 옮겨와 이곳에서 바로 연탄으로 가공, 서울은 물론 인천, 평택, 수원까지 공급된다. 수요처는 도시 영세 가구부터 사무실·카센터·미장원·비닐하우스·화훼농장 등 다양하다. 현재 전국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집은 20만가구 정도. 연탄 한 장 소매가격이 현재 480~580원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연탄이 ‘서민의 친구’로 남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연탄값 현실화 정책 때문에 연탄의 공장도 가격이 지난달 개당 287.25원에서 373.50원으로 30%나 올랐다. 연탄값이 오를 때마다 서민들 마음이 타들어간다는 걸 ‘높은 분’들이 알까 모르겠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파브 LED TV’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파브 LED TV’

    ‘파브 LED TV’는 70~90%에 머물렀던 일반 TV의 색 표현력을 90~13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LED 하이퍼리얼 엔진,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추럴 화면 모드 등 독자적인 화질기술을 접목시켜 실물을 직접 보는 듯한 화질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9㎜에 불과하다. 두께가 얇아진 만큼 무게도 가벼워(40인치 기준 약 14㎏) 와이어 하나로도 액자처럼 간편하게 벽에 걸 수 있다. 파브 LED TV의 또 다른 장점은 친환경성. CCFL에 수은·납 등의 유해물질이 전혀 없고, TV 프레임 제작 시 유독성 스프레이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LCD TV보다 소비전력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절반가량 낮춘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TV의 화질을 ‘LED 하이퍼리얼(Hyper Real) 화질’이라 명명하고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알려왔다. 하이퍼 리얼이란 현실보다도 더욱 현실 같다는 의미를 뜻한다.
  • 금천구 저소득층 무료한방진료

    금천구가 지역 한의사들과 손잡고 저소득 계층에 대한 무료 진료에 나섰다. 구는 금천구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의사회와 함께 무료 진료를 시작하는 것은 금천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금천구·한의사회 간 협약식은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인수 금천구청장과 소갑석 금천구한의사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저소득층 주민이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 퇴행성 질환을 부담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진료 대상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 범위 내에 속하는 가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장애 1~3등급) 등이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월 2만 5090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1만 5330원 이하이다. 진료는 한 달에 4번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한 회당 진료금액이 1만 5000원 이하일 경우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장애인은 후천적으로 발생한 운동 및 소화기 장애에 대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이들은 구청 보건소에서 쿠폰을 받아 지역 내 49개 한의원에서 진맥, 침술, 한약재 처방 등 무료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사회는 이들이 사용한 쿠폰을 확인해 구에 통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참여 의료기관의 과잉·허위진료를 관리·감독한다. 구는 저소득층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단체와 면담 등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해 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등포구 소망나무서 새해소원을”

    “영등포구 소망나무서 새해소원을”

    영등포 지역 주민이라면 한 번씩 구청 앞 소망나무에 가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나무가 이웃들과 함께 경인년 새해의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영등포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구청 입구에 새해의 바람을 적어 달아 놓을 수 있는 ‘소망나무’를 설치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간부진들이 참석, 직접 ‘서민을 따뜻하게’, ‘국운융성’ 등 새해 소원을 적어 소망나무에 걸어놓을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구청 1층 안내 창구에서 ▲행복 ▲어울림 ▲소망 ▲희망 ▲꿈 등이 적혀 있는 사과나무 모양의 ‘소망카드’를 받아 자신이 바라는 새해 소원을 적어 놓을 수 있다. 소망나무는 내년 2월17일까지 전시되며, 나무에 모인 소망카드들은 새해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태워 날려 구민들의 소원성취에 사용하게 된다. 박영진 행정지원과장은 “구민들이 새해 소망과 목표를 다짐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망나무 설치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인 김 구청장도 “경제사정이 어렵지만 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가는 등 여러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페레즈 힐튼, 브리트니 머피 사망예고

    페레즈 힐튼, 브리트니 머피 사망예고

    ‘브리트니 머피는 마이클 잭슨처럼 사망할 것이다.’미국 연예가십사이트 운영자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이 브리트니 머피(Brittany Murphy, 32)의 사망을 예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 연예뉴스사이트 이그재미너는 지난 21일 “페레즈 힐튼이 머피의 죽음을 예견했지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로 이 사실을 알렸다.보도에 따르면 페레즈 힐튼은 12월 7일 샌디에고 국영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머피는 해가 가기 전 죽을 수도 있다. 그녀는 머피가 마이클 잭슨과 비슷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6월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한 바 있다.이와 관련 머피의 죽음을 최초 보도한 미국 연예매체 티엠지닷컴은 21일 LA 검시관의 자료를 통해 “머피 자택에 많은 양의 약이 있었다”며 “두통약, 항생제, 진통제 등의 약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팬들은 이번 사건도 마이클잭슨 사망 사건과 비슷한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한편 브리트니 머피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기 전 감기약 등 처방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미국 LA카운티 검시소는 브리트니 머피에 대해 약물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4~6주가 걸리는 검사로 최종 사인이 확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브리트니 머피는 20일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샤워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머피는 영화 특히 ‘클루리스’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8마일’ ‘러브&트러블’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사진 = 영화 ‘업타운걸스’ 스틸 컷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실가스 줄이고 돈버세요”

    관악구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코마일리’ 제도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일반가정과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에코마일리지 가입 유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 마일리지란 가정과 회사 등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협약을 맺는 업소나 가정은 홈페이지(eco mileage.seoul.go.kr)를 통해 제도에 가입, 해당 건물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관악구는 이들이 온실가스 줄이기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달까지 에너지 절약 효과가 뚜렷한 대형건물과 3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우선순위를 두고 유치에 나섰다. 현재 관악구 지역에서 연면적 1만㎡ 이상 되는 빌딩 가운데 전기용량 100㎾를 넘는 곳은 모두 324개소. 이 가운데 협약을 맺은 곳은 11월 현재 147곳으로 참가율이 45.4%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정이나 빌딩 등 건물이 서울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57%, 온실가스 배출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건축물이 고층화 되고, 가전제품이 대형화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신현규 구 환경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굉장히 힘든 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명의 조도를 낮추거나,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성실하게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가정의 경우 가입 이후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과 과거 2년간 사용량을 비교, 월 평균 1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파악되면 스마트 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절감 여부는 요금 고지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절감된 것으로 나오면 해당 주민은 구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 스마트 전기계량기는 가정에서 전력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평균 10~2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단체에는 1000만원 정도의 녹화조성비를 지원해 옥상이나 공터 등을 공원 등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서울시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만 뽑아 둬도 대기전력을 연간 306㎾h 정도 아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자 가운데 50만명 정도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도 연간 246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연간 6만 4000t가량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예상된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직까지는 홍보부족 등으로 일반가정의 가입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에코마일리지 운동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등포교도소 명칭 변경 추진

    영등포교도소 명칭 변경 추진

    “더 이상 영등포교도소로 부르지 말아 주세요.” 영등포구의회가 구로구에 있는 영등포교도소의 명칭을 바꾸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150차 정례회에서 ‘영등포교도소 및 구치소 명칭 변경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도소가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데도 30년간 ‘영등포’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 당국에 교도소 명칭을 바꿔 줄 것을 결의했다고 구의회는 설명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교도소가 자리잡은 구로구 고척동 일대는 교도소가 문을 연 1949년만 해도 경기도 부천군(현 부천시)에 속해 있던 곳이다. 그동안 이곳은 ‘부천형무소’, ‘부천교도소’ 등으로 불리다 196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 일대가 영등포구에 편입되자 ‘영등포교도소’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도소는 1980년 구로구에 편입됐지만 30년 동안 이름이 바뀌지 않고 지금까지 영등포교도소로 불리고 있다. 현재 이곳은 구로구 천왕동 120 일대로 이전이 확정돼 지난달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구와 구의회는 교도소 이전을 계기로 새 이름을 부여해 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줄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영등포구의회 고기판(50) 의원은 “교도소가 구로구에 편입된 지 30년이 돼 가는데도 아직도 이름 때문에 교도소가 영등포구에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교도소가 천왕동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맞춰 명칭을 변경, 30년 동안 해묵은 이미지를 털어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육아 달인 아빠를 찾아라”

    “육아 달인 아빠를 찾아라”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 전국 최초로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테스트하는 아빠육아능력인증시험 ‘달인아빠를 찾아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보광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아기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 인증 시험을 통해 육아에 대한 지식을 소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7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부모들은 영유아(1~3살 자녀)와 유치원에 다니는(4~7살) 자녀를 둔 부모로 각각 나눠져 육아관심도, 신체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의학상식, 출산육아 관련제도 등 6분야 40문항에 대해 30분 동안 시험을 봤다. 시험 진단결과 95점을 맞은 달인아빠를 비롯, 92.5점의 동점자 3명이 배출됐다. 전원 65점 이상을 획득해 좋은 아빠 인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한 문제라도 놓칠까 진지하게 문제를 풀었는데 그동안 자녀와 너무도 교감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하루에 10분 정도도 자녀와 같이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우리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은 “이 대회를 하고 보니 육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찾게 됐다.”면서 “정말 멋진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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