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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면허 시험 절차 간소화

    내년부터 운전면허를 따고 자동차를 양도하는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운전면허 응시 신청을 우편·전화로 할 수 있고 자동차를 이전 등록할 때내는 서류가 10종에서 2종 정도로 준다.장기적으로는 장내 기능시험이 폐지돼 도로주행 시험과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기획예산처는 15일 민생개혁의 일환으로 자동차 민원제도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자가용면허 취득자의 적성(신체)검사는 선진국처럼 면허시험관의 약식검사로 대체된다.면허시험장별 응시 현황을 전산자료로 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응시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면허시험관·학원·면허시험장 실명제를 도입해 거쳐간 운전자의 사고율에따라 인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종 과태료 부과제도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최고 50만원까지 부과하는 소유권이전등록 기간경과 과태료와 최고 30만원인 자동차검사기간 경과과태료 등을 완화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확정,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손성진기자sonsj@
  • 파푸아 뉴기니 산림개발권 획득

    ㈜해조PNG(회장 姜南洙)는 최근 파푸아 뉴기니 투자진흥청으로부터 250여만㏊ 규모의 산립개발권을 따내 삼도종합상사와 공동으로 100여억원을 투자해오는 9월부터 개발에 들어간다. 이 회사가 산림개발권을 획득한 지역은 선다운주 아나납 지역 등 4개주에걸쳐있다.계약 기간은 30∼50년으로 해약 사유가 없으면 자동 연장되며,특히 조림수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돼 수목이 자라면 계속 벌목을 할 수 있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캐스퍼 노베오 총리 수석비서와 토마스 넨 산림청차관,짐 카스 마당주지사 등 파푸아 뉴기니 사절단 64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지난 12일 방한(사진),원목개발장비 발진식에 참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가스公 증시에 직상장 한다

    기획예산처는 13일 산업자원부와 협의,한국가스공사를 증시에 직상장하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이날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추진 실적을 발표하면서 가스공사는 올해말까지 2,000억원 규모의 1·2단계 증자를 거쳐 정부지분의 해외매각에 앞서 담배인삼공사와 같이 증시에 직상장,정부지분 일부를국내에 매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갑수(韓甲洙)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달 26일 “연말까지 일반공모를 통해 액면가 기준 1,500억원을 증자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 공사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연말까지 1·2차 증자를 마치면가스공사의 자본금은 2,644억원에서 5,144억원으로 늘어나고 정부 지분은 50.2%에서 26%선으로 낮아진다. 예산처는 한국통신과 포항제철 담배인삼공사 등 9개 공기업의 민영화도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올 하반기에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정부 지분 33.4%를 제외한 나머지 12∼13% 지분을 국내 증시나 기관투자가,우리사주에 매각할 계획이다. 담배인삼공사는 다음달까지 증시상장을 통해 정부지분의 15%를 매각하고 연말까지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 방식으로 15%를 다시 처분한다. 삼성과 현대가 인수 경쟁을 하고 있는 한국중공업은 발전설비에 대한 사업양수도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이달중 입찰공고를 내고 10월에 입찰한다.한편예산처는 국정교과서, 한국종합기술금융, 남해화학,청열(가스공사의 자회사)매각과 한국통신의 증시상장,포철,한전,한국통신의 해외DR발행을 통한 정부지분 매각으로 46억달러(5조6,000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 중 2조5,000억원이 재정수입으로 잡혔다고 밝혔다. 또 민영화를 통해 올 6월까지 1조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앞으로 5년간도 매년 1조3,000억원씩 6조5,000억원의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英기자 촬영 韓末 의병사진 배경은 양평

    영국 데일리 메일지 기자였던 F·A·매켄지(1869∼1931)가 촬영한 한말 의병사진 배경은 경기도 양평군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의향지 편찬위원회는 13일 매켄지 기자가 1907년 10월쯤 촬영한 의병사진을 2년 남짓 면밀히 조사한 결과 사진의 배경이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뒷산 능선임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이 사진은 독립기념관에도 대형 사진으로 확대돼 전시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어디에서 촬영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평의향지 편찬위원회 집필위원 안금식씨(61)는 “양평 주민들이 일제에항거,의병활동을 활발히 펼쳤던 자랑스러운 지역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매켄지가 촬영한 다른 사진 1장의 배경도 양평읍에서 바라보이는용문산 지맥”이라고 주장했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형 公共공사비 함부로 못늘린다

    정부 예산으로 추진중인 대형 공공투자사업의 총사업비가 해당 부처의 주먹구구식 예산 요구와 잦은 설계변경으로 당초보다 큰 폭으로 증액돼 국민의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총사업비가 50% 이상 증액된 대형 공공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부실 설계 여부를 집중 조사,설계 기관과 담당자의 업무를 정지시키고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는 11일 459개 대형 투자사업 중 96개 사업의 총사업비를 61조8,000억원에서 70조3,000억원으로 13.8%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기획예산처가 밝힌 ‘대형 투자사업의 총사업비 조정결과’에 따르면 내년에 완공되는 인천국제공항의 총사업비가 물가인상 요인 등을 반영,4,035억원 증액됐다.또 서울 2기지하철(6∼8호선)은 1,505억원,영천댐 도수로공사는 531억원이 늘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신설 인터체인지의 용지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것을 전제로 1,271억원,부산지하철(2,3호선)은 982억원,대구지하철(2호선)은 2,398억원,송정리∼목포 철도복선화사업은 1,60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총사업비 증가분이 당초 예산의 2배를 넘는 사업만 9개나 된다. 부문별로는 철도(12개)가 당초 6조3,398억원에서 8조194억원으로 26.5% 증액됐고 도로(26개)가 23조2,237억원에서 28조3,195억원으로 21.9% 늘었다. 사업비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마구잡이식 예산 요구와 일단 시작만하면 완공때까지 예산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관행에 따라 해당 부처가 시작 단계에서 예산을 줄여 신청했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는 사업비의 무분별한 증액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각 공정 단계별로 총사업비의 변경을 연중 요구할 수 있도록 사업비 관리제도를 개선키로 했다.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총사업비 실명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를 초과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사전 협의 없이 설계를 변경한 기관에 대해서는 관련자 문책 등 제재하고 사업내용과 공사비 등 설계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설계 경제성 검토기법(VE:Value Engineering)을 도입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하남 환경박람회 기간 시·도 전시관 무료대여

    오는 9월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남 국제환경박람회장에 정부와시·도관이 마련된다. 경기 하남시는 당초 박람회장을 국내외 환경관련 산업체에게만 대여할 예정이었으나 자치단체들의 환경시책과 자체개발한 갖가지 환경관련 아이디어와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쇄도해 추가로 국내관옆에 별도의 시·도관을 마련해 무료대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무료대여 전시부스는 광역 50평,기초 30평 기준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참가를 희망해온 자치단체는 서울·부산·광주·대전·울산시,경기·전남·강원·제주도,경기 안산시,경북 상주시 등 30곳에 달한다. 시는 이 전시관을 자치단체를 홍보하는 서술적 전시보다는 사진과 도표,모형,환경관련 상품과 설비 등의 전시를 위주로 활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기업 뿐 아니라 자치단체에서도 환경분야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군관의 전체 부지는 미확정상태지만 희망 시·군이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지방주행세 연내 시행 불투명

    일부 중앙부처의 반대로 지방주행세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져 지방자치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지자체에 따르면 지방주행세 도입 관련 법안은 지난 1일 입법예고를마치고 조만간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이 뒤늦게 반대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열린 한·미 자동차 협상에 따라 보유세인 자동차세(지방세)를 내리는 대신 부족한 지방재원을 보전해 주기 위해 휘발유값에 포함된 교통세(국세)의 5%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주행세’ 신설을 추진해왔다.지방주행세는 서울시 761억원을 비롯,전국적으로 3,000억원 규모다. 이 법안에 대해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는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 및 재정에 대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건설교통부는 교통세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각각 반대한다는 입장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재경부 등 중앙부처는 지방주행세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교부금으로 보전해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부금 보전 방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자주재원 및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대한다.교부금은 1∼2년 보전하다 중단될 가능성이 크며,결국 지방재정만 축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차관회의 등을 통해 연내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전국 16개 시·도가 회원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를통해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金炳亮 성남시장)도 지방주행세가 시행되지않고 교부금으로 지원될 경우 재정권이 중앙정부에 예속된다며 당초 입법예고한대로 장래예측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원을 확보할 수있는 지방주행세를 신설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중앙의존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지방자치”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 조덕현기자 yoonsang@
  • 분당 율동공원 새달 개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일대에 80여만평 규모의 율동공원이 조성돼오는 8월말 개장된다. 성남시는 지난 96년부터 분당동과 율동 일대 81만8,700여평에 345억원을 투입,공원조성 사업을 벌여 3년만인 오는 8월 말 완공,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분당 저수지 주변을 살려 조성되는 공원에는 수변을 따라 2.5㎞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꽃단지,번지점프대(45m),조형물 광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호수에는 분수대가 만들어지고 10면 규모의 국궁장,어린이놀이터,배드민턴장,휴게소 등이 갖춰진다.이 공원은 분당 중앙공원(42만평)의 배에 이르는 규모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깊이읽기] 질 들뢰즈 지음 스피노자의 철학

    담론사에서는 종종 격세유전의 현상이 발생한다.이미 역사적 의미를 상실했다고 여겨졌던 한 철학자가 때로 ‘르네상스’를 맞는 경우도 그 하나다.철학에서의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철학은 추상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추상적이라는 것은 한편으로 구체적 상황에 꼭 들어맞지 않음을 말하지만,동시에 여러 구체적 상황들을 포괄할 수 있음을 말하기도 한다.때문에역사적 상황이 일정한 차이를 동반한 채 반복되면,그 상황을 담을 수 있는철학은 ‘르네상스’를 맞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프랑스 철학계는 스피노자 르네상스와 라이프니츠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이것은 곧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철학이 ‘현실성’을 지니고있음을 뜻한다.이러한 현실성은 어떤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는가?서구의 근대 철학이 기본적으로 주체의 철학이라면,구조주의 이래의 현대 철학은 주체 중심,인간 중심의 사유를 극복하려고 한다.이것은 곧 서구 철학의 한 축을이루어온 데카르트·칸트·후설 중심의 철학사를 다시 읽고 다시 쓰는 것을의미한다.들뢰즈가오늘날 시대를 대변하는 철학자로서 인식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들뢰즈야말로 ‘철학사 다시 읽기·쓰기’를 가장 농밀하고 인상깊은 형태로 수행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피노자 르네상스가 들뢰즈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이미 게루가 새로운 철학사 방법론을 동원해 스피노자 르네상스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마셰리·마트롱·네그리… 등이 들뢰즈와 함께 새로운 스피노자를 드러냈던 것이다.이번에 번역된 ‘스피노자의 철학’은 이러한 운동의 중심에 있는 저작은 아니지만(들뢰즈의 핵심 저작은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이다),이러한 운동에 입문할 수 있는 적절한 책이라 할 수 있다.특히 이책 4장에 들어 있는 스피노자 용어해설은 스피노자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외우다시피 읽어야 할 대목이다. 스피노자 르네상스의 개념적 핵은 무엇인가?오늘날의 시대가 ‘욕망을 사유하는’ 시대라면,스피노자의 ‘코나투스’ 개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야말로 우리 시대 사유의 철학사적 초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인간의 본질은코나투스(욕망)이며,코나투스는 갖가지 정(情)들(affects)이나 정동(情動)작용들(affections)로 나타난다는 통찰이 스피노자 인간론의 핵심이다.이 인간학적 통찰을 기반으로 스피노자의 윤리학과 정치학을 논구해나간 것이 현대 스피노자 연구의 핵심 얼개이다. 스피노자가 동북아 사유 전통과 일정한 친화성을 가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사실이다.물론 ‘친화성’이라는 요인이 한 철학자의 의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는 아니다.그럼에도 스피노자의 철학이 ‘영원의 상하에서(sub specieaeternitatis)’ 이해되어야 할 철학이라면,스피노자 사유와 동북아 사유의친화성은 눈여겨볼 만하다.무엇보다도 핵심적인 것은 스피노자 사유의 ‘내재성’이다.만물에 신이 내재한다는 ‘범신론’,신은 곧 자연이며 ‘자기 원인’이라는 것,우주는 생산성,잠재력… 등의 범주를 통해 이해되어야한다는것 등등의 생각들이 스피노자 사유를 동북아 사유와 소통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주고 있다.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스피노자라는 환경 속에 있다’고 한다면,그것은 또한 동북아 사유의 재해석이라는 환경 속에 있음을 뜻하기도한다. 그동안 스피노자(그리고 라이프니츠)는 우리의 철학사 연구에서 일종의 ‘사각지대’를 형성했다.칸트와 헤겔에 관한 논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이것은 우리가 지난 반세기동안 (주로 프랑스에서) 이루어진담론사적 성과들에 거의 무지함을 뜻하기도 한다.이번에 성실하게 번역되어나온 들뢰즈의 저작이 철학사의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줄 신호탄이 될수있기를 바란다.(민음사 1만원)이정우 前 서강대교수
  • IMF 체제후 섬유·유통업체 중심 확산

    섬유업계와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신속대응(Quick Response)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결정되는 것을 뜻한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내실경영과 수익 창출 위주로 사업체제를 바꾼 결과다.QR확산으로 업계는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고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제조과정에도 영향을 주면서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률도 높아졌다. QR시스템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고 시장반응이 좋지 않은 제품은 빨리 퇴출시킨다.소비자 반응에 맞춰 만들다보니 한 여름에 여름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의류업계에서는 통상 6개월 전에 상품을 만들어 왔다. QR은 본사와 직영점,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상품의 흐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제조업체는 유통망을 통해 언제 얼마만큼의 물량이공급돼야 하는가를 파악한 뒤 물량을 공급한다.본사와 판매점간에 구축된 핫라인에서 고객이 어느 상품을 주로 사가고 어떤 제품이 많이 남아 있는지가자동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QR을 도입하려면 업체간의 신뢰와 시스템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LG패션은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닥스 면티셔츠를 QR로 생산해 재미를 봤다. 지난 4월10일 1,300벌을 만들고 10일 뒤 판매율이 40%에 이르자 재생산을 결정했다.지난달 초 3차 생산까지 했는데 판매율이 85%에 이를 전망이다. 대부분의 제품 생산에 QR을 도입한 LG패션의 올 5개월간 공장가동률은 100%에 달하고 있다.지난해는 66%에 머물렀었다. 제일모직은 QR 도입으로 원단주문에서 옷이 나오기까지 100일 정도 걸리던것을 짧게는 4일에서 늦어도 60일안에 해결하고 있다. 신원은 지난해 짧게는 일주일만에 디자인에서 옷생산이 가능하도록 QR을 도입해 여성복 베스띠벨리의 정상판매율을 70% 이상으로 올렸다.94년 설립 초부터 QR체제를 운영해 화제가 된 캐주얼업체 지오다노는 95%라는 경이적인정상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QR은 섬유업체에서 유통업체로도 확산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신영와코루와 QR시스템을 지난 달 22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재고부담이 25%가량 줄고 상품이 백화점에 들어오는 기간이 기존 5일에서 2일로 짧아졌다.롯데백화점은 앞으로 QR시스템을 다른 업체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보완의학교실]항암면역요법(중)

    암수술을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남아 있을 수있다.따라서 수술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을 계속 받아야 한다.이렇게 항암치료를 받고 결과가 정상인에 가깝게 나와도 1,2년뒤 암세포가 급속히 증식해 손쓸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예가 많다. 이는 암환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와 싸우기에 너무 힘겹기 때문이다.따라서 암의 종류,진행 정도 등에 따라 적절한 면역제를 복합적으로 투여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역기능은 혈액속의 백혈구가 담당한다.백혈구속의 T세포,NK세포(자연살해세포),대식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서로협력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특히 NK세포는 암세포를 만나는 즉시 공격할 수 있는 면역세포로 암환자에게 중요하다.실제로암환자는 정상인보다 NK세포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러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면역강화제인 ‘BRM’을 이용한 요법이다.BRM(Biological Response Modifier)은 생물학적 반응 조절물질로,암세포를직접 공격하기도 하고,면역세포에 신호를보내 환자의 면역력이 발휘되게 한다.인터페론,버섯 추출물인 크레스틴,세균에서 추출한 OK-432,레바미졸 등이 있다.또 면역 강화작용이 있는 물질로 버섯에서 추출한 ‘AHCC’가 있다. 면역요법은 암치료에 있어 수술,항암,방사선 요법에 이어 최근 제4의 요법으로 인정돼가고 있는 추세다.암치료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항암제는 화학물질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며,암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면역요법은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암에 효과가 있으며생물학적 제제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다.21세기의 암치료 개념은 과거의 ‘완치 지상주의’보다는 오래 살게 해주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이런 점에서 면역요법은 환자 본인의 면역기능을 높여 부작용에 따른 고통 없이 암을 치유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치료법이다.(02)478-0035. 장석원 서울내과의원 원장
  • 성남시 공사계약현황 인터넷 공개

    경기 성남시가 시 발주 1,000만원 이상 공사의 수의·입찰계약 현황을 21일부터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수의계약의 경우 업체의 담합과 공사감독자 및 계약부서와 업체와의 유착의혹 등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내용은 시청과 산하 각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1,000만원 이상의수의 및 입찰계약공사(구매 제조 용역은 제외)현황으로 현재공사가 진행중인사업도 포함된다. 공개내용은 공사명,공사장 위치,계약방법,사업비,공사기간,시공자,발주기관,공사감독기관 등 공사 전반에 걸친 현황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수도권 지자체 하수슬러지 처리 곤란

    수도권 일선 지자체들이 하수나 정화조에서 걸러지는 거품 모양의 최종 유기물질인 슬러지(sludge) 처리방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는 2001년부터 슬러지의 수분 함유량(함수율)을 법정기준치인 70% 이하로 줄여야 김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지만 기준치 이하로 끌어내릴 수있는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전량을 시·군이 자체적으로 구입한 탈수기에 의존해 수분을 제거,함수율을 75∼80%로 낮춘 뒤 고체상태로 김포매립지에 반입해 왔다. 이 때문에 일선 지자체들은 자체 슬러지소각장을 건설하거나 수분함유량을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지만 두가지 방법 모두가 현실적으로 힘든 실정이다. 성남시의 경우 지난 91년 대당 가격이 2억여원대인 탈수기 12대를 들여와하루 150여t의 슬러지 함수율을 80%로 유지해 오다가 96년 고압탈수기 2대를 추가로 구입,5년여만에 함수율을 겨우 5%정도 낮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외 기술로는 슬러지를 70% 이하로 낮출만한 기술이 없는데다 추가로 소각로건설부지를 찾는데도 주민반대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시는 수정구 단대동 성남쓰레기소각장 가운데 가동이 중지된 하루 100t 처리규모의 소각로가 슬러지 소각로로 전환이 가능해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있지만 전환에 따른 80억여원의 추가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성남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광주와 하남시 등 여타 시·군들은 두손을 든 상태다.하루 슬러지 발생량이 3여t인 하남시는 현재 함수율을 74%까지 내려 사정은 좋으나 더이상 함수율을 내리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광주군도 현재 슬러지 함수율을 75%로 유지하고 있지만 함수율을 법정기준치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탈수기계가 만들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의 기술로 불가능한 것을 시행하라는 것은 앞뒤가맞지 않는다”며 “일반 가연성 쓰레기소각장 부지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슬러지 전용소각장을 건설하기가 쉽지않아 슬러지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재경부 ‘PR오스카상’ 수상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린 재정경제부의 홍보 프로그램이 미국PR(Public Relations)협회가매년 최고 홍보물에 주는 ‘실버 앤빌’상의 정부부문상을 받았다.시상식은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이퀴터블 센터에서 열렸다. ‘홍보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실버 앤빌상은 미국PR협회가 매년 전 세계 600여개 홍보프로그램을 후보로 선정한 뒤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정부부문에서는 재경부와 미국의 연방환경부 등이 막판까지경합을 벌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미납 道公서 과태료 부과 못한다

    분당 신도시와 서울 강남구 양재동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사람에게 한국도로공사가 과태료를 물리는 것은 법적근거가 없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9일 분당 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남효응)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도로공사가 이 구간 통행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분당 신도시의 서울 진입 차량이 판교 톨게이트에서통행료 1,000원을 내지 않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게 됐다.이에 앞서지난 3월 입주자대표협의회는 도로공사가 통행료를 내지 않고 판교 톨게이트를 통과한 분당 신도시 주민들에게 1,000원의 통행료와 2,000원의 과태료 등 3,000원의 과징금을 물리자 행정심판을 제기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실업기금마련 ‘사랑의 콘서트’

    “손에 손을 잡고 실업의 고통을 나눕시다” 오는 19일 오후 6시40분부터 2시간동안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실내체육관에서 실직가정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대규모 ‘사랑의 콘서트’가 열린다.성남시민실업극복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토지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가스공사 등 분당에 있는 7개 공사가 협찬한다. 지역에 있는 7개 공사가 3,000만원을 지원했다.롯데백화점과 상공회의소,마사회가 4,000만원을 기탁해 모두 7,000만원의 재원이 마련됐다. 입장권은 A석 2만원,B석 1만원으로 관내 서점 등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입장수입 전액은 실업기금으로 사용된다.현직 목사인 윤광호씨의 열창과 신구대 교수 그룹사운드 프로페서 등이 이날 공연의 서두를 장식하고,풍물패인굴렁쇠와 솟대 등 지역내 문화예술인 초청공연이 이어진다.이주일의 사회로가수 주현미와 김수희,정수라,박영규 등이 출연해 대중가요를 부른다. 행사장 입구에는 실직가정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출연진의 음반과 관내 중소기업의 스포츠웨어 등이 싼값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성남시민실업극복운동본부는 지역의 실업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지난 1월22일 창립한 기구로,관내 종교·여성·보건의료·시민·사회 등 모두 32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범시민단체다.분기별로 150가구의 실직가정을 선정해 가구당 30만원에 달하는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시 인근 공한지에 텃밭을 조성해 실직가정들에 무료로 분양도 해주고 있다. 성남시민실업극복운동본부 방국환(方國煥·34)사무국장은 “이번 무대는 실업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백제시대 주춧돌·인공저수지 발굴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성(二聖山城)에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것으로 보이는 다각(多角) 건물의 주춧돌과 인공저수지 2곳이 발굴됐다.목제 가면과 인형 등 고대 희귀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산성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양대 박물관(관장 金秉模)팀은 4일 이성산정상에서 백제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보이는 8·9·15각 건물의 주춧돌과 인공저수지 2곳,연못 1곳 등을 발굴,공개했다. 김관장은 “9각 건물은 천단,8각 건물은 사직단으로 추정되며 이로 미루어이곳에 당시 최고 통치자가 살았거나 자주 왕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건물의 주춧돌 아래에서는 흙을 바깥쪽에 다진 뒤 안쪽에 석축을 쌓은 인공저수지 터 2곳과 연못터가 발굴됐으며,연못 바닥에는 기둥으로 보이는 통나무 10여개가 박혀 있어 이곳에 수상가옥이 있었을 것으로 조사단은 추정했다. 조사단은 이 연못에서 발굴한 목제 가면과 인형은 서기 60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 산성에서는 처음 출토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혈관색전 신물질 ‘YES’ 개발

    암종양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병을 치료하는 기존의 혈관색전기능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혈관색전물질이 국내 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 이규호 교수는 기존의 혈관색전물질인 고분자물질(PVA)에 백금이나 산화티타늄 등의 금속을 혼합해 만든 ‘YES(Yonsei Embolic Substance)’를 개발,예비 동물실험 결과 일단 혈관색전기능에서 기존의 색전물질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새 물질을 중성자에 쏘인 결과 금속물질이 동위원소화해 치료용 베타 및 감마선을 대량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개발된 물질이 종양에 주입되면 일정기간 방사선을 방출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또 새 혈관색전물질에 들어 있는 항암제와 면역학적 치료물질도 암세포 억제 및 파괴에 효과를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발된 ‘YES’의 암세포 억제와 파괴 기능은 현재 실험중에 있다. 이교수는 “‘YES’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다양한 구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여러가지 크기의 영양 혈관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며 “색전 기능이 전량 수입되는 기존의 혈관색전물질에 비해 손색이 없기 때문에 제품화되면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분당에 첫 사이버증권방 등장

    “신속한 사이버 증권거래를 위해 증권방으로 오세요” 주식거래와 주식관련 강좌를 무료로 주는 사이버 증권방이 경기도 성남 분당 신시가지에 등장했다. 분당구 구미동 엘레강스 빌딩 3층 인터넷스쿨(대표 최부희·40)은 사이버주식거래도 하고 펀드매니저를 초청,주식투자 설명회도 갖는 증권방을 지난5월 10일 개설해 운영중이다. 주식개장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혼잡한 증권사 객장을 피해 편하게 주식거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다. 이 증권방은 50여평 규모로 전용회선이 깔린 PC 36대가 설치돼 있다. 컴퓨터 조작을 안내하는 도우미들이 신속하게 주식거래를 돕고 있다.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은 증권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골프강좌도 제공한다. 최씨는 “주민들 사이에 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기존에 운영해오던 PC게임방을 증권방으로 과감히 전환했다”며 “사이버 증권거래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여서 시장성은 밝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씨는 현재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증권방을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나 증권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계속 무료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군포시민 실종 양심 되찾기 ‘양심 자전거’ 기증 잇따라

    ‘추락된 군포시민의 자존심과 양심을 되찾자’ 시민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한 뒤 제자리에 갖다놓도록 한 ‘양심 자전거’가 모두 사라진 군포시에 양심을 되찾자며 시민들이 잇따라 자전거를 기증하는 운동이 일어 허탈감에 빠져있던 시청 직원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같은 운동은 양심 자전거가 모두 실종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이 이날 성인용 자전거 10대를 맡겼고 21일에는 서진산업㈜ 대표 배석두씨가 청소년용 자전거 10대를 기증했다. 시민들도 질세라 정태권씨(45)가 자신이 사용하던 중고자전거를 깨끗이 손질해,양심 자전거로 써달라며 시에 기탁했고 10여명은 전화로 기증의사를 밝혀 ‘양심의 자전거’는 그 수가 오히려 당초 비치됐던 수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텅 비어있던 시청사 앞 양심 자전거 보관소에 21일 3대의 자전거가 되돌아와 시 직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모두 사라져 아쉬웠지만 주민들의 격려전화와 자전거 기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사라진 자전거도 점차 회수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 윤상돈기자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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