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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에 ‘119 호출기’ 지급

    내년부터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무선호출시스템이 구축된다. 기획예산처는 30일 위급한 처지에 놓인 노인들이 119구조대를 신속히 부를수 있는 무선호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고 20억원,지방비 20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19만명으로 추산되는 독거노인들 가운데 2만4,000명이혜택을 받게 되며 연차적으로 무선호출기 보급이 확대된다.생활보호대상자로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며 돌보는 사람이 없는 노인들이 우선 지급대상이다. 무선호출기를 받은 노인은 목이나 팔에 리모컨을 차고 있다가 긴급한 상황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된다.그러면 집안에 설치된 단말기가 리모컨의 작동신호를 받아 소방서 상황실로 자동 신고한다. 상황실에서는 주소·성명 등 신고자의 정보가 자동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 119구급대에 출동하도록 알린다.다만 단말기는 가까운 거리에서만 리모컨 신호를 수신할 수 있어 먼 곳으로 외출할 때에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손성진기자 sonsj@
  • 판교 ‘통행료 거부’ 교통체증 극심

    경기도 분당신도시 7개 사회단체가 29일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 통행료(1,100원) 거부운동을 강행,통행료를 내지 않고 지나가려는 운전자와 이를몸으로 막는 도로공사 직원 100여명간에 심한 말다툼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분당에서 판교 톨게이트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이날 아침 7시30분쯤부터 차량들이 1㎞이상 길게 늘어서는 등 출퇴근시간대 내내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한 운전자는 이날 통행료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500만원짜리 수표를 냈고도로공사측은 정산소에 있던 돈을 모아 499만8,900원을 거슬러 주는 등 갖가지 신경전이 있었고 시위용 경적도 끊이지 않고 울렸다.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高晟河) 소속 아파트 주민 대표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갖고 통행료의 부당성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어서 교통혼잡에 따른 선의의 피해를 막기위해 통행료 거부운동을 행정소송 1차공판이 열리는 10월 21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회장 김재환)는 구리∼판교 고속도로 구간 내의 강동대교 주변에 있는구리·토평 톨게이트 폐쇄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30일부터 벌이기로 했다. 대구 칠곡지구 발전협의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규)도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칠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부담한 중앙고속도로 칠곡IC∼금호IC구간 건설비 124억원을 도로공사가 주민들에게 돌려주거나 주민들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라”고 요구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농기계 구입자금 2,000억 지원

    정부는 올 농기계 구입 지원 예산이 바닥나는 바람에 추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을 위해 2,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와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지원 방침을 이번 주중 확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전국 농협을 통해 농민들이 융자금을 받아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농기계 구입 지원 예산은 국고·농협 융자 등을 합쳐 4,919억원 규모로지난해보다 37%나 삭감됐었다. 이 때문에 지난 달 쯤 예산이 완전히 바닥났으며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가을 추수에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이 크게 반발해왔다.농림부와 예산처 등 관계 부처에도 농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또 농기계 제조 회사들도 생산해 놓은 농기계를 판매하지 못해 자금 회전에 애로를 겪어왔다. 농협 자금 대출 금리는 연리 12%대이지만 농민들은 국고 융자 금리인 4% 금리를 적용받는다.금리차 8%에 대한 3개월치 이자 53억원 가량은 정부가 예산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민들은 93년부터 97년까지는 정부의 ‘반값 지원’정책으로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해왔다.지난해에는 반값 공급 정책은 중단됐지만 국고 보조와 융자 등을 합쳐 총 7,915억원이 농민들에게 지원돼 농민들이 11만6,700대의 경운기·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농기계를 지원금으로 구입했다.그러나 올해엔 소형 경운기가 많이 보급됐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 예산을 대폭 줄였다가 추수철을 앞두고 예산이 바닥나는 사태가 빚어졌다. 손성진기자 sonsj@
  • 정부支保 연말 94兆 이를듯

    정부가 지급을 보증한 채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올해말 9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보증채무는 97년 말 13조39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9%에 그쳤으나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채권발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말 71조9,530억원(16%)으로 급증했다.올해말에는 94조4,020억원(19.4%)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성업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한금융구조조정채권에 대한 정부지급보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금융기관의 예금대지급 용도로 발행한 채권은 회수할 가능성이 희박해 세금으로 대신 갚아줘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올해말 예상되는 정부보증채무는 옛 소련 경협차관에 대한 지급보증 등 일반보증채무가 26조6,520억원,성업공사·예금보험공사 등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지급보증이 65조500억원,차관 지급보증이 2조7,000억원 등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회장님 다칠라”… 재계 國監 비상령

    재계에 국감비상령이 내려졌다.그룹 총수를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이 국정감사장에 줄줄이 불려나가게 돼 자칫 ‘돌발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9일 시작되는 국감에는 현대 9명,삼성 6명,두산 4명,LG 2명,대우 및 SK 각 1명 등 재계 거물들이 대거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나선다.각 그룹측은 그동안 상임위 의원,비서관들과 접촉,질문 수위를 탐색해왔다.그러나 답변이 분명치 못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긴장감이 역력하다. 현대는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르게 됐다.박세용(朴世勇)현대상선 회장,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사장 등 핵심 경영진들도 증언석에 앉는다.현대는 정 회장의 검찰 출두에 이어 또한번 대외이미지에 손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이번 국감에서는 주가조작 사실을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받았는지를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비서실을 중심으로 예상질문과답변을 만들어 점검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삼성은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아들 이재용씨(李在鎔)의 증인 출석은 모면했지만 에스원·삼성생명 주식 변칙상속 및 증여의혹과 관련,허태학(許泰鶴) 에버랜드 사장 등 계열사 대표 4명이 증인으로 채택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연이어 악재가 터져나와 전전긍긍하고 있다.삼성생명 임원들에게 주기로 했던 우리 사주를 자진 반납하도록 하고 보험모집인으로 일하는 김옥두(金玉斗) 국민회의 총재 비서실장 부인에게 이 회장이 보험을 가입한 것은 격려 차원이라고 해명하는 등 여론 진화에 나섰다. 대우는 구조조정 현황과 대우 위기를 미리 알았는지,김우중(金宇中)회장의경영권 유지문제 등을 집중 추궁받을 것으로 보고 대책을 짜고 있다.대우사태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질책이 터져나올 것으로예상돼 몹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LG나 SK는 그룹에 큰 현안이 없어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LG의 경우 반도체를 현대에 넘기는 과정에서의 외압 여부를 추궁당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합병비리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두산그룹 박용오(朴容旿) 회장도 증인으로 선정돼 있다.박정구(朴定求)그룹 회장 형제의 주가조작이 드러난 금호는 박찬구(朴贊求) 석유화학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답변을준비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손성진 김환용 추승호기자 sonsj@
  • 현대 北서해안공단 사업 어떻게

    남북관계 악화로 논의가 중단됐던 현대의 북한 서해안공단 건설 사업이 재개된다. 27일 현대 농구단과 함께 북한에 도착한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 등남북경협 협상단 20여명은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측과 실무 협상을벌인다.현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헌(鄭夢憲) 회장도 28일 북한으로 가 협상에 나선다.이번 협상은 서해교전과 민영미(閔泳美)씨 억류사건의앙금을 씻고 남북이 다시 보조를 맞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측은 이번 방북에서 공단의 위치와 규모,사업 분야 등을 확정,늦어도내년초부터는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협상단은 공단 사업계획서와 조감도,사업 비전과 효과 등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도 들고 방문해 북한측의 확약을 받을 예정이다.가능하면 합의서에 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서해안공단 사업은 지난해 10월 정 명예회장의 북한 방문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본 상태이며 공단 건설 계획도 뼈대가 잡혀 있다.기본 개념은 북한의값싼 노동력과 현대의 자본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보자는 것이다. 위치는 해주 남서쪽 옹진군 강령으로 잡고 있다.남쪽과도 가깝고 교통도 좋다.공단의 총규모는 건평 2,000만평에 공단 시설 800만평이다.1,200만평은주거 단지로 개발해 일종의 계획도시로 만든다는 게 현대의 계획이다. 사업은 8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로 경공업 위주의 시범단지 100만평 가량을 우선 개발한다.유치업종은 신발·의류·방적·TV조립·라디오·선풍기·전자부품·식음료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과 전자업종 등이다.중국과동남아 제품의 범람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유휴설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업종이다.2단계는 거점공단기지를 만들고 3단계에서는 중공업 중소·대기업의 컨소시엄까지 망라한 복합공단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이 완공되면 200억달러의 수출과 22만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현대는 기대하고 있다.북한은 이 가운데 10% 가량을 인건비 등으로 벌어들이는 이득을 본다는 설명이다.이런 이유로 북한측도 협상을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鄭周永회장·金正日국방위원장 두번째 만남 이루어질까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두번째 만남이 이뤄질까. 정 명예회장은 현대와 북한 남녀농구팀의 농구대회를 보기 위해 28일 평양을방문한다. 오는 30일까지 머문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금강산 관광문제로 평양을 방문했다가 돌아오기 바로 전날 밤 김 국방위원장이 정 명예회장 숙소로 불쑥 찾아와 첫 상봉했다.이번에도 공식 면담일정은 없다.정 명예회장은 공식적으로 28일과 29일 평양서 열리는 농구대회와 환영 만찬등에 참석하는 것으로 돼있다.물론 뜻밖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 김 국방위원장이 농구경기장에 등장,남북 농구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이 경우 두 사람이 관람석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현대는 면담가능성이 희박한것으로 점친다.정 명예회장은 첫 면담 뒤 두차례 더 평양을 들렀지만 김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했었다. 손성진기자 sonsj@
  • 공무원차량 청사출입 금지

    경기도 양평군(군수 閔丙采)이 공무원들의 군청사내 주차를 전면 중단시켰다.청사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생각에서다. 22일 양평군에 따르면 대부분 10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다른 시·군들과는달리 공직자 차량 2부제를 지난 97년부터 실시해 왔으나 이도 부족해 최근에는 아예 청사 진입로에 ‘공직자 차량 출입금지’란 팻말을 붙여놓았다. 공무원들은 출퇴근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군청 부근에 위치한 군민회관이나 실내체육관 부설 주차장에 주차시킨 뒤 걸어들어오거나 공용 셔틀버스를이용해야 한다. 청사내에는 업무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공무수행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고평상시에는 이 차들도 청사 인근 주차장에 세워 놓아야 한다. 지난 94년 완공된 양평군 새 청사는 주차장이 166면이나 되지만 청사내주민편익시설이 늘면서 차량도 크게 늘어나 주차난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보다 먼저 청사로 들어오는 공직자의 차량들로 주민들이 주차에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공무원들의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는데도한 몫을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성남시, 민간단체에 공공근로 지원

    경기 성남시는 앞으로 민간단체에도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4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다음달 11일부터 민간단체 사업이라도 공익에 부합할 경우 시가 인건비를 대주는 형식으로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한다는 것. 지원대상은 공익활동을 하는 법인과 협회,조합 등 공식 조직형태를 갖춘 순수 민간단체로 사업유형별로는 정보화 사업,공공생산성 사업,공공서비스 지원 사업,환경정화 사업 등이다. 시는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은 다음 공공근로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익성과 생산성,고용효과 등이 높은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단체와는 사업위탁계약을 맺고 위탁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총 지원금은 4단계 전체 공공근로사업 예산의 10%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이 근로자들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수혜대상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 실업대책반(0342-729-2971).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1급이 뛰지 않는다” 陳稔장관 질타

    최고참 행정관서장으로 정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진념(陳稔) 기획예산처장관이 중앙 행정부처의 1급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진 장관은 최근 예산처 간부회의 등을 통해 1급(관리관)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비판 대상은 기획예산처의 1급 관리들을 지칭하는 것만은 아니며 전 행정부처의 1급들 모두를 놓고 하는 말이다. 1급 공무원들은 중앙 행정부처에서 차관보 또는 실장 등의 보직을 맡고 있는 일반직으로서는 최상층 공무원이다.차관급부터는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별정직이다.과거에는 1급들이 장·차관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요즘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일을 했다고 진 장관은 말했다. 진 장관의 질책은 이들이 장·차관과 2급 이하 공무원 사이에서 중간 다리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3공화국 시절부터 경제정책 입안에 참여해온 진 장관의 눈에는 이들이 예전의 경제 관리보다 ‘덜 뛰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 같다. 공무원들 사이에서 정부 개혁작업 이후 일선에서는 많이 변했는데 중앙 부처는 변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진 장관의 언급과 무관하지 않다. 아직도 무사안일(無事安逸)·복지부동(伏地不動)의 태도로 지내는 고위 공무원들이 많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진 장관은 고시14회로 3공화국 초기부터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했고 장관직만 네번째인 정부 관리 중 최고참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성남 은행2동에 목욕탕, 저소득 홀로노인에 목욕봉사

    경기도 성남시 관내 한 동사무소에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목욕탕이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성남시(시장 金炳亮)에 따르면 중원구 은행2동사무소는 최근 29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사무소 2층 여자화장실을 목욕탕으로 개조해 매주 금요일 불우한 독거노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때밀이 침대와 비누,수건 등 목욕에 필요한 물품도 비치했다.이웃사랑 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목욕도 시킨다. 목욕탕까지 나오지 못하는 노인들은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동사무소까지 모셔 온다. 시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 이발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새해 예산안」의의와 특징

    2000년 예산은 새천년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건전재정을조기에 회복한다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 내용을 담고 있다.따라서 과학·문화 분야 등 미래 투자에는 과감히 쓰되 시급하지 않은 소요는 예산 투입을 늦추거나 최대한 아꼈다. 내년 예산은 이와 함께 산업경쟁력 기반을 확충하고 중산층·서민생활 향상에 주력하며 지방발전을 뒷받침하는 등 모두 다섯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있다. 내년의 재정 규모는 올해보다 5%(4조4,000억원) 늘어난 92조9,000억원이다.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5∼6%로 보고 최대한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재정규모 증가율은 9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채 발행 규모도 올해보다 1조4,000억원을 줄인다.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올 4%에서 3.5%로 축소된다. 적자 관리를 위해 공공부문을 혁신하며 기금정비를 통해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렇게 해서 건전재정 달성 목표 시기를 2006년에서 2004년으로 2년 앞당기겠다는 계산이다. 내년 예산에서는 꼭 쓸데는 쓴다는 원칙 아래 예산배정 우선 순위를 엄격히정했다. 사회간접자본 신규 투자는 억제하고 완공 위주로 투입하기로 했다.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노인·장애인·재소자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렸다.낙후 오지 지역을 균형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두었다. 악화되고 있는 지방재정도 내년에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지방교부세율이 상향 조정되고 지방주행세제를 도입,지방세수 부족을 보전해 준다. 문화·관광 예산은 40%나 늘었고 과학·기술·정보 부문도 13.5%나 예산이증액됐다. 대신에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시적 예산은 줄였다. 공공근로사업 예산이 올해 2조1,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감소됐다.어음부도율 하락 등 금융기능이 정상화하면서 신용보증 지원은 1조4,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예산은 7,16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준다. 손성진기자 sonsj@
  • 세계환경영화제, 미사리 조정경기장서 한달동안 상영

    ‘99 세계환경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하남국제환경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영화제는 미국과 독일 등 14개국에서 출품한 29편의 작품을 하루 5∼6편씩 상영,국내에서는 대할수 없는 각국의 환경영화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아카데미상 그랑프리를 3차례 수상한 애니메이션의 거장 프레데릭 벡감독의 ‘나무를 심는 사람’등 4편의 특별회고전도 포함돼 관심을 끈다. 출품작 가운데 하나인 ‘개들의 나라(State of Dogs)’는 98년 프랑스 리옹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탄 작품으로 인간의 총에 맞아 죽은 양치기 개의 영혼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전설의 용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있다.이밖에 문화부의 한 공무원 부자가 산간벽지 마을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98년 뉴델리영화제 우수상 수상작 ‘종이비행기(Paper Airplane)’와 인도와 캐나다 합작영화인 ‘하티(Hathi)’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내년 문화예산 비중 첫 1% 돌파

    내년도 문화 부문 예산이 정부 예산의 1%를 넘어섰다. 기획예산처는 17일 2000년 예산안에서 문화 예산은 지난해(6,647억원)보다무려 40.1% 늘어난 9,315억원이 책정돼 92조9,000억원 규모인 내년 예산의 1%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에서 문화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0.51%,97년 0.68%,99년 0.79%로 내년도 예산의 경우 5년 만에 비중은 2배,금액은 3배 이상 늘었다.‘2000년까지 문화 예산 1% 달성’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중앙정부 예산 가운데 문화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프랑스 0.97%(97년) 영국 0.41%(98년) 독일 0.29%(96년) 일본 0.11%(98년)로 우리보다 낮다. 정부는 문화산업을 21세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정부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반 등 문화산업 창업과 수출 증대를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지에 조성키로 하고 내년예산에 439억원을 반영했다.창업보육센터는 창업자들에게 싼값으로 사무실을 임대해 주고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영화산업의 전면 개방에 대비해 국산영화 전용관을 마련하기 위한 영화진흥금고에 500억원을 지원한다.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예산으로 500억원을 반영하고 가야·백제·유교문화권 등 역사문화권 개발에 511억원,지역별 문화관광이벤트 등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데 422억원을 들인다. 손성진기자 sonsj@
  • 방만한 기금운용 제동

    기획예산처는 15일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는 각종 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기금운용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기금운용평가단은 단장을 제외한 전원이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다.회계·법률 전문가와 학계 인사,연구기관 종사자를 평가단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기금 조성 방법의 적정성,기금 사용의 효율성,부담금의 적정성,기금 적립을 계속할 것인지 여부 등을 평가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예산처는 기금관리기본법을 이같이 고쳐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획예산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부처의 차관,관련 이익단체나 전문가 등으로 기금정책심의회를 구성,평가단과 병행 운영키로 했다. 예산처는 발표대로 공무원연금기금 등 10개 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지정했다. 현재 기금은 공공기금 37개와 기타기금 38개 등 75개,170조원 규모에 이른다.상당수 기금들은 방만한 운용으로 적자가 누적돼 정부 재원을 축내고 있으며 일부 기금들은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이나 기금을국민들에게 지나치게부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손성진기자 sonsj@
  • 남해안관광벨트 구역별 특화개발

    기획예산처는 15일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관광벨트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에 착수키로 하고 500억원의예산을 배정했다. 남해안관광벨트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부산도시관광권,통영 중심의 해양·레저스포츠관광권,여수 중심의 종합휴양관광권,목포 중심의 역사문화관광권등 4개 권역별로 개발된다.부산,통영,여수,목포 등 4개 도시는 거점도시로지정됐다. 예산처 관계자는 “역사 문화 해양 관광자원을 이용해 남해안을 관광·레저·스포츠 등이 연계된 대단위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했으며 총사업비는약 12조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부산에서 목포에 이르는 11개시,12개군이며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이다. 정부는 총사업비 가운데 인프라 조성 등 공공투자 4조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민자를 유치해 조달하되 해외자본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남해안 관광벨트가 본궤도에 오르면 한국과 중국,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운항을 추진하고 동해의 금강산관광,서해의 영종도 개발과도 연계,관광을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산처는 지역문화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산 인삼축제,진도 영등축제,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부산 자갈치축제,양양 송이축제,서천 모시축제 등에 16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저소득층 지원예산 30% 확대

    기획예산처는 14일 저소득층·장애인·노숙자 등 저소득층 자활지원 예산을 올 510억원에서 내년에는 675억원으로 30% 가량 늘리기로 했다.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소외계층 지원계획에서 새로 추가된 예산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을 위한 자립자금 융자 예산이 올 35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 자립자금 융자 예산은 올 1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린다. 또 노숙자 자활지원센터 130곳의 재활프로그램 지원예산으로 26억원이 새로 책정됐다.생활보호자 자활지원센터는 내년에 50곳에서 70곳으로 늘어나며지원예산은 올 12억원에서 내년에는 29억원으로 증액된다.저소득층과 농어촌 5세 아동 무상보육비도 당초 올 423억원에서 507억원으로 늘렸다. 예산처는 내년 사회복지예산이 축소됐다는 참여연대측의 주장에 대해 “경제난에 따른 한시적 생활보호예산을 제외한 예년의 제도적 생활보호예산만놓고 보면 소외계층 지원예산이 내년에는 올보다 13.2% 늘고 한시적 예산을합치더라도 올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네티즌“정부기관명 헷갈려요”

    해외 네티즌을 위한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영문 기관명이 서로 달라 사용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대표(korea.go.kr),총리실(opm.go.kr),국정홍보처(allim.go.kr) 등 각기관 홈페이지의 정부기관 명칭은 상당수가 제각각. 영어명칭이 눈에 띄게 다른 곳은 정부대표 홈페이지와 총리실 홈페이지.총리실의 11개 실­처­위원회 가운데 무려 5곳이 다르게 표기돼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총리실의 법제처.정부대표 홈페이지에서는 Government Legislations Agency이지만 총리실에선 ‘내각 부처’를 의미하는 Ministry가 붙어 Ministry of Legislation이다.정부대표 홈페이지에서는 총리 비서실을대통령 비서실과 마찬가지로 ‘office’로 표현한 반면 총리실에선 ‘secretariat’를 쓰고 있다. 이밖에도 국정홍보처는 Government Information Agency(정부대표)와 National Information Agency(총리실)로,비상기획위원회는 위원회를 뜻하는 Committee(정부대표)와 Commission(총리실)을 각각 따로 쓰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도 Fair Trade Commission(정부대표)과 The Korea Fair Trade Commission(총리)으로 서로 엇갈리고 있다. 외국검색엔진인 알타비스타나 야후 등에 또 다른 명칭으로 등록돼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한 네티즌은 “정부기관이 영문서비스 관리를 소홀히 해 표기가 홈페이지마다 다르다”면서 “각 기관에서 사용하는 영문표기를 통일하지 않으면 외국인들은 전혀 다른 기관으로 보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 풍요로운 가을들판 허수아비들의 축제

    “수확의 계절,농부들의 구슬땀을 지키는 허수아비 보러오세요” 경기도 양평군에서 허수아비 축제가 한창이다.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허수아비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잡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은 가을 들녘,농촌의 정취를 맛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축제기간을 두달로 잡고 행사기간동안 허수아비 심사전과 허수아비 사생대회,백임장,사진공모전 등을 마련,행락객들을 상대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강상체육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허수아비 문학의 밤’행사도 갖는다. 메뚜기잡기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정된 군내 메뚜기 집단서식지 20곳에서 소비자단체와 일반 주민,행락객 등을 상대로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준다. 주민들이 국도변 농경지와 메뚜기 서식지 등에 전시한 허수아비 가운데 우수작품에는 상품과 함께 각종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가을들판의 허수아비를 되새기기 위해 이같은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한국야구팀 新·舊 팀워크 ‘OK’

    “한국야구 ‘드림팀Ⅱ’의 신·구 조화는 환상적이다”-.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개막전을 지켜 본 각국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이 가장 걱정한 대목은 팀워크.내로라하는 프로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됐지만 대회개막 불과 이틀을 앞두고 선수단이 소집돼 훈련은 고사하고 이렇다할 작전도 제대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게다가 아마선수 5명과 부상선수까지 포함돼 엔트리 구성에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한국은 고참과 신예들이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조화를이뤄내며 10―0,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선발로 등판한 막내 조용준(20·연세대)은 5이닝 동안 볼넷 없이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6회 마운드를 선배 정민철(롯데)에게 넘겼다.겁없이 파고 드는 몸쪽 직구와 슬라이더로 선배들을안심시킨 것.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고참 서열 2위인 박정태(롯데)는 3회 2사 뒤 왼쪽 담장을 넘는 대회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고 최고참 김동수(LG)는 6회 좌월 3점포로 뒤를 받쳐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더구나 정수근(두산)과 이병규(LG)는 3·4회에 ‘드림팀Ⅱ’의 팀워크에 신뢰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플레이를펼쳐 눈길을 끌었다.야구해설가 허구연씨는 “3회와 4회 연속 무사 2루때 1번 이병규가 장타 욕심을 접고 내야땅볼로 발빠른 정수근을 3루까지 진루시킨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첫 경기부터 호흡이 잘 이뤄지고 있는셈”이라고 평가했다. 히로오카 다쓰로(66·전 세이부감독) 일본대표팀 고문도 “한국은 특히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다”며 “타자들의 파워가 뛰어 나고 정민철과 진필중의 계투도 안정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기자 so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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