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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여성피의자 ‘알몸수색’물의

    경찰이 여자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속옷까지 벗기고 몸을 수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민주노총 경기동부지구협의회에 따르면 성남 남부경찰서가 19일 자정쯤 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할 예상자를 알리는 민노총 소식지를 돌리던 권모씨(30·여) 등 민주노총 여성조합원 3명을 연행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다음날 오후 1시30분쯤 경찰은 권모씨 등이 변호인을 접견하고 유치장으로 돌아오자 자해용 도구를 찾는다는 이유로 윗옷은 물론 바지와 속옷을 무릎까지 내리게 한 뒤 ‘앉았다 섰다’행위를 강제로 시켰다. 권모씨 등은 “경찰이 비록 같은 여성이지만 단순 피의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등 인권을 유린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에 따라 신체검사를 실시했다”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알몸수색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형건설사 자투리땅도 ‘눈독 ´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소규모 대지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아이앤콘스(I&Cons)사를 새로 설립하고 부동산개발 관련 틈새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무주지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앤콘스사를 설립,그동안대형 건설업체의 개발대상에서 제외됐던 1,000평 이하 소규모 나대지와 간선도로 이면지역의 노후건물을 적극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아이앤콘스사는 현대산업개발의 축적된 시공력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도심지역의 소규모 빌라를 비롯해 전원주택,임대주택,벤처빌딩,리모델링 등 다양한형태의 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이앤콘스 김종태(金鍾太)사장은 “사업지의 입지여건이나 주변환경 등을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부동산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환율 1,110원대 무너져 2년4개월만에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가 무너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전날보다 3원20전이 하락한 1,109원80전으로 마감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가기 직전인 97년 11월24일 1,085원을 기록한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다. 한은 외환담당자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이날 외국인들의주식매수 자금이 밀려든데다 기업들이 환율 하락에 대비해 달러를 내다 판때문에 환율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 나온 외국인들의 주식매수 자금은 1억달러 정도인 것으로알려졌다. 외국인들은 22일 2,500억원,21일 1,000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했었다. 정부는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한은 99년 동향,개인주식투자 2배 늘어

    지난해 개인들은 빚을 내 주식투자비중을 두배로 늘렸다.기업들은 증시호황에 힘입어 자금조달 규모를 크게 늘렸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9년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들의 자금운용 규모는 소득증가와 차입금 확대로 전년 53조9,000억원에서 63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개인들은 이 가운데 주식투자자금을 5조9,000억원에서 13조7,500억원으로늘려 총 운용자금 중 주식비중이 10.9%에서 21.8%로 높아졌다. 운용자금 총액 가운데 23조3,000억원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것이다. 98년에는 30조2,000억원의 가계빚을 갚았었다. 개인들의 자금잉여규모는 소비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 전년 84조1,000억원에서 39조8,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손성진기자 sonsj@
  • 작년 성장률 10.7% 12년만에 최고기록

    우리 경제가 지난해 12년 만에 가장 높은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1인당국민총소득(GNI)은 전년보다 27.3%가 늘어나 8,58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99년 국민계정’(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10.7%를 기록,87년 이후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원화를 기준으로 한 실질GNI는 교역조건 악화로 8. 9%가 늘어났다.이같은 성장 추세로 미뤄 1인당 국민총소득은 올해 1만달러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DP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483조8,000억원(4,067억달러)이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통신기기 등의 국내외 수요가 살아나면서 제조업이 21.8%(전년 -7.4%)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통신업,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의 호조로 11.7%(전년 -7.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또 농림어업도 4. 7%(전년 -6.6%)를 기록,주요 업종이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나 건설업은 전년도의 마이너스 8.6%에 이어 지난해 마이너스 10.1%를 기록해 감소폭이 확대됐다.수요면에서는 승용차·휴대전화·PC 등의 구입에 따른 지출이 급증하면서가계소비가 10.5% 늘었고 설비투자는 전년도의 38.8% 감소에서 38.0% 증가로돌아섰으나 건설투자는 10.3%가 줄어 전년(-10.1%)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GNI란 ‘Gross National Income.’1인당 국민소득 기준은 유엔 등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민총생산(GNP)에서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으로 바꾸어 쓰고 있다.GNI는 GNP에 수출입가격의 변화를 반영한 개념이다.전년과 비교해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다면 실질 구매력은 떨어지는 점을감안한 개념이다.또 경제성장률은 물가변동을 감안한 원화기준 실질GDP로,경제규모는 그해 가격기준인 명목GDP로 산출하고 있다.또 1인당 GNI도 그해가격이 기준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보험업계 대대적 조직개편 ‘바람’

    보험업계가 4월 가격자유화를 앞두고 대대적 조직개편에 들어갔다.비단 가격자유화 뿐만 아니라 인터넷 보험판매 확산,방카슈랑스 등장 등 영업환경이급변함에 따라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e비즈니스팀’의 신설.삼성생명은 기존 ‘신판매채널팀’에서 사이버영업팀(CM)만 따로 떼내 ‘e비즈니스팀’을 신설했다.사장 직속이다.현대 SK 등 국내 4대 그룹과 독일 알리안츠 등 외국 선진기업이속속 업계에 합류한 만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관리실’도 신설했다. 업계 2·3위인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4월 발족을 목표로 현재 e비즈니스전담팀을 부지런히 준비중이다.5월초 동아생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금호생명은 신판매채널팀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50명의 TM(텔레마케팅)요원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22일 세계적인 금융리스크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미국 카마쿠라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삼성화재가 카마쿠라사의 첨단 금융 리스크관리시스템(KRM) 도입에 쏟아부은 돈만 5억원.향후 차별화된 리스크 기법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이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인터넷사업과 TM사업을 전담하는 신마케팅 담당팀을 신설했다.대표이사실이 있는 본사 22층에 사무실을 설치해 이수창(李水彰)대표와 김승언(金承焉)이사가 수시로 ‘브레인 스토밍’을 갖는다. 동부화재는 4월1일자로 본점에 IT(정보기술) 지원담당과 사이버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전국 100개 이상 영업소를 통폐합,영업점포의 대형화를 꾀한 것이 눈에 띈다. LG화재도 4월말까지 100개의 영업소와 5개의 지점을 축소,조직을 가볍게 할작정이다.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기존 생활설계사(Life Planner)들을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FP)로 바꾸고 있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FP란 말그대로 보험 증권 은행상품 등 모든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재테크계획을 설계해주는 사람이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이미 ‘세일즈 레이디’들에 대한 FP교육에 들어갔고,삼성생명은 재무설계사(FC,Financial Consultant)양성실을 설치,2002년까지2만4,000명의 FC를 양성할 계획이다.대한생명도 4월중에 전국 8개 지역본부에 FP양성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교보생명은 전체 5만명 설계사중 절반을 FP로 전환할 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한은 99국민계정 발표로 본 의미

    지난해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고성장을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이 22일 발표한 99년 국민계정 잠정 집계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7년(11%) 이후 가장 높았다. 98년에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대한 반등 효과가 크긴 하지만 경제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분명하다. ■올해 1만달러 소득회복 가능/ 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 10.2%보다 높아졌다.95년 이후 GDP는 서서히 하락,외환위기가 닥친 98년에는 마이너스 6.7%성장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성장 추세가 지속된다면 1인당 GNI(국민총소득) 1만달러 회복은 올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내용도 건실한 편이다.성장 기여율을 보면 수출이 37.7%로 가장 높았고 민간소비는 27.7%,설비투자는 17.2%를 각각 기록했다.정정호(鄭政鎬)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이 성장을 주도할 때는 확장국면이 오래가고 부작용도 적었던 점으로 미뤄 지난해 성장내용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경제규모 세계 13위/ 경제가 급속히 회복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체 경제력을나타내는 명목GDP는 15위에서 13위로 두단계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멕시코와 인도에 이어 13위였다.1인당 GNI도 두단계 뛰었다. ■정보통신이 성장주도/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건설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중화학공업 25.9% 성장을 포함,제조업전체로는 21.8%가 성장했다.서비스업 분야의 통신업은 20%를 넘는 고성장을한 반면 건설업(-10.1%)과 어업(-3%)은 여전히 감소세를 나타내 업종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식기반산업을 따로 분류했을 때 정보통신산업을 포함한 지식기반산업이성장을 주도했다.정보통신의 성장기여율은 38.3%,정보통신을 포함한 전체 지식기반산업의 성장기여율은 무려 48.4%로 경제성장의 절반 정도를 지식기반산업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전보다는 아직 미흡/ 실질 GDP 수준은 97년을 100으로 했을 때 99년은 103.3으로 회복했다.민간소비는 97.9,설비투자는 84.4로 아직 미진한편이다. 업종별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이전 수준을 회복했을 뿐 경공업(93.3)과 건설업(82.1)은아직도 미달 상태다. 손성진기자 sonsj@
  • 銀行長 연봉 10억대 시대

    시중은행들이 행장과 임원들의 연간 급여를 2∼3배 가량 인상,10억원대의고액 연봉을 받는 행장이 나올 전망이다.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국민은행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등기임원들의 급여 한도를 지난해의 2배로올렸다. 하나은행은 행장과 부행장 3명,상근감사,이사회 의장 등 6명의 급여총액 한도를 지난해의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했고 국민은행도 행장과 감사,상무이사,비상임이사 등 총 16명의 임원급여액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높였다. 한미은행도 행장에 대해 기본급 2억9,200만원에 최고 150%의 인센티브,그리고 20만주의 스톡옵션을 준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본봉과 상여금,퇴직금 등을 합쳐 2억원이 채 안되던 행장급여를 올해는 기본급 3억원과 인센티브 2억4,000만∼3억원,스톡옵션 5만주를 주는 안을 주총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의 경우 경영성과가 좋을 경우 기본급과 스톡옵션으로만 9억원 가량을 받을 수 있고 액면가 5,000원인 주가가 1만원으로 오르면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5억원을 더 받을 수 있게된다. 그러나 보수성 경비는 각종 다른 명목으로 계속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한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금융연구원이 제시한 급여 대폭인상안은 종전까지 지급하던 보수성 경비를 없앤다는 전제 하에서 나온 것이지만 없애기는어렵고 다른 계정을 통해 지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59% 증가

    경기회복과 더불어 신용카드 해외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9년중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해외 사용액은 9억1,100만달러로 전년의 5억7,200만달러보다 무려 59.3%나 증가했다. 그러나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보다는 36.8% 적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금액은 98년 1.4분기(1억2,400만달러)이후 꾸준히 늘어 99년 2.4분기(2억300만달러)에 2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3.4분기 2억4,900만달러,4.4분기 2억8,600만달러를 기록,씀씀이가 더욱 커졌다. 해외에서 카드를 쓴 사람도 지난해 179만1,000명으로 전년의 135만5,000명에 비해 32.2% 늘었다.이에 비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금액은 12억3,400만달러로 98년보다 26.6% 늘었으나 이용자수는 249만명으로 10.9%줄었다. 지난해에는 434만2,000명이 해외여행에 나서 총 46억500만달러의 여행경비를 썼다.1년전에 비해 여행자수는 41.6%,여행경비는 23.9%가 각각 늘어났다. 손성진기자 sonsj@
  • 은행 자기자본비율 높이기 ‘총력’

    “BIS비율을 높여라” 은행들이 금융권 제2차 구조조정설 속에 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인 BIS비율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은행 건전성 확보]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져 은행들은 최근 후순위채 발행과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을 통해 자본확충에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장기적으로는 자산 구성을 건전화하기 위해 담보가없고 리스크가 높은 대출을 안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BIS비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BIS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여신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10%대가 적정 비율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채권이나 외환,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가 많을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신BIS제도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은행들은 자산투자 방향도 바꾸고 있다.주식투자 등을 줄이는 것이다. [후순위채·해외DR 봇물] 한빛은행은 최근 해외 8억5,000만달러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 후순위채도 3,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조흥은행은 이번주안에 미국 뉴욕에서 3억∼4억달러의 DR를 발행한다.국내 후순위채 1,500억원어치의 물량도 최근 발행했다. 주택은행도 올 하반기까지 5억달러의 외자를 DR발행을 통해 유치할 계획이다.그러나 후순위채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하나은행은 독일 알리안츠로부터유치한 1억5,000만달러를 오는 28일 입금받는데 이어 다음주중 2억5,000만∼4억달러 유치목표로 해외로드쇼에 나선다. 신한은행도 후순위채 1,500억원을 발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금액을발행할 예정이다.한미은행은 외국 투자그룹과 5,000억원대의 자본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1,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국민은행은 5,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지만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며 외환은행도 1,500억원의 후순위채 발매를 끝냈다. [BIS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마련한 은행 자기자본의 국제적 통일 기준이다.우리나라는 95년부터 최저 8%로 정해 감독하고 있다.산출은 자기자본 총액을 위험가중자산 총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다.자기자본은 자본금,자본준비금,이익잉여금,재평가적립금,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후순위채권 등이다. 위험가중자산은 보유중인 자산의 위험가중치를 곱해 산출한다.가중치는 현금과 국고채의 경우 가중치가 0%,주택담보 대출 50%,일반대출 100% 등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김승유 하나은행장 재선임

    하나은행은 20일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승유(金勝猷) 현 행장을 재선임했다.또 송갑조(宋甲祚) 씨티그룹 기업운영관리 데이터센터 운영매니저를부행장에,김영기(金榮璂) 전 금융감독원 감독조정실장을 상임감사에 각각 새로 선임했다.한미은행도 이날 주총을 열어 장화전(蔣花田) 여의도 지점장과이인호(李仁虎) 종합기획팀장을 새 상임위원에 선임했다.또 부행장 제도를도입,전무이사와 상무이사를 부행장으로 직위변경하고 우선주에 대해서는 1%의 배당을 하기로 결의했으며 3급 이상 점·팀장에 대해 스톡옵션을 주기로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달라지는 주택 청약제도… 어떻게 활용할까

    이달 하순부터 20세 이상 국내 거주자는 외국인이라도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해지는 등 청약제도가 크게 바뀐다. 청약통장 가입도 전 은행에서 할 수 있다.달라진 청약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은 지 한빛은행 주최로 열린 재테크 강연회에서 전문가 2명이 발표한 내용을 간추린다. □ 정광영(鄭珖泳)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장 국민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므로 현재 1순위 청약자격을 갖춘 사람은 원칙적으로 빨리 활용하는 게좋다.은행마다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골라야 한다. □기존가입자▲청약저축=2순위자가 3만4,000여명에 불과하므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아파트를 청약하려는 경우라면 서두르지 말고 입지 여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18∼25.7평의 국민주택을 청약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소형아파트가 많은 단지를 노려라. ▲청약부금=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18∼25.7평 이하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있는 부금가입자라면 민영주택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게 낫다.국민주택의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와 경쟁해야하므로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예금=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18∼25.7평 이하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있는 300만원짜리 가입자라면 예치금을 올려놓는 게 유리하다. □신규 가입자 갓 고교를 졸업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자금 부담이 적은 청약부금에 가입하는 게 낫다.일단 청약부금에 가입해 1순위 자격을 확보한 뒤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서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 규모를 키워가는 것도 요령이다. □ 한빛은행 안홍찬(安洪燦)과장 은행마다 청약상품을 내놓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주택청약은 일반 금융상품과 선택 요령을 달리해야 한다. ▲아파트 경기전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를 따져라=주기적인 강연회나 자료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지를 살핀다. ▲아파트 분양정보를 손쉽게 받을 수 있는 가를 비교하라=e메일 등으로 분양정보를 직접 전해주는 지는 알아본다. ▲아파트 청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가를 확인하라=사이버 청약 등 간편한청약 방식을 갖추었는 지 확인한다.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를 살펴라=대출금리 우대나 대출한도등은 앞으로몇년 후 발생하고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가급적 큰 평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전환하려면 1년을 기다려야 1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청약부금은 소득공제혜택을 노려라=청약부금은 소득공제 대상이다.불입금액의 40%범위에서 최고 18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국민은행장 기습 선임… 파문 예상

    국민은행은 18일 김상훈(金商勳)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행장 선임에 노조가강력 반발하자 주총회장을 옮긴 뒤 총회를 열어 김 부원장을 행장으로 공식선임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주총 원인무효와 은행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하는 한편 김 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기로 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은행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점 14층 강당에서 주총을 열 예정이었으나 노조원들이 주총장을 봉쇄하는 바람에 12시간 반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노조원 300여명은 엘리베이터문 6곳과 비상구를 막고 은행 임원과 사외이사들의 총회장 출입을 통제했다.그러나 물리적 충돌을 없었다.은행측은 오후 10시30분쯤 주총장을 6층 행장 직무 대행실로 옮겨 행장 선임 등의 안건을 기습 처리했다. 오세종(吳世鍾) 행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주총이 끝난 뒤 “행장과 비상임이사 선임 등 의안 3건을 30분만에 처리했다”고 밝혔다.오 위원장은 “주총이 열리기전 장소 변경을 주주들에게 통보했고 68.6%의 주주의결권을 확보한뒤 주총을 열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재천(李在天) 노조위원장은 “주총에는 동의 제청 필요인원이 최소 2명이 있어야 하나 1명밖에 없었고 장소 변경도 공지하지 않았으며 대리인 위임서류도 없는 등 하자가 있어 주총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멀티플렉스 극장 2곳 개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극장 2곳이 오는4월1일 동시에 개관한다. 대규모 극장 운영업체인 CGV(제일제당,골든 하베스트,빌리지로드쇼 합작사)는 분당구 야탑동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선 테마폴리스 건물에 1,380석 규모의 객석과 스크린 8개를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 ‘CGV 야탑8’과 분당구 구미동 월드유통 빌딩 4∼5층에 1,680석 규모의 객석과 스크린 10개를 갖춘 ‘CGV 오리11’ 등 2개의 대형극장을 개관한다.영화 마니아를 위한 멀티플렉스극장은 한 장소에서 여러 종류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극장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우계열2社 매각협상 마무리단계”

    오호근(吳浩根) 대우계열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은 17일 “대우자동차외에 대우 계열사나 사업부문 등 2곳에 대한 수천억원대 매각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오위원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두계열사에 대해 매각 가격은 합의를 본 상태이며 최종 정산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자동차의 매각과 관련해 “다음달중 채권기관과 협의회를 주축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말까지 1∼2개사를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해 8∼9월쯤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6월이면 낙찰회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가격만이 절대적 요인이 될 수 없으며 대우자동차의 기술력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해줄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논란과 관련,“국내외 어느 업체가 인수하든대우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면 된다”고 전제하고 “해외업체에 인수되더라도 대우자동차가 3류 하청기지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디지털시대 소비자권익 확대

    정부가 17일 확정한 소비자보호대책은 디지털 경제시대의 소비자주권을 제도적·실질적으로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제도정비 강화=전자상거래시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법·제도·관행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전자거래진흥원에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이달중 구성,기존 소비자보호원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운용한다.소비자보호지침과 전자상거래표준약관의 보급을 확대한다.공정위가 상반기중 사이버몰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에 대해 조사한다.개인정보 보호지침을 상반기중 마련하고 5월중 한국정보보호센터에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를 연다.소보원 홈페이지에 ‘e-consumer site’를 개설해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정보시스템(Sobi-net)을 확충한다. ◆안전성 제고=위해제품에 대한 리콜제를 강화한다.사업자가 자발적 리콜을할수 있도록 하는 권고제와 결함사실을 알 경우 정부에 즉시 보고하는 의무제를 도입한다.식품은 긴급명령제도를 활성화한다.위해광고기준도 정해 헬멧을 착용하지않은 오토바이광고,시속 170㎞이상의 자동차광고 등을 규제한다.유전자변형 농산물·식품에 대한 표시제도 준비와 검역을 강화한다. ◆알 권리 강화=4월부터 부동산중개업·학습교재판매업 등 10개 업종에 대한 중요정보가 공개된다.특히 예식장업·귀금속가공업 등도 하반기 중요정보를 공개토록 한다.전문직서비스업의 광고제한을 완화한다.권장소비자가격의 표시금지대상 품목을 확대한다.통신광고시 상품의 정보제공 대상을 확대하고,판매시에도 일정기간내 무조건 청약을 철회할수 있도록 한다. ◆피해구제 강화=소보원과 소비자단체의 피해구제기능을 강화한다.분재조정위원을 9명에서 더 늘린다. 이동전화,택배서비스업에 대한 피해보상기준을신설하고 공산품의 보상기준도 보완한다. ◆교육·감시활동 강화=소비자들의 부당 가격인상,공공시설의 안전성,식품안전성,환경문제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박선화기자 psh@
  • 총외채 98억弗 줄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800억달러를 넘어섰다.지난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1,368억달러로 지난해 1월말의 1,466달러보다 98억달러(6.9%)감소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811억8,000만달러로 2월말보다 1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금융기관들이 한국은행 외화예탁금을 상환하고외환당국이 환율안정을 위해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가 16일 발표한 ‘1월말 총대외지불부담(총외채) 현황’에 따르면 총외채 중 장기외채는 96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64억달러보다16.8% 줄어들었으나 단기외채는 302억달러에서 399억달러로 32.1% 늘었다. 이에 따라 단기외채의 비중이 20.6%에서 29.2%로 높아졌다. 단기외채 구성은 국내 금융기관이 129억달러로 14.2% 늘었고 외국은행지점은 100억달러,민간부문은 170억달러로 각각 44.9%,40.5% 증가했다. 이명규(李明奎) 외환제도과장은 “단기외채는 경기회복과 유가상승에 따른단기 수입신용,원유 단기차입 등 무역신용 증가와 외국은행지점의 영업강화로 늘어난 반면 장기외채는 금융기관의 외화채권 상환과 민간부문의 외화차입금 상환으로 줄었다”며 “우리기업의 대외거래가 활발해지고 대외신인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일어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박선화 손성진기자 sonsj@
  • 3년만기 회사채 유통 석달째 중단

    기업자금 조달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던 3년만기 회사채가 거의 발행되지않아 거래가 아예 형성되지 않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용등급 A+ 이상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의 거래가 지난해 12월23일 이후 3개월간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이 최근 6개월간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채권시장에서는 잔존기간이 2년9개월∼3년이고 신용도가 A+ 이상인 우량 채권을 찾기 힘들다.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잔존기간이 길어야 2년6개월 정도인 채권이 고작이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장기채권의 대표금리 형성을 위해 3년만기 국고채 금리에 0.90∼0.92% 포인트 정도를 더한 수준에서 임의로 회사채 금리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회사채 수익률의 최종호가 의미가 아예 사라졌으며 3년만기 회사채 금리가 자금시장 금리를 대표한다고 볼 수도 없다”면서 “국고채 거래를 하루 빨리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기업간 전자상거래 관련주 유망 테마株로 떠오른다

    ‘이제는 B2B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Business To Business) 관련 종목이 유망 테마주로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현재 국내 B2B 관련주로는 거래소시장의 SK상사 삼성물산,코스닥시장의 핸디소프트 인성정보가 대표적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전세계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usiness To Consumer)산업의 5배규모이던 B2B산업이 오는 2003년에는 12배가 넘는 규모로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또 미 조사전문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을 인용,2003년 미국 B2B시장은 1.3조달러,전세계 B2B시장은 3.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혁(李鎭赫)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기업들이 e-비지니스를 선택수단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B2B산업의 확산은 필연적”이라며“국내에서도 B2B 관련주가 곧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B2B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만큼 국내외 금리와급변하는 소비패턴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개월동안 B2C주인 아마존과AOL은 금리인상 우려로 주가가 떨어진 반면 B2B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미국 MBE사와 공동으로 소호사업자 대상의 B2B사업에 진출한 SK상사,케어캠프닷컴을 통해 다음달부터 병원과 약국 대상의 B2B사업을 벌일삼성물산,미국 커머스원과 제휴할 계획인 현대종합상사 등을 거래소 시장의유망 B2B종목으로 들었다.또 코스닥시장에서는 SCM솔루션과 제휴를 통해 B2B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중인 핸디소프트,B2B 벤처기업인 케미즌닷컴에 10%출자한 싸이버텍홀딩스 등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
  • 국민은행장 金商勳씨 추천

    국민은행은 15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상훈(金商勳)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행장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16일 이사회와 18일 주총을 거쳐 행장을 확정한다.김 행장후보는 전주고와 서울법대 출신으로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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