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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7개월 산모 태아 감별 의사면허정지 처분은 부당”

    서울 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李在洪 부장판사)는 18일 태아의 성별을 산모에게 알려줬다가 3개월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모 산부인과 의사 주모(56)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태아의 성별을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알려준 것은 태아가 아들인데다 임신 30주가 넘어 낙태가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서울행정법원 판결 “회사회식중 사망은 업무상 재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李在洪부장판사)는 17일 부서 회식 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한 홍모씨의 부인이 남편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차 회식에 이은 노래방 모임 역시 부서장이었던 홍씨의 주관하에 소속 직원 전원이 참석했고 노래방 비용을 모두 회사에서 지급한 점 등으로 미뤄 노래방 모임은 업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기아自 법정관리 종결

    기아자동차의 법정관리가 종결됐다. 서울지법 파산1부(재판장 梁承泰 부장판사)는 16일 지난 1월 기아자동차가낸 법정관리 종결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자금력이 있는 제3자가 가아자동차를 인수,차질없이 채무변제를 이행했고,자산이 부채를 초과해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법정관리를 통해 재정과 경영이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돼 법정관리를 조기 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주식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금융거래가 정상화되고 ▲경영진의 자금지출 및 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이 자유로워져 독립경영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신동엽 벌금 2,000만원 선고

    서울지법 형사8단독 이경민(李景民)판사는 1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을 구형받은 개그맨 신동엽(29)피고인에게 대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마초를 피운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나 잘못을 뉘우치고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수학능력미달 특수재능보유자 대입 면접 0점 처리는 정당”

    영어·수학 등 특정분야의 재능을 지녔더라도 교과성적 등 다른 수학능력이대학입학 기준에 미달하는 수험생에 대해 대학측이 면접점수를 0점 처리해불합격시켰다해도 이는 대학의 재량권이므로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朴在允 부장판사)는 15일 고려대 2000학년도 수시모집 특수재능 보유자 전형에서 경영학 전공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최모씨가 “특수재능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는데도 면접점수를 0점처리해 불합격시킨 것은 부당하다”면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낸 합격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결정을 내렸다. 최씨는 지난해 실시된 고려대 2000학년도 특수재능 보유자 전형에서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응시,특수재능평가(240점)에서 만점을 받았으나 면접(60점)에서 0점을 받아 불합격되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검찰, 金潤煥의원 신속공판 의견서 제출

    검찰이 재판에 5차례나 불출석한 한나라당 의원 김윤환(金潤煥)피고인의 공판을 신속히 진행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4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李根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피고인에 대한 8차 공판에서 “피고인이 9차례의 공판 기일 동안 5차례나 불출석하고 한차례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내는 등 공판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만큼 재판부가 신속하게 공판을 진행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피고인은 “정기국회와 선거법 협상 등으로 인해 법원에 미리공판연기 신청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피고인은 이날 법정에 나왔으나 검찰이 신청한 두원그룹 김찬두(金燦斗)회장 등 3명의 증인이 불출석,공판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김피고인은 92∼93년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알선 대가로 3억5,000만원을 받고 15대 총선 직전인 96년 2월 김회장으로부터 전국구 공천헌금조로 3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기아 법정관리 곧 종결

    기아자동차의 주요 채권자들이 이 회사의 법정관리를 끝내는 것에 모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조만간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법 파산1부(재판장 梁承泰 부장판사)는 14일 “‘기아차 금융기관채권자협의회’ 소속 주요 채권자들의 의견조회서를 접수한 결과 전원찬성 의견인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에 따라 곧 법정관리 종결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금융기관 채권자협의회는 산업·제일·서울은행 등 13개 주요 채권자로 구성돼 있으며 기아자동차 전체 채권의 32%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이는기아차를 인수한 현대 컨소시엄의 채권 50.62%를 제외한 것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법원이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내리게 되면 기아차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주식거래가 활성화되며 ▲이에 따라 금융거래가 정상운영되고 ▲경영진의 자금지출 및 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이 자유로와져 독립경영이 가능해진다. 기아차는 지난 97년 7월 부도유예조치 이후 98년 4월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같은해 12월 현대자동차측의 인수와 동시에 정리계획 인가가 난 뒤 경영상태가 호전되자 지난 1월 법정관리 종결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한약사 시험 보게 해달라” 한약관련학과 졸업생 소송

    김모씨 등 한약 관련학과 졸업생 7명은 14일 오는 20일 시행되는 제1회 한약사 국가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험관리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한약사 국가시험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과 반려처분 효력정지신청을 서울 행정법원에 냈다.김씨 등은 소장에서 “한약 관련과목이 무엇인지 미리 발표하지도 않고 뒤늦게 한약 관련과목을 제대로 수강하지 않았다며 응시원서를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鄭泰守일가 재산찾기 물거품

    전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鄭泰守)씨 일가의 재산찾기 노력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李秀衡 부장판사)는 11일 정씨 등 4명이 정리회사 한보철강공업 재산관리인을 상대로 낸 1,200여억원의 정리채권 확정청구소송에서 정씨 일가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번 소송과정과는 별도로 한보철강에 대한 법원의정리인가결정이 내려진 당시 정씨측이 주장하는 채권이 소멸된데다 정씨 일가가 회사의 실권자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증거로 제출한 사채인수증을 신뢰할 수 없어 정리채권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씨를 비롯한 정씨의 아들 원근(源根)·보근(譜根)씨 등은 지난 97년 8월한보철강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자 “한보사건으로 유죄가 인정된 횡령액수 1,911억원보다 훨씬 많은 개인재산이 한보철강에 투입됐다”며 정리채권을 법원에 신고했으나 인정되지 않자 같은해 11월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중견 판·검사 줄줄이 떠난다

    2월말 법조계 정기인사를 앞두고 중견급 판·검사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수사·재판 등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인사에 이어 18일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하 인사를 단행하는 법원에서는 40여명의 판사가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명예퇴직 신청자 명단에는 서울지법의 윤여헌(尹汝憲·사시 11회),박준수(朴峻秀·〃 13회),이두환(李斗煥·〃),강민형(姜敏馨·〃16회),김택수(金澤秀·〃 19회),윤진영(尹珍榮.〃),소순무(蘇淳茂.〃 20회) 부장판사와 서울행정법원의 임승순(任勝淳·〃19회) 부장판사 등 재경(在京) 부장판사8명을 비롯,상당수 중견 부장급 판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1일 정기인사를 앞둔 검찰에서도 고조흥(高照興·사시 20회) 서울북부지청 형사1부장,박광빈(朴光彬·〃 22회) 대검 마약과장,박정규(朴正圭·〃 22회) 서울동부지청 형사3부장,김승대(金昇大·〃 23회) 서울남부지청 형사6부장,노성수(魯成洙·〃 22회) 수원지검 형사2부장,한희원(韓禧源·〃 24회) 광주고검 검사 등 부장급 검사 6명과 평검사 16명 등 모두 22명의 검사가 사표를 제출했다.사의를 표명한 판·검사들은 대부분 법무법인으로 가거나 개업변호사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검사들의 ‘사표 러시’는 곧바로 담당업무의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대법원은 이번 인사부터 ‘지방법원 부장급 이상 법관은 2년간 한 재판부를 맡아 심리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마련했지만 상당수 부장판사들이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연쇄 인사이동이 불가피해졌다.재판부의 인사이동으로 일부 재판은 재판기일이 한달 이상 연기되는 등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인천지검도 강력부 이평근(李平根·사시 34회) 검사를 비롯,형사2부 하형인(河형引·〃 38회)·조용호(趙容浩·〃) 검사와 형사3부 엄재민(嚴在民·〃)검사 등 소장파 검사 4명이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판·검사에 대한 현실적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모은다.서울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판·검사들이 ‘품위유지’를 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물질적 풍요를 보장하는로펌 등의 유혹을뿌리치기는 쉽지 않다”면서 “과중한 업무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서울지검의 한 검사는 “법조비리·옷로비 사건 등으로 판·검사의 명예가 실추된 것도 집단 사표제출의 한 원인”이라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사기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범민족대회 주도 일간지기자 구속

    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10일 지난해 8월 ‘제10차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범추본)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범민족대회를 주도한 모 일간지 교열부차장 박해전씨(44)를 국가보안법 위반(고무 찬양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범추본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이 단체 기관지인‘조국은 하나’ 등 이적표현물을 제작·반포하는 등 범민족대회를 주도한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고층아파트 때문에 농사 망쳐” 조합4곳 상대 손배소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김모씨(70) 등 2명은 7일“고층 아파트 때문에 농사를 망쳤다”면서 서울 암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 등 재건축조합 2곳과 H개발 등 건설회사 2곳을 상대로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28층 높이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람에 비닐하우스안에 햇빛이 들지 않아 대파·상추 등 작물들이 얼고 광합성도 제대로 안돼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건축조합측은 “아파트와 농토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햇빛을가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아들 낳게해주는 시술은 사기” 대법원 원심 확정

    ‘아들을 낳게 해주는 시술은 사기’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李容勳 대법관)는 6일 ‘아들 낳는 시술’을 미끼로주부 1,300여명으로부터 약값·치료비 등으로 4억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김모 피고인(53)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기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용가리 투자금 돌려달라” CKD창투 22억 청구訴

    CKD창업투자주식회사는 2일 “국산 SF영화 ‘용가리’에 투자한 돈을 되돌려 달라”면서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와 제작자 심형래(沈炯來)씨를 상대로 22억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 회사는 소장에서 “피고측 회사에 회계감사를 하려 했지만 심씨 측이 자료제공을 거부,회계법인이 ‘의견거절’ 판정을 내렸다”면서 “의견거절 판정이 나오면 투자금액의 2배를 돌려주기로 계약한 만큼 투자금 11억원의 2배인 22억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승소 불가능한 사건 소송 권유 뻔뻔한 변호사들

    “판례가 바뀔 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보시지요” 변호사들이 구제될 수 없는 사건을 수임,법을 잘 모르는 시민들을 울리고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는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로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택지상한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해마다 4∼11%의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내던 200평 이상의 토지자들이 더 이상 세금을내지 않게 됐다. 그러나 소급효는 인정하지 않았다.헌재는 당시 ▲택지상한법에 대해 위헌제청을 신청했거나 ▲택지상한법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해 재판 중인 때에만 효력을 미치도록 하고 기왕에 부담금을 낸 사람은 구제받을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납부한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계속 수임하고 있다.이 때문에 서울지방법원에만 이같은 소송이 매달 30∼40건씩 접수되고 있다.물론 승소한 적은 한번도 없다. 94∼95년 납부한 7,000여만원의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냈던 최모씨는 지난달 “이유없다”는 기각 판결을 받았다.권모씨도 96년 납부한 7,200여만원의 부담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기각당했다. 소송을 담당했던 A변호사는 “꼭 이길 수 있어 수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직 판례가 없는 것 같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지난달 같은 소송을 제기한 B변호사도 “구제 대상이 아닌 사람들의 부담금 반환소송이 급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승소한 적은 없지만 소송을 계속 내면 판례가 바뀔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지난해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김모씨(37)는 “‘이길 수도 있으니 해보자’는 변호사 말만 믿고 소송을 냈다가 수백만원의 수임료만 날렸다”면서 “구제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무모하게 소송을 냈겠느냐”고 분통을터뜨렸다. 서울고법 민사부의 한 판사는 “위헌결정 이전에 부담금을 납부한 경우 위헌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확고한 판례”라면서 “승소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서울지법의 한 판사도 “패소가 확실한데 왜 소송을 내는지 모르겠다”면서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民放비리 田炳旼씨 3년형 선고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상주 판사는 1일 광주민방 사업자 선정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병민(田炳旼·53)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죄를 적용,징역 3년에 추징금 14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YS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수석으로 내정됐다 사퇴한 전씨는 지난 94년 대주컨소시엄 대주주로 참여한 대신그룹의 이준호(李俊鎬) 대신증권 사장으로부터 “민방 사업자가 되도록 도와주면 정계진출 비용 등으로 40억원을 주겠다”는 제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15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기소됐으나 첫 공판에서 법정구속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법원 ‘높은 문턱’ 불만 쏟아져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말로 법률용어를 바꿔주세요” “법원에서 승소하고도 돈을 돌려받지 못하면 법이 무슨 소용입니까” 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1층 대회의실에서는 ‘새천년을시민과 함께-시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경실련,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재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서울지법(원장 康鳳洙)이 ‘시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법원’을 목표로 처음 마련한 이날 행사는 법원 현황과 올해 사법 행정의 목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높은 법원문턱’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쏟아졌다.시민 임모씨는 “법원 직원들의 불친절과 봉사·편의시설 미비를 고칠수 없느냐”고 하소연했다.대한노인회의 관계자는 “재판 진행시 법관들의목소리가 너무 작아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목소리를 크게 해달라”고 요구했다.이 밖에도 ▲변호사가 선임되지 않은 사건의 신속한 진행 ▲소송진행 절차에 대한 안내표지판 부착 ▲법원 직원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을 지적했다. 경실련대표로 참석한 이석연(李石淵) 사무총장은 “부패한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의 고의적인 재판지연에 대해 구인장 발부 등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참여연대 차병직 협동사무처장도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법원 관계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만날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법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직도 법원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새삼깨달았다”면서 “오늘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신분증 제시요구 불응이유 경찰관의 연행-감금은 불법”

    경찰의 불심검문에 학생증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행,조사한 것은불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3부(재판장 姜敏馨 부장판사)는 27일 “학생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경찰서로 연행,11시간 동안 불법 유치한 것은 부당하다”면서서울대생 강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국가는 3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정황을 볼 때 원고가 집회에 참가하려 했다고의심할 만한 객관적·합리적 증거가 없고 경찰의 학생증 제시 요구에 불응,실랑이를 벌였다고 해서 공무집행 방해라고 볼 수도 없다”면서 “오히려 경찰이 원고를 11시간 동안 경찰서에 가둔 것은 경찰의 직무상 집행과실이 명백한 만큼 원고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민혁당 하영옥씨 무기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丁炳旭)는 27일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하영옥(河永沃·37)피고인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결심공판에서반국가단체 구성죄 등을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11일오전 10시에 열린다.검찰은 논고문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증거가 확보됐고 사상 전향을 한 김영환(金永煥)을 변절자로 매도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없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성적부진 사법연수생 첫 퇴출위기

    사법연수원이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처한 연수원생 처리를 놓고고심 중이다. 사법연수원(원장 權光重)은 25일 “지난 98년 연수원 1년차 과정에서 유급을 당했던 A씨가 지난해 또다시 성적 미달로 유급기준에 해당돼‘면직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법원조직법과 연수원 내규는 “1회 유급한 학생이 또다시 유급할 것이 명백할 경우 면직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직은 일종의 퇴학처분으로면직처분을 당한 연수원생은 사법시험 합격이 사실상 무효가 된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적불량에 따른 연수생 면직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면서 “사시정원 증가와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연수생간의 경쟁심화로 이런 현상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97년 입학한 한 연수생도 1년차 과정에서 유급당한 뒤 지난해 3월 다시 복학했지만 결국 같은 해가을 자퇴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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