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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김 구속 배경·전망

    법원이 7일 로비스트 린다 김에게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한 것은 재미교포무기중개 로비스트라는 신분이나 로비행태를 고려할 때 ‘범죄의 질이 극히불량하고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먼저 미국 영주권자로 외국 무기판매 업체와 주로 거래하는 피고인의 특성상 군사기밀의 해외누출 소지가 많은 만큼 군사기밀을 빼낸 행위는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또 린다 김이 ▲백두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전 백두사업 총괄책임자 권기대(權起大)씨를 무마시키기 위해 금품을제공한 점 ▲백두사업 전 주미사업실장인 이화수(李華秀)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관련 군사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온 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 옹호에만 급급하고 국내에 뚜렷한 주거가 없는 점 등도 린다 김을 법정구속한 중요한 사유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김씨와 이씨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이씨가 처음에군 검찰에서 자백했다가 나중에 다시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통화내용 등을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결코정상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면서 “검찰 공소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유무죄를 판단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증거로서 양형에아주 중요하게 참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린다 김의 법정구속에 대해 “법원이 죄질이나 조사과정을 검찰과달리 본 것같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울지검의 한 관계자는“김씨가 기소중지 상태에서 자진귀국해 조사에 응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한 것”이라며 “더 수사할 내용도 계획도 없어 추가기소는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린다 김이 그동안 계속 부인해온 문민정부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불법로비 의혹에 대해 의외의 ‘폭탄선언’을 할 수도 있어 경우에 따라 린다 김 사건은 일파만파(一波萬波)로 번질가능성도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린다 김 법정구속, 1심 징역1년 선고

    백두사업 로비스트 린다 김(47·여·한국명 김귀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정영진(鄭永珍)판사는 7일 백두사업과 관련,군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고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구형받은 린다 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린다김은 선고 직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빼낸 군사기밀은 해외에 누출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쁜 반면 유출한 군사기밀이 국방부가 일반에 공개키로 한 것이었다는 피고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이 전 백두사업 총괄팀장 권기대(權起大)씨에게 뇌물을 주고 백두사업 전 주미사업실장인이화수(李華秀)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군사기밀을 제공받은 사실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미국 영주권자인 피고의 국내 거주지가 확실하지 않고 기소된이후에도 언론을 통해 자신을 변론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법정구속한다”고 덧붙였다. 김 피고인은 지난 95∼97년 당시 김모공군중령 등으로부터 항공전자장비구매사업 등 2급 군사기밀을 불법취득하고 권기대씨에게 1,000만원,백두사업전 주미사업실장 이화수씨에게 미화 840달러와 1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한나라당 정인봉의원 강제구인 검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大彙부장판사)는 6일 16대 총선 직전 방송국 카메라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인봉(鄭寅鳳)피고인의 첫 재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 피고인이 지난달 13일과22일에 이어 세번째로 재판에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재판을 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현재 임시국회 회기 중인 점을 감안,국회에 정 피고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내 동의를 받은 뒤 구인장을 발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 피고인은 지난 5일 오후 ‘대법관청문회 등으로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재판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회사차 음주운전사고도 업무수행중이면 産災”

    술을 마시고 회사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났더라도 업무수행중이었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宋基弘 부장판사)는 3일 술취한 상태에서 트럭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이모씨의 부인 김모씨(36)가 “남편의 사고를 산재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기업회장 부인 1,000억 이혼訴

    모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 A씨(73)는 3일 “남편의 구타와 외도를 더 이상견딜 수 없다”며 남편 B씨(76)를 상대로 이혼 및 1,000억원을 요구하는 재산 조정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A씨는 신청서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남편이 외도와 구타를 일삼아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면서 “평생 가정주부로 일하며 남편의 재산형성에 기여한 만큼 1,000억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매를 맞아 멍이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신청서에 첨부하고 소송 대리변호사만 8명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초고속인터넷 실제는 ‘완행’

    일부 인터넷서비스 전송속도의 부풀리기 광고가 심하며,국내구간보다는 해외구간의 서비스가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성공률은 대체로 양호했다. 정보통신부는 3일 인터넷망 품질측정협의회에 의뢰해 지난 4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결과를 발표했다.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CATV가입자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5개 사업자와 014XY망(전화모뎀 접속)을 이용하는 9개 사업자 등 14개 업체의 서비스를 조사했다. CATV망을 이용한 서비스는 전송속도에서 사업자들의 ‘부풀리기’가 특히심했다.최고속도인 10Mbps를 마치 현실속도인 것처럼 광고해온 것과는 달리평균속도는 1.8∼4.6Mbps로 조사됐다. 두루넷은 인천지역에서 최저속도가 0.71Mbps까지 낮아졌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구간의 10분의 1인 평균 0.13∼0.43Mbps에 그쳤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 성공률은 대부분 96% 정도로 양호했다.그러나 국내구간에서 4∼8%의 단절률을 보이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서울 송파에서 8.48%의 단절률을 보였다. 속도는 평균 2.7∼5.2Mbps 수준으로 측정됐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 10분의 1인 평균 0.22∼0.43Mbps이었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야간에 해외구간에서 0.07Mbps까지 떨어졌다. 014XY망 이용 서비스의 경우 에듀넷,나우누리 등은 최저속도가 3.19Kbps까지 떨어졌다.에듀넷은 접속 성공률 최저 11.76%,이용속도 최저 7.02Kbps, 단절률 최고 100%(특정 낮시간대 해외서비스) 등의 사례도 나왔다. 박대출기자 dcpark@. *청소년 절반 “인터넷, 공부에 방해”. “인터넷 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항상 피곤하고 시력·언어에 장애를 느끼기도 해요” 인터넷·PC통신으로 대표되는 정보화사회는 청소년에게 정신·신체적으로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원장 申明均)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는 3일 서울지법 대회의실에서 ‘정보화사회,청소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1,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30.2),‘시력장애·피곤함 등 육체적 이상을 느낀다’(8.2),‘현실과 가상의 혼동이 온다’(7.7) 등 절반에 가까운48.6%가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가운데 2명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음란물을 접했으며,응답자의 58.9%는 ‘성충동을 느끼며 음란물을 계속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이버 성폭력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5.1%나 나왔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용도는 게임(34.7)과 채팅(26.9)이 절반을 훨씬 넘어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정보검색(24.3),공부 자료검색(9.7)을 크게 앞질렀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행정법원“상문고 이사진 승인취소는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金永泰 부장판사)는 29일 “일방적으로 이사진 승인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상문고를 운영하는 동인학원의 전 이사장 이우자씨(57·여) 등 민선이사 6명이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임원승인 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94년 학내비리 파동이후 최근까지 교사들의 농성과 구속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상문고가 또다시 분쟁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이사취임에 법적하자가 없는 원고들의 전력을 문제삼아 무조건 퇴진을 요구하며 불법적 실력행사를 한 교사들에게 굴복,이사승인 처분을 취소한 것은 학내분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공익을 크게 해하는 처분인 만큼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법원 “안티사이트 위법 아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朴在允부장판사)는 28일 삼성아파트를 비난하는 주장을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물을 삭제해달라며 삼성물산이 홈페이지 운영자 이모씨(40)를 상대로 낸 비방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씨가 그동안 삼성물산을 계속 비난한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자신의 의견·주장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기업 영업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토론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무조건 금지할 수 없다”면서 “사회 통념을 벗어난위법 행위라거나 참기 어려울 정도의 인격 침해 행위로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93년 분양받아 세를 준 삼성아파트에서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등 하자가 있으니 리콜해달라”고 삼성물산측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 2월 삼성물산에 대한 안티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불명확한 1회용품 억제처분은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李在洪 부장판사)는 27일 “1회용품 사용을억제하라는 구청의 이행명령은 부당하다”며 H도시락 업주 강모씨가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1회용품 사용 자제·무상제공 억제 등 취소청구소송에 대해 “피고는 1회용품 사용 자제·무상제공 억제에 관한 이행명령을 취소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지도,하명,과태료 등의 행정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데다 1회용품사용 자제의 의미도 불명확한 만큼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의사 폐업’ 손배訴 잇따라

    의사들의 집단폐업에 따른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이모씨 등 2명은 26일 “집단폐업을 이유로 조기분만을 권유하는 병원측 의견을 따랐다가 아기가 사망한 만큼 그 피해를 보상하라”며 대한의사협회와S산부인과 원장 김모씨를 상대로 1억3,6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진료거부로 12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하다 지난 22일 사망한정모씨(38)의 부인 장모씨 등 2명도 이날 의사협회와 D병원 원장 김모씨를상대로 1억4,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같은 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의사들이 집단폐업이라는 명분으로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거부하거나 조기분만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사망한 만큼 집단폐업을 주도한 의사협회와 직접적 피해를 입힌 병원장들은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을 법률적으로 지원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이강원 사무국장은 “조만간 5건의 유사소송 제기와 함께 김재정(金在正) 의협회장 등 폐업 주동자들에 대한 형사고소도 병행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梁性喆 주미대사내정자 명예훼손 손배訴 승소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蔡永洙 부장판사)는 25일 “허위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려 피해를 봤다”며 양성철(梁性喆)주미대사 내정자가 허기하 전남도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특정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하면 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가능성이 높은 데도사실확인 없이 발언을 해 허위사실이 보도된 만큼 손해를 배상하라”고 밝혔다. 양씨는 허씨가 98년 9월 P씨로부터 “6·4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하려는 K씨가 국민회의 공천을 받기 위해 양씨에게 5억원을 줬다”는 말을 듣고 이를 기자들에게 전해 언론에 허위사실이 보도되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흡연이 폐암발병 주원인”

    흡연피해 집단소송의 원고측 변호인단이 ‘피해자들의 폐암발병의 주원인은 흡연일 가능성이 높다’는 병원측 사실조회 결과를 받아냈다. 원고측 대리인 배금자(裵今子)변호사는 25일 “이번 소송의 원고 김모씨 등2명에 대한 사실조회 결과 병원측으로부터 ‘김씨 등의 폐암발병의 가장 큰원인은 흡연으로 보인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원고들의 병과 흡연의개연성이 입증된 만큼 피고측이 폐암의 원인이 흡연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하면 피고는 원고들의 피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씨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맡은 삼성서울병원과 순천향대병원은 “원고들처럼 30∼40여년간 하루 한갑씩 담배를 피울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40배 이상”이라며 “가족이나 직업환경 등 다른 요인도 없어 보여폐암발병의 주된 원인은 흡연일 가능성이 높다”고 회신해 왔다. 이에 대해피고측 박교선(朴敎善)변호사는 “병원측의 사실조회 결과는 그 조사방법의객관성 등을 재판과정에서 면밀히 따져본 뒤에 증거로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상록기자 myzodan@
  • 린다 김 징역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 이기옥(李基沃)검사는 23일 백두사업과 관련,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하고 백두사업 관련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47·여·한국명 김귀옥)피고인에게 군사기밀보호법위반과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린다 김은 최후진술을 통해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어떤 처벌이든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법원, 불공정행위 결정

    영화배급사가 신생 극장에 인기영화를 공급하지 않는 것은 불공정 거래행위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朴在允 부장판사)는 22일 “영화배급사들이 정당한 이유없이 인기영화를 배급하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형극장 ‘프레야MMC’를 운영하는 엠엠시네마가20세기폭스코리아와 시네마서비스,신도필름 등 영화배급·제작사를 상대로낸 부당거절행위 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배급사들은 엠엠시네마측이요구하는 영화를 다른 개봉영화관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배급하라”고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그동안 기존 개봉영화관들이 대형 영화배급사들에 압력을 행사해 신생 극장에 인기영화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횡포’를 부리던 관행에제동을 건 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李根安씨 항소심도 징역7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朴仁鎬 부장판사)는 22일 납북어부 김성학(金成鶴)씨를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고문기술자’ 이근안(李根安·62·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 피고인에게 불법감금과 독직가혹행위죄 등을 적용,원심대로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서울행정법원 판결 “産災 통원치료중 부상도 산재”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박성수(朴省洙)판사는 22일 “산재 통원치료중 무릎에 부상을 입은 것을 산재로 인정해 달라”며 한모씨(45)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추가상병불승인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최초 발생한 산재로 걷기가 힘든 상태였지만 오랫동안 장거리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무릎 관절부에 부담이 가해져 무릎연골판이 파열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는 최초 산재에 의한 업무상 재해”라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린다 김 첫 공판 ‘정·관계 로비’ 일부 시인

    백두사업과 관련,군사비밀을 불법 취득하고 백두사업 관련자들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47·여·한국명 김귀옥)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21일 오전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정영진(鄭永珍) 판사 심리로 열렸다. 김피고인은 이날 “부하 직원들에게 군사기밀을 빼내거나 관계자들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라고 직접 지시한 적은 없지만 직원들이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한 행동인 만큼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권기대(權起大)씨에게 건넨 1,000만원은 선물이었을 뿐 백두사업과 관련해 편의제공을 받은 대가로 준 것은 아니다”라고 대가성을 부인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19일 권씨가 “김피고인의 로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23일 직권으로 권씨를 소환,2차 공판을 열어 신문을 진행한 뒤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동작갑 선거구 재검표 徐淸源의원 당선 확인

    16대 총선 서울 동작갑 선거구 재검표에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의당선이 재확정됐다. 21일 오전 서울지법 417호 법정에서 신성택(申性澤) 대법관 등 대법관 4명이 주관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9명,법원 직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재검표에서 서의원은 당선 때보다 2표가 줄어든 4만836표,민주당 이승엽(李承燁) 후보는 8표 줄어든 4만68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돼 표차는 146표에서 152표로 6표 늘어났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집중취재/ 남북화해시대- 국가보안법 어떻게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의 개정·폐기에 대해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폐지론자들은 현행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생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6·15 공동선언문’을 통해 합의한 통일,이산가족과 장기수 문제,경제협력 원칙 등을 이행하는데 국보법이 장애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吳昌翼·34) 사무국장은 “국보법이 반국가단체의수괴로 규정한 김정일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태극기와 인공기가 어우러진 모습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상황에서 냉전시대의 산물을 유지하는 것은무의미하다”면서 “유엔인권위원회와 미국 등이 악법으로 규정한 국보법은남북 화해·협력 국면이라는 시대 상황에 맞춰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국보법이 국가안보를 위한 마지막 보루임을 강조하며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대남 적화통일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보법을 폐지하는 것은 그들의 전략·전술에 휘말리는 것”이라면서“일부 독소조항을 보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전면 개폐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보법 개정은 시대적 추세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위원장 임영화(林榮和) 변호사는 “대결구도의 이념적 체제를 전제로 한 국보법의 찬양고무죄,불고지죄 등 독소 조항부터 단계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면서 “그러나 국보법의 폐지는 최종적인상호 신뢰 완결에 필수적인 만큼 남북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결국 폐지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국보법 무엇이 문제인가. 인권단체들은 98년 12월1일 ‘국가보안법 장례식’을 대대적으로 거행했다. 당시 내세운 슬로건은 ‘국보법 50년이면 충분하다’였다.인권단체들은 당시“법제정 50주년을 맞은 국보법이 이제 더 이상 인권침해의 도구로 악용돼서는 안된다”며 개·폐를 강력히 주장했다. 인권단체들은 국보법 조항의 표현 양식이 추상적이고 애매하기때문에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고 법집행기관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오·남용을 불러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인권침해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들이 꼽는 대표적인 독소조항은 7조(찬양·고무)와 10조(불고지).특히 반국가단체를 찬양·동조하는 행위를 처벌토록 한 7조는 98년 12월 유엔인권위로부터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으로 지적받았다. 인권침해 논란도 7조에 집중됐다.반국가단체를 찬양·고무·동조하는 행위(1항)나 그런 혐의가 있는 표현물을 만들거나 배포하거나 갖고 있는 행위(5항) 등을 처벌토록 하고 있지만 이들 조항으로 기소된 공안사범의 실형선고율(10%)은 일반 형사범(30%)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무리한 법적용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간첩임을 알면서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은 자를 처벌하도록 한 10조도 문제다.친족일 때에는 경감하도록 하고 있지만 단지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처벌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많다. 특히 2조에 규정된 ‘반국가단체’의 개념에 대해 반론이 많다.‘정부를 참칭(僭稱)하거나 국가의변란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외의 결사 또는 단체’는북한을 ‘교류와 협력의 대상’으로 본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모순되고 법적 통일성도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권단체들은 역시 법적 통일성이 없는 8조(회합·통신),국보법위반사범의 구속기간을 일반 형사사범보다 연장할 수 있도록 한 19조(구속기간의 연장),보안사범 수사를 독려하는 21조(포상금 지급)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개정작업 어디까지.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은 80년대 중반 이후 시작됐다.‘통일운동’을 주도해온 재야·학생운동권은 국보법 철폐를 이슈로 삼았다. 하지만 북한의 ‘변화’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보법 철폐 주장은 ‘외로운 메아리’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야당 시절부터 국보법의 대체 입법을 주장해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이다. 해외의 ‘지원’도 잇따랐다.유엔인권위는 98년 12월 ‘국보법 7조(찬양·고무 등)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우리 정부에 권고했다. 정부 차원의 국보법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당시 미국을 순방 중이던 김대통령은 “현행법에 독소조항이 있는 만큼 대폭 개정하거나 독소조항이 없는 다른 법으로 대체하는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언급으로 힘을 얻은 여당은 곧바로 국보법 개·폐 논의에 들어가 당론을 확정했다. 반국가단체의 개념(2조)에서 ‘정부 참칭’문구를 삭제하고 7조를 개정하는한편 10조(불고지죄)는 폐지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국민회의의 개정안에 소극적이어서 15대 국회에서는 처리되지 못했다. 박홍환기자. *시민단체들 시각. 보수 성향의 단체들은 국보법 철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배성문(輩成文·42)교육부장은 “아직 자유로이 왕래가 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국군과 인민군이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상황에서 국보법을 철폐해서는 안된다”고 ‘상황논리’를 폈다. 하지만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국보법의 논리대로라면 김대중대통령은 반국가단체의 수괴와 회담을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모순에 빠진다는 지적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단체들은 ‘남북 공동선언과 모순 관계에 있는 국보법을 철폐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이석태(李錫兌·47) 변호사는 “국가보안법이 남북 화해와 협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최소한 북한을 반국가단체의 지위가 아닌 별개의 특수한 존재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국보법은 독재체제에서 민주 인사를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권력의 도구로 쓰여왔다”면서 “고무·찬양,잠입·탈출 등의 규정은 모호하고 추상적이어서 법이론적으로도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통일협회 차승렬(車承烈·31) 부장은 “북한을 국보법에서는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지만 남북교류협력법에서는 공존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해도 대통령이 하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을위한 통치행위가 되고 대학생이 하면 이적행위가 되는 것은 모순”이라고꼬집었다.그는 “국보법은 객관적인 행위에 대해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자의 신분에 따라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셈”이라면서 “합리적이지 못한 전근대적인 법률”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박원순(朴元順·45) 상임고문은 “국보법은 남북관계가 진전될수록 점점 사문화될 것”이라면서 “당연히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매카시상병 징역8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崔炳德 부장판사)는 16일 서울 이태원 술집여종업원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주한미군 크리스토퍼 매카시 피고인(22)에게 살인죄를 적용, 징역 8년을 선고했다.그러나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군이 피고인의 신병을 보호한다’는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매카시 피고인을 법정구속하지는 못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살해 의도는 없었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증거를 종합해볼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다만피고인이 범행 직후 피해자에게 인공호흡을 하고 법정에서 반성의 빛을 보인점 등을 감안,구형량보다 적게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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