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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문 대통령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후보 시절부터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문 대통령은 4일 문을 연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www.jobs.go.kr)에 인사말을 올리고 “청와대가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성장이며 복지다. 일을 하면서 행복해야 한다. 소득을 올리고 소비하면서 또 행복해야 한다”면서 “일자리야말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줄이고·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와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는데 이를 볼 때마다 현장에서 만난 노동자와 창업자들이 생각난다”면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용산우체국의 집배원, 예비공직자를 꿈꾸는 노량진의 공시생,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팹랩의 청년, 모두의 절박한 바람은 마음 놓고 일하는 것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제1호 업무지시를 내려 설치한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위원장을 맡았으며, 경제부총리 또는 청와대 정책실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상경제대책단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홈페이지 내에 일자리와 관련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일자리 문제에 따른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설치했다. 일자리위원회는 7일 이내에 일자리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의 처리 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하고, 정책 제안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모유 수유 하면 자궁내막암 위험 ↓”(연구)

    “모유 수유 하면 자궁내막암 위험 ↓”(연구)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적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QIMR Berghofer) 등 국제연구팀이 기존 연구 자료 17건을 분석해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는 여성 8981명과 관련 질환이 없는 1만 7241명의 여성의 모유 수유 여부와 기간 등을 각각 조사해 비교분석했다. 그런데 이런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아기에게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나중에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11%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수유 기간이 9개월을 넘어서면 효과는 감소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성에게 아이를 출산하면 첫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해야 하고, 이유식을 먹는 단계에서도 모유 수유를 계속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연구팀이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와 인종, 교육, 경구피임약 사용, 폐경 여부, 임신 이후 지난 연도수, 그리고 체질량지수(BMI)와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모유 수유의 효과는 명확했다. 물론 이번 연구로 모유 수유가 자궁내막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그럴 가능성은 있다”면서 “모유를 수유하는 기간에는 이런 암의 성장을 자극하는 에스트로겐이 억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수전 조던 박사는 “이번 결과는 여성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모유 수유의 혜택을 이해하는 것으로 여성이 꽤 오랜 기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내막암은 점점 흔해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호주와 같은 고소득 국가에서 네 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다. 이에 대해 조던 박사는 “여성은 미래 암 위험의 감소를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알게 되면 결과는 더 나아질 수 있다”면서 “이번 결과만으로 모유 수유를 납득시킬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비롯되는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는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자궁내막암 전문가인 중국의과대 제4 부속병원의 왕롄롄 박사는 “모유 수유가 자궁내막암 위험을 상당히 줄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또 다른 추가 연구들을 분석해 연관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13년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발표한 가장 최근의 자궁내막암 보고서에 따르면, 모유 수유의 혜택에 관한 증거는 “제한-결론 없음”(limited-no conclusion)으로 분류되고 있다. 조던 박사와 그 동료들은 모유 수유가 난소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국제 공동 연구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들 연구자는 특정 약물을 포함해 자궁내막암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조던 박사는 “모유 수유가 유방암 위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도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는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에게 장기적으로 건강 혜택이 된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산부인과학회(ACOG)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최신호(6월호)에 실렸다. 사진=ⓒ mrvirg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특허청 ◇과장급 전보△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김홍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신대규△개인정보보호본부장 정현철△경영전략단장 권현준△보안산업단장 오진영△IoT융합보안혁신센터장 이성재△전자거래산업단장 오동환△침해사고분석단장 이동근△인프라보호단장 이석래△개인정보정책단장 채승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장 이제훈△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광응용기계연구실장 최지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업책임자(PM)△한국원자력연구원 규제 PM 박재정 ■KBS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정환△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전희백△청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신우영 ■OBS △기술국장 변규용△편성제작국 편성팀장 이동권△보도국 정치경제팀장 배해수△기술국 기술기획팀장 장건철 ■교보증권 ◇신임 부서장△해외주식부 김경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1과장 류지연 ■MK빌리어드뉴스 △대표 황국성
  • IoT 활용 차량 관제 서비스 추진

    SK텔레콤이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 활용 차량 관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상용화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관리나 정비가 가능해진다.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OBD) 기반 차량 관제·관리 서비스를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망인 로라와 LTE-M과 결합해 실시간으로 차량 관련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또 차량 내 OBD 장비에서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습관을 분석하거나, 배터리나 타이어 같은 차량 소모품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oT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서비스 이용료가 50% 이상 저렴하고, 서비스 모듈 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어릴 때부터 샴푸나 장난감 속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됐던 여자아이들은 갑상샘(갑상선) 호르몬이 낮아 두뇌의 정신적 발달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phthalates) 류의 화학물질에 관한 노출과 갑상샘 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미 컬럼비아 아동환경건강센터(CCCEH)가 진행하고 있는 ‘어머니와 신생아 연구’(Mothers and Newborns Study)에 등록된 만 3세 아동 229명의 소변 표본을 채취해 프탈레이트 5종과 갑상샘 호르몬 2종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 호르몬인 ‘유리 티록신’(FT4·free thyroxine)의 수치가 더 낮은 여자아이들은 프탈레이트 4종의 농도가 더 높았다. 바꿔 말하면 이는 이런 프탈레이트에 더 많이 노출된 여아들은 갑상샘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갑상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었던 프탈레이트 4종은 모노-n-부틸 프탈레이트(MnBP·mono-n-butyl phthalate)와 모노 이소부틸 프탈레이트(MiBP·mono isobutyl phthalate), 모노벤질 프탈레이트(MBzP·monobenzyl phthalate), 그리고 모노에틸 프탈레이트(MEP·monoethyl phthalate)였다.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팸 팩터-리트박 역학 교수는 “갑상샘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서 중요한 제어장치 역할을 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일정에 따라 조절되는데 그 시기가 맞지 않으면 나이 들면서 뇌에 영향이 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이 연구에서 본 갑상샘 장애는 정상 범위 안에 있었지만,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부 인지 문제를 설명할 수 있어, 현재 우리는 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심지어 적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더라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샴푸나 매니큐어, 또는 비닐 바닥재와 같이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는 제품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남자아이들에게서는 갑상샘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프탈레이트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에서도 밝혀진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임신 중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은 태어난 유아의 지능지수(IQ)가 낮거나 천식이 생기고 또는 정신 및 운동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oplase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NASA, 내년 여름 태양 탐사선 발사

    [포토] NASA, 내년 여름 태양 탐사선 발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가 공개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솔러 프로브 플러스’(Solar Probe Plus)의 모습. NASA는 내년 여름 태양의 대기를 조사하기 위해 이 탐사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탐사 과정에서 이 탐사선은 극심한 열과 방사선에 노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 내일 중대 발표…역대급 ‘태양 접근 비행’ 구체 계획

    NASA 내일 중대 발표…역대급 ‘태양 접근 비행’ 구체 계획

    미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의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역대급 ‘태양 미션’의 세부적인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양 탐사 플러스’(Solar Probe Plus)로 불리는 이 계획은 내년 여름 탐사선을 발사하여, 작열하는 태양 표면으로부터 640만km 고도의 궤도로 진입시키는 것이다. 이 미션의 설계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항성의 활동과 주요 우주 기상 변화에 관한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이 미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NASA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태양 활동을 탐사하기 위해 탐사 로봇을 보낼 계획임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태양 터치 미션을 위해 보낼 탐사선은 태양으로부터 640만km 떨어진 궤도를 돌면서 태양열과 복사에 최대한 근접하는 범위까지 뛰어들 예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시행될 이 근접비행은 이제껏 어떤 탐사선도 시도해보지 않은 극한 비행이다. NASA에 따르면, 탐사선이 최적의 관측 지점(vantage point)에서 행할 관측활동을 통해 항성 활동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우주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주 기상 변화는 지구상의 인류와 인공위성 그리고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의 안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NASA의 발표회는 시카고대학의 위리엄 에카트 연구연구세터의 강당에서 열리며, NASA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태양풍과 태양풍이 태양계로 뿜어내는 물질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태양의 상부 대기층과 코로나로 탐사선을 보내고 싶어했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에릭 크리스천 연구 과학자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태양으로 가는 이 미션의 목적”이라면서 “우리는 태양 표면까지 접근할 수는 없지만 세 가지 중요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리까지는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한 태양풍은 지구의 자기장을 교란시켜 통신을 방해하고 정전 등의 재난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태양풍은 미국에서만도 2조 달러의 피해를 입힐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탐사선은 섭씨 1377도의 고열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탐사선은 11.43cm 두께의 탄소복합체 외피로 보호될 것이라 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CJ그룹, 5년 이상 근속하면 최대 6개월 ‘해외연수휴직’

    CJ그룹, 5년 이상 근속하면 최대 6개월 ‘해외연수휴직’

    CJ그룹이 지난 23일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자율적·창의적인 조직 분위기와 유연한 근무환경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2020년 ‘그레이트(Great) CJ’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임직원들의 세계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그룹 내 신임 과장 승진자 8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보이지’(Global Voyage)와 5년 이상 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직무교육 등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해외연수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글로벌 노크’(Global Knock)가 신설됐다. 일·가정 양립방안도 마련했다. 자녀를 둔 임직원은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교 자녀의 입학 전후로 한 달 동안 쉴 수 있는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신설했다. 성별에 관계없이 2주 동안은 유급으로 지원하고 희망자에 한해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최대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생겼다. 5년마다 최대 한 달 동안 재충전과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창의 휴가’ 제도도 도입했다. 근속 연수가 5년, 10년, 15년 등 5배수에 도달하는 해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한 부서나 직무에서 장기간 근무했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다른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커리어 챌린지’, 빠른 승진이 가능한 ‘패스트 트랙’ 등도 도입해 인사제도를 전문성과 역할, 성과를 중심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터에서’ 김훈 그의 삶이 궁금하다면

    유명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김훈(69) 작가를 서울 도봉구에서 만날 기회가 열린다. 도봉구는 다음달 17일 오후 2시 김수영문학관 4층 강당에서 김훈 작가를 초청해 ‘나의 삶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강연이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한 130명만 들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서 하면 된다. 김훈 작가는 1995년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등단했다. 2007년 제15회 대산문학상, 2009년 제29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칼의 노래’(2001), ‘남한산성’(2007), ‘내 젊은 날의 숲’(2010), ‘공터에서’(2017)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관은 2013년 11월 27일 개관했으며 김수영의 일상유물, 친필원고 등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문화적 정서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2만여명 구직문 활짝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2만여명 구직문 활짝

    현대·기아자동차가 29일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막했다.올해로 6회째인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구직자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와 관련한 각종 재정 지원도 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차 협력사들은 2012년 이후 지난 5년간 채용박람회를 통한 인력을 포함해 매년 평균 1만6천여명, 총 8만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 행사는 부품, 판매, 설비·원부자재 부문의 협력사 241개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5개 권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도·충청권 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8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어 6월 20일 울산·경주권(울산대 체육관), 29일 대구·경북권(대구 엑스코), 7월 11일 부산·경남권(창원컨벤션센터) 박람회가 개최된다. 구직자들은 현대·기아차가 개설한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hkjobfair.incruit.com)에서 참가 신청과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전국적으로 총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동차산업 전반에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묻는 기자들에게 “사내하도급 근로자 6000명을 올해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한 계획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 5700명을 고용했고 300명을 연내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채용 규모를 늘릴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생각 중이다”라고만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부모가 밥 떠먹여 준 아기, 비만 되기 쉽다

    [건강을 부탁해] 부모가 밥 떠먹여 준 아기, 비만 되기 쉽다

    부모가 계속해서 밥을 떠먹여 준 아기는 스스로 먹은 아기보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의 한 대학교수가 책을 통해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스완지대학의 에이미 브라운 조교수가 다음 달 8일 출간하는 신간 ‘와이 스타팅 솔리즈 매터스’(Why Starting Solids Matters)에 실은 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브라운 교수는 이 책에서 “스스로 먹을 기회를 잡은 아기들은 더 건강할 뿐만 아니라 모험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생후 6개월이 넘은 아기는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됐으므로, 부모는 이런 아이에게 더는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는 브라운 교수가 아기 298명의 체중과 식사 행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2014년 국제 학술지 소아 비만(Pediatric Obesity)에 발표한 연구 논문이 소개됐다. 브라운 교수가 동료 미셸 리 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몇 년간 부모가 계속해서 이유식을 떠먹인 아기와 스스로 이유식을 떠먹은 아기들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연구자는 생후 6~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이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되는 방법을 처음으로 조사했다. 이후 생후 18~24개월 사이에는 아기들의 체중과 식사 행동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밥을 스스로 먹게 된 아기는 포만감을 느꼈을 때 먹는 것을 멈출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컸고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결과는 어머니의 배경과 출생 체중, 젖떼는 시기, 모유 수유와 같은 다른 요인과는 무관했다. 브라운 교수는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는 스스로 먹는 법을 배울 때 많든 적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하며 부모가 계속해서 먹여주는 행동은 종종 아이가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보다 더 먹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만큼 조금씩 먹게 놔둬라. 아기가 먹는 식사 한 끼는 필요로 하는 것보다 너무 많다”면서 “당신이 숟가락을 흔들며 아기가 입을 벌리도록 유혹해도 아이가 입을 꼭 다물고 있다면 아이는 배고프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운영하는 의료정보 제공 웹사이트 ‘NHS 초이스’(NHS Choices)에 따르면, 아기가 스스로 이유식을 먹을 수 있게 되는 시기는 대부분 생후 6개월 이후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나면 부모가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첫째, 앉아 있는 자세를 유지하며 머리를 곧추세울 수 있다. 둘째, 눈과 손, 그리고 입을 통제할 수 있어 음식을 보고 집어 들어 입에 넣을 수 있다. 셋째, 음식을 삼킬 수 있다. 준비가 덜 된 아기는 혀로 음식을 입 밖으로 내보낸다. 사진=ⓒ Syda Production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가 진짜?” 김기방, ‘김개방’으로 변신한 박나래와 인증샷

    “누가 진짜?” 김기방, ‘김개방’으로 변신한 박나래와 인증샷

    배우 김기방이 자신의 도플갱어와 상봉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기방이 자신의 모습으로 분장한 박나래와의 유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기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을 옮겨놓은 듯 완벽 변신한 박나래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사람은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바지 주머니에 한쪽 손을 집어넣은 포즈까지 똑같이 취하며 도플갱어 같은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김기방은 자신을 ‘복붙(복사-붙여넣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박나래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기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나래와의 인증샷과 함께 “누가 누군가요? 진짜 나래씨 최고! 얼굴 복사해주셔서 영광이었고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유쾌함을 자아내 네티즌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기방과 ‘김개방’으로 변신한 박나래와의 만남은 ‘복붙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래는 SBS의 모바일 브랜드인 ‘모비딕’(Mobidic)에서 ‘박나래의 복붙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호·차은우와 키스를? 배스킨라빈스 새 광고 화제

    유승호·차은우와 키스를? 배스킨라빈스 새 광고 화제

    배우 유승호와 아스트로 차은우를 모델로 내세운 배스킨라빈스의 새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쌓아 올린 ‘8콘’의 TV-CF를 공개했다.공개된 광고는 여자 모델이 점심식사 후 디저트로 꽃미남과의 키스처럼 달콤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키스를 나누는 유승호의 얼굴 위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나타나며 아이스크림 두 스쿱을 쌓아 올린 8콘을 표현했다. 한편 ‘8콘’은 배스킨라빈스의 ‘더블 주니어’와 ‘더블 레귤러’ 등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이즈를 일컫는 별명이다. 사진·영상=Baskinrobbins KOREA 배스킨라빈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청소노동자와 협업하는 자율주행 쓰레기차

    [고든 정의 TECH+] 청소노동자와 협업하는 자율주행 쓰레기차

    우리는 1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어렵고 힘든 작업이지만,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는 분들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는 정상적인 도시 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주택과 빌딩 사이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은 자동화가 어려워서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 국가라도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스웨덴의 볼보, 칼머스 대학 및 여러 대학의 산학 합동 연구로 진행되는 로어(ROAR·Robot-based Autonomous Refuse handling) 시스템이 그것입니다. 자율 주행 트럭과 쓰레기 수거 로봇, 그리고 쓰레기통의 위치를 확인하는 드론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쓰레기 수거 작업의 무인화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로어 시스템의 경우 드론이 주변을 비행하면서 쓰레기통이 위치를 확인하고 로봇이 갈 경로를 정해서 쓰레기통을 트럭까지 가져온 후 다시 가져다 놓는 다소 복잡한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당연히 작업 속도나 신뢰성 면에서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태입니다. 로어 시스템에 참여한 볼보와 스웨덴의 쓰레기 처리 회사인 레노바(Renova)는 협업을 통해 좀더 현실적인 시스템을 연말까지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자율 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과 사람이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쓰레기 수거 차량에는 자율 주행 시스템과 더불어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라이더(LIDAR)를 비롯한 센서가 있습니다. 이 센서를 통해 트럭은 쓰레기를 수거 중인 작업자와 협업합니다. 사람이 주택 사이에 있는 쓰레기통을 하나씩 수거하면 차량이 작업자와 함께 움직이면서 보조를 맞추는 것이죠. 센서를 통해서 360도 주변 상황과 사물을 확인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로봇은 100% 무인화보다 기술적으로 쉽고 안전하며 인간 친화적인 모습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이 할 작업을 한 사람이 하게 되면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람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사람이 여전히 일하면서 로봇과 함께한다는 점에서는 훨씬 인간 친화적입니다. 동시에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달성하기 쉬운 목표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조사 측은 올해 말까지 이 자율주행 트럭이 실제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만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율 주행 트럭을 가까운 미래에 실제 도로에서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기술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중고차 판매, 걱정부터 앞선다면

    중고차 판매, 걱정부터 앞선다면

    현대글로비스는 편리한 판매 절차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브랜드 ‘오토벨(Autobell)’을 선보이고 있다.오토벨은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실제로 현대글로비스가 오토벨 이용 고객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전체 이용자 중 40대가 약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중고차 거래의 복잡함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을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오토벨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구성과 디자인으로 개편, 고객의 평가 요청을 더욱 손쉽게 만들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의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가격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의 객관적인 차량 성능 점검을 바탕으로 중고차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 시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 판매하는 거래 형태다.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낙찰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가격이 투명하고 객관적이다. 오토벨은 이런 경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공정하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문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구체적인 평가를 해 주는 시스템도 운영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 11월 첫선을 보인 오토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 누적 상담 신청 건수가 4만 건에 이르고 있다. 오토벨 서비스의 활성화는 경매사업의 성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토벨을 통해 유입된 양질의 중고차가 경매를 거쳐 유통되기 때문이다. 우수한 중고차 물량이 확보되면서 더 많은 자동차 매매업체가 경매장을 찾고, 매물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격과 낙찰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 실제로 55%였던 현대글로비스의 2014년 평균 경매 낙찰률이 2015년에는 57%로, 지난해에는 58%로 높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렇게 상승한 가격 정보가 그대로 오토벨 차량 평가 금액에 반영돼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대글로비스 경매장의 개인 출품 비중 역시 2014년 평균 46%에서 지난해 60%까지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개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오토벨 출시 2주년을 맞아 축하 케이크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 설에는 온라인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오토벨 이용 후기를 모집해 시상하는 이벤트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롯데맥주 신제품 ‘피츠’ 이름도 광고도 베꼈나

    롯데맥주 신제품 ‘피츠’ 이름도 광고도 베꼈나

    CF구성·문구 OB와 비슷해 논란 롯데 “상표, 사내 공모” 표절 부인 이름도 베끼고, 광고도 베끼고?롯데가 다음달 1일 새로 내놓는 라거맥주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왼쪽)가 출발부터 각종 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롯데주류 측은 “피츠 수퍼클리어(4.5도)의 제품명은 ‘꼭 맞다’, ‘적합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핏’(fit)에서 따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롯데가 2009년 출시한 껌 ‘피츠’(Fit’s·오른쪽)의 상호를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롯데의 껌 피츠는 마지막 글자가 ‘s’이고 롯데주류의 맥주 피츠는 ‘z’라는 영문 표기만 다를 뿐 발음이나 의미 등이 거의 같다는 지적이다. 껌 피츠는 출시 한 달 만에 2000만개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일본롯데의 ‘히트작’이다. 국내에도 롯데제과를 통해 ‘ID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여기다 피츠 수퍼클리어의 방송 광고도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피츠 수퍼클리어 광고에는 배우 조정석이 모델로 등장해 흰색 셔츠 차림으로 하얀 배경의 방에 홀로 앉아 피츠 수퍼클리어를 마신 뒤 ‘마신 후 3초면 (깔끔한 맛을) 알게 된다’는 문구와 함께 맥주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런 구성이 OB맥주가 2011년 배우 공유를 모델로 선보인 OB골든라거 광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당시 광고에서 공유는 조정석과 비슷한 포즈로 앉아 맥주를 마시고 ‘OB를 마실 땐 입안에서 3초만 음미해 주세요’란 문구와 함께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남자 배우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뿐 아니라 의상이나 문구, 전체적인 콘셉트까지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에 대해 “‘fit’이라는 단어는 의미 특성상 다양한 제품명에 사용되고 있어 특정 이름을 베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제품 속성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명을 선정했으며, 광고 표절 논란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페널티킥 이벤트’ 희귀암 투병 소년 로워리 “살 날이 얼마”

    ‘페널티킥 이벤트’ 희귀암 투병 소년 로워리 “살 날이 얼마”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열렬 팬으로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초청돼 페널티킥을 차는 이벤트를 벌여 감동을 안겼던 브래들리 로워리(6)가 암세포가 급격히 퍼져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카운티 더럼의 블랙홀 콜리에리에 거주하는 로워리 가족들은 최근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온 그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스캔 촬영 결과 새로운 종양이 발견됐으며 워낙 암세포가 번지는 속도가 빨라 손쓸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이란 희귀암을 앓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이렇게 상태가 악화될 줄은 미처 가족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고 BBC가 전했다. 가족들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혹을 처음에는 종기로 여겼는데 이제 종양이란 확진을 받았다”며 “이번 주말과 다음주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우리는 통증을 그나마 통제해 편히 지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묻는데 알 수가 없어 답할 수 없다. 다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점을 알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로워리는 페널티킥 이벤트 이후 전 세계에서 수천 통의 격려 메시지가 답지했고 선덜랜드 공격수 저메인 데포와도 친구가 됐다. 지난주 그의 생일 파티가 열렸는데 데포와 골키퍼 비토 마농도 참석해 축하했다. 불을 삼키거나 저글링을 하거나 죽마를 신고 걷는 서커스 단원들이 그를 기쁘게 했다. 데포는 지난 3월 리루아니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경기가 열린 웸블리 구장에 로워리를 데려가 함께 관중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의 투병을 격려하는 성탄 카드를 보내자는 캠페인에 31만 5000여 카드가 답지했다. 가족들은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걷힌 모든 성금으로 재단을 세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OB맥주, 후레시캡·품질인증제… 신선함 마시는 카스

    OB맥주, 후레시캡·품질인증제… 신선함 마시는 카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OB맥주가 ‘신선함’을 앞세워 대표 상품 카스의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카스는 자체 개발한 ‘후레시캡’ 기술로 맥주의 톡 쏘는 맛을 더욱 높였다. 후레시캡은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한 OB맥주의 특허 기술이다.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 정도 깊게 설계된 특수 병마개가 유리병 입구의 밀봉력을 높였다. 병마개를 딸 때 크고 청량한 소리가 나는 까닭이다. 여기에 맥주 품질기한표시제도 등 신선도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회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항상 생산한 지 평균 한 달 미만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는 강점이 있다. 카스는 또 첨단 냉각 필터 기술을 맥주 제조에 응용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높였다. OB맥주는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9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해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일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5가지 관리 항목과 21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OB맥주 직원이 업소를 방문해 항목별 점수를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를 수여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약 1500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3434억 가치!…브라질서 거대 에메랄드 발견

    3434억 가치!…브라질서 거대 에메랄드 발견

    브라질의 한 광산에서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작은 마을 핀두바수(Pindobaçu)에 있는 카나이바 광산에서 중량 800파운드(약 360㎏)짜리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발굴됐다. 이 원석은 자그마치 약 2억3500만 파운드(약 3434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처음 발견한 광부들은 예사롭지 않게 녹색으로 빛나는 원석을 보고 작업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 원석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서 주변 암석을 깎아냈다. 이후 에메랄드 원석은 익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한 광산업자에게 팔렸다고 지역 당국은 말했다. 그렇지만 구매자의 변호인 마르시우 잔지르는 에메랄드를 비공개로 소유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매체 ‘G1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원산지 증명서 발행과 같은 브라질 광물자원부(DNPM)의 모든 요건을 이행했다”면서 “이미 증명서가 발급됐고, 오늘 정부로부터 운송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주는 분명히 에메랄드를 박물관 등에 전시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에메랄드 원석은 가공과 연마 단계를 거치면 총 20만 캐럿에 달하는 에메랄드 보석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글로벌 청년 취업? 서대문구에 물어봐

    ‘글로벌 청년 취업은 서대문구에서’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6일 저녁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제이드홀에서 ‘글로벌 청년 취업 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화웨이 한국 지사와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들이 구직 청년들에게 다국적 기업 취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다국적 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해외 취업·창업 경험자, 해외 거주자 등 20여명이 멘토로 참석한다. 캠프에서는 전체 특강과 패널 멘토링, 그룹 멘토링을 통해 취업 지망생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또 전공·적성에 맞는 멘토별로 1대1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 인구가 많고 지역 내 대학교 역시 9개로 서울 자치구 중 최다인 서대문구는 청년 일자리·취업난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백산정보와 협약에 따라 교육 후 일본으로 취업하는 ‘케이무브’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명이 취업했고 올해는 10명이 목표다. 청년들이 몰리는 신촌, 명지대, 명지전문대 등 3곳에는 청년특강·멘토링·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자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무인안내기가 이곳에 설치돼 있다. 또 구는 청년들이 모여 거주·취업 이슈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인 ‘청년 무중력지대’를 홍제동 안산치안센터, 신지식산업센터에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3월에는 서대문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열고 협동조합·사회적경제를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구는 구인 수요가 많은 직종의 직업 교육과 현장면접을 병행하는 ‘바로 JOB’ 교육을 올해 소프트웨어 테스터 등 4개 과정 315명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전의식을 가진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취업 캠프를 준비했다”며 “취업의 지평을 넓히려는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일자리경제과 (02)330-1695.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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