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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색 같아… 4개월뒤 감각도 회복”

    “수술 뒤 24시간만에 의식을 회복한 그녀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얼굴 부분 이식 수술에 성공한 프랑스 의료진이 2일 중동부 리옹 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잡하고 힘들었던 수술 과정의 뒷얘기들을 들려주었다. 지난주 말 뇌사자로부터 코와 턱, 입을 이식받은 이 38세 여성은 당초 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자살을 기도해 의식을 잃은 그녀를 개가 깨우는 과정에서 얼굴 곳곳을 물어뜯긴 것으로 확인됐다.수술을 지휘한 장 미셸 뒤베르나르 외과의는 “그녀는 신체적으로 면역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라며 “우리는 피부색이 일치한 데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이어 “4∼6개월 후에는 이식받은 부위가 완전한 감각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中, 위안화 새달1일 7.2% 절상”

    중국이 내년 1월 1일 위안화를 추가 절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제전문 ‘마켓워치’가 독일의 유력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트보케’를 인용,2일 보도했다. 비르트샤프트보케 인터넷판은 이날 베이징의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 위안화 환율을 현재의 달러당 8.08위안에서 7.5위안으로 절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록 언론 보도이긴 하지만, 중국의 위안화 절상 시기와 구체적인 절상 범위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조치가 단행될 경우 위안화는 7.2% 절상되는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21일 달러화 페그제를 폐지하고 외환 바스킷에 기반한 환율제를 도입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8.28위안에서 8.11위안으로 2% 절상했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WHO “흡연자 채용 않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흡연자를 직원으로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WHO가 이번 주에 8000여 직원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금연) 캠페인을 취업 규정 등 모든 면에 반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흡연자 채용을 금지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중 WHO는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린 조직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이에 따라 앞으로 WHO의 채용 광고에는 “WHO는 담배 연기를 추방했으며 흡연자를 채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또 응시자들은 면접에서 흡연자인지, 채용된 뒤 담배를 끊을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받게 된다. 그러나 새 규정은 기존 직원이나 계약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대신,WHO는 직원들이 금연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이미 운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흡연자 단체 대표인 사이먼 클라크는 “이건 명백히 차별 조치다. 흡연자들은 철저하게 권리를 짓밟히는 유일무이한 소수 그룹이 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습관 때문에 직장을 구할 수 없다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00,000

    1년 전 쌍둥이의 어머니가 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38)가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 대우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마다 할리우드 리포터가 조사하는 여배우 출연료 순위에서 로버츠는 올해 편당 2000만달러(207억원)로 2002년부터 지켜온 1위를 4년째 고수했다. 봅 다울링 편집인겸 발행인은 “놀라운 것은 어머니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작품 출연을 쉬고 있는 로버츠가 여전히 높은 몸값을 유지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로버츠는 내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시작되는 연극 ‘사흘간의 비(Three Days of Rain)’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 6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샬롯의 거미줄’에서 여주인공 목소리를 맡기로 했다. 2위는 1600만∼1700만달러인 니콜 키드먼,3위는 ‘워크 더 라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이 유력한 리즈 위더스푼으로 1500만달러를 받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샤론 신당 세력 확대

    이스라엘의 원로 정치인 시몬 페레스(82) 전 노동당 당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탈당과 함께 내년 3월28일 총선에서 아리엘 샤론(77) 총리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직접 만들었던 리쿠드당을 버리고 신당인 카디마(전진)당을 조직해 총선에 나서기로 한 샤론 총리의 지지 기반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1984년과 95년 두 차례 총리를 역임한 페레스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당 안에서 내가 할 일은 끝났다.”며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추진할 가장 이상적인 인물이 샤론 총리이기 때문에 그의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샤론과 함께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르 시트릿은 지난주 “신당이 집권할 경우 곧바로 팔레스타인과의 최종 지위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BBC는 전했다. 페레스는 그러나 당장 카디마당에 입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BBC는 하지만 샤론 총리가 재임에 성공할 경우 페레스는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을 맡는 장관직이나 네게브 사막과 북부 갈릴리 지방 개발을 책임지는 장관직을 보장받은 것으로 내다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바티칸 “일시적 동성애자 성직 기용”

    바티칸 교황청이 현재 동성애자이거나 ‘뿌리깊은’ 동성애 성향을 지닌 자,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는 사제 서품을 용납하지 않는 대신, 최소 3년간 동성애 성향을 완전히 극복한 사람은 서품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바티칸은 이날 동성애가 불온하다는 교회의 가르침 아래 18쪽 분량의 동성애자 성직 규제를 명시한 문서를 발표하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뿌리깊은 동성애와 일시적으로 문제가 표출된 동성애를 구분, 성직 바로 전 단계인 부제로 서품되기 전 3년 이상 동성애 성향을 극복하면 성직에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3년 전 미국에서 성직자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후 동성애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동성애자 단체는 성직자 성추문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보수주의 교회는 성직 개혁을 위한 조처라며 환영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선진국·개도국 ‘CO 설전’

    선진국·개도국 ‘CO 설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지난 2월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가입 당사국들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지난 2월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가입 당사국들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11차 당사국 총회 및 제1차 교토의정서 당사국 회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배출량 감축 의무 이행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지지부진해 허리케인, 지진해일과 같은 재앙을 불러왔다는 게 확인된 시점에서 열리게 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로버트 메이 영국 학술원장은 이날 개막 연설을 통해 “해수면 상승, 물 부족, 홍수ㆍ가뭄 등 재앙의 빈발은 대량살상무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위력으로 커졌다.”고 강조했다. 156개국이 비준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 및 동구권 39개국에 2008∼2012년에 1990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평균 5.2%를 감축하도록 하고 개도국에는 이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했다. 2단계 격인 2013∼2020년의 감축 규모에 관한 논의는 이번 몬트리올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목된다. 개도국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 유연한 감축 목표가 부여되길 희망하면서 선진국의 더 많은 책임 부담을 바라고 있지만 이를 밀어붙일 경우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BBC는 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국가들에 같은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11월 교토의정서를 비준했지만 감축 의무는 부여받지 않았던 한국이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과 함께 새롭게 의무를 부여받게 될 지 주목된다. 또 최다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미국은 선진국들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장국 캐나다의 주장에 냉소를 보내면서 더 광범위하며 국제법 효력을 갖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기본합의(UNFCCC)를 새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엄마와 딸의 ‘블로그 숨바꼭질’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보러 간다는 14세 딸이 의심스러워진 어머니는 몰래 딸의 인터넷 블로그를 뒤져 남자친구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딸을 혼냈다. 비밀을 밝혀낸 경위는 숨겼지만 딸은 다른 경로로 엄마가 남자친구 블로그까지 추적한 사실을 알고 친구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어머니는 하루에 30분씩 딸의 블로그를 뒤지고 있고 딸은 방문한 사이트 기록을 계속 지우고 있어 모녀의 ‘첩보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980년대 워크맨과 아이포드,90년대 휴대폰이 가족들의 간섭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자기만의 공간, 또는 또래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인식됐다면 지금은 인터넷 블로그가 그 역할을 떠맡고 있으며 부모로 하여금 아이들의 세계를 엿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퓨 인터넷 앤드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12∼17세 미국 청소년의 20%인 400만명이 블로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조사에서 부모 1100명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아이들의 블로그를 뒤져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부 가정에선 만화영화 ‘톰과 제리’ 주인공처럼 쫓고 쫓기는 전쟁을 벌이곤 한다.10대들에 의해 블로그 추적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저항을 불러오게 된다. 소녀들은 “우리 엄마가 내 블로그를 열어 봤어. 내 인생은 끝이야.”라거나 “나는 틀림없이 앓아 누울거야.”라는 글을 남겨 부모에게 경고한다.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부모가 계속 블로그를 열어 보자 화가 난 18세 여고생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임신했으며 아이 이름까지 지었다는 글을 남겨 놓아 부모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도 있다. 딸 사진을 본 포르노 영화 제작자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기겁한 어머니도 있었다. 인터넷 기술에 능통한 자녀들은 이름을 틀리게 쓴 암호명을 쓰거나 도서관의 컴퓨터 IP를 사용하는 방법, 친구들에게만 접근을 허용하는 방법 등으로 부모의 추적을 따돌린다. 자녀보다 손방일 수밖에 없는 부모들은 정교한 컴퓨터 감시 프로그램이나 검색 엔진 구글의 도움을 받으며 자녀들의 블로그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달기지는 UFO 공격용”

    캐나다 전 국방장관이 지구보다 앞선 외계 문명 집단이 현재 지구를 방문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의회 청문회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자료 전문 통신사인 PR웹이 최근 보도했다. 1963∼67년 레스터 피어슨 총리 시절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지낸 폴 헬리어는 지난 9월 토론토대학 연설에서 “잦은 UFO 출현이 은하계 전쟁의 시작을 의미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뭔가 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로스웰 사건에 감춰진 비밀들은 일급 비밀로 분류돼 미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에게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1947년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UFO에서 외계인 사체가 나와 이를 미국 과학자들이 부검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미군은 외계인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무기들을 준비해놓고 우리에게 제대로 경고도 하지 않은 채 은하계 전쟁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에 전진기지를 세우려는 부시 행정부의 노력도 외계 방문객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저격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는 노력의 한가지라고 단정했다. 그로부터 한달 뒤 헬리어는 3개의 비정부기구(NGO)들과 함께 캐나다 군 정보기관, 로스웰 사건 등에 개입된 북미방공사령부(NORAD) 과학자 등을 증인으로 내세워 캐나다 상원에 청문회 개최를 압박했다. 그러나 상원은 이달초 다른 일정을 핑계로 올해 청문회 개최는 어렵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 NGO는 살상무기의 우주공간 배치를 줄기차게 반대해온 폴 마틴 정부의 입장을 근거로 내년 초 다시 상원 청문회를 밀어붙일 태세라고 PR웹은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난자 파동] 주요외신 반응

    황우석 교수가 연구원 등의 난자를 복제 연구에 활용한 사실 등을 시인한 24일 기자회견과 관련, 외신들은 비교적 사실 위주의 짤막한 보도로 일관했다. BBC 인터넷판은 이날 기자회견 기사를 톱으로 다루고 ‘복제분야 개척자의 불명예’란 제목을 달아 가장 자세하게 다뤘다. 특히 이 방송은 황 교수가 파킨슨병, 당뇨, 심장병 등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맞춤 장기를 만들어내는 배아복제 연구에 선두주자였음을 부각시켰다. 방송은 또 황 교수가 지난해 5월 과학 잡지 네이처로부터 난자의 출처를 의심하는 사실 확인을 요청받고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해달라는 연구원의 호소를 받아들여 부득이하게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하는 한편,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 교수가 “과학적 업적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바람에 내 연구에 관련돼 있는 윤리 문제 전체를 통찰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고 “난자가 많이 필요했지만 충분한 난자를 확보할 수 없어 항상 어려움을 겪은 것”이 국제적 기준을 간과하게 된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제럴드 섀튼 교수와의 결별 등 그동안의 경과를 전하며 가장 비판적인 시선을 들이댔다. 신문은 난자 제공자에게 금품을 보상한 사실을 황 교수는 몰랐다고 노성일 원장이 증언했지만, 황 교수는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채 조금 더 조사해보겠다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고 꼬집었다. 미국의 CNN은 ‘난자 기증의 값비싼 대가’라는 제목 아래 이날 서울특파원이 황 교수와 별도로 가진 인터뷰를 방영했다. CNN도 황 교수의 연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인상이었다. 회견이 끝나자마자 급전을 타전했던 AP통신은 “국제적인 기준은 과학자가 연구원 난자를 제공받는 데 유의하도록 돼 있지만 당시 황 교수 팀은 이를 몰랐다.”고 옹호하는 듯한 보도 태도를 취했다. 블룸버그 통신 같은 일부 언론은 앞으로 연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황 교수가 불치병 치료 연구를 위한 세계적 협력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짚었고, 교도통신은 이날 황 교수의 소장직 사퇴 공표로 “세계줄기세포허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벤젠 공황’ 하얼빈 탈출행렬

    ‘벤젠 공황’ 하얼빈 탈출행렬

    벤젠공장 폭발로 인해 상수원이 심각하게 오염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23일 밤 수천명의 주민이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공항과 역에 몰려드는 등 공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얼빈에서 700㎞ 떨어진 러시아 극동의 하바로프스크 주정부도 25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하는 한편,60만 주민들로 하여금 지하수를 개발하고 생수를 비축하도록 지시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식수 사재기가 성행해 생수는 물론, 음료, 주스 값까지 10% 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길이가 80㎞에 이르는 벤젠 오염띠는 380만 하얼빈 시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2 쑹화(松花)강을 거쳐 24일 새벽 쓰방타이(四方臺) 취수장에 도달했고 26일 새벽에는 시 구간을 완전히 빠져나가게 된다. 중-러 국경의 아무르강을 통해 하바로프스크에는 다음달 1일쯤 당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00여명의 하얼빈 교민들은 식수는 비교적 충분하게 확보한 상태이며 모자란 양은 창춘(長春), 선양(瀋陽) 등에서 들여온 생수를 평소의 2∼3배 가격에 구입해 먹을 수 있어 큰 걱정을 하진 않지만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긴장하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총국은 23일 오후에야 비로소 지난 13일 하얼빈에서 200㎞ 떨어진 지린(吉林)시의 한 벤젠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해 쑹화강에 중대한 오염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하얼빈시는 21일 상수도 공급을 다음날부터 나흘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해놓고 23일 새벽부터 단수 조치가 시작된다고 정정하는 등 우왕좌왕한 데 이어 단수 목적이 통상적인 수질 점검이라고 해명해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당국은 폭발 다음날인 14일부터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벤젠, 아닐린, 니트로벤젠, 크실렌 등이 국가 기준보다 최고 100배 이상 나타난 곳도 있었으나 24일 새벽 하얼빈시 근처의 수질감측소에서 검사한 결과 니트로벤젠 농도가 기준의 0.27배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장줘지 헤이룽장성장은 “나흘 뒤면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며 성장으로서 내가 가장 먼저 물을 마시겠다.”고 말했고, 왕리민 헤이룽장성 부성장은 “물값이 폭등하지 않도록 공급을 충분히 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안간힘을 썼다. 시 당국은 2000t의 식수를 긴급 수입하고 가까운 다칭(大慶)유전의 장비를 빌려 지하수 개발에 나서는 한편, 시내 수백곳의 우물도 봉쇄했다. 그러나 도시를 빠져나가려는 인파로 항공권과 열차표 가격이 최대 60%까지 뛰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열차는 이번 주말분까지 매진됐으며 23일 하얼빈 공항을 떠난 42편의 항공기 모두 만석이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피트·졸리, 지진피해현장 간다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북부를 조만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8월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위촉된 졸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이 기구 본부를 찾아 이같은 계획을 털어놓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졸리는 그동안 해마다 한 차례 이곳을 찾았는데 피트를 동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밝은 색 바지에 검정색 레인코트를 걸친 채 나타났으며 피트는 회색 울니트 모자를 쓴 채 수염이 막 자라기 시작한 얼굴을 선보였지만 졸리를 위해 행동을 조심하는 모습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졸리는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래 시에라리온, 캄보디아, 코소보 등 20여개국을 방문해 난민 돕기에 힘써왔다. 이 기구는 지난 8월 지진으로 집을 잃은 수십만명에게 겨울용 텐트와 천막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혹독한 추위가 시작되고 있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일랜드 총리 딸 문학상 후보에

    버티 어헌 아일랜드 총리의 딸 세실리아(24)가 지난 1994년 더블린시가 제정한 권위있는 문학상인 임팩(IMPAC)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BBC 인터넷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의 지난해 데뷔 작품인 ‘추신, 사랑해’는 10만유로의 상금이 걸린 이 상 후보에 올라 유명 작가인 피터 애크로이드, 톰 울페,V S 네이폴 등의 작품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 작품은 남편이 죽은 뒤 매달 한통씩 배달되는 그의 편지를 읽어보는 젊은 미망인을 다룬 것으로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데뷔작 말고도 2편의 다른 소설을 더 집필했다. 수상자 발표는 내년 6월 예정돼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금리 숨고르나

    지난해 6월 이후 12차례나 이어졌던 미국의 금리 인상 행진이 곧 중단될 것 같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4.0%로 인상하면서 추가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의사록에서 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잇단 허리케인에도 불구,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과도한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머지 않은 장래에’ 통화정책 전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의 부작용을 언급하게 된 배경에는 부동산 경기의 냉각과 장·단기 금리의 역전 가능성이 배어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6월 1%였던 기준금리가 17개월만에 4%로 오르자 모기지론 역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가계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가되고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어 소비가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의사록은 더 직접적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지속된 금리인상 행진을 중단하는 시기가 가까워졌을 수도 있으며 ‘예측가능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현재의 문구도 삭제할 시기가 됐을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월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FRB가 현재 4%에서 두차례 금리를 올려 4.5%선까지 이르게 한 뒤 인상 행진을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AP통신은 다음달 13일과 내년 1월31일 각각 0.25%씩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사록 공개 전 4.7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서 한단계 물러선 것이다. 금리인상 중단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다우존스가 51.15포인트나 오르는 등 뉴욕 증시의 네 가지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반면,23일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통화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한국 원화와 타이완 달러화를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040원선을 훌쩍 넘었던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장중 1035.20원까지 떨어진 뒤 결국 전날보다 무려 7.70원이나 내린 1036.80원에 장을 마쳤다.120엔을 향해 오름세를 탔던 달러 대비 엔화는 역외 세력이 대거 손절매로 돌아서는 바람에 118엔 중반대로 주저앉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亞국가들 “중국과 전쟁땐 미국이 질 것”

    미국의 전통적인 아시아 동맹 국가들은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결코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심 걱정하고 있다고 드러지 리포트가 22일 보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몇 개월간 미국 관리들은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의 관료, 외교관, 분석가들을 개별 접촉해 미군의 전력에 대한 견해와 평가를 수집, 본국 정부에 전달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은밀히 의견을 전달했으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는 미국이 중국과의 어떠한 전쟁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는 아시아 관리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는 미군 전력에 대한 불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리포트는 짚었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최근 워싱턴의 국제전략연구소(CSIS) 연설을 통해 “시민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민사회를 갖고 있는 미국은 중국에 대항해 핵무기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해병대를 제외한 미 지상군 전력은 “극도로 무능”한 상태이며 중국의 재래식 전력에 맞설 수 없다고 말한 뒤 미군은 사망자가 2000명만 나와도 즉각 전투에서 퇴각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시아 관리들은 또 이라크에서 드러나고 있는 미군 전력의 약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 관리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를 예로 들며 “다국적군이 점령한 이 곳조차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아시아 관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판단에 따라 아시아 우방들은 미군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전력을 갖출 준비를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리포트는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GM “3만명 감원”… 시장은 냉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당초 전망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았지만 회생을 위한 근본 대책에는 미흡하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GM은 2008년까지 3년 동안 공장 12곳을 폐쇄하고 시간제 직원 3만명을 감원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같은 감원 규모는 지난 6월 릭 왜고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했던 목표치 2만 5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한해 420억달러에 이르는 비용 중 7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행콕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제프 기븐은 “감원이 GM의 경영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라며 “의료비 부담이 개선되지 않는 한 GM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GM이 부담해야 할 건강수당 출연금은 올해 56억달러나 되며 이미 파산신청을 한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 직원을 위해서도 앞으로 120억달러를 책임져야 한다.이같은 복지 혜택을 줄이기 위해선 막강한 조직력을 갖춘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반발을 극복해야 한다. 증시의 반응도 썰렁했다. 발표 직후 개장 전 급등 조짐을 보였던 주가는 그러나 하락세로 반전, 지난 주말보다 47센트(2%) 떨어진 23.58달러로 마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시핸, 아들 기리는 책 펴내

    지난 8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던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 근처에서 반전 시위를 주도했던 신디 시핸이 시위를 벌이던 틈틈이 텐트나 차량 안 컴퓨터에 써둔 글들을 모아 책으로 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해 이라크에서 사망한 아들 케이시를 그리워하는 시핸의 눈물과 한숨이 밴 책 ‘우리 아이들을 더 이상 희생시킬 순 없다’를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시핸은 책에서 “점점 더 케이시가 보고 싶고 공허감이 깊어가는 걸 느꼈다. 사랑하는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곤 했다.”면서 “아들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고 비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죽기 전까지 학교에 편지 한번 써 보낸 적이 없다.”고 털어놓은 뒤 “내 이름을 걸고 책을 낸다니 놀랍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시핸은 올해 초 지지자를 향해 연설했던 내용과 자신의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경, 정치인들에게 보낸 서한, 크로퍼드 목장을 떠난 이후 썼던 글도 책에 담았다. 그녀는 “내가 시위를 벌임으로써 케이시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반대자들이 비난할 때가 가장 마음 아팠다.”면서 “우리 아들들이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는 점에서 나는 우익과 진정으로 공유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시핸은 책 홍보 투어도 계획하고 있지만 당장 급한 것은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부시 대통령이 이번 주말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돌아오면 크로퍼드 목장에서 또다시 반전 시위를 벌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English] 웃기는 영어(19)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young couple is living on a farm.One evening a flying saucer lands on the farm,right next to their house.Out of the flying saucer steps a young Martian couple,and they look very much like humans. So the earth woman invites the Martians for dinner.They all sit down and start talking.They begin exchanging ideas and traditions,and they get to liking each other so much that they decide to switch partners for the night.The farmer and the Martian’s wife go into one of the rooms,and the farmer´s wife and the Martian man go into the other room. As the Martian man takes off his pants the farmer’s wife looks down and sees that his phallus is extremely small. “What are you gonna do with that?” she says. “I´ll show you,” he says,and proceeds to twist his right ear.Suddenly his penis extends to a foot and a half.However,it is still only as thick as a pencil. “That’s pretty long,” says the woman,“but it´s really not very wide.” The Martian then reaches up,twists his left ear,and he becomes as thick as a huge sausage.They then proceed to have sex. The next morning,the Martians take off and the farmer and his wife are having breakfast. “So,how was it?” says the farmer. “It was great,” says the wife,“the best sex I’ve ever had! How was yours?” “Well,” says the farmer,“it was kinda weird.All night long she kept playing with ears.” (Words and Phrases) flying saucer:비행접시, land on∼:∼에 착륙하다, step out of∼:∼에서 걸어 나오다, Martian:화성인(의), look very much like∼:∼와 매우 닮다, invite∼for…:∼을…에 초대하다, exchange∼:∼을 교환하다, decide to∼:∼하기를 결정하다, switch∼:∼을 바꾸다, take off∼:∼을 벗다, phallus:남근, extremely:매우, proceed to∼:∼하기 시작하다, twist∼:∼을 비틀다, suddenly:갑자기, extend to∼:∼에 이르다, reach up:위로 가져가다, huge:거대한, take off:이륙하다, kinda:다소 (해석) 한 젊은 부부가 농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비행접시가 농장에 이들의 집 바로 옆에 착륙했습니다. 젊은 화성인 부부가 걸어 나왔는데, 사람과 매우 똑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여인이 화성인 부부를 저녁에 초대했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얘길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생각과 전통을 주고받았는데, 서로 너무 좋아하게 되어 그날 밤 배우자를 맞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농부와 화성인 아내가 한 방으로 들어갔고, 농부의 아내와 화성인 남편이 다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화성인 남자가 바지를 벗을 때, 농부의 아내가 아래를 내려다보다 화성인의 거시기가 너무 조그마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걸로 뭘 하게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 “자 보세요”라고 화성인 남자가 말하면서 자기의 오른쪽 귀를 비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그의 거시기가 1피트 반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필만큼 가느다랬습니다.“꽤 길군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그러나 그리 굵지 않네요.” 그러자 화성인 남자가 손을 위로 뻗어 자기의 왼쪽 귀를 비틀었는데, 소시지만큼 굵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선 섹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화성인이 이륙했고, 농부와 그의 아내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래, 어땠어?”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최고의 섹스였어요! 당신은요?”라고 아내가 물었습니다. “음, 좀 이상했어. 밤새 내 귀를 가지고 놀더라고.”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해설) 지구를 방문한 화성인 젊은 부부와 지구의 농부 내외가 소위 말하는 swapping을 했습니다. 즉, 서로의 배우자를 맞바꿔 하룻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화성인의 거시기는 평소에 불필요해 아주 자그만 상태로 있다가 필요한 경우에 귀를 만지작거리면 물경 45센티로 커지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화성인 남자는 지구의 농부 아내와 뜨거운 밤을 가지게 되었지만 화성인 아내는 지구의 농부와 정말 안타까운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농부의 귀를 만지작거려 보았지만 자기 남편처럼 농부의 거시기가 커지지 않았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광주에서의 도전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김 회장에게 광주행은 두려움도 주었지만 참으로 한번 해보아야겠다는, 아니 해내야겠다는 오기를 가지게 만들었다. 도무지 학습지 회사로서 방문 학습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곳이 광주이기에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광주는 여수에 비하면 꿈을 펼치기에 넓고 비옥한 땅이지만 세일전문가들도 손을 들고 떠나버린 냉정한 도시 광주. 여수에 남자니 꿈이 울고, 광주로 가자니 당시의 상황과 가족의 얼굴이 발목을 잡았다(On one hand,he wanted to stay at Yeosu,but his insatiable dream cried.On the other hand,he wanted to leave for Kwangju,the then circumstances and the faces of the members of his family kept him from doing so). 그는 마침내 이런저런 생각 끝에 동생을 설득해 광주행을 결정한다. 아, 광주! 광주는 정말 아무리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거대한 황무지였다(Looking back upon those days,Kwangju was a deserted huge area). 서울이나 여수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기존의 방법들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온갖 열정과 자금을 퍼부어도 자리가 잡히지 않는 광주에서의 생활은 지독한 좌절의 연속이었다. 절대문법12 자리매김학습 영어는 동사를 기준으로 앞뒤에 위치한 단어들의 자리에 따라 역할과 특성, 의미의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자리 개념을 구체적인 문장을 통해 알아보자.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이 문장에서 먼저 동사를 찾아보면,have이고, 동사 앞에 위치한 Most animals는 주어가 된다. 그리고 의미를 새겨보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가집니다가 된다.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당연히 궁금하게 된다. 따라서 동사 have 뒤는 가지고 있는 대상이 되는 말, 즉 목적어의 자리가 된다. 이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표로 이해할 수 있다. 주어 동사 목적어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대부분의 동물들 가집니다 다섯 가지 감각들 문장의 자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1. People crossed the river. 주어 동사 목적어 1.( ) 3.( ) 4.( ) 2.( ) 건넜습니다 5.( ) 2. Rusty snapped his teeth. 주어 동사 목적어 6.( ) snapped 8.( ) 7.( ) 소리냈습니다 9.( ) 3. Jip recognized her voice. 주어 동사 목적어 10.( ) recognized 12.( ) 11.( ) 인식했습니다 13.( ) 영어 문장에서는 흔히 동사의 앞은 주어, 동사의 뒤는 목적어가 위치하는 구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정답 1.People 2. 사람들 3.crossed 4.the river 5. 그 강 6.Rusty 7.Rusty 8.his teeth 9. 그의 이 10.Jip 11.Jip 12.her voice 13. 그녀 목소리
  • 구글·MS 인터넷 영토확장 사활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거칠 것 없는 영역 확장을 따라잡기 위해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지형을 바꾸는 전략적 제휴에 몰두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비즈니스위크가 최근호에서 전했다. 야후는 지난 7일 디지털비디오녹화기(DVR) 업체인 티보(TiVo)와 제휴를 발표했다. 또 MS는 타임워너 계열의 아메리카온라인(AOL) 인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구글 주가가 주당 395달러를 기록, 올초보다 무려 95% 가까이 오른 데 견줘 두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겁지 못했다. 업계에선 현재 정보기술(IT) 산업의 패러다임이 PC에서 인터넷(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으며 구글과 MS가 주도권을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구글 주가 올들어 2배 급등 구글의 비약적 성장은 놀라울 정도다. 올 3분기 매출은 전기의 곱절인 16억달러까지 치솟았고 수익은 3억 8100만달러로 무려 6배나 뛰었다. 창업 이후 6년간 메일, 블로그 등으로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해온 구글은 진작부터 모바일(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핵심 인터넷 서비스를 전달해왔다. 구글은 나아가 8일 모바일을 통해 지도와 인공위성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의 생존 전략은 결국 휴대전화를 이메일, 웹브라우징, 음악 다운로드, 심지어 TV 시청까지 가능한 미니 컴퓨터로 진화하는 과정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웹검색, 무선 이메일,MP3를 통합한 단말기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MS·야후의 추격도 의미있어 그러나 시장의 차가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야후와 MS의 응전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하다고 잡지는 강조했다. 지난 2001년부터 SBC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온 야후는 자사의 음악, 사진 콘텐츠,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SBC-야후폰’을 내년 시장에 내놓아 구글의 영토 확장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이 전화에는 MP3와 130만 화소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까지 끼워지며 가격은 200∼300달러로 전망된다. 한발 나아가 티보와의 제휴를 통해 야후의 날씨와 교통 정보를 티보의 DVR 장비를 통해 검색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야심이다. MS는 반면 개인화 온라인 서비스라 이름붙여진 ‘윈도 라이브’를 내놓아 인터넷 접속과 동시에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메신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MS가 인터넷 전화와 메신저 부문의 강자인 AOL 인수 경쟁에 사활을 거는 것도 구글을 따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휠체어 탄 리즈 테일러

    은막을 떠난 뒤 에이즈 퇴치 운동에 헌신해온 엘리자베스 테일러(73)가 오랜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에이즈 연구센터 개소식에 휠체어를 탄 채 나타난 리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에이즈 자선기금이 이 센터 운영을 돕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나비 모양의 보석 머리띠를 두른 리즈는 이날 수십개의 팔찌와 엄청나게 큰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채 개소 테이프를 잘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리즈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며 “뒤로 기대앉아 자기만족에 취해 있을 수 없다. 비록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나는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리즈는 수년 전부터 등에 심각한 이상이 있어 휠체어에 의존해 지내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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