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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고수익통장’ 뜬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55) 사장은 운영자금 4억여원을 은행 보통예금으로 관리한다.매월 판매대금이 입금되면 직원 급여와 자재대금 등을 결제하고,전기·전화요금 등은 자동이체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 통장이 매우 편리하다.그러나 보통예금에 묻어두자니 이자가 거의 없어 늘 아쉬움이 크다. 자영업자나 샐러리맨 등 은행 보통예금통장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출금통장의 기능은 물론,고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복합통장이 있다면 귀가 솔깃할 것이다.삼성증권에 이어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보통예금의 입출금·결제,자동이체는 물론 고수익 금융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상의 이자를 주는 통장을 출시,금리가 낮은 은행통장에 실망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동양종금증권이 지난 1일 출시한 ‘CMA(어음관리계좌) 자산관리통장’은 은행 주거래통장 기능은 물론,입금된 돈이 확정 고금리상품인 발행어음으로 구성된 CMA에 자동으로 투자돼 예치기간에 따라 연 3.5%에서 최고 연 4.3%까지 고수익을 제공한다.카드·공과금 자동납부나 이체,증권사·은행 지점 및 은행 ATM기를 통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며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CMA통장에 가입하면 증권사의 다른 계좌를 열지 않고도 수익증권·뮤추얼펀드뿐 아니라 채권·발행어음·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즉 고금리 금융상품이 새로 나와 투자하고 싶다면 CMA에 넣은 돈으로 동일계좌를 통해 이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이밖에 공모주 청약자격도 주어지며,거래시 마일리지 포인트도 제공된다. 동양종금증권 마케팅팀 김한주 차장은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계속 낮추는 상황에서 CMA통장은 편리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재테크용 종합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1월13일부터 복합금융상품인 ‘삼성SMA’를 출시,2개월여 만에 2만 6000여계좌에 6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삼성SMA는 입출금식 보통예금통장의 편리성과 안전자산으로 구성된 머니마켓펀드(MMF) 투자를 통해 연 3% 안팎의 수익을 추구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 내려도 수익 올려요

    증권·투신업계가 지수등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출시,투자자들을 끌고 있다.증시관계자들은 주가가 빠져도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갖춘 펀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현 지수대에서도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한다. ●지수 하락률만큼 수익 내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내는 ‘인덱스펀드’와 반대 개념으로 지수가 떨어질 때 수익을 올리는 ‘리버스인덱스펀드’가 눈길을 끈다.리버스인덱스는 지수 하락률과 동일한 수익을 추구한다.리버스인덱스는 인덱스펀드,머니마켓펀드(MMF)와 함께 ‘엄브렐러펀드’를 구성,지수가 오르내릴 때 펀드간 자유롭게 갈아탐으로써 양쪽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신사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간 자산배분과 투자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시장마감 20∼30분 전까지 전환 및 환매가 가능해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은행금리+α’ 수익 준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알면서도 은행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인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가 인기다.안정성을 위해 채권 및 유동자산을 중심으로 투자,운용하고 주가전망에 따라 한시적인 주식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대부분의 상품이 지수등락에 관계없이 연 6∼8%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ELS상품 ‘업그레이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옵션 등 헤지전략을 통해 주가지수 상승만큼 추가수익을 올리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과 ELS형 펀드가 최근 지수 하락에도 대비,우량종목에만 집중 투자하거나 지수가 하락해도 수익을 내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되고 있다. 대투증권은 삼성전자·국민은행 주식에 연동한 ELS펀드를 판매한다.삼성증권은 23일까지 주가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구성된 ‘6찬스형·4찬스형 ELS’를 출시,분산투자할 경우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LG투자증권도 24일까지 원금 보존에다 상승시 최고 10%,하락시 최고 4.2%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지업 06 채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 증권사 ‘개미’잡기 경쟁

    “개미(개인 투자자)를 잡아라.”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기세에 눌린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계속되자 증권사들이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특히 온라인 거래를 하는 투자자라면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이용해 볼 만하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 데이트레이더를 위한 웰빙 서비스인 ‘굿아이 프로 100클럽’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클럽에 가입하는 데이트레이더에게 투자정보 및 회원 명함 제공,경조사 관리,우수 회원 해외연수 등 서비스를 해준다.또 건강검진 및 주말 상해보험 가입,제휴카드 발급과 연회비 대납,콘도·호텔의 무료 이용 등 차별화된 웰빙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수영 과장은 “수수료 인하 등 단순 마케팅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온라인 투자상담 전문가를 7명에서 22명으로 늘리는 등 온라인 고객을 위한 1대1 서비스를 강화했다.장중 채팅을 통한 상담과 휴대전화 문자정보 제공,동호회를 통한 정보교환,e메일 상담 등이 제공된다.동원증권도 HTS(Home Trade System)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메신저를 통해 시황 및 특징주,매매 동향,기업분석 자료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스냅-샷’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홈페이지와 온라인매매시스템(HTS)을 통해 펀드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머니마켓펀드(MMF)를 비롯,채권·주식·혼합형 등 다양한 펀드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펀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 기업자금 증시로 몰린다

    외국계 보험사 A사장은 최근 서울 근교 한 골프장에 B증권사 애널리스트 C부장을 초대했다.‘남아도는’ 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수익을 더 낼 수 있을지가 A사장의 관심사였다.이날 C부장으로부터 투자기법 설명을 들은 A사장은 당장 100억원 정도를 일임형랩 상품 등에 넣기로 결정했다. 대기업은 물론,보험 등 금융회사들이 대규모 보유자금을 굴릴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다.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에 넣어두자니 돈이 불어나지 않고,최근 상승세인 증시에 투자하자니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수익성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은행에 묻어두는 것을 선호했던 기업들이 조금씩 증시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로 바뀌자 이들을 붙잡기 위한 증권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증권사 기업마케팅 강화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반법인 및 은행·보험 등 금융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기업들의 증권투자상품 가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삼성·LG투자·현대·대우·동원·한화증권 등은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일반기업을 상대로 법인영업을 뛰고 있으며,굿모닝신한·동양종금·우리·교보·한투·대투증권 등도 다양한 투자상품을 앞세워 법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 증권사 상품영업팀 K과장은 “기업체에 법인영업을 나가면 평소 할당된 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거래기업들로부터 투자상품 문의가 늘고 있으며 관련상품 판매도 호전되고 있다.”면서 “은행에 넣어뒀던 자금을 증시로 옮겨보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거래소 상장 중견기업 H사 자금담당 임원은 “유보자금이 많아 고민하고 있는데 은행에만 놔둘 수 없어 최근 회사 근처 증권사 지점에 투자자문을 요청했다.”면서 “수익성을 따져본 뒤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중은행 재무담당 임원은 “주로 부동산·벤처 투자 등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지만 최근 증권투자상품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대기업은 단기 머니마켓펀드(MMF)를,금융회사는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를 선호하며 일반법인은 주식형 사모펀드를 많이 찾고 있다.”면서 “보통 업체당 100억원 단위로 가입한다.”고 말했다. ●일임형랩 법인시장 후끈 기업들의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은 최근 종합자산관리 상품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에서 더욱 뜨겁다.지난해 10월 이후 삼성·대우·LG·동원·미래에셋 등 14개사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1월말 현재 법인 계약건수는 총 300건,계약금액은 3000억원에 육박한다.이 가운데 은행·생보사·공공기관·일반 제조업체 등 4개사가 일임형랩에 각각 100억원 이상 넣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채권형 펀드와 MMF에 치중했던 법인들이 최근 일임형랩에도 관심이 커져 ‘안정형’이나 ‘맞춤형’ 랩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증권사마다 법인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적금 탄 4000만원 증시투자 가이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사는 주부 한모(56)씨는 지난 5년간 은행에 부은 적금이 만기가 돼 최근 4000만원을 탔다.한씨는 목돈을 손에 쥐었지만 어떻게 굴릴지 난감해한다.은행에 다시 넣자니 금리가 너무 낮아 고민이다.그렇다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려니 직접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씨의 예처럼 저금리 기조에 목돈을 불리려 한다면 투신·증권업계가 운용·판매하는 간접투자(펀드)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종목을 직접 고르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펀드매니저가 안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씨의 목돈 4000만원을 펀드로 굴려보자.우선 원금 보존뿐 아니라 은행 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에 2000만원 정도를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은행 예금금리+α’라는 절대금리를 추구하는 구조로,채권 등 안전자산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량주식 투자도 병행해 연 7∼8%대의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대투증권의 ‘인베스트스페셜혼합’,한투증권의 ‘부자아빠타깃7혼합’,미래에셋증권의 ‘ARF혼합’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나머지 2000만원은 절대수익형만큼 안전하게 운영되는 ‘전환형 펀드’로 눈을 돌려 보자.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형 펀드보다는 위험이 적지만 운용실적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전환형 펀드는 상승장일 때에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하락이 예상되면 선물 헤지로 수익을 내는 리버스인덱스 펀드로,전망이 불투명할 때에는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유롭게 갈아타게 된다.한투증권의 ‘부자아빠엄브렐러’와 대투증권의 ‘클레스원엄브렐러’,LG투자증권의 ‘마이스타일엄브렐러’ 등이 있다. 투자자산을 좀더 나누고자 한다면 1000만원 정도는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형 펀드’,지수가 오르거나 내려도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ELS(주가지수연계증권)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도움말 대한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지원팀 권이재 부부장,한국투자증권 여의도 PB센터 한경준 차장˝
  • 금융특집/대한투자증권 ‘클래스원 엄브렐러펀드’

    대한투자증권이 올해의 대표 종합자산관리 상품으로 출시한 ‘클래스원 엄브렐러펀드’는 ▲뉴인덱스 혼합주식 ▲리버스인덱스 혼합주식 ▲MMF(머니마켓펀드) 등 3가지로 구성되는 수익 추구형 상품이다. 매수·매도신호를 활용,펀드간에 자유롭게 옮겨 운용되기 때문에 상승장(인덱스)뿐 아니라 하락장(리버스인덱스)에서도 주가지수의 상승·하락률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다.인덱스와 리버스인덱스의 경우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자산의 60% 이상을,채권 등 유동성 자산에 40% 이하를 투자한다.MMF는 안정성을 위해 우량채권 및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된다. 당일 종가를 반영한 익일 전환이나 환매가 가능해 전환·환매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계좌별 목표수익률을 지정할 수 있고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 금융특집/유망펀드 어떤 게 있나

    연초부터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식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투자종목을 직접 선택했다가 낭패를 본 개인투자자라면 우량종목만을 골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고수익까지 추구하는 주식형 펀드상품의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대투증권 양규형 종합자산팀장은 “최근 투자자들은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지수 투자형 펀드’와 저평가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가치투자형 펀드’,어떠한 시장상황에서도 절대수익률을 내도록 설계된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지수 오르면 수익 극대화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지수 흐름을 따라가는 주식형 펀드를 눈여겨볼 만하다.대표상품으로는 종합주가지수(KOSPI)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와 배당지수(KODI)를 좇아가는 배당지수펀드,원금보존에 주력하면서 KOSPI에 연동해 수익을 올리는 ELS(주가지수연계증권)형 펀드가 있다.인덱스형은 지수등락에 영향을 주는,시가총액의 비중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초보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하다.최근에는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엄브렐러펀드가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엄브렐러펀드는 ▲지수 상승률만큼 수익을 올리는 인덱스형 ▲하락률만큼 수익을 내는 리버스인덱스형 ▲장세 판단이 힘들 때 대기하다가 다른 펀드로 옮겨갈 수 있는 MMF(머니마켓펀드)를 자(子)펀드로 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되는 구조다.지난해 7월 신설된 배당지수펀드는 배당성향이 높은 50개 우량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개별 관련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비해 안전하고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1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도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원금보존을 중시하면서 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ELS형 펀드도 최근 주식비중을 높인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수익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저평가주 가치투자도 눈길 철저한 종목분석과 위험관리를 바탕으로 운용되는 가치투자형 펀드도 주목받고 있다.기업수익에 비해 낮게 평가된 우량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이급락해도 이 종목들은 기업내용이 튼튼해 영향을 적게 받는다.한투증권 관계자는 “저평가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면 결국에는 시장 평균수익률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주가등락과 상관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절대수익률 펀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회사별로 상품마다 연 7∼10%대의 수익률을 정한 뒤 주식편입 비율 30% 내에서 다양한 투자기법을 적용,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대투증권이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한 ‘인베스트 스페셜 혼합펀드’는 이미 3000억원이나 팔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年3% 보통예금 등장/‘삼성SMA’ 업계 첫 출시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처럼 사용하면서도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해 연 3%의 고금리를 누릴 수 있는 복합 금융상품이 처음 등장했다. 삼성증권은 13일 우리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자유로운 입출금·결제 등 보통예금 통장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연 3%대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삼성SMA(Samsung cash Management Account)’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시중은행의 보통예금 통장은 이자가 없거나 1%에도 못미친다. 삼성SMA는 모든 은행 입출금기를 통해 자유롭게 돈을 넣거나 뺄 수 있고,각종 결제 및 급여통장 등으로 이용하면서도 최고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삼성증권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우리은행 가상계좌로 연결된다.삼성SMA에 입금된 돈은 국공채·콜 등 안전한 자산으로 구성된 전용 MMF에 자동으로 투자돼 수익을 올리게 되며,출금시 자동매도된다. 우리은행 입출금기를 이용할 경우 영업시간 내에는 출금 수수료가 없다.우리은행은 가상계좌·결제공동망 등 서비스 제공에 따른 수수료를 받으며,삼성증권은 창구문턱을 낮춰 고객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지수별 유망 펀드/새해엔 간접투자가 좋아요

    새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초보 투자자들은 종합주가지수 750∼1000포인트 범위에서 저마다 강점을 지니고 있는 주식형 펀드(투자신탁)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750∼850 박스권 종합주가지수가 750∼850포인트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때 유리한 펀드로는 전환형 펀드와 엄브렐러 펀드가 있다. 전환형 펀드는 7∼15%에 이르는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수익을 고정시킨다.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하다.자산관리형 상품인 엄브렐러 펀드는 상승장이 기대되면 ‘인덱스’ 펀드로,하락장이 예상되면 ‘리버스인덱스’ 펀드로 바뀌고 증시 전망이 불투명하면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유롭게 전환돼 상승과 하락시 모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850 이상 상승장 지수가 850포인트를 돌파하면 1000포인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럴 때는 상승장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덱스 펀드와 테마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인덱스 펀드는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 가도록 설계돼 있어 업종 대표주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부분의 인덱스 펀드는 가입시 0.5∼1%의 수수료를 선납하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950 이상 지난 20년간 증시가 1000포인트를 세 차례나 돌파했으나 곧바로 하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1000선에 가까이 갈 경우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는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펀드가 안전하다.다만 증권사별로 판매 시기와 상품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 등락에 관계 없이 은행 금리에 ‘+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도 이 구간에서 가입할 만한 상품이다. 김미경기자
  • 음주·도박등 유해기업은 투자 제외 ‘사회책임투자펀드’ 첫 등장

    음주·담배·도박·무기·환경오염 등 유해한 상품·서비스와 관련된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지않는 ‘사회책임투자펀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제일투자증권은 24일부터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CCSR·이사장 함세웅 신부)와 공동으로 ‘사회책임투자(SRI)-머니마켓펀드(MMF)’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SRI는 기업의 재무적인 투자가치와 함께 고용,환경,지배구조 등에 대한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평가한 뒤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방식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투자개념으로,미국의 경우 전체 펀드시장의 12.5%를 SRI펀드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 SRI-MMF는 안전성 위주의 국공채를 중심으로 우선 설정한 뒤 책임투자의 가치가 높은 우량기업의 회사채나 주식을 매입,운용하게 된다. 제투증권 김정래 법인1본부 부장은 “가톨릭 등 종교재단·법인 10여곳이 투자자로 참여,초기 100억원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교육·병원법인 등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사회책임에 대한 기업들의 등급을 매긴 뒤 투자자들이 원하는 기업의 회사채 및 주식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SR 장영옥 국장은 “유해한 상품을 만들거나 사행·음란성 산업을 영위하는 등 비윤리적인 기업들은 투자대상에서 무조건 제외된다.”면서 “기업의 고용실태나 환경오염 여부,지배구조 투명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투자대상을 선정,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책임투자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숨돌린 LG카드 가시밭길

    LG카드의 최대 채권자인 투신·보험 등 제2금융권이 24일 차입금 만기연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사태의 큰 줄기가 잡혀가는 느낌이다.하지만 제2금융권의 속성상 만기연장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이 없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특히 LG카드의 연체율이 앞으로 더욱 높아지거나 자산부실화가 심화되면 투신권 등의 투자자들은 동요할 수 밖에 없다. LG카드의 전체 차입금은 21조 4000억원.이 중 60%가 금융권에 몰려 있다.금융권 차입금은 은행권이 40%,제2금융권이 60%씩 각각 차지한다. 은행 못지않게 2금융권이 LG카드 경영정상화의 명운을 쥐고 있는 셈이다.금융감독 당국은 물론이고,은행계 채권단까지 2금융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목청을 높이는 이유다. 투신업계와 보험업계는 이날 각각 긴급 회의를 갖고 LG카드 정상화 지원을 위해 만기를 연장해 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물론 LG카드가 잘못되면 자신들도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문제는 2금융권이 협조키로 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만기연장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고객들의 요청이나 자체 자금수요에 따라 LG카드 채권을 보유한 개별 펀드를 상대로 상환 요구가 빗발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자금 이탈이 늘어나고 있는 투신권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고객의 환매요구가 이어질 경우,투신사 입장에서는 카드채 등 편입 채권을 시장에 팔아 환매에 응할 수 밖에 없다. 투신권 회의에서 “투신권 펀드에 가입한 개인 고객들의 이해관계를 감안할 때,100% 만기 연장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은행 관계자도 “은행과 달리 투신권은 고객의 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 요구가 있을 경우,언제든지 응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식의 만기연장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영업이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20조원대의 막대한 빚을 계속 안고갈 수 밖에 없다.하지만 전망이 그리 밝은 게 아니다.실질 연체율이 33%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난주 LG그룹과 채권단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현금서비스 중단 등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크게 잃었기 때문이다. 동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LG카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흑자 전환이 힘든데다 실질 연체 규모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많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채권단의 만기연장 외에 향후 실질연체율 감소가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분산투자요건 강화… 설정액 대형화 MMF 안전성 높인다

    투신권의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분산투자요건이 강화되고,최소 설정액도 대형화된다.SK글로벌사태 카드채 위기와 같은 위험이 발생했을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펀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주간 브리핑에서 MMF에 자산을 신규로 편입할 때는 동일인이 발행한 채권,기업어음(CP),예금,RP(환매조건부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신탁 재산의 10% 이내로 제한,투자 자산이 특정 기업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MMF 개선방안을 마련,내년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동일인이 발행한 채권과 CP는 최상위 등급일 경우 신탁재산의 5% 이내,차상위등급이면 신탁재산의 2% 이내에서만 편입할 수 있다. ●편입자산 신용등급도 높여 이와 함께 개선방안에 따르면 위험 발생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펀드는 개인용과 법인용으로 구분하고 최소설정 금액을 개인용은 3000억원,법인용은 5000억원 등으로 대형화하기로 했다.지난 9월말 현재 520개 펀드의 평균설정잔액은 924억원에 그쳐 위험발생시 안전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MMF에 편입할 수 있는 자산의 신용등급은 채권은 BBB 이상에서 AA 이상으로,CP는 A3에서 A2로 강화하기로 했다.2개 이상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은 경우에는 낮게 나온 등급이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신용등급이 없는 채권 및 CP는 투신사의 유가증권 평가위원회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펀드에 편입할 수 있다. MMF의 거래가격은 거래청구시점을 기준으로 전일 종가에서 당일 종가로 바뀐다.환매 대금은 환매 청구 당일이 아닌 다음날에 지급하고,펀드 자산의 5% 또는 100억원 중 큰 금액에 해당하는 환매 대금은 15영업일 이내에서 신탁약관이 정한 날에 지급할 수 있도록 대규모 환매사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업계, 상품경쟁력 약화 우려 이밖에 MMF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편입자산의 가중평균 잔존기간을 현재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RP를 제한적으로 매도할 수 있도록 했다. 투신업계는 이에 대해 “안전성이 높아져 MMF에 대한 신뢰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수익률 하락에 따른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연말 재테크 ‘세토끼 몰이’/ 배당·시세차익·절세효과 겨냥 ‘펀드’ 상품

    증시가 750∼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골라 투자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이럴 때 안정적인 펀드를 골라 배당과 시세차익을 모두 겨냥할 만하다. 한국투자증권 정기왕 연구위원은 “증시 상승 가능성을 향유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면서 안정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계형(ELS)펀드와 전환형펀드,공모주펀드 등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삼성투신운용 정성환 팀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개인이 적절한 종목을 선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연말을 앞두고 간접투자상품을 통해 시세차익은 물론 배당수익,절세효과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안정된 수익률로 각광받고 있는 ELS펀드는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4월 이후 출시된 ELS펀드 대다수가 연 8% 이상 수익률을 확정했고,최근 한투증권이 판매한 ‘부자아빠ELS펀드2호’는 연 16.5%라는 고수익을 실현했다.ELS펀드에 투자하려면 가입시점을 잘 선택하고 투신사들의 운용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환형펀드는 주식투자를 통해 일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안정정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타겟10주식’7호는 17일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달성,채권형으로 전환됐다.수익률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머니마켓펀드(MMF)로 구성된,펀드간 자유롭게 전환되는 엄브랠러펀드도 손실을 최소화한다. 최근 공모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모주를 선별,투자하는 공모주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채권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다가 우수한 공모주에만 투자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말 배당익·비과세 노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 기업들이 1순위 투자종목으로 떠오르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배당전용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식을 산 뒤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고,주가가 주춤해도 배당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당금을 받아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특히 배당주가지수(KODI)를 추종,운용하는 배당지수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10만원 정도를 꾸준히 투자해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 은행 적금 금리보다 수익이 높다.일반 주식형펀드는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점에서 적립식을 택하면 여러 번에 걸쳐 투자액을 나눠 변동성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말을 앞두고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도 눈여겨볼 만한 재테크 상품이다.이자소득세(16.5%)가 비과세되고 연말정산시 연간 투자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원래 올해 말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판매기간을 2006년 12월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그러나 내년부터 가입자격이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자에서 세대주로 강화되기 때문에 세대주가 아닐 경우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5억 넘는 예금 계좌 6만3300개/불경기속 작년보다 7.5%늘어

    경기침체 속에 은행예금의 증가세는 크게 꺾였지만,5억원 이상 거액계좌의 수와 금액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 ‘부익부 빈익빈’이 은행계좌에서 확인되고 있다.또 계좌당 예금액도 25억 5600만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은행 창구로 몰리는 뭉칫돈의 크기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 정기예금 잔액 10조원 증가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5억원이 넘는 거액 저축성예금의 계좌 수는 6만 3300개에 금액은 161조 819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에 비해 계좌 수는 7.5%(4400개),금액은 12.8%(18조 3900억원)가 늘었다.거액계좌 수는 2001년 12월말 5만 4700개,2002년 6월말 5만 7600개,2002년 12월말 5만 8900개 등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다 올 들어 크게 불어났다. 반면 은행권의 전체 예금잔액은 707조 674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5%(24조 220억원)가 는 데 그쳐 5억원 이상 예금의 폭등세와 대조를 보였다.전체 예금잔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만 해도 각각 49조 7970억원과 37조 1460억원이증가했었다.한은은 “신용대란과 경기침체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게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거액예금 계좌당 잔고도 5% 증가 거액예금은 계좌 수뿐 아니라 계좌당 잔고도 크게 뛰었다.5억원 이상 저축성 예금의 계좌 당 잔고는 지난해 말 24억 3500만원에서 올 상반기 말 25억 5600만원으로 5.0%가 증가했다.특히 전체 저축성 예금 가운데 개인의 비중이 큰 정기예금의 5억원 이상 거액계좌는 4만 4000개,111조 7090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각각 2800개(6.8%)와 10조 6020억원(10.5%)이 늘었다. ●예금에 반영된 부익부 빈익빈 심화 한은 관계자는 전체적인 예금 증가세 둔화 속에서도 유독 고액예금이 늘어난 이유로 ▲SK글로벌·카드채 사태에 따른 머니마켓펀드(MMF) 등 투신권 뭉칫돈의 은행권 유입 ▲기업들의 투자 기피에 따른 현금 보유액 급증 등을 꼽았다. 그러나 기업 비중이 큰 금전신탁이나 기관투자자 비중이 큰 CD보다 정기예금 등 개인쪽에서 거액예금이 급증한 데에는 무엇보다도 소득불균형 심화와 부동산 투기 등으로 빈부격차가 확대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은 통화금융통계팀 박승환 과장은 “은행들이 프라이빗뱅킹(고액 개인자산 특별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거액자산가들이 대거 은행권으로 편입됐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업계 최초 2일 환매제 적용 신개념 상품

    ●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펀드’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업계 최초로 2일 환매제가 적용되는 신개념 상품이다.또 인덱스 펀드,리버스인덱스 펀드 및 MMF로 상품이 구성돼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투자할 수 있어 주식형 펀드 투자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존 인덱스 주식형 펀드는 4일 환매제가 적용돼 투자자가 환매신청을 할 경우 다음날 주가가 펀드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익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그러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오후 2시50분까지 환매요청을 하면 환매신청을 한 당일 종가로 펀드가격을 확정하여 다음날 투자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 “노사문제가 시설투자 걸림돌”/韓銀총재 “하반기 완만한 투자회복”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시설투자가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겠지만 노사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국책·시중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정부가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노사 문제가 안정돼야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수 부진 등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세계경제가 회복 추세에 있고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장기금리가 오르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이 늘지 않고 시중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은이 지방 중소기업과 수출업체에 대한 총액한도대출 배정을 늘린 만큼 이들 업체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박 총재는 채권금리 상승과 관련,“최근 장기금리가 올라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평가손이 우려된다.”고 말했으나,은행장들은 대부분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태균기자
  • “투신사장들 MMF위주 영업은 잘못”양만기 투자신탁협회장

    양만기(梁萬基·사진) 투자신탁협회장은 6일 “그동안 투신사들이 머니마켓펀드(MMF)영업에 치중,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시장 발전을 저해한 측면이 있다.”면서 “최근 국회 재경위를 통과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을 통해 다양한 펀드상품을 개발,시장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날 자산운용업법 설명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투신사 사장들의 임기가 1년 남짓이다 보니 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MMF 영업에만 열중하는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MMF는 수익상품이라기 보다 단기자금을 잠시 맡겨두는 정도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투신사 사장 등 임원들이 자기 안위보다는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투자신탁뿐 아니라 은행의 불특정금전신탁,보험사의 변액보험 등에까지 적용될 자산운용업법과 관련,양 회장은 “은행·보험사는 관련상품을 수탁·운용할 때 외부감사가 강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취지를 잘 이해한다면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개미들 안전투자처로 이동

    “경기전망도 나아지고 시중 부동자금도 많다는데….이제 주식시장으로 돈이 좀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30일 A증권사 여의도 영업점에서 만난 김모 과장은 썰렁한 객장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종합주가지수가 7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뭉칫돈을 갖고 찾아오는 고객은 없고 예탁금을 빼가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증권 관계자는 “개인은 외국인을 따라 들어오지 못하고 오히려 투자금을 빼내 안전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자금 이탈 가속화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자금 이탈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실질예탁금은 1조 5000억원 이상 순유출돼 월간 기록으로는 지난 2000년 3월(1조 5804억원) 이후 최대의 순유출을 기록했다.실질예탁금은 고객예탁금에서 미수금과 신용잔액,개인순매수금을 뺀 금액으로,순수하게 증시에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자금을 집계한 것이다. 실질예탁금은 4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4조 751억원이 빠져나가 1∼3월유입된 4조 1856억원의 대부분이 증시에서 이탈했다.6월 중순까지 11조원대까지 늘었던 전체 고객예탁금도 최근 9조원대로 급감했다가 지난 29일 10조원대를 겨우 회복했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낮았을 때 들어왔던 개인 투자자금이 차익을 실현,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증시 조정폭이 크면 단기적으로 다시 들어올 수도 있으나 경기회복의 확실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개인이 살 만한 종목이 부각되지 않는 한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증시자금 어디로 흘러가나 개인 투자자들이 빼간 예탁금의 상당부문은 최근 수천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공모주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다.증권금융에 따르면 올 1∼3월 평균 300대1에 불과했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6∼7월 1500대1까지 올랐다.공모주에 대한 청약증거금도 웹젠(3조 2700억원)에 이어 유엔젤·파워로직스 등에 1조∼2조원 이상 몰렸다.증권금융 박범수 차장은 “증시 이탈자금이 부동자금이 된 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공모주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경쟁률이 높아 손에 쥘 수 있는 주식 수는 적지만 거래시점에 바로 매매,단기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정수 과장은 “증시 이탈자금이 저금리이다 보니 은행보다는 오히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나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이달 들어 주식형 펀드 잔액은 2조원 이상 줄어든 반면 MMF는 7조원이나 증가한 데서도 알 수 있다. ●수익상품·펀드에 눈돌려야 최근 은행·증권·투신사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주식·채권형 신종증권과 공모주·고배당주 펀드에도 증시 이탈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또 삼성·LG·현대카드 등이 판매한 후순위 전환사채 청약에도 4조원 이상이 몰렸으며,굿모닝신한·대우·동원·삼성증권 등이 공모하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에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이밖에 현투증권 등 투신업계가 공모주나 고(高)배당주를 편입시켜 운용하는 펀드도 안정성과 수익성 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공모주펀드는 개인이 직접 공모주를 청약하는 것보다 청약비율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기관 임원 부실대출 책임 완화

    금융기관이 기업들에게 돈을 더 꿔 줄 수 있도록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이 한시적으로 하향조정되고 부실여신책임 소멸시효제가 도입된다. 또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쉽게 조달하도록 돕기 위해 기업어음(CP),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 범위가 확대되고,교환옵션전환사채 및 환율·금리 연계 증권 등 신상품이 도입된다.일정기간 동안 실적이 없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인수영업을 제한하는 등 인수·공모 제도도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반면 금융기관들은 부실화 우려로 대출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자 이같은 기업금융 활성화 제도개선 방안을 민주당과의 당정 협의를 거쳐 24일 발표했다.금감원은 금융감독규정 개정 및 금융회사의 관행개선과 관련된 사안은 하반기부터,법령개정 사항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1등급기준이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종전의 10%에서 9%로 한시적으로 하향조정된다.이렇게 되면 은행이 건전성에 대한 우려없이 기업에 대출할 여지가 확대된다.은행 BIS 비율 1등급 기준 하향조정은 지난 2001년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1년간 8%로 내린뒤 두번째다. 대출이후 5년이 지나면 여신담당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부실여신 발생책임 소멸시효제가 도입되고 부실대출규모로 구조조정 대상직원을 선정하는 금융기관 관행도 개선된다. 엄격하게 적용돼온 여신 취급시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나 보험회사의 위험가중자산 비율 계산도 소폭 완화,금융회사의 기업여신 공급여력을 확대키로 했다.또 종금사 무담보어음 매출 및 무보증어음 매매중개 한도 확대 등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도 완화키로 했다.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활성화된다.CP 발행가능 대상을 상장·등록법인에서 투자적격 외부감사 대상 법인으로,ABS 발행대상을 투자적격(BBB 등급이상)금융감독위원회 등록 법인에서 BB등급 이상 등록 법인으로 각각 확대한다.또 교환옵션전환사채,환율·금리 연계증권등 금융상품을 통해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수·공모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공개시 주간사 증권사의 시장조성의무(1개월간 공모가 90%이상) 완화▲인수실적 없는 증권사에 대한 인수영업 제한 등도 검토된다.투신권을 통한 간접투자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주식형,채권형,MMF 등으로 구분돼온 투신상품 분류체계 재정비▲상품 판매보수의 차별화▲펀드 통합관리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도 추진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 금융특집 / ‘갤롭 코리아’ 판매 3조 돌파

    대한투자증권의 ‘갤롭 코리아(Gallop Korea)펀드’는 운용 수수료를 먼저 떼는 대신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말이 최고의 속도로 뛰는 모양을 일컫는 갤롭을 우리나라의 경제·주식시장의 호조세 전망과 말의 역동적 이미지를 결부시켜 상품 이름을 만들었다. 2001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인덱스펀드,인덱스스윙펀드,블루칩바스켓,세이프티혼합,안정혼합 등 5가지 종류가 있다.선취 수수료는 인덱스스윙펀드는 가입금액의 1.0%,나머지는 0.5%다.인덱스펀드는 주식,채권,유동자산에 투자한다.주식 편입 비율은 70% 이상이다.인덱스스윙펀드는 별도의 비용부담없이 투신권의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상호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주식에서 수익을 올린 뒤 채권형으로 돌려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블루칩바스켓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 주식을 70% 이상 편입해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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