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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처 찾는 뭉칫돈 80조원 MMF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늘면서 머니마켓 펀드(MMF)의 순자산 총액이 8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초단기 자금과 증시 주변자금으로 분류되는 MMF의 순자산 총액은 이달 5일 현재 78조 8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 유출입 동향으로는 이날 하루에만 6560억원의 신규 자금이 MMF로 유입됐다. 이처럼 MMF로 돈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률이 5%대에 육박하면서 은행 예금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高)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국내 증시도 부진하면서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도 추춤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5일 현재 9조 9950억원으로 지난 4월2일 이후 두 달여만에 9조원대로 떨어졌지만, 지난 9일에는 10조 2403억원으로 10조원대를 회복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말 11조 4000억원대에 육박했지만 이달 들어 9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2.33%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자 줄어들고 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도 이달 들어 5일까지 1171억원이 유입돼 하루 평균 293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은행→ 증시로’ 돈이 움직인다

    ‘은행→ 증시로’ 돈이 움직인다

    고물가 등의 여파로 시중자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연 5%에 이르면서 은행 예금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예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은행에서 빠져나온 돈은 급한 대로 증시로 이동하는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경기탓에 돈이 갈 곳을 찾지 못하는 떠다니는 ‘단기부동화’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5월 한 달 동안 실세 총 예금의 증가 폭은 4조 9205억원으로 4월 11조 8012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저축성예금의 증가 폭은 5조 5214억원으로 4월(9조 7277억원)보다 42%나 급감했다. 요구불예금은 오히려 전달보다 6009억원 줄었다. 그러나 은행들이 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를 많이 발행하면서 CD 순발행액은 4월 1조 7473억원에서 지난달 3조 5405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반면 증시로는 돈이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5월 한 달 동안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0조 9195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예탁금도 9319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다시 특판예금을 내놓는 등 시중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연 최고 6.0% 금리 예금상품을 1조원 한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주가지수 예금과 함께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7.1%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지수연계 특판예금을 이달 17일까지 판매한다. 일부 은행의 경우 은행채를 발행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상무는 “실질금리 마이너스는 원론적으로 경기가 바닥 국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증시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황은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완중 수석연구원은 “올 4∼5월에 은행권으로 자금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자금이 아니라 회계영업이나 재정방출 자금 등 일시적인 단기 자금이 많았다.”고 전제한 뒤 “최근에는 증시도 박스권에서 머물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걱정스럽다. 이 경우 은행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어려워지고 결국 기업도 설비투자가 힘들어져 성장률 자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노년기 재테크 이렇게

    노년기 재테크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돈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정보력이나 판단력은 뒤진다. 노년기의 재테크도 미리미리 점검해두자. ●남자 60세, 여자 55세면 ‘금융 노인’ 해당 연령이 넘으면 1인당 3000만원까지 ‘생계형 저축’을 들 수 있다. 이자소득세(세율 15.4%)가 전액 비과세다. 특별한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회사에서 상품에 가입할 때 생계형저축으로 해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모든 금융기관에 걸쳐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자녀로부터 생계비를 받는 계좌라면 이 계좌를 생계형저축으로 해두는 것도 좋다. 생계형저축의 장점은 다른 세금우대 상품과 달리 중도해지나 1년 미만 가입 시 세금을 뱉어낼 우려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이율이 높으면서도 수시로 돈을 찾아쓰는 금융상품을 생계형 저축으로 들어두는 것이 좋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이미 적용되기 때문에 생계형 저축으로 해도 얻는 혜택은 미미하다. 생계형저축 한도가 다 찼다면 세금우대에 눈을 돌려보자. 세금우대는 1인당 2000만원이지만 해당 연령이 지난 노인에 한해서는 6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세율은 9.5%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 경우 1년 이상 가입을 해야 비과세 요건에 해당한다. ●연금상품 가입·역모기지로 생활비 확보 노후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다. 젊어서 연금 상품에 가입, 은퇴 이후 받는 방법과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역모기지를 이용해 생활비를 받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역모기지는 부부가 모두 65세가 넘어야 하고 1가구 1주택이며 집값이 6억원 미만이어야만 한다. 이전에는 대출금이 있으면 역모기지를 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3월부터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일시금을 받아 대출금을 상환한 뒤 나머지 돈으로 다달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대신 대출금을 받았기 때문에 매달 받을 수 있는 돈은 줄어든다. 연금은 돈을 낼 때 소득공제를 받고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 5.5%를 내는 세제적격연금,10년 이상 가입한 뒤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를 면제받는 세제비적격연금 두 가지가 있다. 은행의 연금저축 또는 증권사의 연금신탁은 적격연금으로 매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10년간 납입해야 하고 5년 이상 연금형태로 받아야 한다. 수령시기도 만 55세 이후여야 한다. 중도 해지하면 기타소득세로 간주돼 세율 22%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 내야 한다.5년,10년 등 정해진 기간에 한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의 세제비적격연금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55세 이후로 확정되지는 않는다. 연금가입요건을 채우면 그 이전에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에 신경을 요즘 들어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의 주 피해자가 노인층이다. 금융지식이 부족하거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이 다소 늦은 점을 악용한 것이다.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상책이다. 주거래은행을 정하고 쓰는 신용카드는 1∼2개로 줄이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사용내역이나 계좌이체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신청해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고객센터 번호와 친숙해지고 이상한 거래를 감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용카드사, 경찰 등이라며 사람이 바뀌면서 계속 전화가 오거나 쓰지도 않은 신용카드가 결제됐다거나 신청하지도 않은 신용카드가 신청됐다며 전화가 오면 일단 의심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가까운 은행이 어디냐며 현금지급결제기로 가라고 하면 100% 사기로 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주민번호 등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는 누구에게도 넘겨줘서는 안 된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해당 금융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눈에 띄는 금융상픔] (3) CMA

    어음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 또는 종합자산관리계정이라고도 한다. 고객이 맡긴 돈을 기업어음(CP)이나 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증권 및 펀드 거래도 가능하고,4∼5%대의 높은 금리가 매력이다. 요즘에는 급여 이체, 카드 대금이나 각종 공과금 납부, 시중은행망을 통한 현금인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CMA는 돈을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MMF형과 RP형, 종금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MMF형(머니마켓펀드형)과 RP형(환매조건부채권형)은 MMF와 RP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증권사에서 운영한다.RP형은 확정금리형이고 MMF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용 수익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단기 유휴자금으로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MMF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MMF형은 MMF의 운용수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다.RP형은 예치기간이 길수록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중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 종금형은 종금사가 수익증권이나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을 운영해 수익을 낸다.MMF형이나 RP형과는 달리 은행 예금처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MMF형처럼 실적배당형이지만 사실상 확정금리형처럼 운영된다. CMA에 가입하려면 은행연계계좌(가상 계좌)가 필요하다. 증권사는 은행처럼 결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은행을 통해 가상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각 증권사 지점에 가면 CMA 계좌와 이와 연결된 은행 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다. 단 기존 은행 계좌는 가상계좌로 이용할 수 없다.CMA 계좌를 급여 계좌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상 계좌번호를 급여입금 계좌로 바꾸면 된다.CMA 계좌를 통해 신용카드나 통신료, 보험료, 공과금 등을 자동납부하고 싶다면 해당 청구기관의 결제계좌를 가상 계좌로 바꾸면 된다. CMA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적금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급여이체를 위한 주거래 통장으로, 자영업자라면 운영자금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빼낸 돈을 잠시 보관할 때도 편리하다. CMA를 이용할 때는 활용 목적에 따라 금리와 안정성, 편의성을 따져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MMF형이나 RP형의 경우 국공채 편입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공채 편입 비율이 높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증권사별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부가 서비스 가운데 자신의 경제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필요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눈에 띄는 금융상품] (2) MMF

    머니마켓펀드(MMF)는 펀드의 하나다. 투자 대상이 금융시장, 즉 머니마켓이다. 머니마켓에 해당하는 상품은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간 거래인 콜 등이다. 주식형 펀드가 지난 2004년 대중화되기 전부터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은행·증권사 등에서 살 수 있다. 운용은 자산운용사들이 한다. MMF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짧은 기간만 맡겨도 연 5% 정도의 높은 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다른 펀드들이 환매를 요청하면 이틀 정도 걸리는 것에 반해 환매 요청하는 당일 찾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익일 환매제가 실시, 다음날 찾게 돼 있으나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투자자 편의를 위해 그날 찾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투자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별로 없는 셈이다. MMF는 펀드인 만큼 실적배당상품이다. 지난 2003년 카드대란과 SK의 분식회계 사태 당시 일부 투자자들이 돈을 제때 찾지 못하고 손실을 입은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채권이나 CP의 신용등급을 강화, 안전성과 유동성을 대폭 높였다.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자금이 안전성과 고금리를 찾아 몰리면서 MMF 수탁고가 떠도는 시중자금을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투자기간에 상관없이 똑같은 수익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MMF에 투자된 돈은 적당한 투자처만 찾으면 떠나는 돈으로 간주된다. 올들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7조 379억원 늘어난 데 비해 MMF는 17조 1657억원 늘어난 것이 대표적인 예다. MMF의 실적 배당이 걱정스러운 고객은 은행이 취급하는 MMDA를 고려할 만하다. 수익률은 MMF에 비해 낫지만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단 500만원 미만은 이자가 0.1% 등 거래금액에 따라 이자가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 60세(여자는 55세) 이상이라면 MMF를 생계형으로 드는 것도 좋다.1인당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노년층의 생활자금을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CEO칼럼] 현명한 투자자의 길/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사장

    [CEO칼럼] 현명한 투자자의 길/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사장

    지난 몇년간 전세계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왔고, 이 기간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 역시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 그러나 주가는 항상 오르기만 할 수 없다. 강세장이 있으면 약세장이 있고, 경기순환에 따라 장세가 바뀌기 마련이다. 약세장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 투자자와 달리 현명한 투자자는 몇달 또는 몇년 전부터 시장의 하락에 대비한다. 회사경영을 총괄하기 전까지 자산운용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은 내가 주식투자에 대한 내 나름의 제안을 한다면, 먼저 투자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점이다. 주식이 장기적으로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온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시장이 좋을 때는 물론 나쁠 때에도 이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투자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으면 무리하게 많은 위험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 미국처럼 성숙한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연평균 10% 이상이면 높은 수익률로 평가받는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낮은 경제 환경에서는 더더욱 훌륭한 수익률로 인식된다. 두번째 대안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자산배분, 즉 주식·채권·부동산, 그리고 변동성이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대한 분산투자 기회를 주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이 포트폴리오가 자신의 장기목표와 위험성향에 맞는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큰 고민이 없을 것이다. 주가 하락에 밤잠을 설치는 것은 자신의 투자성향에 비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세번째 시장의 하락은 더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기법으로 삼는 전략 중 ‘코스트 애버리징 (cost averaging)’ 전략을 권한다. 이는 매주, 격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자동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이 전략의 장점은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을 적게 사고, 주가가 낮을 때는 주식을 많이 사서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주식을 사는 시기를 고민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식시장에 저점에 들어가서 고점에 빠져 나오기란 대단히 어렵다. 이 전략을 통해 투자기간 동안 변동성을 최소화, 안정적인 수익을 꾀할 수 있다. 코스트 애버리징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꼽는다면 바로 변액보험이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꾸준히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지금처럼 증시가 급물살을 탈 때 이 전략을 쓰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져 오히려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 투자 안목을 지키고 재정설계사와 같은 금융전문가를 곁에 두는 것이다. 주가를 흔히 살아있는 생물에 비유하곤 한다. 요즘 같이 혼란스러운 시장에서는 정말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생물과 진배가 없다. 오르고 내리는 주가에 매번 웃고 울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나중에 진정 웃으려면 장기적 투자목표 아래 철저한 전략을 짜고 냉정한 운용과정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 주먹구구식 투자를 피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다. 하지만 전문가의 옥석을 가리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다. 최근 널뛰기 장세에 가슴을 쓸어담는 투자자가 많을 줄 안다. 말처럼 쉽지 않지만 하루하루의 주가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큰 호흡을 갖고 묵묵히 현명한 투자자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사장
  • 시중자금 ‘고금리’ 찾아 대이동

    시중자금 ‘고금리’ 찾아 대이동

    은행들이 7%대 고금리 특판예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덕분에 1월 중 정기예금 수신액이 20조원으로 급증했지만, 저금리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15조원이나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돈가뭄이 일시 해갈된 듯하자 은행은 또한 1월 중 기업대출을 11조원으로 대폭 늘렸다. 수신액 대비 부족한 대출 재원은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를 각각 6조 9000억원,3조 3000억원 발행해 메웠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 증가액은 20조 3883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1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들이 새해벽두부터 최고 연 7.0%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자금유치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은행 입장에서 싸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1월에 14조 5000억원이나 빠져나갔다. 다시 말해 저원가 자금은 빠져나가고 고원가 자금이 들어와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고원가의 CD와 은행채 발행액도 각각 6조 9000억원과 3조 3000억원에 이른다. 자금 일부가 은행으로 회귀하자 은행은 기업대출도 큰 폭으로 늘렸다.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인수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대기업 대출이 최대폭인 3조 7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4조 4000억원이 줄었던 중소기업 대출도 7조 8000억원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화증권 채권전략팀 박태근 과장은 “은행들이 채권금리가 1월에 크게 하락하자 은행채와 CD 등의 발행을 크게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도 크게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난해 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했던 대출을 다시 차입한 데다 부가세 납부 및 설 자금 수요 등 계절적인 요인이 겹치면서 중기대출이 크게 늘었고, 대기업은 M&A 자금수요가 상당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로는 23조 5000억원이 유입돼 여전히 자금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에 11조 5000억원이 유입됐다. 시중 자금이 단기 부동화하면서 머니마켓펀드(MMF)에도 8조 7000억원이 몰렸다. 은행으로 정기예금이 몰리고 은행이 기업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시중 신용창출이 커져 유동성은 더욱 커졌다. 한은은 1월 중 광의통화(M2)와 금융기관유동성(Lf) 증가율은 각각 12%대 중반과 11% 내외로 전월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떠도는 돈’ 더 늘었다

    ‘떠도는 돈’ 더 늘었다

    주식시장의 조정이 길어지고, 새 정부 들어 경제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시중자금의 부동화가 심화되고 있다. 1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머니마켓펀드(MMF) 잔고가 55조 9660억원이다. 지난 연말보다 9조 2280억원,19.7% 늘어났다.2007년 한해 동안 10조 4150억원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반되는 모습이다. MMF는 금리가 높은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하는 단기금융상품이다. 예금보다는 이자가 높으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MMF의 증가는 세계 증시가 동반화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다. 연초에 금융회사들은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많이 권유했었다. 그러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증시의 수익률마저도 하락, 공격적인 투자를 권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생명 FP센터 김진성 수석팀장은 “이 자금 중 일부는 부동산으로 갈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새 정부 들어서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단기금융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대세다. 우선 단기자산에 자금이 몰리면서 CD 등 단기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증시 변동폭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 투자처에 자금을 맡기고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지적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퇴직연금 열풍 거세네”

    “퇴직연금 열풍 거세네”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에도 퇴직연금 가입 열풍이 불고 있다. 퇴직연금이 종사자(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 기관에도 예산상의 이득을 준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서울시 산하 청소년수련관과 노인·여성·장애인 복지관, 보육시설 등 민간위탁시설 426곳의 급여 담당자들은 지난 9월 퇴직연금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담당자들은 기관별로 직원들과 논의, 마음에 드는 퇴직연금 사업자(금융기관)를 골라 계약을 맺고 있다. 서울시 28개 청소년수련관 가운데 23곳이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광진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27명(정규직 11명, 비정규직 16명)은 지난달에 M증권사와 퇴직연금에 들기로 계약했다. 젊은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적립액의 일부를 투자해 수익 또는 손실을 본인이 감수하는 확정기여형(DC형)을 선택했다. 수련관의 한 직원은 “연봉 3300만원 정도를 받는데 한 달에 23만원씩 연금용으로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동대문구 청소년수련관은 직원 34명의 퇴직연금 적립액으로 월 500만원을 지출한다. 퇴직금 시절의 월 충당액 규모도 이와 비슷했다. 하지만 연금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은 가입자의 몫이 된다는 점이 다르다. 이 수련관은 H증권사와 일괄계약을 맺었지만, 투자상품은 직원마다 정기예금·주식형·MMF 등 모두 다르다. 청소련수련관 등은 서울시의 보조금과 자체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퇴직금을 떼일 염려는 적다고 해도 실제 직원들의 퇴직금 충당액을 규정대로 적립하고 있는 곳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각 기관에 대해 퇴직연금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15개 투자·출연기관과 구청 산하의 수천개에 이르는 민간위탁시설에도 퇴직연금 가입을 권고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퇴직연금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공무원·교사·군인 등 연금수령자를 제외한 5인 이상 사업장(공공기관 포함)의 근로자가 2011년부터 퇴직금 대신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사업자가 알아서 적립하는 퇴직금과 달리 적립금의 60% 이상을 은행에 의무적으로 맡겨 연금액을 늘리는 확정급여형(DB)과 일정액을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 또는 손실을 내는 확정기여형(DC)으로 나뉜다. 민간 기업에선 이미 상당수가 가입해 있다.
  •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하루에도 수십개씩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지는 요즘. 그러나 예금과 적금은 서민이 목돈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연간 5∼6%대의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예·적금을 선택할 것인가. 무작정 아무거나 덜컥 들어버리는 대신 기간과 금액에 따른 맞춤형 예·적금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몇 년 동안의 수입과 지출 계획을 어느 정도 명확히 한 다음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고 권유한다. ●단기는 MMDA, 중장기는 CD연동 등 유리 먼저 예금의 경우 1개월 미만의 초단기로 운용한다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보통, 저축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을 권장할 만하다.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투신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 증권사의 수시입출금식 환매조건부증권(RP)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축 만기가 돌아왔지만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했을 때, 부동산매매대금 등 거액의 자금을 잠시 예치해 두는 것도 유리하다. 다만 이 상품들은 500만원 이상 투자해야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5000만원 미만이면 RP가 유리한 편이다. 1년 미만 투자를 원한다면 다양한 예금과 단기금융상품의 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한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금리가 변하는 은행의 CD연동 정기예금도 권장 상품. 그러나 보통 500만∼1000만원 정도의 최저가입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예금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정도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1년 이상의 투자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면 CD연동 정기예금이 유리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확정금리상품인 일반정기예금이나 실세연동예금이 유리하다. 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는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챙기자. ●각종 절세·소득공제 상품 주목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적금을 1년 정도 단기간 이용한다면 자유적립식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만일 3년 정도 적금을 이용한다면 정기적금이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적금 등이 알맞다. 소비하고 남은 금액으로 저축하는 것보다는 소비하기 전에 먼저 적립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만큼, 자동이체 신청은 필수 사항이다. 저축 목표금액 4000만원 이하이고 만기 1년 이상이면 세금우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간 적금은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소득공제 상품이 제격이다. 가입 조건은 만 18세 이상 가구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경우. 연말정산 때 연간 금액의 4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7년 이상 거래하면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국민 등 일부 시중은행들은 특판 행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상승기에는 저축 대신 장기주택마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자신의 상황과 은행 상품의 금리 등을 꼼꼼히 살핀다면 상당한 이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주택 대출금리 ‘이자폭탄’

    주택 대출금리 ‘이자폭탄’

    올초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려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에 5억원의 단독주택을 산 최모씨는 주택대출의 은행이자가 자꾸 늘어나 걱정하고 있다. 정부의 신도시 개발지 발표를 염두에 둔 투자였으나 예상이 빗나갔다. 연초 매월 173만원가량 내던 이자가 최근에는 183만원으로 늘어났다. 한 해 120만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서울 방배동에 지난해 연말 아파트를 마련한 회사원 도모씨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3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최근 아파트 가격은 1억원 이상 하락했고, 이자만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는 계속 상승해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3개월물 CD금리는 5.33%로 2001년 7월 20일의 5.33%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6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주택대출 금리는 연 6.22∼7.78%를 기록,8%대에 더욱 근접할 전망이다. 연초 CD금리 4.94%와 비교할 때 0.39%포인트만큼 대출금리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같은 CD금리의 상승세가 수급 불일치로 쉽게 해결되기 어려워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점이다. 은행들이 수신을 확보하기 위해 CD발행을 늘리고 있지만, 그 CD를 구입할 주체인 머니마켓펀드(MMF)의 매수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최근 7,8월 CD 발행액은 각각 2조 1000억원과 4조 8000억원으로 모두 6조 9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MMF는 최근 7월과 8월 수탁고가 각각 4조원,2조 8000억원 줄어 모두 6조 8000억원이 감소했다.CD 공급이 늘었지만, 수요가 적다 보니 가격이 떨어지고 유통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은행들의 과도한 CD발행으로 인한 금리인상분을 CD금리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대출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셈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날개 돋친 금리… 주택대출자 ‘고난’ 시작

    날개 돋친 금리… 주택대출자 ‘고난’ 시작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CD금리에 연동된 시중 은행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연 8%에 육박하면서 기존 대출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당분간 재원 마련을 위해 CD 발행액을 계속 늘리고, 이에 따라 시중금리 역시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어 대출자들의 ‘고난의 행군’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중금리 오름세 상당기간 지속할듯 2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7일 기준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5.27%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7월19일 연 5.29% 이후 6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를 두 달 연속 인상한 지난 8월9일 이후 20일 만에 0.19% 포인트나 급등했다. 지난해 8월 말 CD금리는 연 4.69%.1년 만에 무려 0.58% 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1억원을 빌렸다면 연간 이자로 58만원을 더 내야 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뜀박질을 계속하고 있다.29일 기준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92∼7.72%.1년 전인 5.50∼6.70%보다 최고 1.02%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와 신한 역시 각각 6.17∼7.67%,6.27∼7.67%로 같은 기간 1% 남짓 올랐다. ●서브프라임 사태 CD금리 인상 부채질 CD금리 상승의 원인은 시장의 수급사정과 맞물려 있다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분석이다. 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처인 예금 등이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나 주식시장으로 빠져나가면서 은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줄어든 반면 대출은 계속 늘면서 재원 조달을 위해 CD발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사태 역시 CD금리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금줄이 막힌 은행들이 해외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려고 해도 해외 자금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CD 발행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D의 주요 수요처인 머니마켓펀드(MMF)나 자산운용사들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회사채보다는 안전자산인 국고채나 통안채 등을 선호하면서 CD의 인기도가 떨어져 CD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CD 발행물량에 대한 수요는 적은 상태”라면서 “자금 조달과 함께 만기가 도래하는 CD의 차환을 위해서도 당분간 CD 발행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 주택대출 최고 금리가 올 연말쯤 연 8%대에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송재은 연구위원도 “콜금리 인상분이 시장금리에 반영된 뒤 안정화되는 도중 서브프라임 사태가 겹쳐 시중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급격한 변동은 없겠지만 은행 주택대출 금리의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산분배 강화된 일임형 상품

    ●우리투자증권의 ‘옥토랩(wrap)’은 자산배분 기능이 강화한 일임형 투자상품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투자형, 균형투자형, 공격투자형 등 3가지 상품이 있다. 상품에 따라 각기 다른 기대수익률이 적용되고 이에 따라 수수료도 달라진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실물자산펀드, 헤지펀드 등의 대안투자상품,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현금성 자산에 배분된다. 투자영역을 8개로 나눠 영역별로 엄선된 종목에 분산투자된다. 기존 랩 상품들이 주식과 채권의 포트폴리오나 펀드포트폴리오로 이뤄진 것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투자성향별 수수료에 성과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공격적 투자일수록 수수료가 많다. 기본 수수료는 안정투자형은 연 1.2%, 균형투자형은 1.6%, 공격투자형은 2.0% 등이다. 안정투자형은 성과수수료가 없고 균형투자형은 분기의 기준수익률 2.5%, 공격투자형은 3.7%를 넘어야만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단, 수수료 총합이 분기별로 1.5%를 넘을 수 없다.
  • 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MMF형 CMA 출시

    대신증권은 아무런 조건없이 이체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머니마켓펀드(MMF)형 자산관리계좌(CMA)를 갖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에 비해 확정 금리를 제공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MMF에 투자한다 해도 신용등급이 AA이상이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90일 이내인 채권 등에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출금되는 MMF익일환매제가 적용되지만 무이자 대출을 설정,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예상 수익률은 연 5.0%다. RP형 CMA 금리는 30일까지는 4.8%,60일까지는 4.9%다. 이 기간이 지나 자동으로 재투자하면 5.0%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기존 RP형 CMA 고객은 대신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사이보그에서 MMF형 CMA로 갈아탈 수 있다. 증권카드 기능과 롯데체크카드 기능을 동시에 가진 카드를 발급,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로 롯데백화점 5% 할인, 롯데호텔 객실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고금리엔 갈아타는 센스~ ‘CD연동 예금’ 인기몰이

    고금리엔 갈아타는 센스~ ‘CD연동 예금’ 인기몰이

    최근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이들의 얼굴에서는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 주택대출금리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D연동 정기예금 가입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금리가 고정돼 있는 일반 예금과 달리 CD 금리에 연동돼 있어 덕분에 더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중 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CD연동 정기예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오를 땐 CD연동예금 유리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CD 연동예금 상품은 보통 CD금리에 0.1%포인트 정도의 가산금리를 더해 금리가 결정된다.3개월마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바뀐 금리가 적용된다.17일 기준 CD금리는 5.25%.CD 연동예금 1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5.3% 정도로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특판예금보다 다소 낮거나 비슷하다. 신한은행의 ‘탑스 CD연동정기예금’은 3영업일 평균 CD금리에다 1년 만기는 0.1%포인트,2년 만기는 0.2%포인트,3년 만기는 0.3%포인트가 각각 가산된다. 연 5.35%, 연 5.45%, 연 5.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오렌지 정기예금´은 지금까지 13조원 이상 팔린 CD 연동예금의 베스트셀러다.6개월 만기는 CD금리에서 0.1%포인트를 빼고,1년 만기 상품은 0.1%포인트를 더한다.1년 상품은 현재 연 5.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연 0.1%포인트의 가산금리도 제공한다. 계약기간 중 3회 분할인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업은행은 코리보 연동 상품 하나은행 CD연동정기예금의 1년 만기 상품은 CD금리에 0.15%포인트가 더해져 연 5.40%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특판을 통해 통장식 양도성예금증서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60%,‘부자되는 정기예금’에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50%의 금리를 주고 있다. 국민은행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 역시 6조 9673억원 어치나 팔렸을 만큼 인기가 높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금리가 고정된 특판예금보다 CD연동예금이 유리하다.”면서 “단 금리변동의 위험을 고객이 져야 하는 만큼,CD연동예금 가입 때 중장기적 금리 전망과 정책 변화 가능성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CD 대신 코리보(국내 은행 간 1년 이하의 단기 기준 금리)연동예금을 출시하고 있다. 코리보는 CD금리보다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6개월제는 3개월 코리보-0.1%포인트,12개월제는 코리보+0.1%포인트로 적용된다. 인터넷 가입 때 0.2%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금리 불안기 고금리 단기상품 위주 운영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다. 상당수 저축은행들은 1년 정기예금에 연 6% 초반대까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5% 초반에 불과하다. 건실한 저축은행의 고금리 상품이 각광을 받는 까닭이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요즘처럼 금리가 불안정할 때에는 고금리 단기상품 위주로 가는 게 현명하다.”면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상품은 해약 수수료도 거의 없어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돈 빨아들이는 증권사

    돈 빨아들이는 증권사

    돈이 증권시장으로 대이동하고 있다. 증시활황과 자금시장통합법의 시행 등으로 증권시장으로 돈이 움직이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콜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증권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은행이 돈줄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야기다. ●계좌수도 1년 반새 6배 증가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증권사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가 2005년 1조 5000억원에서 1년 반 만에 13배로 불어나 20조원에 육박했다. 개인자금이 18조 4000억원으로 전체의 94.8%를 차지했다. 계좌수도 2005년 말 49만계좌에서 꾸준히 늘어 293만계좌로 6배 가까이 불어났다. 은행의 돈줄은 말라가고 있다. 은행의 수시입출식예금 잔고는 2005년 말 208조원에서 지난 4월 말 204조원으로 4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한은도 이날 주식형 펀드로 자금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산운용사의 수신은 6월 한 달 동안 13조 600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7조 6000억원 증가의 약 2배 규모다. 주식형 펀드에는 6월 한 달 동안만 8조 2000억원이 들어갔고, 이는 지난 5월 4조 300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반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는 8000억원만 들어와 지난달 4조 5000억원 증가와 비교할 때 6분의1로 줄었다.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한 이유도 증시 자금 쏠림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은은 “3년짜리 정기예금이 만기가 됐을 때 과거에는 연장함으로써 높은 금리를 받았지만, 최근 증시 활황으로 자금을 빼냈기 때문에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 걱정이 태산 은행으로서는 자금의 이탈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은행들은 대출자금이 부족해 시장금리를 보장하는 단기시장성 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을 발행해 거액을 유치해 대출을 하기 때문에 예대마진의 차이가 축소되는 등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한은은 “증시로의 자금 쏠림은 증시 버블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말한다. 금감원에서는 증권사 CMA로 급격히 몰리는 단기성 자금이 마땅치 않다.CMA가 통상적으로 4%대 중반 이상의 금리를 투자자에게 보장하기 위해 장기 채권 등에 편입되면서 만기불일치(미스매칭)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CMA계좌 소유자에게 과도한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역마진이 나온다는 지적도 한다. 금감원에서는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의 경우 0.5%, 머니마켓펀드(MMF)는 0.3%의 판매수수료가 있다.”고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 수익이 단기적으로 악영향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시중銀 주식형펀드 ‘불티’

    시중銀 주식형펀드 ‘불티’

    시중은행의 주식형펀드가 최근의 주가 상승세를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수수료 수익 역시 상당한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주식형펀드 잔액은 6월 말 현재 8조 6317억원. 지난해 말보다 무려 3조 5900억원(71%)이나 늘었다. 전체 펀드 증가액 4조 6660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우리은행 역시 주식형펀드 잔액이 같은 기간 1조 9991억원(60%) 증가했다. 비록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 3000억원 줄었지만 주식형펀드 인기에 힘입어 전체 펀드 판매에서 7301억원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민 1조 2501억원, 하나 1조 1947억원 등 다른 은행들도 주식형펀드의 규모를 크게 늘렸다. 그러나 채권형 펀드는 현상 유지에 그치거나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우리V카드 지난 5월 출시된 우리V카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결합된 상품이다. 고객이 사전에 약정한 일정금액 이하는 결제와 동시에 통장에서 현금으로 바로 인출되고, 그 이상은 신용카드로 계산된다. 기본서비스로 월 최고 10회까지 인터넷뱅킹·현금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최고 50% 환전수수료 면제,GS칼텍스 ℓ당 60원 할인, 에버랜드 본인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라이프케어,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탤런트 송승헌과 아나운서 강수정이 사내 공개추천 결과 새 모델로 선정됐다.●KB카드 부천영화제 기프트카드 KB카드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기념해 출시한 상품.5만원,10만원권 두 종으로 발행되며 20일부터 부천과 서울 일부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터넷·현장 예매 때 20% 할인 혜택과 함께 기념품 부스에서 메인카달로그 구매시 20% 할인, 아인스월드 20% 할인, 프리머스 시네마 부천점 1인당 2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은 프리머스시네마 부천점 영화관람권(1장)도 받을 수 있다.●대한투자증권,MMF형 CMA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시장금리에 연동한 실적배당 수익률이 지급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다. 회사측은 연 4.7% 수준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 소속의 장점을 살려 가입고객은 하나은행에서 주거래 고객과 동일한 대출금리·한도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에 가입,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송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10만원 이상 잔고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첨행사도 연다.●우리CS자산운용, 라틴아메리카 주식형펀드 최근 경제성장의 호조와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로 주목받고 있는 남미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자산 운용을 크레디트스위스 뉴욕에 위탁했다.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펀드내에서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했으며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다. 인구 1억 8000만명인 브라질,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멕시코, 최근 양호한 경제성장을 보이는 칠레 등이 주요 투자국가다.
  • 기획처 “실적저조 연기금 운용사 교체”

    연기금의 여유 자금을 전문투자기관에 맡겨 운용하는 ‘연기금 투자풀’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실적이 저조한 운용사는 과감히 교체된다. 기획예산처 박성동 자산운용팀장은 4일 브리핑에서 “투자풀에 참여하는 연기금을 확대하려면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면서 “운용사가 성과를 못 내면 과감히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5년간 연기금 투자풀 수익률은 머니마켓펀드(MMF)가 4.36%로 업계 평균인 4.15%보다 0.21%포인트 높다. 채권형 펀드는 평균보다 0.39%포인트 높은 5.11%, 혼합형 펀드는 31.63%포인트 높은 74.06%이다. 연기금 투자풀 예탁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3조 4000억원 수준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다양해진 CMA 따져보고 들자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인기를 끌면서 19개 증권회사가 CMA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률도 올랐고 예금으로 운영되는 예금형 CMA도 등장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는 만큼 한번쯤 따져볼 필요가 있다. ●CMA 기초상품 확인부터 대우증권이 개발한 CMA는 기초자산이 예금이다. 고객의 돈을 모아 거액을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구조다. 계약자는 수시로 돈을 입출금하지만 수익률은 연 4.5%다. 회사측은 이자와 세금을 매일 정산해 재투자하기 때문에 1년간 투자할 경우 0.1% 정도의 추가수익이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의 CMA 기초자산은 환매조건부채권(RP)과 머니마켓펀드(MMF)로 나눠진다.RP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증권사가 정해진 값으로 고객에게서 채권을 다시 사는 조건으로 만든 채권이다. 따라서 채권을 파는 증권사의 신용도와 편입채권의 등급이 중요하다. 삼성증권 조완제 연구위원은 “RP에 편입된 채권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증권사의 신용등급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P에 기초한 CMA의 경우 수익률은 고객 등급에 따라 정해져 있다. MMF는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는 상품의 대명사지만 1999년 대우채 사태와 2003년 카드채 사태 이후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많은 보완책을 가미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MMF에 들어갈 수 있는 채권은 신용등급이 AA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90일 이내로 제한돼 있다. 실적 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MMF에 기초한 CMA 수익률은 예상 수익률이다. 둘 중 하나만 가능한 증권사도 있지만 두 가지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종금의 특성을 살려 우량기업 어음에 투자하는 종금CMA가 있다. 종금사 상품이라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 골라야 CMA의 불편함 중 하나는 은행 이용 서비스다. 증권사마다 월급이체, 적립식 상품 연결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온라인 은행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만큼 가입 때 수수료 면제 조건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입·출금 서비스는 대부분 우리은행과 연계돼 있다. 증권사별 계약조건에 따라 우리은행 CD기에서 돈을 찾을 때 영업시간에도 수수료를 무는 경우가 있거나 영업시간이 끝났는데도 수수료를 물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래에셋·동양종금증권이 영업시간 외에도 수수료를 물지 않기 때문에 은행 영업시간을 종종 놓치는 사람은 고려해볼 만하다. 금융지주회사에 속한 증권사의 경우 거래실적에 따라 금융그룹 차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CMA에 대한 부가서비스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 장점을 살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공모주 청약 때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드사와 제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소득공제, 주유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체크카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증권사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동양생명과 연계해서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화증권은 보유주식을 이용해 담보대출서비스를 해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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