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D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55
  • [부고]

    ●서형근(전 삼성중공업 부사장)최동석(브라질 거주)오용환(〃)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5 ●김현중(전 KBS 경영위원)연중(자영업)광중(HIM네트워트 대표)명중(수협은행 지점장)유임(경기도의원)씨 부친상 피태호(KBS 부장)강은호(자영업)임성근(전 포이보스 대표)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4시 (02)3410-6901 ●김영진(김영진성형외과 원장·전 강남구 의사회장)승진(센트럴흉부외과 원장·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경진(천우주유소 대표)씨 부친상 구현남(구현남안과 원장)이미경(약사)씨 시부상 배철현(전 현대그룹 전무)씨 장인상 김동석(단대부고 교사)씨 형님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봉준(조읍주유소 대표)이준(사업)씨 부친상 민성대(전 국민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69 ●이규범(전 부산교대 학장)씨 별세 재필(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이사)재용(루트앤루트 대표)씨 부친상 권호상(자영업)한상건(진주세란병원 마취과장)씨 장인상 7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607-2654 ●이준섭(외환은행 선릉역지점장)랑섭(EMD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김기옥(우석대 교수)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292 ●최진수(전 현대건설 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4시30분 (02)3010-2265 ●윤원대(국가유공자)씨 별세 근일(해동문화재 연구원장)양섭(대자연식품 대표)경섭(사업)씨 부친상 김용수(사업)권진우(〃)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성목(대전지법 논산지원 참여관)승훈(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송변전사업실)정연(광양 백운초 교사)씨 모친상 이소연(전북은행 군산경장동지점 차장)씨 시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010-2263 ●김형식(프리미어 코퍼레이션 회장)용식(전 대보건설 상무)대식(챔피언유통 대표)윤식(대한생명 강남사업단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30
  • 육군헬기 조종하는 ‘한지붕 세남자’

    육군헬기 조종하는 ‘한지붕 세남자’

    한 지붕 세 남자가 육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항공학교에서 비행평가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영식(55) 준위 가족. 조 준위와 함께 아들 조민성(28) 중위는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UH-60 기동헬기대대에서, 사위인 지형민(31) 대위는 야전 항공단 500MD 대대에서 모두 조종사로 근무 중이다. 조 준위는 1976년 육군 하사로 임관해 종합행정학교에서 행정부사관으로 근무하던 중 헬기 조종사의 매력에 빠져 육군항공 준사관에 지원해 합격했다. 육군항공 준위로 임관한 1979년부터 31년간 무려 8900시간을 하늘에서 보냈다. 특히 그의 주력기종은 일명 코브라로 불리는 공격헬기 AH-1S다. 조 준위의 비행시간 중 7500시간은 공격헬기를 조종하며 보낸 시간이다. 조 준위의 현 직책은 코브라 비행평가관으로 부조종사, 교관조종사, 표준교관 조종사 등의 비행능력을 평가하는 교관 위의 교관이다. 아들 조민성 중위는 2007년 학사장교로 임관해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육군항공장교 선발 시험에 합격해 3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야전 기동헬기부대에서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주력기종은 500MD다. 또 사위인 지형민 대위는 2003년 3사장교로 임관해 이듬해 육군항공장교로 전과했다. 현재 조 준위는 AH-1S와 UH-1H를, 아들 조 중위는 UH-60, 지 대위는 500MD를 조종하고 있어 이들 세 사람이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헬기의 대부분을 조종하고 있는 셈이다. 조 준위는 “손자가 태어나면 (손자도) 이왕이면 육군항공 조종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 “이란 - 한국 정상적 무역거래 양해”

    이란에 포괄적인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한국 정부에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MD)와 연관성이 없는 정상적인 무역거래 및 원유 수입에 대해서는 사실상 양해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공식 외교채널을 통해 밝힌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북한·이란 제재 조정관 방한 이전에 벌써 한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독자적인 이란 제재방안을 수립하는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미국에서 포괄적 이란 제재법이 발효된 이후 외교통상부가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미 재무부에 WMD와 관련되지 않은 이란과의 무역거래와 원유 수입이 가능한지를 공식 질의했다. 이에 미 재무부는 ‘양해한다.(excuse)’라고 명시적으로 답한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는 괜찮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미 정부의 반응은 외교전문 형식으로 주미 대사관을 통해 외교부에 전달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독자제재안을 추진하더라도 원유공급과 정상적인 무역거래는 정부의 승인을 거쳐 허용하는 형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이 같은 국제적 조치의 범주 밖에 있는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검토 중인 독자 제재방안은 이란 혁명수비대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40개 조직과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일반적인 수출행위는 일정기준 하에 허용토록 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상연·임일영기자 carlos@seoul.co.kr
  • 자영업주, 물품·서비스 지원

    서울시는 일반 자영업소와 소외계층을 연결해 주는 기부·나눔 사업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참여업소가 지난달 말 3010곳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07년 8월 출범한 디딤돌 사업은 식당이나 미용실 등 지역 자영업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저마다 형편에 따라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외식분야가 1330곳(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의료 436곳(14%), 교육 388곳(13%), 위생 358곳(12%) 등이다. 지금까지 혜택을 본 저소득 시민은 3만 9216명으로, 이들에게 제공된 현물과 서비스를 시가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외식 후원이 많았지만 점점 법률자문이나 학원교육 등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기부와 나눔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서울시복지재단(2011-0437)이나 사업 홈페이지(didimdol.welfare.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롯데홈쇼핑, 말복 맞이 완조리 ‘보양식’ 대전

    롯데홈쇼핑, 말복 맞이 완조리 ‘보양식’ 대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5일 말복을 앞두고 복날 인기리에 판매된 인기보양식을 모아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대전’을 연다. 이날 오후 5시 25분에는 롯데홈쇼핑 보양식 히트상품 ‘덴후쿠 장어’를 기존 17마리 구성에서 3마리를 추가 증정해 30분간 한정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양념장을 발라 직화구이된 상태로 2마리씩 먹기 좋게 포장돼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홈쇼핑 식품담당 장대훈MD는 “지친 남편, 아이들과 함께 손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완조리 보양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말복을 앞두고 장어구이 총 20마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알뜰하게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이몰도 ‘보양식 먹고 으라차차’ 기획전을 열고 ‘훈제오리’, ‘아이스블루베리’, ‘삼계탕’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롯데닷컴, ‘인기 노트북’ 최저가·가격 보상제 실시

    롯데닷컴, ‘인기 노트북’ 최저가·가격 보상제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닷컴은 오는 1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노트북 초특가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특가 대전은 국내외 브랜드 노트북을 국내 최저가격에 제안하는 등 최대 14만점의 롯데포인트 적립과 사은품까지 제공한다. 롯데닷컴 가전팀 육근조 MD는 “온라인 최저가 구성과 동시에 고객입장에서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한눈에 쉽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금까지 노트북 구매에 고민이 많았던 고객께 추천할 만큼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기획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닷컴은 ‘오늘만 이 가격’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인기노트북을 일별한정특가에 판매할 방침이다. 삼성카드 결제시 롯데포인트 더블적립혜택과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 및 사은품은 물론 주문일로부터 7일 이내 가격 인하시 재결제가 가능토록 해주는 가격보상제까지 실시한다. 이외에도 롯데닷컴에서는 최고 14만점의 롯데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더블적립 대전’, 인기 노트북만을 엄선해 추천하는 ‘인기노트북 TOP20’ 코너, 한정수량만 파격특가로 제공하는 ‘노트북 주변기기 특가’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소비자가 구매 후 단순변심반품 혹은 제조사의 재공정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고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반품·리퍼상품 특가전’도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美 “불법활동 北기업 등 수주내 발표”

    美 “불법활동 北기업 등 수주내 발표”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은 2일 대북 추가 제재와 관련, “미국은 곧 (행정명령 제정을 통해) 재래식 무기거래와 사치품 구입, 북한 당국자들이 관여하는 기타 불법활동에 연루된 북한 주체를 겨냥하는 특정국 대상조치를 새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서울 남영동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관(IR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법행위에는 미국 화폐와 상품 위조, 국제금융 및 은행 시스템상 불법적이고 기만적인 행위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조치를 통해 우리는 이런 불법활동에 관여한 기업과 개인을 지정해 북한의 재산이나 자산을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주 내에 불법활동에 연루된 북한 기관·기업·개인의 리스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량살상무기(WMD)를 규제하는 기존 미 정부 행정명령 13382호에 따르면 22개 기업과 1개 개인이 제재대상에 올라 있다. 따라서 새로운 행정명령에 이보다 많은 수의 북한 기업이 오를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 최고권력층의 2세들로 구성된 북한판 태자당 ‘봉화조’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8호실과 39호실 등이 제재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아인혼 조정관은 “조선광업개발무역, 조선령봉총기업, 단천상업은행 등의 회사들은 실명이나 가명, 자회사, 유령회사를 통해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불법행위로 수억달러를 벌어들여 자국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사치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 행정명령이 제정되기까지) 수주 및 수개월간 기존의 대북제재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의 행정명령에 따라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에 개인 및 기업을 추가로 지정할 것이며, 그런 기업과 개인에 중국 금융기관들이 재원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은 계속해서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북한이 제3국에서 불법행동을 한 혐의가 포착될 경우 그 국가에 북한의 활동을 주시하라고 말하고, 멈추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란과 북한은 아주 다른 경우”라면서 각각의 경우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연·김미경기자 carlos@seoul.co.kr
  • “이란 제재보다 약한것 아니다… 제3국과 北압박 협력”

    “이란 제재보다 약한것 아니다… 제3국과 北압박 협력”

    미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추가 대북제재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제재 대상으로 정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각종 미국 국내법 등에서 규제하고 있는 제재 대상을 한데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적시하겠다는 것이다. 미 정부는 수주일 내에 북한만을 대상으로 한 행정명령을 제정,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북한의 기업과 개인들을 관보에 게재한다. 불법 행위란, 재래식 무기·사치품·위조지폐·위조담배·마약 등의 거래를 말한다. 대량살상무기(WMD)는 이미 기존의 행정명령 13382호에서 규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정명령 제정으로 북한과 관련한 모든 불법 행위가 미 정부의 행정명령 범위 안에 들어오는 셈이다. 지금은 북한만을 겨냥한 별도의 행정명령이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 사건이 포착될 때마다 산발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당연히 제재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행정명령 제정으로 관보에 ‘블랙리스트’가 오르면 미국 기업과 은행 등은 자발적으로 거래를 끊거나 멀리하면 된다. 행정명령은 의회 법안이 아니라서 준수하지 않을 경우 명시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북한과 거래하는 미국 기업이나 은행이 거의 없을뿐더러, 설령 있다 하더라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거래할 리도 없다. 따라서 이 블랙리스트는 미국 국내용이라기보다는 ‘제3국용’이라 할 수 있다. 미 정부는 이 블랙리스트 기업들을 추적하다가 어떤 특정 국가에서 거래가 확인될 경우 그 나라에 불량 기업이라는 점을 통보하고 거래를 끊도록 권고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외교적인 권유다. 하지만 아무리 강제성이 없다 하더라도 제3국 입장에서 미 정부와 척을 지면서까지 굳이 불량 기업과 거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 정부는 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북한이 “피가 얼어붙는 고통”이라고 표현했던 방코델타아시아(BDA) 조치도 사실 강제성이 있는 제재는 아니었다. 당시 BDA의 북한 계좌 동결을 주도했던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도 2일 기자회견에서 “BDA는 제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융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지, 북한을 응징하기 위한 제재가 아니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BDA 조치’는 미 재무부가 애국법 311조에 따라 마카오 소재 BDA를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한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 충격파는 엄청났다. 미국 금융기관들은 BDA와 거래를 중단했고, 이에 미 금융기관과 거래에 불필요한 장애를 우려한 전 세계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자발적으로’ BDA와 거래를 기피하자 마카오 당국이 나서서 북한 자금을 동결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나아가 전 세계 금융기관은 미국 재무부로부터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고자 스스로 북한 기업과 금융거래를 차단하고 나섰다. 미 재무부의 ‘돈세탁 우려 대상 지정’이라는 조치 하나로 국제 금융시스템과 시장경제원리를 활용해 북한의 자금 유통 경로를 완벽하게 차단한 셈이다. 글레이저는 “(세계 금융기관들이) 우리가 주는 정보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며 적절한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북한이 전 세계에서 행하는 금융활동에 대해 아직까지 중요한 역할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확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아인혼 대북제재조정관 訪韓… 美 의중은 뭘까

    아인혼 대북제재조정관 訪韓… 美 의중은 뭘까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진폭이 너무 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30일 미국이 대북제재와 관련, 의회 입법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제재 수위를 낮추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데 대한 반론이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이 검토해온 대북제재의 수위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21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대북 추가 제재 방침을 전격 발표한 이후 과도한 해석들이 한껏 보태졌다가 미국의 실제 제재 방향이 나오자 이번엔 지나치게 평가절하하는 분석이 대두했다는 얘기다. ●정부당국자 “출구전략 등 단정짓지 말라” 당국자는 “북한은 이란과 달리 벌써 2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만큼 추가로 다른 나라에 부담을 주면서 강하게 끌고 가기가 미국 입장에서는 힘든 측면이 있다.”면서 “따라서 법적인 접근보다는 정치·외교적으로 제3국에 권고하는 식으로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회 입법이 아닌 행정명령으로도 사안에 따라서는 의도한 제재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국면이라느니, 출구전략 차원이라느니, 중국이 반대해서 못한다느니 이렇게 단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오류”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의 말을 종합하면, 미국으로서는 의회 입법을 통한 제재로 가기엔 여러모로 품이 많이 드는 만큼 그보다는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도 효과는 비슷하게 거둘 수 있는 행정명령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는 북한에 맞는 ‘칼’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실제 1일 밤 방한한 로버트 아인혼 미 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은 지난 29일 하원 청문회에서 “이란과 북한은 차이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인혼이 2일 우리 국민에게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행정명령은 제재전환 유연성 있어 미국으로서는 초강도의 제재안을 이번에 꺼내들었다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는 등 추가 도발을 하면 동원할 지렛대가 마땅치 않은 점도 고려했을 법하다. 행정명령은 의회 입법안과 달리 언제든 대통령이 폐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중에 혹시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때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당국자는 “기존의 미 행정명령 13382호는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번에 미국이 발령하려는 행정명령은 북한만 특정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재래식 무기와 사치품, 위조지폐·마약 등의 불법거래는 물론 기존 안보리 결의안 1874호 등을 촘촘히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정명령이 제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G마켓, ‘K5·아반테·스포티지R’ 등 신차 “통 크게 쏜다”

    G마켓, ‘K5·아반테·스포티지R’ 등 신차 “통 크게 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마켓은 9월 5일까지 신차 4종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G마켓과 통하면, 통 크게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GS25, 미스터피자, 멕시카나치킨,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너츠 등 전국의 5개 매장을 방문해 G마켓 행운권을 수령하고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행운번호를 인증 받으면 8월 한달 간 매주 1대씩 신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 K5, 현대차 아반떼MD, 기아차 포르테쿱, 기아차 스포티지R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5번까지 응모 가능하며 매주 1명씩 당첨자를 선정해 미리 개별 연락을 통한 당첨소감과 당첨자 사진을 받아 이벤트 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 받은 행운번호로 100% 쿠폰 받기 코너에도 응모할 수 있다. 배송비 무료쿠폰, 1천원 할인쿠폰, 패션상품 전용 1천원 할인쿠폰 등이 있다. 증정 받은 할인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애플 아이패드’(50명), ‘GUCCI 쇼퍼백’(50명)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애플 아이패드가 올 11월 1일까지 출시되지 않을 경우 G마켓 100만원 선물권으로 대체 지급된다. 또한 행운권이 비치된 전국 50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도넛1+1’은 1200원, ‘엔제리너스커피 레몬 스무디요거트+아메리카노’는 5300원에 판매한다. G마켓 마케팅팀 서희선 팀장은 “G마켓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프라인매장과 제휴를 맺고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차, 아이패드 등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e몰, 휴가철 ‘프린터·잉크·저장장치’ 디지털기기 인기

    e몰, 휴가철 ‘프린터·잉크·저장장치’ 디지털기기 인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쇼핑 업계에 따르면 평상시 주목받지 못한 프린터 전용 잉크 및 컴퓨터 저장장치류의 구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고 3배까지 늘어나는 등 시즌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은 사진인화용 잉크와 가정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및 컬러복합기의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3배까지 치솟았다. 롯데닷컴 가전팀 육근조 MD는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포토 관련 기기 매출은 1년 중 휴가철이 가장 최고조에 이른다.”면서 “시즌 특수에 대비해 ‘프린터 잉크 전문매장’을 대폭 강화한 것이 잉크와 같은 포토 관련 소모품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닷컴에서는 지난 6월부터 프린터 모델명으로 전용 잉크를 찾을 수 있는 ‘프린터 잉크 전문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로 프린터 찾기’, ‘모델명으로 프린터 찾기’ 기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델명 중 숫자 일부만 입력해도 관련된 프린터기기를 사진과 함께 보여줘 소비자가 관련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My Printer’에 등록하기 버튼을 설정하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차후 로그인시에는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사용 중인 잉크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프로페셔널한 사진 품질과 자동보정, 다이렉트 프린팅 기능 등을 제공하는 무선 멀티 복합기와 대형터치스크린 및 무선기능을 제공하는 포토프린터와 함께 관련 용품 등을 파격 특가로 판매 중이다. 잉크매장 오픈 기념행사로 마이프린터 등록 후 인증샷을 올리면 롯데 포인트를 최고 20만 점까지 총 135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옥션은 7월 외장하드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 USB메모리가 32% 증가하는 등 저장장치 판매량이 늘었다. 인기 키워드 검색어에 ‘USB’와 ‘외장하드’가 20~3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업계는 휴가철 여행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北, 해외비자금 미리 빼돌렸다”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 추가 금융제재가 예고된 가운데 북한이 지난해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1874호가 채택되기 전 해외 은행 계좌에 은닉한 비자금 등 대부분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등 북한 계좌가 일부 남아 있는 국가들이 미국과 얼마나 협조해 북한을 제재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1일 “북한이 지난해 2차 핵실험 후 유엔 안보리 1874호가 나오기 전 이미 해외 20여개국에 있는 계좌를 대부분 정리하고 은닉 자금을 거의 빼간 것으로 안다.”며 “당시 유엔 안보리의 추가 결의안 채택이 예상되면서 해외 계좌 동결 등을 우려한 북한이 발빠르게 상당수 은닉 자금을 정리한 뒤 거둬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호에는 ‘대량살상무기(WMD), 미사일 프로그램·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자산·재원 동결을 포함한 금융거래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경제 제재가 포함돼 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은 비자금의 주요 은닉처로 알려진 스위스 계좌를 대부분 정리했으며, 이어 룩셈부르크로 옮긴 비자금도 많이 빼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1874호에 따라 대부분 국가들이 북한과의 거래를 중단했으나 중국·러시아에는 북한 계좌가 남아 있어 이들 국가의 정보 교환 및 협조가 대북 추가 금융제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보 당국 및 유엔 제재위원회 등에 따르면 북한은 압록강조선통일발전은행 등의 이름으로 러시아 2개 은행에 4개 계좌를, 중국 3개 은행에 17개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개인 및 차명계좌를 통해 상당수의 ‘비밀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룩셈부르크 정부에 이어 스위스 정부도 자국 은행에 예치된 북한의 불법자금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확보되면 조사할 방침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대북제재 윤곽… 이란보다 수위 낮을 듯

    미국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방식은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자금 2400만달러를 동결했던 방식이나 이란 제재와는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1874호를 근거로 한 행정명령을 통해 사치품과 무기, 위폐·가짜담배·마약 등 불법활동과 관련된 북한 금융계좌를 차단하는 것이다. 미국 금융기관과 제3국 금융기관 간 거래중단 권고라는 강력한 조치까지는 취하지 않고 대신 중국 등 국제사회를 상대로 안보리 대북 결의의 강력한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를 앞둔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와 이미 시행 중인 이란제재는 미국의 행정명령에 근거해 제재대상이 지정된다는 점이 비슷하다. 대북제재 대상은 행정명령 13382호에 따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과 관련된 단체와 개인이 정해진다. 앞으로는 여기에다 사치품 수입과 위폐·마약·가짜담배 등에 연루된 북한의 단체와 개인이 추가 제재대상에 포함된다. 이란 제재 대상은 테러와 관련된 기존의 행정명령 13224호에 따른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불법활동이나 WMD, 테러행위와 관련된 북한·이란 제재대상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이나 기업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자발적으로 조치토록 요구하는 것까지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반면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와 이란 제재의 가장 큰 차이는 제재 근거다. 이란 제재 방식은 미 의회가 제정한 이란제재법이라는 미 국내법에 바탕을 둔 데 비해 대북제재 방식은 행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다. 이란 제재 방식이 훨씬 더 포괄적이다. 둘째, 제3국 금융기관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여부다. 이란제재법은 혁명수비대 등 행정명령에 따라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단체나 기업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과 관계하는 미국 금융기관에 제3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중단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북제재의 경우 현재로서는 이란제재법과 같은 강력한 미 국내법이 만들어질 조짐은 없다. 때문에 행정명령만으로는 북한의 불법활동과 관련된 금융계좌를 보유한 제3국 금융기관이 자발적인 제재조치에 나서지 않으면 제3국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미국 금융기관에 거래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대신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모법으로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북한계좌가 가장 많이 개설된 중국 등이 협조하지 않을 때다. 미국으로서는 중국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 금융기관들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계좌를 가진 중국 금융기관들에 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유엔 “깨끗한 물쓸 권리는 인권”

    유엔이 28일(현지시간) 총회에서 깨끗한 물과 공중위생에 대한 권리를 인권으로 간주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볼리비아가 제안한 결의안은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22개국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중국·러시아·독일·프랑스·스페인·브라질 등 주요국과 개발도상국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한국·미국·일본 등 41개국은 기권했다. 유엔은 결의안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와 공중위생에 대한 권리는 삶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는 데 필수적인 인간의 권리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8억 8400만명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26억명 이상이 기본적인 공중위생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페터 비틱 유엔주재 독일대사는 “해마다 2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안전하지 않은 물과 열악한 공중위생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면서 결의안 의미를 강조했다. 결의안은 2000년 합의된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안전한 물과 공중위생에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나아가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들에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안전한 물과 공중위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온라인 몰, 바캉스지 ‘간편’ 즉석조리 식품 매출 상승↑

    온라인 몰, 바캉스지 ‘간편’ 즉석조리 식품 매출 상승↑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바캉스 철을 맞아 온라인 몰에서는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즉석식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즉석 밥과 즉석 찌개류 매출이 각각 45%, 44% 가량 증가했고 바캉스지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카레류는 약 3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파크는 즉석조리식품의 매출이 같은 기간 35% 증가했으며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 판매가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앤샵 이준석 식품MD는 “바캉스지에서는 만들기 번거로운 요리보다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조리식품이 편리하다.”면서 “최근 선보이는 간편 조리식품은 메뉴가 다채롭고 소포장으로 출시돼 휴가철 가족여행이나 캠핑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여름맞이 바캉스 먹거리 모음전’, ‘여름별미 행사전’ 등을 통해 바캉스지에서 간단하게 섭취 가능한 간식류와 여름철용 즉석 조리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인터파크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바캉스 안주거리 모음전’과 ‘간식&야식매장’ ‘CJ 캠핑파트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즉석 가공식품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바캉스에서 필요한 간편 식품을 추천, 할인판매 중이다. 특히 끓는 물에 봉지째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식품류와 바로 먹을 수 있는 구운계란, 오리훈제 등이 인기상품이다. G마켓은 여행지에서의 부담이 덜한 소량 포장 김치류가 인기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0개)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16개)는 소량씩 포장돼있어 개봉 후 음식물 처리 등 번거로운 불편함을 해소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26일 새롭게 오픈한 롯데식품관의 간편조리식품 테마매장을 통해 삼계탕, 갈비탕, 김치찌개, 전주비빔밥 등의 일품요리를 판매 중이다. 이어 순대, 국수, 죽 등 간단한 야식까지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즉석식품을 5~26%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30대기업 곳간엔 현금 40兆… 상대적 빈곤층은 늘어

    30대기업 곳간엔 현금 40兆… 상대적 빈곤층은 늘어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은 적어도 최근 우리 경제 현실과는 괴리가 큰 것 같다. 글로벌 경제위기 과정에서 대기업은 고환율과 저금리 덕에 곳간을 가득 채웠지만 정작 급할 때 곳간 문을 여는 데는 인색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인식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을 향해 연일 날 선 발언을 쏟아낸 배경이기도 하다. ●대기업 투자·고용 기여도 적어 청와대가 이처럼 대기업에 서운함을 느끼게 된 배경은 각종 경제지수나 지표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대표적인 것이 위기에서 불어난 대기업 현금성 자산이다.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상 현금과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 등을 더해 산출한다. 금융당국의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자산순위 30대 그룹(공기업 제외)의 비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모두 59조 297억원이다. 삼성그룹이 14조 3018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7조 5777억원, SK그룹 5조 8448억원, LG 3조 498억 원, GS 2조 8987억원 등의 순이다. 2009년 1분기 30대 대기업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39조 9910억원이었다. 결국 1년 사이 30대 대기업들이 19조원 이상의 돈을 추가로 제 주머니에 쌓아놓고 있다는 말이다.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투자와 고용 창출의 기여도가 적었다는 얘기다. 지난 4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가 대기업들에 투자, 고용확대를 주문하고 있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불만을 토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소득 5분위 배율 등 양극화지수 악화 이런 가운데 양극화를 나타내는 지수들은 현 정부들어 악화일로다. 후반기 정책기조가 ‘친(親)기업’에서 ‘친서민’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위 20%(5분위)의 소득이 하위 20%(1분위)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5.76(전국가구 기준)을 기록해 전년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이 수치는 낮을수록 분배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2006년 5.39를 기록한 이후 2007년 5.61, 2008년 5.71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상대적 빈곤층도 늘고 있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中位)소득의 절반 이하를 버는 계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여기에서 중위 소득이란 전 국민을 소득 순서대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해당하는 사람의 소득을 말한다. 상대적 빈곤율 역시 낮을수록 좋지만 2006년 14.4%, 2007년 14.8%, 2008년 15.0%, 2009년 15.2%를 기록하며 매년 높아지고 있다. ●기업 사회책임지수도 하락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평가하는 기업의 사회책임지수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매년 세계 55개국의 사회적 책임지수를 발표하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책임지수는 10점 만점에 7.07점을 기록했다. 조사대상국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16점으로 1점 가까이 하락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소니코리아, 메탈릭 컬러 이어폰 10종 출시

    소니코리아, 메탈릭 컬러 이어폰 10종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련된 메탈 색상과 첨단 음향 기술을 적용한 ‘MDR-EX50LP 시리즈’ 이어폰 신제품 10종과 ‘MDR-EX58V 시리즈’ 이어폰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50LP 시리즈는 차음성이 뛰어난 ‘커널형 이어폰’으로, 10종의 세련된 메탈릭 컬러 디자인과 한층 개선된 소니의 음향기술이 적용됐다. 고품질 출력의 네오디늄(400kJ/m3)과 고밀도 음향 저항을 탑재해 보다 깊고 풍부한 저음 사운드를 구현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를 탑재했다. 또 EX58V 시리즈는 EX50LP 시리즈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코드에 볼륨 조절기능을 편리성을 높였다. 줄 꼬임 방지를 위한 코드 슬라이더를 포함한 Y 형 코드 디자인 설계를 도입했으며, 사용자 환경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줄 감개를 내장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가격은 EX50LP 시리즈가 2만3900원, EX58V 시리즈가 2만99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MDR-EX50LP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메탈릭 컬러와 소니만의 탁월한 고품질 사운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제품”라며 “올 여름 패션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이어폰 MDR-EX50LP 시리즈와 MDR-EX58V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뜨거워지는 中-印 미사일 경쟁

    뜨거워지는 中-印 미사일 경쟁

    인도가 지난 26일 독자개발한 요격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인도는 올들어 세 차례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사정거리 2000㎞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아그니3의 네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5월에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브라모스의 시험발사에도 성공했다. 국경분쟁 등으로 인도와 갈등관계인 중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7일 “인도가 파키스탄에 대한 방어용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지만 중국 남부지역까지 사정거리에 들어간다.”며 인도의 미사일 개발이 중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과 인도의 미사일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상대방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견제심리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속도전’으로 치닫고 있다. 미사일 경쟁은 중국이 앞장서는 양상이다. 중국은 지난 1월 육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성공,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에 나섰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확인되진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위성요격 실험을 실시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랴오닝반도의 미사일 부대에서 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 성공적으로 가상의 적함을 격침시켰다는 관영 언론의 보도도 잇따랐다. 우주로까지 확대되는 이 같은 중국의 미사일 기술은 인도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최근 특집기사를 통해 “중국의 잇단 첨단 미사일 개발이 주변 경쟁국인 인도를 자극, 첨단 미사일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인도는 중국이 국경지역인 티베트에 대대적으로 군사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몇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미사일 개발경쟁에 뛰어들었다. 특이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개발한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러시아의 원천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동해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사상최대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 시작됐다

    [동해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사상최대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 시작됐다

    ‘정전협정’ 체결 57주년을 이틀 앞둔 25일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됐다. 한국군 관계자는 “오전 8시 무렵 부산항에 정박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 7000t급)가 출항하면서 연합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불굴의 의지’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이날부터 나흘간 동해 전역에서 실시된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과 세계를 향해 양국의 확고한 군사동맹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은 부산항에 머무르던 미 7함대 소속 항모 조지 워싱턴호와 함께 부산항과 진해항에서 각각 출항했다. 한·미 양국 군은 항모를 동해 작전 해역으로 호송하는 작전을 시작으로 잠수함 침투 대응훈련, 연합전술 기동훈련, 대잠 자유 공방전 훈련, 대잠·대공·대함 사격훈련, 연합 공군 편대군 훈련, 해상 대특수전부대 작전훈련, 다중(해상, 해저, 공중) 위협하의 자유공방전, 공대지 사격훈련 등 다양한 전술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가 함정들, 부산·진해항 출항 해군 전력은 조지 워싱턴호와 아시아 최대수송함인 독도함(1만 4000t급) 등 20여척이 참가하며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F-22(랩터) 전투기 4대와 조지 워싱턴호의 함재기인 F/A-18E/F(슈퍼호넷), 조기경보기 E-2C, 한국군 F-15K 전투기, 대잠 초계기, 대잠 헬기 등 200여대의 항공기도 참가한다. 통상적인 연합해상훈련의 10배 이상 큰 규모이다. 양국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8000여명도 훈련에 참가한다. 또 미 사이버사령부 요원이 참가한 가운데 네트워크 방어전 등도 이뤄진다. ●미사일 탑재 등 분주히 움직여 훈련의 핵심전력인 항모 조지 워싱턴호는 오전 8시 부산항에서 동해상 훈련 해역으로 이동했다. 지구상 최고의 전력이지만 함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상의 적이 아닌 실제 적을 눈앞에 두고 벌이게 될 훈련이기 때문이다. 6000여명의 승조원들은 좁은 통로를 바쁘게 이동하며 전투장비를 점검했다. 승조원들은 비행갑판에 늘어선 전폭기 슈퍼호넷 등에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쉴 틈 없이 움직였다. 불과 2.5초면 출격이 가능하다. 조기경보기 E-2C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훈련 해역으로 이동하는 내내 조지 워싱턴호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 우리 해군의 독도함이 나란히 순항, 강력한 한·미 군사동맹 의지를 다졌다. 조지 워싱턴호의 비행단장인 로스 마이어스 대령은 “이번 훈련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서 “만에 하나 전쟁이 발발하면 항모의 전투기들이 북한으로 출격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북한군 특이동향 포착 안 돼 이와 관련, 북한 국방위원회는 24일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면서 “필요한 임의의 시기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방위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은) 군사적 압살을 노린 노골적인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총참모부는 전군·전민에 비상경계태세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도 경계 강화에 나섰다. 군당국은 “동·서해 쪽 북한 미사일부대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까지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북한군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김정은기자 hot@seoul.co.kr
  • [정책진단] 국제개발협력법 오늘 발효… 한국판 ODA의 모든 것

    [정책진단] 국제개발협력법 오늘 발효… 한국판 ODA의 모든 것

    지난해 11월25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원조 선진국 클럽’인 OECD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DAC)는 가입심사 특별회의를 열고 DAC 회원국 만장일치로 한국을 24번째 가입국으로 통과시켰다. 6·25전쟁 속에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던 ‘빈털털이’ 국가가 국제사회를 책임지는 핵심 일원으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원조를 시작한 지 13년 만이다. 특히 1961년 OECD 설립 이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뀐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해는 DAC 가입국으로서 공식 활동이 시작된 첫 해다. 정부는 지난 1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국제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등이 따로 관리하던 유·무상 원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ODA 전담부서’를 국무총리실에 만들었다. 기관별로 진행되는 원조는 중복 지원과 ‘자금 쪼개기’ 부작용 등으로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유상원조는 재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관리해 왔고, 무상원조는 외교통상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주관해 왔다. ●GNI 대비 ODA 비율, DAC 회원국 중 꼴찌 실제 우리나라의 ODA 기여도는 DAC 회원국 내 최하위 수준이다. 금액으로만 따지자면 19위지만 지난해 기준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0.1%로 24개국 중 꼴찌다. DAC 평균 0.31%에 한참 못 미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 치고는 면목이 안 서는 수치다. 때문에 정부는 국격과 경제력 규모에 맞춰 현재 0.1% 수준인 ODA 규모를 2012년 0.15%(18억달러·약 2조원), 2015년 0.25%(30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의 목표치는 0.7%다. 현재 GNI 대비 ODA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1.12%)이며 노르웨이·룩셈부르크·덴마크·네덜란드 등 주요 북유럽 국가들의 지원율이 높다. 절대금액 면에서는 미국이 290억달러로 압도적 1위이며 프랑스·독일·영국·일본 등의 비중이 크다.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협력대상국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양자 간 ODA 규모는 120여개국에 5억 8000만달러(잠정치)다.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출자 등을 통해 지원하는 다자간 ODA까지 합치면 모두 8억 5000만달러 수준이다. ●한국 지원 최다 수혜국은 베트남 이중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나라는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ODA 규모의 10분의1인 9.9%(5322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캄보디아 6.4%(3466만달러), 앙골라 4.8%(2592만달러), 필리핀 3.9%(2116만달러), 스리랑카 3.8%(2030만달러) 등의 순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2003년 전쟁 발발로 5년간 최대 수혜국이었던 이라크는 전쟁 피해가 줄면서 무상 원조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무상 원조는 긴급재난 구조를 포함해 새마을운동, 농촌개발, 인적교류와 같이 기술협력, 인력, 자금 등을 대가 없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ODA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는 미국과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다. 우리나라의 유·무상 ODA 비율은 35대65 정도다. 오현주 개발협력정책관실 대외협력과장은 “세계적으로 무상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일본을 제외한 영국·프랑스 등은 유상 비율이 15% 안팎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판 ODA 5개년 계획 새달 마무리 26일부터 유·무상 ODA를 통합관리하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이 발효된다. 평가와 전략을 짤 국제개별협력위원회도 위촉된다. ODA 통합관리부서가 생긴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ODA 청사진이 신속하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전략투구할 중점협력대상국 30개국의 윤곽도 잡혔다. 통합 평가시스템의 기본틀과 한국판 ODA 전략의 큰 줄기인 5개년 계획도 다음 달이면 마무리된다. 1년 단위 지원계획이 담길 ODA 시행계획은 내년 예산이 짜여지는 12월쯤 나올 예정이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우리 경제도 힘든데 1조원이 넘는 아까운 세금을 다른 나라에 쏟아붓느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60년 전 한국전쟁 뒤 온 나라가 파괴되고 국민들이 굶어 죽어갈 때 우리나라는 각국의 ODA 지원을 받고 살아났다. 재건의 바탕에는 세계적 원조의 힘이 있었다. 이련주 총리실 개발협력정책관은 “이젠 우리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베풀고 보답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다. 특히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대외수출이 경제의 핵심인 우리나라에 ODA의 가치는 시장을 확대하고, 자원을 확보하며, 월드컵·올림픽 유치 등 국익을 높이는 데 무궁무진하게 작용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