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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 내 단백질 ‘에니그마’가 암세포 키운다

    세포 속 단백질의 일종인 에니그마(Enigma)가 항암제의 내성을 증가시켜 암 치료를 방해한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초록·임동수 박사팀은 세포 속에 에니그마가 많을 때 암 유발 효소인 ‘Mdm2’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세포를 사멸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p53’의 기능은 떨어졌고, 암 세포가 활발하게 증식했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사람의 간암·위암 조직에서 에니그마와 Mdm2가 암세포 내의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둘이 많을 때 p53이 적어졌다.”면서 “에니그마가 많이 발현되는 암세포의 경우 항암제인 아드리아마이신(ADR)이 잘 듣지 않지만, 에니그마 발현을 차단하면 암세포 증식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에니그마를 제어함으로써 한국인에게 많은 간암·위암·대장암의 표적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엑센트 차값의 125%까지 대출

    ‘대체 엑센트의 가격은 얼마냐’ 현대자동차가 8일 발표한 11월의 할부판매 프로그램 가운데 단연 눈길이 가는 것이 있다. 바로 지난주 신차 발표를 한 현대차의 엑센트. 엑센트는 신차 발표 때도 가격을 공개하지 못했는데 11월 할부판매 프로그램 대상에 버젓이 들어있다. 현대차는 11월 한 달 동안 클릭, 베르나, 엑센트, 아반떼 등 4개 차종에 대해 계약금 10만원만 내면 차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엔트리카 125% 할부’라는 이 프로그램은 차는 사고 싶지만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20~30대를 겨냥한 것으로 차량가격의 12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할부기간 36개월, 48개월에 따라 할부금액은 매월 40만원대가 될 것”이라면서 “차값의 125%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력이 없는 젊은 세대들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차 측에서도 매월 할부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아직 엑센트의 가격을 정해지 못했기 때문. 지난 2일 엑센트 신차 발표 현장에서도 가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현대차 측의 대답은 “고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가격으로 정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현대차가 아직도 엑센트의 가격을 정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베르나와 아반떼 사이에서 적절한 포지셔닝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 소형차 모델인 베르나는 1093만~1395만원이고 아반떼 MD는 1340만~18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베르나보다는 비싸게 가격을 정하기에는 아반떼MD와 차별을 두기 어렵고 가격을 낮추자니 자칫 수익성이 떨어줄 수 있다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형차 시장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2~4% 수준으로 연간 판매량이 3만대 안팎으로 적다.”면서 “엑센트는 연간 판매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있는데 소규모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등 4개 차종에 대해 선수금을 차량가격의 20~35%만 내고 나머지는 36개월 또는 48개월 할부로 납부할 수 있는 ‘인도금 유예할부’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통사 태블릿PC 요금제 고민 속사정은…

    이통사 태블릿PC 요금제 고민 속사정은…

    이번 주에 일제히 판매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 요금제가 확정되지 못하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등 쏟아지는 모바일 기기에 맞는 요금제 모델을 찾지 못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경우 지난 4일 삼성이 국내 판매를 공식 발표했지만 통신 파트너인 SK텔레콤이 아직 요금제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판매가 미뤄지고 있다. 아이패드의 파트너인 KT 역시 9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지했지만 자세한 요금제는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소비자들로선 각 통신 대리점에 진열된 태블릿PC를 마냥 구경만 해야 하는 처지이다. 이통사들은 요금제를 확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3세대(G)망을 이용하는 태블릿PC 출시가 처음이어서 요금제에 대한 선례가 없고 기존 요금제 상품과 부딪치는 부분을 다듬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속사정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통화 매출 적어 약정2년 짧아 SK텔레콤과 KT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단말기값 부담을 덜어서 판매를 촉진하려면 일정 기간의 약정을 둬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비교해 단말기 출고가는 더 높은 반면에 통신사의 직접적 수익이 되는 음성통화 매출이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통상 약정기간인 2년보다 긴 3년 이상의 약정 요금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부담에 방통위도 부정적 그러나 소비자들이 3년 약정을 부담스러워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도 3년 약정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눈치다. 하나의 이동통신 요금제에 약간의 추가 요금을 더하면 여러 종의 기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OPMD(1인 다기기 이용) 요금제’에 대한 고민도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추가로 3000원만 내면 다른 디지털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쓸 수 있는 ‘T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서비스 중이다. 월 5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갤럭시S 가입자의 경우 3000원만 더 내면 갤럭시탭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태블릿PC 특성상 데이터 사용량이 스마트폰보다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통신망 과부하 우려가 예상된다. ●통신망 과부하 우려도 또한 갤럭시S 이용자가 출고가 120만원 정도인 갤럭시탭을 전용요금제 가입 없이 별도로 구입한 뒤 3000원만 내는 T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3년 약정 후 보조금 혜택을 받은 경우보다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120만원을 신용카드 할부로 조달하는 것이 약정 요금제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T데이터셰어링 요금제에 추가로 데이터 한도를 정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 방통위에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약관 변경으로 인해 소비자 혜택이 줄어드는 것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두 통신사가 태블릿PC 판매를 놓고 정면승부를 벌이는 양상이라 요금제에 대한 눈치보기가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은행예금 ‘진공청소기’ 한달새 20조 흡수

    은행예금이 갈 곳 못 찾는 시중자금을 강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달 바닥을 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예금 만기의 단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중자금이 은행에서 주식 등의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조짐도 나타난다. 7일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저축성 예금 잔액은 9월 말보다 19조 1934억원 늘었다. 저축성 예금은 지난 5월 한달간 22조원 늘어난 뒤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다가 10월에 다시 불어났다. 저축성 예금에는 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고금리 월급 통장과 같은 저축예금이 포함된다. 실질 예금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임에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시장의 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은행 자금 쏠림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최저 연 2%대로 떨어졌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75%로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1년 만기 월복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5%로 0.0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1년 만기 ‘예스 큰기쁨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5%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그러나 예금 만기의 단기화와 국내 증시의 유동성 장세가 시중자금 흐름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이 1개월이나 6개월 등 만기가 짧은 예금이나 MMDA 등에 돈을 넣고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급격한 자금 이동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기금리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서면 시중자금이 채권에서 이탈해 주식 등의 위험자산으로 이동한다.”면서 “예금에만 몰리던 자금이 앞으로는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영화단신]

    ●한국영상자료원이 이달 말까지 한국영화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뮤지컬, 악극,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키워드로 한국 영화 9편을 무료 상영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만나 보는 음악 영화’ 기획전을 연다. 서구적인 뮤지컬 요소가 가미된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1956)부터 송창식의 ‘왜 불러’가 담긴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 이명세 감독의 ‘남자는 괴로워’(1994)까지 시대별 대표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영화의 새 흐름을 접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아시아 영화 특별전’이 열린다. 오는 10~28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다. 국내외 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돼 호평받았던 아시아 영화를 모았다. 200만명을 숙청한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돋보이는 리씨 팡 감독의 ‘크메르 루즈-피의 기억’과 태국 최초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열대병’ 등 21편이 상영된다. 4000~6000원. (02)741-9782.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11~17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건축 관련 유명 인사나 유명 건축물이 소재나 배경인 다큐멘터리, 극영화가 주를 이루는 영화제다. ‘링크’를 주제로 한 올해 영화제에서는 건축 사진작가 줄리어스 슐먼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비주얼 어쿠스틱스’(2008), 아르헨티나의 유명 건축물인 쿠르체트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성가신 이웃’(2009) 등 1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ww w.gncac.com)가 오는 11~12일 경남 남해 유배문학관과 산청 간디중학교에서 열린다. 공연장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콘서트다. 젊은 클래식 연주자 그룹 ‘더 모스트’(The Most)가 영화 ‘시네마 천국’, ‘오즈의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여인의 향기’ 등의 주제가를 연주한다.
  • 반성하는 부시

    반성하는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출간할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에서 재임 시절 맞닥뜨린 고비와 함께 심경을 털어놨다. 지금껏 논쟁이 끊이지 않는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는 “우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찾지 못했을 때 나는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고 분노에 휩싸였다.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뼈아픈 고통을 느꼈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또 대량살상무기의 존재를 알려주는 수많은 정보 보고가 올라왔는데도 발견하지 못한 점과 아울러 많은 실책이 있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9일 출간 회고록서 “동반자 체니 한때 교체 검토” 부시는 2001년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정 흑자를 탕진했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발끈하며 비교적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비난은 틀린 얘기다. 흑자의 상당부분은 1990년대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그릇된 가정에 기초한 환상이었다. 경기침체와 9·11테러 이후 재정은 바닥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8년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나 자신이 가라앉는 배의 선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고했다. 다만 자신의 경제정책을 쉼 없이 비판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하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부시는 한때 최측근이자 논란의 중심에 섰던 딕 체니 부통령의 교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 체니 역시 2003년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2004년 대선 러닝메이트로 다른 인물을 물색할 수도 있었다. 때문에 빌 프리스트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러닝 메이트의 의향을 타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시는 체니의 이미지를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성실한 자세를 높이 사 끝까지 함께했다. “체니는 우리 조직의 중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면서 언론과 좌파의 비난에 대한 피뢰침 역할을 했다.”는 게 부시의 고백이다. 체니를 떨칠 수 없었던 배경인 셈이다. ●금융위기 땐 “가라앉는 배 선장된 듯” 부시는 2005년 카트리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사건도 거론했다. 첫 번째 잘못으로 “대다수가 흑인인 희생자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 나아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 상공을 날아간 것도 실수로 인정했다. 결국 카트리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탓에 ‘인종 차별주의자’로 몰린 일이 “대통령직 수행에 있어 가장 뼈아픈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시는 로이터통신이 2일 입수한 회고록에서 “자신의 대통령직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려면 수십년은 걸릴 것으로 믿고 있다. 평가가 무엇이든 그땐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다.“라고도 적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3일부터 2차 이산상봉

    남한측 이산가족 94명이 2차상봉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2일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모여 준비 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3일 오전 9시쯤 동해선 육로로 군사분계선(MDL)를 넘어 북측 금강산 지구에서 꿈에 그리던 북측 이산가족 203명을 만난다. 2박3일 상봉 일정으로 5일 남쪽으로 돌아온다. 대한적십자사는 남측 상봉 신청자 가운데 최종 100명을 뽑았지만, 그 이후 건강악화 등 개인 사정으로 6명이 상봉을 포기했다. 속초 공동취재단
  • 러, 21년만에 다시 아프간으로

    러시아가 ‘테러와의 전쟁’이 한창인 아프가니스탄전에 개입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군을 돕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나토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냉전 때인 1980년대에 미국의 지원을 받던 이슬람 반군에 맞서 싸운 러시아는 아프간 철군 20여년 만에 옛 적이었던 미군과 손을 잡게 된 셈이다. 러시아와 나토의 합의 결과는 다음 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현재 아프간 정부군 및 마약 소탕 부대의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아프간군에 러시아산 헬리콥터 2대를 올해 말까지 제공하는 등 모두 5대를 인도, 현지 치안 유지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러시아와 나토는 아프간 주둔 다국적군의 무기 및 탄약이 러시아 영토를 거쳐 반입될 수 있도록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파키스탄 보급로는 무장 세력이 공격의 표적으로 삼은 탓에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나토는 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체계(MD)를 대신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러시아와 논의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지금껏 MD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이날 영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미사일 방어 협조는 유럽의 안보체제 구축에 강력한 기본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아프간전 참전을 계기로 나토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태세다. 단적인 예로 러시아 측은 자국군이 그루지야 영토에 주둔 중인 현실을 나토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인 1979년 아프간의 친소(親蘇) 공산 정부를 밀어주기 위해 침공했다가 미국의 뒷받침을 받은 이슬람 반군의 저항에 눌려 1989년 완전히 철수했다. 당시 패배는 소련 사회주의 정권의 몰락을 가속화시켜 철군 2년 뒤 체제가 붕괴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SKT, 차세대 동력 ‘서비스 플랫폼’ 키운다

    SKT, 차세대 동력 ‘서비스 플랫폼’ 키운다

    SK텔레콤이 세계인들을 상대하는 ‘서비스 플랫폼’ 육성 전략을 새로운 성장 화두로 제시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25일 서울대의 ‘SK텔레콤 연구동’에 만든 상생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 이 같은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서비스 플랫폼이란 애플의 ‘아이튠스’처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등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그릇이라고 볼 수 있다. 정 사장은 “T맵의 경우 지도를 보여주는 데 그치면 애플리케이션이지만 T맵을 이용한 음식점 정보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는 등 외부 개발자와 협력하는 확장성이 있으면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7대 조기 육성 플랫폼군’을 선정하고 이를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7대 조기 육성 서비스 플랫폼군은 ▲위치기반서비스(T맵) ▲모바일 결제서비스(m-페이먼트) ▲메시징(SMS, 네이트온) ▲콘텐츠 유통(멜론, T스토어) ▲소셜네트워킹서비스(싸이월드) ▲B2B ▲범용 플랫폼(모바일 광고) 등이다. 정 사장은 “서비스 플랫폼 육성을 위해 3년 간 모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그 1조원의 상당 부분은 연구·개발(R&D)에 집중될 것이며 사업 추진에 따라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확장성’ 확보, 개방형 생태계 구축, 현지 주요 업체와 제휴를 통한 ‘글로컬라이제이션’(세계화와 지방화의 동시 추구), 꾸준한 투자 등 4대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정 사장은 “네트워크 경쟁은 이제 차별화하기 어렵다.”면서 “이동통신사업자의 경쟁력도 서비스 플랫폼의 질적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플랫폼 성공을 위해 콘텐츠 또는 디바이스 사업자 및 외부 개발자들과 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통한 동반 성장 방안도 공개했다. 우선 T맵, 단문메시지(SMS)·멀티미디어메시지(MMS), T스토어 등 경쟁력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들의 기반기술(API)을 공개한다. 올해 안에 ‘통합 API 센터’를 열어 외부 개발자들의 플랫폼 활용을 돕고 향후 개발할 모든 플랫폼들은 개방을 전제로 설계·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아이디어를 가진 외부 개발자의 창업을 위해 자금, 사무공간, 경영,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를 SK텔레콤 연구동 1층에 구축했다. OIC 구축으로 외부 개발자에게 무상으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T아카데미’, 각종 단말기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MD 테스트센터’ 등 세 축으로 이뤄진 상생혁신센터를 완성했다. 또 업체당 5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1~5인의 사무공간 및 각종 경영 지원도 함께 한다. 아울러 정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운영체제(OS) 개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14일 부산서 한국 주관 첫 PSI훈련

    14일 부산서 한국 주관 첫 PSI훈련

    한국군이 첫 주관하는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해상차단훈련이 13일 시작됐다. ‘동방의 노력 10’으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이날 참가국 세미나에 이어 14일 부산 인근 대한해협 공해상에서 실제 기동훈련으로 이어진다. 14일 실시되는 실제 기동훈련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두 차례에 걸쳐 해상차단 훈련이 이뤄진다. 부산 인근 한·일 중간수역에서 한국 해군 구축함 2척과 지원함 2척, 해경 경비정 3척을 비롯해 미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함인 USS라센(DDG-82·9000t급), 일본 자위대 구축함 2척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상선으로 위장한 WMD나 핵무기가 실린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공해상에 출현하고 이에 대한 정보가 한·미·일 3개국에 공유되면서 시작된다. 한국 해군과 해경, 일본 자위대와 미 해군은 각자 선박이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출동해 선박을 정지시킨 뒤 특공대가 진입해 의심 화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바쁜 현대인 스마트한 e쇼핑…정장 구매 ‘스마트픽’ 서비스 주목

    바쁜 현대인 스마트한 e쇼핑…정장 구매 ‘스마트픽’ 서비스 주목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은 가을을 맞아 추동정장 수요가 늘면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롯데닷컴은 지난 6월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를 선보였다.백화점 상품 주문 시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롯데닷컴만의 신개념 서비스다.명품화장품과 남녀의류, 스포츠 및 골프용품 등을 직접 착용해보거나 테스트해볼 수 있어 사이즈나 색상 변경이 용이하다.매장에서 바로 수선을 맡길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입어본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서비스 이용 시 백화점 2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주어진다.스마트픽 아이콘이 붙은 상품 선택 후 방문 날짜를 예약하고 주문 완료 후 나타나는 교환권을 모바일 다운로드하거나 프린트 출력 후 지참하면 된다.매장 방문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주문 후 3시간 이후부터 매장 수령이 가능해 배송시간 단축은 물론 배송료까지 절약할 수 있다.김태정 롯데닷컴 백화점 남성팀 MD는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6월의 하루 평균 주문건수 대비 10월 11일의 주문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특히 남성정장류 비중이 전체 스마트픽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등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남성고객의 호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27일까지 남성정장 인기 브랜드의 정장과 아우터를 모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2010 남성 트랜디 아우터웨어 대전’을 진행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G20 전문가에 듣는다] 윤덕룡 KIEP G20연구단장

    [G20 전문가에 듣는다] 윤덕룡 KIEP G20연구단장

    다음 달 11~12일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중국 간 환율 분쟁이 핫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서울’과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념비적인 어젠다(의제) 도출을 바라는 우리 입장에서는 주객이 바뀌면 어떡하나 걱정스럽게 된 측면이 있지만 서울 회의 자체의 흥행성만큼은 한결 높아진 게 사실이다. G20 서울 정상회의 어젠다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해온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G20연구단장(선임 연구위원)을 만나 G20 환율 어젠다 등에 대해 들어봤다.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가 서울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로 부각됐는데. -세계의 이목이 한층 더 한국으로 집중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의장국으로서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잘된 일이다. 지금의 환율갈등은 미국·중국이라는 G2의 원만한 합의 외에는 답이 없다. 그런 합의가 가능하도록 다른 나라들이 분위기를 띄워주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더없이 적절한 시점이다. →서울에서 이에 대한 묘책이 나올까. -뚜렷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떤 합의가 나오려면 세부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돼 있다. 이를테면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면 중국이나 미국 또는 세계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이 면밀히 계산된 다음에 합의가 가능한데, 지금은 그런 자료를 내놓는 데가 없다. 위안화의 평가절상 속도와 중국 내 생산성 개선 속도 등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중국경제가 망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아직은 G20 안에 위안화 문제와 관련해 ‘정치’만 있고 ‘연구’는 없는 상태다. →그렇다면 서울 회의에서 굳이 환율을 논의할 필요가 있나. -실행 가능한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위안화 절상의 방법 등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는 가능할 것이다. 이를테면 직접 위안화 가치를 올릴지 물가상승을 통해서 할지와 같은 부분은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이다. 현재 중국은 임금 인상 및 이로 인한 물가 상승을 통해 위안화 절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안화의 대외 가치인 환율이 같더라도 대내 가치인 물가 수준이 올라가버리면 그 영향은 사실상 같다. 현재 68위안이 10달러인데 중국 내 가격이 75위안이 되면 사실상 11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게 될 텐데 의장의 권한은 매우 크다. 어떤 의제를 다수결로 결정할지, 논의를 미룰지, 논의를 아예 중단할지 등에 대한 권한이 의장에게 있다. 충분히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동안 G20 정상회의에서 강조해온 국제공조는 이제 물 건너간 것인가. -국제공조는 각국의 동일한 행동이 긴박하게 필요할 때 구사하는 것이다. 지금은 국가마다 경제회복의 속도가 다르다. 공조보다는 공동기준이라는 말이 적합할 것이다. 이를테면 경제가 몇% 성장한다거나 물가가 몇% 오른다거나 할 때 어떻게 한다는 공통적으로 적용될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금의 환율 분쟁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 데다 경제 외에 정치적인 갈등도 포함돼 있어 국제공조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문제는 아니다. →이번 G20 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주요한 의제를 든다면. -크게 금융안전망 구축과 개발 어젠다(개발도상국 지원) 확정이다. 금융안전망은 우리나라 원화처럼 대외 호환성 없는 통화를 갖고 있는 나라들을 위한 것이다.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달러, 유로 등 기축통화의 유동성이 줄어들면 똑같이 위기에 빠지는 문제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달리 조건 없이 돈을 빌릴 수 있는 예방대출제도(PCL) 시스템 구축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왔다. 의장국으로서 이것을 관철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다. →개발 어젠다도 많이 강조되고 있다.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MDG) 같은 그동안의 저개발국 지원은 주로 문맹 퇴치 등 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잘사는 나라의 원조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해외 원조가 급격히 줄어 문제가 됐다. 이번에 우리가 주도하는 것은 외부에서 재원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개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자는 것이다. 아프리카를 비롯해 각국의 반응이 좋은데 나라별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지금 워킹그룹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글 사진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윤덕룡 박사 ▲독일 킬(Kiel)대학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재단 사무총장 ▲한국태평양경제위원회(KOPECC)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팀장,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팀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경제자문관
  • GS샵, ‘포장김치’ 판매방송 재개

    GS샵, ‘포장김치’ 판매방송 재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오는 14일 오후 3시 50분부터 ‘엄앵란 싱싱 포기김치’를 선보인다. GS샵은 배추값 폭등 사태로 지난 9월 15일 ‘종가집 포기김치’ 판매 방송을 마지막으로 배추김치 편성을 중단해왔다. 이 날 방송에 준비된 김치는 5Kg들이 2500세트로 12.5톤 분량이며 5Kg 2만9900원에 판매된다. ‘엄앵란 김치’에는 강원도산 고랭지 햇배추 3~4포기가 사용됐다. 올 가을 배추는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싱싱하지 않은 겉잎을 떼어내고 소금에 절이는 과정에서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마재선 GS샵 식품 담당 MD는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GS샵과 협력업체가 마진을 포기하고 초특가로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온라인 몰, 특정 단독 패션 상품 ‘온리 원’ 인기 행진

    온라인 몰, 특정 단독 패션 상품 ‘온리 원’ 인기 행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근 온라인 몰에서는 해당 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온리 원’ 상품이 인기다.’온리 원’ 패션은 한정수량만 생산되거나 특정 몰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디자이너와의 합작을 통해 제품의 차별성과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디앤샵 임선희 패션 MD는 “온라인 몰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겐 없는 온리 원 상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 한다.”며 “신진 디자이너의 열정과 온라인 몰의 합리적 가격대가 만나 품질 좋은 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지난 9월 27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이하 프런코 시즌2)’의 인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가을 시즌 디자인 의류를 독점 론칭했다.‘이번 행사는 ‘프런코 시즌2’ 최종 TOP 3인에 들었던 정미영 디자이너와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윤춘호 디자이너가 참여한 것.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디앤샵이 직접 생산한 총 13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 상품은 고급 원단을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했으며 각 제품마다 한정 수량만 선보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닷컴은 ‘Duchess by 이윤정’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마련했다.‘Duchess by 이윤정’은 인기 드라마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1회 때 입었던 화이트 색상의 민소매 원피스로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지난해 2월에 뉴욕에서 열린 미주 최대의 패션트레이드쇼 ‘Coterir’에 한국 대표 브랜드로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엔조이뉴욕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가을 신상품을 단독 판매한다.트렌디한 스타일로 잘 알려진 개성파 디자이너 최범석의 더블유 드레스룸(W.DRESSROOM) 신상 가방을 엔조이뉴욕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빈티지한 느낌의 소가죽과 코듀로이 소재를 콤비한 코듀로이 스위에드 부티와 그라데이션 워싱처리를 한 데님 소재의 데님 워싱 펌프스 등 디자이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다. 디자이너와의 합작이 아니더라도 각 몰만의 특징을 살린 온리 원 패션 상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GS샵은 지난 6일 ‘주홍글씨 by 이승연’ 매장을 오픈하고 일일 아침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이승연이 입었던 의상들을 한자리에 모았다.패셔니스타 이승연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똑같은 의상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것.이번 상품들은 이승연의 극중 캐릭터를 반영해 전문직 여성답게 실용성을 가미한 의류들이 대부분으로 가격대가 합리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각 상품 페이지에는 ‘이승연의 상품 토크’ 코너가 있어 이승연이 직접 상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코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11번가는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SAP형 자체브랜드 ‘슈드(SHUD)’를 지난 7일 론칭했다.‘슈드’는 ‘Simple, High Quality, Unique Sensibility, Depict’의 합성어로 여성들의 도시 생활 패턴과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적합한 스마트한 여성 캐주얼을 믹스매칭해 제안하는 방식이다.부담 없는 가격대의 패션 아이템 100여종을 먼저 선보이며 해외 SPA 브랜드처럼 매주 한차례씩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WMD억지 국가간 첫 협력기구 탄생

    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한국과 미국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확장억지를 위한 협력기구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엔 어떤 동맹국과도 WMD 확산 억지를 위한 협력기구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천안함 사건 이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논의된 ‘전략동맹 2015(SA 2015)’를 문서로 만들어 합의한 점도 의미가 크다. 2015년으로 연기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는 취지도 제시했다. ●2011년부터 확장억지委 정례화 한·미가 설치하기로 합의한 ‘확장억지 정책위원회’는 미국이 동맹국과 맺은 첫 협력기구다. 앞서 NATO와 협력기구를 만들었지만 국가 대 국가간 협력기구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는 WMD의 확장억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확장억지의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임무를 띤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기구로의 성격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논의할 중점 의제는 미국의 핵우산 제공 관련 내용들이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미국의 핵무기로 대응하는 방안이다. 위원회는 또 필요에 따라 확장억지 방안과 관련해 재래식 무기 (핵이 아닌 무기) 분야에 대한 논의도 가능하다. 핵무기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를 억지하는 전력 외에 전투기나 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를 통한 억지를 말한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주기적으로 한미안보정책구상(SPI)에 보고되고 관리된다. 위원회는 NATO의 핵기획단(NPG)을 참고해 지역 안보환경에 맞는 체제를 구축하지만 확장억지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대한 의사결정기구는 아니다. 고위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해 의사결정권자가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미 국방부의 국장급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추후 SCM 분과위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말 한·미 실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편성과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2011년부터 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한·미 방위태세 강화도 포함 SCM의 또 다른 성과는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동맹 2015(SA 2015)’를 문서화하고 합의했다는 점이다. 당초 2012년에 전환키로 했던 전작권의 전환시기가 2015년으로 조정됨에 따라 변경되는 부분들을 구체화하고 최종 합의한 것이다. 전작권 전환의 기본 틀(Framework)이 되는 SA 2015를 최종 합의함에 따라 전환 준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SA2015에는 작전계획 발전, 연합연습, 새로운 동맹 군사구조 구축, 연합방위에 필요한 능력 및 체계 등 전작권 전환 이행을 위한 군사적 조치사항들이 포함됐다. 2012년 전환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전략적 전환계획’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는 신(新) 계획인 것이다. 또 전작권 전환과 연계해 주한미군 재배치와 정전관리 책임조정, 전략문서 정비 등 동맹 현안들의 추진계획을 모두 포함시켰다. 특히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이 포함돼 앞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작전계획의 방향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군사적 조치사항의 체계적 이행과 주요 동맹 현안의 동시 추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11~13일 T20 관광장관회의 ‘부여선언’ 채택…선진·저개발국 관광산업 통해 상생

    충남 부여에서 오는 11~13일 개최되는 ‘T(Tourism) 20 관광장관회의’에서 ‘부여 선언’이 채택된다. T20 관광장관회의의 성과가 집약될 ‘부여 선언’에는 ▲관광을 통한 경제적 번영 공유 ▲관광을 통한 녹색경제 이행 ▲사회문화적 다양성 증진 ▲관광을 통한 저개발국 지원 등 4대 정책목표가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 선언’의 정신은 관광을 통한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간 상생 방안을 도출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T20 관광장관회의에서는 국가 간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요 관심사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광산업 지원방안 등도 중점 논의한다. ‘부여 선언’은 공동선언에 참가한 나라들이 합의한 것으로, 구속력은 없으나 선언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각국이 노력한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8일 “참가국, 국제기구들과 선언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T20 관광장관회의에서 최종 조율한 뒤 1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 선언’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곧바로 전달된다. G20 공식 의제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T20에서 논의되는 관광수출의 무관세, 비자면제프로그램 확대 등 관광산업 육성방안이 G20에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관광산업의 위상 정립과 국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창설됐다. G20이 각국 정상과 재무장관 등이 참석하는 세계 경제 중심의 논의기구라면 T20은 관광장관, 관광관련 국제기구 등이 참석하는 관광산업 중심의 논의기구다. 특히 이번 T20은 ‘관광을 통한 선진국과 저개발국 간의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참가국은 G20 국가와 태국, 말레이시아, 가나 등 특별초청국가를 포함해 모두 23개국이다. 국제기구로는 UNWTO와 유엔새천년창도위원회(MDG Advocacy Group), 국제노동기구(ILO), 태평양·아시아여행협회(PATA),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참가가 확정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한·미, 北核억지 정책위 설치

    한국과 미국은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 열린 제4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북한의 ‘불안정 사태’라는 문구가 명기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또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확장억지 정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동맹국들간에 확장억지 관련 협력기구를 설치한 것은 안보협력기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에 국가 차원으로는 한국이 처음이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와 함께 오는 2015년으로 연기된 전시작전권 전환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이행문서인 ‘전략동맹 2015’와 포괄적인 전략동맹 구현을 위한 중장기적 국방협력지침에도 합의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8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부터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 및 전략상황 변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작전계획(일명 작계 5015)의 발전을 위한 ‘전략기획지침’에 합의 서명하고 양국 합참의장 협의체인 군사위원회(MC)에 이를 하달했다. 이날 하달된 전략기획지침은 비대칭 위협을 포함한 북한의 위협 변화와 국지도발, 전면전 등 광범위한 위협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작계 5027과 이를 대체할 새로운 ‘작계 5015’ 등을 통합한 단일 전략지침이다. 신설되는 확장억지 정책위원회는 미국이 핵우산과 재래식 타격전략,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지 공약의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핵우산 제공 관련 내용을 중점 의제로 논의하되, 필요할 경우 확장억지와 관련된 재래식 전력 제공도 논의하게 된다. 두 장관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북감시정찰 및 조기경보, 생화학테러 대비 등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슈가랜드, 빌보드 커버 장식...“새앨범은 컨트리 정신+록 비트”

    슈가랜드, 빌보드 커버 장식...“새앨범은 컨트리 정신+록 비트”

    컨트리 밴드 슈가랜드(Sugarland) 멤버 제니퍼 네틀스(Jennifer Nettles)와 크리스챤 부시(Kristian Bush)가 슈가랜드 새 앨범과 투어 분위기를 ‘스팀펑크’라는 말로 설명했을 때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었다.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슈가랜드의 ‘스팀펑크’라는 단어는 앨범 ‘더 인크레더블 머신’(The Incredible Machine)의 비주얼적인 요소에 한하여 적용되는 말이었다. 결국 슈가랜드의 4집 앨범엔 1880년대 음악 보다는 1980년대 음악이 더 많이 담겨 있다는 의미다.제니퍼는 “영화 ‘블래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이나 ‘프리티 인 핑크’(Pretty in Pink)에 나오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만약 존 휴스(John Hughes)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자신이 만든 영화에 과연 어떤 음악을 사용했을까?’, ‘존 쿠삭(John Cusak)이 카세트를 들고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의 ‘인 유 아이즈’(In You Eyes)를 부르는 ‘세이 애니싱’(Say Anything)에 나왔던 장면을 지금 다시 만든다면 어떤 노래를 삽입했을까?’ 등의 생각이 들었다”며 “아름다운 현대적인 세레나데로 다시 태어났을 거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로맨틱한 그런 세레나데 말이다. 우리는 바로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새앨범 작업을 설명했다.크리스챤은 “음악의 웅장함이 마음에 든다. 테네시 동부 지역에서 자란 내가 OMD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건 아니었다”며 웃었다. “‘영화 속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그러면 우리가 한 번 만들어 볼까. 어쩌면 우리가 그 사람들이 될 수도 있잖아’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오는 10월 19일에 발매되는 슈가랜드의 이번 앨범은 정형화된 컨트리 음악에서 벗어난 11곡이 실려있다. 2008년 발매한 ‘러브 온 더 인사이드’(Love on the Inside)는 2천 1백 만장이 팔려나갔다. 2007년에는 ‘스테이’(Stay)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제니퍼는 2005년 존 본 조비(Jon Bon Juvi)와 함께 발표한 싱글 ‘후 세이스 유 캔트 고 홈’(Who Says You Can’t Go Home)로 컨트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러 시상식 무대에서 비욘세(Beyonce)의 ‘일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 드림 아카데미(Dream Academy)의 ‘라이프 인 어 놀선 타운’(Life in a Northern Town), B-52s의 ‘러브 쉑’(Love Shack)등 매번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크리스챤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가벼울수록 좋다’는 컨트리 정신, 록의 비트와 멜로디를 결합시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퀸시 존스(Quincy Jones)의 작업과 AC/DC의 초창기 레코드가 그들이 추구하는 소리라는 것. “많은 것을 한 번에 담을 필요는 없다. 모든 것에는 소리가 있고 모든 사람들은 용기와 함께 연주를 하고 있으니까”라고 새앨범을 설명했다.사진 = 빌보드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니키 미나즈·제이지, ‘2010 BET 힙합 어워즈’서 3관왕▶ 레이디 가가·요코 오노, 존 레논 기리는 합동공연 열어▶ 레이디 가가·저스틴 비버, 유투브 10억 조회수 곧 달성▶ 케리 힐슨, 신곡 ‘Pretty Girls Rock’ 음원 공개▶ 에미넴, 신곡서 약자 괴롭히는 자에게 ‘따끔한’ 한마디
  • 소니, 워크맨 A840 ‘펄 화이트’ 컬러 출시

    소니, 워크맨 A840 ‘펄 화이트’ 컬러 출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소니코리아(이하 소니)는 최신 사운드 기술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워크맨 ‘NWZ-A840 시리즈’ 펄 화이트 컬러 모델(NWZ-A844)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워크맨 NWZ-A844는 펄 화이트 컬러에 7.2mm의 슬림한 디자인, 알루미늄 바디를 갖춘 제품이다. 특히 음원 손실 및 왜곡을 차단하는 ‘S-마스터’, 주변 소음을 최고 98%까지 제거해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Digital Noise Canceling)’ 기능 등 소니의 최신 음향기술이 탑재됐다.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의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하는 사운드 기술이다. 소니 측은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844 구입 시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13만원 상당의 전용 이어폰 MDR-NC033이 기본 번들로 제공된다. 또 이번 제품에는 2.8인치(7.1cm)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3시간 완충시 29시간 연속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TV아웃, 어학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된다. 김태형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팀장은 “올해 초 블랙 컬러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A840 시리즈는 워크맨 플래그쉽 모델 X시리즈에 적용된 소니의 하이엔드 음향기술을 탑재해 최적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844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소니스타일 오프라인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 A844를 구입하는 이용자는 소니 헤드폰 MDR-XB300(소니스타일 정가 5만 9천원)을 제공 받는다. A844의 용량은 8GB며 가격은 23만 9천원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온라인몰, 뚝 떨어진 기온으로 ‘레깅스·머플러’ 불티

    온라인몰, 뚝 떨어진 기온으로 ‘레깅스·머플러’ 불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보온 관련 패션 상품의 검색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디앤샵은 지난 1일 기준 내부 상품검색어에 ‘레깅스, 바람막이 점퍼, 가디건, 머플러’ 등 보온관련 상품들이 10위권 내 7개 이상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추위가 시작된 9월 마지막 주에는 레깅스 매출이 전월 대비 약 7배, 전주대비 4.5배가량 상승했다.머플러 카테고리도 전주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롯데닷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간 유아동 방한 의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40% 늘었으며 G마켓은 최근 한 주간 넥워머와 레그워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 6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채명희 디앤샵 의류MD는 “아직 전체적으로 두툼한 점퍼류보다는 추위를 막아주는 패션 액세서리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최근 날씨에 착용하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인기가 높고 판매 추이가 늦가을 10월 셋째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디앤샵은 다양한 스타일의 레깅스와 스카프가 두루 사랑 받고 있다. 현재 디앤샵 내 레깅스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은 ‘클릭앤퍼니 두툼 레깅스’로 일반 레깅스에 비해 두께감 있는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이다.’키엔키비 정장느낌 저지스판 밴딩 스키니팬츠’는 레깅스의 보온성과 신축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은은한 광택의 저지스판 소재로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옥션은 두께감 있는 스타킹이 인기다. 옥션의 ‘앤디삭스 면스판 레깅스’ 는 고급 멀티 소재로 촘촘하게 짜여져 살이 거의 비치지 않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유아용 겨울방한용품을 모은 유아 박람회를 열고 유아동 의류 및 잡화, 육아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11번가의 경우 머플러가 주로 ‘스카프’ 위주로 판매되었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롱 머플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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