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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주덕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덕인(전 대우전자 상무)씨 모친상 최상섭(홍성 한국병원 원장)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6908 ●정익주(샘토코리아 회장·전 연세대 상경대 동문회장)씨 별세 진원(샘토코리아 대표)진만(베이징 차이홍몽샹 유한공사 대표)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84 ●박학래(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28일 충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43)269-7211 ●박인택(삼화네트웍스 부사장)혜숙(서울 본내과 간호사)정환(토탈 루브리컨츠 한국지사 부장)인호(자영업)성수(〃)민수(〃)씨 모친상 주기택(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씨 장모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서원국(한국자산관리공사 과장)원영(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비서관)씨 부친상 28일 건국대 충주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3)840-8492 ●남상범(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상용(아시아경제지식센터 원장)씨 부친상 안혁(CBS 편성부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김형기(평택대 음악학과 교수)영기(성남시립교향악단 악장)윤희(그린손해보험 구청대리점 대표)씨 모친상 이상환(그린손해보험 방카슈랑스사업팀장)씨 장모상 홍수은(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이현경(서초스즈끼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완근(녹십자 차장)씨 부친상 오규철(빙그레)김규석(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창수(부국산기 부사장)용수(영농법인 이땅에서 대표이사)종수(영농법인 이땅에서 상무)씨 부친상 윤기석(경동산업 대표이사)조신(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MD·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58-5971 ●지건열(대우자동차판매 상무)용구(사업)씨 부친상 28일 전북 김제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63)548-0444
  • 軍, 대북심리전 재개

    군이 대북심리전을 재개했다.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체제 비난 선전물을 이용한 심리전이다. 군은 북한이 해안포와 방사포로 서해 연평도를 무차별적으로 포격한 지난 23일 밤 11시 대북 심리전용 전단지 40여만장을 비밀리에 북한지역으로 날려 보냈다. 경기도의 김포와 연천 적거리, 강원도의 철원과 봉송 대마리 등 4곳에서 10여만장씩 기구에 달아 북으로 보낸 것이다. 전단지는 김일성·정일·정은 3대 세습을 비롯한 체제 비난과 선군정치가 경제파탄의 원인이라는 등 모두 9가지의 북한에 대한 비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계속될 경우 대형 확성기를 통한 방송 심리전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군은 천안함 사건 이후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던 대북심리전을 FM라디오를 통한 ‘자유의 소리’방송으로만 실시해 왔다. 앞서 우리 군은 천안함 사건 후속조치로 대북심리전 재개를 발표하고도 라디오 방송 외에는 한반도 안팎의 상황을 고려해 재개를 미뤄 왔었다. 하지만 북한의 비이성적인 도발이 이어지자 즉각적으로 전단 살포 방식의 심리전을 실시한 것이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 군의 심리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 왔다. 독재 체제에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은 체제 붕괴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 군이 대북심리전을 재개하려 하자 심리전 재개시 무력보복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 왔다. 전방 11개 지역에 설치된 심리전용 확성기를 이용하면 군사분계선(MDL) 북측 지역에서 야간에는 약 24㎞, 주간에는 약 10㎞까지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새벽에 이뤄지는 방송을 통해 MDL 근처 북한군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체제에 대한 신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천안함 사건 후속조치 일환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의 조사결과와 함께 국제정세 등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또 남한의 경제생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북한군과 주민들을 동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모든 정보를 통제해 오던 북한의 수뇌부 입장에서 우리 정부의 심리전은 체제 붕괴를 가속화시키는 치명적인 위협이기 때문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北 민가까지 무차별 포격 → 화염·산불 →軍 응사… ‘전쟁터 방불’

    [北 연평도 공격] 北 민가까지 무차별 포격 → 화염·산불 →軍 응사… ‘전쟁터 방불’

    조용한 연평도에 북한의 포탄이 날아든 것은 23일 오후 2시 34분이다. 하지만 북한의 공격 징후는 이날 오전부터 나타났다. 북한군은 해병대가 한달에 한번씩 해오던 포사격 훈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오전 8시 20분 우리 측에 전통문을 보내왔다. 내용은 오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실시될 포사격 훈련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취지였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을 무시하고 계획된 훈련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해병대의 K9자주포 사격 훈련은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서해쪽과 우리측 해역인 남쪽을 향해 이뤄졌다. ●北, 오전 “호국훈련 좌시 안겠다” 북한군은 우리 군의 포사격 훈련이 시작된 후 4시간여가 지나 연평도를 향해 포사격을 시작했다. 오후 2시 34분부터 2시 55분까지, 오후 3시 10분부터 3시 41분까지 2차례에 걸쳐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와 무도 기지에서 연평도로 해안포 등 수십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은 즉시 K9 80발 이상을 발사했다. 북한군의 도발로 해병대 병사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마을 주민 3명도 경상을 입었으며 다른 주민들은 연평도 일대에 준비된 방공호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수십발이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떨어져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합참 이붕우 공보실장은 “우리 군이 일상적인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북한측 지역도 큰 피해 추정 우리 군은 연평도를 직접 타격한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했다. 또 추가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방송도 했다. K9 자주포는 북한의 해안포에 비해 10배 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 북한측 지역도 많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대응전력으로 서해 5도 지역에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출격한 전투기는 F-15K와 F-16 기종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40분부터 20분간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만나 연합위기관리태세 선포를 검토키로 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軍 “사격훈련 해역 사전에 통지” 이어 국방부는 오후 5시 55분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으로 강력히 촉구하고 경고 후에도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매달 이뤄진 해상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국제해상 항행통신망을 통해 훈련 해역을 알렸고 백령도 서쪽 및 연평도 남쪽 우리측 해상으로 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은 3시 41분에 중지됐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움직임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육군도 군사분계선(MDL) 인근 경계를 강화하고 추가도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부대 장병들을 부대에 대기하도록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유해 콘텐츠 퇴치’ 국제토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한국언론법학회와 정보통신정책학회 공동으로 25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뉴미디어 시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처방안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매체 융합 시대를 맞아 범람하는 불법 유해 콘텐츠에 어떻게 대비할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CS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미국 학부모텔레비전평의회(PTC), 일본 총무성(MIC), 타이완 인터넷내용등급진흥재단(TICRF) 등 해외 관련 기구들도 참가해 서로의 고충과 아이디어를 나눈다.
  • [北 연평도 공격] 전투기 전진배치 검토… NLL 경계 강화

    북한의 공격을 받은 연평도와 일대 서해 5도에는 23일 국지 도발에 대한 군의 최고 대응 수준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대북 감시태세를 나타내는 ‘워치콘’ 단계도 한단계 격상한 ‘워치콘 2’로 격상됐다. 한·미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이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미 연합사를 구성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북한을 감시하는 정보팀은 미군 정보자산을 동원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인근과 북한군 전체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내 감청팀과 영상팀이 북한군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도발로 감시 수준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 본토에서 보내오는 북한 전역에 대한 정보를 받아 이번 도발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하지만 군이 그동안 한·미 양국 군당국의 북한정보팀이 해안포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해안포 공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었는지는 의문이다. 주한미군에 정통한 군 소식통은 미군이 작전분야에서 전투기의 전진배치와 함께 확전에서의 작전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확전 가능성에 대해 판단하고 한·미 연합군의 작전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군의 한 인사는 “(미군은)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북한군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북한의 군 시설에 대한 정보와 유사시 타격할 수 있는 항공기 운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군은 상황 단계별 매뉴얼에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한 여러 조건을 나누어 두고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정보팀에서 분석해 위기 대응 매뉴얼의 어느 단계를 적용하게 될지 논의했을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합참 정보팀과 정보사령부 등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자산을 동원해 감청과 영상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들은 미군의 정보와 합해져 북한군의 도발 배경 분석과 추가도발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북한이 최근 NLL 일대 해상에 해안포를 쏘며 우리 측에 무력시위를 했던 모습과 달리 민간인이 있는 지역을 직접 사격함에 따라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北 원심분리기 공개 파문] 美,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 22일 국회에서 미국의 전술 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문제를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함에 따라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10월 8일 워싱턴에서 열린 안보협의회(SCM)에서 확장억제정책위원회를 신설해 미국이 핵우산과 재래식 타격전력, 탄도미사일 방어능력(MD)을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 공약의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의 이 같은 합의는 지난 4월 6일 발표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태세검토’(NPR) 보고서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미국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국가에 대해서는 핵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단 북한과 이란처럼 NPT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는 국가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러시아와 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을 체결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전술 핵무기, 단거리 핵무기, 비배치 핵무기 등에 대한 추가 감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구상에는 한반도 비핵화도 포함돼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일단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나토·러시아, 유럽서 美주도 MD 구축 합의

    나토·러시아, 유럽서 美주도 MD 구축 합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지난 19~20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21세기 새로운 안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신전략구상’을 채택했다. 또 28개 모든 회원국을 포괄하는 미사일방어(MD)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러시아가 MD체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2014년까지 나토가 주도하는 아프가니스탄 치안 유지권을 아프간 당국에 완전히 넘기는 출구전략도 마련했다. 회의에는 유럽 26개국과 미국·캐나다 등 28개 나토 회원국과 함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 초청됐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 19일 신전략구상을 안건으로 상정, 토론 끝에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전략구상은 ▲지역안보공동체를 뛰어넘는 정체성과 기능 ▲비회원국과 관계 강화 ▲유럽 내 핵무기의 역할 재정립 등을 핵심내용으로 삼았다. 신전략구상은 9·11테러와 같은 국제테러, 사이버테러, 해적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채택한 전략구상을 대체하는 새로운 전략이다. 나토는 이미 아프간 치안지원군(ISAF)을 이끎에 따라 활동영역인 유럽을 벗어난 상황인 만큼 공식적으로 활동영역 및 군사적 개입대상 확대의 근거도 필요했던 터다. 특히 나토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뿐만 아니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이른바 ‘접촉국가’까지 아우르는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도 신전략구상에 포함했다. 정상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유럽의 MD체제 구축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나토 회원국들은 앞으로 유럽과 북미 회원국 내 모든 MD체제를 이용, 동맹국을 목표로 한 장거리미사일을 겨냥할 수 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유럽 MD체제 구축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모든 동맹국 국민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MD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지난 20일 내년 초부터 점진적으로 아프간에 치안유지권을 이양하기 시작, 2014년까지 완료하는 방안을 최종승인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아프간 임무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다.”면서 “ISAF 병력이 2014년 이후까지 전투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도 “(치안권 이양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아프간 반군인 탈레반은 이메일 성명에서 “나토의 결정은 그들 스스로가 진이 다 빠졌다는 신호”라면서 아프간에 최대 병력을 파견한 미국을 맹비난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함부르크 손흥민 두 골… 이청용 2호골

    유럽 무대에서 뛰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1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18)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9), 볼턴의 이청용(22)이 차례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하노버 AMD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13라운드 하노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0분 동점골과 후반 9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31일 퀼른전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에 이은 시즌 2·3호 골이다. 손흥민의 시즌 두 번째 골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0분에 터졌다. 손흥민은 피트로이파가 하노버 진영 페널티 박스 안 왼쪽 골라인까지 몰고 들어와 찔러준 공을 쏜살처럼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또 후반 9분에는 역전골까지 넣었다. 손흥민은 피트로이파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빈 공간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졌다. 이청용은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3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볼턴은 5-1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고, 이청용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박지성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진 위건과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은 7.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한·중·일 “개도국 모자보건 개선 협력”

    한·중·일 “개도국 모자보건 개선 협력”

    한·중·일 3국이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모자(母子) 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주에서 개최한 제4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서 ‘개도국 모자보건 개선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갖고 개도국의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 및 산모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3국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자 보건 문제는 개도국의 빈곤 퇴치를 위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하나로, 성과가 가장 저조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회의에서 1960~70년대 전국 보건소에 보건요원을 배치해 산전·산후 진찰과 분만관리를 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모자보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한국은 일본 호소카와 리쓰오(細川 律夫) 후생노동상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고민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실무자회의 개최 등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국 첸쥬(陳竺) 위생부장과는 한·중 간 ‘식품기준조화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막걸리 등 비살균 발효식품에 대한 위생기준을 양국이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공동선언문에는 ▲신종전염병 공동 대응 강화 ▲식품문제 발생 시 양국에 신속 통보 ▲의약품 임상연구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차기 회의는 중국에서 개최한다. 제주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나토, 아프간 출구전략 머리 맞댄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일본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 정상 등 유럽 내 미국의 우방 27개국 정상, 그리고 특별 초청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19일부터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틀 일정으로 유럽 지역 집단방위기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 회담 및 나토와 러시아 간 정상회의에서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나토 연합군 철수를 비롯해 유럽 내 미사일방어(MD)체제,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이 회담의 주요 의제다. 러시아 대통령의 나토 나들이는 지난 2008년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나토 역할과 위상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도출해 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렸다. 미국과 나토 연합군의 아프간 출구 전략 논의가 핵심 어젠다다. 나토는 9년 동안 끌어온 아프간전쟁에서 발을 빼기 위해 오는 2014년 말까지 아프간 정부군에 치안권을 이양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이번 회의에서 이에 대한 정식 서명과 구체적인 시간표 발표가 예상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회원국 대표들과 함께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으로부터 2014년 철군 시한 등에 관한 내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힐러리 장관은 “2014년 아프간에 치안권을 이양한다는 목표를 갖고 내년부터 철군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합의가 20일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유럽에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방어망 구축 문제도 중요한 사안이다. 이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의 힘겨루기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 등의 위협을 핑계로 유럽 남동부 지역에 미사일방어망 배치를 추진해 왔고, 러시아는 자국 안보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격렬하게 반발해 왔다. 그러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러시아 감싸 안기 정책이 가속화되고 이에 메드베데프 총리가 경제발전 우선 정책으로 조응, 양국의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진전을 보이면서 러시아 초대가 이뤄졌다. 러시아는 아프간전쟁의 수렁에 빠진 미국과 나토를 위해 보급로 제공 등 협력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손흥민 2골,이청용 1골…박지성 리그 첫도움

    손흥민 2골,이청용 1골…박지성 리그 첫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2.볼턴)과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나란히 골과 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청용은 시즌 2호골을 터뜨렸고 박지성은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정규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7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넣은 이청용은 이로써 올 시즌 공격포인트 숫자를 7개(2골 5도움)로 늘렸다. 이청용은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날카로운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선제골의 주춧돌을 놨다. 이청용의 침투에 놀라 달려나온 뉴캐슬의 주포 케빈 놀란은 급한 나머지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볼턴에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하지만 핸드볼 반칙으로 판정됐기 때문에 이청용의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이청용은 전반 39분 골문에서 10m가량 떨어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쪽 구석을 파고드는 땅볼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볼턴은 후반 추가시간 케빈 데이비스가 터뜨린 골까지 합쳐 모두 5골을 뽑아내며 뉴캐슬을 5-1로 제압했다. 볼턴은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1무)으로 토트넘에 이어 6위를 달렸다. 전후반 내내 활약한 이청용은 85분을 뛰고 후반 40분 공격수 호드리노 모레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정규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골문 왼쪽을 향해 달려가던 파트리스 에브라에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로써 박지성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정규리그 2골, 칼링컵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을 포함해 4골 4도움으로 늘었다. 박지성은 후반 10분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와 교체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32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추가골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지난달 30일 토트넘 홋스퍼와 홈 경기(2-0 승) 이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과 차두리도 이날 던디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지만 둘 다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에는 실패했다. 셀틱은 전반 23분에 넣은 선제골을 잘 지키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 헤딩골을 내주고 1-1 무승부를 이뤄 1위 레인저스와 승점이 3점차로 더 벌어졌다.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18.함부르크)이 혼자 두 골을 몰아넣는 대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AMD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13라운드 하노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40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에는 헤딩으로 역전골을 꽂아 넣었다. 지난달 31일 쾰른과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정확히 3주 만에 시즌 2ㆍ3호골을 뽑아냈고 선발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왼쪽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미드필더 조나단 피트로이파와 짝을 이뤄 두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40분 피트로이파가 왼쪽 골라인까지 몰고 들어와 찔러준 공을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받아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분엔 왼쪽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9분 역전골마저 작렬했다. 손흥민은 피트로이파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 다시 한번 하노버의 골문을 열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좋은 위치선정에 이은 침착한 슈팅이 돋보인 골이었다. 지난달 왼발로 데뷔골 맛을 본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은 오른발로, 3호골은 머리로 만들어 냈다. 후반 34분엔 해트트릭을 기록할 뻔도 했다. 중앙을 돌파한 피트로이파가 건네준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자 손흥민은 재빨리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한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함부르크는 후반 내내 2-2로 맞서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내주고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혼자 팀의 2득점을 올리며 90분 내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 예상밖 저가 아이패드 초반 돌풍

    예상밖 저가 아이패드 초반 돌풍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예상보다 낮은 가격과 많은 대기수요 층을 발판으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달리 교두보 선점을 빼앗겼다. ●출시 사흘째 5만대 예약판매 19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지난 17일 KT를 통해 국내 판매에 들어간 첫날 예약판매 4만대를 기록하더니, 사흘째인 이날 오후 5만대를 훌쩍 넘었다. 반면 갤럭시탭은 SKT를 통한 대기물량 5000대를 판매 첫날인 17일 무난히 소화했으나 이후로는 눈에 띌만한 판매 신장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판매량은 이전과 달리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패드가 초반 승부에서 갤럭시탭을 앞지른 이유는 우선 가격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초반부터 갤럭시탭은 99만 5500원에 책정된 국내 출고가격이 미국 출고가(599.99달러·약 67만 8800원)보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 측은 우수한 애프터서비스와 고급형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탑재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비싸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또 이용 요금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패드3G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월 4만 2500원에 4GB 데이터를 2년 약정으로 선택하면 기본요금과 단말기 할부금, 부가세를 합쳐 월 5만 5800원 정도 부담하면 된다. 반면 비슷한 사양의 갤럭시탭은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5만 5000원에 2년 약정일 때 월 부담금이 7만 1620원에 이르고 있다. 데이터만 쓰는 T로그인 요금제를 선택한 경우라도 4GB 기준으로 5만 9900원을 부담해야 한다. ●갤럭시탭은 5000대+α KT는 국내 고객과 약속한 사전예약 날짜를 한 차례 미루면서 막판까지 애플과 유리한 가격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에 갤럭시탭의 요금제가 먼저 공개되자 이를 참고해 아이패드 요금제를 다듬었을 수도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단말기 속성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본래 스마트폰은 휴대전화를 대체하는 기기여서 이동통신사와의 ‘결합도’가 강하다. 선두인 SK텔레콤 휴대전화 가입자가 굳이 KT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갤럭시S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 외에 추가로 사용하는 디지털미디어 기기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이통사에 대한 선택보다 아이패드 자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초반 경쟁에서는 애플-KT가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폰4의 출시를 미루다가 갤럭시S를 발빠르게 확산시킨 삼성전자-SK텔레콤 측에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빼앗긴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무제한데이터, 일인다기기(OPMD) 요금제,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이용자 만족 여부가 두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현대차 3공장 점거파업 조합원 20명 입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된 조합원 20명이 모두 입건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8일 현대차 울산 3공장에서 점거 파업을 벌이던 조합원 20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아반떼MD를 생산하는 3공장에서 근무하다 3시간가량 생산라인을 점거해 생산 차질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회사 관리자들에 의해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입건한 뒤 부상자 등 9명을 전날 석방한 데 이어 나머지 11명 중 단순가담자 8명도 이날 풀어줬다. 경찰은 그러나 남은 장모씨 등 노조 간부 3명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거쳐 19일 구속영장 신청 또는 불구속 입건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셰익스피어 영화 무료로 즐겨요

    공짜로 셰익스피어 명작을 영화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 명동예술극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셰익스피어, 영상으로 만나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타이투스’(1999년작·앤소니 홉킨스 주연), ‘로미오와 줄리엣’(1996년작·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베니스의 상인’(2004년작·알 파치노 주연), ‘햄릿’(2000년작·이선 호크 주연) 등 네 작품이 차례로 상영된다. 고전적인 옛 작품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최신 작품을 골랐다. 영화 상영은 오후 2시와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저녁 때는 상영에 앞서 이용은(성신여대), 이현우(순천향대), 김미애(동덕여대), 김용태(명지대)·허순자(서울예대) 교수 등 전문가의 작품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모두 무료다. 단, 명동예술극장 홈페이지(www.mdtheater.or.kr)에서 예약한 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첫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2일 시상

    첫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2일 시상

    국민배우 신구, 원로 희극인 임희춘, 성우 고은정씨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설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최고 영예인 보관 문화훈장(3등급)을 받는다. 연예인들에게 주로 수여됐던 종전 옥관문화훈장(4등급) 등에 비해 훈격이 격상됐다. ●윤형주·주현미씨 등 대통령 표창 박선규 문화부 제2차관은 “대중문화예술상 첫 수상자 32명을 선정해 22일 제1회 대중문화예술인의 날에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1962년 연극 ‘소’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구(74·본명 신순기)씨는 50년 가까이 많은 영화와 TV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희춘(77·본명 임진상)씨는 1952년 극단 동협에서 데뷔해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1954년 KBS 공채 성우 1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고은정(74·본명 고흥숙)씨는 ‘청실홍실’ 등 1000여편의 작품에서 목소리 배우로 열연하며 전문직 여성 1세대로서 여권신장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문화부는 전했다. ‘웨딩케익’ ‘하얀손수건’ 등 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하며 한국 통기타 음악을 개척한 가수 윤형주(63), ‘비 내리는 영동교’ 등을 부른 주현미(49), ‘전선야곡’ ‘청춘을 돌려다오’ 등 명곡을 남긴 고(故) 신세영, 작곡가 이호준(60)씨 등은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탤런트 정혜선, 희극인 남성남, 성우 배한성, 가수 이선희 등 7명은 국무총리 표창, 배우 정준호와 아이돌 그룹 빅뱅, 슈퍼주니어 등 13명은 문화부장관 표창, 탤런트 김태희와 가수 박상민 등 5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배우 신구씨는 “나라에서 주는 무거운 상을 받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우 고은정씨는 “말도 못할 고생을 함께 한 동료들이 세상에 없는 게 가슴이 아프다. (이 상이) 후배들에게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며 감격해 했고, 원로 희극인 임희춘씨는 “코미디언들은 같은 연예인인 데도 경시받는다. 가수는 히트곡 하나면 먹고사는 데 지장 없지만 코미디언은 저작권이 없어 어렵다. 희극인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년 ‘대중문화예술인 지원센터’ 신설 문화부는 아울러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처우 개선 대책도 발표했다. 내년 중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명예의 전당 설립을 추진하고, ‘대중문화예술인 지원센터’를 신설해 표준계약서와 지적재산권, 인권 문제 등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와 연계해 한국 대중음악 자료관을 구축하고, 대중음악 시상식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갤럭시탭’ 3만6000원에 써볼까

    ‘갤럭시탭’ 3만6000원에 써볼까

    SK텔레콤이 요금제를 둘러싼 진통 끝에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3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하면 기기를 최저 3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미 스마트폰 갤럭시S 등을 보유한 SK텔레콤 가입자가 월 3000원만 더 내면 갤럭시탭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던 ‘T데이터셰어링’ 서비스는 데이터 무제한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SK텔레콤은 14일 “스마트폰과 달리 고객들이 이용 패턴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요금제 또는 데이터전용 요금제인 ‘T로그인’ 가입 중 하나를 선택해 갤럭시탭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올인원55(월 5만 5000원)’의 경우 2년 약정으로 26만 7000원에 갤럭시탭을 구입할 수 있다. 요금제 의무약정 기간은 2년이지만 단말기 할부기간을 3년으로 선택한다면 월 3만 6000원만 주고 즉시 구입할 수 있다. 물론 2년 요금 약정이나 3년 이용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 기간에 따라 단말기값을 보상해야 한다.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일정량의 무료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따라서 태블릿PC를 스마트폰과 똑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월간 요금은 5만 5000원, 6만 5000원, 8만원, 9만 50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12월부터는 스마트폰의 5만 5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태블릿PC 5만 5000원제에도 가입하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면서 월간 11만원 범위에서 음성·문자 사용량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PC를 주로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T로그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월 2만 9900원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4GB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은 초당 1.8원, 영상은 초당 3원, 문자메시지는 건당 20원씩 계산된다. 다만 T로그인요금제는 1년 이상 약정 때 단말기값 72만원을 내야 한다. 일시불인 단말기값의 부담이 큰 편이다. SK텔레콤은 그러나 ‘OPMD(1인다기기)’ 요금제를 도입하고도 약관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OPMD는 하나의 요금제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여러 기기를 3G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매장에서 출고가 99만 5500원에 갤럭시탭을 구입한 뒤 매월 3000원만 내면 가장 싼 요금으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망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갤럭시탭의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G20회의-스케치] 반기문 “빈곤퇴치 한국국회 지지 필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세계 극빈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국회의 강력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반 사무총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UN MDGs)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은 지금 세계 15위 경제대국이고, 강력한 정치적·민주주의적 발전을 이룬 국가”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UN MDG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극빈층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아래 보건, 교육 개선, 환경 보호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회도 한나라당 이주영, 민주당 이낙연,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등 국회의원 115명이 포럼에 동참하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현재 한국이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낮은 수준인데, 예산 권한이 있는 국회의 리더십을 원한다.”며 ‘더 많은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반 총장 외에도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등이 빈곤 퇴치를 위한 기조강연을 했다. 한편 공식행사에 앞서 귀빈 대기실에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방한한 반 사무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여야 의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희태 국회의장이 “그 사진은 선거 때 쓰면 안 된다.”고 농담을 던졌고,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정치인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고 거들어 폭소가 터져나왔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반 사무총장은 오전 주마 남아공 대통령,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개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12일 G20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해 국제금융기구 개혁, 세계경제, 녹색성장 등을 논의하고, 주말인 13일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국제기구 직원 50명과 간담회를 가진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한국, 개발의제 공식어젠다 선정 적절”

    10일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1년 3개월 만에 고국을 찾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와 잇따라 면담을 갖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반 총장은 새벽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청와대로 가 이 대통령을 만나고 개발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G20 개발행동계획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G20 정상회의에서 개발의제 논의에 반 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어 낮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 총리가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을 비롯해 국제기구의 정상급 인사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반 총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반 총장은 우리 국민이 큰 자부심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답사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경제회의인 G20 정상회의에서 만들어지는 결정들이 세계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만큼 보편적 다자기구로서 유일한 유엔과의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개발의제를 처음으로 공식어젠다로 선정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G20 정상회의가 범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참여와 기여를 보다 확대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저녁에는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면담했다. 반 총장이 취임 뒤 방한한 것은 2008년 7월과 지난해 8월에 이어 세번째로 서울에 머무는 동안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성수·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세포 내 단백질 ‘에니그마’가 암세포 키운다

    세포 속 단백질의 일종인 에니그마(Enigma)가 항암제의 내성을 증가시켜 암 치료를 방해한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초록·임동수 박사팀은 세포 속에 에니그마가 많을 때 암 유발 효소인 ‘Mdm2’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세포를 사멸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p53’의 기능은 떨어졌고, 암 세포가 활발하게 증식했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사람의 간암·위암 조직에서 에니그마와 Mdm2가 암세포 내의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둘이 많을 때 p53이 적어졌다.”면서 “에니그마가 많이 발현되는 암세포의 경우 항암제인 아드리아마이신(ADR)이 잘 듣지 않지만, 에니그마 발현을 차단하면 암세포 증식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에니그마를 제어함으로써 한국인에게 많은 간암·위암·대장암의 표적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엑센트 판매가 1289만~1536만원

    가격을 정하지 못해 시판을 미뤄왔던 현대자동차의 엑센트의 가격이 출시 일주일만에 발표됐다. 현대차는 소형 세단 ‘엑센트’의 가격을 1289만~1536만원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델별로 보면 ▲1.4 MPI 럭셔리 모델 1289만원 ▲1.4 MPI 프리미어 모델 1380만원 ▲1.6 GDI 프리미어 모델 1460만원 ▲1.6 GDI 톱 모델 153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엑센트의 가격은 기존 소형차인 베르나와 준중형차인 아반떼MD의 중간 가격이지만 일부 모델은 아반떼 MD의 동급과 가격대가 겹친다. 예를 들어 엑센트 1.6 GDI 프리미어와 톱 모델은 각각 1460만원, 1536만원으로 아반떼 1.6 GDI 디럭스 1490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같은 1.6이지만 엑센트는 아반떼에는 없는 풀오토 에어콘, 하이패스, 앞좌석 열선시트 등 우수한 사양이 장착돼 있다.”면서 “베르나의 주요 고객이 1.4였던 것을 감안할 때 엑센트도 1.4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센트는 감마 1.4 MPI,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에 연비는 16.7㎞/ℓ다. 국내 소형차로는 처음으로 6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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