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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사드를 둘러싼 한반도 안보 생태계/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드를 둘러싼 한반도 안보 생태계/오일만 논설위원

    미국과 일본의 주적은 중국이다. 매년 발표되는 미 군사전략 보고서는 중국을 북한과 러시아, 이란과 함께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4대 국가로 공식 지목했다. 일본 역시 냉전 시기 소련을 주적으로 삼았지만 욱일승천하는 중국이 동북아 패권을 둘러싼 숙적이 됐다.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대 관련법 11개를 제·개정해 ‘군사적 재무장’을 실현한 명분도 중국 견제였다. 중국 역시 국가의 존망을 걸고 일본과 중일전쟁을 치렀고 한국 내전에서 미국과 결전을 벌인 악연이 있다. 미·일·중 3국은 동북아 패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고 그 무대가 다시 분단의 한반도가 된 것이다. 2015년 5월 아베 총리는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했다. 미국 정계는 아베 찬양으로 들끓었다. 아베 총리가 예뻐서가 아니라 당시 합의한 미·일 신방위협력 지침 때문이다.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미국은 예산 증액과 병력의 추가 배치 없이 자위대의 군사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역시 자위대의 해외 파병을 관철했다. 이른바 중국 견제를 고리로 미·일 간 신밀월시대가 열린 것이다. 1997년 2월 10일 백악관에서 가진 미·일 정상회담. 여기서 일본은 ‘미·일 안전보장조약 제5조가 센카쿠열도에 적용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받아 냈다. 제5조는 일본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미·일이 공동 대처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공짜가 아니다. 고용과 투자 확대로 트럼프 정권을 전폭 지원한다는 약속을 했고 2조원대의 미국산 무기 구입에 동의했다는 후문도 들렸다. 일본으로선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힘겨루기에서 우위에 설 발판을 만들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답게 짭짤한 경제적 실익을 챙겼다. 양국 모두 남는 장사를 했다. 국익이란 이런 것이다. 중국을 주적으로 삼은 미국은 미·일 군사동맹 확대라는 고리로 군수산업을 키우고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실익이 크다. 일본 역시 2014년 미국의 묵인 아래 무기 수출 금지국의 딱지를 떼고 군수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평화 수호를 앞세운 미·일 군사동맹 뒤에는 이런 경제적 실익이 숨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후로 미 군수산업 주식이 폭등한 것도 이런 이유다. 동북아에서 미국의 국익은 한·미·일 미사일방어(MD) 체계와 직결돼 있다. 미·소 냉전 당시 태동한 MD는 미국에 도전장을 던진 중국과 러시아를 확실하게 잡을 ‘신의 한 수’다. 하지만 출발점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초반부터 꼬였다. 노무현 정권에 이어 이명박 정부도 미국의 사드 배치 요구를 거절했다. 주변국의 반발과 경제적 보복을 종합 판단한 결과다. 대신 종심이 짧은 한국 지형에서 효과가 더 큰 킬체인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런 와중에 한·미·일 MD 전도사로 불리는 리퍼트 대사가 부임한다. 2014년 10월이다.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최강의 인사다. 그가 한국에 온 직후부터 사드 배치에 발동이 걸렸고 그의 이임 전후로 배치가 완료됐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손익계산이 갈린다. 남북에 국한해 보면 우리가 최대 피해자다. 극심한 국론 분열에 경제 보복까지 당했고 그것도 현재진행형이다. 최대 수혜자는 공교롭게도 북한이다. 북핵 문제로 등을 졌던 우방국 중국을 다시 끌어당겼고 대북 국제공조도 무너졌다. 한·미·일과 북·중·러가 군사적으로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면 김정은 정권의 체제 보장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중국이 아니고 북한이다. 미국과 일본이 사드를 앞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것은 군사·경제적 이익과 정확하게 부합한다. 우리는 다르다. 21세기 국가 안보는 군사 안보 홀로 이뤄지지 않는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군사력이 얼마나 허망한지 북한을 보면 안다. 사드 배치 이후 한·중 관계는 수교 25년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우리는 제1 투자·교역국 중국을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중국 역시 무차별적 사드 보복이 반중 감정으로 이어져 결국 대한민국을 적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oilman@seoul.co.kr
  •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美 ‘北 테러지원국’ 압박

    미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 등 도발에 대한 경고이자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대중 압박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테드 포 의원이 주도한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H.R.479)과 조 윌슨 의원이 발의한 ‘북한 ICBM 규탄 결의안’(H.Res.92)을 각각 압도적 찬성표로 가결 처리했다. 외교위원회 통과 닷새 만에 ‘신속 처리 안건’으로 처리된 것이다.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은 북한을 9년 만에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은 1987년 11월 대한항공(KAL)기 폭파사건으로 이듬해 1월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으나 조지 W 부시 정부가 북한과의 핵 검증 합의에 따라 2008년 11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됐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하원에 제출됐다가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VX 암살사건’을 재지정 사유로 추가해 상임위와 본회의를 속전속결로 통과했다. 법안에 따르면 국무부는 법 제정 후 90일 이내에 북한이 테러지원국 지정 기준에 맞는지를 결정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이날 함께 통과된 북한 ICBM 규탄 결의안은 법안이 아니기 때문에 상원 의결이 필요 없이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결의안은 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를 촉구하면서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최근 북한과의 군수품 거래가 적발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해군을 ‘이란·북한·시리아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법’ 위반에 따른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 북한 석탄무역 통한 자금줄 차단 나서

    미국 의회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양자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6~7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대북제재 행정명령 13382호, 13687호, 13722호에 따라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백설무역은 석탄과 금속을 거래하는 곳으로, 미 정부가 북한의 생명줄과도 같은 석탄을 정조준하고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신규 제재 대상 북한인은 강철수(중국 소재), 박일규(중국), 리수영(쿠바), 장승남(중국), 조철성(중국), 한장수(러시아), 김영수(베트남), 김동호(베트남), 김문철(중국), 김남응(러시아), 최천영(러시아) 등으로,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파견된 북한인들까지 정조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은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자 제재와 미국의 양자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북한 기업 및 은행 등과 관련된 인물이다. 이들 중 강철수와 박일규, 리수영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화학무기프로그램 지원에 연루된 연봉무역총회사와 연계된 인물로, 화학무기 관련 회사와 연루된 3명을 제재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남 VX 암살’ 사건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 밖에 장승남은 군수 조달과 관련된 단군무역, 조철성은 광선은행, 한장수는 조선무역은행을 대리해 각각 활동하고 있다. 또 김영수는 유엔 제재 대상인 원양해운관리회사(OMM) 대표, 김동호는 북한의 무기거래 금융지원에 연루된 단청상업은행 대표, 김문철은 통일발전은행 대표, 김남응과 최천영은 일심국제은행 대표다.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북한은 이미 미국과 거래가 막혀 있기 때문에 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상징적이지만, 다른 관련 국가들에 북한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서 “그것은 수사적이면서도 동시에 점점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위협”이라며 “북한이 매우 무모하게 가고 있다. 이는 저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트럼프 정부 北 개인 11명·기업 1곳 첫 단독 제재

     미국 의회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양자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6~7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대북제재 행정명령 13382호, 13687호, 13722호에 따라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백설무역은 석탄과 금속을 거래하는 곳으로, 미 정부가 북한의 생명줄과도 같은 석탄을 정조준하고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신규 제재 대상 북한인은 강철수(중국 소재), 박일규(중국), 리수영(쿠바), 장승남(중국), 조철성(중국), 한장수(러시아), 김영수(베트남), 김동호(베트남), 김문철(중국), 김남응(러시아), 최천영(러시아) 등으로,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파견된 북한인들까지 정조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은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자 제재와 미국의 양자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북한 기업 및 은행 등과 관련된 인물이다. 이들 중 강철수와 박일규, 리수영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화학무기프로그램 지원에 연루된 연봉무역총회사와 연계된 인물로, 화학무기 관련 회사와 연루된 3명을 제재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남 VX 암살’ 사건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대북 제재는 북한의 불법 핵·탄도미사일·핵확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데 쓰이는 네트워크와 방법을 방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김정은 북한 정권이 미국과 동맹들, 한반도 및 아태지역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겠다는 미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우리 파트너들과 동맹국들이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북한은 이미 미국과 거래가 막혀있기 때문에 미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상징적이지만, 다른 관련 국가들에 북한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서 “그것은 수사적이면서도 동시에 점점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위협”이라며 “북한이 매우 무모하게 가고 있다. 이는 저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외로움… 질병의 고통 키운다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은 ‘외로움’이라는 말이 있다. 고독감 자체가 병이라는 말이자 병이 더 쉽게 걸리게 만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고독감이 병을 더욱 고통스럽게 느끼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라이스대, 휴스턴대, 델라웨어대,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공동연구진은 외로움이 질병의 고통을 실제보다 더 키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건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건강 심리학’ 30일자에 발표했다. 2007년 미국 UCLA연구진은 외로움이 질병 관련 유전자 발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질병을 앓는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의 개인적 강도를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18~55세 성인 남녀 213명을 대상으로 감기와 고독감의 상관관계를 실험했다. 연구팀은 코감기나 몸살감기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를 코 속에 주입해 감기에 걸리도록 한 뒤 호텔에서 5일 동안 격리했다. 그 다음 환자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감기로 인한 통증의 정도를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기가 더 심하다고 느꼈다. 특히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39%의 환자들은 감기에 걸려 있는 기간도 더 길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사이버 네트워크는 질병의 강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보건심리학자인 크리스토퍼 파건즈 MD앤더슨암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여부를 떠나 고독감 같은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개인이 느끼는 질병의 강도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질병 치유에 있어서 신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떠오르는 상가, 규모특화로 가치를 더 높이다

    떠오르는 상가, 규모특화로 가치를 더 높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통하는 ‘대형·대단지 흥행 법칙’이 상가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규모가 큰 상가로 이뤄질 경우 상가 인지도가 높아지고 상권 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이로 인해 소규모 상가에 비해 거래가 빈번하고 환금성이 높아 호황기든 불황기든 ‘흥행보증수표’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다양한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 규모가 작았다면 들어오지 못했을 전시장·공연장등의 문화공간과 법정 주차대수보다 훨씬 많은 주차공간도 상가 내에 설계된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을 끌어들이기도 유리해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단순히 쇼핑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상업시설을 떠나, 오락·문화 등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지는 소비를 갈망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만족하게 하면서 상가의 차별성을 심어 준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가치가 높기 때문에 작은 상가보다 큰 상가를 중심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며 “꼼꼼한 조사와 상가 MD구성, 그리고 대규모 단지의 주거지역 수요가 풍부한 곳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 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 일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급 상가가 분양을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D-AUTO MALL’(디오토몰)이다. 이 상가는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전문 쇼핑공간인 ‘D-AUTO MALL’(디오토몰)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7,82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대전 최대 규모의 전시,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첨단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유성구 복용동은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잡아 발전 잠재력이 크다. 또 주변에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이 뿐만 아니다. 이 상가는 구암전철역을 비롯한 복합터미널 도보 5분 이내 거리상에 있어 수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 상가는 일반적인 상가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외관과 공간이용이 남다르다.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동차 복합 문화 상가답게 자동차 그릴을 모티브로 한 외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대형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내부는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ㆍ예술ㆍ공연홀도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독특하다. 차량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상권활성화를 위한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다양한 F&B배치로 각종모임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지원시스템 제공도 장점으로 꼽힌다. 차량구입부터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의 제공,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가 없는 완벽한 운영체계의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D-AUTO MALL’(디오토몰)은 차량 품질과 가격에서 사후관리까지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되기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자동차복합상가인데다 디자인도 특화된 테마상가인 만큼 대전광역시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오토몰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안보법 1년, 자민당 “공격권 갖자”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평상시 미국 함정을 방어하는 임무를 처음으로 부여하기로 하는 등 지난해 개정된 안보법의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 또 집권 여당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에 공세적으로 대응하고자 ‘적 기지 공격능력’ 확보를 정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9일 개정 안전보장관련법 시행 1년을 맞아 평상시 미군 함선 방호 임무를 위한 훈련을 올여름까지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해상 자위대가 미 해군과 함께 올여름까지 계속할 공동 훈련에서 평상시 미 군함 보호를 상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NSC 각료회의를 열어 미 함정 방위 임무와 관련한 세부 지침을 정하고 운영을 결정했지만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29일 시행된 개정 안보법이 적용되면서 자위대는 탄도미사일 경계감시 등 일본 방위 활동을 하는 미군 함정을 지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본은 미·일 동맹을 보다 공고히 하고 핵·미사일 발사 등으로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 및 해양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미군 함선이 갑자기 공격을 받으면 가까이 있는 자위대는 자신에 대한 공격이 아니면 미군을 공격하는 제3자를 공격할 수 없었다. 미군의 수송, 보급 활동 등도 일본의 평화와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 영향 사태’로 규정해 방어 대상이 됐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는 28일 “북한의 위협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순항미사일을 비롯해 일본의 적 기지 반격능력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사회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탄도미사일 방어(BMD) 시스템 강화 제언을 정부에 정식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개정 안보법이 교전권을 부인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전국에서 5500명이 이 법률에 대한 위헌 소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안보 법제 위헌소송회 등 시민단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화적 생존권’이 침해당했다면서 소송에 참여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주요 시설 정밀폭격 대량살상무기 제거…北지도부 섬멸 훈련

    한·미 연합 지휘소(CPX) 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마무리된 가운데 야외기동 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이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이번 독수리 훈련은 총 3만여명의 병력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전략무기의 상시적 전개 의지를 과시하는 등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내보냈다. 훈련의 내용도 북한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폭격, 핵무기와 화학무기 등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 섬멸 등을 이번 훈련의 ‘3대 과제’로 설정,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15일과 22일 괌 앤더슨 기지에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에 전개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과 함께 내륙과 서해의 공군사격장에서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23일에는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된 스텔스 전투기 F35B 편대를 잇따라 출격시켜 미 3해병기동사령부 항공함포연락중대(앵글리코)가 보내는 폭격위치정보를 받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유도폭탄 모의 투하 훈련을 진행했다. 미사일공장 등 50여곳의 북한 내 주요 시설물을 모의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 군 400명은 지난달 중순에 이어 최근 또다시 경기도 포천의 한 훈련장에서 공중강습을 통해 북한 WMD 시설 파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1일 실시된 훈련은 최대 1만 2000여t으로 추정되는 북한 화학무기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 북한 지도부 섬멸 훈련에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미군 정예 병력이 대거 투입됐다. 오사마 빈라덴 제거작전에 투입됐던 네이비실 6팀(데브그루)이 우리 특전사 요원들과 손발을 맞췄고 이라크전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은 중무장한 채 시가전 훈련을 실시했다. 적 지도부의 퇴각 상황을 가정한 지하갱도 장악 훈련도 벌였다. 군 관계자는 29일 “이번 훈련은 양적, 질적으로 역대 최고급으로 평가할 만하다”면서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열린세상] STEM 교육 혁명에 국정 우선순위 둬야/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STEM 교육 혁명에 국정 우선순위 둬야/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

    실리콘밸리에 있는 30만명의 엔지니어들은 출신도 다양하고 연봉도 천차만별이다. 이곳 엔지니어 평균 연봉은 15만 달러지만 그 두 배 이상을 받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미국은 2007년부터 초중등부터 대학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STEM 교육 강화 정책을 펴고 있다. STEM 교육을 글로벌 리더십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는 앞으로 STEM 관련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술, 패션, 바캉스와 함께 활기 잃은 경제를 떠올리게 되는 프랑스가 요즘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분야에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로 변신 중인데, 그 배경에는 역시 프랑스의 탄탄한 엔지니어링과 수학 교육이 있다. 눈을 안으로 돌려 보자. 2016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지표는 과학·기술 인프라 등 우리의 과학·기술 관련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공계 박사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이다. 초중등 학생들은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매번 최상위 성적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흥미도에서는 수학(49위), 과학(46위) 모두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는 나오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제공할 과학·기술 분야의 경쟁력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우리에게 STEM 교육의 강화는 시급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게끔 하는 것이다.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깨닫고 사고하는 프로젝트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의 여건을 만들어 줘야 가능하다. 현실에서 동떨어진, 지나치게 개념 위주의 주입식 수학·과학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전문가들은 학부모, 민관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가급적 어린 나이(만 5세)부터 실생활과 연계된 STEM 공교육을 시작해 아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라고 권고한다. 또한 교육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인턴십, 견습 기회가 제공돼야 할 것이다.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핀란드의 공교육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율성 교육과 함께 교과 개발과 자기 개발에 집중한 수준 높은 교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간 기업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우리 기업들도 다양한 과학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만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접근하기보다는 향후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양적 확대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10살 안팎의 어린 세대)에게 STEM 분야 직업의 안정성, 만족도, 비전 등에 관해 바람직한 롤모델이 제시돼야 한다. 외국과 달리 이공계 출신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래서 앞으로 STEM 분야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생길 것임에도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느끼는 이공계 학생들이 많다. 최근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이공계 출신 차관급 이상 고위직 비율이 겨우 7.9%다. 차기 정부가 인재의 다양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대통령이 STEM 교육에 국정의 우선순위를 두고 국가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차기 대통령이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 STEM 교육과 교육 개혁을 혁명에 가까운 시각과 열정을 가지고 나서야만 어느 정도의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옳은 방향을 정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변화의 물결은 거세고 빠르다. 앞으로 3~5년이 정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다행히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기본 토양은 갖춰진 셈이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려면 결국 시작도 끝도 교육”이라고 말했다. 교육 중에서도 ‘STEM 교육’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 “北 풍계리 車 4~5대 포착… 핵실험 준비용 가능성”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핵실험 준비용 차량 또는 트레일러로 보이는 4~5대의 물체가 포착됐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인지 주목된다. 38노스는 최근 전문가들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들 차량이 핵실험 준비용 차량일 경우 관련 장치 또는 핵폭탄 반입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지난 24일 ‘이란·북한·시리아 대량파괴무기(WMD) 확산방지법’을 위반한 30개 기업 및 개인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이들은 이란 등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민감한 품목 등을 이전했고 또 이란과 북한, 시리아에 수출입 통제 상품과 서비스, 기술 등을 건네거나 이들 국가로부터 관련 품목을 이전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번 제재는 해당 기업과 개인에 대한 것으로, 이들의 소속 국가 및 정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무부가 제재를 가한 명단에는 ‘시노텍 탄소-흑연 회사’ 등 중국이 9개로 가장 많았다. 러시아의 경우는 국영무기수출입업체인 ‘로스오보론엑스포르트’ 등 8곳이다. 북한 기업인 ‘생필무역회사’도 제재 명단에 추가됐다. 국무부의 이번 추가 제재는 정례적 작업이지만 중국 기업과 개인이 많다는 점에서 새달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북한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英 왕궁 경비대원에 혼쭐나는 관광객, 도대체 왜?

    英 왕궁 경비대원에 혼쭐나는 관광객, 도대체 왜?

    왕궁 앞 춤추던 남성이 경비대원에게 혼줄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궁 앞에서 춤추던 한 관광객이 경비대원에게 혼나는 순간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왕궁 문 앞에서 근엄함 표정으로 보초를 서는 근위병들 앞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리를 잡고 서서 춤을 춘다. 남성의 모습을 일행 중 한 명이 촬영한다. 이를 지켜보던 근위병 한 명이 “들어라! (여기서) 벗어나라!”며 “넌 어제도 왔다. 카메라를 꺼라!”라고 큰소리로 소리치며 명령한다. 이에 남성은 근위병의 눈치를 보며 춤을 멈추고 왕궁 문앞을 벗어난다. 영국군 소속의 왕실 근위병들은 총을 소유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위협이 있지 않은 이상 실탄을 소유하지 않으며 근위병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소리칠 권한이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okirna md45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의회, 中사드보복 규탄 결의안 발의 “용납할 수 없다”

    美의회, 中사드보복 규탄 결의안 발의 “용납할 수 없다”

    미국 하원이 23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의 노골적인 전방위 보복조치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미 공화당 소속 테드 요호(플로리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공식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마이크 로저스(공화·인디애나) 하원 군사위 전략군소위원장과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제리 코널리(민주·버지니아),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톰 마리노(공화·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들 의원은 결의안에서 사드 배치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한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동맹의 군사력 보호를 위한 방어적 조치라면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드는 오로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철저히 방어적으로 운용되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사드배치를 중단시키기 위해 한국의 기업과 국민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부적절한 보복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결의안에는 중국 내 롯데마트의 폐쇄 조치,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전방위 조사, 롯데와 제휴 중인 미국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한국 문화·공연행사 취소 등의 구체적인 보복 사례도 적시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보복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의 보복조치는 용납할 수 없다(unacceptable)”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움받을 용기’ 日 기시미 1위…톱20 중 철학자 7명으로 최다

    ‘미움받을 용기’ 日 기시미 1위…톱20 중 철학자 7명으로 최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인문도서와 저자는 ‘미움받을 용기’의 일본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였다. 일본 교토대에서 그리스·로마 철학을 연구한 철학자인 그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소개한 ‘미움받을 용기’로만 국내에서 135만부를 판매했다. 22일 교보문고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오프라인 서점의 인문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위부터 20위까지 주목받는 인문 저자 중 철학자가 7명에 달했다. 2500년 전 인물인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9위에, 중국 철학자 공자는 17위에 자리했다.2위는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 마이클 샌델이 차지했다. 그는 ‘정의란 무엇인가’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떠올랐다. 국내에 출간된 그의 책 12종의 교보문고 판매부수는 36만부로, 기시미 이치로의 39만부(20종)를 바짝 쫓고 있다. 마이클 샌델의 뒤를 잇는 이는 국내 작가인 채사장이다. 깊이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펴낸 인문 교양서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국내에서 110만부가 팔린 토종 밀리언셀러다. 4위는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며 직설적인 돌직구 화법을 구사하는 강신주 박사다. 그가 그동안 펴낸 35종의 책 중에서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사유를 풀어낸 ‘감정수업’이 지금까지 35만부가 팔렸다. 대표작 ‘책은 도끼다’를 통해 깊은 사유와 수준 높은 큐레이션을 보여 준 광고인 박웅현씨가 5위에 올랐다. 국내 출간 종수에서도 철학자들의 고전 저서들이 상위권에 있었다. 플라톤 관련 책이 국내에만 100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고대 역사가 사마천이 95종으로 뒤를 이었다. 프리드리히 니체 75종, 공자 70종, 김용옥 45종의 순이었다. 철학자들의 저서가 국내에서 각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장동석 출판평론가는 “철학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찾는 방식에 대한 공부인 만큼 인문학적으로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폭이 넓다”며 “국내 인문학 열풍의 트렌드와도 연관돼 있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어떤 사안이나 사건을 다루는 데 있어 지성에 기반해 해석하고 판단하는 현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삶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지적 유희에 만족하며 머물고 있다”면서 “인문 저서조차 개인의 지적 수준을 발전시키는 자기계발서 성격이 짙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선택받았다”고 지적했다. 살기 빡빡한 우리 시대의 개인들을 어루만지는 ‘힐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인 정신과 의사 김혜남씨(8위),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저자인 독일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11위), 문화심리학자로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를 쓴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12위), 지난해 ‘자존감 수업’을 펴낸 정신과 의사 윤홍균씨(18위)도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은옥 교보문고 인문 분야 MD는 “심리학과 철학 분야의 저서들이 지난 10년간 인문 분야를 이끌어 왔다”며 “국가, 정치, 개인의 삶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주되면서도 불안한 사회상이 드러내듯 자존감 등 삶을 대하는 방식을 인문학적 사유로 풀어낸 저자들의 책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B1B 전개 시점 ‘미사일 시위’ 실패

    北, B1B 전개 시점 ‘미사일 시위’ 실패

    한·미 공군, B1B동원 연합훈련 서해 상공 모의 탄도탄 폭격 수행 북한이 22일 강원도 원산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지만, 한·미 군 정보당국은 실패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또다시 한반도에 전개된 시점에 맞춰 무력시위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원산 갈마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몇 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에 대해 추가 분석에 나섰으며 북한군 동계훈련 종료 시점에 맞춰 원산 등에서 추가적인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올 들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2일의 신형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2형과 지난 6일의 스커드ER 4발 발사에 이어 세 번째다. 우리 군은 외신 등을 통해 관련 보도가 나올 때까지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자체 탐지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인 최고인민회의의 정기회의가 다음달 11일 평양에서 소집된다. 북한은 통상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 있는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예·결산, 헌법 및 법령 제·개정, 조직·인사개편 등을 심의·의결해 왔다. 우리의 정기국회와 유사하다. 특히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 대선 직전에 열리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대미·대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전후에 추가 무력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기회의는 정례·정기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최근 김정은의 활동, 핵이나 미사일과 관련해 예측이 많은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공군은 오늘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1B는 공군 전투기(F15K, KF16)들과 편대를 이뤄 군산 인근 서해 직도사격장 상공에서 더미탄(모의 탄도탄)을 발사하는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시설과 전쟁지휘부를 정밀타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中 ICBM 훈련 공개… 사드 배치 무력시위?

    중국이 사거리 1만 3000㎞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31A’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중국이 새로 개발한 핵 탑재 가능 중거리탄도미사일 둥펑16을 대만을 겨냥해 실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관영 CCTV 군사채널은 지난 20일 오전 눈이 쌓인 혹한에서 하얀 천에 덮인 둥펑-31A 미사일을 이동하며 실전 능력을 키우는 훈련 장면을 방영했다. 이날 훈련은 주변 도로에 적군의 모의 폭탄이 떨어지는 혼란한 상황에서 둥펑-31A 미사일을 발사 지역까지 이동해 미사일을 조준하면서 끝난다. 또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펑스콴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입법원에 출석해 중국이 대만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둥펑16을 가동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둥펑16은 최대 사거리가 1500㎞에 달해 대만은 물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와 일본 오키나와까지 타격할 수 있다. 한편 홍콩 명보는 “대만 국방부가 둥펑16의 위험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미사일방어(MD)체계 확충 등 미국에서 새로운 무기를 들여오고자 미리 여론 작업을 벌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세종시 최대 규모 상가 ‘세종파이낸스센터’ C49블록 오픈 임박

    세종시 최대 규모 상가 ‘세종파이낸스센터’ C49블록 오픈 임박

    랜드마크로 꼽히는 세종시 상가 세종파이낸스센터가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 세종시 상가의 대표답게 백화점, 대형서점, 식음료 등 쇼핑과 문화생활을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만큼 오픈 전부터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받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 1-5생활권 어진동 일대 C48, C49, C5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시 최대규모 상가·업무시설이다. 국가 정부기관을 비롯해 1생활권의 공동 주택과 호수공원, 국립박물관 등이 인근에 있어 분양 당시부터 세종시를 대표하는 핵심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다. 그간 세종시 상가에는 백화점이나 대형서점 등 유통 업체가 들어서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세종파이낸스센터의 오픈이 세종시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파이낸스센터의 C49블록은 오는 30일 본격적으로 오픈하고 상업시설 등의 영업이 시작된다. 세종파이낸스센터 C49블록은 압도적인 규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상가 MD 구성으로 오픈 전부터 세종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먼저 세종시 최초로 영패션 전문몰인 롯데 엘큐브몰을 비롯해 롯데 하이마트 등 굵직한 대형 유통점이 입점하며 교보문고, 키즈테마파크인 밸런스 파크도 문을 연다. 세종시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품격 F&B 매장도 눈에 띈다. Fryday9(프라이데이 나인), grill thai(그릴타이), 두레, 티라레미수, 챕터1, 부타가츠, 로봇김밥, 어니스트 하베스트, 박스by청담반점 등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들어서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MD 구성을 갖췄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상가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각 매장에서 다양한 증정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C49블록 1차 오픈의 여세를 몰아 세종파이낸스센터 C52블록 3차를 3월 24일 에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C49블록 상가의 분양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C52블록에는 C49블록과 함께 대형 유통업체부터 다양한 F&B MD 구성을 갖출 예정인 만큼 오픈 전부터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C52블록 상가의 분양 홍보관은 세종파이낸스센터 C49블록 3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혁신도시 내 대형문화복합상가 ‘이노테마파크’, 4월 분양 전부터 관심↑

    진주혁신도시 내 대형문화복합상가 ‘이노테마파크’, 4월 분양 전부터 관심↑

    경상남도 진주 혁신지구 내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핵심지역 내 뽀로로테마파크 등의 엔터네이먼트 시설이 조성되는 ‘이노테마파크(Inno Thema Park)’가 분양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부동산전문가는 “진주시의 현재 인구는 35만명이고, 진주 혁신지구 상가인구가 계속 입주함에 따라 3만7천여명의 혁신도시 상주 인구까지 포함하며 진주시의 인구는 약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인구가 증가할수록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문화복합시설이 필요한데 지금 뽀로로테마파크 등이 입주한 이노테마파크가 분양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테마파크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조성되며 상가분양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연면적 31,458㎡ 상가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문화복합상가로써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바로 인근에는 롯데몰이 있기 때문에 그 일대는 전주시민들의 엔터테이먼트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금번 상가 분양 물건은 지상 1층~3층이며 4층과 5층은 극장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진주 혁신도시 내 유일한 문화복합시설용지 내 어린이 테마파크, 극장, 유명브랜드 등 다양한 종류의 점포가 입점을 타진 중이라 문화시설 MD구성으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해당 시설의 조성된 상가는 투자가치가 높은 알 수 있다. 더욱이 진주 구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집입하는 6차 대로변이 상가 인근에 바로 있어 지역 내 초대형 문화복합상가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노테마파크 분양관계자는 “멀티플레스로써 상가는 연간 70만명 정도의 진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족단위 방문객, 일반 상가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7m라는 높은 층고, 350여대의 주차장, 7대의 엘리베이터의 설계를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며, 이미 분양과 관련해 전국적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민을 넘어 경남도민들에게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문화생활시설을 제공할 예정인 이노테마파크는 지역 내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상가분양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사드 외면한 미·중 양강 사이에 낀 한국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한·중·일 3국 순방이 그제 끝났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동북아 순방에서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과 관련해 한·미 동맹 강화를 재확인했지만 동시에 엄혹한 국제 외교의 현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미·중 외교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사드라는 단어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 우려 표시나 사드 배치에 대한 불가피성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드와 관련된 내용이 거론됐을 가능성은 있지만 전 세계가 지켜보는 공개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지원한다는 신호조차 내놓지 않아 오히려 중국의 보복 조치가 용인된 듯한 오해도 줄 수 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에서 “중국의 보복 조치는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는 강경 입장을 내놓고 정작 중국에서는 입을 다물었다. 미국의 역할로 사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일각의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언급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우리를 미국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 사드는 애초 미사일방어(MD) 시스템으로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성격이 강한 데다 미국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당사자다. 사드는 한국군이 구매한 것이 아니라 주한미군이 기지에 반입한 무기 체계라는 의미다. 중국이 한반도에 사드가 들어온다는 이유로 한국에 대한 무차별 경제 보복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국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똑같은 일이 재연돼선 안 된다. 사드 운용 주체인 미국이 중국에 대한 실질적인 압박이나 설득 없이 조기 배치를 서두르는 상황이다. 중국이 미국 대신 한국에 분풀이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중 패권 경쟁에서 ‘넛 크래커’에 낀 신세나 다름없는 상황이 됐다. 틸러슨 장관은 일본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지칭했지만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로 언급했다. 미국이 중요도에서 차등을 두고 자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일부 시각은 왜곡된 사대주의나 다름없다. 우리가 동맹국 미국에 실망하기에 앞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냉엄한 국제 현실을 제대로 보는 것이 순서다.
  • 러시아 “아태지역 美사드 배치, 北에 과도한 대응” 재확인

    러시아 “아태지역 美사드 배치, 北에 과도한 대응” 재확인

    러시아가 일본 외무·국방 장관과의 2+2 회담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의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20일(현지시간) 보도문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일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에서) 미국 글로벌 미사일방어(MD) 요소(사드)의 아태 지역 배치로 인한 심각한 위험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는 용도라면 (아태지역에서의) MD 시스템 구축과 역내 군비 증강은 아주 비대칭적 대응이라는 우리의 평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고 일본 배치까지 검토하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일본과 견해를 같이했다”면서도 “하지만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징벌의 수단이 아니라 상황을 정치협상의 궤도로 돌려놓기 위한 자극제로 간주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일본에 배치되는 MD 시스템은 아태지역 힘의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미 당국은 이달 초부터 일부 장비를 한국에 들여오며 사드의 한국 배치에 본격 착수했다. 일본은 올해 초 사드를 자국에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거리 풍부한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 눈길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거리 풍부한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 눈길

    합정역 2,6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몰 ‘딜라이트 스퀘어’가 고객들을 겨냥한 매력적인 MD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 평균 9만여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품은 딜라이트 스퀘어에 오는 4월 약 2,400평(전용) 규모의 복합 문화 서점인 교보문고가 들어선다. 우리나라 대표격인 대형 서점 교보문고와 문구 및 기프트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교보 핫트랙스와의 시너지를 통하여 기존 배후수요, 해외 관광객 및 유동인구의 집객은 물론 고객이 머물고 싶은 장소로 탄생할 예정이다. 실제로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연간 이용객이 1,000만 명 이상이며 추가로 교보문고가 위치한 층에는 백발백중 고객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MD 계획이 적용되어 상당한 집객 효과가 예상된다. CJ 대표 한식브랜드 계절밥상, 매드포갈릭,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폴 바셋, 프리미엄 김밥의 선두주자 로봇김밥, 마약 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 스무디킹, 공차 등 다양한 F&B 브랜드와 올리브영, 삼성 모바일, 아베다 등의 Retail이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플레이타임’과 ‘애니플러스’등도 입점 예정이므로 어린이·가족단위의 수요 또한 모두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 커피빈, 골든 치즈 타르트, 감성타코, 쿤스트테이블 등이 입점 되어있어 트렌디한 F&B가 어우러진 ‘딜라이트 스퀘어’만의 신개념 복합 식음 문화 공간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교보문고 입점을 포함하여 매력적인 MD로 구성되어있는 딜라이트 스퀘어는 축구장 7개 규모와 맞먹는 총 45,620㎡의 면적으로 구성되는 단지 내 복합상가이자 강북의 랜드마크이다.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한강 푸르지오 1,2차 단지와도 이어지도록 설계돼 빠르고 편리한 쇼핑 동선으로 폭넓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및 입점 계약은 분양사무소에서 진행 중으로 계약시 계약금은 10%이며 입점 시 잔금을 지급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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