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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파격 누드 화보 공개에 이시언 반응 “진짜 달심”

    한혜진, 파격 누드 화보 공개에 이시언 반응 “진짜 달심”

    모델 한혜진이 파격 누드 화보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로 친분을 쌓은 배우 이시언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한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진행한 파격 누드 화보들을 공개하며 화보를 함께 진행한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해당 화보 속 한혜진은 온통 검은색으로 전신 분장을 하고 아름다운 명품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신이 빚은 듯한 완벽한 몸매에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를 본 이시언은 “진짜 달심 됐구먼”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앞서도 이시언은 한혜진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게시물에 “론다로우지 기다려 달심이 간드아”, “크로캅 기다려라” 등의 재치 넘치는 댓글로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혜진은 이에 “일루와”라고 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인스타그램에서도 웃음을 주고 있는 것. 한편 한혜진은 이번 파격 누드 화보에 대해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면서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생충’ 제작사처럼… 드라마 현장도 표준근로계약서 쓴다

    ‘기생충’ 제작사처럼… 드라마 현장도 표준근로계약서 쓴다

    드라마 스태프의 장시간 노동을 개선할 표준근로계약서가 도입된다. 전국언론노조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희망연대 방송스태프지부로 구성된 4자 간 공동협의체가 지난 18일 ‘드라마 제작환경 가이드라인 기본합의’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가 드라마제작환경개선 특별협의체를 만든 지 6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협의체는 노동시간을 근로기준법상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고,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도급 계약, 턴키 계약 등 법망을 피해 스태프를 쥐어짜던 편법 대신 계약 내용이 명시된 표준근로계약서가 적용된다. 협의체는 오는 9월까지 드라마 스태프 표준인건비 기준과 표준근로계약서 내용을 마련한 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협의체가 가이드라인 논의를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지만, 문화계 표준근로계약 논의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기생충’ 제작사는 모든 스태프와 주 5회 근무, 주 1회 유급휴가 제공, 4대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한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 늦은밤 소주 한잔 포착 “술이 문제야”

    ‘봄밤’ 한지민♥정해인, 늦은밤 소주 한잔 포착 “술이 문제야”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늦은 밤, 특별한 대화를 나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이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이정인과 유지호는 주변 사람들의 걱정 어린 시선 속에도 점점 더 가까워지며 마음을 키워갔다. 자신을 먼저 배려하고 아껴주는 유지호의 다정함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는 이정인의 매력에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정인과 유지호가 늦은 밤 세탁소 안에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함께 소주를 마시며 솔직한 이야기로 서로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주 본 두 사람의 눈빛에서 상대를 향한 깊어진 마음이 느껴져 묘한 설렘을 안긴다. 이 날 유지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 이정인의 진심에 그의 어린 시절과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건넨다고 해 이들의 진솔한 대화가 궁금해진다. 이정인 역시 자신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 그에게 마음 속 이야기와 애틋한 눈빛을 전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이 이어지며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이들의 취중진담에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오늘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정인과 유지호의 솔직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대화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봄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섹션TV’ 바비킴, 기내난동 심경 고백 “성숙하지 못했다”

    ‘섹션TV’ 바비킴, 기내난동 심경 고백 “성숙하지 못했다”

    20일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4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소울 대부 바비킴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벌써 데뷔한 지 25주년이 되었다는 바비킴은 “얼마 전에 방송을 했는데 선생님이라고 들었다. 너무 부담이 되더라”며 나이든 게 실감 났다며 웃음 지었다. 바비킴은 94년도 밴드 ‘닥터 레게’에서 래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프로듀서님이 노래보다는 랩하는 목소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객원 래퍼로 들어갔고, 이후 그룹 멤버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가수의 앨범에 랩 참여도 했었고, 영어 프로그램의 성우도 했었다”며 무명 가수 시절 쉬지 않고 일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럼에도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받을 거라는 굳은 의지가 있었다”라며 힘듦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은 음악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고래의 꿈’에 대해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가 빛난던 노래”라며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임을 드러냈다. 또한 ‘Tic Tac Toe’라는 곡은 “나몰라 패밀리 분들이 노래를 더 알려주신 곡”이라며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바비킴은 그간 말을 아껴왔던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서도 섹션TV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공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준 게 너무 죄송스러웠다. 죄송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숙이 길어진 것 같다”며 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믿고 듣는 소울 보컬 바비킴과의 특별한 인터뷰는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헨리, 성훈 위한 감동의 간식차 준비 “성공?”

    ‘나혼자산다’ 기안84 헨리, 성훈 위한 감동의 간식차 준비 “성공?”

    ‘나혼자산다’ 기안84와 헨리가 성훈에게 서프라이즈를 안긴다. 내일(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드라마 촬영 중인 성훈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준비하는 기안84와 헨리의 훈훈한 일상이 그려진다. 기안84와 헨리는 거실을 가득 채운 과일과 채소들을 손질하며 하루를 맞이한다. 더위 속에서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성훈을 찾아가 간식차 조공을 펼칠 계획을 세운 것. 두 사람은 끝이 없는 재료 손질에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깜짝 조공에 기뻐할 성훈을 생각하며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한다고. 이어 두 사람은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와 메뉴판을 달며 손수 간식차를 꾸민다. 제법 구색을 갖춘 간식차를 타고 드라마 촬영지로 향한 두 사람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기뻐한다. 특히 성훈의 노래를 듣겠다며 곡을 찾던 기안84는 동명이인의 노래를 연속 재생하는 명불허전 허당끼로 웃음을 자아낸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성훈의 매니저와 비밀리에(?) 접선, 드라마틱한 등장을 위해 뙤약볕 아래 주차된 차 안에 숨는 수고도 서슴지 않는 열정을 보인다. 하지만 성훈이 그들의 예상에 엇나간 돌발 행동(?)을 보인다고 해 과연 기안84와 헨리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스트레스 만수르 성훈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기안84와 헨리의 따뜻한 하루는 내일(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현석, 빅뱅 탑 ‘마약 은폐’ 의혹도 “사실 아냐”

    양현석, 빅뱅 탑 ‘마약 은폐’ 의혹도 “사실 아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9) 전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인 빅뱅 멤버 탑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전 프로듀서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2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2016년 12월 빅뱅 컴백을 앞두고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연습생 한서희(24)씨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당시 경찰 피의자 신문조서에서 한씨는 2016년 12월 9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유에 대해 “저희 회사 대표님이 ‘YG에서 너 외국 나가 있기를 원하는데 넌 어때?’라고 물어봤다”고 답했다. 한씨는 또 신문조서에서 당초 약 한 달가량 머물다 귀국하려 했지만, 회사 대표가 한두 달 더 쉬다 오라고 했다며 2017년 2월 탑이 군대가면 귀국시키려 한 것 같다는 답변도 했다. 그러나 한씨와 탑이 2016년 10월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탑이 군 복무 중이던 이듬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YG를 향한 비난 여론이 다시 들끓었다. 앞서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최근 한씨가 연루된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의혹과 관련 한씨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했다는 주장과 경찰 수사 무마 의혹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이날 YG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심려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오늘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또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올해 초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자신의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 비아이의 마약 의혹 등이 연일 불거지자 지난 14일 회사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YG에 제기된 모든 의혹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권 유흥업계에서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자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비아이 마약 투약 혐의와 YG의 수사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사전담팀은 지난 17일 관련 의혹을 폭로한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씨에게 2016년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복역 중인 B씨를 교도소에서 면담하고 한씨도 곧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가 정 마담을 시켜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고 식사 자리 후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내용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세의 일베’ 논란 묻자 나경원 “검증 과정 살펴보겠다”

    ‘김세의 일베’ 논란 묻자 나경원 “검증 과정 살펴보겠다”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 중 김세의 전 MBC 기자의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의혹에 대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일베 논란’이 있는 기자가 한국당 신정치특별위원에 포함된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정확하게 모르겠다. 얼핏 들은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있다면 검증하겠다”면서 “많은 위원회가 출범했다. 그 위원회에 적게는 20~30명, 많게는 100명 가까이 참여한다. 검증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일베 (사이트) 자주 들어가냐’는 질문을 받은 적 있다”면서 “일베의 모든 글이 좋다는 게 아니지만 수많은 정보가 빠르게 모이는 곳이기에 사회부 사건팀 기자는 일베 접속이 필수”라고 말한 바 있다.또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고 쓰인 팻말을 든 친박집회 참가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남궁민, 팬미팅 위한 보컬 연습 “자신감→사과”

    ‘나 혼자 산다’ 남궁민, 팬미팅 위한 보컬 연습 “자신감→사과”

    남궁민이 팬들을 위한 세레나데 준비에 핏대를 세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궁민이 팬 미팅에서 부를 곡을 연습하기 위해 보컬 학원을 찾는다. 그는 고난도 노래에도 원키만을 고집하는 잔망미(美)로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남궁민은 노래 연습에 앞서 보컬 트레이너에게 발성에 관한 고민을 토로한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자신이 느낀 발성의 문제점을 빼곡히 기록해 둔 그의 모습에서는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마저 느껴져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할 예정이다. 이어 노래 연습실로 향한 그는 목소리에 맞는 톤으로 노래하라는 트레이너의 조언에도 오로지 원키만을 고집, 의욕 충만한 근자감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 쉽지 않은 곡을 선택한 그는 완곡 후 “나 노래 좀 는 것 같지 않아?”라며 셀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해 공개될 그의 노래 실력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한한 자신감을 표하던 남궁민은 녹음된 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폭풍 사과한다. 의도치 않게 마주한 진실(?)에 충격에 빠져 망연자실하던 것도 잠시 고난도 뮤지컬 노래를 원키로 재도전, 또 한 번 공허한 허세를 부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팬들을 위한 달콤한 이벤트 준비에 열정을 불태운 남궁민의 일상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윤수현 “김구라 만날 생각에 소름” 왜?

    ‘라디오스타’ 윤수현 “김구라 만날 생각에 소름” 왜?

    윤수현이 김구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종신은 윤수현에게 “김구라를 만날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윤수현은 “MBC ‘복면가왕에서 저를 많이 언급 해주셨다. 심지어 가왕에 오른 실력자를 저라고 말씀해주셨다. 핸드폰으로 검색까지 하시면서. 제가 언급된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수현은 이어 “이후 제가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는 또 안 계셨다. 그래서 ’이것이 MBC에서 그려 준 큰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언젠가 (김구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정재형씨 별세, 김현경씨 부친상, 조의연씨 모친상, 최종오씨 별세

    ●정재형(화신 명예회장)씨 별세, 정일진(화신테크 부회장)·유진(화신테크 사장)씨 부친상, 19일 0시, 경북 칠곡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 20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군위 가톨릭군위묘원. 010-3878-8968 ●김현경(MBC 통일방송추진단장)·김영민(재미)·김영관(재미)씨 부친상, 홍순철(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SBS 상무)씨 장인상, 정혜림(재미)·장희정(재미)씨 시부상, 19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국립현충원. 02-3010-2261 ●조의연(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조증연(자영업)씨 모친상, 이상우(전 LG히다찌㈜ 전무)씨 장모상, 조숙희(신한대 국제어학과 교수)씨 시모상, 이종은(삼성엔지니어링㈜ 과장)씨 외조모상, 19일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72-2011 ●최종오(육사26기·전 육군본부 무기체계사업단장)씨 별세, 김현희씨 남편상, 최봉수(사업) 최성욱(육군 소령)씨 부친상, 19일 오후 9시39분께,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45분, 장지 대전현충원 장군 묘역. 02-2258-5940
  • 윤수현, 12살 연하 김하온에 호감 “미성년자 아냐”

    윤수현, 12살 연하 김하온에 호감 “미성년자 아냐”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래퍼 김하온을 이상형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쇼미 더 트롯’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수현은 12살 연하인 래퍼 김하온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하온과 만난 적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윤수현은 ‘사귀고 싶은 사람’과 관련한 질문에서 ‘김하온’을 꼽았다. 88년생인 윤수현이 2000년생인 김하온을 언급한 것이었기에 MC들은 의아해 하자, 윤수현은 “미성년자 아니잖나”라며 “진중하게 투툭 내뱉는 걸 좋아하는데 진중한 모습과 자기만의 철학이 감명 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구라는 “기사를 의식한 이상형인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서 경찰관, 조사대상 여성과 부적절 성관계

    강남서 경찰관, 조사대상 여성과 부적절 성관계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이 조사 대상인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감찰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 강남경찰서 교통과에 소속된 A경장이 자신이 조사한 교통사고 조사대상자 B씨를 성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B씨는 강남서에 “자신이 A경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경장은 B씨와 서로 합의하고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가 입수한 경찰 내부 보고서에는 “술을 마시고 실신한 피의자(B씨)와 성관계를 해 강간 혐의로 민원이 제기됐다”고 적혀 있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말 접촉사고를 낸 후 A경장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상대방과 합의해 입건은 되지 않고 내사 종결을 앞둔 상황이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서로부터 해당 민원을 넘겨받아 양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민원 직후 A경장을 교통조사계에서 비수사 부서인 교통안전계로 발령냈다. 강남서 관계자는 “A경장에 대한 내사 상태기 때문에 법적으로 직위해제나 대기발령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다만 계속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비수사부서로 발령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균성, ‘우리동네 피터팬’ 내레이션 재능기부 “훈훈”

    강균성, ‘우리동네 피터팬’ 내레이션 재능기부 “훈훈”

    오는 20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피터팬’에서 가수 강균성이 내려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탠다. MBC ‘우리동네 피터팬’은 다양한 꿈을 가지고 사회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강균성은 장애인 인식 개선 드라마 단막극에 출연하는 등 평소 장애인 인식 개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4주 동안 ‘우리동네 피터팬’ 내레이터로 참여해 장애인들은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공감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균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는 이번 방송의 주인공은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이현학 씨다. 그는 점차 시력이 소실돼 결국 전맹에 이를 수 있는 선천성 황반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현학 씨는 사회적 기업 CEO, 카페 바리스타, 더불어 시각장애인 그룹 더 블라인드(THE Blind)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강균성의 유쾌하고 진실된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MBC ‘우리동네 피터팬 – 미래를 보는 남자, 이현학’ 편은 오는 20일 목요일 낮 12시 2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진, 나훈아 피습사건 전말 공개 ‘충격과 공포’

    남진, 나훈아 피습사건 전말 공개 ‘충격과 공포’

    남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훈아 피습사건의 전말에 대해 밝힌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트로트 가수 남진과 윤수현, 래퍼 스윙스와 코드쿤스트가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쇼리가 함께한다. 남진은 “나는 트로트의 황제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다. ‘황제’라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낸다는 것.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으며 어딜가나 ‘트로트의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그가 무슨 이유로 화를 내는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남진은 나훈아 피습사건의 전말에 대해 털어놓는다. 1970년대 연예계를 뒤흔든 이 사건은 당시 라이벌 구도였던 남진이 배후라는 소문까지 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그는 이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다. 남진은 헌정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다. 데뷔 55주년을 맞아 남진을 위해 후배들이 헌정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 그는 막강한 후배들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팬들의 파격적인 응원도 공개한다. ‘오빠 부대’의 창시자인 그는 당시 팬들 때문에 눈앞에서 별까지 반짝거렸다고 고백한다.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언급한다. 무대 감전사고부터 조폭 칼부림 사건, 월남전 파병까지 녹록지 않은 세월을 짐작케 하는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이를 듣던 모두가 그에게 감탄과 존경을 표한다. 남진은 트로트 비법과 행사 필살기까지 공개하며 후배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반백 년 넘게 트로트를 하며 살아온 그가 밝힌 비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행사 필살기까지 선보여 모두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8년 전 이효리 하객룩 어땠길래?

    8년 전 이효리 하객룩 어땠길래?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가수 이효리 하객룩을 극찬했다. 19일 전파를 탄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오늘 뭐 입지?’ 코너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주말에 결혼식이 있다. 모두 비슷하게 입는데, 저는 화려하진 않지만 화사해 보이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신우식은 “언제부터인가 하객룩이 이슈였다. 많은 셀럽이 지인들 결혼식을 갈 때 신경 쓰지 않냐”면서 “하객룩이 너무 과하면 스포트라이트 받으려 왔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우식은 “몇 년 전 화제였던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효리는 셔츠 하나에 팬츠를 매치하고 클러치를 들고 왔다”며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룩이다. 편안하고 당당해 보일 수 있게 이효리 하객 룩을 추천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우식이 언급한 이효리의 ‘하객룩’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천희 전혜진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입은 것이다. 이효리는 당시 화사한 블루컬러의 셔츠와 베이지컬러 팬츠를 매치한 깔끔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끼 부자들’ 신봉선과 SF9 찬희, 다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떴다. 신봉선은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을 넘어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출연에 ‘셀럽파이브’의 광팬으로 알려진 대한외국인의 모에카는 “지난번 안영미 씨 나온 이후로 댄스 학원에 다니며 셀럽파이브의 춤을 연습했다”며 열정의 ‘셔터’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신봉선은 “높은 신발을 신고 우리 춤을 추면 다칠 수 있다”며 맨발 투혼을 발휘, 열성 팬 모에카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쳐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내의 엄격한 규칙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활동 내 연애와 임신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셀럽파이브 정산이 칼같이 이뤄진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저희는 선후배 없이 무조건 N분의 1”이라고 밝히며 최근 6개월간 활동했던 ‘셔터’의 정산액까지 공개했는데. 예상 밖의 정산액에 모두들 충격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고. SF9의 찬희와 다원도 신곡 ‘RPM’ 발표 후 첫 예능으로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찬희는 전교 1등 모범생 이미지로 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팀 내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찬희는 개인기로 프리 댄스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대한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에 두 번째 출연한 다원은 첫 출연 당시 ‘3초남’으로 불리며 굉장한 스피드를 보였지만,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한 전적이 있다. 이에 다원은 “지난번에 3초남 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오늘은 2초 만에 풀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찬희와 박명수 팀장을 완벽 복사하며 또 한 번 개인기 천재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했던 MC 김용만이 한 달 만에 복귀, 출연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용만은 “가장 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대한외국인이었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끼 부자들’이 퀴즈에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6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외질혜, 성희롱 논란 “본인도 여성 BJ면서..”

    외질혜, 성희롱 논란 “본인도 여성 BJ면서..”

    유명 BJ 감스트가 인터넷 생방송 도중 ‘19금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농담조의 발언이었지만, 성희롱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감스트는 즉각 사과했다. 문제의 장면은 19일 오전 진행된 아프리카TV 방송 도중에 나왔다.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가 아프리카TV에서 ‘나락즈’라는 크루를 결성해 진행한 방송에서 여성 BJ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적 발언을 한 것이다. ‘당연하지’ 게임 중 문제는 외질혜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자위를 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답을 한 NS남순은 다음 차례로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감스트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감스트 역시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여기에 “세 번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엔 감스트와 관련된 글이 쏟아졌다.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자리를 잠시 비웠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다. 사과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한편 감스트는 축구 중계 전문 크리에이터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 담당으로 활동했다. 특히 성희롱 질문을 한 외질혜는 유명 BJ 철구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외질혜는 1995년생으로 역시 BJ로 활동하고 있다. 철구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외질혜는 과거 한 예능 방송에서 성형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0만 조회수를 넘은 유튜브 팔로잉미 채널의 ‘성형 커밍아웃’ 영상에서 외질혜는 성형사실을 커밍아웃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나성엽씨 모친상, 문은영씨 부친상

    ●나주리(동덕여대 관현악과 교수)·나성엽(MBC 보도국 차장·전 동아일보 기자)씨 모친상, 18일 오후 5시29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19일 오전 10시 입실 예정),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9 ●문은영(한국카카오은행 변호사)·문혜준(초지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승우(특허법인 인벤싱크 파트너 변리사)·유성우(동우화인켐 대리)씨 빙부상, 18일 오후 9시 14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1일. 02-3410-6915
  • [부고]

    ●반기문(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씨 모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00 ●고현승(MBC 도쿄특파원)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010-2236 ●김진원(전 세종대 예술대학장·테너)씨 별세 동환(테너) 지혜(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외래교수)씨 부친상 이재청(NXN매니저)씨 장인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84 ●박병훈(전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씨 모친상 17일 해남현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1)537-2222 ●이병구(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씨 부인상 임완권(국방과학대학원 교수) 류종림(대림파트너스 회장) 박종흡(전 창원대 교수) 이상수(전 SC제일은행 부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45분 (02)3410-6912 ●임동언(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영업팀 부장)씨 모친상 18일 충남 금산동백장례식장, 발인 20일 (041)751-4444 ●장성수(전 광주시청 대변인) 비(종로경찰서 상황팀장)씨 모친상 1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231-8901
  •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개성 넘치는 골목의 상징이 된 경리단길 넘치는 상생 아이디어 지원받을 길 막막 상인회 첫 결성… 합심해 골목 축제 준비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 주고 싶어서울 망리단길과 송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부산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순천 옥리단길…. 전국의 뜨는 거리는 당연하다는 듯 ‘○리단길’로 불린다. 조용했던 동네에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하나둘 생기면서 인기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빗댄 작명이다. 그러나 정작 원조 경리단길은 활력을 잃고 있다. 곳곳에 ‘임대’라는 종이가 나부끼는 게 현실이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원주민과 임차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영향이 크다. 이 동네 터줏대감 홍석천(48)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선 까닭이다. “경리단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골목 이름이 브랜드가 된 게 처음이니까요. 경리단길을 살리면서 전국의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18일 경리단길 초입 ‘마이스카이’에서 만난 홍석천은 ‘왜 (골목상생 프로젝트의 첫 장소가) 경리단길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이곳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태원 반지하방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경리단, 해방촌 등에 있는 단칸방과 옥탑방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곳이었다”면서 “그때는 색깔 있고 재미있는 공간도 많고, 돈은 없어도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릴 때까지 이태원 반지하방에 살았다.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 후 방송일이 모두 끊기자 식당을 연 곳도 이태원이다. 경리단길 살리기의 출발은 예상 외로 좋았다. “상인회가 없어서 처음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꺼이 함께해주셨죠. 떠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상인들도 생겼습니다. 각자 생각했던 문제점과 건물주들의 사정도 알게 됐죠.” 경리단길 살리기가 그의 사업을 도우려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고, 홍석천 탓에 경리단길의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언론에 전해진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그는 “상권은 아직 살아있지만 아픈 건 분명하지 않느냐.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좋은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그의 절실한 호소는 응원으로 돌아왔다. 반면 행정기관과의 대화에는 좀처럼 진척이 생기지 않는다. 홍석천은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정작 구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는 청년 창업, 소자본·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아는 상인들이 없다면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달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리단길 축제도 예산 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홍석천은 “저희들끼리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내년에는 구청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커밍아웃부터 여러 사회운동,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온 그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고민을 들을 때면 저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하고 있지만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남산 자락의 조그마한 동네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재미있는 공간. 홍석천이 꿈꾸는 경리단길이다. 그는 무일푼에 꿈만 있던 시절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청년들의 꿈을 품어줄 수 있고, 그 꿈이 커져 밖으로 나갔을 때 또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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