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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사 T.T

    이동통신 3사의 매출이 지난해 동반 하락했다. 국내에 이동통신 서비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매출 17조 1367억원, 영업이익 1조 70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6.4% 줄어들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KT는 연매출 22조 2812억원, LG유플러스는 10조 78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1%, 1.9% 하락했다. 매출 하락은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의 성장 둔화에서 비롯된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5894만명으로 이미 포화 상태다.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를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옮겨 오면서 가입자 1인당 매출(ARPU)을 늘려 왔지만, 전환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증가세도 꺾였다. 2014년 10월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도 ‘양날의 검’이 됐다. 무리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줄면서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지만, 20% 요금할인 제도가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통신업계는 ‘성장 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레콤은 ‘플랫폼·생활가치·사물인터넷(IoT)’을 3대 기치로 내걸었으며 KT는 기가인터넷을, LG유플러스는 홈IoT와 비디오 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하늘에서 레이더로 포착한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하늘에서 레이더로 포착한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 페루의 평원에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그림들이 있다. 바로 450㎢가 넘는 광대한 땅에 새겨진 나스카 라인(Nazca Lines)이다.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약 1~6세기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나스카 라인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으며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됐다. 최근 페루 언론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하늘 위에서 레이더로 촬영된 나스카 라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스카 라인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벌새로 왼쪽은 구글어스로 촬영된 위성 이미지, 오른쪽은 무인항공레이더(UAVSAR) 이미지다. 페루 당국이 굳이 미국의 도움까지 받은 것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가 개발한 UAVSAR 때문이다. 항공기에 실려 공중에서 사용되는 UAVSAR은 지구 표면에 레이더를 쏴 반사돼 돌아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치다. 이 장치를 통해 NASA는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를 알아낼 수 있어 다양한 곳에서 벌어지는 지진, 화산, 빙하 등의 현상 관찰에 활용하고 있다. 페루 문화부 차관 후안 파블로 푸엔테는 "NASA가 제공한 레이더 이미지는 환경변화와 개발로 훼손돼가는 나스카 라인 보호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다"면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나스카 라인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도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나스카 라인을 왜 고대인들이 만들었느냐는 점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사진=Left: © 2015 Google, Digital Globe. Right: 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플랫폼·콘텐츠 강화 ‘손 안의 TV’ 쟁탈전

    플랫폼·콘텐츠 강화 ‘손 안의 TV’ 쟁탈전

    이동통신업계에 ‘손 안의 TV’ 쟁탈전이 뜨겁다. 이동통신 3사가 저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가입자 유치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통신업계에서 미디어 콘텐츠가 돌파구로 자리잡고 있다. ●SKB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론칭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26일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의 기존 모바일 IPTV인 ‘Btv 모바일’과 지난해 7월 SK플래닛으로부터 인수한 ‘호핀’을 결합한 것으로, 지상파 등 실시간 TV와 영화, 드라마, 미드 등 VOD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미국 프로농구(NBA) 등 국내 최다인 33종의 스포츠 경기, JTBC와 공동 제작한 예능 ‘마녀를 부탁해’, 모바일 스낵컬처인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락 콘텐츠에 주력한다. 이용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용자가 선택한 키워드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초기 화면을 보여 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미디어사업본부를 사장 직속으로 재편한 데 이어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옥수수’ 론칭은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 ●KT ‘올레tv 모바일’ 콘텐츠 다양화 KT는 IPTV 서비스 ‘올레tv’의 모바일 버전인 ‘올레tv 모바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1인방송, VR(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초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LGU+ ‘LTE 비디오 포털’ 가입 급증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통신업계 최초로 각종 동영상을 총망라한 ‘포털’ 개념의 ‘LTE 비디오 포털’을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TV 프로그램과 영화, 미국 드라마 등 기존 모바일 IPTV의 콘텐츠는 물론 어학 강의와 자격증 강의, 인문학 특강 같은 지식 콘텐츠와 요리, 여행, 맛집 등 생활정보까지 아우르며 최근 가입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 통신사들의 모바일 동영상 사업은 가입자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늘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을 올리려는 전략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 서비스들은 경쟁사의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하면 이용료를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자사의 잠재 고객을 늘릴 수도 있다”면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자체가 이동통신사의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심요금제’로 통신비 반값… 출퇴근·점심시간 등 지정해 데이터 1~2GB 쓸 수 있어요

    ‘유심요금제’로 통신비 반값… 출퇴근·점심시간 등 지정해 데이터 1~2GB 쓸 수 있어요

    연초부터 이동통신업계에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의 ‘공짜 요금제’와 같은 초저가 요금제에 이용자들이 몰리는가 하면 20% 요금할인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증하고 있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평균 가입요금 수준은 지난해 8월 기준 3만 9932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4년 7∼9월 평균인 4만 5155원보다 11.6% 낮아졌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통신비를 한 푼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이동통신 ‘공짜 요금제’ 외에도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단말기와 데이터 이용 패턴 등에 따라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월 4만 3890원 내면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중고폰이나 해외 직구폰을 가져다가 유심칩만 끼워 개통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경우 알뜰폰의 ‘유심요금제’를 활용하면 통신비를 반값 가까이 낮출 수 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의 ‘조건없는 유심 LTE’(기본료 2만 3100~3만 4100원) 요금제는 기존 ‘헬로 LTE’ 요금제와 동일한 음성과 메시지, 데이터를 약정 없이 절반에 가까운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링크의 알뜰폰 서비스 세븐모바일의 ‘싼 LTE 유심’, ‘무조건반값’ 등 유심요금제는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SK텔레콤 요금제의 반값에 가깝다. KT M모바일은 월 1만 4850원에 데이터 750MB를 제공하는 ‘약정없는 LTE USIM 13 요금제’를 내놓았다. 그 밖에도 알뜰폰의 1인 평균 요금은 약 1만 6000원으로 이동통신 3사의 절반 수준이다. 통화량과 문자량만 적절히 조절하면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젊은층에 맞는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됐다. EG모바일의 ‘EG데이터선택 10G’는 월 4만 3890원을 내면 음성·문자·데이터가 무제한이다. ●데이터 추가 제공에 소량 충전도 가능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들은 한 달 기본 제공 데이터가 남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들쭉날쭉할 경우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통해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부가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기본 요금제를 1~2단계 낮출 수 있다. SK텔레콤의 ‘LTE 안심옵션’과 ‘안심옵션 프리미엄’, KT의 ‘LTE 데이터충전’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했을 때 일정량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상품이다. ‘안심옵션 프리미엄’은 월 8800원에 매일 데이터를 50MB씩, 한 달에 최대 1.5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LTE 데이터충전’은 월 1980원에서 1만 9800원까지 결제액에 따라 100MB~2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100MB, 300MB 등의 소량 충전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같은 상품들은 저가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유용하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밴드 29’ 이용자가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이용하면 한 달 총 4만 1690원으로 기본 제공량 300MB를 다 쓰고 나서도 매일 50MB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이 부족해 상위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전용 데이터 제공도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등 하루 중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SK텔레콤의 ‘밴드 타임프리’와 ‘밴드 출퇴근프리’, ‘밴드 지하철프리’는 출퇴근 시간대와 점심시간대, 지하철 등 시간과 장소를 정해 하루 1~2GB 데이터를 제공한다. KT의 ‘마이 타임 플랜’은 이용자가 하루 3시간을 직접 설정해 총 2GB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각 통신사의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애용하는 이용자들은 이와 연계한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 SK텔레콤의 ‘밴드 BTV 모바일팩’, KT의 ‘알짜팩 플러스’ 등은 자사의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LTE 비디오 포털’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기본 제공 데이터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더한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았다. 한 달 4만~6만원대(기본 데이터 제공량 300MB~6.6GB) 요금제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하루에 1GB, 월 최대 31GB까지 제공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진짜 방방곡곡 LTE-A 터질까? 이통사 품질 지도 5월 나온다

    진짜 방방곡곡 LTE-A 터질까? 이통사 품질 지도 5월 나온다

    오는 5월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LTE-A가 터지는 곳인지, 아니면 3G서비스만 되는 곳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가능지역(커버리지)과 품질 종류가 포함된 지도가 최초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이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 터진다, 전국 상용화’라는 말 등으로 과장 선전하고 있다고 의심됐던 내용들이 낱낱이 공개되는 셈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통사별 서비스 가능지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법 시행 시점은 7월이지만 미래부는 커버리지 지도 공개 시점을 5월로 잡고 있다. 미래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통사와 커버리지 지도를 만들고 있는 중이며 현재 70% 정도 제작된 상태다. 지도가 공개되면 누구나 자기가 주로 생활하는 지역에 제공되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광대역 LTE-A인지 3G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커버리지 공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각종 통신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기에 적절한 상품인지를 알 수 없었다. 실제로 지난해 이통사들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 내려받기 속도가 300Mbps에 이르는 ‘3밴드 LTE-A’ 기술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이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지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정부나 통신사에서 이미 통신사별 서비스 가능지역을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의 오프컴(방송통신규제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주요 4개 통신사의 2G, 3G, 4G의 커버리지 지도가 나온다. 5월부터는 우리나라도 이통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담은 지도를 공개한다. 이통사들만 알고 있던 소형 중계기의 설치 정보와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별 기지국의 반경도 지도에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속도측정 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정보도 반영된다. 안길재 미래부 통신정책기획과 사무관은 “그동안 커버리지를 공개해야 한다는 논의는 계속 있었지만, 통신사들은 민감한 정보라 계속해서 공개를 반대해 왔다”면서 “법안 통과로 커버리지 공개가 의무화된 만큼 미래부는 지속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한 정보가 정확한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하! 우주] 천왕성 탐사 30주년…보이저 2호의 위대한 여정

    [아하! 우주] 천왕성 탐사 30주년…보이저 2호의 위대한 여정

    지난 1977년 8월 20일. 인류의 원대한 꿈을 안고 머나먼 우주로 탐사선 한 대가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바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2호(Voyager 2)다. 보이저 2호는 '2호'라는 타이틀 탓에 유명한 보이저 1호에 가려져 있지만 사실 1호가 보름 더 늦게 발사됐다.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1, 2호는 목성과 토성까지는 비슷한 경로로 날아갔지만 이후 보이저 1호는 곧장 지름길을 이용해 태양계 밖으로, 2호는 천왕성과 해양성을 차례로 탐사했다. 최근 NASA는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낸 천왕성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보이저 2호의 천왕성 탐사 30주년을 자축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0년 전인 1986년 1월 24일 보이저 2호는 이곳 천왕성을 스쳐 지나갔다. 단 5.5시간의 근접비행 동안 보이저 2호는 8만 1500km 거리에서 그간 '얼굴'도 제대로 몰랐던 우리 행성 가족의 모습을 지구로 전송했다. 지구의 4배 만한 크기의 천왕성은 태양에서 평균 19AU, 즉 28.7억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공전하는데만 무려 84년이 걸린다. 행성 내부의 열이 없어 태양계에서 가장 '쿨' 한 행성인 천왕성은 −224.2 °C(단단한 표면이 없는 가스행성이기 때문에 상부 가스 기준)라는 극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인류가 보낸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자 보이저 2호 덕에 인류는 천왕성의 고리 존재와 10개의 달, 해왕성과 닮은 듯 다른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기준 보이저 2호는 지구로부터 110AU, 164억km 떨어진 태양풍이 있는 태양권의 가장 바깥자리를 항해 중이다. 빛의 속도로 15시간 걸리는 거리로 이는 연락되는 인류가 만든 피조물 중 지구로부터 두 번째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다. 인류의 '척후병'은 쌍둥이 보이저 1호로 지난 2013년 역사상 최초로 태양계의 끝인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태양계 끝 항성과 항성 사이의 공간)에 도달했다. 현재까지 보이저 1호가 여행한 거리는 약 190억㎞로 1차 목표인 목성과 토성 및 두 행성의 위성과 고리를 탐사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진=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절대 영도로 얼리고, 기름으로 식히고

    [고든 정의 TECH+] 절대 영도로 얼리고, 기름으로 식히고

    당신이 몰랐던 컴퓨터 쿨링의 세계 컴퓨터는 전기의 힘으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열이 발생하죠. 가능하면 열이 적게 나오면 좋겠지만, 더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프로세서의 숫자와 크기를 늘리고 메모리를 추가하고 그래픽 카드를 병렬로 연결하면 엄청난 열이 발생하는 걸 피할 길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열이 나면 시스템이 고장 나거나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컴퓨터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 다양한 냉각장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방열판은 묵직해지고 냉각팬은 굉음을 내면서 회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절정에 달했던 순간은 아마 펜티엄 4 시절이었을 것입니다. PC 제조사와 소비자의 불만이 고조되자 CPU 제조사들은 이전보다 전기를 적게 먹는 제품들을 내놓았고 현재는 상대적으로 쿨러가 작아진 상태입니다. 오히려 더 거대한 쿨러를 장착하게 된 것은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GPU)들입니다. 현재도 고성능의 CPU와 GPU들은 거대한 쿨러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바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해지는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방법은 물과 액체의 힘을 비는 것이죠. 수냉(liquid cooling) 방식은 서버 영역은 물론 고성능 컴퓨터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간 별난 냉각 기술입니다. 기름으로 컴퓨터를 식힌다 놀라운 일이지만, 제목 그대로 가능한 일입니다. 가끔 컴퓨터 부품을 물처럼 보이는 액체에 담가서 작동시키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신 적이 있다면 오일 냉각(oil cooling) 방식의 냉각 시스템을 본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은 파라핀 등이 주성분으로 절연성이 있고 냉각 성능이 좋아 변압기 등에 사용됩니다. 미네랄 오일안에 컴퓨터 부품을 모두 담가서 냉각시키면 모든 부품에 동시 냉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쉽게 열을 빼앗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의 온도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컴퓨터 냉각에서 문제가 되는 점 가운데 하나가 균일하게 온도가 유지되지 않고 특정 부위가 냉각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기름이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밀폐된 변압기는 자주 부품을 교환할 이유가 없지만, 컴퓨터는 CPU 교체나 메모리 증설, 고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에 담가두면 교체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본래 컴퓨터용 부품들이 미네랄 오일에 담가서 사용하는 게 아니다 보니 장시간 사용 시 내구성 등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부 화학 물질들은 기름에 용해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린 레볼루션 쿨링이라는 회사에서는 아예 기름으로 서버를 냉각하는 전용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처음부터 미네랄 오일을 사용해서 냉각할 목적으로 방열판과 메인보드 등을 개발했기 때문에 내구성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수조처럼 생긴 서버랙에 시스템을 담그는 모습은 신선한데, 이 회사 주장으로는 이 방식이 기존의 서버 냉각보다 훨씬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몇몇 연구소와 기업, 정부 기관에서 도입되었는데, 냉각에 드는 에너지는 낮아져도 시스템 구축 비용은 더 비쌀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방식이 앞으로 더 널리 사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프로세서 안으로 직접 물을 넣는다? 오늘날의 쿨러는 직접 CPU를 바로 식히는 게 아니라 몇 단계를 건너서 냉각시킵니다. 약한 내구성을 지닌 프로세서를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금속판으로 감싸놓았기 때문이죠. 그 위에 열 전도성이 좋은 서멀 그리스를 바른 후 방열판에 접촉하게 됩니다. 수랭식이든 공랭식이든 간에 이렇게 하면 결국 열전도율이 떨어져 냉각 성능이 떨어지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FPGA 칩 업계의 거인인 알테라(Altera)와 조지아 공대의 과학자들은 칩 바로 옆에 물을 흘려서 냉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프로세서 패키지 내부에 물이 흐를 수 있는 100마이크로미터 폭의 실리콘 수로를 만들어 칩을 직접 물로 냉각했습니다. 실제 연산이 일어나는 프로세서와 물 사이에는 1mm도 안 되는 수백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실리콘이 존재할 뿐이라서 냉각효율이 기존의 수랭식에 비해서 획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물이 새면 시스템이 망가지기 때문에 내구성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지만, 연구팀은 이 방식이 엄청난 열을 발생시키는 CPU와 그래픽 프로세서 냉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절대 영도로 프로세서 얼리기 CPU를 본래 의도한 것보다 훨씬 높은 클럭으로 작동시켜 성능을 높이는 것을 오버클럭이라고 합니다. 극한의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사람 가운데는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각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시스템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나 서버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에서는 액체 헬륨으로 프로세서를 냉각시키는 컴퓨터를 1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돈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오버클럭이 아니라 양자 컴퓨터 연구를 위해서입니다. D wave one이라고 불리는 이 컴퓨터는 세계 최초의 상업 양자 컴퓨터로 야심차게 등장했으나 출시 직후부터 실제 양자 컴퓨터가 맞는지 의혹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작년 말 구글의 양자 AI 팀(Quantum AI team)은 이 컴퓨터가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QA) 연산에서 기존의 컴퓨터의 싱글 코어 대비 1억 배 정도 빠르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실제로 양자컴퓨터라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초기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양자컴퓨터일 뿐입니다. D wave의 양자컴퓨터는 업소용 냉장고처럼 생긴 거대한 크기이지만, 사실 프로세서는 하나뿐입니다. 나머지는 이 프로세서를 15밀리켈빈의 절대 영도에 가깝게 냉각시키는 장치입니다. 이런 온도는 질소로는 어렵고 결국 액체 헬륨을 증발시키는 방식과 다른 방식을 조합해서 냉각시키게 되는데, 이렇게 보면 D wave는 가장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컴퓨터인 셈입니다. 이렇듯 세계 각지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보기 어려운 방식으로 열 받은 컴퓨터를 식히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열이 적게 나는 것보다 더 좋은 냉각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되면 냉각에 신경을 써야 하죠. 내 컴퓨터가 얼마나 열 받았는지는 HWMonitor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열이 나는 것은 쿨러에 먼지가 너무 많거나 컴퓨터를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 구석에 두거나 쿨러의 성능이 충분치 않아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겨울철에는 문제없더라도 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컴퓨터를 잘 식힐 수 있도록 먼저 온도를 점검하고 미리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화성의 검은 모래언덕

    [우주를 보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화성의 검은 모래언덕

    머나먼 화성에서 임무수행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 로버가 화성의 검은 모래 언덕 모습을 생생히 촬영했다. NAS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지난달 촬영한 화성의 검은모래 언덕 나미브(Namib Dune)의 모습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공개했다. 마치 수묵화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사진(사진 위)은 전체적인 모습을 쉽게 보기 위해 가로로 압축한 것으로 가운데 우뚝 서있는 것이 바로 나미브다. 사진에서 드러나듯 4m 높이의 검정색 모래언덕인 나미브는 이웃한 모래언덕 배그놀드(Bagnold Dunes)와 붙어있으며 모두 샤프산 북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다. 현재 큐리오시티는 이곳의 모래를 분석 중으로 왜 검은색을 띄는지,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파악 중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곳의 모래언덕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이 지역의 모래언덕은 화성의 바람을 타고 지구시간으로 1년에 1m 정도씩 움직인다. 지난해 11월 이 곳에 바퀴를 굴린 큐리오시티는 팔에 장착된 ‘MAHLI’(Mars Hand Lens Imager)라는 특수카메라로 모래의 모습을, 마스트캠(Mastcam)으로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고 있다. MAHLI는 폭 4cm 정도의 소형 카메라지만, 최고 12.5㎛의 세밀한 분해능력을 가지고 있어 암석 등 표면 구조를 연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연구원이자 칼텍 공대 베타니 애흘만 박사는 “이번 탐사로 화성 모래언덕의 구조와 성분에 대한 정보를 얻게될 것”이라면서 “과거 로버가 모래지대를 지나간 적은 있으나 이번같은 활동적인 사구(砂丘)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구 달력으로 3년 여 전인 지난 2012년 8월 6일 우리 돈으로 2조 8000억 원을 들여 만든 큐리오시티는 무사히 이곳 화성에 착륙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2년 8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총 10km의 주행거리를 돌파했다. 현재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인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5486m지만, 이는 땅바닥을 기준으로 한 만큼 실제로는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수면 기준 8848m)보다 더 높다. 사진=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베일 듯 예리한 토성 고리…위성 테티스와 야누스

    [우주를 보다] 베일 듯 예리한 토성 고리…위성 테티스와 야누스

    신비로운 토성의 고리를 배경으로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두 위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2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테티스와 야누스의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 속 반달 모습으로 하얗게 빛나는 위성이 테티스, 그 뒤 못생긴 돌덩이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야누스다. 테티스(Tethys)는 지름 1062km로 전체가 얼음 덩어리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은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생긴 커다란 ‘상처’(크레이터·crater)가 있다. 로마신화에서 따온, 두 얼굴을 가진 신으로 유명한 야누스(Janus)는 지름 179km의 작은 위성으로 모양이 불규칙하고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있다. 흥미로운 점은 야누스가 인근에 위치한 형제 달 에피메테우스(Epimetheus)와 공전 궤도를 공유하지만 서로 충돌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특징 때문에 전문가들은 과거 한 몸이었던 위성이 운석과 충돌해 두 개로 나눠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치 두 위성을 잘라버릴듯 날카롭게 보이는 토성의 고리는 대부분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 먼지와 화합물이 약간 섞여있다. 특히 이 얼음 때문에 전문가들은 태양계 초기 토성이 ‘물 많은’ 혜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토성의 강한 중력으로 산산히 쪼개져 생긴 위성의 잔해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토성의 주요 고리는 3개로 바깥 쪽부터 A, B, C라 칭해졌으며 이후 추가로 D, E, F, G고리의 존재가 확인됐다. 사진의 중앙을 반으로 가르는 가장 긴 고리가 바로 A다.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27일 촬영됐으며 카시니호와 테티스와의 거리는 130만 km, 야누스와의 거리는 95만 5000km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거대 위용 자랑하는 토성과 위성 테티스

    [우주를 보다] 거대 위용 자랑하는 토성과 위성 테티스

    태양계 행성 중 목성 다음으로 큰 토성의 거대한 위용이 한 장의 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과 위성 테티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태양빛을 받아 신비로운 고리와 함께 빛나는 토성의 모습은 한마디로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경외감을 자아낸다. 토성의 지름은 약 11만 6500km로 우리 지구(1만 2700km)보다 10배 정도 크며 부피는 무려 763배다. 그렇다면 토성의 위성 중 5번째 큰 테티스(Tethys)는 어디에 있을까? 사진을 자세히보면 토성 고리 오른쪽 하단에 하얗게 보이는 작은 점이 바로 테티스다. 테티스는 지름 1062km로 전체가 얼음 덩어리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은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생긴 커다란 ‘상처’(크레이터·crater)가 있다. 곧 테티스를 10배로 키우면 토성과 지구의 상대적인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셈. 환상적인 이 사진은 지난해 3월 촬영돼 이번에 공개됐으며 토성과 탐사선과의 거리는 약 260만 km, 테티스와의 거리는 약 240만 km다.   사진=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재난메시지 볼륨 위급성 따라 차별화

    재난메시지 볼륨 위급성 따라 차별화

    골프와 산행을 즐기는 A씨는 이따금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놀란다. 운동을 방해받아 은근히 짜증도 날 수밖에 없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보건상 문제는 물론 폭우, 폭설 등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긴급재난을 알리는 메시지다. 재난의 심각성이나 긴급도를 가리지 않고 경보음이 ‘60㏈ 이상’으로 통일돼 있어 큰 불만을 샀다. 경보음에 크게 놀란 일부 이용자는 아예 재난문자방송을 ‘수신 거부’로 설정해 중요한 문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실정이다. 이제 전쟁 때를 빼고 일반적인 재난문자의 경우 소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새로 출시되는 휴대전화에 제한해서다. 다만 기존에 출시된 LTE 스마트폰으로 새로 적용되는 서비스를 받고 싶거나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대상에서 아예 빠진 3세대(3G) 스마트폰과 2012년까지 출시한 LTE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가능하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아울러 앱을 통해 태풍, 홍수, 지하철 사고 등 다양한 재난정보와 위급상황 때의 국민행동요령, 기상정보, 병원, 약국 등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가 재난 때 전국에 자체적으로, 지역에 국한된 재난 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문자방송을 내보낸다. 기지국별로 발송하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여러 차례 잇따를 수도 있다. 재난문자방송이란 스마트폰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해당하는 재난안전 상황을 경보음과 함께 문자로 전송해 주는 공공 서비스로, 2013년 이후 출시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수신 가능하다. 안전처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문자방송’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휴대전화 제조사마다 제각각인 경보음도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에는 사이렌 경보음으로 단일화된다. 안전처는 재난문자방송을 위급성에 따라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단계인 안전안내문자는 일반 문자와 같이 ‘무음’, ‘진동’, ‘소리’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쟁 발발, 공습경보를 알리는 위급재난문자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자가 임의로 수신거부 설정을 할 수 없도록 바뀐다. 또 ‘60dB 이상’ 큰 소리로 차이를 뒀다. 홍수 등 대피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는 ‘40dB 이상’ 보통 소리로 설정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우주를 보다] 여기는 저승…신비로운 명왕성 표면 공개

    [우주를 보다] 여기는 저승…신비로운 명왕성 표면 공개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저승신' 명왕성의 속살이 하나 둘씩 벗겨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바이킹 테라 지역(Viking Terra area)과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의 근접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뉴호라이즌스호에 장착된 망원카메라인 로리(LORRI)와 다중분광가시영상카메라(MVIC)를 이용해 촬영한 이 사진들은 지난해 7월 14일 탐사선이 명왕성에 근접 통과하며 얻어진 것이다. 약 4만 9000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된 바이킹 테라 지역(사진 위)은 LORRI와 MVIC의 촬영데이터를 합성한 후 다시 컴퓨터로 가공돼 만들어졌다. 또한 누군가 얼음평원에 X자를 그리고 발자국을 남긴 것처럼 보이는 스푸트니크의 모습도 1만 7000km 떨어진 뉴호라이즌스호 카메라에 세세히 잡혔다. NASA가 명왕성의 모습을 5개월이나 지나서야 공개하는 속사정은 있다. 이는 명왕성과의 먼거리와 느린 데이터 전송 속도 탓이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지구까지 작은 용량의 사진 한장 보내는데도 최소 4시간 이상이 걸린다. 이는 탐사선이 지구와 56억 7000만㎞나 떨어져 있기 때문으로 LTE 전송속도의 10만 분의 1로 느리다는 것이 NASA의 설명. 결과적으로 NASA는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데이터를 1년 이상은 지나야 다 받아볼 수 있다. 한편 3462일간 시속 5만 km 속도로 날아가 명왕성을 탐사한 뉴호라이즌스호는 현재 두번째 행성지를 향해 가고 있다. 목표지는 명왕성으로부터 16억 km 떨어진 카이퍼 벨트에 있는 ‘2014 MU69’라는 이름의 소행성이다. 해왕성 궤도 바깥의 카이퍼 벨트는 황도면 부근에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한 영역으로, 약 30~50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 걸쳐 분포하는데, 단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본료 0원’ 자녀폰·세컨드폰 딱이네

    ‘기본료 0원’ 자녀폰·세컨드폰 딱이네

    5일 오전 11시쯤 서울 중구 광화문우체국. 우체국 한편에 마련된 알뜰폰 전용 창구 앞에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문의 전화도 빗발쳤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일부터 전국 1300여곳의 우체국에서 기본요금 0원에 매월 50분 음성통화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요금제(A 제로)와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EG 데이터 선택 10G 399)를 3만 9900원에 선보이면서 4일 하루에만 8713명이 가입했다. 김모(75)씨는 “빌라 경비로 일하면서 월 100만원을 겨우 버는데 휴대전화 요금이 매달 3만원씩 나와 부담스러웠다”면서 “인터넷, 문자는 하지도 않고 통화량도 적기 때문에 우체국 알뜰폰을 쓰면 아예 무료가 된다기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조모(66·여)씨는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은데 전화기 가격도 워낙 비싸고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까 봐 사질 못했다”면서 “지금 쓰는 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이 월 5만원대인데 우체국은 3만원대라고 해 2만원 정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며 웃었다. 기존 알뜰폰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지만, 30~40대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지난 4일 하루 4805명이 가입한 기본요금 무료인 A 제로 요금제는 가입자 가운데 30대가 1764명(36.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191명(24.8%)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EG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전체 254명 가운데 30대가 98명(38.6%), 40대가 63명(24.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11월 말 누적 기준)까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우체국 알뜰폰 전체 가입자의 57.4%를 차지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대부분 나이가 어린 자녀를 대신해 가입하거나 통신비 지출을 줄이려는 알뜰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말기 선택의 폭이 온·오프라인을 합쳐 60종까지 다양해진 것도 젊은층을 움직이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모(35·여)씨는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하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 지금 가입된 통신사는 최장 3개월까지밖에 휴대전화를 정지시킬 수 없어서 사용을 하지 않아도 기본료를 꼬박꼬박 지불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알뜰폰이라고 해서 LTE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기본료까지 저렴하니 금상첨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알뜰폰의 경우 멤버십 혜택 전무, 데이터 로밍 불가 등 불편함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이 중소업체를 대신해 판매 대행을 하는 데다 적은 수수료만 받다 보니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것”이라면서 “데이터로밍 등 몇 가지 불편한 사항이 있지만, 합리적인 판단으로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클릭! 고품격 성인 웹툰

    클릭! 고품격 성인 웹툰

    유료 웹툰 플랫폼의 춘추전국시대다. 무려 40여개가 콘텐츠를 쏟아내며 성인까지 웹툰 독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우려도 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19금’ 작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지식 교양 웹툰 플랫폼을 표방한 ‘어른’(www.adulte.kr)이 최근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품격 창작물로 만화 잡지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던 ‘사람 사는 이야기’, ‘싱크’(SYNC), ‘보고’ 등이 독자층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휴간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어른’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어른’은 역사, 인물, 시사, 매스미디어 등을 소재로 한 국내외 작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작품으로는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이 연재되고 있다. 김 작가는 ‘내가 살던 용산’ ‘빨간 약’ 등 사회 고발 작품을 담은 공동 단편 만화집에서부터 ‘두근두근 탐험대’ 등의 어린이 만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가다. ‘좁은 방’은 학생운동을 하다가 가게 된 강력누범방에서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에 1회를 연재했다가 잡지가 폐간되는 바람에 중단됐던 비운의 작품인데 ‘어른’을 통해 연재를 재개한 것이다. ‘메이드 인 경상도’ ‘사람 냄새’ 등을 통해 르포 만화 작가로 유명한 김수박 작가의 신작 ‘고독의 힘’도 조만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평범한 왕’의 박경은 작가도 신작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해외 그래픽노블도 다채롭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분석한 ‘워런 위원회 보고서’, 실패와 패배로 점철됐던 링컨의 청년기를 다룬 ‘우울증’, 스티그 라르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화로 옮긴 ‘밀레니엄’ 등이 눈길을 끈다. 해외 그래픽노블은 상반기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어른’은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어른이대공원 일일장’을 운영해 왔다. 출품작 중 한 작품을 매일 네티즌 투표로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주고 있다. ‘어른이대공원’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강우식 대표는 “성인 눈높이에 맞춘 지식, 교양 콘텐츠가 현재로선 시장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고품격 콘텐츠에 대한 갈망이 분명히 존재하고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과 달리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에 할퀸듯…위성 디오네 포착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에 할퀸듯…위성 디오네 포착

    토성의 신비한 고리를 배경으로 태양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는 위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2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 고리와 위성 디오네(Dione)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월 15일 촬영된 이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디오네의 특이한 표면 모습이다. 자세히보면 회색 톤의 디오네 표면에서 하얗게 보이는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토성 고리에 할퀸 듯한 이 지형(wispy terrain)은 얼음절벽으로서 태양광을 받으면 더욱 신비롭게 빛난다.   수많은 상처와 곰보 자국으로 가득한 디오네는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토성의 위성이다. 지름 1123㎞, 공전주기는 2.7일이며 총 5차례에 걸쳐 디오네에 접근한 카시니호 덕에 인류는 눈 앞에서 디오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디오네는 위성 전체가 밝게 빛나는데 이는 이웃한 위성인 엔셀라두스(Enceladus) 때문이다. 지름이 약 500km에 불과한 엔셀라두스는 수증기와 얼음의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간헐천은 최대 수백 km에 달하는 거대한 장관을 연출할 뿐 아니라 그 결과물인 얼음이 위성의 표면을 눈송이처럼 하얗게 만든다. 수증기가 순식간에 얼어서 미세 얼음 입자가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미세입자가 이웃한 디오네의 표면을 덮어 ‘상처’ 난 곳에 연고를 바르듯 표면을 밝게 만든 것이다. 토성의 고리를 배경으로 한 이 사진은 170만 km 떨어진 위치에서 촬영됐으며 픽셀당 크기는 11km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5 하반기 히트상품] 동원F&B ‘GNC 프로바이오틱스’

    [2015 하반기 히트상품] 동원F&B ‘GNC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에서 최근 출시한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이하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1일 섭취량인 1캡슐당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8종의 유익하고 다양한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영국에서 20년 이상의 프로바이오틱 개발과 생산 경험을 자랑하는 컬테크(Cultech)사와 Lab4를 개발한 나이젤 플러머 박사 등 과학자팀에 의해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GNC KOREA 측은 “GNC 프로바이오틱스는 고함량의 유산균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1일 1캡슐을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8종의 다양한 유산균을 1캡슐에 담고 설탕, 인공 향,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GNC는 80여 년 역사의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52개국, 70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원F&B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GNC 제품을 한국에 독점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 ‘무제한’ 과장광고 이통3사 소비자 피해 구제 나선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요금제’의 과장 광고를 인정해 스스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겠다고 신청한 ‘동의의결’이 개시된다. 구체적인 소비자 피해 보상책은 한 달쯤 뒤에 나올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동통신 3사가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표시·광고법에 동의의결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동의의결은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기업이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공정위가 이를 받아들이면 위법 여부를 가리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어 유럽, 미국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공정위는 ‘LTE 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로 무제한이 아니다’는 소비자단체 주장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3개사(씨제이헬로모바일, 에스케이텔링크, 유니컴즈)는 LTE 요금제를 ‘무제한’이라고 광고했지만, 월 기본제공 데이터(8∼25GB)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하루 1∼2GB)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 일부 이통사는 추가 데이터의 경우 ‘LTE급’이 아닌 ‘400kbps’의 느린 속도를 줬고, 일부 고객에게는 추가 요금을 받기까지 했다.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의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하자 이들은 동의의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3사의 피해 대책으로는 LTE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요금 납부 고객에게는 환불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행록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동의의결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며 “이통3사의 구제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동의의결 절차 개시 뒤라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엠아이피, ‘스마트 캐릭터 미디어서비스 프로젝트’로 융복합콘텐츠공모전 본선행

    엠아이피, ‘스마트 캐릭터 미디어서비스 프로젝트’로 융복합콘텐츠공모전 본선행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에 도전하는 창작자를 직접 발굴, 지원하는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개최한 ‘2015 융복합콘텐츠공모전’의 본선이 12~13일 양일간 치러졌다.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융복합 크리에이터 19팀이 이번 본선에 참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스마트 캐릭터 미디어서비스 프로젝트로 본선에 진출한 엠아이피㈜의 콘텐츠는 청중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엠아이피㈜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테마파크 기획 및 키즈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이미 시장 검증된 기획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청년창업 우수기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 캐릭터 미디어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핸드폰에 인형을 터치하면 영상이 재생되는 스마트캐릭터인형을 통해 영유아 콘텐츠와 NFC기술의 융합을 시도했다. 엠아이피㈜의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 율동동요를 통한 기초 신체발달과 언어발달 효과는 물론 습관, 안전, 인성 등 창의교육의 자연스러운 습득을 유도하는 영유아 콘텐츠로 스마트캐릭터인형을 활용해 1:1, 1:N 서비스가 가능하다. 엠아이피㈜는 국내 IPTV, 온라인 포털 등 온라인 시장과 캐릭터 교육시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새로운 영유아 유통시장의 개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NFC 시스템 점검을 마친 한편 중국 판로를 개척했으며, 12월에는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을 거쳐 2016년 1월에는 미국 엠비보닷컴으로 콘텐츠를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자체제작 콘텐츠인 ‘헬로-파미파미! 습관 율동동요’에 대해 KTH와 콘텐츠 판권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IPTV, 케이블, 위성 방송 등 실제 U+ IPTV, U+ LTE 비디오 포털앱 등을 통한 방영이 가능해졌다. 엠아이피㈜를 비롯한 본선진출팀들의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2015 융복합콘텐츠공모전 최종성과발표 및 본선 경연은 오는 28일 밤 11시 O tvN에서 방영하는 ‘O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경연 참가팀들이 자신의 융복합 문화 콘텐츠의 무한한 활용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하여 시청자들에게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자생 콘텐츠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서 부는 ‘회오리 바람’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서 부는 ‘회오리 바람’ 포착

    화성 표면에서 회오리 바람이 부는 모습이 화성정찰위성(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북반구에 존재하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 마리네리스 지역에서 포착된 모래바람 모습을 공개했다. 잘 알려진대로 화성에서도 영화 '마션'에 나오는 장면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분다. 이같은 사실은 사구(砂丘)가 이동한 모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됐으나 이번 MRO의 촬영처럼 바람 자체의 움직임을 직접 포착한 사진은 많지않다. 공개된 사진 속 동그랗게 보이는 모습이 바로 화성의 모래바람으로 작은 토네이도 형태를 띈다는 것이 NASA의 설명. 행성과학자 폴 가이슬러 박사는 "촬영된 모래바람 중 큰 것은 대략 100m 정도의 지름"이라면서 "전체적으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토네이도 같은 바람을 통해 화성의 사구가 살아있는 것처럼 이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NASA 측은 MRO외에도 메이븐(MAVEN)과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가 궤도를 돌며 화성을 탐사 중에 있다. 이중 화성 표면 모습을 생생히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바로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오퍼튜니티(Opportunity)다. 특히 얼마 전에도 큐리오시티는 샤프산 북서쪽 자락에 위치한 검은색 모래언덕인 배그놀드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인미답의 화성 모래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물결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한 확대된 모래 사진에는 일정한 크기의 고운 알갱이가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이 담겨있어 경외감마저 자아낸다. 사진=NASA/JPL-Caltech/University of Arizon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 표면서 부는 ‘회오리 바람’ 포착

    [아하! 우주] 화성 표면서 부는 ‘회오리 바람’ 포착

    화성 표면에서 회오리 바람이 부는 모습이 화성정찰위성(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북반구에 존재하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 마리네리스 지역에서 포착된 모래바람 모습을 공개했다. 잘 알려진대로 화성에서도 영화 '마션'에 나오는 장면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분다. 이같은 사실은 사구(砂丘)가 이동한 모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됐으나 이번 MRO의 촬영처럼 바람 자체의 움직임을 직접 포착한 사진은 많지않다. 공개된 사진 속 동그랗게 보이는 모습이 바로 화성의 모래바람으로 작은 토네이도 형태를 띈다는 것이 NASA의 설명. 행성과학자 폴 가이슬러 박사는 "촬영된 모래바람 중 큰 것은 대략 100m 정도의 지름"이라면서 "전체적으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토네이도 같은 바람을 통해 화성의 사구가 살아있는 것처럼 이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NASA 측은 MRO외에도 메이븐(MAVEN)과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가 궤도를 돌며 화성을 탐사 중에 있다. 이중 화성 표면 모습을 생생히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바로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오퍼튜니티(Opportunity)다. 특히 얼마 전에도 큐리오시티는 샤프산 북서쪽 자락에 위치한 검은색 모래언덕인 배그놀드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인미답의 화성 모래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물결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한 확대된 모래 사진에는 일정한 크기의 고운 알갱이가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이 담겨있어 경외감마저 자아낸다. 사진=NASA/JPL-Caltech/University of Arizon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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