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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심연 속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

    [우주를 보다] 심연 속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

    멀고 먼 우주에서 지구를 노려보는 '신의 눈동자'가 있다면 이같은 모습일까? 2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나선성운(Helix Nebula)의 모습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공개했다. 특별한 모습때문에 '신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나선성운(또는 NCG 7293)은 지구로부터 약 700광년 떨어진 물병자리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이다. 크기는 우리의 태양과 비슷하며 다른 성운들처럼 수소와 헬륨이 구성 성분의 대부분. 나선성운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은 이 성운의 중심에는 백성왜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색왜성(white dwarf)은 우리의 태양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나타나는 종착지를 말한다. 곧 성운의 신비로운 모습과 색은 죽어가는 백색왜성이 뿜어내는 가스와 먼지가 만들어낸 것이다. 약 50억 년 후 우리 태양도 외부가 떨어져나가 이와 유사한 행성상 성운이 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촬영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에 못지않은 수많은 과학적 성과를 남겼다. 10m 길이의 길쭉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적외선 영역을 관측하는 용도로 제작됐다. 그 이유는 우주의 셀 수 없이 많는 천체들이 구름과 먼지로 둘러쌓여 그 속을 가시광선으로는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년 묵은 우리은하 미스터리 풀렸다!

    20년 묵은 우리은하 미스터리 풀렸다!

    수십억 년 걸린 은하 형성을 100초 만에 본다 우리은하가 오늘날과 같은 방대한 규모와 복잡한 구조를 갖추기까지는 수십 억 년에 이르는 시간이 걸렸다. 우리은하가 초창기에 물질을 모으기 시작해서 거대한 별들의 나선 디스크를 만들어나가기까지는 오랜 시간 동안 복잡한 진행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같은 우리은하의 형성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연구해온 천문학자들은 마침내 그 대강의 형성과정을 알아내기에 이르렀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우리은하의 형성과정을 대용량의 컴퓨터를 동원, 상세한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했는데, 그 덕분에 우리는 수십억 년에 이르는 은하 탄생의 전 과정을 100초 남짓 만에 볼 수 있다. 이 시뮬레이션은 동시에 우리은하에 관한 20년 묵은 미스터리를 풀어주었는데, 수많은 왜소은하들이 우리은하 주변을 떠돌고 있을 거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확인된 숫자는 겨우 30%에 지나지 않고 있어 그 나머지의 행방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왜소은하의 숫자는 우리은하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암흑물질을 조사함으로써 예측된 것이다. 이 '사라진 왜소 위성은하 문제'는 이전에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추적되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연구자들이 만든 새 시뮬레이션은 우리은하 형성에 관련된 왜소은하들의 정확한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논문 대표저자인 칼텍의 앤드류 웨츨 박사는 "우리은하 둘레의 왜소은하와 같은 것들을 시뮬레이션이 생성해내는 것을 본 바로 그때,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초신성 폭발의 강력한 푹풍이 왜소은하들을 찢어버린 것이다. 시뮬레이션은 수천 대의 컴퓨터가 동원되어 70만 시간 작업한 끝에 완성된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강력한 초신성 폭발이 왜소은하들을 휩쓸어버리는 드라마틱한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초거성이 별의 진화단계 마지막에 이르면 대폭발을 일으켜 생을 마감하는데, 이것을 초신성 폭발이라 한다. 시뮬레이션은 초신성 폭발에서 발생한 폭풍이 초속 수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왜소은하의 가스와 별들을 휩쓸어 버리는 광경을 보여준다'고 웨츨 박사는 밝혔다. 이전의 시뮬레이션들은 이 같은 초신성 폭발의 영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전에 혹시 이 시뮬레이션에 적용한 암흑물질에 대한 정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완성된 시뮬레이션을 보니 우리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웨츨 박사는 "우리는 보다 정확한 초신성 모델로 정답을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이 논문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되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이동통신 시장이 지난달 중순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달아오르는 듯 하더니 배터리 발화 문제가 공론화된 후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 예약자들이 갤럭시노트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단을 미루고 있는 데다, 아이폰7과 V20도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 사이에 강한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이런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구형 프리미엄폰들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난달 19일부터 배터리 발화 사태로 이통3사에 제품 공급이 중단되기 직전인 30일까지 이동통신시장 일평균 번호이동은 1만 7991건이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공급이 중단된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번호이동은 일평균 1만 2006건에 그쳤다.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사라진 후 번호이동 규모가 33%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는 작년 비슷한 기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있던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번호이동은 1민 6082건으로 최근보다 25% 더 많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 위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갤럭시노트7의 여파가 크다는 뜻이다. 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대목 장사’를 준비하던 이동통신시장은 난감한 입장에 처한 것이다. 이통3사는 추석 직전 시장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구형 프리미엄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갤럭시S6엣지 전 모델과 G4 공시지원금을 전격 인상했다.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6.5G’를 선택할 때 갤럭시S6엣지 공시지원금은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4만원씩 인상됐고, G4는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10만원 올랐다. 이 회사는 앞서 9일 아이폰6플러스, 2일에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갤럭시와이드, X스크린 등의 공시지원금도 올렸다. KT도 9일 5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54.8’에서 갤럭시S6의 공시지원금을 16만7천원에서 33만 3000원으로 올리고, G4도 26만원에서 37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 이후 ‘데이터 6.6’ 요금제 기준으로 V10과 G5의 지원금을 각각 5만원, 6만 8000원 올렸다. 갤럭시노트7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가 차선책으로 선택할만한 프리미엄폰에 대한 지원금이 집중적으로 오른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50주년…성운 속 USS 엔터프라이즈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50주년…성운 속 USS 엔터프라이즈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지난 1966년 9월 8일 미래의 우주탐사를 다룬 TV 시리즈가 미 NBC에서 첫 방송됐다. 바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비디오 게임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얻은 '스타트렉'(Star Trek)이다. 인간 외에도 벌칸 등 여러 외계인이 등장해 정치적, 윤리적 문제까지 다룬 스타트렉은 단순한 미디어물이 아닌 우주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트렉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천체사진을 공개했다. '적외선의 눈'으로 우주를 들여다보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성운 'IRAS 19340+2016'와 'IRAS19343+2026'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성운들의 모습을 NASA가 특별히 공개한 이유는 전체적인 모습이 스타트렉의 상징 'USS 엔터프라이즈'를 닮았기 때문이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스타트렉 마니아들은 이 성운을 각각 2245년 진수돼 제임스 커크가 함장인 NCC-1701, 2363년 진수돼 쟝 룩 피카드가 함장인 NCC-1701-D로 부른다는 점이다.   사진= NASA/JPL-Caltec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대 모은 외계신호 관측…외계인 존재는 여전히 미궁

    기대 모은 외계신호 관측…외계인 존재는 여전히 미궁

    작년 5월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RATAN 600 전파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를 관측하던 중 지구에서 95광년 정도 떨어진 태양과 유사한 별인 HD 164595에서 이상한 신호를 발견했다. 이 전파는 11GHz 주파수로 수초간 감지되었는데, 사실 아주 잠시간 관측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 관측에서는 유사한 신호가 관측된 바가 없어 본래대로라면 주목받기 어려운 신호였다. 이 신호가 유명해진 것은 우연한 기회에 언론에 보도되면서 외계인 신호 가능성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를 관측한 과학자들은 외계 신호를 포함한 전파천문학연구기관(SETI)에 검증을 의뢰했고, SETI의 Allen Telescope Array(ATA) 전파 망원경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 별에서 나오는 신호를 관측했다. 그 결과 외계인의 신호를 포함해서 이 주파수에서 나오는 어떤 신호도 감지할 수 없었다. 이 신호는 처음부터 잡음이나 혹은 미세 중력 렌즈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신호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독특한 주파수와 강도 때문이었다. 11GHz는 우리가 사용하는 LTE/3G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적인 Wi-Fi 주파수(2.4/5GHz) 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다. 그런데 이런 높은 주파수는 많은 정보를 보내는 데 유리해도 장거리 통신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중간에 흡수되거나 가로막혀 신호가 약해지거나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외계인이 우리와 교신을 시도한다면 굳이 이 주파수를 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 신호의 강도는 0.75 잰스키(Jansky·천문학에 사용하는 전파 신호의 강도)였는데, 일반적인 휴대전화가 1km 떨어진 지점에서 내는 출력이 110 잰스키라는 점을 생각하면 얼마나 약한 신호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약한 신호라도 95광년 거리에서 이 주파수로 보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모든 방향으로 신호를 보낼 경우 10^20W(10의 20승 와트)의 출력이 필요한데, 이는 태양이 지구에 공급하는 에너지를 훌쩍 뛰어넘는 양이다. 지구로만 방향을 한정해도 엄청난 크기의 안테나와 더불어 1조W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천문학자들은 처음부터 이 신호가 잡음이거나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새로운 천문현상을 발견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다시 검출하기 위해 관측이 진행 중이다. 일단 초기 관측 결과는 0.1 잰스키 이상 강도에서 어떤 신호도 찾지 못했다. 한편, 러시아 응용 천문학 연구소의 알렉산더 이파토프(Alexander Ipatov) 소장은 아마도 이 신호가 구소련 시절 발사된 위성 때문에 생긴 잡음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더 검증을 거쳐야 하겠지만, 후속 관측에서도 비슷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신호는 새로운 천문 현상이나 혹은 외계인의 신호가 아닌 잡음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HD 164595에는 외계인이 없는 것일까? 이 별 주변에서는 해왕성 크기의 외계 행성만 발견되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구형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재관측은 신호가 다시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만 말해줄 뿐 외계인이 존재에 대해선 아무것도 이야기해줄 수 없다. 앞으로도 천문학자들은 이 별을 포함해 외계인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는 전파를 계속 찾아 나설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더 시계 같은… 1회 충전에 최대 4일 사용

    더 시계 같은… 1회 충전에 최대 4일 사용

    車 연료 상태 확인·실내온도 제어 폰 없이 버튼 3번 눌러 SOS 보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3가 공개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나흘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고, 삼성페이 기능도 확장됐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기 화면에도 시간 표시가 나타나는 등 좀더 ‘시계’ 같은 맛을 내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협력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어S3 공개 행사를 열었다. 대형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기법이 제품 발표에 활용됐다. 럭셔리 시계 전문 블로거와 시계 디자이너들이 기어S3를 소개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첨단 웨어러블인 기어S3에 진정한 시계다움을 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기어S3는 고급 손목시계 타입인 ‘클래식’과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한 ‘프런티어’ 등 2종류로 구분된다. 프런티어 시계줄은 수분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이고, 클래식 시계줄은 가죽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다. 두 종류 모두 22㎜ 표준 시계줄을 채용,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전작인 기어S2에 비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삼성전자는 주력했다. 기어S2에 탑재된 삼성페이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만 적용했던 것에 비해 기어S3엔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방식이 함께 지원된다. 기어S3의 원형 디스플레이에 문자를 직접 쓰거나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가 꼭 해야 할 일을 빠르게 등록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리마인더’ 기능도 구현됐다. BMW와의 협업을 통해 기어S3로 자동차 연료상태를 확인하거나 차량 실내 온도를 제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폰 없이 홀로서기’를 구현하도록 기어S3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시켰다. 위성항법장치(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속도계 등을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활용됐다. 프런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 롱텀에볼루션(LTE) 통화도 가능하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 없이 버튼 부분을 3번 눌러 SOS를 보내거나 현재 위치를 추적해 미리 등록된 가족과 친구에게 전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ADT, 한국에서 에스원과 제휴해 SOS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베를린(독일)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 번째 ‘타이젠폰 Z2’ 공개… 삼성,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세 번째 ‘타이젠폰 Z2’ 공개… 삼성,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세 번째 스마트폰 ‘Z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Z시리즈를 인도에 출시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Z1’을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후속작 ‘Z3’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Z2는 전작들이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4.0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및 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가격은 4590루피(약 7만 6500원)으로 Z1(5700루피)보다 저렴하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Z시리즈, 갤럭시J2, 갤럭시 온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파상공세’를 펴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실험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에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확장시킬 계획인 가운데 인도 시장에서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 5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인도에서 출시한 뒤 최근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4.5인치 화면·LTE 지원 내년 美 제치고 2위로 성장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세 번째 스마트폰 ‘Z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Z시리즈를 인도에 출시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Z1’을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후속작 ‘Z3’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Z2는 전작들이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4.0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및 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가격은 4590루피(약 7만 6500원)으로 Z1(5700루피)보다 저렴하다.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Z시리즈, 갤럭시J2, 갤럭시 온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파상공세’를 펴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실험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에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확장시킬 계획인 가운데 인도 시장에서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 5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인도에서 출시한 뒤 최근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月 3만~6만원 요금제도 단말기 지원금 더 받는다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단말기 지원금을 더 주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개정 고시가 시행된다. 월 3만∼6만원 요금제 가입자들이 지금보다 더 싸게 새 휴대전화를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부터 ‘요금제에 따른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 기준’ 고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고시는 요금 액수에 비례해 지원금을 줘야 하는 것으로 많이 오해됐던 ‘비례성 기준’ 조항을 고쳐 이통사가 중저가 요금제에 고가 요금제보다 더 많은 보조금 지원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비례성 조항을 둘러싼 혼동 탓에 사업자가 비싼 요금제에만 높은 보조금 혜택을 몰아줬던 종전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예전에도 이통사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특정 시기·단말기에 대해 저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지원금을 더 주기도 했다”면서 “고시 개정으로 이런 사례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 3만∼6만원 요금제의 경우 2014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 지금은 LTE(4세대) 이동통신 사용자의 90%가 넘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어S3 vs 애플워치2 ‘2차 손목 전쟁’

    기어S3 vs 애플워치2 ‘2차 손목 전쟁’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목 위에서도 한판 승부를 벌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다음달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S3’와 ‘애플워치2’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기어S3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소식을 다루는 샘모바일 등 외신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IFA 2016 프레스 콘퍼런스 초청장에 11시를 가리키는 시곗바늘 이미지가 새겨진 것을 근거로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기어S3는 전작처럼 원형 디스플레이에 베젤(테두리)을 돌리는 방식으로 구동되며,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타이젠 3.0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또 전작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만을 지원했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기어S3에서는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방식도 지원해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간편결제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기어S3가 ‘기어 클래식’, ‘프론티어’, ‘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속도계, 기압계 등 제품별로 특화된 아웃도어 기능을 담아 스포츠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전망이다. 또 올해 1월 세계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6)에서 선보였던 아이폰 운영체제 iOS와의 연동 기능도 기어S3에 탑재될지가 관심사다. 기어S3가 iOS와 연동될 경우 아이폰 이용자들로까지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애플 역시 다음달 7일로 예상되는 ‘아이폰7’ 공개 행사에서 애플워치2를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워치2는 방수 기능을 강화한 모델과 GPS와 기압계를 탑재한 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에서 지적된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과 두꺼운 하드웨어 등이 개선되며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활용한 자체 통화 기능은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실시간 방송·360도 회전 촬영…진화하는 액션캠, 극한을 찍다

    실시간 방송·360도 회전 촬영…진화하는 액션캠, 극한을 찍다

    ●일반인도 소유… 시장 규모 3년 새 7배로 아웃도어 스포츠에 주로 사용되는 ‘액션카메라’(액션캠)가 진화하고 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서도, 수심 30m 아래에서도 끄떡없는 카메라가 등장하는가 하면, 통신 기능을 갖추면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카메라도 나왔다. 4K 초고해상도(UHD) 화질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도 조만간 판매된다. 액션캠이 익스트림(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의 소유물에서 일반인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가격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입문용 제품으로 10만원대도 나와 있다. 4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액션캠 시장 규모는 2012년 6000대에서 지난해 4만 2000대로 3년 새 7배 커졌다. 올해는 5만대를 넘길 것이란 전망(LG전자 추정)이 나온다. 액션캠은 헬멧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해 사용하는 초소형 카메라이다.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다 역동적으로 담을 수 있고 움직이면서 주변 경치를 찍을 수도 있다. 초반에는 암벽 등반, 윈드서핑, 라이딩 등의 험한 활동에서 사용됐지만 최근 자전거 블랙박스 용도 등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인다. 기존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찍기 어렵다보니 액션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손이 아닌 신체 또는 헬멧에 부착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83g의 가벼운 자유… 선두주자 ‘고프로’ 액션캠의 선두 주자는 미국의 고프로다. 이 회사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닉 우드먼이 2004년 35㎜ 필름 기반의 카메라 ‘히어로’(HERO)를 내놓으면서 액션캠 시장을 활짝 열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으로 통한다.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은 2014년 출시된 ‘히어로4 실버’다. 무게가 83g으로 역대 고프로 제품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품질, 터치형 디스플레이, 빠른 속도(최대 30fps)의 사진 캡처 기능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프로의 또 다른 장점은 관련 액세서리가 많다는 점이다. 바람이 많은 환경에서 자연 그대로의 음향을 보전해주는 ‘폼 윈드스크린’, 길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삼각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3way 마운트’ 등이 대표적이다. ●소니,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대중화 선도 액션캠의 대중화를 선도한 기업은 일본 소니다. 카메라 업계 강자답게 손떨림 보정 기능과 뛰어난 화질 등을 무기로 무섭게 고프로를 추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12월 ‘AS15’를 처음 선보이면서 액션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출시한 4K 액션캠 ‘X1000V’가 4K UHD 화질로 전문가들을 공략했다면, 지난 2월 공개된 AS50은 기존 제품 대비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보급형 시장을 개척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는 점도 소니 제품의 특징이다. ●올림푸스, 날씨·기록 등 데이터 한눈에 최근 두 달 새 올림푸스와 LG전자도 액션캠 시장에 합류했다. 올림푸스가 지난 6월 처음 내놓은 ‘스타일러스 TG트래커’는 아웃도어 활동 데이터를 전부 수치로 기록해준다. 고도, 수심, 날씨, 온도 등 각종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가들이 본인 기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4K U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탑재했다. ●LG, 영상 실시간 방송… 집에선 CCTV로 LG전자는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방송할 수 있는 ‘LG 액션캠LTE’를 선보였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어디에서든 방송이 가능하다. 앞으로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된다. 스마트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 예로 외출했을 때 이 카메라를 집 안에 켜두면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되는 식이다. 액션캠 시장은 하반기 니콘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2라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니콘의 액션캠 ‘키미션 360’은 360도 전 방향 촬영이 가능하다. 4K UHD 해상도, 손떨림 방지 기능, 흔들림 보정 기능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한 니콘이 액션캠 시장에서도 카메라 명가(名家) 위상을 뽐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각 사 제공
  • 기아차 8월 구매 땐 ‘토털 케어’

    기아자동차가 8월 한 달간 준중형 세단 K3(쿱 제외), 중형 세단 K5(하이브리드 제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사는 고객에게 차를 살 때부터 다시 차를 바꿀 때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주는 토털 케어 솔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솔루션은 우선 이들 차종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거나 최저 연 1.5%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준다. 또 차에 불만족을 느낄 경우 구입 후 30일 이내에 한해 출고 차량과 다른 신차로 바꿔준다. 교환 가능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 등 5종이다. 차에 스크래치가 났을 경우 차량 출고 후 3개월간 1회에 한해 30만원까지 무상으로 고쳐준다. 오토 할부를 이용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안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차를 팔고 다시 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배낭형 LTE 장비’ SKT·노키아 첫 개발

    ‘배낭형 LTE 장비’ SKT·노키아 첫 개발

    SK텔레콤과 노키아가 재난안전통신 솔루션을 탑재한 ‘배낭형 롱텀에볼루션(LTE)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배낭 안에 소형 기지국과 교환기를 넣어 최대 400명이 반경 5㎞ 안에서 그룹통신을 하며 음성·영상을 주고받는 솔루션이다. ‘배낭형 LTE 장비’는 가로 35㎝, 세로 23㎝, 높이 10㎝ 크기로 지금껏 나온 휴대용 통신 시스템 가운데 가장 작다. 무게도 5㎏ 미만이어서 배낭에 지고 다니기 편하다. 이처럼 휴대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의 범위도 커졌다. 이종봉 SK텔레콤 인프라 부문장은 “기존 휴대용 통신 시스템은 단순히 기지국 역할만 수행했기 때문에 원거리에 있는 교환기나 중앙통제센터까지 위성이나 유선망을 통해 별도 연결을 해야 실제 통신이 가능했다”면서 “만약 기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유선망이 단절될 경우 휴대용 통신 시스템은 기지국 기능을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배낭형 LTE 장비는 기지국과 교환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기 때문에 재난으로 기존 통신망이 단절됐을 때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국민안전처 대상 시스템 공개 및 남산에서의 실외환경 품질 측정을 마친 SK텔레콤은 연내 시범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으로 예정된 재난망 확산 사업 및 해양 LTE망 구축 사업에 배낭형 LTE 장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기대했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재난안전통신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연구를 이어 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간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日서 개발

    인간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日서 개발

    인간을 쏙 빼닮은 로봇 개발에 집착하는 일본이 또 하나의 '작품'을 공개했다. 최근 도쿄 대학과 오사카 대학 공동연구팀은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휴머노이드(humanoid·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한 로봇) '오르타'(オルタ·Alter)를 공개했다.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얼굴표정을 보여주는 오르타는 노래도 부르며 무작위적인 손동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르타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자가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기존 휴머노이드와는 달리 오르타 스스로 동작을 결정해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개발자도 다음에 오르타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알지 못한다. 이같은 능력의 비밀은 오르타에게 설치된 인간의 뇌와 척수의 반복패턴을 시뮬레이션한 운동발생 중추(Central Pattern Generator)와 신경 센서에 있다. 오르타는 설치된 5개의 센서로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몸이 반응하도록 설계돼 움직임 자체가 프로그램이 아닌 무작위적으로 이루어진다. 오사카 대학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는 "오르타는 10분 간 마주 보고있어도 행동이 반복되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면서 "로봇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주제가 개발 배경"이라고 밝혔다. 곧 단순히 인간처럼 생긴 로봇을 넘어서 '생명다움'을 목표로 개발한 것이 오르타라는 설명. 히로시 교수는 "단순히 인간의 행동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카오스 이론에 근거해 복잡한 동작을 가능케 하는 것이 오르타의 개발 목적"이라면서 "궁극의 연구 과제는 생물과 구별되지 않은 인공생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간별·나라별 골라쓰는 로밍정액권 뜬다

    SK ‘日특화’ 7일에 3만 8500원 KT, 5일 무제한에 4만 4000원 LG, 日 음성+데이터 2만 2000원 SK텔레콤 사용자로 해외 출장이 잦은 프리랜서 유모(36·여)씨는 스마트폰 덕에 편리해진 일상 중 하나로 해외 로밍을 꼽는다. 3년 전 하루에 9900원인 ‘T로밍 데이터 원패스’에 가입한 뒤부터 공항 로밍센터를 들르지 않아도 해외에 닿는 즉시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이 가동된다. 2G 시절엔 출국할 때마다 로밍센터를 찾거나 현지 렌털폰을 써야 했다. 그러나 유씨처럼 몇 년 전 가입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 의도치 않게 ‘과다 요금’을 낼 수도 있다. 최근 몇 년 새 데이터 사용 습관, 방문 국가에 맞춘 저렴한 요금제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만약 지난달 일본 출장을 다녀온 유씨가 출국 전 로밍센터를 찾아 1주일 동안 1GB 이내 데이터 사용 시 4만 2900원인 ‘T로밍 롱패스7’에 가입했다면 요금을 38% 아낄 수 있었다. 지난달 나온 신규 요금제다. 일본에 한해 1주일 동안 3만 8500원만 받는 ‘일본 3G 데이터7’을 썼다면 요금을 44% 절약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도 다양한 로밍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KT가 1일 선보인 ‘데이터 로밍 하루 종일 5일권’에 가입해 닷새 동안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쓸 때 요금은 4만 4000원이다. 1일 정액권을 같은 기간 동안 쓸 때보다 20% 싸다. 지난달 나온 LG유플러스의 ‘LTE 데이터 로밍 3일’ 요금도 4만 9500원으로 1일 정액권 요금보다 12% 싸게 책정됐다. 일본, 중국, 홍콩처럼 한국인 선호 여행지를 겨냥한 특화 요금 경쟁도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일본과 홍콩 2개국용으로 ‘스마트 로밍 LTE 패키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하루 2만 2000원에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통화 로밍까지 쓸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 상무는 “우리나라 여행자 중 30% 이상이 일본과 홍콩을 간다”며 “혜택을 받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출시된 SK텔레콤의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역시 음성 통화비를 분당 100원에 제공, 중국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기업과 제휴한 요금제도 주목받고 있다. KT가 이날 선보인 ‘대한항공 데이터 로밍 하루 종일 LTE’가 이 경우다. 이 요금제를 쓰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은 데이터 로밍 이용 요금만 지불하고, 음성 로밍 무료 3분을 부여받는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KB카드를 쓴 고객에게 로밍 요금 중 최대 3만 3000원까지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연세의료원과 르완다 ‘원격 의료 서비스’

    KT가 연세의료원과 함께 르완다 주민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KT는 연세의료원·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지난달 21일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KT는 르완다의 의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현지 주민에게 연세의료원과 함께 소량의 혈액과 소변을 이용해 말라리아·뎅기열·에이즈 등 질병을 진단할 계획이다. 측정된 의료 정보는 KT가 르완다에 구축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해 키갈리 국립대학 종합건강정보센터에 전송돼 연세의료원 의료진의 관리를 받는다. 르완다는 인구 1만명당 의사 수가 아프리카 평균의 4분의1인 0.65명으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의료 낙후 국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4년 만에 영업익 4270억 ‘깜짝 실적’

    매출은 5조 6776억… 4.5% 증가 KT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 6776억원, 영업이익 42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5.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의 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 당초 증권가에서 KT의 영업이익을 3700억원대로 추산해 온 상황이라 이번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T의 호실적은 유·무선 및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에서 질적 성장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무선 사업에서는 가입자가 20만명이 늘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3만 6527원을 기록,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3만 6205원)을 처음으로 앞섰다. 또 유선 사업에서는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는 IPTV 가입자가 14만명가량 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지난 분기 매출 4조 2673억원, 영업이익 40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과 T맵, T클라우드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과 SK플래닛의 11번가, SK브로드밴드의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용 부담으로 돌아왔다. 또 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선택약정 가입자와 웨어러블 기기 가입자가 늘면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SK텔레콤은 “T맵과 T전화, T클라우드 등 플랫폼 사업을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본격적인 변신을 위해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中화웨이 한국법인 세무조사

    국세청이 중국 휴대전화 및 통신장비 제조사인 화웨이의 한국법인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화웨이의 역외 탈세 여부에 대한 조사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화웨이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화웨이 한국법인 ‘한국화웨이기술유한공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은 내국인 간 거래를 담당하는 조사1~4국이 아닌 외국계 법인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국제거래조사국 직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화웨이 한국법인이 중국 본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전가격’(transfer price)을 조작해 법인세를 축소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세무조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화웨이 측은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세무조사로, 역외 탈세 등의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세무조사는 화웨이가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각종 민감한 이슈에 얽혀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달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가 북한과 이란 등에 미국 정부가 금지하는 장비와 부품을 수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사를 시작했다. 화웨이 측에 북한 등에 보낸 화물 내역 5년치 기록을 요구한 상태다. 또 화웨이는 삼성전자와도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가 자사의 4세대(4G) 이동통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중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내자 삼성도 중국 법원에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또 한국화웨이의 한 임원은 정보통신업체 에릭슨엘지의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한국화웨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 자유여행 급증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 자유여행 급증

    최근 정형화된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도 배낭여행족은 존재했지만,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 ‘배틀트립’, ‘원나잇푸드트립’ 등 여행프로그램 방영에 힘입어 모든 연령대에서 자유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진 것.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이후, 여행 방법은 많이 달라졌다. 여행지의 날씨는 물론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목적지 찾기나 숙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예약 등은 이제 여행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처럼 느껴진다.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성격상 예산이나 시간 등 많은 것을 제한하는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검색은 허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증명한다. 포켓와이파이는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장비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3G 혹은 4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경하는 데이터로밍 서비스의 일종이다. 이동하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한 대를 임대하면 노트북과 휴대폰, 패드 등 최대 5대~10대까지 이용 가능하기에 특히 여러 명이 여행할 때 그 장점이 크다. 현지 심 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행객의 경우에는 데이터 제공량이나 속도에 있어 포켓와이파이가 유리하다. 일부 한국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현지 심 카드를 기본 로밍 후 장착했을 때, LTE가 비정상 작동한다는 점도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이유다.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인 ‘와이드모바일’의 경우 바캉스철을 맞아 예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 아시아나 100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예약고객들 모두에게 무료 해외 통화 ‘와이드톡’을 60분 제공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포켓 와이파이 수령을 택배 및 공항을 통해 수령할 수 있게끔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와이드모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 한효주, 이종석 뺨 때리더니 기습 키스 “휘몰아치는 전개” 시청률 ‘함틋’ 위협

    W 한효주, 이종석 뺨 때리더니 기습 키스 “휘몰아치는 전개” 시청률 ‘함틋’ 위협

    드라마 ‘W’가 LTE급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W(더블유)’에서는 한효주(오연주 역)가 웹툰 세계에서 이종석(강철 역)을 만나 쇼핑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효주는 만화 속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엔딩 장면을 만들려는 과정에서 이종석의 뺨을 내리쳤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그녀는 당황했고 이종석은 “뭐냐. 난 왜 옷을 사주고 뺨을 맞아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그녀는 망설이던 도중 이내 “이건가?”라며 기습 키스를 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효주는 황당해하는 이종석을 둔 채 황급히 자리를 도망쳐 보는 이들에게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 중반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11.1%로 내려앉았다. 반면 같은날 방송된 ‘W’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지난회보다 0.9%포인트 상승한 9.5%를 기록했다. ‘함부로 애틋하게’와는 1.6%포인트에 불과해 시청률 역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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